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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수자 및 성소수자 관련 문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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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별 명칭
同性愛
homosexuality
同性愛(どうせいあい)
同性恋 (tóngxìngliàn)
samseksemo

1. 개요2. 용어
2.1. 용어의 역사2.2. 용어에 대한 비판2.3. 용어 구분: 동성애와 동성연애
3. 동성애의 원인
3.1. 진화론적, 생물학적 관점
4. 동성애의 역사 (고대 ~ 근대)
4.1. 한국4.2. 해외
5. 현대 동성애 인구 조사6. 동성애에 대한 사회적 시선7. 동성애에 대한 종교적 관점
7.1. 유대교 및 기독교
7.1.1. 가톨릭의 경우7.1.2. 정교회인 경우7.1.3. 개신교의 경우
7.1.3.1. 로마서 1장 26절에 대한 논란7.1.3.2. 신약의 다른 구절들에 대한 논란
7.2. 이슬람7.3. 불교7.4. 유교7.5. 힌두교7.6. 시크교
8. 동성애를 둘러싼 오해와 논쟁
8.1. 일반인들의 오해
8.1.1. 일반 여성들이 레즈비언을 보는 시선8.1.2. 일반 여성들이 게이를 보는 시선8.1.3. 일반 남성들이 레즈비언을 보는 시선8.1.4. 일반 남성들이 게이를 보는 시선
8.2. 동성애/논쟁
9. 동성애와 문화
9.1. 동성애를 다룬 작품
9.1.1. 문학9.1.2. 영화9.1.3. 연극 / 뮤지컬
9.2. 동인계
10. 같이 보기11. 참고자료


동성애자의 프라이드 플래그

1. 개요[편집]

나치가 동성애자들을 수용소에 가둘 때 동성애자라는 표식으로 붙인 배지.
후에 저 분홍색 역삼각형은 동성애와 동성애자 인권의 상징이 된다.
"고개 들어, 사람들은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믿고 싶은 것만 믿지
다른 사람들은 네 삶을 이해하지 못하지
다른 사람들을 용서 한다 해도
포기는 하지 말고
내일의 해가 너무 멀어 보여도
나아질거니까 고개 숙이지 말고
나아질 때까지 죽지말고 잘 살아보자"[1]
“Gay people are born into, and belong to, every society in the world. They are all ages, all races, all faiths. They are doctors and teachers, farmers and bankers, soldiers and athletes. And whether we know it or whether we acknowledge it, they are our family, our friends, and our neighbors. Being gay is not a Western invention. It is a human reality.”

동성애자들은 사회에서 태어나고 사회에서 자랍니다. 그들은 세계의 어떤 사회에서라도 인정되어야 합니다. 그들은 나이, 인종, 종교에 상관없이 존재합니다. 그들은 의사, 선생, 농부, 은행가, 군인, 운동 선수들입니다. 우리들이 그들을 알건, 인정하건, 그들은 우리의 가족, 친구, 이웃입니다. 성적 지향은 서구 문명의 발명품 같은게 아닙니다. 동성애는 현실입니다.

힐러리 클린턴 2011년 12월.[2]
동성애는 허용하고 말고 찬반 문제가 아니라고 본다. 각자의 지향이고 사생활에 속하는 문제이다.
- 문재인(서울 종로구 방송기자클럽에서 19대 대선 TV 토론회에서 동성애 반대 논란에 대한 사과를 뜻하면서)

동성애는 생물학적 또는 사회적으로 같은 성별을 지닌 사람들 간의 감정적, 성적 끌림을 말하고, 그러한 사람을 동성애자라고 한다. 동성애적 성향이 인간에게서 무엇때문에 나타나는지 알아보기 위해 학자들은 몇 십 년간 연구를 했지만 제대로된 연구가 나온건 최근 몇 년간 정도이다. 성적 지향은 여러 인자에 의해 결정되며, 번식이 불가능한 동성애자들이 자연적으로 나타나고 지금까지 이어지는건 특성이 다른 개체에서 떨어진 새끼들을 돌보기위해 자연선택에 따라 유지됐다는게 학계의 추측이다. 동성애는 인간에게만 일어나는 현상이 아니며, 이성애, 동성애, 양성애, 무성애 같은 다른 성적 지향들도 동물의 개체에 따라 인구수가 다르긴 하지만 다른 동물들에게도 자연적으로 관찰된다.
전세계의 주류 정신학회는 동성애를 이성애, 양성애와 마찬가지로 인간의 정상적인 성적 지향 중 하나라고 결론내리고 있다.#
보통 남성 동성애자를 게이, 여성 동성애자를 레즈비언이라고 하고 있으나 영어권에서는 여성이건 남성이건 동성애자는 게이(gay)로 묶어 부르는 경우도 많다. 또는 퀴어, 한국 한정으로 이반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한국에서 과거에는 "호모"[3]라고 부르기도 했는데, 미국, 호주, 뉴질랜드 등 영미권이나 일본에서는 속어로서 지금도 쓰이고 있다.

2. 용어[편집]

2.1. 용어의 역사[편집]

  • 서구
푸코의 연구에 따르면(<성의 역사>) 19세기까지는 "동성애적 정체성"을 칭하는 용어가 없었다. 대신 "동성애적 행태"를 칭하는 용어만이 있었다. 푸코는 최초로 동성애가 정체성으로 분류된 것이 1870년 칼 베스트팔(Karl Westphal)의 "정반대의 성적 감각(Contrary Sexual Feelings/Sensations)"에서부터라고 밝혔다.

17세기에는 여성 간의 동성애를 트리바디즘(Tribadism) 혹은 레즈비어니즘(Lesbianism)이라고 칭했다. 전자는 그리스어로 "비비다", "문지르다"라는 뜻의 tribien로부터 왔다고 한다. 여성간의 성행위를 묘사하는 용어인 것이다. 후자는 지금까지도 널리 쓰이는 용어로서 그리스의 레스보스 섬에서 여성들끼리 사랑을 나누었다는 데서 온 단어다. 이와 유사하게 레스보스 섬에 살면서 여성들에게 사랑의 시를 썼던 여류시인 사포의 이름을 따 사피즘(Sapphism)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소도미(Sodomy)는 성경에 등장하는 타락의 도시 '소돔'에서 따온 말로 로마시대인 96년의 저작에도 발견되고, 5세기 초에도 사용되고 있었다. 다만, 그 의미에 관하여 오늘날처럼 남성 간의 동성애적 행위를 나타내는 용어가 아니라, 동성 간의 성행위를 포함한 이성애적 변태 성행위를 모두 포괄하고 있다. 당대 교회가 정한바에 따르면 남성 상위 체위가 아닌 모든 체위가 소도미에 해당한다. 오랄 섹스도 소도미다! 더 나아가 예를 들어, 수간이나 성노예로 사용하기 위해 거세하는 것 등을 포함한다. 하지만 영미권에선 현대에 들어와선 거의 완전히 동성애 행위를 모욕적으로 부르는 것으로 변해버렸다. 오늘날 독일어 Sodomie나 노르웨이어 sodomi는 수간만을 나타내는 말이다.

남색이라는 뜻을 가진 Pederasty는 본래 고대 그리스에서 미소년에 대한 남성들의 끌림 혹은 그들의 관계를 나타내는 용어였으나, 18-19세기에 들어 동성애적 행위를 나타내는 용어가 되었다.

오늘날 동성애를 칭하는 용어인 Homosexuality는 그리스어에서 유래한 용어로 "같음"을 뜻하는 접두사 Homo-와 "성"을 뜻하는 "Sexuality"가 결합되어 만들어졌다. 1869년 독일의 한 팜플렛에서 "Homosexualität"라는 용어가 쓰인 것이 최초이다. 칼-마리아 커트베니가 작성한 본 팜플렛은 프로이센의 "소도미법"의 폐지를 주장한 내용을 싣고 있다. 영어에서 Homosexual이라는 단어가 처음 쓰인 것은 독일의 리하르트 폰 크라프트-에빙이 성행위에 관하여 쓴 <성적 심리>의 번역본에서였다. 이 용어는 1906년 빌헬름 2세의 측근인 하르덴과 오일렌부르크의 동성애 스캔들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졌다.

그 후 정신분석학, 심리학, 정신병리학 등의 발달로 동성애를 나타내는 학술적 용어를 정립하려는 다양한 시도가 있었으나 그다지 성공적이지 못했다.

동성애자를 비롯한 성소수자를 모두 한데 엮어서 "이상한" 놈들이라고 한데서 퀴어(queer)라는 용어가 등장했다. 처음에는 매우 비하적인 의미였는데, 이에 대응하여 동성애자들은 본래 "행복한", "유쾌한"이라는 뜻을 가진 게이(gay)라는 단어로 스스로를 부르기 시작했다. 스스로의 정체성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게 되자 나중에는 비하적 의미였던 퀴어가 오히려 긍정적인 의미로 선해되어 받아들여졌다.
  • 한국
남성 동성애자를 '게이', 여성 동성애자를 '레즈비언'이라고 구분하여 부른다.

90년대 초반까지는 트랜스젠더를 '게이'라고 부르고, 남성 동성애자를 '호모'라고 불렀다(...)

90년대 이후 한국어로 동성애자를 칭하는 말을 만들어 '이반'이라는 말이 등장했는데, 이성애자와 동성애자를 두고 봤을 때 이성애자들을 보통 일반(一般)인이라고 취급하는 것에 반하여 동성애자들이 본인들을 뜻하는 이반(異般)이란 말을 만든 것이다.

2.2. 용어에 대한 비판[편집]

트랜스젠더, 인터섹스를 배려하지 않은 표현인 동성애, 이성애라는 말 대신 남성애(Androsexual), 여성애(Gynosexual)를 쓰자는 주장이 있다. 상당히 많은 이성애자 트랜스젠더들이 처음에는 자신을 '동성애자'로 착각하고 '잘못' 커밍아웃을 하느라 개인으로서도 고민과 사회적 고충, 편견이 중첩, 지속되고 동성애자들도 트랜스젠더와 혼동하는 이들의 편견과 멸시를 겪는 일이 흔한데, 여기에 성적 지향 면에서도 소수 스펙트럼에 해당하는 트랜스젠더들에게는 '동성애' 등의 용어마저도 적지 않은 편견으로 작용하며, 젠더퀴어, 인터섹스에 관련하여 성적 지향을 논할 경우 동성애, 이성애라는 용어는 다소 부적절하게 여겨진다.

이렇게 보면 사실상 트랜스젠더를 배려하자는 정치적 올바름에만 기인한 비판이겠으나, 사실 다른 이유도 있다. 성적/연애 지향 스펙트럼에서 쓰이는 동성, 이성이라는 구분은 근본적인 한계가 있다. 바로 "궁극적으로 동성은 뭐고 이성은 뭐냐?"라는 성 개념을 끌어온 비판인데, 이게 말이야 쉽지 진지빨고 반박하려면 젠더학, 퀴어학이라는 공부하다가 제풀에 때려치기 쉬운(...) 철학의 도가니에서 날밤 새는 내면의 키배를 벌여도 끝이 없다. 그런 논쟁까지 가지 않더라도, 동성애 이성애라는 표현은 어떤 젠더로서 어떤 성을 향해 어떤 지향성을 가졌는지를 (비교적이나마) 객관적으로 지칭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남성애, 여성애라는 용어를 쓸 경우에는 양성애, 중성애, 범성애, 무성애, 기타 다른 지향성[4]을 설명할 때도 훨씬 객관적인 설명이 가능하며 이는 성 소수자 이슈에서 절대 무시 못할 장점임이 분명하다. 물론 이 경우에도 남성애자 남성(게이)과 여성애자 여성(레즈비언)을 유리화한다는, 그리고 젠더의 구별에 따라 용어를 한도끝도 없이 만들어야 한다[5]는 비판이 제기되지만 사실 성 소수자라는 더 큰 범위의 용어도 아무렇지 않게 쓰이는걸 생각하면 분명 남성애, 여성애 같은 사전 용어의 사용도 일리가 있다.

2.3. 용어 구분: 동성애와 동성연애[편집]

때때로 인식 속에서 동성연애자라는 말을 정신적인 사랑 없이 단순히 동성간의 성교만 즐기는 사람을 지칭할 때 사용하기도 한다. 주로 어설픈 양성애자나 성교만 할 뿐 자기는 동성애자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일부 이성애자(MSM)를 경멸조로 지칭하는데 쓰인다. 사실 동성애자가 아니더라도 동성간의 성관계가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것은 아니고, 쾌감만을 즐길 수도 있다. 이런 의미에서 동성애자에게 '동성연애자' 라고 부르는 것은 경멸조의 표현으로 받아들여진다.

사회 일반적으로는 동성애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이나 종교단체에서 동성연애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하는데,[6] 동성연애는 이성애와 대비되는 개념이 아닌, 단지 '연애'일 뿐이며 정상적이고 참된 애정관계가 아니라는 뉘앙스를 담고 있기 때문에 동성애자들은 이러한 표현을 좋아하지 않는다. 일반인들 중 동성애자라는 표현을 완곡하게 사용하여 동성연애자라고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냥 동성애자라고 칭하는 것이 낫다. 단순하게 생각해서 이성애자의 반대말은 동성애자이고, '동성애자'라는 말이 비하어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사람은 모두 양성애적 성향을 가지고 있으며 동성애적 끌림이 더 강하냐 아니면 이성애적 끌림이 더 강하냐의 차이일 뿐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인터넷 사이트 등지에 '동성애자 중에서 80%는 양성애자이고 순수한 동성애자와 이성애자는 각각 10%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라는 글들도 이와 비슷한 관점을 담고 있는 경우인데, 킨제이 보고서에 따르면 남자와 여자에게 끌림의 척도를 1이 남자에게 끌리고 10이 여자에게 끌리는사이로 표현해서 조사했을때, 진정한 이성애자는 각각 10%밖에 안되었다. 하지만, 주로 남자의 경우 8~9 사이, 여자의 경우는 2~3사이로 나왔다. 따라서 아주 미약하게 동성애가 있다는 것이지만, 사실 이것을 동성애로 볼지 아니면 친구간의 우정으로 볼지는 해결되지 않았다. 조사의 정확한 출처가 없으므로 함부로 믿어서는 안 된다. 성 지향성이라는 게 그렇게 쉽게 정의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3. 동성애의 원인[편집]

아직까지 동성애(또는 이성애)의 원인이 완벽하게 밝혀지지는 않았다. 선천적이라고 주장하는 연구 결과가 있는가 하면 후천적이라고 주장하는 연구 결과도 있다. 후천적 입장으로써는 어릴적에 받은 성적이나 폭력적으로 받은 트라우마가 동성애에 영향을 끼칠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출처 다만 선천적인 주장에 비해선 소수 주장에 속한다. 현재 어느쪽인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며, 두 가지 모두가 성적 지향을 결정할 가능성도 있다.

그럼에도 이것들이 아직까지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사실 "후천적으로 보이는 이성애자의 동성애 차용 현상"이 실제로 존재하기 때문인데, 사회심리학, 혹은 심리학계에서는 이를 유사동성애(Pseudo Homosexuality)로 구분한다. 또한 ICD-10에 등재된 정서질환중 자아-이질적 성적지향이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가끔 "정신과 치료를 받고 동성애가 전환 되었어요~" 라는 말이 나오는 근거가 되기도 하는데, 엄밀히 말하면 이 둘은 "이성애자가 일시적인 이유로 동성애 성향을 가지는 현상"에 대한 설명으로 진단된다.[7]

보통 동성애를 부정적으로 바라보아 치료해야 할 비정상, 질병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워낙 많고, 이런 사람들의 전제가 동성애는 후천적으로 물드는[8]애정결핍 등을 주장한다..

하지만 동성애의 원인이 선천적인지 후천적인지가 동성애라는 것을 윤리적, 사회적으로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지와 논리적으로 관계가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사실에 불과한 생물학적 논리가 규범의 영역으로 뻗쳐서 악용되기도 하듯, 이데올로기적으로 사용될 수 있을 뿐이다.[9] 또한 현재의 동성애 치료 가능을 주장하는 그룹의 주장은 유전치료방법 등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10][11], 미래에는 생명윤리 문제와도 마찰을 겪을 확률이 크다

3.1. 진화론적, 생물학적 관점[편집]

시대상으로 보아도 이제까지 동성애를 강하게 배척해온 것을 생각할 때 동성애자들이 자신들의 성욕을 억제하고 이성애자 같은 생활을 위해 이성과 결혼해 자녀를 낳으면서 미세하지만 현재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는 주장이 있다. 즉, 지금까지의 동성애 거부가 오히려 동성애를 지금까지 이어오게 한 원인이라는 주장이다.

