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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령역
파일:Seoulmetro4_icon.svg
다른 문자 표기
Namtaeryeong
南泰嶺
南泰岭
南泰嶺(ナムテリョン)
주소
서울특별시 서초구 과천대로 지하816 (방배동 2909)
운영 기관
파일:서울교통공사 로고.svg
개업일
1994년 4월 1일
역사 구조
지하 3층 (심도: 37.21m)
승강장 구조
철도거리표
과천선
남태령
종점

1. 개요2. 역 정보3. 역 주변 정보4. 일평균 이용객5. 승강장6. 연계 교통
6.1. 상행 정류소 - 남태령역(22026)6.2. 하행 정류소 - 남태령역(21163)
7. 기타

1. 개요[편집]

수도권 전철 4호선 434번[1]. 서울특별시 서초구 과천대로 지하816 (방배동 2909) 소재.

2. 역 정보[편집]

파일:남태령역 안내도.jpg
역 안내도
파일:남태령역폴사인.jpg
남태령역 옛 폴사인
파일:남태령역 구 역명판.jpg
남태령역 옛 역명판

서울특별시 서초구 방배동과 관악구 남현동에 걸쳐 있다. 이름은 역 상부에 위치한 고개인 남태령에서 유래했다.

서울교통공사 운영구간의 종점이자 과천선의 종점이다. 옛 서울메트로에서 관리했던 역 중 제일 남쪽에 있는 역이었다. 여기서부터는 사당 착발 열차로 인해 진접/당고개~사당 구간보다 열차 수가 절반으로 줄어서 배차간격이 10~12분으로 벌어진다.

사당역에서 남태령을 거쳐 과천으로 향하는 길은 계속해서 오르막인데 반해 지하철은 경사가 완만하다보니 남태령역은 주변 역에 비해 매우 깊어졌다. 서울 1~4호선 역 중에서 가장 깊은 역이고, 5호선 전구간 개통 전까진 이 역이 국내에서 가장 깊은 역이었다. 깊이가 37.21m로 5호선 여의나루역(37.08m)보다 조금 더 깊고 6호선 독바위역(37.94m)보단 조금 얕다. 이에 따라 승강장을 위에서 파고 내려가는 개착식으로 공사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많았으므로, 승강장 부분은 짧은 두 개의 터널을 짓는 방식인 2-arch 공법이 사용됐고 이 때문에 승강장에 있는 벽이 지면과 수직이 아닌 곡선으로 되어 있다.

맞이방은 승강장과는 별도로 지어졌으며, 지하 2층 높이에 개착식 공법으로 만들었다. 이 때문에 지하 2층 맞이방에서 게이트를 찍고 승강장으로 내려가려 하면 엄청난 높이의 계단 및 에스컬레이터가 나온다. 이대역보단 더 높고, 산성역버티고개역보단 낮은 수준이다. 승강장과 맞이방을 연결하는 계단이 2개 있는데, 한 쪽은 아예 막아놨다.

위와 같은 이유 때문에 승강장으로 통하는 엘리베이터도 일반적인 수직이동 엘리베이터가 아니라 계단을 따라 건설된 경사형 엘리베이터이다. 이 엘리베이터는 에스컬레이터와 동일한 분속 30m이며, 내려가는 깊이를 감안하면 매우 느린 속도이다. 승강장에 도착하기까지 1분이 넘게 걸릴 정도다. 느리기도 한데다가 타고 있으면 상당히 떨림이 있기 때문에 불안하다.

2016년까지 에스컬레이터 교체 공사를 했는데 상술되어 있지만 엘리베이터가 느려서 불편하다. 게다가 일주일에 2, 3일 정도는 고장으로 서 있어서 근처의 서울웹툰애니메이션고등학교 학생들에게는 등하교길마다 헬게이트가 열렸다.

이 역과 선바위역 사이에는 꽈배기굴 절연구간이 있다. 자세한 것은 꽈배기굴/과천선 참조.

일부 열차는 타고 내리는 사람이 별로 없으면 이 역에서 아예 10초만 문 열어놓고 바로 닫고 출발한다. 반대로 이 역에 있는 사당 방향 열차는 사당역 종착 열차가 차량을 돌리는 동안 이 역에서 최대 3분까지 서 있을 때도 있다. 남태령역에서 출발하여 사당역으로 가는 도중에도 열차가 신호 대기를 위해서 잠시 정차하는 해프닝도 벌어진다. 그리고 이런 시기에는 대략 90%의 열차가 가축수송을 겪는다.

