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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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2. 과정3. 방법4. 국내 현황5. 여담6. 독서에 대한 인용구7. 독서가 취미인 실존인물
7.1. 가상 인물
8. 같이 보기

1. 개요[편집]

讀書. 이나 을 읽는 행위.

독서는 사회적 소통 행위와 지식 창출 행위, 이 두 가지 양상으로 나누어진다. 사회적 소통 행위로서의 독서는 독자가 글쓴이와 대화를 하는 것인 반면, 지식 창출 행위로서의 독서는 지식을 얻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지식을 만드는 것이다. 영상 매체가 존재하지 않았던 과거에는 문자필기구 등을 이용하여 책 형태로 기록을 남기는 것에 의존할 수 밖에 없었으며, 자연스럽게 지식을 얻기 위해 강조되었다. 때문에 과거 문인들에게는 필수적인 행위였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텔레비전이나 컴퓨터 등의 각종 영상 매체의 보급으로 인해 독서 이외에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수단이 늘어나면서 아이들이 점점 책과 멀리 떨어져 지낸다는 우려가 적지 않다.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학교에서 강제적으로 정기적으로 책을 읽은 뒤 독서감상문을 쓰게 하도록 하거나, 책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각종 서적을 전자 데이터화한 '전자 서적'이 널리 보급되고 있다. 물론 이런다고 해서 책을 많이 읽지는 않는다.

독서의 중요성은 아마 활자매체가 존재한 이래 수천년간 강조되어 왔을 것이다. 그러나 인류는 단 한 번도 자발적으로 독서하는 문화를 사회 전반에 안착시키는 데 성공한 적이 없다. 그리고 독서에 대비되는 매체의 발전은 늘 독서 습관을 저해하고 나아가 인류 문명을 갉아먹는 것마냥 묘사되어 왔다. 고대에는 연극과 춤, 노래, 기술이 발전하면서부터는 영화, 라디오, 텔레비전, 컴퓨터, 스마트폰 등등. 이쯤되면 눈치챘겠지만 독서는 인간의 본능과는 거리가 먼 일이며 사실 독서 습관 자체가 의도적으로 길러지거나 그런 쪽 취향을 타고나야 가능한 일이다. 혹 자녀가 책을 읽지 않는다고 지나치게 독서를 강요하진 말자. 이 세번째 문단 서술 내용의 진위 여부를 위해 출처가 필요하다.

2. 과정[편집]

독해의 과정
읽기 전 활동
훑어읽기 (통독, 속독), 질문 만들기
읽는 중 활동
읽기 (정독, 지독)
읽은 후 활동
확인하기, 피드백하기
독해의 방법
기준
방법
설명
발성 여부
음독(音讀)
소리를 내어 읽는다.
묵독(默讀)
소리를 내지 않고 속으로 읽는다.
읽는 횟수
한 번 읽기
여러 번 읽기
읽는 속도
속독(速讀)
빠른 속도로 읽는다.
정독(精讀)
뜻을 새기며 읽는다.
읽는 범위
통독(通讀)
글을 전부 읽는다.
발췌독(拔萃讀)
글에서 필요한 부분만 찾아서 읽는다.
의미 획득 위치
표면 읽기
글의 표면적 의미만 파악해서 읽는다.
행간 읽기
글에 숨겨진 의미를 추론·비판하며 읽는다.
글에 대한 태도
수용적 읽기
글의 내용을 수용적 태도로 읽는다.
비판적 읽기
글의 타당성, 공정성, 신뢰성을 평가하며 읽는다.

3. 방법[편집]

사실적 독해
글에 나타난 정보를 확인하고, 그들 사이의 의미 관계와 중심 내용을 파악하며 읽는 방법이다.
구분
내용
단어 차원의 독해
문단 차원의 독해
문장 차원의 독해
추론적 독해
글에서 생략된 내용이나 글에 담긴 의도, 숨겨진 주제, 글쓴이의 가치관이나 관점을 파악하며 읽는 방법이다.
구분
내용
생략된 내용 추론
글의 의도, 숨겨진 주제,
글쓴이의 가치관, 또는 관점 파악
비판적 독해
글의 내용이나 자료, 관점 등에 나타난 글쓴이의 생각을 비판하며 읽는 방법이다.
구분
내용
글의 타당성
글의 공정성
자료의 적절성
창의적 독해
글의 내용이나 자료, 글쓴이의 관점 등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논리적으로 구성해서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발견하는 읽기 방법이다.

