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동대문역사문화공원(DDP)
파일:Seoulmetro2_icon.svg 파일:Seoulmetro4_icon.svg 파일:Seoulmetro5_icon.svg

청 구
0.9 ㎞ →
다른 문자 표기
Dongdaemun History &
Culture Park (DDP)
東大門歷史文化公園
东大门历史文化公园(DDP)[2호선]
東大門歴史文化公園(トンデムン·ヨクサムンファゴンウォン)(DDP)[2호선]
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 지하279 (을지로7가 112-3)
서울특별시 중구 장충단로 지하230 (광희동2가 9)
서울특별시 중구 마른내로 지하162 (광희동1가 235-6)
운영 기관
파일:서울교통공사 로고.svg
개업일
1983년 9월 16일
1985년 10월 18일
1996년 12월 30일
역사 구조
지하 2층 (2호선)
지하 3층 (4호선)
지하 5층 (5호선) (심도: 30.39m)
승강장 구조

1. 개요2. 역 정보
2.1. 역명 변천사2.2. 환승
3. 역 주변 정보
3.1. 출구 정보
4. 일평균 이용객5. 승강장6. 사건사고7. 연계 교통
7.1. 을지로 연선7.2. 장충단로 연선7.3. 퇴계로 연선

1. 개요[편집]

2. 역 정보[편집]

파일: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안내도.jpg
역 안내도 (크게보기)
파일: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2호선.jpg
파일: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4호선.jpg
2호선 대합실
4호선 대합실
파일:attachment/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2013_08_31_17_35_33-1.jpg
1980~90년대 초반의 4호선 승강장
파일:attachment/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Screenshot_2014-03-29-10-58-44-1.png
서울 지하철 4호선 승강장에 스크린도어가 없던 시절의 호돌이 타일[6]
파일:동운5옛.jpg
2000년대 중후반의 5호선 승강장

서울시 공공디자인개선사업의 시범 역사로 선정되어 2호선과 4호선 및 5호선 전 역사가 리모델링을 거쳐 2010년 3월에 공사가 완료되었다. 이 중 5호선 승강장은 흰색 조명이 아니라 백열등과 비슷한 주황색 조명을 사용하여 상당히 분위기가 달라졌다.[7] 2015년에는 조명의 밝기가 상향되었고 조금 더 백색에 가까워졌다.

4호선 기준 서울교통공사 전동차 안내방송에서는 병기역명 (DDP)까지 방송하지만, 한국철도공사 전동차에서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역명만 방송한다.

5호선 대합실에 설치된 엘리베이터가 지하 1층 비운임구역에서 지하 4층 운임구역으로 바로 연결되어 부정승차에 취약하지만 지하 4층에 간이개찰구가 있다.

시청역에서 2호선 상부를 따라 나 있는 을지로 지하상가가 이 역에서 끝난다.

2.1. 역명 변천사[편집]

파일:seoul_stadium.png
2호선 개통 직전의 서울운동장역 역명
  • 서울운동장역(서울運動場驛) (1983~1985, 2호선, 4호선 개통 초기)
    1976년 2호선 계획 당시에는 2호선 본선의 이명인 '을지로순환선'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을지로4가역에 이은 '을지로6가역'이었다. 그러나 개통 직전인 1983년에 역명을 '서울운동장역'으로 바꿔 개통하였다. 4호선의 경우, 시운전 기간과 개통 극초창기에는 해당 역명을 사용하였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2호선과 동시에 '동대문운동장역'이라는 역명으로 변경되었다.
파일:85서울운동장역.jpg
개통 당시의 4호선 서울운동장역 역명판
파일:동대문운동장역.png
1980년대 후반의 4호선 동대문운동장역 역명판
파일:attachment/dongdaemunun.jpg
동대문운동장역 시절의 5호선 역명판
역명이 상당히 길어 개정된 역명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꽤 많았다. 일부 네티즌들이 전태일이 분신한 평화시장이 인접하다는 것을 근거로 전태일역으로 역명을 개정하자는 주장을 전개하였으나[8], 당시 예산 등의 문제가 상당하여 서울시 지명위원회에서는 개명에 난색을 표했고 결국 역명은 현행대로 유지되었다.