그러나 동성애적 성향이 유전적 영향을 받는다는 연구 결과에 늘 제시되는 반론은 "진화론적 관점에서, 동성애적 성향은 종족 번식에 불리하므로 동성애가 유전적 영향을 받는다면 진작에 도태되었을 것이다"라는 것이다. 실제로 그 동안 동성애적 성향이 유전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는 증거가 상당수 제시되었으나, 대부분은 저 반론에 대한 명확한 해답을 제시하지 못했다. 그러나 2009년에 발표된 한 연구 결과에서, 게이가 존재하는 집안의 모계 친척은 상대적으로 출산율이 높다[12]는 것이 발표되어 진화론적 관점에서의 의문점을 어느 정도 해소시켰다. 남성의 동성애적 성향에 영향을 미치는 특정 유전자가 여성에서는 오히려 출산율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며, 따라서 동성애적 성향을 나타내게 하는 유전자가 도태되지 않고 꾸준히 살아남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2012년에 Xq28 유전자남성의 성적 지향에 간섭할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300,000개의 단일염기를 조사한 결과 8번째 염색체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이 연관성이 과학적인 차원에서 명백한 연관성이라고 말하기 힘들기 때문에 성적 지향을 결정하는 유전자를 발견했다고 볼 수는 없다. 즉, 아직까지 성적 지향을 결정하는 유전자는 발견되지 않았다.[13] 하지만 알다시피 정확히 어떤 유전자가 성격이나 외모에 있어 어떤 작용을 하는지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 자체가 시도 된지 오래되지 않은 분야라서 게이 유전자의 발견도 더딘 것으로 보인다.

1990년대부터 쌍둥이 연구도 진행되는데, 유전적으로 동일해야할 쌍둥이인 만큼 한 쪽이 동성애자이면 다른 쪽도 동성애자여야 동성애자가 유전적일 것이다 라는 전제하에 진행된 실험이다. 연구들에 따라서 일란성 쌍둥이의 성적지향 일치율은 매우 낮게는 5.3%에서 높게는 52%까지 나타났다. 하지만 이 실험에는 중대한 결함이 있는데, 일란성 쌍둥이라 할지라도 양막과 융모막을 공유하냐 아니냐에 따라서 후성유전적 유전자 발현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런 사실은 2001년에 발견됐다. 또한 무작위적 표본이 아닌 실험이 없었기 때문에 실험결과 그 자체만으로도 신뢰성은 의심받는다.

또한, 하버드 대학교 생물학교수이자 동물행동학자, 사회생물학자인 애드워드 윌슨의 가설에 따르면 "동성애 형질을 가진 개체가 인류와 비슷한 수렵사회에서 남자들이 사냥을 하러 갔을때, 상대적으로 약한 여성들을 보호하고 자신의 배우자를 범할 리 없는 동성애 형질을 가진 개체가 있을수록 그 집단의 생존확률은 증가하기 때문에, 오늘날 동성애 형질을 가진 개체가 인류에게서 꾸준히 나타나고 있는것이 아닐까"라고 주장했다. 이에 관해서는 아직 어떠한 근거도 없지만, 최근 동성애적 형질을 가진 초파리 연구에 따르면 에드워드 윌슨이 주장한 가설에 상당히 부합하는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 Brain response to putative pheromones in homosexual men > 연구에 따르면
남성 동성애자의 시상하부는 남성 호르몬의 일종인 4,16-androstadien-3-one [AND] 에 반응함을 보였고
남성 이성애자의 시상하부는 여성 호르몬의 일종인 estra-1,3,5(10),16-tetraen-3-ol [EST] 에 반응함을 보였다.

4. 동성애의 역사 (고대 ~ 근대)[편집]

4.1. 한국[편집]

신라시대의 화랑이 동성애를 했다고 추측하는 견해도 있다. 그러나 이것은 대부분 위작으로 의심받는 필사본 《화랑세기》에 근거를 두고 있어 어디까지나 추측일 뿐 정확한 근거는 존재하지 않는다.

고려시대 때는 목종이 천추태후의 등쌀에 국정에 흥미를 잃고 동성애에 몰두했다는 기록이 있으며 고려사절요에서도 그 덕분에 목종에게는 자식이 없다는 얘기도 적혀있다. 공민왕은 자신의 뜻대로 정국이 돌아가지 않자 향락에 빠져 자제위 등을 설치해 미소년들에게 자신의 시중을 들게 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고려사》는 왕과 자제위의 소년이 관계를 맺기도 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조선시대가 되어 유교가 사회질서로 정립됨과 함께 동성애는 본격적으로 음지로 숨어든다. 조선시대의 가장 큰 동성애 스캔들은 세종대의 세자빈 순빈 봉씨 사건이었다. 순빈 봉씨는 시녀들과 동성애 행위를 계속해서 남발하다 들켜서 폐출당하고 결국 자살을 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문서 참조. 《백범일지》에도 치하포 사건으로 복역 중이던 시절, 남색 커플을 이용하여 탈옥하는 이야기가 나온다.

에서는 후정(後庭)놀음이라는 이름으로 간간히 행해졌다는 조선 기록이 남아있다. 단 이를 두고 동성애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가 허용적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오히려 그런 기록이 남아있다는 것 자체가 불교를 까내리기 위해서 남아 있는 것이라고 해석하는 것이 옳다.

사실 유교사상 자체를 보면 동성애를 차별하고 금지 하지는 않는다. 그냥 노코멘트다.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았다. 단지 사회분위기가 쉬쉬하는 것이었을 뿐.

근대의 경우 권장은 아니더라도 동성애에 대한 인식이 의외로 나쁘지 않았다. 개화 이후 나타난 신여성들의 경우 아직 구식인 가정이나 신지식인인 척 하면서 신여성을 노리는 유부남들을 피해 자신들끼리 애틋한 감정을 느끼고 동성애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를 비관해 동반자살한 사례까지 있다.[14] 이 일이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자, 비슷한 사건이 유행처럼 번지기도 했다. 남성 역시 기숙사의 발달로 사건이 일어나는 일이 많았다. 0

당시 근대 사회에서는 동성애가 결혼과는 관련이 없다고 생각했기에 나쁘게 보지 않는 편이었다. 그저 사춘기 때의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보는 편견이 팽배했으며, 이 편견은 역설적으로 동성애에 대한 관용적인 태도가 되었다. 다만 동성애 문제가 연애를 넘어 결혼까지 가는 경우 이야기는 달라졌다. 청소년시절 연애에 있어서는 자유로웠을지 몰라도 그 이상에 대해서는 많은 제약을 받았다. 하지만 여자가 여자와 결혼식을 올린 용자급 사례도 있었고, 이것은 당시 신문에서도 기사가 실렸다고 한다. 후에 친일파로 변절한 춘원 이광수의 작품 중 남자 대학생이 남자 동급생에게 묘한 감정을 품는다는 〈윤광호〉라는 작품도 있다.

나무파일:attachment/1930s-homosexuality.jpg
고요한 女學校(여학교)뒷모퉁에는 참말 나혼자보기에는 아까운 情景(정경)이 있다。 새빨간뺨。나려감은눈。 가느다란몸집。
둘이는 정답게 어깨를 겨렀다。
말할듯이 말할듯이 말은 못하고 손짓발짓 愛嬌(애교)만피우는 어린斷髮女學生(단발여학생) 점잔을 빼면서도 그를어루만지는 上級生(상급생)、이들이 아마도 말많은 동무들의 問題人物(문제인물)인듯십다。
▲ 1930년대 신문 삽화에 레즈비언의 연애 모습이 묘사되어 있다.

4.2. 해외[편집]

고대 이집트, 아시리아, 바빌론, 히타이트, 고대 인도, 고대 중국 등등 고대 문명에서 동성애가 존재했다는 고고학적 증거는 매우 많다. 생물학적 연구에서도 나왔다시피 동성애는 인류 시작, 아니 그 이전부터 있던 것.[15] 고대 이집트에선 동성커플이 함께 매장된 무덤이, 아시리아에서는 동성결혼을 축하하는 종교경전이 발견되었고, 고대 인도에서는 동성커플을 위한 카마수트라도 있었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군대에서 동성애를 권장했는데, 이유는 동료애를 심고 사기를 고취시키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그리스의 팔랑크스는 대열을 유지하는 것이 특히 중요했다는 특성을 볼 때, 이해하기 어려운 일은 아니다. 테베신성부대연인과 같은 부대에 있으면 자신의 비겁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을 것이기에 더욱 열심히 싸울 것이다라는 이유로 아예 동성애자로 구성된 부대였다고. 게다가 전과도 매우 좋았다.

플라톤의 《국가론》 같은 걸 보면 소크라테스가 소년애(少年愛)를 완벽한 사랑이라 찬양하는 구절도 있다. 신화에서 남신들이나 영웅들이 아름다운 소년들을 후리는 이야기도 드물지 않다.[16] 그리스인들은 소년애가 진정한 의미의 사랑이 아니라 남존여비 사상의 부산물이라고 설명했다. 여성의 성적인 면을 상징하는 여신인 아프로디테가 신화 상에서 취급이 좋지 않은 것에서 볼 수 있듯이, 그리스에서 여성은 심하게 말해서 애 낳는 기계 취급이었다. 여성을 통해서는 육욕만을 해소할 수 있으며 진정한 정신적인 사랑은 남성과 남성만이 할 수 있다는 것. 고대 그리스의 동성애는 남성들끼리 할 수 있는 정신적인 일종의 유희였다는 것이다. 물론 이는 그리스인들 스스로가 자기들의 문화에 붙인 설명일 뿐이다. 아무리 그리스인들이라도 남자를 사랑할지 여자를 사랑할지의 문제를 정말로 논리적으로 생각해서 결정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여자 동성애의 경우, 플루타르코스의 기록에 의하면 그리스 도시 국가들에서 여성간의 연애는 결코 드문 일이 아니었고 예를 들어 스파르타에서는 귀부인이 미모의 소녀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경우도 많았다고 한다. 그러나 당시 여성의 사회적 위치가 매우 낮았던 만큼 남성 동성애에 비해 그 활동이 그다지 활발하지는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스에서도 모든 종류의 동성애를 긍정적으로 여겼던 것만은 아니다. 소년이 어른이 되어서도 남자와 어울리는 것은 어른스럽지 못한 행동으로 여겼다. 특히 성인 남자가 소년들이 맡는 성기를 받는 역을 하는 것은 비난의 대상이 되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동성애 자체를 성적 타락이라고 깠다.

고대 로마에서는 그리스 문화의 영향으로 동성애가 자랑할 만한 것은 아니더라도 이질적인 풍습으로 인정은 되었는데, 그건 어디까지나 로마 시민 측이 삽입당하지 않는 역할일 때에 한정되었다. 가부장적인 관습이 강했던 로마인의 사고방식으로는 삽입당하는 건 곧 정복당하는 것이었고, 로마 시민은 정복되어서는 안 되는 자유로운 존재였기 때문이다. 노예랑 하는 것은 금기는 아니었지만, 그다지 좋은 시선은 받지 못했다. 대 카토는 미소년 노예에 높은 값을 치는 현실을 보고 로마가 망하게 생겼구나하고 한탄하기도 했었다. 476년에 진짜로 망했다 시나 문학을 봐도 그리스와 비교하면 동성애자를 놀리거나 조롱하는 시도 많았다. 네로의 스승이었던 세네카가 동성애를 혐오한 로마인 중 하나. 동성애는 로마인들 사이에서 은근히 못마땅하게 여겨져서 네로가 미움받은 이유 중 하나가 공공장소에서 동성애적인 행동을 한다는 것이었고, 여러모로 유능했던 하드리아누스 황제도 그의 동성애 취향만은 로마인들이 스스럼없이 깠다. 하지만 1세기 경 로마에는 이런 유물도... 로마시대의 동성애는 지배계층 입장에서는 뿌리 뽑고 싶은 악습이었지만 이런 게 나올 정도로 어찌 할 수 없는 풍습이었다. 애시당초 세네카나 대 카토가 깐 정도면 당시 이곳저곳에서 공공연히 행해지던 거라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중세 시대에 기독교에서는 동성애를 종교적인 죄악으로 보았기 때문에 동성애자는 이단자, 악마숭배자와 동급으로 판단하여 동성애자를 색출하여 그냥 죽이거나, 고문하다 죽이거나, 불태워 죽이거나 하는 일이 자주 있었다. 하지만 왕이나 상류계급에선 묘하게 동성애가 성행했던 것 같다. 프랑스의 필리프 2세는 아예 자기 동성애인을 추기경으로 임명했다고 하고, 리처드 사자심왕도 동성애의 의심을 받은바 있다. 그래서인지 이런 분위기가 르네상스 이후 근대까지 이어지면서 동성애는 귀족이나 상류층들의 타락한 관습이라는 이미지가 생긴것으로 보인다.

근대 영국에선 해군들이 묘하게 동성애 상대로 인기를 누렸다고 하며 귀족이나 사회명사들이 어린 소년들을 돈주고 동성애를 즐겼다는 이야기도 있을 정도다. 1889년의 런던 클리블랜드 거리의 동성애 매춘 여관이 발각된 '클리블랜드 스캔들'은 영국 사회를 뒤집어 놓은 사건이었다. 미묘하게 전보들을 배달하는 소년들이 부업으로 이 여관에서 동성애 매춘을 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또한 이튼과 같은 엘리트 기숙학교에서도 남학생 간의 동성애가 만연해있다는 기록도 존재한다.

의외로 종교의 세가 약해진 근대 후기에 동성애에 대한 부정적 시선이 강화되었는데, 이것은 막 발전하기 시작한 정신분석 등의 이론에 따른 '동성애는 고칠 수 있는 정신병'이라는 통념에 기인한다.[17] 특히 예술이라는 이름 하에 미화되는 여성 간의 동성애보다는 주로 사회 주도층의 혐오감을 사기 쉬운 남성 간의 동성애는 향후 몇 십년 동안 사회적인 비난과 희화화의 대상이 되었다.

냉전 무렵 소련 등 동구권에서는 남성 정치인들 간의 키스가 친밀감의 표현으로 사용되기도 했다.[18] 같은 시기에 동성애 금기가 강했던 서구권에서는 혐짤이나 시각공격으로 봤다. 다만 당시 소련에선 동성애가 불법이었다. 이유인 즉슨, 스탈린 시대 들어서 동성애가 금지되었고, 스탈린 사후 해빙기에도 윗 분들이 까먹었는지 동성애 금지법이 폐지되지 않아서 그랬던 것.

일본의 경우는 동성애라기보다는, 전쟁터에 여자를 데리고 나가면 안 되니까, 혹은 에 여자를 들이면 미혹되기 쉽다는 이유로[19] 대신 미동을 쓴다거나 하는 경우였다. 유명한 미동으로는 오다 노부나가의 미동 모리 란마루등이 있다. 그 외에도 여자를 가까이 하면 안 되는 불자들이 어린애들로 욕구를 해소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여자랑 하는 건 안되면서 남자가 상대면 괜찮다니 무슨 발상이냐 싶지만 이뿐만 아니라 이상적인 군신관계의 일환으로 주군과 가신이 정을 통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를 중도라고 하였는데 주군의 시동노릇을 하던 시기 동침했던 경험을 이야기 하자 주변에서 부러워 했다는 기록[20]도 남아있다.[21] 그 외에도 다케다 신겐이 그의 동성애 애인에게 그윽한 심정을 담아보낸 러브 레터 등 일본 중세시대에는 무사, 귀족, 지식인등 지배계급에서의 동성애가 오히려 일반적이었기 때문에 관련 기록도 풍부하게 남아있다. 오히려 동성애를 하지 않는 지배계급이 별종으로 취급받았는데 대표적인 예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히데요시는 본래 천민 출신으로서 훗날 일본 최정상의 권력에 올랐어도 동성애를 하였다는 기록이 없다. 오히려 히데요시가 여자만을 좋아하자 이를 걱정한 신하들이 히데요시에게 "제발 좀 남자도 좋아하시라"고 간했다는 기록은 있다. 일본 대중문화가 비교적 동성애에 대해 관대한 것도 이런 역사적 전통에 근거한 것.

