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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삼진제약의 진통제2. 한국의 작가였던 전직 작가

1. 삼진제약의 진통제[편집]

파일:external/pressian.wcms.newscloud.or.kr/50100824091312.jpg
두통, 치통, 생리통엔? 한국인의 두통약, 게보린!
Geworin / Geborin[1]

대한민국의 유명 진통제. 삼진제약에서 1977년 게보나라는 이름으로 처음 선보였으며,[2][3] 이후 적극적인 광고를 통해 진통제 시장의 절대강자로 자리매김한다.[4]

특이점이라면, 다른 약들에 비해 약을 복용했다는 느낌이 날 만큼 약의 기운이 좀 센 편이란 거다. 목구멍 안쪽에서 무언가 고량주 한 모금 마신 것 같은 진한 약기운이 올라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다만 아세트아미노펜, 이소프로필안티피린, 카페인을 혼합처방한 것으로 아세트아미노펜의 부작용 외에 이소프로필안티피린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며[5] 설령 두통 하나 잡겠다고 야간이나 심야시간대에 복용하면 카페인의 각성작용으로 인해 숙면을 제대로 취하기도 어렵다. 부작용이나 카페인 성분이 걱정이 된다면 이소프로필안티피린이 빠진 펜잘큐, 타이레놀 등을 사자.[6] 원래는 주성분인 팜프로파존이 함유된 4가지 성분이었지만 팜프로파존이 치명적 부작용을 일으켰는데, 이 때문에 팜프로파존이 제외되어 3가지 성분이 되었다.

바이엘 주식회사에서 오래 전부터 판매중인 사리돈에이정과 구성 성분이 같고, 약간의 비율 차이만 있는 정도이다. 같은 구성성분으로 동아제약의 암씨롱정[7]이 있으며 이소프로필안티피린을 함유한 제품들이다.

2010년 7월경부터 중고생들 사이에서 '게보린을 이용한 조퇴 방법'이라는 것이 인터넷에 급속히 퍼져 유행하기 시작해서 큰 문제가 되기도 했다. 무엇인고 하니, 게보린을 적게는 5알에서 많게는 10알 이상(!) 다량으로 복용한 후 어지럼증과 구토 등을 유발하여 조퇴를 한다는 것. 하지만 이는 매우 위험천만한 행동으로, 게보린뿐 아니라 해열진통소염제 계열의 약들은 정량에서 5~10배 이상 과다복용 시 소화관 내출혈에서 심하게는 급성 간부전 등의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하여 생명에 큰 위험을 가져올 수 있다. 한마디로 일종의 자해 행위이자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이며, 최악의 경우엔 학교 조퇴가 아닌 인생을 조퇴해 버릴 수도 있다.

2011년 4월 말 DC 합필갤에 서경석 버전의 게보린 광고와[8] 하츠네 미쿠의 소실[9]을 믹스한 게보린의 소실이라는 괴작이 올라왔다. 미칠 듯한 두 음악의 싱크로와 중간 간주 부분에서 위의 게보린 논란 뉴스가 흘러나오는 게 압권.

2012년 8월 말 백마스킹한 버전도 올라온 듯.

2012년 8월, 주요 성분으로 인한 부작용 보고가 크게 늘고 있다는 기사가 떴다. 정확하게는 주요 성분인 IPA에 대한 부작용으로, 이는 게보린 외에 다른 진통제 역시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비단 게보린만의 문제가 아니다. 게보린이 진통제 중 매출액이 가장 높기 때문에 그만큼 부작용 보고 빈도가 높아진 것(전체 53%). 사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이소프로필안티피린(Isopropylantipyrine) 성분의 경우 부작용 가능성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금지된 적이 없으며, 다만 15세 미만은 복용하지 말라는 가이드라인이 생겼다. 유사제품이며 외국 제품인 사리돈만 해도 각국에서 잘만 팔리고 있다. 그러나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등에서는 해당성분이 판매되지 않고 있으므로, 해당 성분에 신중해야 한다는 것이 의약계의 중론이다.

"두통엔 게보린"이란 문구가 주요 광고대사라 그런지 수박 한 통에 만원, 두 통에는... 게보린 이란 개드립이 있다.

2020년 2월 삼진제약은 게보린정 출시 41년 만에 생리통 특화 해열진통소염제 '게보린소프트 연질캡슐'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이름만 게보린이지 원조 게보린과는 주 진통성분이 다르다. 원조 게보린은 언급했듯이 아세트아미노펜이고 소프트는 이부프로펜이다. 고로 상기한 부작용 걱정이 없는 제품이다. 광고모델은 APRIL의 이나은. 그러나 2021년 APRIL 원년 멤버들의 이현주 집단괴롭힘 논란으로 인해 유튜브 채널에서 광고가 내려갔다.

파일:게보린 소프트 연질캡슐.png

2020년 11월 아세트아미노펜과 비타민B, C가 복합처방된 게보린쿨다운 정이 출시되었으며, 이 제품은 해열진통에 특화되어 코로나 백신 접종 후 타이레놀을 대체할 수 있는 제품으로 광고 중이다.

2020년 R&B 풍의 '게보린, 새 옷을 입다' 공모전 영상 부문 대상 수상작 BGM이 관심을 끌고 있다.

2. 한국의 작가였던 전직 작가[편집]

게보린(작가) 참고. 이제는 만화를 사실상 때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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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개발사가 스위스에 있기 때문에 독일어식으로 w를 v로 읽어야 하지만, 삼진제약 영문판 사이트에서는 Geborin으로 쓴다.[2] 원개발사는 스위스 geistlich(가이스트리히).[3] 지금의 제품명 게보린은 1979년에 변경하였다.[4] 진통제 시장에서 1위를 빼앗긴 게 2010년이다. 그나마도 근소한 차이였다고.[5] 피린(pyrine)계 약물이란 단어가 바로 이 성분을 가리킨다. 좋은 소염진통제이지만 미국, 캐나다 등 일부 국가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성분이다.[6] 이런 약물들은 사용설명서 등에서부터 비(非)피린계라고 쓰여있다. 굳이 아세트아미노펜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면 단일성분 진통제인 아스피린(아세틸살리실산)이나 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 나프록센이 들어있는 진통제를 구입하면 된다.[7] 암씨롱도 이소프로필안티피린 뿐만 아니라 카페인, 벤질만델산도 제거하고 펜잘큐처럼 에텐자미드를 함유한 암씨롱 큐로 리뉴얼되었다.[8] 사실 이 광고의 원곡은 마카레나다.[9] 많이 알려진 long ver. 이 아니라 오리지널 버전을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