역명이 상당히 길어서 보통 역사문화공원, 동역문공, 동역문, 동역공, 동역사, DDP 등으로 줄여서 부른다. 혹은 옛날처럼 '동대문운동장'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후자는 서울토박이인 30대에서부터 4~50대 이상의 중장년층이나 60대 이상의 노인들이 많이 쓰는 표현이다. 운전실 등에는 '동역사''로 표기된다.

2.2. 환승[편집]

2호선 ↔ 4호선 환승과 4호선 ↔ 5호선 환승을 위해 만들어진 역이며, 특히 4호선 ↔ 5호선은 이 역이 유일한 환승역이다.[9] 2호선 - 5호선의 경우에는 환승이 가능하지만 구조상 4호선 승강장 전체를 그대로 지나야 해서 거리가 매우 먼 막장환승역이다. 5호선은 더 깊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5호선에서 환승할 경우 더욱 어렵기 때문에 2호선 - 5호선 환승은 바로 옆 역인 을지로4가역이나 왕십리역이 더 편하다.

2호선 ↔ 4호선 환승은 사당역보다 훨씬 편리하다. 2호선 왕십리 방면(내선순환) 승강장과 4호선 승강장은 계단 한 개만 밟으면 바로 환승할 수 있다. 2015년에 휠체어 타고 다니는 장애인들을 위한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었다.[10]

환승 수요가 매우 많다. 4호선 하행선은 출근시간에 이 역까지 가축수송이 이어지다가 이 역에서 많은 수가 하차하고 충무로역까지 지나면 앉아 가는 것도 가능했다. 반대로 퇴근 시간에는 상행선 방향으로 매우 많은 승객들이 승차한다. 특히 퇴근시간의 2호선 환승통로쪽의 혼잡도는 심할 때는 사당역, 교대역을 상회한다. 5호선 환승통로 쪽의 혼잡도는 이 역에 비하면 비교적 낮은 편이다. 이 역의 2호선 - 4호선 환승은 출퇴근시간대 한 방향으로만 환승객이 몰린다는 특징이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출근시간대에는 4호선 하행에서 2호선 외선순환 방향으로, 퇴근시간대에는 2호선 내선순환에서 4호선 상행으로 편방향으로만 환승수요가 많다. 4호선 - 5호선 환승은 두 노선이 승객들을 항시 맞교환하는 형태에 가까워 좌석 회전율이 더 크게 느껴지고 혼잡도가 더 낮게 느껴진다. 하지만 4호선 - 5호선 환승객들이 실제로는 조금 더 많은데, 2호선 - 4호선 환승역은 사당역도 있지만 4호선 - 5호선 환승역은 이 역의 유일하다. 출퇴근 시간대의 4호선 가축수송의 시작이자 끝인 역이다. 밤 11시가 넘어가면 보통 앉을 수 있다. 퇴근 시간대에는 길음역 정도까지 지나가야 서서 갈 만해진다.

2017년 3월 16일, 환승구간을 기습적으로 공사하기 시작해 이용객들의 분노가 끊이지 않았고, 공사 관계자와 출근시간에 말싸움을 하는 등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었다. 사전 고지나 안내문도 없었고 당일에도 공사에 관한 안내문이 붙어있지 않은 막장 공사가 시작되었다. 더구나 환승 인구가 가장 많은 출근시간에 공사를 시작한 덕에 환승통로의 폭이 2/3으로 줄었다. 이에 지각 사유를 소명하고자 많은 이용객들이 사진을 찍었다. 역 측에서는 2018년 2월 중 공사가 끝날 것이라 통보했으나, 2017년 10월로 마감시한을 앞당겼다.

