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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2. 내용3. 대표 사례
3.1. 식품 및 공산품 3.2. 생산 및 시스템3.3. 건축3.4. 사회 인프라3.5. 그 외 (미분류)
4.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영어: Economies of Scale
일본어: 規模の経済

생산량이 증가함에 따라 평균 비용이 감소하는 현상. 대규모 생산 설비를 갖추는 데 초기 비용은 많이 소요되지만, 그 이후로 재화의 생산이 시작되면, 총비용을 생산량으로 나눈 평균 비용은 감소하는 것이다.

주로 고정비용이 높은 산업에서 크게 발생한다.[1] 고정비용이 높은 산업은 손익분기점(Break even point)이 높은데[2] 손익분기점을 돌파하기 이전에는 적자가 발생하다가[3] 고정투자비를 전부 회수한 시점인 손익분기점을 돌파한 이후에는 매출액의 증가가 거의 그대로 영업이익으로 이어지다시피 하게 된다. 왜냐하면 원가에서 고정비용이 높다는 것은 다시 말하면 변동비용이 낮다는 것이고 이미 고정비 회수가 끝난 지점에서는 조업도가 증가하더라도 원가에서 비중이 낮은 변동비만이 따라서 증가하기 때문이다.[4][5]

2. 내용[편집]

특정 재화의 가격은 여러 고정비와 변동비, 이윤(마진)의 합산으로 이루어진다. 소량 생산을 할 때는 가격이 고정비와 변동비의 영향을 크게 받으나, 생산규모의 확대와 기술의 개발 등이 진행됨에 따라 가격에 미치는 고정비의 영향이 감소하므로 변동비에 변화를 주로 반영하여 제품 가격을 매긴다.

대량생산으로 고정비가 감소하면 소비자들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재화를 구매할 수 있고, 기업은 적은 고정비로 인해 이윤의 성장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단계에 진입한다. 통상적으로 규모의 경제가 실현되면 해당 제품은 소비자의 일상생활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을 만큼 공급이 늘며, 해당 산업은 주요 산업의 위치를 잡는다. 그 이유로 주문제작품 가격이 동일 용도 양산품보다 비싸다.

경제학도를 위하는 정의는 이렇다. 산출량 "x" 에서 장기총비용의 변화율과 산출량의 변화율의 비로 나타나는 "E_x" 가 1보다 작을 때, 즉 장기한계비용보다 장기평균비용이 더 클 때, 즉 "x" 에서 장기평균비용곡선 기울기가 음(-)의 부호를 가질 때, 이때 규모의 경제가 발생한다. 여기서는 규모에 대하는 수확체증이 발생하여 장기총비용의 산출량 탄력도가 1보다 작다. 또한 장기한계비용곡선, 장기평균비용곡선, 단기한계비용곡선, 단기평균비용곡선이 모두 교차하는 지점에서의 자본투입량, 즉 "최적시설규모"(optimal scale of plant)에 대응하는 수준 이하의 산출량에서 규모의 경제가 발생한다고 말할 수 있다.

규모의 경제가 나타나게 되는 요인은 다음과 같다.
  • 연구개발, 생산설비 구축 등 초기비용 대비 이익 극대화(특히 군수산업)
  • 대량 생산과 구입에 따르는 운임, 원료비 감축
  • 분업에 의하는 생산요소의 전문화

규모의 경제가 나타나는 시장에서는 결과적으로 자연독점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자연독점 기업이 있어서 규모의 경제는 다음과 같이 설명할 수 있다. 그 어떤 시장수요량에도 대해서 항상 장기평균비용곡선이 장기한계비용곡선보다 더 큰 상태이며, 두 곡선의 접점은 장기평균비용곡선과 수요곡선의 접점보다 더 많은 산출량에 있는 것이다.

즉, 대기업이 중소기업들보다 수익성이 더 높은 이유를 뒷받침해주는 이론이다. 하지만 규모의 경제에는 한계가 있는데, 일정 수준 이상으로 규모가 커지면 조직 운영비 증가, 구조의 경직화 등으로 규모의 경제가 상쇄된다. 이것을 경영학에서는 다시 "X-비효율성"이라고 부른다.

산업에 따라 규모의 경제 효과에도 차이가 크게 나는데,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산업으로는 자동차 산업이 대표적인 예가 된다. 유무선 통신산업 역시 대표적인 규모의 경제의 사례.

비슷한 듯 전혀 비슷하지 않은 이론으로 범위의 경제가 있다. 규모의 경제는 하나의 재화를 생산하는 데에 비용이 감소하는 이야기이고, 범위의 경제는 재화 둘 이상을 각각 다른 생산자가 생산할 때보다 생산자 한 명이 생산할 때 비용이 감소한다는 이야기다. 얼핏 보면 규모의 경제와 범위의 경제는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 같으나 둘은 전혀 무관한 개념이고, 따라서 양자 사이에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학습곡선'과 헷갈리기도 하는데, '규모의 경제'는 절대 생산량이고, '학습곡선'은 누적 생산량이다.