사당역 종착 일부 열차가 여기까지 와서 회차한다. 꽈배기굴 쪽에 회차선이 있으며 선바위역 방면에서는 볼 수 없다. 진접방향쪽에 유치선이 하나 있으며, 오이도 방향쪽은 바로 구배구간 이기 때문에 유치선이 벽에 막혀 안 보이지만 진입은 가능하다. 예전에는 막차시간에 남태령행 열차가 하나 있었으며 아침에 이 역에서 출발하는 첫차가 있었으나 2011년 말부터 남태령행이 없어졌고, 남태령발 열차는 토요일과 공휴일 아침에만 있었으나 이것도 이제는 요일에 상관없이 다니게 됐다. 2016년 5월 시간표부터 남태령행은 폐지됐고 사당 종착 후 남태령역으로 회송하는 스케줄로 전환됐다. 첫차는 직류전용 차량으로 매일 이 역에서 진접행으로 출발한다. 이 열차는 남태령역에서 유일하게 당고개역 너머를 운행하는 열차이다. 막차시간대를 제외한 나머지 열차는 모두 당고개행이지만 첫차 05:30차는 진접행이다.[2] 2023년 11월 30일 시각표 개정으로 막차 시간대에 진접역에서 출발해 남태령역에 종착하는 열차(평일 23시 54분, 토요일과 공휴일 22시 40분 출발)가 생겼다.

과천선 개통 초기에는 남태령행 열차가 지금보다 많이 있었다. 이 영상 27초~35초에 등장하는 열차가 남태령역에 종착한 후 회차를 위해 들어가는 남태령행 열차이다. 4호선 직류전용 열차는 이 역까지도 운행이 가능하지만 역의 하루 평균 승하차수가 4호선은 물론 서울시에서도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최하위권을 달리는지라 직류전용 열차들은 사당역에서 종착한다. 그래서 이 역은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지만 직류전용 전동차가 99% 사당역에서 종착하여 직교류겸용 전동차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코레일 소속 전동차가 서울교통공사 소속 전동차보다 더 많이 정차한다.

원래 과천선금정역~사당역 구간으로 계획됐기 때문에 이 역도 철도청이 설계하고 시공했으나 서울특별시 구간에 해당되는 남태령역~사당역 구간은 개통 전 서울특별시에 양도하면서[3] 서울 지하철 4호선에 편입됐다. 그래서 전체적인 건축 디자인이 다른 과천선 지하역인 선바위역~범계역과 유사한 편이다. 4호선 색상인 파란색 띠를 자세히 보면 진한 파란색 계통임을 알 수 있고, 개통 당시 서울특별시지하철공사 관할 역 중에서 유일하게 열차 도착 안내 방식이 전광판이었다. 철도청이 과천선을 건설하면서 이 역도 같이 지었기 때문에 다른 과천선 역에 설치된 전광판이 이 역에도 설치됐기 때문이다. 당시 서울지하철공사에서는 4호선을 비롯한 모든 노선에서 플랩식 행선판으로 열차 도착을 안내했으며, 서울지하철공사가 전광판을 도입하기 시작하고 본격 4호선에도 적용된 건 1997년이었다. 물론 코레일 구간과는 달리 우측통행에 직류 1,500V 방식이긴 하지만 한때 철도청의 역 분류 방식에 따라 역 등급(3급)이 부여됐다가 2000년에 폐지됐다.

3. 역 주변 정보[편집]

주변에 있는 시설은 남태령 전원마을, 군부대, 우신운수 차고지, CJ오쇼핑 건물, 서울웹툰애니메이션고등학교뿐이다. 그나마 없는 승객을 이 시설 이용객들 덕분에 조금이라도 유지하고는 있는 듯하다. 이 역은 4호선 이용객수 꼴찌를 몇 년째 양보(?)하지 않는 중이었다가 2017년과 2018년에 이용객이 갑자기 치솟으며 꼴찌에서 벗어났다. 바로 밑 선바위역도 주변에는 특별한 게 없지만 그쪽은 환승 수요가 많다.