이슬람권의 경우엔 정략결혼 전에 아예 자유 연애를 할 수 없는 보수적인 문화의 반작용으로 의외로 '동성애'를 하는 청소년들이 많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동성애'를 하면서도 자신이 동성애자라고 생각하는 경우는 적은 듯하다. 사실 현재의 인식과는 다르게 이슬람권 국가들은 과거에는 대체적으로 동성애에 대해 관용적인 경우가 많았다.[22] 터키의 경우 16세기의 오스만 제국을 배경으로 하는 오르한 파묵의 소설 《내 이름은 빨강》을 읽어보면 제자를 사랑하는 화가의 이야기나 돈 대신 남성의 정조를 요구하는 도적, 유럽의 이교도들이 소년의 맛을 모른다고 하는 등의 내용이 나오고 공적으로는 상당히 터부시된듯 하지만 동성애자들이 배척당하는 분위기는 아니었다.

술탄 메흐메트 2세가 남색을 즐겼다는 의혹을 받고 있고 오스만 제국 부호들이나 고관들도 알음알음 동성애를 즐겼다고 하는데 동성애 대상으로는 그리스인 소년들의 인기가 높았다고 한다. 그리스 소년의 백옥같은 피부와 머리카락을 찬미하는 기록이 남아 있을 정도. 의외로 이집트시리아같은 데도 그리스계 국가의 지배를 받았고 7세기 이후에 등장한 이슬람 왕조들도 그리스 문화의 영향을 꽤 지대하게 받은 결과물이었다. 거기에다가 쿠란에서는 동성애에 대해 대놓고 천벌받아야 한다느니 식으로 적혀있지는 않아서 동성애에 대한 시선이 관대했었으며 중근세의 중동 문학이나 미술작품을 보면 현재의 이미지와는 많이 다르게 동성애를 묘사하거나 찬미한 작품들도 많이 보인다. 이때의 인식이 지속되었으면 중동권 국가가 네덜란드 다음으로 동성결혼을 합법화 했을지도 모른다 즉, 중근세에는 중동권의 동성애자들에 대한 인식이 관용적이었음을 알 수가 있다. 오히려 19세기 초반에 중동권 사람들이 유럽에 방문했다가 유럽의 동성애 혐오정서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는 일화도 전해져 내려올 정도였다.

그러나 19세기 들어서 서구의 제국주의 영향을 받은 지식인들이 동성애를 배척하자고[23] 주장한 이래로 동성애를 아예 죽일죄로 보는 경우가 크게 늘어나기 시작하였고, 이슬람 보수주의의 세가 크게 늘어나는 바람에 동성애에 대한 시선이 급속히 나빠지게 되었고 최대 사형까지 가는 경우도 생겨났는데. 정작 당대 유럽국가들의 동성애에 대한 인식이 매우 나빴던 것을 감안한다면 상황이 극적으로 역전된 셈이니 참으로 아이러니한 상황이라 할 수 있겠다.

5. 현대 동성애 인구 조사[편집]

사람은 모두 양성애적 성향을 가지고 있으며 동성애적 끌림이 더 강하냐 아니면 이성애적 끌림이 더 강하냐의 차이일 뿐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인터넷 사이트 등지에 '동성애자 중에서 80%는 양성애자이고 순수한 동성애자와 이성애자는 각각 10%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라는 글들도 이와 비슷한 관점을 담고 있는 경우인데, 킨제이 보고서에 따르면 나와있다. 킨제이는 남자와 여자에게 끌림의 척도를 1이 남자에게 끌리고 10이 여자에게 끌리는사이로 표현해서 조사했을때, 진정한 이성애자는 각각 10%밖에 안되었다고 하지만, 주로 남자의 경우 8~9 사이, 여자의 경우는 2~3사이로 나왔다. 따라서 아주 미약하게 동성애가 있다는 것이지만, 사실 이것을 동성애로 볼지 아니면 친구간의 우정으로 볼지는 해결되지 않았다. 조사의 정확한 출처가 없으므로 함부로 믿어서는 안 된다. 성 지향성이라는 게 그렇게 쉽게 정의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비교적 표본 크기가 큰 최신 조사에 따르면 동성애자 및 양성애자의 인구는 전체의 1~4%로 집계된다. 2003년에 오스트레일리아 연구진이 2만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24]에선 대략 3%가 동성애자 혹은 양성애자라고 답했다. 재밌게도 남성[25]보다는 여성[26]이 양성애자 비율이 더 높게 나왔다. 11년 뒤에 비슷한 방법으로 시행한 조사[27]에서도 비슷한 수치가 나왔다. 또한 양 조사에서 동성애 경험이 있거나 자신을 이성애자라고 인식하지만 동성에게 (약하지만) 어느 정도 성적으로 끌리는 면이 있다고 답한 사람들 비율도 무시할 수 없는 수치였는데, 남성은 8~9%, 여성은 15~19%가 이런 범주에 들어갔다.

2010년에 20만 명의 영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28]에선 5%가 자신의 성 지향성을 이성애자로 규정하지 않았다. 이 중 1.5%가 동성애자 혹은 양성애자라고 답했고, 0.5%는 그냥 자신이 "다르다"고 모호하게만 답변했다. 나머지는 답변을 거부했던 경우. 미국의 2010년 인구조사를 근거로 삼은 연구[29]에서는 3.8%가 자신을 동성애자 혹은 양성애자라고 답했다.

그러나 2016년 여론조사기관인 갤럽(Gallup)[30] 과 달리아 리서치(Dalia research)의 조사[31]에 따르면 자신이 성소수자에 속한다고 답변한 비율이 미국의 경우 4.1%#, 유럽연합 평균은 6%#까지 상승했으며, 특히 미국의 밀레니얼 세대(1980~1998년생)와 EU의 만14세~29세 사이의 연령대만 따로 집계할 경우 각각 7.3%와 10%까지 상승했다. 2003년에 1~4%정도였던게 왜 이렇게 올라갔냐고 물을수도 있겠지만 그동안 인식의 변화와 좀더 정확한 측정에 따른 결과의 차이라고 볼수 있겠다. 특히 젊은 세대일 수록 자신이 완전한 이성애자가 아니라고 답변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32] 통계학자들은 젊은 나이대일수록 자신을 성소수자라고 밝히는 비율이 증가하는 주된 이유는 2010년대 들어 영미권과 서유럽 사회가 성소수자들에게 더 우호적으로 변화되었고, 그 때문에 사회에 자신에 지향성을 당당하게 드러내지 못하고 숨어 있던 성소수자들이 더 개방적으로 설문조사에 응하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다만 관건은 "자신을 이성애자라고 인식하지만 동성에게도 일정 정도 성적으로 끌린다"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인데, 예컨대 이성에게 끌리는 경우가 지배적이다(predominantly to opposite sex)고 답한 경우, 즉 이성에게만 끌린다(exclusively to opposite sex)고 답하지 않은 경우를 어떻게 평가할 수 있는지를 세심하게 고민해 봐야 한다. 또 하나의 관건은 "동성애 경험이 있다는 것을 과거에 있던 완결된 문제로 해석할 수 있느냐"인데, 이는 동성애 경험이 이성애라는 완성된 성적 정체성으로 가기 전에 잠시 거친 중간 단계 정도로 볼 수 있는지에 따라 달라진다.[33]

6. 동성애에 대한 사회적 시선[편집]

6.1. 한국[편집]

미국의 조사전문기관인 퓨리서치센터(Pew Research center)가 2013년 조사한 ‘동성애를 인정해야 하는가?(Should society accept Homosexuality?)’라는 질문에 ‘예’라고 대답한 우리나라 사람은 39%였다. 이는 2007년 퓨리서치센터(Pew Research center)가 조사했을 때의 18%의 2배가 넘는 수치로써, 한국은 동성애자들에 대해서 가장 빠르게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는 국가다. [34] #

캐나다스페인, 독일은 80%가 넘는 사람이 ‘예’라고 대답했고 호주는 79%, 프랑스는 77%, 영국은 76%, 아르헨티나는 74%, 멕시코는 61%, 미국도 60%가 넘게 ‘그렇다’고 답했다. 일본은 54%였고, 인구의 90% 가까이가 가톨릭 신자인 폴란드가 42%으로 한국과 비슷한 답변을 했다.

이 조사에서 주목할만한 사실은 젊은 사람들의 의견인데, 18~29세 이하 젊은이들은 71% 이상이 동성애자들을 사회에 받아들여져야 한다고 대답하였는데 이는 미국(70%)과 비슷한 수치며, 이 의견은 중국 젊은이들(18~29세) 사이에서는 32%에 불과하다.

또한 중년층(30~49세) 역시 48%인 거의 절반이 동성애자는 사회에 받아들여져야 한다고 대답하였다. 이는 같은 나이대에서 중국(19%)이나 러시아(17%)에 비하면 매우 높은 수치로써, 동유럽 국가(폴란드 40%)보다 높고 미국(63%)이나 일부 성에 개방적인 중남미 국가들(베네수엘라 45%[35] )과 비교될 만하다. 즉, 한국의 장년층도 일부의 선입견과 다르게 동성애에 대해서 비교적 긍정적이라는 걸 알 수가 있다. 특히, 30~40대들이 자라났던 환경을 생각하면 매우 고무적이다. 사실 세간의 편견과는 달리 (21세기 기준) 한국의 30~40대는 의외로 가장 진보적인 세대이다. 이들이 청춘을 보냈던 80~90년대는 고도의 경제성장을 위시하여 경제, 사회, 정치,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가 빠르게 변화하던 시점이라 그 시기에 도입된 각종 신문물들[36]을 적극적으로 수용한 세대들이다. 흔히 어르신들은 컴맹일 거라는 편견이 팽배하지만 실제로 컴퓨터 관련 분야(게임, 백신, 검색엔진 등)에서 이름 좀 날리는 이들이 30~40대들이다. 오히려 '젊으니까 컴퓨터를 잘 한다'고 여겨지는 10~20대가 30~40대보다 평균적인 컴퓨터 활용 능력이 더 떨어진다(...).

다만 노인층(50세 이상)은 동성애가 받아들여져야 한다는 의견이 20% 정도로 소수이다. 그러나 이 사람들이 살아온 시대를 생각하면 이해하지 못할 만한 수치는 아니다. 물론 여전히 중국이나 러시아 같은 나라들에 비하면 높다.

미국의 여론조사기관 갤럽(Gallup)의 조사를 보면. 전 세계 123개국 10만여 명을 대상으로 ‘당신의 나라가 동성애자가 살기에 좋은 나라인가, 나쁜 나라인가?(Is the city or area where you live a good place or not a good place to live for gay or lesbian people?)’를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는 69위였다. 살기 좋은 곳이라고 대답한 사람은 18%였고, 57%는 살기 나쁜 곳이라고 대답했다. 중국은 살기 좋은 곳 14%, 살기 나쁜 곳 53%, 일본은 50위로 살기 좋은 곳이라는 응답이 28%, 나쁜 곳이라는 응답은 39%으로 전부 비슷했다.#

OECD도 같은 질문의 조사를 한 바 있다. 2012년에 시행한 ‘동성애자 관용 수준’조사에서 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 32개국 중 유일한 이슬람 문화권인 터키를 제외하고 제일 낮은 점수를 받았다. 우리나라의 점수는 19.5점. 이스라엘그리스가 각각 34.5점, 25.2점이었고 일본은 44.0점이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이를 포함한 여러 통계지표를 토대로 우리나라의 사회자본이 OECD 회원국의 최하위 수준이라고 밝혔다.

동성결혼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도 대한민국은 26%가 동성결혼을 지지한다고 하였으며, 31%은 어떠한 형태로든 동성커플에 대한 법적인 지위를 인정하는 것에 찬성하였다. 총 57%인데, 이는 동성애에 좀 더 개방적이라고 알려진 일본(55%)보다도 높은 수치다. 물론 아직 동성애자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우세하다(39% VS 59%). 그러나 퓨리서치센터(Pew Research center) 조사에 의하면 한국은 동성애자에 대한 인식이 가장 빠르게 바뀌고 있는 국가들 중 하나라고 지목되었다.

많은 이들이 남성적인 외향을 가진 여자는 레즈비언일 가능성이 높고 게이는 여성적일 것이라고 착각한다. 물론 정말 남성적인 레즈비언과 여성적인 게이도 있지만, 평범한 여자와 다를 것이 없는 레즈비언과 평범한 남자와 다를 바 없는 게이들이 대다수다. 오히려 위에 서술한 경우가 흔히 눈에 띄는 사례이다 보니 편견이 굳어진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처럼 동성애자들에 대한 오해들은 대부분의 사회에서 동성애자들에 대한 정보가 알려져 있지 않고 동성애자들이 사회적 편견 때문에 대부분 음지에서 생활하고 교류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여러 매체들을 통해 동성애자들을 인식하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의 부정적인 견해가 바뀌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6.2. 북한[편집]

북한은 이데올로기적으로 동성애를 차별하며 처벌한다. 북한/이념 참고바람.

6.3. 해외[편집]

지금은 세계적으로 동성애에 대한 인식이 개방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중이며, 2015년 6월 26일을 기준으로 국가 전역에서 동성간의 결혼이 합법으로 인정받고 있는 나라는 19개국이다. 이외에도 핀란드에서 2017년 3월에 동성결혼 합법화가 효력을 발휘할 예정이며 멕시코에서도 2015년 6월 3일 연방 대법원이 동성 결혼 금지가 위헌이라는 판결을 내려 연방 차원에서 동성결혼이 인정된다. 아일랜드 공화국에서는 2015년 5월 세계 최초로 국민투표를 통해 동성결혼을 합법화하기로 결정했다.

동성애가 정신병이나 범죄가 아니라 단순한 성적 지향으로 평가받게 된 것은 동성애자 집단의 정치적 압력 행사와 로비로 인한 것이라는 식의 주장이 종교계에서 상식으로 퍼져있으나, 사실 동성애자 집단은 크게 잡아봐야 전체 인구의 3~5%정도로 종교계 인구만큼 인구가 많지도 않을 뿐더러 그들 전부가 적극적인 인권운동가들에 똑똑한 엘리트 집단이라고 할 수도 없으며 유대인처럼 종교로 똘똘 뭉쳐있는 집단도 아니기에, 동성애자들의 로비로 동성애자가 정신병에서 제외된 거라는 주장은 현재로서 확신하기에는 어렵다.[37]

퓨 리서치 센터의 전세계 40개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동성애는 도덕적으로 용납 가능합니까, 아니면 용납할 수 없습니까, 아니면 도덕과 상관없는 문제입니까?"라는 질문에 대한 응답 결과. 한국의 경우 57%의 응답자가 동성애는 도덕적으로 용납 불가능하다고 응답해 40개국 중 21위였다. 동성애를 도덕적으로 용납할 수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가나(98%)·이집트(95%)·요르단(95%)에서 가장 높았고, 용납할 수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체코(56%)·스페인(55%)·독일(51%)에서 가장 높았다. 단, 이들 3개국의 나머지 절반은 용납할 수 없다고 대답한 것이 아니라, 대부분은 도덕적 문제와는 무관하다고 응답하였다. 프랑스캐나다에서는 50%가 도덕적 문제와는 무관하다고 응답하였다.

6.3.1. 미국[편집]

미합중국 연방 대법원은 2015년 6월 26일 항소법원의 미시건, 오하이오, 켄터키, 테네시주의 동성결혼 금지법이 합헌이라는 판결을 뒤집으며 수정헌법 14조의 평등 원칙에 따라 동성결혼이 헌법적으로 보장된 권리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에 따라 모든 50개 주에서 동성결혼이 합법적 결합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이 판결 직후 버락 오바마는 백악관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은 자랑스러워해야 한다"고 말했고, 그날 저녁 백악관이 무지개색 조명으로 비춰졌다. 또한, 트위터에서는 버락 오바마를 비롯한 수많은 유명인들이 #LoveWins라는 해시태그를 사용하여 전세계적으로 트렌딩했고, 페이스북에서도 6월 29일을 기준으로 마크 저커버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아놀드 슈워제네거, 앤 해서웨이 등 260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프로필 사진에 무지개 필터를 적용했다. 이 무지개 필터는 본래 전세계적으로 Pride가 일어나는 6월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능이지만, 미국 연방 대법원의 판결이 엄청난 파장을 불러일으킨 것이 큰 원인이 됐다.

