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청역

서울특별시 금천구에 위치한 경부선의 철도역.

과거에는 이 역의 명칭이 시흥역이었다. 1908년 개업 당시 이 역이 당시 시흥군의 중심이었고, 현재도 이 지역의 법정동 명칭은 '시흥동'이지만, 이 역이 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것으로 착오하는 사람들이 많아 금천구청이 이 역 부근으로 이전하면서 2008년 12월 29일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었다.

1999년 5월까지 비둘기호와 통일호 등 일반 여객열차도 일부 정차하였으나, 현재는 정차하지 않는다. 이에 대한 보상으로 경부선 급행 B 열차가 정차하고 있다. 2019년 12월 30일 경부선 급행 개편으로 급행 B 열차가 폐지되자 출퇴근 시간대 한정으로 경부선 급행열차(현재의 급행 A)가 정차하게 되었고, 2020년 3월 급행 B 부활 이후에도 출퇴근 시간대 정차는 유지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2번 승강장과 3번 승강장에는 경부선 급행 B 열차가 정차하고, 1번 승강장과 4번 승강장에는 완행열차와 급행 A, 광명셔틀 열차가 정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