3. 대표 사례[편집]

3.1. 식품 및 공산품 [편집]

  • 바나나, 망고: 엄청나게 많은 양을 생산하기 때문에 소매가도 엄청나게 싸게 공급되는 과일 가운데 하나이며, 과일회사가 돈을 벌 수 있는 이유이다.
  • 멤브레인 키보드 : 그 전까지 쓰던 기계식 키보드를 밀어내고 주류로 자리잡은 이유이기도 하다.
  • 샤오미, 화웨이, 오포 등의 중국 it기업들 : 그야말로 중.저가형 스마트폰 및 가성비가 좋은 제품들을 싼값에 왕창 만들어서 판매를 한다. 매출 대비 순이익 비율은 낮지만, 매출 자체의 규모가 상당해서 회사가 이익을 창출하는 박리다매 케이스.
  • 자동차 산업: 전체 100만 대 생산 체제를 갖추어야 규모의 경제를 활용할 수 있다. 포드 모델 T은 규모의 경제를 최대한 활용하여 현대 자동차 보급에 큰 영향을 줬다. 토요타 코롤라 역시 마찬가지. 한국의 예는 1998년의 현대-기아 인수합병으로 현기차가 탄생한 것.

3.2. 생산 및 시스템[편집]

  • 시즌 할인행사: 수요가 크게 늘어날 때, 오히려 가격할인을 단행하는 박리다매 전략을 사용하여[6] 점유율을 늘림으로써 전체적인 매출을 크게 늘릴 수 있다.
  • 산업 혁명: 소규모 가계 직물의 도입에서 공장화된 직물의 도입으로 인해 잉여 생산물은 해외로 수출하게 되었다. 당시의 높은 생산력도 소품종 대량생산 방식이 먹였다.
  • 한국 화장품 산업: 국내 특정 브랜드의 주된 매출 산업에서 미샤를 시작으로 저가 브랜드를 통해 청장년층에 어필을 통하는 대규모 공장의 신설, 중국 관광객들의 매점으로써 산업이 커짐.
  • 화학제품공업: 플라스틱이나 나프타의 경우는 원유에서 추출이 되나 대규모 플랜트 설비가 필수적이다. 초기 비용의 문제가 있으나 건설 후로 고정비는 감소하게 되어 원유의 변동비를 제외한 안정적인 공급이 된다.
  • 기업의 설비투자: 기업의 추가 자금을 조달 혹은 신규 공장의 생성에 가장 대표적인 근거를 규모의 경제를 들게 된다. 특정 제품의 수요가 많아 공급이 한계에 전달되면 기업은 대규모 자금(자기/타인)을 도입하여 신규 공장을 신설하게 된다. 이렇게 생성된 제품 생성의 파이프라인의 수에 따라 제품의 생성수가 증가하며, 기업의 초기 투자비용을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이윤으로 메우는 형태의 산업을 보내게 된다.
  • 바이오/제약: 제약 업체에서는 의약품의 개발에 상당한 시간을 소요하게 된다. 특정 의약품이 개발되면 임상을 거쳐 시판되는데, 1, 2, 3상을 통하는 실험으로써 최종 판매로 이어진다. 시판허가가 떨어진 의약품은 공장의 파이프라인을 거쳐서 생산되고 생산원가는 낮으나 의약품에 대하는 개발 마진이 붙어 공급된다. 대규모 공장 라인으로 인해 의약품을 상대적으로 싸게 공급을 받게 된다.
  • 군수산업, 항공우주산업: 최첨단 군용 병기나 항공기, 우주선 등은 천문학적인 가격으로 유명한데, 이러한 물건들의 생산에 필요한 재료나 단가, 인건비를 따져보면 생산 단가 자체는 외외로 그렇게 비싸지 않다. 하지만 이러한 장비들은 이미 개발된 기술을 사용하기보다는 민간에 상용화되지 않은 첨단 기술을 직접 개발해 적용하므로 필연적으로 시행착오가 발생할 수밖에 없고, 연구 기간이 길어질수록 연구개발비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 굳이 첨단기술을 사용하는 장비가 아니어도, 소량으로 생산할 때 작업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대량으로 양산하는 것보다 단가가 크게 증가한다. 일본은 기술 강국이지만 자위대 규모 제한과 저조한 수출 성적으로 규모의 경제 효과를 못봐서 병기들의 가성비가 망한 걸로 악명 높다. 한국 무기는 국군이 많이 운용하거나 비축하고, 발전한 중화학 기술과 IT기술을 바탕으로 수출도 어느 정도 되어서 규모의 경제 효과를 받는 편이다.