파일:200336_88878_2631.jpg
2018년 7월 18일부터 9월 20일까지 5호선 환승통로 에스컬레이터 전면 교체공사가 진행되어 이 기간 동안 2호선·4호선 ↔ 5호선의 환승이 불가능했다. 원래 10월 31일까지라고 안내했으나 공사가 예정보다 빨리 완료되었다. 2017년에 일부만 막고 공사했으나 통로가 좁아져 승강장이 크게 혼잡해진 바 있어 불가피하게 전부 막았다. 발표된 공식적인 이유는 안전 문제였다. 서울교통공사 측에서 40일 앞당겨 9월 21일에 조기 개통하기로 했다.[11] 당시 공식적으로 역사 내 현수막에서 제시한 대체 환승 경로는 2호선을 타고 을지로4가역에서 5호선으로 환승하는 것이었다.

또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불가피하게 환승을 해야 하는 경우를 위해 5호선 개찰구를 나가 6, 7번 출구로 빠져나간 후에 4호선의 5, 8번 출구로 다시 들어가는 간접환승 방식 또한 열어두었다. 경의·중앙선 서울역이나 환승통로 개통 이전 노량진역 방식의 태그 후 간접환승뿐 아니라 비상게이트를 통해 별도의 승하차 태그처리 없는 형태의 무료환승도 가능하도록 열어두었다.[12] 이 경우 4호선 5번 출구 → 벽산 방면으로 우회전 → 파리바게뜨 앞까지 직진 → 처갓집에서 건널목 건넌 후 파리바게뜨 앞에서 좌회전 → 직진 → 5호선 7번 출구 형태로 이동하게 되었으며, 바닥에 안내띠를 부착하여 혼동 방지에 힘썼다.[13]

긴 시간 동안 긴 줄을 기다려서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환승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시간상 지상으로 나갔다가 다시 내려가는 게 낫다.

4호선 쪽에서는 환승통로 관련 안내방송이 개정되었고, 2호선 쪽이나 5호선 쪽에도 마찬가지로 똑같이 안내방송이 개정되었다. 특히 5호선 쪽은 방화행이나 하남검단산/마천행에 따라 환승 유도 안내방송이 다르게 방송이 나오는데 5호선 쪽 하남검단산행이나 마천행은 청구역에서 6호선 환승 후 신당역에서 2호선 환승하도록 하는 환승 유도 안내방송이 나오며, 5호선 쪽 방화행은 다음역인 을지로4가역에서 환승을 하라고 하는 환승 유도 안내방송이 나온다. 안내방송을 녹음한 성우는 김진희이며, 서울특별시도시철도공사 시절 진입 안내방송을 맡은 적도 있다. 최근에는 서울교통공사에서 코로나19 관련 계도방송도 녹음하여 역마다 송출하고 있다. 4호선 쪽의 경우 이촌역에서 신용산역으로 운행 중 삼각지역에서 6호선 환승 후 공덕역 또는 청구역에서 환승하도록 하는 유도 안내방송이 나오며 2호선 쪽의 경우 뚝섬역에서 한양대역으로 운행 중 왕십리역 환승 유도 안내방송과 왕십리역에서 상왕십리역으로 운행 중 신당역에서 6호선 환승 후 청구역에서 환승하도록 하는 안내방송이 추가되었다.

3. 역 주변 정보[편집]

의류쇼핑의 메카 동대문 패션타운 관광특구와 DDP, 동대문역사문화공원이 이곳에 위치해 있다.

을지로지하보도의 동쪽 끝자락 지점이기도 하며, 지하보도가 2호선 건설 시기보다 앞선 1970년대에 지어졌기 때문에 시청역부터 이 역까지는 보도 바로 밑에 2호선 터널이 얕게 깔려 있어 보도에 서 있으면 전동차 지나가는 소리뿐 아니라 땅울림도 느껴진다. 이곳에 새로운 이름을 준 동대문역사문화공원과 이를 포함하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도 이 곳에 있다. 2008년에 오세훈 당시 서울특별시장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파크를 짓기 위해 동대문운동장과 동대문야구장을 철거하여 철거가 완료되고 공사에 돌입, 2014년 3월 21일에 완공되어 디자인플라자의 개관식을 치렀다.