그나마 가장 유명한 것은 관악산 방면에 있는 수도방위사령부이다. 워낙 크고 역사적으로도 유명한 부대라 숨기는 것이 무의미하다. 이 때문에 수도방위사령부 본부와 함께 주둔하는 본근대, 군사경찰단 등의 직할부대에 근무했던 현역, 예비역 남자들은 다른 것은 잊어도 남태령역은 평생 잊지 못한다고 한다. 그 외에도 국군수송사령부, 국군지휘통신사령부가 인근에 위치해있으며 대통령비서실, 대통령경호처 등의 이전으로 인해 합동참모본부가 2026년까지 수도방위사령부 근처 국방부 보유 부지를 이용하여 이전할 계획이 수립됐다.

4. 일평균 이용객[편집]

연도
파일:Seoulmetro4_icon.svg
비고
[ 1994년~2009년 ]
1994년
3,572명
1995년
4,862명
1996년
4,054명
1997년
3,639명
1998년
3,380명
1999년
자료없음
2000년
2,969명
비고
2001년
3,048명
2002년
2,949명
2003년
2,856명
2004년
2,627명
2005년
2,352명
2006년
2,237명
2007년
2,250명
2008년
2,121명
2009년
2,123명
2010년
2,316명
2011년
2,376명
2012년
2,502명
2013년
2,484명
2014년
2,396명
2015년
2,158명
2016년
2,762명
2017년
3,881명
2018년
4,713명
2019년
2,872명
2020년
1,827명
2021년
1,973명
2022년
2,241명
2023년
출처

  • 수도권 전철 4호선 전체 구간에서 가장 한산한 역이다. 2019년 전까지 4호선 최하위는 신길온천역이었으나 2019년에 역전당했다.
  • 한산한 역과는 다르게 윗 도로인 과천대로는 교통량이 매우 많다. 출퇴근시간엔 주차장을 방불케하는 곳이나 아래로 내려가면 텅텅 비어있다. 과거 남태령이 많이 막힐 때 사당역까지 가는 버스를 타던 승객들이 교통체증을 견디지 못하고 이곳에서 내려서 지하철을 타고 가기도 했다. 그래서 2017년, 2018년에는 3,881명, 4,713명을 기록해 신길온천역을 이겼었으나[6] 2019년 말 남태령역 중앙버스전용차로 개통 후 이럴 일이 줄었고, 사람들도 점차 남태령역을 다시 외면하기 시작해 이용객 수가 급감했다.
  • 바로 양 옆에 위치한 사당역선바위역이 2호선, 강남 방면 환승거점 기능을 하지만 이 역은 딱히 내려도 환승이 편한 교통 요충지가 아니므로 역세권 인근 주민을 제외하고는 찾아올 일이 거의 없다. 더욱이 이 역 주변은 인적이 드물어 주변 분위기는 과천대로의 많은 교통량을 제외하고 매우 한산하다.

5. 승강장[편집]

파일:attachment/namtaeryeong.png
4호선 승강장

섬식 승강장인데 이용객 수에 비해 너비가 매우 넓다. 섬식 승강장이지만 서로 벽으로 분리되어 있으며 가운데와 끝 부분만 서로 연결되어 있다. 꽈배기굴 초입 부분이라 여기서부터 한 터널에 복선이 들어가있던 것이 단선 2개의 터널로 바뀌기 때문이다.
사당

이 역을 지나고 선바위역부터는 행선판에 진접표시가 없다.

역 구내에 8퍼밀의 구배가 있다.

6. 연계 교통[편집]

수원, 화성, 성남 등지로 가는 수많은 직행좌석버스가 지나가지만 대부분 정차하지 않는다(7000번, 7001번, 7007-1번만 정차). 이미 기점인 사당역에서 입석까지 꽉 찬 채로 출발하기 때문에 사실상 승차가 어렵기도 하고, 주위에 마땅한 수요처가 없어서이기도 하다. 그러나 남태령고개의 미칠듯한 교통체증 때문에 상행은 버스기사의 재량에 따라 급한 사람의 하차를 허용하여 4호선으로 환승하도록 했다. 2018년 9월 7일 중앙버스전용차로 개통 후에는 모든 직행좌석버스가 정차한다. 교통체증으로 직행좌석버스에서 사람들이 내릴때면 평소에는 한적한 남태령역에 사람들이 있는 편이다.

겨울 퇴근시간대 폭설이 오면 차량들이 남태령고개에서 옴싹달싹 못한다. 이때도 사람들이 버스에서 대거 하차하여 남태령역에서 지하철로 갈아탄다. 이때는 여러 버스에서 내린 사람들이 승강장에 몰려들면서 승강장이 사당역 뺨칠 정도로 혼잡해진다. 하지만 과천선 구간이라 배차간격이 7분이기 때문에 들어오는 차는 이미 꽉 차 있다.