이 판결 이전에는 총 37개 주와 워싱턴 D.C. 에서 동성결혼이 합법이었다. 2004년 5월 매사추세츠주가 최초로 동성 결혼을 합법화했고, 2008년 캘리포니아주와 코네티컷주가 잇따라 동성 결혼을 합법화하였다. 이후 수많은 주가 동성 결혼을 합법화하였다. 캘리포니아에서는 2008년 11월 주민발의안 8호의 주민투표 통과로 동성 결혼이 다시 금지되었으나, 2013년 6월 26일 연방 대법원이 캘리포니아의 주민발의안 8호가 위헌이라는 판결을 내리면서 다시 합법화되었다. 같은 날, 연방 대법원이 결혼을 남녀간의 결합으로 규정한 결혼보호법(DOMA)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면서 연방 차원에서 동성 결혼이 인정받게 되었다. 2014년 10월 연방 대법원은 5개 주가 지방 법원의 동성 결혼 금지법 위헌 판결에 대해 낸 상고를 각하함으로써 해당 5개 주와 같은 판결을 받고 상고를 내지 않은 6개 주 등 총 11개 주에서 동성결혼이 합법화되었다. 2014년에는 19개 주가 동성 결혼을 합법화함으로써 2013년 말 16개 주와 워싱턴 D.C.까지 17개 지역에서 합법이였던 동성결혼이 2014년 말 35개 주와 워싱턴 D.C.의 36개 지역에서 합법이게 되었다.

미국은 강력한 기독교 세력이 존재하는 국가이기 때문에 상당히 개방적인 문화임에도 불구하고 동성애에 대한 논쟁이 아직까지 열렬히 벌어지고 있다. 1970년대까지 동성애는 정신병의 일종으로 취급될 정도였으나[38][39], 1973년 DSM에서 동성애는 정신병 목록에서 사라지게 되었다. 현재 미국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동성애가 정신병이라는 인식은 거의 사라진 상태이나, 기독교 세력이 강력한 바이블벨트로 대표되는 남부와 서부[40]에서는 여전히 호모포비아적인 인식이 남아 있다. 그러나 버락 오바마 정부 출범 이후 동성애에 대한 인식은 빠르게 긍정적인 쪽으로 변화하고 있다. 버락 오바마정부는 각 주의 성소수자 차별 금지 법안을 지지하는 등 성소수자 인권을 강력하게 옹호하며, 수정헌법 14조에 근거하여 동성 결혼 금지법이 위헌임을 천명해 왔다. 2014년 3월 워싱턴 포스트ABC뉴스의 공동 설문조사에서는 동성 결혼의 합법화에 대한 찬성 여론이 59%, 반대가 39%, 무응답 7%로 찬성 여론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각종 매체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찬성 여론이 과반수 이상을 유지하며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민주당 지지자 또는 40대 이하의 젊은 층의 경우에는 대부분이 동성 결혼에 찬성 입장을 보인다.

연방 대법원의 2015년 판결 전, 수세에 몰린 일부 보수 정치인들은 일부 주에서 주민 투표나 입법 과정이 아닌 법원의 위헌 판결으로 동성 결혼이 합법화되는 것에 대해 강력한 반대를 표명하고, 심지어는 "종교의 자유"에 근거하여 성소수자를 차별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입법하기까지 하는 경우도 있었으나, 이는 극히 비주류에 속했고 차별 법안은 실패하는 경우가 많았다. 실로 동성 결혼 허용은 새로운 법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각 주가 자신들 스스로 제정한 동성 결혼 금지법을 '개인의 자유'라는 원칙에 따라 폐기하는 과정이다. 일부 정치인들의 '동성 결혼에 관한 법원의 일방적인 판결은 삼권분립의 원칙에 위배된다'라는 주장은 현재도 존재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동성 결혼 합법화는 모든 시민은 성 지향성에 관계없이 기본적 권리와 책임을 가지며 법 앞에 평등하다는 원칙을 천명하는 중요한 사안이자, 그동안 성소수자의 요구를 반대해 왔던 다수를 막기 위한, 헌법 정신에 입각한 사법권의 개입은 정당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대법원의 판결 이후에도 공화당의 극우 인사들, 특히 2016년 대선 출마를 선언한 주지사들이 대법원의 판결에 반기를 들고 자신의 주에서 동성결혼 합법화를 1초라도 늦추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현재로서 이런 노력은 역부족이라고 여겨지는 상황이다. 언론에서는 동성결혼 결사반대를 외쳤던 공화당이 대법원 판결로 오히려 이득을 봤다는 분석도 나오는데, 어차피 이기지도 못하는데다가 공화당 지지 감소만 부추기던 동성결혼 문제가 대법원에서 끝이 났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아무리 동성결혼이 합법화되었다고 해도 동성애자가 법적으로 완벽하게 평등한 대우를 받기에는 갈 길이 멀다. 2015년 7월을 기준으로 수십 개 주에서 동성애자라는 이유로 집주인이 아닌 경우 살던 집에서 쫒겨날 수 있으며, 직장에서 해고당할 수 있다. 이는 성 지향성성별 정체성으로 차별을 금지하는 법이 제정된 주가 많지 않고, 위에 언급된 '종교의 자유'를 근거로 차별을 법적으로 정당화시키려는 시도가 아직도 여러 주에서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성 소수자를 타깃으로 한 혐오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기도 하다.

6.3.2. 캐나다[편집]

캐나다는 전반적으로 동성애에 대해 매우 관대한 편이다. 2003년에 이미 동성결혼이 합법화된 이후 캐나다로 건너가 법적 혼인을 맺는 일은 미국 내 LGBT 커뮤니티에서도 흔한 케이스였으며, 자신들의 혼인관계를 인정받기 위해 캐나다로 아예 이민가는 경우도 많았다. 가장 보수적인 서부의 앨버타 주에서조차도 2012년 선거 여론조사 결과 1위를 달리던 와일드로즈당이 동성애 혐오 발언 이후 대패했을 정도로 기본적으로 동성애에 대한 인식수준 자체가 다르다. 또한 캐나다에서 성직자들은 동성애자라도 성직자 신분을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다. 가장 진보적인 중부의 온타리오퀘벡 같은 경우 유럽보다 더 진보적인 부분도 있다.

건장한 성인 남성이라면 길거리, 특히 클럽이 많은 번화가 같은 거리에서 남자한테 대시를 받은 경험담이 있을 정도. 또한 호모포비아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기도 하다. 실례로 토론토 대학에선 호모포비아적 발언이나 인종차별적 발언은 퇴학 사유며, 게이에 대한 모욕적인 발언을 한 학생이 교실에서 쫒겨난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토론토 자체가 다문화적인 도시이며 세계 각국에서 오는 유학생까지 많아 인종차별적 발언은 학교 측에서 강경하게 처리하는데, 호모포비아와 인종차별자가 똑같은 처벌받는다는 점은 동성애에 대한 인식을 알려주는 한 예가 될 수 있을 것이다.

6.3.3. 서유럽/북유럽[편집]

북유럽에서는 전체적으로 관대하다. 일단 모든 노르드/스칸디나비아 국가에서 동성결혼은 합법이다. 에스토니아는 시민결합을 합법화했고, 라트비아는 최근 외무부장관이 커밍아웃을 하는 등, 다른 북유럽 국가들의 영향을 받는 모양. 리투아니아는 유럽연합국가들 중 유일하게 미성년자에게 동성애에 관련된 어떤 지식, 영상, 상징, 행위도 보여선 안된다는 반동성애법이 있는데, 러시아 법률과 유사하다. 하지만 법원들이 사실상 무력화한 상태.

서유럽 역시 마찬가지로 동성애에 대해 굉장히 열린 시각을 갖추고 있다. 네덜란드, 벨기에, 스페인, 포르투갈, 프랑스, 영국에서 동성결혼은 합법이다. 아일랜드 공화국[41]는 2015년 동성 결혼을 허용하는 헌법 개정안을 5월 24일 국민투표에 부쳤으며 투표율 60.5%에 62,1% 찬성으로 동성결혼이 합법화되었다. 아이슬란드, 벨기에와 룩셈부르크에서는 전현직 총리가 동성애자기도 했다. 2015년 룩셈부르크에서 동성 결혼이 합법화되자 첫 커플로 총리인 그자비에르 베텔 총리와 그 배우자가 결혼하기도 하였다. 네덜란드에서는 이민자들이 개방적인 네덜란드에서 얼마나 적응할 수 있는지 시험하기 위해서 키스하는 게이들이나 토플리스로 해변가에서 돌아다니는 여자들을 보여준 뒤 반응을 시험한다고 한다.

프랑스는 13년 5월 29일 동성결혼을 허가했는데, 전국적인 반발이 극심했다. 동시기에 동성결혼 합법화를 한 옆나라인 영국에서는 의외로 반발이 심하지 않았는데, 프랑스의 이러한 예상 외의 반발에 각종 언론들이 놀라서 이런저런 보도를 했을 정도였다. 하지만 2년도 안 가서 반발은 쏙 사라졌다. 특히 당시 동성결혼에 극심히 반대하던 대중운동연합(현 공화당)과 그 대표 니콜라 사르코지는 이젠 동성결혼을 인정한다고 말바꾼지 오래. 사실 여론 조사에서도 동성결혼 지지율이 월등히 높다. 다만 프랑스는 여전히 가톨릭의 조직율이 매우 높은 나라인지라.

영국은 과거 20세기 중반까지만 해도 동성애를 범죄로 취급했는데, 이 때문에 영국의 법률체계를 물려받은 대영제국의 예전 식민지 국가들은 이러한 동성애를 범죄취급하는 문화의 영향을 받아 지금도 동성애자들에게 적대적인 곳이 많다. 지금은 국민들의 성향이 굉장히 크게 변하긴 했지만. 영국에서 박해로 피해를 본 대표적인 유명인이 바로 앨런 튜링이다. 지금은 동성간 결혼도 합법이다. 대표적으로 영국의 유명 뮤지컬/영화/드라마 배우인 존 배로먼이 커밍아웃 후에도 한국과는 대조적으로 '영국의 톰 크루즈' 대접을 받으며 지내고 있다. 물론 그도 법적인 혼인관계를 인정받았다. 유명가수 엘튼 존도 동성결혼을 했다. 지금은 호모포비아가 역으로 '영국에서 꺼져!' 취급을 받으며 박해를 받는다. 그러나 이는 반대로 동성애자에 대한 강한 거부감이 존재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영국은 아직까지도 유럽에서 가장 보수적인 나라 중 하나로 손 꼽히고, 인종차별이나 성 소수자 차별 문제로 인해 고생하고 있기 때문에 적어도 공식적으로나마 이런 차별을 배척함으로서 사회평등을 추구하는 것이다. 그래서 과거 처벌받은 동성애 남성 수천 명은 사후 사면을 받을 수 있었다.#

독일은 17년 6월 30일에 동성결혼을 법제화가 하원을 통과하였다. 이후 여러 남은 절차를 거쳐 17년 10월 1일부터 공식적으로 동성 커플이 법적으로 혼인 신고가 가능해진다. 유럽 선진국 중에는 다소 늦은 결정이긴 했는데, 그동안 집권당인 기민당이 중도보수 노선으로서 반대 의견을 내고 있었고, 총리인 앙겔라 메르켈이 공식적으로 동성결혼 법제화에 반대해 오고 있었다.[42] 하지만 법제화 직전의 여론조사에서 국민들은 상당수가 동성결혼 법제화에 상당수가 긍정적이었다. 물론 아직 지역에 따라 극우 정당이 인기를 얻고 있는 구 동독지역 등에서는 보수적인 분위기가 여전하고 구 서독지역 도시에 비해서 동성애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유럽연합이나 이민에 반대하는 극우 보수층은 시민결합에는 문제를 삼고 있지 않지만 동성결혼에는 부정적인 여론을 보인다. 스위스, 오스트리아를 비롯한 중부 유럽은 동성결혼이 아직 합법화되지 않은 곳이라 해도, 동성애자들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가 다른 서북유럽 국가들처럼 관대한 편이다.

6.3.4. 남유럽/동유럽[편집]

스페인포르투갈은 동성애에 대해 매우 수용적인 입장이다. 두 나라 모두 동성결혼이 합법화되어있다. 몰타는 2016년 ILGA조사에서 가장 성소수자 친화적인 유럽 국가로 뽑히기도 했는데, 시민결합제도가 도입되어있고, 동성결혼의 경우 해외에서 발급받은 결혼증명서를 인정해준다. 그리고 성 소수자의 성적지향을 이성애로 바꾼다는 '전환치료'를 금지하고있다.# 그리스는 최근 유럽인권재판소의 판결이 있은 후 좌파정권하에 시민결합제도가 도입되었고, 이탈리아도 마테오 총리가 강력히 추진해 2016년부터 시민결합제도가 도입된다. 키프로스본국 그리스보다 먼저 동성커플간 시민결합을 합법화했다.

동유럽은 다른 유럽 지역에 비해 여전히 보수적인 상황이나, 서유럽에 비해 그렇다는 거지 다른 대륙에 비하면 동성애에 대한 시선은 상당히 관대한 편이다. 각종 통계에 의하면 체코의 동성애에 대한 시선은 서유럽 국가들보다도 더 관대한 편이고, 체코와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헝가리는 시민결합제도를 도입한지 오래되었다. 특히 크로아티아는 2003년부터 도입했다. 폴란드[43]슬로바키아, 불가리아, 루마니아에서도 여러 번 시도되고 있지만 아직은 여력이 안되는 상황.

러시아에선 동성애에 관한 인식이 매우 나쁜 편이다. 동성애 선전 금지법이 입법되어 동성애를 옹호하는 행위 자체가 금지되었다. 이 때문에 퀴어퍼레이드(게이퍼레이드)가 경찰들에 의해 제지되고 있다. 또한 폭력 집단에 의한 동성애자 린치도 굉장히 심각해지고 있다. 막심 마르친케비치 항목 참조. 러시아에서는 린치가 호모포비아를 합니다!

벨라루스, 아르메니아, 우크라이나에서도 동성애에 대한 인식이 매우 나쁜 편이다. 이런 동유럽권에서 反동성애 정서가 세계에서 알아줄 정도로 극렬한 것은 러시아 제국, 소련군 이래로 지금까지 이어지는(게다가 징병제+독재국가다!) 악명높은 가혹행위, 내무부조리(일명 제다프시나) 중 동성 매춘 후 화대 강탈(...)이라는 무시무시한 짓거리가 원체 성행하다보니 그에 대한 PTSD가 사회적인 공감대로 자리잡은 영향이라는 분석이 있다. 그러다보니 단순히 동성애 존중을 외치는 사회적 호소만으로는 이런 정서를 뿌리뽑기 힘든(사실 호소 말고 다른 방법도 없는) 현실 속에서 동성애 존중은 안될거야 아마라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사실 블라디미르 레닌 살아있을 적에는 동성애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리는 선이라 취향입니다 존중해주시죠 드립이 가능했으나 조지아의 인간백정 시절 이래로는...

6.3.5. 오세아니아[편집]

뉴질랜드에서는 2013년부터 동성결혼이 합법화되었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동성애에 대한 사회적 시선이 좋은 편이다. 매년 대규모 게이 페스티벌이 열리며, 케이블TV인 폭스의 특정 채널[44]에서는 심심찮게 게이 드라마나 게이쇼[45]를 틀어준다. 그 외에도 동성애자들의 인권신장을 위한 마라톤 대회까지, 굉장히 적극적이다. 법률적 차별이 있지만 음지에서 박해당하고 있는 게 아니고 당당하게 양지에서 활보하고 있다. 후보 간의 TV 청문회에서 게이 아들을 둔 아버지가 나와 자기 아들의 성 지향성에 대해 당당히 밝히고 정책에 대해 묻는 모습도 있을 정도. 그러나 정치가 보수적인 나라라, 연방정부에서 대놓고 각 주들의 동성결혼 합법화 움직임을 막고 있는 중이다. 아직까지 동성결혼 자체는 합법화되지 못하고 있다.

6.3.6. 동남아시아/남아시아[편집]

동남아시아는 동성애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너그러운 편이지만 법률적 보호는 없는 수준이다. 가톨릭필리핀도, 불교태국[46][47].