2번 출구로 나오면 서울교통공사 동대문별관이 위치해 있다. 출구로 나오지 않고 역 내에서 별관 지하로 바로 연결되는 직원용 통로도 존재하며, 2호선 승무를 담당하는 기관사 및 차장들이 소속된 동대문승무사업소가 이 별관 건물에 입주해 있다. 따라서 2호선 본선 일부 열차는 이 역에서 승무교대가 실시된다.

5호선 출구인 6, 7번은 다소 낙후된 구시가지로 공구상 등이 밀집해 있다. 5호선 승하차량은 이쪽 출구로만 집계되기 때문에 통계상으로는 승하차객이 매우 낮다. 5호선 출구 인근인 중구 오장동 일대에는 한국전쟁 및 남북분단으로 남쪽으로 내려온 실향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냉면집들이 많다.

5,8번 출구로 나오면 러시아, 몽골, 우즈베키스탄 관련 점포들이 많다. 해당 지역 음식점도 많고 보드카나 러시아식 빵, 소시지, 케피르(Кефир, 러시아식 요구르트) 등을 파는 소매점들도 있다. 한러수교 후 의류 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러시아인들이 처음 이 곳에서 거리를 이루었고, 그 후 중앙아시아와 몽골계들이 거리를 채웠다고 한다. 12번 출구에는 '중앙 아시아 거리' 라는 이름의 골목길이 조성되어 있다. 슬라브어 간판과 중앙아시아 특유의 화덕, 빵집과 카페, 가게를 볼 수 있으며 몽골 요리, 러시아 요리, 우즈베키스탄 요리도 맛볼 수 있다.

베네딕토회 서울 수도원과 분도출판사가 4번 출구 쪽에 있다.

영화관으로는 메가박스 동대문점이 역 앞에 오랫동안 자리잡고 있다. 메가박스 초기점포 중 하나일 정도로 역사가 오래된 점포이다. 13, 14번 출구 굿모닝시티 9층, 10층에 있다. 굿모닝시티 건물은 19층까지 있다. 13/14번 출구 사이에 바로 굿모닝시티 지하로 들어오는 별도의 출구까지 있다. 메가박스 동대문점은 대한민국 오타쿠들의 성지로 꼽히고 있다.

2017년 12월 메가박스 동대문점 인근에 CGV 동대문점(현대시티아울렛 11층)이 들어와서 영화관 경쟁 체제가 되었다.

3.1. 출구 정보[편집]

파일:Seoulmetro2_icon.svg 파일:Seoulmetro4_icon.svg 파일:Seoulmetro5_icon.svg 동대문역사문화공원(DDP)역 출구 정보
1,2,3,4,5,8,9,10,11,12,13,14번 출구
1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신평화시장
동평화시장
청계천 오간수교
동대문(흥인지문)
서울시티투어버스 승강장
남평화시장
서울패션아트홀
2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성동글로벌경영고등학교
한양중학교·한양공업고등학교
충무아트센터(스포츠센터)
광희초등학교
서울경찰청 기동본부
서울교통공사 동대문별관
을지로119안전센터
3
광희문
광희동사거리
4
장충동주민센터
광희동사거리
광희문
장충단공원
5
장충단로
퇴계로 방면
8
광희동1가
장충단로
9
광희동2가
10
을지로7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신당동 방면
11
광희동1가
12
을지로5가
중부시장
을지로지구대
13
을지로6가
국립중앙의료원
훈련원공원
방산시장
14
동대문종합시장
평화시장
청계천 오간수교
서울관광안내소
6,7번 출구
6
서울을지로인쇄소 공인특화지원센터
7
중부시장
을지로5가
오장동
중구청
서울이주여성상담센터

4. 일평균 이용객[편집]

