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분류

1. 도덕의 어원 및 의미2. 도덕과 윤리의 차이3. 도덕에 관한 연구4. 교과 관련 정보
4.1. 국외에서의 도덕교육4.2. 도덕교과서의 문제점4.3. 기타
5. 도라에몽 덕후의 약칭


한자: 道德
영어: ethics, morals

나무파일:external/hi-news.ru/moral.png[1]

1. 도덕의 어원 및 의미[편집]

서양의 경우 키케로가 그리스어 ethikos를 번역하기 위해 '성격, 관습, 예절'을 뜻하는 mos (소유격 moris)가 moral이 되면서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동양에서 도(道)는 '길'이란 의미에서 점차 확대되어, 공자(孔子)에 와서는 근본원칙, 깨달음의 의미로 사용되었다. 덕(德)이란 깨달음을 얻어 머무르는 상태를 말하며, 결국 도덕(道德)이란 의미는 '자기완성을 위한 규범'을 의미한다.

제임스 레이첼스의 저서 <<도덕 철학의 기초>>에 따르면, 도덕의 최소 개념은
"자신의 행위로 인해 영향받을 모든 사람들의 이익을 똑같이 고려하면서 이성에 따라 행동하려는 노력, 즉 그렇게 하는 최상의 이유가 있는 행위를 하는 것"
이라고 한다. 이 개념은 모든 도덕이론들이 합의하는 바는 아니지만, 대부분의 철학자들이 이를 깨닫고 있으며 대부분의 이론들이 이를 어떤 형태로든 통합하고 있다고 저자는 서술한다.

2. 도덕과 윤리의 차이[편집]

도덕(道德)은 윤리(倫理)와 비슷한 의미로 사용되고 하는데, 도덕이 '자기완성을 위한 규범'이라면, 윤리는 '인간 관계에서 합당하게 행동함'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즉, 도덕이 개인의 내면에 관한 학문이라면, 윤리는 올바른 인간관계에 대한 학문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 교육과정에서 도덕은 초,중학교 때, 윤리는 고등학교 때... 배우는 차이?[2] 하지만 여러 분야에서는 도덕과 윤리를 혼용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가령 콜버그의 도덕발달단계론이라던가.

도덕은 규칙과도 다르다. 규칙은 단순히 정한 기준이지만 도덕은 그것이 옳다는 게 전제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사실 아이들도 행동을 보면 이 차이를 알고 있음이 보이는데, 아이들은 부모가 하는 도덕적 명령과 단순히 규칙을 지키라는 명령을 구분할 줄 안다.[3]

예를 들어, 사람이 사람을 죽이면 안 된다는 것은 철저히 도덕적인 규범이다. 이 도덕적 규범에 매우 충실한 사람은 그러므로 일체의 살인 행위를 피하기 위하여 양심적 병역거부를 행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그냥 화가 나서 사람을 죽이는 것과, 군인이 전시에 적군을 사살하는 것, 혹은 고통 받는 사람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보다 빨리 죽을 수 있는 방법으로 죽여주는 것은 동일하게 취급되지 않으며, 때에 따라서 오히려 누군가를 죽이는 쪽이 올바른 것으로 간주되기도 한다. 이처럼 도덕은 자기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절대적 규범이고, 윤리는 사람이 사는 사회에서 그것이 어떻게 받아 들여지는가, 그리고 그것을 얼마나 개인이 잘 알고 실천하려 노력하는가 하는 상대적인 개념이다. 두 단어(morality, ethics)의 차이가 약간 더 명확한 서양에서는 “The ethical man knows what is right; the moral man does what is right.”(작자 미상) 라는 격언이 존재한다. 해석하자면 윤리적인 사람은 무엇이 옳은 지 알고, 도덕적인 사람은 옳다고 믿는 것을 행한다는 것.

3. 도덕에 관한 연구[편집]

영미권의 교육학계에서 도덕교육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었는데, 그 중 피아제칸트의 영향을 받은 미국의 심리학자 로런스 콜버그 (Lawrence Kohlberg) 피아제, 로런스 시계가 아니다 ; 가 그 중심에 있다고 할 수 있다. 극단적으로 보면 콜버그 이전의 도덕교육 이론의 대척점에 콜버그가 있고, 콜버그 이후의 이론의 대척점에도 항상 콜버그가 있다고도 할 수 있을 정도.