동남아시아의 유교 국가 베트남은 이웃 국가들에 비하여 동성애에 관대한 편이며, 공식적으로 동성 결혼의 합법화가 성사 직전까지 갔을 정도이다. 비록 무산되었으나, 만일 2013년 동성 결혼 법안이 통과되면 아시아 최초로 동성결혼을 합법화한 나라로 기록될 뻔하였다. 2015년 현재 동성 부부에게 부가되던 벌금형을 폐지하며 동성 결혼을 사실상 허용하고 있다. 다만 동성 결혼은 이성 결혼과 같은 법적 효력은 없다. 또한 베트남은 동남아시아 뿐 아니라 아시아에서 드물게 성적 정체성에 의한 차별을 금지하는 법안을 가지고 있다.

미얀마에서 동성애 행위는 종신형에 처해질 수 있으나 엄격하게 집행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주류 불교 인구는 동성애자로 태어나는 것은 전생의 업보로 인한 형벌이라 간주하며, 심지어 동성애자 스스로도 죄의식을 갖고 있는 예가 많다. 말레이시아에서는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고[48], 인도네시아에서는 여장남자와 트랜스젠더가 TV에 많이 출연하고 사회진출도 활발하지만 그와 동시에 동성애에 대해서 비교적 보수적인 편이며 특히 아체와 수마트라 남부 무슬림에 한하여 불법이다.

네팔의 경우 대법원이 동성애자를 차별해선 안 되며 동성결혼도 인정해야 한다고 판결내렸다! 그런데 이 나라는 지금 10년이 지나가도록 재헌의회에서 헌법도 못만들고 있는 상황인지라.. 법으로 만들어지려면 앞으로도 수 년은 기다려야할 듯..

인도 공화국대영제국 식민지 시절에 만들어진 소도미법이 지금도 있다. 2009년에 고등법원 판결에 따라 이 법이 위헌이라 판결되어 폐지됐었는데, 대법원이 2015년에 이를 뒤집어 다시 동성애자가 처벌받는 나라가 되었다. 동성결혼이 아직 합법화되지는 않은 듯.

6.3.7. 동북아시아[편집]

일본은 아직까지 75%에 달하는 성인인구가 동성결혼에 부정적이며[49] 동성애자들의 사회적 진출 비중이 낮아 전반적으로 동성애에 너그러운 편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오카마여장남자에 대해서는 너그러운 편이다. 이미 1960년대 시기부터 드라마 영화 만화, 애니메이션 등 각종 문화작품에서 동성애자나 트랜스젠더들이 등장하는 경우가 많고, 예능프로그램에서도 트랜스젠더나 게이가 나오기는 하지만, 많이 다룬다해도 진지한 존중이라기보다는 흥밋거리 이슈나 가십거리 정도로 인식되는 것이 대부분이었고,[50][51] 트랜스젠더 성별정정 허가 법안이 통과되고 시행된 것이 2003년도이며, 이후로도 트랜스젠더나 게이에 대해 다룰 때 가십성이나 심하면 변태라는 식으로 다루는 경우가 많다 보니. 캐주얼 호모라는 단어가 사용되기도 한다. 일본의 중년층 이하의 경우에는 문화매체에서 트랜스젠더나 게이에 대해 많이 다루워왔기 때문에 동성애에 엄청난 거부감 까지는 없는 편이며 기독교나 이슬람 문화권도 아니기 때문에 '죄악'이라는 생각은 없는 편이다. 그 영향인지 도쿄도 시부야구에서는 2015년부터 동성커플도 사실혼관계로 인정하는 조례가 일본 최초로 통과되기도 했다. 그래도 동양사회 특유의 '남들과 다르지 않게', '눈에 띄지 않기'가 극대화된 일본이기에[52] 일본내 동성애자들도 유럽이나 미국의 동성애자들 처럼 '동성결혼'이나 '동성애자 인권'을 눈에 띄게 주장하는 경우가 적은 편이다.

중국유교의 원산지지만 조선의 경우와 다르게 전근대에는 딱히 금기시되지 않은 듯, 유교와 관련이 없는 서민들보다도 사대부와 권력자들이 더 즐겼다. 동성애를 다룬 여러 예술품도 있는데 고대 중국의 동성애를 검색해보면 신세계를 느낄 수 있다. 〈쾌락의 혼돈〉을 보면 명나라 당시 강남 지역 상인들이 미소년을 데리고 노는 것이 유행이었다는 이야기가 쓰여져 있는데, 명대부터 유행한 것이 청나라 때 절정을 찍어서 미소년을 거래하고 집에 두는 일이 잦았다. 즉 일본과 같이 미동이 흔했으며 심지어 경극배우가 높으신 분들의 성접대를 겸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런 것은 근대까지도 이어졌다.

하지만 마오쩌둥 시절에는 상당히 금기시 되었다. 다만 일반적인 호모포비아의 맥락이라기 보다 위에 서술했듯이 중국에서 동성애는 오랫동안 봉건제와 권력, 사치의 사회문제와 관계가 깊었기 때문이 크다. 그래서 문화대혁명 기간에 동성애는 봉건적인 것으로 찍혀 많은 동성애자들이 탄압받기도 했다. 《8억인과의 대화》[53]에 따르면 "중국의 젊은이들은 동성애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알려고 하지도 않는것으로 보인다"라고 서술하고 있으며, 오직 나이든 노인만이 "중화민국 시절에 간혹 있던 인간들" 정도로 회상했다나.. 또한 중국의 소수민족 여성이 쓴 수필에서 젊은 남자 둘의 사진이 실린 전단이 붙어있었고 사진 밑에는 붉은 줄을 그은 남자들의 이름과 동성애범이라는 글자가 적혀있어서 왜 붉은 줄을 그었냐고 묻자 그들이 처형됐다는 뜻이라는 대답을 들어 충공깽이었다고 쓰여진 적 있다. 이후 90년대 중반까지 동성애자들은 정신병자로 분류되어오다가 1997년에 동성애가 정신병 목록에서 제외되었다.

중국의 위낙에 인구가 많고 사회적으로 진보된 지역의 경우에는 동성애자 자식을 둔 부모의 단체가 동성결혼 합법화를 요구하거나 동성애자들이 비공식 공개 결혼식을 하는 경우도 제법 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보았을때 뿌리깊은 남아선호사상과 산아제한정책의 영향으로 인해서 기성세대에서는 동성애에 대한 시선은 그리 좋지 못한 편이며[54], 그러다보니 동성애자 남자들이 부모의 뜻에 따라 억지로 결혼한 다음에 본성을 이기지 못하고 일탈을 저지르는 문제가 사회문제화 되어있다.기사 그래도 동성애자 남자들이 억지 결혼한 뒤에 일탈을 저지르는 사례가 많이 보도된데다가 농어촌 지역에서 하도 노총각들이 넘쳐나다 보니 진지하든 반 농담조로 얘기하든 이렇게 게이 남자들이 이성애자 여자와 결혼하며 살게 둘 바에 차라리 동성결혼이라도 허용시키는 것이 어떠냐는 식의 반응이 많기도 하다.

6.3.8. 중동아프리카[편집]

이란, 아프가니스탄, 모리타니, 수단, 사우디아라비아, 예멘, 아랍에미리트, 나이지리아 북부 제주(諸州), 소말리아(이슬람 군벌 지배지역)에서 동성애는 사형에 해당하는 중범죄다. [55] 파키스탄, 가이아나, 우간다, 탄자니아, 방글라데시, 미얀마, 바베이도스에서는 무기징역에 처한다. 사실 위의 단락에서 볼수있듯이 중동지역은 19세기까지만 하더라도 동성애에 대해서 비교적 관대했지만 20세기 들어서와서 여라가지 요인으로 탄압이 강화 된 예다.

남아공만은 특이하게도 동성애에 제법 관대한 경향을 보이는데, 이는 넬슨 만델라데즈먼드 투투 성공회 대주교가 동성애자에게도 관대한 인물이고 더군다나 동성애자들도 아파르트헤이트를 시행했을때 엄청난 차별을 받았기 때문에 반 아파르트헤이트 투쟁에 나서서 그런 측면이 컸다. 그 덕에 1994년 헌법 제정 당시 성별 정체성을 이유로 차별받는 걸 금지하는 조항이 추가되었고 2005년 남아공 헌재에서 이를 근거로 동성결혼을 허용하고, 2006년에 동성결혼을 허용하는 법을 통과시켰다. 물론 그렇다고 사회 전반적으로 동성애에 관대하냐면 그건 아니라서, 1970~80년대 백인정권에서 백인 동성애자들을 상대로 강제로 군대에 입대시켜 이성애자로 전환시키는 "치료"를 강제하였으며#, 성적 지향이 바뀌지 않다 싶으면 성전환 수술을 시키거나 고자로 만들었다. 피해자는 약 900명 정도로 추산된다. 그리고 간간히 게이바나 레즈바를 습격하는 일들도 간간히 일어났으며 성관계를 가졌다는게 들켰을 경우 몇 년간 콩밥을 먹어야 했다. 백인정권 이래로 국민들의 마음 속에 심어진 동성애 거부 정서는 흑인들에게까지 확산되었고, 현재까지 남아있어서 (주로)흑인레즈비언을 상대로 바꾸겠다고 성폭행이나 살인하는 일들이 종종 벌어지고 있다.

6.3.9. 중남미[편집]

중남미도 원체 가톨릭의 영향력이 강하다보니 동성애에 대해 부정적이라지만 사실 그건 옛날 얘기다. 멕시코아르헨티나, 브라질, 우루과이, 콜롬비아에서 동성결혼이 합법화되었고, 칠레페루, 에콰도르 등에선 시민결합 제도가 도입되었다. 동성결혼이 합법화되지 않았더라도 동성커플을 인정하는 법안이나 차별금지법이 통과되기 때문에 남미국가에서도 동성애자에 대한 인식이 지속해서 관대해지고 있는 추세다. 다만 스페인어 국가들의 경우에는 동성애에 대해 대체적으로 관대하지만 그 이외 언어권에 속한 국가들은 나라마다 사정이 달라서 자메이카처럼 카리브해의 섬나라들을 중심으로 아직도 동성애자를 차별하는 곳도 남아있긴 하다.[56] 그리고 그 와중에 한국 개신교 단체들이 찾아가 탈동성애를 널리 퍼트려준 아이티가..

7. 동성애에 대한 종교적 관점[편집]

대중매체나 프라이드 퍼레이드 같은 곳에서 나오는 자유분방하고 반종교적인 모습 때문에 동성애자는 자기를 배척하는 종교를 싫어할 것이라고 생각될 수도 있지만 동성애자도 사람이기에 신앙을 가진 사람도 있다. 신앙과 성적 사항의 충돌도 이들에게 고통이다. 자기가 믿는 종교가 자기를 배척하고 사제가 동성애를 비난하면 그 비난을 고스란히 받아가면서 종교를 믿는 상황이다. 사제의 도움도 받을 수 없는 신자라는 것만으로도 이들의 고통은 다른 신자보다 몇 배는 크다.

실제 동성애자의 처지와는 별개로, 어떤 문화권이나 종교권이 '동성애적인 사회'인지를 연구하는 학문적 조류도 있다. 사회문화적 퀴어학의 일부에서 이런 연구를 한다. 이에 따르면, 예를 들어 크리스트교는 (남성으로 대표되는) 삼위일체나 하나님 '아버지' 등 여성이 주변화되었다는 점을 근거로 들어 남성끼리의 종교, 즉 호모섹슈얼한 종교가 되는 것이다. 남성우월주의적인 문화 일부에서 이런 현상이 나타나며, 이는 크리스트교도의 실제 삶에서 동성애가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와는 상관이 없다.

동성애자에 대한 종교 차원의 반감은 여러 곳에서 오래전부터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조로아스터교의 경우, 동성애자들이 지옥에서 뱀구덩이에 던져져 뱀이 항문으로 들어가 입으로 나오는 벌을 받는다고 믿었다. 위치가 위치인 만큼 위에서 언급된 통칭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 문화에 영향을 주었을 것이다.

물론 모든 종교가 동성애자를 배척했던 건 아니다. 고대 이집트 종교나 근동/중동의 종교관련 고고학적 발굴에서 동성관계를 축복하는 기도문들이 발견되기도 했으니까.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도 기독교에서 특히 동성애자를 배척했지만 19세기가 되기 전까지의 이슬람은 동성애자를 처벌하거나 하는 모습은 보이질 않았다. 되려 당대 유명 시인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동성애와 관련된 시를 유행처럼 쓰기도 했으니까.

어떠한 종교인이던 간에 동성애를 바라보는 시선을 받아들임에 있어 신자와 비신자가 명심해야 하는 점은 성서에서 주장하는 신앙의 논리와 비신자들의 합리적 논리는 현대 사회에서 객관적으로 절대 동등하게 취급할 수 없다는 것이다. 지금은 기독교가 사회의 일부나 마찬가지인 중세도 아니고, 더욱이 한국은 특정 종교 교리와는 전혀 무관한 세속국가이다. 합리적이고 인도적인 논리가 주가 되는 현대사회에서는 종교의 교리보다 사회적인 인식이 훨씬 논리적이고 합리적일 수 밖에 없고, 사회 윤리적으로 타인의 성적 지향/정체성에 대한 인식도 보편타당한 후자를 따라야만 한다. 물론 대한민국은 개인의 종교와 생각의 자유를 존중하고 보장하는 만큼 신자 개인이 종교적 관점에서 동성애가 죄라고 여기는 의식 또한 당연하게도 종교인 모두에게 주어진 자유이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자유를 침해하지 아니하도록 그 경계를 명확히 설정할 필요가 있다. 동성애를 죄로 취급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그 종교 내에서만 제한하여 통용되어야 할 인식이며, 그렇기 때문에 사회 보편적으로 동성애를 금지하고 죄로 취급해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은 받아들여질 수 없고, 앞으로도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비신자인 동성애자를 죄인 취급하면서 매도하는 것은 당연한 인권 침해이며, 설령 그가 신자라 하더라도 죄인이라 욕하고 매도하는 것 역시 인권 침해이다.

7.1. 유대교 및 기독교[편집]

유대교기독교의 주요 신학에서는 동성애를 부정하며, 성경에도 남성간 동성애를 금지한다는 구절이 있다. 《히브리 성경》 레위기 20장 13절에 남성간 성행위를 한 자는 반드시 죽이라고 나와 있으며, 근본주의자들은 이를 실제로 행하거나 그정도까진 아니더라도 극단적으로 반대하기도 한다. 수많은 이슬람 극단주의자들, 미국 남부에서 볼 수 있는 기독교 과격파들, 그리고 유대교 원리주의자들[57]이 대표적인 예시다.

유대교에서는, 고대 시대까지 토라 율법에 따라 남성동성애자에 대한 사형제 처벌이 존재했다. 그러나 현대 유대교의 주요 신학자들과 랍비들은 히브리 성경의 율법을 현대에 적용하려면, 모세오경헌법으로 하는 유대교 신정국가가 수립되는게 먼저라고 보기 때문에, 현재 유대교 히브리 성경을 통치 헌법으로 한 국가는 세계의 어느곳도 없으니[58] 토라가 명령하는 동성애=죄악으로 여겨 반대하는 율법의 정신은 유지하되, 동성애자에 대한 실질적 처벌은 유보하는 입장에 가깝다. 한편, 히브리 성경인 토라 율법에서 언급한 남색은 삽입만에 한정된다는 견해가 존재한다.

기독교 주요 신학에서는 결혼은 남녀간의 결합이라는 것을 창조질서로 보아 여성간 동성결혼은 인정하지 않는다.

일단 신약 성서의 복음서만 볼 때 예수가 동성애에 관해서 언급한 적은 없다. 그리고 이를 이용해 현대에 동성애는 기독교적으로 허용 내지는 권장해도 문제가 없다는 식의 주장을 펼치는 사람들이 나와 극심한 논쟁거리가 되고 있다. 그러나 신약 서간문들을 보면 (남성간)동성애를 죄악으로 규정한 것이 다수 존재하며, 성경 해석에 있어서 한 부분만이 아니라 전체 맥락을 봐야 하는 것은 상식이기에 동성애를 교리적으로 반대하되, 복음서의 정신으로 동성애자들을 미워하거나 차별하지는 말아야 한다는 것이 주류 기독교의 정리이다.