연도
파일:Seoulmetro2_icon.svg
파일:Seoulmetro4_icon.svg
파일:Seoulmetro5_icon.svg
총합
비고
[ 1994년~2009년 ]
1994년
56,427명
21,076명
77,503명
1995년
61,443명
9,555명
70,998명
1996년
51,412명
26,947명
자료없음
78,359명
1997년
38,738명
44,644명
83,382명
1998년
38,059명
47,887명
85,946명
1999년
자료없음
자료없음
-
2000년
56,014명
68,593명
3,888명
128,495명
비고
2001년
53,223명
66,164명
4,289명
123,676명
2002년
51,292명
62,256명
4,365명
117,913명
2003년
48,764명
60,316명
4,400명
113,480명
2004년
51,638명
61,423명
4,236명
117,297명
2005년
49,080명
57,317명
4,100명
110,497명
2006년
45,760명
52,986명
3,816명
102,562명
2007년
42,237명
47,465명
3,661명
93,363명
2008년
38,978명
44,009명
3,753명
86,740명
2009년
37,219명
42,292명
3,731명
83,242명
2010년
35,657명
41,322명
4,066명
81,045명
2011년
36,643명
42,291명
5,435명
84,369명
2012년
36,126명
41,520명
5,885명
83,531명
2013년
35,789명
39,627명
5,923명
81,339명
2014년
41,163명
45,289명
6,363명
92,815명
2015년
40,485명
43,717명
6,594명
90,796명
2016년
42,063명
45,620명
6,551명
94,234명
2017년
41,258명
44,833명
6,219명
92,310명
2018년
41,567명
42,235명
6,706명
90,508명
2019년
41,980명
43,748명
6,045명
91,773명
2020년
23,153명
25,140명
4,639명
52,932명
2021년
21,936명
23,441명
4,702명
50,079명
2022년
26,114명
27,024명
5,341명
58,479명
2023년
30,948명
33,545명
6,088명
70,581명
출처

2023년 기준 하루 평균 이용객은 70,581명이다. 원래 이 지역은 밀리오레 등의 아울렛 상권이 발달하였고, 동대문종합시장 등 의류 점포가 밀집한 패션 상권의 핵심이었다. 그래서 전국에서 몰려드는 소매업자 및 쇼핑객들이 이 역을 자주 찾았다. 2000년에는 하루 평균 13만 명 가까이 이 역에서 매일같이 타고 내렸었다. 1980년대에는 동대문야구장에서 야구 경기가 있었을 때 이 역에 엄청난 인파가 몰렸다. 즉, 1990년대가 이 역의 리즈 시절로 옷을 보러 오는 이용객들에게는 일종의 성지와 같은 역할을 하였다. 그뿐만 아니라 축구 경기가 있었을 때도 인파가 엄청났다. 그러나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동대문 의류 상권의 쇠락으로 승객이 눈에 띄게 감소했다. 128,495명(2000년) → 110,497명(2005년) → 81,045명(2010년)으로 10년 만에 5만 명 가까이 감소했다. 퍼센테이지로 따지면 37% 하락했다.