콜버그는 기존 스키너-반두라로 이어지는 도덕사회화적 관점, 즉 사회의 기존하는 도덕규범이나 예절, 그 사회의 이상(理想)에 일치하도록 개인을 도덕적으로 사회화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도덕 교육의 방법을 부정하고, 개인이 가진 도덕적 사고력과 판단 능력을 발달시킴으로써 각 개인이 자율적인 도덕적 행위자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도덕발달론을 주창하며 사람들이 도덕성을 획득하는 3수준 6단계를 제시하였다. 이 단계를 제시하면서 예를 든 것이 유명한 하인츠 딜레마. 콜버그의 이러한 단계 분류는 여러가지 이유로(주로 도덕을 지나치게 단순화 시켰다거나, 정의(正義) 만을 최고의 덕목으로 삼는다거나) 비판을 받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도덕에 대한 연구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실험결과 대부분은 3,4단계에 머무른다. 일부가 5단계와 6단계에 머무르는데, 6단계의 사람은 실제로 거의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후기 콜버그는 6단계를 없앴다. 6단계인 사람도 종종 발견된다. 당사자다.

이렇게 도덕적 추론 능력을 길러주면 도덕적인 사람이 될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었다[4]. 따라서 콜버그의 이런 인지발달이론에 반발하는 여러 학자들이 나타났는데, 대표적으로는 인지 중심에 반발하고 정의(情意)를 내세운 길리건&나딩스의 배려 윤리, 도덕적 상황을 인지적 딜레마로 여긴 콜버그에 반발하여 위험이나 곤경에 빠져 있는 사람에게 타인이 개입하여 도움을 줄 수 있는 상황으로 인식한 호프만의 공감이론 등이 있다.

그래서 요즘 미국, 그리고 그것을 받아들여 교육과정을 뜯어고치는 한국의 도덕 교육은 인지, 정의, 행동의 세 영역간의 조화와 균형에 초점을 맞춘 토마스 리코나 (Thomas Lickona)의 통합적 인격 교육론을 기반으로 한다. 리코나가 말하는 인격의 개념은 아리스토텔레스의 훌륭한 인격에 대한 견해에 기반하였기에 어찌보면 돌고 돌아 아리스토텔레스의 덕(德) 윤리로 돌아온(...)상황이지만 과거 아리스토텔레스의 전통적 인격 교육론이 학생의 자율성이 낮은 주입식 접근이었다면, 리코나의 통합적 인격 교육론은 존중과 책임이라는 가치를 중심으로 학생의 자율성을 부분적으로 인정하는등 세부적인 면에서 좀 더 진보한 면을 보이고 있다.

문제는 한국 도덕 교과서가 저 3영역을 동시에 가르쳐도 모자랄 망정 각기 다른 차시로 나누어서 따로따로 가르치도록 구성되어 있다는 것.(...)[5] 주입교육...요즘은 복고풍이 유행이다.

콜버그의 이론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하인츠 딜레마 항목 참고.

4. 교과 관련 정보[편집]

나무파일:external/www.kyohak.co.kr/M_man1_cover.jpg
많이들 똥떡으로 개명당한다

초등학교 중학년~중학교 때에 등장한다. 저학년 버전은 통합교과인 바른 생활[6]. 이후 바른 생활 과목은 3학년부터 사회과목과 도덕 과목으로 나뉜다.

국어와 함께 기말고사 평균을 높이는 요원 어라 뭐지?
2009 개정 교육과정 기준으로 '도덕적 주체로서의 나', '우리, 타인과의 관계', '사회, 국가, 지구공동체와의 관계', '자연, 초월적 존재와의 관계'의 4개의 대영역으로 분류된다.

초등에서는 존중·책임·정의·배려의 전체지향 가치 덕목[7]과 함께 18개의 주요 가치·덕목을 각각 단원에 맞게 구성하여 가르친다.