4. 국내 현황[편집]

무식한 대한민국… "진지 빨지 말고 책 치워라"
요즘 교실, 기막힌 ‘책따'

옛날에는 독서를 미덕이자 공부이자 수양이라 생각했지만, 최근에는 이러한 독서의 의미가 변질되는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한국에서 이미지 메이킹 등의 목적으로 취미가 독서라고 하는 사람들은 흔히 볼 수 있지만 정작 취미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그중 꾸준히 책을 읽는 경우는 많지 않다. 특히 스마트폰 시대에 들어서며 독서를 하는 사람의 수는 더욱 줄었고 심지어 어떤 사람들은 돈을 주고 책을 사는 사람들을 바보, 괴짜 취급하기에 이르렀다.[1]

그나마 팔리는 것들은 독서 하는 법, 공부 방법론이나 취업서적, 성공하는 법 등을 주제로 한 자기계발서류의 책, 만화, 라이트 노벨[2]뿐이고 운좋게도 드라마화가 되는 소설 정도다. 이제 한국에 있어서 독서란 입시나 취업 외에는 거의 의미를 가지지 못한다. 세계 도서 출판율이 7위임에도 한국인들에게 읽히는 책들은 매우 편향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한국의 교육현실과 맞물린 이것은, 비판적 사고의 결여와 국가 차원의 무식의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고 있다. 자기가 모르는 단어를 쓴다는 것만으로 상대방을 잘난 척, 과하게 진지한 인간으로 취급하는 일이 벌어진다. 실제로 현 대한민국의 학생들에겐 학업의 이유로, 대학생들에겐 취업의 이유로 독서가 본래의 의미를 상실해 가고 있다.

위 링크의 기사를 읽고 이 땅의 입시 위주의 교육 풍토를 생각해 보면, 이러한 독서 기피 현상은 10~20대 사이에서 이미 만성화되고 습관화되어 버렸음을 알 수 있다. 즉, 원래 독서를 즐기던 학생이라도 대한민국의 모순적인 교육 체제를 거치며 최후에는 독서를 하고자 하는 마음이 더 이상 생기지 않는 만성적인 독서 기피를 겪게 될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책을 읽고 수다를 떨고 싶어도 친구들은 그 책의 존재를 모른다. 솔직히 요즘은 연예인 모르면 수다 못 한다

그래서, 우스갯소리로 도서관을 으리으리하게 지어놓고 못 가도록 막아놓은 뒤, "저기에는 뭐가 있는데 우리가 못 가는 곳인가?"라고 호기심을 유발해야 찾아올 것이라는 농담도 있다.

5. 여담[편집]

  • 지적인 이미지를 상대방에게 심어준다는 인식 덕분에 학교에서건 직장에서건 어디서건 상대방이 취미에 대해 물어보면 운동, 영화 관람, 음악 감상 등과 함께 거의 100%에 가까운 확률로 애용(?)되는 대상이기도 하지만, 너무 많은 사람들이 써먹은 나머지 현재는 취미가 독서라고 말해도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지 않으면 믿어주는 사람이 거의 없다. 사실 취미란에 마땅히 적을게 없어서 무의식적으로 독서라고 적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본격적으로 독서를 취미로 삼는 사람들 중에는 좋아하는 작가의 컬렉션을 만들기 위해 절판된 책을 찾아서 헌책방을 뒤진다던가, 우리나라에 번역되지 않은 책들을 원본으로 구해 번역해서 보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시간과 돈이 들어가는 꽤 하드코어한 취미이기도 하다. 그건 독서라기보단 도서 수집이 취미인 거다. 참고로 실제로 독서를 매우 좋아하는 사람을 일컬어 책벌레라고 한다.
  • '독서를 많이 하면 논술을 잘하게 된다'는 말은 요즘은 흔하디 흔한 마케팅 문구로 치부되기도 하지만 부분적으로는 사실이다. 어렸을 때부터 책벌레였던 아이들은 상당수가 나이에 비해 문장이 어른스러운 경우가 많다. 마치 많이 들어봐야 말을 잘 할 수 있는 것처럼 많이 읽어봐야 쓰는 실력도 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독서'만'으로 라는 것도 상당히 편중된 노력이며, 논술의 작문에 도움이 되는 건 사실이나, 독서와 작문은 엄연히 다른 분야다. 만화를 많이 보면 만화를 그리는 데도 도움이 되겠지만, 많이 본다고 잘 그리게 되는 건 아니듯이 말이다. 물론 책을 많이 보는 사람들이 모두 논술을 잘하지는 않지만 책을 거의 보지 않는 사람이 논술을 잘하는 경우는 드문게 사실이다.
  • 대부분의 책 수집가들은 독서를 좋아하기에 책을 수집하는 경우지만, 독서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각종 서적들을 수집하는 책덕후 책 수집가들도 가끔 존재한다. 무한도전에서 박명수는 책을 읽지는 않지만 있어보이려고 책장에 책을 놓는다는 드립을 치기도 했다.
  • 서브컬처 계열에서는 문학소녀가 주로 하는 행위이며, 독서를 좋아하는 캐릭터들은 대부분 조용하고 다소 내성적인 성격을 갖고 있으며 높은 확률로 안경을 끼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권력자나 모사꾼은 물론 책을 통해 정보를 얻고 두뇌를 단련해야 하므로 독서에 시간을 많이 투자한다고 묘사되기도 하지만, 이 경우 책을 읽는 모습을 심복을 제외한 남에게 잘 보여주지 않을 확률이 높다.
  • 의외로 도널드 트럼프나 마윈처럼 독서에 대해 부정적이거나 별로 대단한 행위가 아니라고 여기는 사람들도 있으며 양보다 질을 중시하는 사람들도 있다. 사실 명언류 전반에 해당되는 사안이긴 하지만, 독서의 중요성에 관한 긍정적인 발언들도 사실 여부를 알 수 없거나, 감동을 주기 위한 수단, 광고용 등으로 사용되었을 가능성도 있으니 이런 말말들은 가려들을 필요가 있다.
  • 똑똑한 사람들이 생각보다 유행하는 책의 주장이나 여간한 전문가들에 대한 냉소나 불신감을 보여주는 것도 다 이유가 있어서 그렇다. 과학이 생각보다 전지전능하지는 않아서 진짜 옳은가에 대한 의문점이 많은 주장들이 은근 많기 때문이다. http://news.mk.co.kr/newsRead.php?no=1227465&year=2015 특히 어떤 사람들은 신뢰성이 상당히 높은 출처로부터 반대되는 주장을 들었을 수도 있다. 아주 보수적인 사람들은 학계의 주류 중 주류만 믿기도 한다. 쉽게 표현하자면 투자가 중 최고인 워렌 버핏 같은 사람의 주장만을 믿는 부류이다.