물론 현대 기독교(천주교, 개신교)에서는 율법주의자 바리새인들을 비판한 예수를 따르는 만큼 예수의 가르침을 따르지, 히브리 성경의 율법(예를 들면, 성적 문란자에 대한 투석형)을 곧이 곧대로 따르지는 않는다. 그러나 여기에는 중요한 점이 있는데, 기독교가 히브리 성경의 율법을 따르지 않는다는 건 율법을 깡그리 폐기하고 부정한다는 뜻이 아니다.[59] 정확히는 히브리 성경에 나온 '도덕법(십계명과 성적 타락 금지, 자선과 선행 등)은 더욱 열심히 따르며, 특정 음식에 대한 금기 교리와 의식법(유대교 종교의식적 율법)은 예수의 대속으로 완성되었으므로 따르지 않아도 되며, 예수님이 직접 폐기한 것은 따르지 않아도 된다' 라고 보는게 널리 확립된 성경해석이고, 올바른 성경해석이다. 그리고 많은 기독교 주류 교파의 교리에서, 동성애 금지는 신약 시대에서도 지켜야 할 도덕법의 범위에 들어간다.
인간이 이렇게 타락했기 때문에 하느님께서는 그들이 부끄러운 욕정에 빠지는 것을 그대로 내버려두셨습니다. 여자들은 정상적인 성행위 대신 비정상적인 것을 즐기며 남자들 역시 여자와의 정상적인 성관계를 버리고 남자끼리 정욕의 불길을 태우면서 서로 어울려서 망측한 짓을 합니다. 이렇게 그들은 스스로 그 잘못에 대한 응분의 벌을 받고 있습니다. (공동번역)

이를 인하여 하나님께서 저희를 부끄러운 욕심에 내어 버려 두셨으니 곧 저희 여인들도 순리대로 쓸 것을 바꾸어 역리로 쓰며, 이와 같이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인 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음욕이 불 일듯 하매 남자남자로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저희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 자신에 받았느니라.[60][61] (개역한글)

로마서 1장 26~27절

로마서 1장 26절은 레즈비언을 언급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유일한 구절인데, 여성이 갖는 자연을 거스르는 관계가 동성애를 의미하는지 항문성교 따위를 일컫는지 의견이 엇갈린다. 현대 보수기독교계중에는 레즈비언 금지라는 주장이 더 많긴 하지만, 초기 기독교 교부들의 성경해석에서는 이성간 항문성교로 보고 있다. 또 이를 레즈비언에 대한 처벌로 해석하면, 예수님 본인이 아닌 자가 새 율법을 만든 것이 되어 '예수님이 율법을 완성'한 것에 배치되는 결정적인 문제점도 있다.

대부분의 기독교에서 1장 27절을 남성간 동성애 금지로 해석하는데 진보적인 기독교에서는 로마서 1장 27을 어른-소년간 남색(pederasty)이나 남성간의 신전 매춘(temple prostitution) 또는 동성애자로 타고나지 않은 사람의 동성간 성행위로 보는 등 동성간 성행위만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고 있다. 진보적인 기독교에서는 남성간 동성애에 대한 다른 구절(고린토1서(고린도전서) 6:9-10, 디모테오1서(디모데전서) 1:10)도 모두 남창 등 성적인 방종에 해당하는 특수한 동성애에 한정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보수적인 기독교에서는 남성간 동성애가 언급된 신약성서의 구절은 모든 남성간 동성애를 가리키는 것으로 본다. 그런데 로마서 1장 26절에서 이성간의 성행위중 일부를 금지하였다는 해석을 따른다면, 진보적인 성경 해석에 따라 동성애를 허용하고 동성간의 친밀관계를 존중하더라도 결국 로마서 1장 26절에 대응되는 남성간 성행위는 금지되어야한다는 맞다는 결론이 도출된다.

또한 일부 보수 기독교계에서는 창세기에서 하느님이 남자와 여자를 창조했다는 내용을 동성애에 대한 반대 근거로 제시하기도 한다. 이들은 동성애를 '창조 질서에 대한 반역'으로 보며 강력히 반대하기도 한다.

그리고 일부 진보 기독교계에서는 복음서 마태오 복음서 8장에 나온 백부장과 그 노예가 고침받은 것을 근거로 예수 그리스도가 백부장의 동성연애를 허용했다는 식으로 주장하는 글이 SNS등을 타고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그러나 전통적이고 보수적인 기독교계와 성서학자들은 백부장과 종의 관계를 들어 동성애가 허용됐다는 식으로 주장하는 것은 노예제도에 대한 이해부족에서 나온 잘못된 주장이며 이들의 사례만을 가지고 성경 전체의 메시지를 거슬러 동성애가 허용된다고는 볼 수 없다고 본다.마태복음 8장의 동성애 주장에 대한 반박글

일부 진보적 기독교층의 경우 기독교의 동성애 박해는 그 근거가 미약한 것으로 후대인의 혐오성으로 인해서 기독교의 본질로 고착화 된 것이라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다. 성경이란 책 자체가 당시 유대인들과 헬레니즘 시기 중근동의 사상에 맞게 쓰여진 책이기 때문이란 점을 감안해야 하며, 이 구절들에서 동성애만 지나치게 확대해석하는 것도 문제가 있다는 것. 모세오경에 이민족에 대한 학살이 나와있다고 해서 현재 학살을 정당화하는 정상적 기독교인은 없는 것처럼 말이다. 또 소돔의 일화는 동성애가 아닌 육욕만을 위한 남색에 대한 경계였고 히브리 성경에 나타난 동성애 혐오의 경우는 위에 언급된 현대에는 행해지지 않는 성경의 관습법(의식법)과 마찬가지로 당시 유대인의 생활양식에 의거해서 생겨났다고 주장한다.

유대인은 유목과 농경 문화였고 위 두 문화는 많은 노동력을 필요로 한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따라서 자손을 많이 거느리는 것은 매우 중요했다. 히브리 성경에서는 야곱이 보여준 왕성한 생식력이 여호와의 축복으로 여긴 것도 위와 같은 이유이다. 자손을 생성하지 못하는 동성애나 수음 등이 금기시 된 원인 역시 이에 있다고 볼 수 있다. 반면 먹고살기 그나마 넉넉해 일손 걱정을 덜했던 그리스나 이집트에서는 동성애를 문제시 하지 않았는데, 두 나라 모두 노예를 통한 대체 노동력 수급이 원활했기 때문이다.

다만 동성간의 성행위[62]동성결혼 문제에 대하여 양보하지 않고 극히 반대할 뿐이며, 동성간의 플라토닉적인 사랑에 대해서는 있을 수 있지 않느냐는 시각과 플라토닉적인 사랑조차도 안 된다는 시각이 대립을 이루고 있다.[63] 단, 교회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거나 또는 성적 쾌락을 위해서 즐기는 동성연애는 명백히 잘못이라는 것은 진보적/보수적 기독교 교단들이 모두 공유한다.[64]

우선 기독교의 제1교리는 더 말할 것도 없이 박애주의이다. 물론 동성애자도 인간이므로 이 범위 안에 들어가며, 기독교인들이 무조건적으로 동성애자를 비난하고 박해하며 더 나아가 무조건적인 반대를 주장하며 열성적으로 그들을 사회에서 도태시키려 한다는 주장은 반기독교인의 오해와 과대해석 혹은 소수의 박애주의적 교리를 벗어난, 무조건적인 동성애에 대한 적개심으로 가득한 극렬 기독교인에 의해 생겨났다고 보는 것이 맞다. 대부분의 보수적 기독교인들은 그저 자신들의 종교적 이념에 따라[65] 동성애 행위가 하느님의 뜻에 반대되는 행동이라 믿고 있기 때문에 박애주의적 원칙에 따라 자신의 이웃들(다시 말해 자국 혹은 세계의 시민들)이 동성애에 관심을 가지질 않길 원할 뿐이다. 그들도 자신이 사랑하는 이웃들이 하느님의 뜻을 거스르는 것은 원하지 않을 테니 말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유럽북미루터교, 미국 성공회, 주류 퀘이커(친우회) 등 일부 진보적 교파들은 동성애 인정을 넘어서 동성결혼까지 찬성하며 결혼식 주례도 허용하고 있다. 동성결혼엔 아직 찬성하지 않지만, 동성애자의 성직을 허용하는 교파까지 포함하면 잉글랜드스코틀랜드의 성공회, 연합교회, 발도파 등으로 더 확대된다. 최근엔 미국의 주류 감리교에서도 한창 토론의 주제가 되고 있다.

7.1.1. 가톨릭의 경우[편집]

가톨릭의 경우 아래와 같이 교리를 통해 동성끼리의 성행위는 엄격히 금지하나, 동성애자라는 이유로 차별하는 것도 함께 금지하고 있다. 즉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것.[66][67] 그런데 사실 개신교에서도 동성애자라는 이유로 사람을 차별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 다만 가톨릭에서는 이를 명시해 놓았다는 게 차이점.
If someone is gay and he searches for the Lord and his good will, who am I to judge?
만약 게이인 사람이 주님을 찾고 주의 바른 뜻을 구한다면, 내가 누구라고 그들을 심판하겠습니까?"


가톨릭은 동성애자 크리스천들에게 성적 정결을 추구하며 동성애에 대한 가톨릭 교회의 가르침(동성결혼 반대, 동성 간 성행위 금지)을 따른다면 구원받는데는 문제 없다고 가르친다. 진정으로 주님의 말과 바른 뜻을 찾아 간다면 동성애자(진정 가톨릭을 믿고 하느님을 믿는다면 동성애에 대한 교회의 가르침을 철저히 따를 것이므로)를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다는 위의 프란치스코 교황의 동성애 관련 언급도 이런 맥락에서 나온 것. 동성애 '성향'을 가졌지만, 동성애 행위를 금욕하는 사제들의 성직을 유지하고 정죄하지 않는다는 관용적 언급도 이 교리에 기반한다. 여기서 말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주님의 말과 바른 뜻을 찾아간다는 것의 의미는 ''1.'동성애와 동성 간 성교가 자연적인 행위가 아닌 무질서한 성적 지향임을 가톨릭 교리를 따라서 받아들일 것'이며 이에 순명하고, 2.'이에 따라 동성애 행위를 완전히 금욕하고 정결한 삶을 살아갈 것'이다. 아래의 가톨릭 교리서는 이 점을 명확히 설명하고 있다. 아래에 나온 교리서 내용은 교도권 차원에서 밝힌 공식적인 입장이라 봐도 무방하다.
가톨릭교회교리서 제3편 2장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2357~2359항)[70]
2357 동성애는 동성의 사람들에게 배타적이거나 더 강하게 성적 매력을 느끼는 남자끼리나 여자끼리 갖는 관계를 말한다. 동성애는 기나긴 시대와 다양한 문화를 거치며 갖가지 형태를 띠어 왔다. 동성애의 심리적 기원은 거의 밝혀져 있지 않다. 동성애를 심각한 타락으로 제시하고 있는 성경에 바탕을 두어, 교회는 전통적으로 "동성애 행위는 그 자체로 무질서"라고 천명해 왔다. 동성애는 자연법에도 어긋난다. 동성애는 성행위를 생명 전달로부터 격리시킨다. 그 행위들은 애정과 성의 진정한 상호 보완성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동성 간의 성행위는 어떤 경우에도 인정될 수 없다.

2358 상당수의 남녀가 깊이 뿌리박힌 동성애 성향을 보이고 있다. 그들의 경우는 스스로 동성애자의 처지를 선택한 것이 아니다. 객관적으로 무질서인 이 성향은 그들 대부분에게는 시련이 되고 있다. 그러므로 그들을 존중하고 동정하며 친절하게 대하여 받아들여야 한다. 그들에게 어떤 부당한 차별의 기미라도 보여서는 안 된다. 그들은 자신들의 생활에서 하느님의 뜻을 실현하라는 부르심을 받고 있으며, 그들이 그리스도인이라면, 자신들의 처지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들을 주님의 십자가 희생과 결합시키라는 요청을 받고 있다.

2359 동성애자들은 정결을 지키도록 부름을 받고 있다. 내적 자유를 가르치는 자제의 덕으로, 때로는 사심 없는 우정의 도움을 받아서, 또한 기도와 성사의 은총으로, 그들은 점차 그리고 단호하게 그리스도교적 완덕에 다가설 수 있고 또 다가서야 한다.

아무튼 가톨릭은 지금도 여전히 동성애 '행위(와 나아가 가톨릭교회의 방침에 반하는 동성결혼 등의 정책에 동조하는 것까지 포함)'를 교리상 죄악(고해성사 봐야하는 대죄)으로 보기에, 동성애 성향을 가지고 있는 천주교 신자가 동성애 성행위와 단절한 경우가 아니고서는 제대로 신앙생활을 하기에는 여러가지 애로사항이 핀다. 가톨릭 내에서 동성애 문제가 뜨거운 감자인 중요 이유 중 하나가, 가톨릭을 믿는 동성애자가 제대로 영성체를 할 수 있느냐의 문제와 연결되기 때문이다. 보수적인 가톨릭 지역 주교들은 동성결혼 찬성 등에 동조한 신자들의 영성체를 막기도 했다.

막말로 얘기하면, 혼자서 회개 기도하는 것으로 땡칠 수 있는 개신교와 다르게 가톨릭에서는 교리상 대죄를 저지르면 영성체를 하기 전에 반드시 고해성사를 보도록 되어 있는데[71], 동성애자가 동성애 '행위'를 아예 단절하는 건 현실적으로 쉽지는 않고, 이는 영성체에 결격이 될 수 있어서 천주교 신자 입장에서는 민감한 부분이다.[72]

성찬식도 고작 1년에 1~2번 정도만 하고 고해성사가 없는 개신교(단, 가톨릭만큼 성체성사를 챙기는 성공회 제외[74]) 신자 입장에서 '그깟 영성체가 무슨 대수겠냐'며 아리송할 수도 있겠지만 가톨릭에서 영성체 문제는 곧 신앙생활을 제대로 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이다. 일단 미사 자체는 신자든 비신자든 모두 참례할 수 있지만 동성애 행위를 버리고 가톨릭 교회의 지시를 따르겠다고 결심하고 회개하지 않은 죄인은 영성체를 포함한 가톨릭의 성사예식에 참여할 수 없다. 만일 속으로 회개하지 않고 동성애를 계속하겠다는 생각으로 성사예식에 참여했다면 그것은 그 자체로 지옥에 갈 수 있는 중죄[75]가 된다.

위 설명을 좀 더 자세히 서술하자면 동성애 성향을 품고 있는 세례받은 가톨릭 신자가, "나는 앞으로 교회의 가르침에 따라 동성애를 절대 하지 않겠다"는 회개의 다짐을 품은 채로 가톨릭 교회의 성사예식에 참례하고 축복을 받는 데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다. 그러나, 성향에 관계없이 동성 간의 성행위 등의 행위를 했거나, 이에 동의 및 동조하거나, 동성결혼 등을 찬성한다면, 그것 만으로 무거운 죄를 짓게 된다는 것이다. 이는 이성애자 신자가 음란죄와 자위행위 등을 저지르거나 간통, 혼외 성관계를 저지르거나, 또는 간통을 인간이 누려야 할 당연한 권리인것처럼 주장하고 합리화한 뒤(...) 이를 절실하게 회개[76]하지 않은 채로 영성체를 한다면 중죄를 짓는 것과 똑같은 것이다.[77] 동성애 성향만을 가지고 죄인 취급한다는 것은 가톨릭의 교리를 잘못 이해한 것이다. 이는 동성애 성향이 있다고 고백한 것으로 교계 내 성직자나 신자들을 징계에 처하지 않는 모습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물론 개혁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프란치스코 교황 시대에도, 여전히 결혼에 관해서는 기존의 태도를 유지 하는 등 가톨릭의 공식적인 입장은 '동성애는 인정받을 수 없다'이지만, 다만 그들에 대한 대접을 좀 더 온건하고 관용적으로 취하는 것이 현 가톨릭계에서 나오는 움직임인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동성 간 프리섹스나 동성결혼에 대한 동조 및 동성애적 육체행위에 대한 가톨릭의 입장은, 이성애자들의 혼전성교, 프리섹스, 간통이나 불륜과 동급[78]의 큰 죄악(간음죄)이다. 그러나 교회법 상으로는 낙태, 살인, 유괴, 불법적인 성사 시행[79], 성직자 폭행, 배교, 이단 가입, 성체모독, 성직자 결혼 등과 같이 그 자체로 중징계나 파문[81]에 이르는 행위처럼 용서가 매우 힘든 엄청난 죄악으로까지 취급하고 규정하는 건 아니다.[82] 단지 동성애가 죄악임을 알고, 동성애 육체관계를 중단하고 지속적인 회개와 금욕생활이 함께한다면 동성애자 역시 이성애자와 평등하게 하느님과 구원의 길을 함께 걸을 수 있는 입장이라고 보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는 개신교 내 온건보수파의 입장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여러 조건이 붙긴 하지만, 강경보수파 개신교와 달리 동성애자가 평신도로 입교하는 것을 굳이 막지 않는다.[83]

따라서 개신교 진보파와 다르게 LGBT 운동에 적극 참여하지 않는 편이다.[84] 그런 운동에 적극 참여하기에는 앞서 얘기한대로 교리적, 교회법적으로 제약이 있기 때문.