고등학교 때 들어서면 주로 도덕발달에 관련하여 일종의 도덕철학 수업을 진행한다. 2012년 현재 전통윤리곧 폐지된다.와 도덕교과에서 철학자들과 종교만 농축해서 뽑아낸 윤리와 사상, 현실에 적용시키는 응용파트를 농축해서 뽑아낸 생활과 윤리 등의 선택과목이 있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윤리에 관련하여 배우며 머리가 터지게 된다. 2014년 부터는 기본교과 도덕이 폐지된다. 그리고 도덕의 빈자리는 생활과윤리로 땜빵당했다.

시험을 볼 때 과목코드가 있는데 도덕에 1번 혹은 2번을 부여하는 학교가 많다.(도덕이 2번일 경우 국어가 1번) 그만큼 생활에서 도덕성이 중요하다는 뜻.물론 국어가 1번인 학교보단 얼마나 많으련가[8]
과거에는 생활기록부 등의 공식문서에 교과를 나열할 때 도덕이 제일 앞에 등장했으나 지금은 교과군 별로 제시된다(국어, 도덕, 사회 등). 도덕을 수석교과로 취급해서 순서상 가장 앞에 배치한 데는 도덕이라는 과목의 상징성이 크게 작용한 것이겠지만 그것을 교과의 중요성이나 우열관계와 관련지어 생각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여담이지만, 7차 교육과정 중학교 도덕 교과서에 실린 사진을 찍는 여학생들을 자세히 보면 카메라 스트랩에 디시인사이드 로고가 적혀 있다(...).어이 도덕교과서가 그래도 되는거냐


4.1. 국외에서의 도덕교육[편집]

그렇다면, 다른 국가에서는 도덕과목을 안 배우지 않을까? 아니다. 상당히 많은 국가에서 도덕교육을 하고 있다. 심지어 바칼로레아로 유명한 프랑스에서도 마지막 학년 때만 철학과목을 배우지, 이전 학년까지 윤리를 배운다. 도덕이나 윤리가 없는 국가에서는 종교과목이 이를 대체한다. 그러나 종교의 자유가 인정되기 때문에요즘이 어떤세상인데, 종교과목을 배우지 않는 학생들은 도덕,윤리과목으로 대체하여 배운다. 그 밖에 일부국가에서 민족성을 강조하는 취지로 도덕유사과목을 이용하는데, 이스라엘의 경우 시오니즘, 중국이나 대만의 경우에도 민족과 사상을 관련짓는 교과가 있다.
일본의 경우, '가치관'에 해당하는 '도덕'을 국가가 일방적으로 우열을 매기는 과목으로서 합당한가, 등의 이유로 교과에서 아예 빠져있고 비교과로 지도한다. 패전 전('국민학교'당시)에는 있었다는 듯도 하지만... 그러나 최근에 일본에서 도덕 교과를 교육과정에 넣는 것을 검토하다가 2015년 2월 4일 일본 문부과학성에서 2018년부터 초등학교, 2019년부터 중학교에서 도덕과목을 정식 과목에 넣는다고 발표했다.관련기사2018년 도입되는 일본 도덕교과서 표지

4.2. 도덕교과서의 문제점[편집]

도덕교과서의 성격상 독자인 어린이와 청소년을 상대로 교훈을 주는 내용이 있다. 그러나 옳거나 객관적이라고 하기에는 어려운 말들을 교훈이랍시고 적어놓는 문제가 있다.

예를 들면 시금치 항목에도 나온 얘기인 '시금치는 원래 거친 땅에서 자랐는데 온실에서 비료를 주고 편하게 자라니깐 열심히 자라려는 노력을 하지 않아서 맛이 없어졌다, 요즘 청소년들도 온실에서 자라 허약하다'라는 식의 내용이나 '잠은 무덤 속에서도 잘 수 있다'라는 식의 내용을 써놓기도 했다.잠을 안 자면 진짜로 무덤 속에서 잠을 자게될거

더 심각한 것은 역사적인 사실을 왜곡하는 문제다. 중학생용 국정 도덕교과서에 놀지 말고 열심히 일하라는 교훈의 예시로 스페인이 공휴일이 280일이나 되고 놀기만 좋아해서 유럽에서도 후진국이 되었다고 기술된 적이 있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국정교과서 `스페인사' 오류 논란>