2010년대 들어 옛 동대문운동장 자리에 DDP가 들어서고, 중국의 부상으로 중국인 관광객들이 동대문을 찾는 수요가 많아지면서 2010년에 저점을 찍고 이용객이 다시 반등하기 시작했다. 특히 여행사를 통한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밀리오레, 현대시티아울렛, 디자인플라자에 인파가 몰려들었다. 이로써 8만 명까지 줄어들었던 수요는 2014년에 93,115명까지 상승하여 제2의 전성기를 찾는 듯했다. 하지만 2014년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2015년 메르스 사태로 경기가 얼어붙으면서 패션거리를 찾는 이용객이 다시 줄어들기 시작했고 설상가상으로 2016년에 발생한 주한미군 THAAD 배치 논란으로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끊기며 패션거리는 다시 몰락의 길을 걸었다. 이에 따라 가파르게 반등하면 수요가 꺾이면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이용객이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디자인플라자, 밀리오레, 현대시티아울렛 등으로 가는 길은 2호선이 가장 가까운데도 4호선의 이용객이 2호선보다 더 많고, 5호선이 압도적으로 적다. 왜냐하면 5호선 개찰구가 유동인구가 매우 적은 골목길에 단 두개만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역은 도심지임에도 불구하고 5호선 51개 역을 통틀어 승하차 최소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실제로는 5호선 승하차객의 상당수가 4호선 쪽으로 흡수되어 있다고 보여지는데 이 역이 서울 도심지로서 거대 상권을 끼고 있음을 고려하면 절대 6,000명이라는 저조한 승하차객이 집계될 수가 없으며 승강장에 가보면 실제로 이용객이 매우 많음을 알 수 있다. 고로 실제 승객들의 이용 패턴을 고려하면 2호선 > 4호선 > 5호선으로 추측되며, 4호선 쪽 게이트 통계가 매우 과대표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2020년 8월, 2021년 3월에 연장 개통된 5호선 하남선 구간에서의 수요가 더해져도 마찬가지의 상태가 될 것이다.

5호선 출구는 이미 2호선 - 4호선이 대로변을 잠식하여 주요 목적지와 거의 대부분 출입구를 연결해 놓았기 때문에 뒤늦게 개통된 5호선이 마른내로 전용 출구인 6, 7번 출구만 가지고 있다. 따라서 5호선 이용객 수는 매우 저조하게 집계되지만 실제로는 5호선을 이용하여 이 역에서 타고 내리는 승객 숫자는 집계된 수치보다 많다. 다만 2호선 출입구는 5호선과 매우 거리가 멀어서 5호선 승하차객이 2호선 게이트까지 가는 경우는 많지 않고, 그 이용객의 거의 대부분을 4호선이 흡수하고 있다. 그래서 4호선 승하차객 통계는 사실상 4호선과 5호선의 이용객이 합쳐진 숫자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5호선 도심 구간의 거의 모든 환승역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지만 이 현상이 가장 극단적으로 나타나는 곳이 바로 이 곳이며, 통계상과 달리 5호선의 환승객 포함 실 승하차량은 131,700명 가량으로 매우 많다. 반대로 5호선 중 환승역 승하차객 집계가 많은 쪽은 까치산역이다. 이곳은 게이트를 역으로 5호선이 독점하고 있다. 따로 집계를 하는 곳 중에서는 여의도역이 제일 많다. 도심 구간뿐만이 아니라 몇 개 역을 뺀 나머지 환승역들도 5호선 단독 개찰구 이용객 수가 그 환승노선 이용객 수에 비해 적다는 걸 알 수 있다.[15]

향후 동북선이 개통되면 강북구 ~ 건대, 왕십리, 잠실 방면의 승객이 줄어들 것이다. 동북선이 강북구에서 이곳을 가장 빠르게 연결하기 때문이다.

환승객은 3번째로 많고 평일 기준 222,643명이 환승하며 역 구조상 주로 2호선과 4호선, 4호선과 5호선의 환승객이 대부분이다. 환승 인원은 2호선 4호선간이 10만 명, 4호선 5호선 간이 12만 명 가량이다.

5. 승강장[편집]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은 서울교통공사 2호선의 승강장이 2면 2선 상대식 승강장으로, 4호선과 5호선 승강장은 1면 2선의 섬식 승강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모든 노선 역시 승강장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다. 5호선 승강장에 스크린도어가 닫힐 때 경고음이 추가되었다.

5.1. 서울 지하철 2호선[편집]

파일:attachment/dongdaemunyeoksa2.png
2호선 승강장
신당
노선 및 방면
빠른 환승
파일:Seoulmetro2_icon.svg 2호선 (내선순환 : 왕십리, 잠실 방면) → 파일:Seoulmetro4_icon.svg 4호선
9-2
파일:Seoulmetro2_icon.svg 2호선 (내선순환) → 파일:Seoulmetro5_icon.svg 5호선
6-2, 8-2
파일:Seoulmetro2_icon.svg 2호선 (외선순환 : 시청, 신촌 방면) → 파일:Seoulmetro4_icon.svg 4호선
2-4
파일:Seoulmetro2_icon.svg 2호선 (외선순환) → 파일:Seoulmetro5_icon.svg 5호선
3-3, 5-3
세 노선 중에서 유일하게 오른쪽 문이 열린다.

