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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 개요[편집]
목과 배 사이로 정의되는 신체 부위. 다른 말로는 '흉부', '흉곽'이라고 하며 여자에게는 '유방'[1]을 뜻하기도 하며, 남자에게는 대흉근을 가리켜 '갑빠'를 뜻하기도 한다. 외래어로는 보통 여성에게는 '바스트', 남성에게는 '체스트'를 사용한다. 다만 가슴이 너무 없는 여자를 두고는 '플랫 체스트'라고 한다.
영어에서의 정확한 용법을 덧붙이자면, 'chest'는 남녀 모두에게 사용되며 앞가슴 부분보다는 흉곽 전체를 일컫는 말이며 'bust'는 주로 의류에서 여성의 가슴 둘레를 칭하는 말이다. 'breast'는 유방, 젖을 의미하는 단어로[2] 약간 노골적으로 여겨져 '어머니의 품'처럼 완곡하게 사용할 때에는 'bosom'이라는 단어로 대체한다. 한편 속어로는 boob과 tit이[3] 있는데 우리말의 '슴가', '젖통' 정도에 해당한다.
[1] 일본어로도 여성의 젖통이라는 의미의 가슴을 가리키는 단어로 옵빠이라고 칭할 것 없이 그냥 무네라는 단어를 쓴다.[2] 그런데 젖이 없는 닭가슴살은 'chicken breast'라고 한다.[3] 속어이긴 하지만 그 어원은 고대 영어에서 젖꼭지, 유방을 의미하는 tit 또는 tette에서 유래된, 꽤나 유서 깊은 표현이다. 팃, 티티 정도로 발음되는데, 우리말 찌찌, 일본어ちち, 이탈리아어 zizza, 스페인어 chuchar 등 세계적으로 비슷한 단어가 많이 존재한다. 아기가 모유를 빠는 의성어에서 유래한 유아어인 것으로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