19세기와 20세기 스페인은 나폴레옹의 침공으로 인해 국토가 황폐화 되고 이후 정치적으로 혼란을 겪고 왕정 붕괴와 공화정 수립, 그리고 스페인 내전이 벌어지는 등 문제의 교과서에서 얘기하는 것처럼 스페인 국민들이 흥청망청 놀만한 여유가 그다지 있지도 않았다. 스페인 역사에 대한 무지일 수도 있지만 의도적인 왜곡이 아닐까 의심이 들 정도다. 애초에 비교된 영국, 독일, 프랑스 같은 국가들이 나중에 차차 나아지긴 했지만 산업혁명 당시 어린이들까지 포함한 노동자들의 장시간 노동 문제가 있었다는 것과 제국주의 열강으로 식민지를 착취해왔다는 사실은 무시하고 있다.[9]

결국 문제가 제기되고 스페인 대사관 관계자까지 알게 되자 외교문제로 번질까봐 우려했는지[10] 문제의 내용을 학기 중에 급하게 삭제했다. 이와 더불어 잉카에 대한 비하 표현도 문제가 제기되어 그 부분도 삭제했다. '스페인사 왜곡' 도덕 교과서 삭제키로

그 외에도 일관성이 없고, 단체주의와 공동체를 강요하는 내용이 많고, 초등 5학년 도덕엔앞엔, 공익과 사익이 서로 존중해야 한다라 나와 있지만, 뒤로 가면 공익은 옳고 사익은 나쁘다. 식으로 서술되어 있다.

교과서마다 다르기는 한데, 인터넷 문화의 문제점을 다루는 파트에서는 언어습관을 해치는 인터넷 유행어랍시고 , , 아햏햏같은 10년 전 유행어를 적어놓기도 한다(...).

또한 이기심 혹은 개인주의의 부정적인 면만 보여주기도 한다. 이는 유교사상 또는 집단주의의 영향 때문이라고도 볼 수 있다.

4.3. 기타[편집]

2014년 교육과정에서부터 고등학교 1학년 국민공통교육과정인 도덕과목이 폐지된다. 이는 고등학교 모든 과목들이 선택과목으로 전환되기 때문이며, 고등학교 1학년 과정이 중학교 과정으로 흡수되기 때문이다.

5. 도라에몽 덕후의 약칭[편집]

도라에몽 문서로.

[1] 보통 "도덕"이라고 하면 이런 내면적 갈등 상황을 많이 떠올릴 법 하지만, 도덕을 이렇게 이분법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2] 일부 고등학교는 시기에도 도덕을 배우기도 하므로 반드시 성립하지는 않다.[3] Tisak, M. S. (1986). Children's conceptions of parental authority. Child Development, 166-176.[4] 보다 상세하게 설명하자면, 심리학적으로 도덕성에 대해 연구해본 결과 도덕지식과 도덕행동 간에는 상관관계가 거의 드러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만 해도 콜버그식 인지발달교육은 상당한 타격을 받았는데 여기에 설상가상이라고 연령 증가와 도덕행동 간의 상관관계마저 없는 것으로 드러났으므로, 이제 인지교육에만 치중하는 건 좀 무리수에 가깝다.[5] 초등도덕교과 지도서 총론에 의하면 도덕심리학적 고려와 현실적 고려를 감안한 구성이라고 한다.[6] 2009 개정 교육과정부터 사라졌다.[7] 이중 존중과 책임은 리코나, 정의는 콜버그, 배려는 길리건&나딩스의 배려 이론에 속한다.[8] 그래도 도덕은 대개 2번이다.[9] 스페인도 사실 식민지를 지배하고 착취한 식민제국이긴 했지만 교과서에서 얘기하는 19세기와 20세기 당시에는 영국, 프랑스가 압도적인 식민제국이었고 이미 스페인의 대다수 남미 식민지들이 독립했고 그나마 남은 쿠바와 필리핀마저도 미국과의 전쟁으로 잃어버렸다.[10] 새역모의 사례처럼 자유발행 교과서에서 특정 국가에 대해 왜곡해서 가르치는 것도 당사국이나 그 나라 국민들이 민간 차원에서라도 불편함을 제기할 수 있는데 이건 심지어 국정 교과서에 악의가 담겼다고 볼 수도 있는 내용으로 왜곡해서 썼으니 그냥 있었으면 스페인 대사관이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