물론 가톨릭도 개신교와 마찬가지로, 동성애에 좀더 너그러워지자고 주장하는 진보파도 존재하고, 호모포비아적인 감정을 가진 일부 보수파도 역시 존재한다. 앞 문단들에서 얘기한 것은 교도권 차원에서의 공식적인 입장을 정리한 것.

7.1.2. 정교회인 경우[편집]

7.1.3. 개신교의 경우[편집]

이미지적으로는 로마 가톨릭보다 개신교가 더 동성애를 박해하는 것처럼 보이나, 몇몇 진보파 개신교계는 달라지는 현실에 맞춰서 입장을 달리하고 있다. 개신교 중 진보파와 일부 중도파는 로마 가톨릭보다도 동성애에 대해 좀더 너그러운 입장이고[85] 보수파는 가톨릭과 큰 차이가 없거나 외형적으로는 더 과격한 모습을 보여, 평균적으로는 가톨릭보다 개신교쪽이 동성애에 관대하다고 할 수 있다.[86][87] 다만 강경보수파들이 가톨릭 교회보다 반동성애 운동에 "보다 활발하게" 움직이는 경향이 강하고 눈에 잘 띄어 대중들에게는 개신교가 더 동성애를 배척하는 것처럼 보일 뿐이다.

현대에 들어와 지금껏 억눌려왔던 동성애 권리 운동이 폭발하면서, 개신교 신학자들 역시 동성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 일단 이 링크에서는 찬성과 반대가 공존하는 형국. 그 외에도 이전까지는 여러 개신교 서적들에서 동성애를 잠깐 지나가는 식으로 짤막하게 다루는 선에서 그쳤으나, 이후 존 스토트[88]의 《동성애 논쟁》, 기윤실의 《동성애에 대한 기독교적 답변》[89]과 같은 책들이 나오면서 "동성애를 긍정하지는 않지만, 동성애자를 따뜻하게 맞이하는" 입장을 취하자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물론 동성애자들까지 온전히 만족시킬 만한 결론에는 이르지 못했으나, 무조건적인 몰이해에서 비롯된 혐오증에서 벗어나 한 발 더 나아간 셈이다.

개신교계는 미국 근본주의 개신교 때문에 가장 극렬하게 동성애를 반대할 것으로 보이지만 의외로 동성애를 인정하는 개신교회(대표적으로 미국 성공회[90], 미국 장로회(PCUSA) 등)도 있다. 이 교단들은 아예 동성결혼에 찬성하고 동성결혼식 주례도 허용하고 있다.

유럽의 루터파 교회들은 동성애와 동성결혼문제 있어 매우 전향적인 입장이다. 북유럽의 국교회들과 프랑스, 벨기에, 독일의 개신교회들은 기본적으로 동성애자의 입교와 성직을 허용하며, 지역에 따라 동성결혼 주례를 허용하기도 한다.

성공회는 상대적으로 진보적인 행보를 보여주는데 여사제와 함께 동성애 사제와 동성결혼을 인정하고 있다. 하지만 완전한 일치를 보인 것이 아니라서 내부에서 반대도 심하고[91] 이 때문에 가톨릭으로 개종하는 사람(신부 포함)도 있다. 사실 성공회 내에서의 동성애 인정은 동성애에 대한 성공회 주류 입장이 온전히 그렇게 되었다는 의미(즉, 동성애에 대한 완전한 인정)라기 보다는, 일부에서 동성애자 사제 서품 등을 하는 것을 성공회가 특별히 정죄(서품 취소나 교단 출교 조치 등)하지 않겠다는 것에 가깝다.[92] 대한성공회의 경우 성소수자를 사목하는 길찾는교회가 있고 동성애 문제에 대해 다른 한국 보수 개신교 교단들[93]과 다른 행보를 보이긴 하지만, 대한성공회내 주류 입장은 동성애 문제에 대해서는 중립에 가까운 태도를 취한다. 실제로 성공회 신부들은 동성애에 대한 논쟁을 기피하지는 않지만[94] 상당히 조심스러워하는 태도를 보인다(물론 동성애 문제도 언제든지 논의대상이 될 수 있다며 쿨하게 받아주시는 신부도 있다). 다만 대한성공회 일각에서 길찾는교회를 중심으로 일부 사제와 평신도들이 LGBT 운동에 참여하는 것을 교단 차원에서 특별히 문제시하지는 않는다.

그리고 동성애에 대한 성공회의 태도를 볼 때 무시하면 안되는 중요한 사실이 있는데, 성공회가 다른 교단에 비해 동성애에 대해 비교적 유연한 입장을 보인다는 것도 세계적 영향력이 줄고 있는 선진국 지역 성공회에 한정이다. 신도 수가 급격히 늘고 있는[95] 아프리카를 필두로 한 나머지 제3세계 지역의 성공회는 보수 개신교 교단과 비슷하게 동성애에 부정적인 입장이 강한 편이다. 실제로 최근 세계성공회에서는 '결혼이란 한 남성과 한 여성 간의, 일생에 걸친 신실한 결합’이라는 전통적이고 성경적인 관점을 재확인하고, 동성애 및 동성결혼에 비교적 호의적이었던 미국캐나다 성공회에 대해 앞으로 어떻게 하는지 지켜보겠다고 결정했으며, 미국 성공회가 세계 성공회 의사결정에 참여할 권한을 정지시키는 등의 제재안을 결의하기도 했다. 지역적 특성의 차이가 심하고 중앙집권제가 아닌 사실상의 교회 연합제도에 가까운 성공회에서는 동성애 관련 이슈를 둘러싸고도 계속 몸집을 불려가는 보수적인 성향의 제3세계 성공회와 갈수록 축소되어가는 진보적인 성향의 서구 성공회간 알력과 대립이 굉장히 심했고 지금도 심한 편이다. 다만, 2016년 세계성공회 관구장 회의에서는 동성애자에 대한 핍박(형사처벌 포함)에 반대한다는 입장으로 정리되긴 하였다.출처

최근 예수는 동성애를 인정하였다는 내용의 책이 최근에 국내에 번역 되어 발간 되었다. 책의 논리는 현대 기독교에서 중시하고 있는 이성애로 이루어진 완성 되고 화목한 가정제도에 대해 막상 예수 스스로는 부합하지 않았고 그를 중시 여기지 않았다는 점과 예수와 사도 요한의 관계에 대한 점들을 들고 있다. 해당 신학자의 기고문 번역본 판단은 각자 알아서. 그러나 사도 요한과의 관계가 그렇고 그렇다는 썰은 성경적, 교회 역사적 근거도 없는 카더라에 자기 생각에에 불과한 지라[96] 성경 자의 해석을 경계하며 살아가는 크리스쳔 들에게는 심증적인 면만으로 예수가 동성애를 인정했다고 억지스럽게 말하는 말하는 대단히 불편한 글로 다가올 수 있으니 주의하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에서 발표한 동성애에 대한 여러 교단별 입장[97]

이것을 보면 한국 인터넷에서 깽판을 치며 동성애자들을 모욕, 조롱하는 자칭 개신교인들만의 동성애 입장이 전부가 아니라, 동성애자들을 교단의 신자로 인정할 뿐만 아니라 성직자로 임명 하는 것까지 허용하는 개신교 교단들이 여럿 있음을 알 수 있다.[98] 그러나 이 도표를 해석할 때 주의해야 할 것이, 단순히 '교단의 수'로만 따지면 세계적인 개신교의 대세는 동성애에 대해 너그럽고 포용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교단의 규모로 따졌을 때는 동성애에 대해 부정적인 근본주의 교단들이 강세이다. 가령, 본 도표에서 동성애에 대해 우호적인 입장을 보이는 교단들은 대개 신도수가 많으면 몇백만 명 단위이지만[99], 동성애자를 아예 신도로 인정하지도 않는 남침례교(영어 위백 링크)의 경우, 영어 위백에서 제시하는 통계에 따르면 신도수가 1,600만명에 달한다. 하지만 전체 교인을 두고 하는 통계는 의미가 없고 교단과 국가별로 비교를 하는게 옳다.

정리하자면 보편교회이든 개신교든 일단 성경에서는 신약에서든 구약에서든 남성동성애에 대한 부분은 죄로 치부하고 있으며 레위기신명기 등 율법서뿐만 아니라 <열왕기>에서도 남성동성애자들을 추방한 사실이 나오며, 율법에서 해방된 신약에서도 <로마서> 1장 32절, <디모데전서(디모테오1서)> 1장 10절, <고린도전서(고린토1서)> 6장 등 계속해서 구원 받지 못할 큰 죄악이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심지어 초대교회 사료인 <디다케>에도 죽음의 길로 이르는 죄 중에 낙태, 우상숭배, 성적인 음행들과 함께 남성의 동성애가 버젓이 규정되어 있다. 교회 전승에도 남성동성애자들은 회개하고 교회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으면 지옥으로 직행하는 대죄를 짓는 것이라고 수도없이 언급되기도 한다. 결국 성경적으로도, 교회 보수 신학적으로 보아 기독교적 입장에서의 남성동성애는 죄악이 맞다.[100] [101] 일반인의 생각과 달리 성경에는 레즈비언의 성행위를 직접 언급한 구절이 없어 보수 기독교계의 문제가 된다. 물론 동성애에 반대하는 보수 기독교계에서는 문제의 로마서 1장 26절을 레즈비언 금지로 해석하거나, 아니면 동성애 뿐 아니라 이성간의 항문성교에도 반대하더라도 여성동성애는 창세기등에 나온 남녀의 결합이라는 창조질서에 어긋난다는 식의 논리를 대고 있다.

하지만 가령 성경은 노예제도 합리화하고 있다.[102] 그렇다고 성경에 따라 노예제를 찬성하자는 현대인은 없지 않은가?(사실 근대 서구에서 노예제가 철폐되는데는 기독교인들과 기독교 가치관의 노력도 컸다)결국 노예제나 여성의 지위에 대한 성경의 말씀은 현대 문명 기준에서 매우 어긋나지만 현대 사회 모습에 맞게 받아들였듯이 동성애에 대한 문제도 같은 관점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진보주의 신학과 교단들의 입장이다. 그러나 전통적이고 보수적 기독교인들의 입장에선 진보적 교단 및 자유주의 성향 교단들의 주장을 변화될 수 없는 성경의 핵심 교리를 현대사회의 가치관에 지나치게 맞춰가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한다. 인본주의와 현대 가치관에 지나치게 맞춰 성경을 해석하는 것은 선진국 중심의 진보적 신자들을 중심으로 유행하던 추세였다. 정작 선진국의 인본주의적 해석 교단들의 상당수가 신자수감소로 영향력이 갈수록 줄고 있어서 그렇지...

개신교에서도 진보주의적이거나 자유주의적인 교단은 동성애에 진취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으며, 보수적이거나 복음주의적인 교단에선 여전히 동성애를 죄라고 여기고 있다. 그리고 서구사회에서, 동성애 인정 문제를 떠나 진보적 교단들은 20세기 후반부터 크게 교세가 기울고 있다. 근본주의 기독교로 교단을 옮기는 신자들도 많은데다, 세속주의화 되어가는 서구 사회상 진보적 교단에서 아예 무신론자나 무종교인으로 이탈하는 신자수가 워낙에 많기 때문이다. 이런 현상이 지속되어간다면 다시금 동성애를 죄악으로 여기는 전통적인 교리를 지키는 교단들이 기독교의 주류 얼굴이 될 것이고, 이런 피드백의 길을 걸었기 때문에 미래의 기독교가 동성애에 대한 입장을 바꾸긴 더 어려워질 것이다. 동성애뿐만 아니라 낙태, 여성의 지위와 권리 등 기독교 교인들의 급격한 근본주의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현재 양상을 보면 가까운 미래에 교회와 사회간 괴리감이 너무나 심해져 결국 서구 및 선진국 한정으로 기독교 자체가 마이너한 종교로 몰락하는건 아니냐는 우려섞인 목소리도 있다. 하지만 단지 기독교가 세상 풍조에 맞춰가려고 초대 교회부터 이어온 핵심 교리를 입맛에 맞춰 바꾸는 행위 또한 기독교의 정체성을 생각하면 있을 수 없다는 목소리도 높다. 존 스토트의 동성애에 대한 견해 정리

아무튼 동성애에 관한 개신교 내 입장은 아래와 같이 대략 정리될 수 있겠다.[103] 나무위키에 한하여 편의적으로 간략히 분류된 것이며, 실제로는 좀 더 스펙트럼이 미묘할 수 있고, 교단의 입장과 신자 개인의 입장이 또 다를 수 있다.
급진진보파[104]
동성애 행위 일반은 죄악은 아니며, 동성 강간, 강제추행, 난교, 매춘 등만이 죄악이다. 동성애 자체는 이성애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은 인류의 자연스러운 특성이기에 정죄될 수 없다. 따라서 동성결혼 역시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복 받을 일이다. 물론 동성애 커밍아웃을 한 인물이 목사안수를 받는 것도 허용될 수 있다.
온건진보파[105]
원론적으로는 동성애 행위는 죄악이긴 하지만[106], 동성애 문제에 신경쓰기보다 전쟁, 경제적 양극화와 같은 더 큰 죄악에 신경을 써야 한다. 동성애자들을 '정죄' 하면서 우리가 마치 의인인 것마냥 구는 것은 그야말로 터무니없는 교만[107]이다.[108] 동성결혼에 대한 교회법적 용인[109] 및 정결 서약을 하지 않은 동성애자의 목사 안수 인정 여부는 더 많은 신학적 논의가 필요하다. 별개로 세속정부의 동성결혼 입법화에 대해서는 크게 상관하지 않는다.
온건보수파[110]
우리 모두는 죄인이므로 교회 공동체는 동성애자들을 단죄하기보다는 품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동성애 성향 자체는 죄라고 할 수 없지만, 동성애 행위는 성경에서 분명히 금하고 있는 죄악이므로 그리스도인이라면 동성애 행위를 멀리해야 할[111] 의무가 있다. 세속정부의 동성결혼 입법화는 교회와 사회에 부정적인 일이지만, 말세의 징조로만 이해하되 직접 거부운동의 압력을 가해서는 안 된다.
강경보수파[112]
동성애는 다른 종류의 죄악보다도 특별하게 큰 죄악이며, 동성결혼이 허용된 국가는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멸망당할 것이다. 동성애 성향도 죄악이므로 탈동성애를 하지 않는 이상 교회에 들어가서도 안 된다. 동성애에 대한 형사처벌은 하나님의 공의에 부합한다. 세속정부에 의한 동성결혼 입법화는 있어서는 안될 일이며, 가능하다면 시민단체나 정당 등의 형태로 세속정부에 압력을 가하여 동성결혼 입법화를 저지해야 한다.