3.3. 건축[편집]

  • 한국의 아파트: 원래 아파트 특성상 규모의 경제를 얻기 쉽지만 한국에서 이것을 극대화했다. 시공사에서 대량의 단일 건축재료, 단일 집 구조 등으로 단기간에 저비용으로 엄청난 효율을 발생시켰다.
  • 대단지 아파트: 세대수가 많을수록 세대당 관리비가 낮아진다.
  • 커튼 월: 63빌딩을 지은 때는 매우 비쌌지만, 하나 둘씩 커튼 월로 만들면서 가성비 좋은 건축공법이 되었다.

3.4. 사회 인프라[편집]

  • 우편, 택배, 국제우편(국제택배) : 각국의 아마존닷컴, eBay, 타오바오 등을 보면 알 수 있다. 허벌나게 많이 물건을 보내니 송료가 무료가 되거나 상상 이상으로 저렴해진다. 그런데 국제우편(물류)는 그냥 만국우편협약을 악용하는 거지만...
    마찬가지로 택배 등을 발송시 한번에 보내는 갯수가 많을수록 할인해준다.[11]

3.5. 그 외 (미분류)[편집]

  • 천연자원(석탄, 석유, 천연가스, 철 등): 엄청난 양이 매장되어 있어야만 고가의 대규모 채굴 설비를 감당하고 수익을 낼 수 있다. 한국에도 석유와 천연가스가 매장되어 있지만, 채산성의 문제 때문에 채취하지 않는다. 그런데 그 때문에 한국에는 석유가 없는 줄 알고 있는 사람이 있다.

4. 관련 문서[편집]

[1] 통신, 항공, (제작비를 많이 들인)영화산업 등등.[2] 왜냐하면 회계적으로 손익분기점은 총공헌이익=총고정비가 달성되는 지점이기 때문이다. 공헌이익이란 수익-변동비이다(변동비=원가-고정비).[3] 조업도가 낮을 경우 큰 폭의 적자가 발생한다. 또는 조업도가 매우 높더라도 코레일처럼 공급 가격 자체가 공헌이익을 발생시키지 못할 만큼 낮을 경우 고정비가 전혀 회수되지 않고 큰 폭의 적자가 발생하게 된다.[4] 반대로 변동비용이 높은 산업의 경우 매출이 엄청나게 늘어나더라도 영업이익은 크게 늘어나지 않을 수 있다. 종합상사를 생각해보면 적절할 것이다.[5] 심지어 같은 산업이라도, 예컨대 통신 산업에서 통신망을 직접 보유한 기업들(SKT, KT 등)과 알뜰폰 사업자들은 원가의 양태가 다르다. 당연히 통신망을 직접 설치하는 기업들이 고정비용이 훨씬 높고 규모의 경제효과가 크게 발생하며, 종량제로 그런 통신망에 올라타서 영업을 하는 알뜰폰 사업자들은 큰 고정비를 부담하지 않는 대신 변동비용이 높기 때문에 규모의 경제 효과가 발생하지 않는다. 여기까지 설명을 했으니 내용을 이해했다면 감이 오겠지만 고정투자비와 규모의 경제는 신규 사업자의 시장 진입을 막는 진입장벽의 역할을 한다. 신규사업자는 고정비 비중의 높은 산업에서 손익분기점을 돌파할 수 있는 매출규모를 달성할 수 있을 때까지 상당한 기간동안 영업이익 없이 막대한 투자를 해야 하는 입장인데 기존 사업자는 이미 규모의 경제를 누리면서 막대한 현금흐름을 창출하고 있으니 경쟁 자체가 되지 않는 상황인 것이다.[6] 예:여름철 에어컨 할인 등[7] 하나같이 고성능에 매달리다가 가격 증가 등 이런저런 이유로 생산량이 줄어들면서 가격이 더 폭증해 생산량이 또 줄어드는 테크를 탔다.[8] 이 두 항목에서 볼 수 있듯 나치 독일의 기갑 장비 생산 방식은 특정 전술 분야에 특화된 장비를 소량씩 고품질로 만들자는 것이어서 '규모의 경제'의 반대 개념이다. 게다가 전쟁 종반에는 전략 폭격을 당하면서 공장을 늘리거나 단일 차량으로 변경시키지 못하고 남아있는 공장을 그대로 쓰는 안습한 형편이 되었다.[9] 생산 대수가 너무 적어서 종국에는 항법 장비를 디지털식으로 개수하는 작업조차 비용 문제로 인해 아예 못 하게 되었다.[10] 생산력에 비해 작은 수요에도 국산 고집과 미국산 편중으로 인해 성능보다 기형적인 무기 가격을 형성한다.[11] 별납(나중에 정산해서 납부)이여도 다량발송이면 할인해준다. 단 별납은 선납보다 기준이 높다. 예를 들어 우체국택배 발송시 선납은 2개부터 할인인데, 별납은 10개이상 발송해야 할인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