중앙버스전용차로 개통 전 평일에는 가로변버스전용차로가 운영되어 그나마 좀 나았지만, 주말은 남태령고개를 넘는데 1시간이 걸릴 때도 종종 있다. 게다가 강남순환로가 개통되고 사당IC 진출입로가 가로변버스전용차로를 침범하는 형태로 건설된 후로는 평일 소요시간마저 크게 증가했고, 결국 2017년부터 서울 방향 모든 직행좌석버스가 남태령역에 공식적으로 정차한다.

역 남쪽에 우신운수 차고지가 있어 우신운수의 N15번, 4212번, 4318번, 4319번이 남태령역에서 회차한다. 과천을 지나 인덕원역까지 모든 간선버스, 시내일반버스의 노선이 동일하다.

중앙버스전용차로가 개통되면서 강남순환로 사당IC에서 사당역으로 진입하는 노선은 중앙버스전용차로의 혜택을 보기 어려우므로 2018년 10월 25일부터 사당역으로 가는 3200번, 3300번, 3400번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봉담과천로, 과천대로를 거쳐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하게 되면서 이 정류소에 정차한다.

6.1. 상행 정류소 - 남태령역(22026)[편집]

6.2. 하행 정류소 - 남태령역(21163)[편집]

7. 기타[편집]

파일:젊은이의양지(남태령역).jpg
남태령역에서 촬영된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의 한 장면

1995년에 KBS 2TV에서 방송된 주말연속극 젊은이의 양지에서 껌팔이 소년 대풍이와 남장여자 소매치기범 현지가 만나는 장면을 이 역에서 촬영했다. 다만 이 드라마의 시대적 배경인 1988년엔 이 역이 없었으므로 고증에는 맞지 않다. 아마도 서울에서도 손꼽히는 한산한 역이기에 촬영하기 수월해서 선택된 듯하다. 1997년에 개봉한 영화 접속의 한 장면도 이 곳에서 촬영했다.
파일:남태령역3초역세권.jpg
파일:남태령역 1번 출구 역세권.png
2023년 8월에 촬영된 카카오뷰

순위권 역세권 짤방으로 유명하다. 3초 역세권이라 불린다. 1초 역세권(신이문역)에 잠깐 밀린 적도 있지만, 여기는 재개발에 들어갔고, 신이문역은 구조가 변경됐다.

2015년 10월 18일 방송된 리얼입대 프로젝트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에서 여군멤버들이 테러범 진압 훈련을 이 역에서 했으며, 운행시간이 아닌 새벽 2시에 했다.

4호선 전 구간에서 가장 깊고 승객이 워낙 없는 데다가 스크린도어 설치 전에는 조명도 어두침침했기 때문에 이 역이 무섭다고 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다. 특히 스크린도어 설치 전에 남태령역에서 선바위역 방향 꽈배기굴 입구에 빨간색 글씨체로 "사구간"이라고 적혀있던 안내판의 모습은 공포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2009~2010년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하면서 그 안내판도 스크린도어 안쪽으로 들어가버리면서 4호선 기관사를 제외하고는 못 보게 됐고 스크린도어를 설치하면서 조명을 밝게 바꾼 탓에 옛날의 그 어두침침한 분위기에서는 벗어났다.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역은 타 4호선 서울교통공사 역들에 비해서 광고소리가 2배 이상 크다. 사실 예전에 유행했던 괴담 시리즈중에 지하철 괴담이라고해서 안내방송에 "이번역은 남태령역입니다. 내리실문은... 없습니다"와 같은 괴담이 있었는데 이것이 영향을 미쳤을 수도 있다. 남태령역만이 아닌 바리에이션으로 연신내역이나 사당역 등 다양한 버전이 존재한다. 현재는 사구간대신 검정색글씨로 절연구간으로 명칭을 바꿀예정이다.
[1] 개정 전 34번[2] 과천선 구간에서 유일하게 진접까지 갈 수 있는 역이기도 하다.[3] 실제로 과천선 건설 당시 서울시 경계~남태령역~사당역 구간에 대한 사업비는 서울특별시가 부담했다.[4] 여기까지는 철도통계연보의 자료를 반영했다.[5] 옛 자료 출처: 지하철 수송계획, 서울지하철경영[6] 심지어 2019년 5월에는 승하차수가 5,223명으로 역대 최고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