6. 독서에 대한 인용구[편집]

저녁이 오면 나는 집으로 돌아와 서재로 들어가네. 문 앞에서 온통 흙먼지로 뒤덮인 일상의 옷을 벗고 관복으로 갈아입지. 예절에 맞는 복장을 갖추고 나서 옛사람들이 있는 옛 궁정에 입궐을 하는 셈일세. 그곳에서 나는 그들의 따뜻한 영접을 받고, 오직 나만을 위해 차려진 음식을 맛보면서, 그들과 스스럼없이 이야기하지. 이 네 시간 동안만은 나는 전혀 지루함을 느끼지 않네. 모든 고뇌는 잊혀지고, 가난도 두려워하지 않게 되며, 죽음에 대한 공포도 느끼지 않게 되지. 그들의 세계에 전신전령으로 들어가 있기 때문이라네.

日不讀書 口中生荊棘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 안에 가시가 돋힌다.)

작자 미상, 『추구推句
도서관에 가서 책을 읽으세요. 진심입니다.[3]

Leggere è viaggiare senza la seccatura dei bagagli.
(독서란 여행 가방과 씨름하지 않고 하는 여행이다.)

에밀리오 살가리
Not all readers are leaders, but all leaders are readers
(모든 독자가 지도자인 것은 아니지만, 모든 지도자는 독자이다.)

夫士下列農工, 上友王公, 以位則無等也, 以德則雅事也. 一士讀書, 澤及四海, 功垂萬世. 易曰, 見龍在田, 天下文明. 其謂讀書之士乎。
(무릇 선비는 아래로는 농민農民·공인工人과 나란히 서며, 위로는 왕공王公과 벗하며, 지위는 등급이 없고 덕을 아름다운 일로 삼으니, 한 선비가 책을 읽으면 은택恩澤이 온 세상에 미치고 공훈功勳이 만세에 드리워진다. 『주역』에 이르기를 “나타난 용이 밭에 있으니, 천하가 빛나고 밝다", 이는 글을 읽는 선비를 두고 이른 것이다.)

연암 박지원, 『원사原士
'알아야 면장(免墻)'이라는 말이 있다. 공부를 하지 않으면 담벼락 앞에 선 것처럼 앞이 보이지 않아서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는 뜻이다. 글쓰기도 뭘 알아야 할 수 있다. 아는 것이 많아야 텍스트를 빠르게 읽고, 정확하게 이해하고, 비판적으로 해석할 수 있다. 많이 알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책을 읽는것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다.

유시민,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7. 독서가 취미인 실존인물[편집]

7.1. 가상 인물[편집]

8. 같이 보기[편집]

[1] 복돌이 항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문화생활에 굳이 돈을 쓴다는 것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비단 서적만의 문제는 아니다.[2] 모든 분야의 도서 판매량은 시간이 갈 수록 줄고 있는데 반해 라이트노벨의 연간 도서 판매량은 꾸준히 늘고 있다. 현재 전체 도서 판매량 감소율을 그나마 줄이는 분야인 셈이다. 실제로 한동안 한국 라노벨 레이블이 우후죽순 늘어난 이유이기도 하다.[3] 트위터는 인생의 낭비 발언에서 SNS의 대체 대안으로 했던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