5.2. 수도권 전철 4호선[편집]

파일:attachment/dongdaemunyeoksa4.png
4호선 승강장
노선 및 방면
빠른 환승
파일:Seoulmetro4_icon.svg 4호선 (진접, 당고개 방면) → 파일:Seoulmetro2_icon.svg 2호선
1-1
파일:Seoulmetro4_icon.svg 4호선 (진접, 당고개 방면) → 파일:Seoulmetro5_icon.svg 5호선
9-2
파일:Seoulmetro4_icon.svg 4호선 (사당, 오이도 방면) → 파일:Seoulmetro2_icon.svg 2호선
10-4
파일:Seoulmetro4_icon.svg 4호선 (사당, 오이도 방면) → 파일:Seoulmetro5_icon.svg 5호선
2-3
이 역의 구내의 구배는 충무로 방면으로 5.7퍼밀 상구배가 있다.

5.3. 수도권 전철 5호선[편집]

파일:attachment/dongdaemunyeoksa5.png
5호선 승강장
청구
노선 및 방면
빠른 환승
파일:Seoulmetro5_icon.svg 5호선 (하남검단산, 마천 방면) → 파일:Seoulmetro2_icon.svg 2호선, 파일:Seoulmetro4_icon.svg 4호선
1-1
파일:Seoulmetro5_icon.svg 5호선 (방화 방면) → 파일:Seoulmetro2_icon.svg 2호선, 파일:Seoulmetro4_icon.svg 4호선
8-4

6. 사건사고[편집]

  • 2023년 3월 7일 환승 에스컬레이터 앞에서 30대 여성 A씨가 뇌졸중으로 갑자기 쓰러졌다.[16]

7. 연계 교통[편집]

7.1. 을지로 연선[편집]

7.2. 장충단로 연선[편집]

7.3. 퇴계로 연선[편집]


광희문.광희동사거리(02275)

토요코인호텔.이비스버젯호텔(02688)
[1] 을지로 지하상가를 통해 시청역까지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2호선] 2.1 2.2 2호선의 차량 내부에서만 해당 병기역명이 표시된다.[4] 개정 전 5번.[5] 개정 전 22번.[6] 3, 4호선 최초 개통구간 모든 역에 해당 역과 관련 있는 벽화 타일이 있었다. 물론 지금은 리모델링 등으로 없어진 곳도 있다. 서울 올림픽 때 동대문운동장에서 축구 예선전 등이 있었고, 도심 한복판에 있는 환승역에 올림픽 대회 홍보 역할을 맡긴 것이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를 8호선 몽촌토성역이 한 것과 비슷한 이치다. 호돌이 타일은 2008년에 깔린 안전문 때문에 잘 볼 수는 없다.[7] 관련 게시글, 출처: 디시인사이드 철도(지하철) 갤러리[8] 「'전태일역' 개명하자! 가능성은?」, 머니투데이, 2010-09-24[9] 2호선 ↔ 4호선은 사당역에서도 환승이 된다.[10]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휠체어 환승 빨라진다」, 그린포스트코리아, 2015-06-05[11] 「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환승통로 21일 조기 재개통」, 연합뉴스, 2018-09-17[12] 관련 게시글, 출처: 티스토리[13] 관련 게시글, 출처: 네이버 블로그[14] 옛 자료 출처: 지하철 수송계획, 서울지하철경영[15] 공덕역은 6호선 한정, 종로3가역은 1호선 한정으로 타 노선보다 이용객수가 적다.[16] 「퇴근길 지하철역서 '쿵' 쓰러진 여성…달려든 시민들이 구했다」, 뉴스1, 2023-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