대한민국 개신교의 경우, 대한성공회 정도만 중도파 내지는 온건진보파에 가까우며, 기장 교단의 경우 성소수자에 너그러운 개교회가 있으나 교단 자체는 애매한 입장에 서 있고, 예장통합, 예장합동과 같이 보수 주류 교단들은 최근에는 동성애자의 신학교 입학 및 장로와 같은 교회 직분을 받는 것을 금지할 것을 총회에서 결의하는 추세로 미루어 보면 점차 강경보수파로 가고 있는 모양새다.
7.1.3.1. 로마서 1장 26절에 대한 논란[편집]
인간이 이렇게 타락했기 때문에 하느님께서는 그들이 부끄러운 욕정에 빠지는 것을 그대로 내버려두셨습니다. 여자들은 정상적인 성행위 대신 비정상적인 것을 즐기며 남자들 역시 여자와의 정상적인 성관계를 버리고 남자끼리 정욕의 불길을 태우면서 서로 어울려서 망측한 짓을 합니다. 이렇게 그들은 스스로 그 잘못에 대한 응분의 벌을 받고 있습니다. (공동번역)

이를 인하여 하나님께서 저희를 부끄러운 욕심에 내어 버려 두셨으니 곧 저희 여인들도 순리대로 쓸 것을 바꾸어 역리로 쓰며, 이와 같이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인 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음욕이 불 일듯 하매 남자남자로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저희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 자신에 받았느니라.[113][114] (개역한글)

로마서 1장 26~27절
가톨릭에서는 교회(교황청)의 권력이 절대적이고, 애초에 생명 전달로부터 격리된 성행위(자위행위 포함), 간음에 모두 반대하기 때문에 해당 구절에 관계 없이 동성애를 비롯하여 임신과 무관한 모든 성행위에 반대하므로 교단 내에서는 논쟁이 되지 않는데, 개신교에서는 그렇게까지 피임에 부정적인 관점을 갖고 있지는 않으므로 문제가 된다. 다시 말해, 개신교는 가톨릭에 비해 피임을 허용하면서(임신과 관련 없는 성행위를 허용하면서) 동성애를 반대할 명분을 찾는 수고를 더 해야하는 것이다.

자연을 거스르는 관계, 순리대로 쓸 것을 바꾸어 역리로 쓰는 것이 순리대로 이성간의 성행위를 하지 않고 동성간에 하는 것이라고 해석하느냐, 여성이 순리대로 남성과 질에 의한 삽입성교를 하지 않고 신체 부위의 창조 목적에 맞지 않게 거꾸로 쓰는 것(항문성교)냐가 문제가 된다. 다만 이는 인간이 창조됐다고 믿는 종교상에서 종교 교리 해석상의 문제를 말하는 것이지, 일반적인 사회에서 항문성교가 신체가 진화된 이유에 맞지 않는다고 사회윤리에 어긋나 비도덕적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자연주의의 오류에 해당한다.

그동안 보수 기독교계에서는 순리대로 이성간의 성행위를 하지 않고 동성간에 하는 것이라고 해석해 왔는데 신학자들의 연구 결과 초기 기독교 교부들은 수세기동안 이것을 부자연스러운 이성간의 성행위로 본 사실이 밝혀졌다. [115] 또한 동성애가 생명탄생과 무관하기 때문에 창조질서에 어긋난다면, 배설기관인 신체의 창조목적에 어긋나게 항문성교를 하는 것 또한 창조질서에 어긋나고, 하나님의 창조한 신체를 배설기관이라는 목적에 맞지 않게 불결하게 사용하는 것이 된다는 문제가 생긴다. 하나님이 이성간의 항문성교를 책망할 충분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오히려 레즈비언간의 밴대질의 경우 마찰을 통해 쾌감을 얻도록 창조된 목적에 대해서는 신체의 창조목적에 부합한다. 또한 예수는 자기가 율법을 완성했다고 말했는데, 다른 구절에서 명확하게 언급된 적 없는 것을 바울이 부도덕하다고 적어놓는 것은 예수의 권한을 침해하는 것으로서 허용되지 않는다는 지적도 존재한다.

성소수자를 옹호하는 기독교계에서는 이런 부분을 가지고 단지 보수 기독교계 논리의 오류 사례 중 하나로 제시할 뿐 레즈비언 간의 행위는 문제되지 않는다고 적극적으로 대놓고 주장하는 일은 드물다. 대놓고 레즈비언 섹스는 문제되지 않는다고 주장하면 게이를 배척하는 게이포비아로 이어지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조심스럽게 논의한다. 성소수자 옹호 성향의 진보 기독교계에서는 1:27 또한 페더래스티(성인남성-소년간 남색,pederasty)이나 신전 매춘(temple prostitution)[116]에 한정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특별히 성폭력적인 성격이 있거나 탐색적인 형태의 남성동성애여서 성적 방종이 되는 경우에 한정된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서는 왜 여성과 남성간에는 금지되는 성관계가 남성과 남성간에는 허용되느냐는 재반론이 있다.

물론 보수 기독교계에서는 1:26 부분이 궁벽에 처하자 여성동성애는 창세기등에 나온 남녀의 결합이라는 창조질서에 어긋난다는 식의 논리를 대고 있다.

성소수자의 다른 이슈인 트랜스젠더에 대해서도 비슷한 경우가 있는데 신명기 22장 5절을 근거로 한 크로스드레싱 반대 주장이 마태복음서 6장 25,28절 누가복음서 12장 22절로 한방에 뒤집힌 적이 있다.[117] 보수 기독교계에서는 궁벽에 처하자 창세기등에 나온 남녀를 구분해서 창조한 창조질서에 어긋난다는 식으로 변명하는 것도 유사하다.
7.1.3.2. 신약의 다른 구절들에 대한 논란[편집]
성경에서 말하는 동성애 금지가 단지 신명기에서 함께 금했던 피를 먹지 말라던지, 생리 중에는 예배에 참석할 수 없다는 항목들과 같은 위치의 것이라면, 현대를 사는 우리들이 다른 것들은 아무런 문제를 삼지 않으면서 동성애 하나만을 가지고 죄악시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하지만 문제는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후에도 성경 곳곳에서 동성애 금지에 대한 구절들이 등장한다는 것이다.
음행하는 자와 남색하는 자, 인신매매를 하는 자와 거짓말을 하는 자, 위증하는 자와 그 밖에 건전한 교설에 어긋나는 짓을 하는 자들을 다스리기 위해서 율법이 있는 것입니다. (공동번역)

음행하는 자와 남색하는 자와 인신 매매를 하는 자와 거짓말하는 자와 거짓맹세하는 자와 기타 바른 교훈을 거스르는 자를 위함이니 (개역개정)

디모테오에게 보낸 첫째 편지(디모데전서) 1장 10절
사악한 자는 하느님의 나라를 차지하지 못하리라는 것을 모르십니까? 잘못 생각하면 안 됩니다. 음란한 자나 우상을 숭배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여색을 탐하는 자나 남색하는 자나 도둑질하는 자나 탐욕을 부리는 자나 술주정꾼이나 비방하는 자나 약탈하는 자들은 하느님의 나라를 차지하지 못합니다. (공동번역)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 미혹을 받지 말라 음행하는 자나 우상 숭배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탐색하는 자나 남색하는 자나 도적이나 탐욕을 부리는 자나 술 취하는 자나 모욕하는 자나 속여 빼앗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 (개역개정)

고린토로 보낸 첫째 편지(고린도전서) 6장 9-10절

기독교 내의 동성애에 대한 첨예한 논란 가운데 핵심은 동성 간의 성교 행위 자체가 죄(罪)냐는 것이다. 또 죄라면, 어느 정도로 무거운 죄냐는 것이다.

동성애는 아무에게도 해를 입히지 않는다. 서로의 동의 하에 좋아서 하는 행위이다. 이 행위를 죄라고 부를 수 있는 근거가 (기독교의 입장에서) 어디에 있을 지부터 생각을 해보자.
기독교는 이신론(理神論)이 아니다.[118] 기독교는 인격을 가진 한 존재로서의 신, 야훼(여호와)를 섬기는 종교이다. 야훼는 세상을 창조하고 거기에 질서를 부여했다. 기독교에서의 죄는 이 질서를 침해하는 행위를 의미한다.[119] 살인/강간/절도/폭행 등의 행위가 죄가 되는 이유는 그것이 상대방에게 피해를 주어서이기도 하지만 그 전에 행위 자체가 야훼께서 정해놓으신 질서를 거스르기 때문인 것이다.

그럼 동성애가 야훼께서 정해놓은 창조 질서를 거스르고 있는가?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대답은 "그렇다."이다. 위 항목에서 살펴본 로마서 1장과 더불어 신약성서의 많은 구절 등으로 유추해볼 때, 동성간의 성교 행위를 죄가 전혀 되지 않는다고 말하기는 힘들다는 것이 적어도 한국의 기독교계의 일반적인 인식이다.

그럼 동성애가 얼마나 큰 죄일까? 야훼께서 생각하는 특정한 죄의 무거움을 가늠하는 것은 단순히 그 행위가 야훼 앞에 죄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것보다 훨씬 더 어려운 일이다. 어쩌면 인간의 능력 밖의 일일 수도 있다.
성경에는 지나가는 여인을 보고 음욕을 품기만해도 죄라고 말하고 있다. 야훼의 창조 질서를 거스르는 것을 죄라고 했을 때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것도 충분히 죄가 될 것이다. 동성애를 그냥 그 정도의 죄로 생각하고 넘어가도 되는 것일까? 이것도 만만치가 않은 문제로, 기독교 교파 간에 의견 차가 천차만별이다.
일단 위에 기술한 디모데전서의 구절은 동성애를 인신매매와 함께 언급하고 있고, 성경의 많은 곳에서 음행/간음과 함께 언급하고 있다. 물론, 함께 언급된다는 사실만으로 그 죄들하고 동등한 정도의 죄라고 규정지을 수는 없다. 그러나 동성애 문제에 대해 깊은 신학적인 고찰을 하기 어려운 기독교인들은 동성애와 짝을 이루어 흔히 언급되는 "간음" 정도의 죄로 보는 것이 무난한 가이드라인이 될 수 있을 듯하다.[120][121]

7.2. 이슬람[편집]

이슬람은 다른 아브라함계 종교에 비해 동성애를 매우 강경하게 반대하며, 세계에서 동성애자에 대해 가장 강력한 처벌을 가하는 곳이 이슬람 지역들과 이슬람 국가들이다. 이들 대부분 지역의 동성애자들의 삶은 실로 헬게이트 수준. 동성애자임을 표출하는 것조차 목숨을 걸어야 하는 곳이 다수이며, 동성애자에 대한 인권 자체를 생각 안하는 사람들이 절대 다수다. 이슬람권 상당수 국가들에서 동성애자는 그 자체만으로도 범죄자 취급을 받고 있으며, 가족들에게서도 버림받는 신세를 면하기 힘든 상황이다. 동성애자들이 '질병을 앓고 있으며' 이를 치료하여 '탈 동성애' 시켜야 한다는 한국의 동성애 혐오자들은 이런 이슬람 근본주의자들과 비교하면 말그대로 새발의 피다. 한국의 호모포비아는 치료를 권장하지, 아예 이들처럼 처형을 하진 않기 때문이다. 즉, 그냥 정신병자로 취급하는 것과 아예 인간 취급하는 것의 차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동성애자 입장에서는 둘 다 탄압이긴 하지만, 앞의 것은 인간으로써는 취급을 하지만, 뒤의 것은 인간 취급도 안한다는 게 차이다.

먼저 보수적인 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이란은 사형을 선고한다. 그나마 보수성이 덜한 말레이시아에서도 징역 20년형이다. 사우디 아라비아에서는 와하브파 성직자가 방송에 나와서, "동성애를 했다면, 커플 둘 다 모두 처형당해야 하며, 칼로 목을 베고 시체는 관에 처넣어서 태워버려야[122] 옳다"는 미친 소리를 지껄인 적도 있다. 그 이외의 나라들은 벌금형이나 금고형을 때린다. 인도네시아, 요르단이나 UAE같이 동성애 처벌이 철폐된 나라들도 있지만, 그건 법적으로, 공식적으로만 사라진 것이고, 여전히 전반적으로는 동성애자는 사회적으로 사람 취급 안하는 등 크게 배타적이다. 이집트에서는 법적으로는 동성애를 처벌하는 규정은 없으나, 동성애자들은 이집트 검찰이 나서서 방탕하고 난잡한 범죄자로 기소, 체포시키고 수년간 옥고를 치르는 일이 잊을만 하면 발생한다. 터키같이 가장 개방적이라는 곳에서도 퀴어퍼레이드에 이유없이 경찰들이 물대포를 쏘고 고무탄을 쏘며 강제해산시키는 소식이 언론을 타기도 했으며, 우즈베키스탄같은 세속적 중앙아시아 이슬람권 국가에서도 동성애는 처벌받고 사회에서도 철저히 린치당해야 마땅한 범죄자 취급한다. 인도네시아에서는 현지의 가장 큰 이슬람 단체에서 정부에 동성애를 포함한 LGBT 전체를 불법으로 지정하라는 청원을 넣기도 하며, 정부 지도층과 사회 인텔리부터 민중까지 아우르는 사회 전반에서 동성애자=치료가 필요한 정신병자 취급이 공공연하다. 사실상 사회에 호모포비아가 만연하지 않은 이슬람권 국가를 찾아보기가 힘들다.
또한 쿠란에도 동성애에 대한 언급 자체는 많지 않으나, 분명히 동성애에 반대하는 구절이 있으며, 쿠란에 준하는 이슬람권의 중요한 경전인 하디스에서도 동성애를 반대하는 구절이 나온다.[123]
너희는 여성을 마다하고 남성에게 성욕을 품으니 실로 너희는 죄지은 백성들이라 (쿠란 7:81)
너희는 여자가 아닌 남자들에게 성욕을 갖느냐? (쿠란 27:55)
너희는 우주의 피조물 가운데서 남성에게만 접근하려 하느냐? 알라께서 너희를 위해 창조하신 너희 (여성)배우자들을 버려두려 하느냐? (쿠란 26:165~166)’
너희는 일찍이 너희 백성도 그러한 적이 없는 음란한 행위를 저지른 죄인들이다. 너희는 남성에게 성욕을 갖고 여행자의 길을 막아 물건을 빼앗으며 너희가 모인 곳에서조차 사악한 행위를 하느냐? (쿠란 29:28~29)’

쿠란 구절을 따라 이슬람의 거의 모든 학파는 동성애를 불결한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 일단 동성애자들에 대한 처벌은 학파나 종파마다 입장이 갈린다. 가장 관대한 편에 속하는 하나피 학파의 경우는 '뭐 그런거 가지고 꼭 무슬림의 피를 흘려야겠냐?'며 형벌이 아니라 교화를 주장했던 반면, 보수적인 한발리 학파는 그딴 거 없고 닥치고 사형을 주장하였다. 즉 이슬람 내에서도 온건진보에서 강경보수까지 갈린다고 할 수 있다.

유럽의 한 동성애자 무슬림이 말하길, 코란에는 동성애 금지 조항이 없다고 말하는데, 기사 이건 사실 이슬람을 제대로 모르는 사람들에게나 먹힐 눈 가리고 아웅 식인 견해이다. 극히 일부를 제외한 절대 다수 이슬람권에서는 무함마드의 언행을 서술한 하디스나 이를 기반으로 한 법인 샤리아를 쿠란과 함께 지켜야 할 '이슬람의 가르침'으로 규정하며, 결국 쿠란에 (본인의 기준으로) 동성애 금지 조항이 없어 보인다는 이유로 이슬람권에서 쿠란에도 없는 동성애 혐오를 보인다는 식으로 말하는건 잘못된 주장이다. 결국 이슬람 법의 기준으로도 동성애는 명백히 혐오스런 취급받는 범죄라는 것이다.

그런데 저 동성애자 무슬림의 말도 어느정도 타당한게 쿠란에서도 '여성끼리 동성애는 회개하면 봐줄 수도 있다'고 암시하거나 무함마드가 동성애자들에 대한 처벌같은 것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던 걸 보면 초기에는 전반적으로 무관심에 가까웠고, 오히려 중세기부터 근세기까지는 서방보다 동성애자에 대해 상당히 관용적이었다. 그러다가 19세기 초에 유럽권의 영향[124]으로 인해 이슬람권에서도 동성애를 배척하자는 주장이 대두하기 시작하였다. 이후 제국주의로 대표되는 19세기 말 이후에 때 마침 불어온 무슬림 사회의 보수화가 시작되면서 상황이 점점 뒤집어 지기 시작했다.
물론 그래도 1950~60년대만 해도 이슬람권은 그렇게까지 보수적이지 않았다.[125]) 이하지만 아랍 사회주의가 약해지고 이슬람 극단주의가 강해지면서 상황이 역전되면서 동성애자에게 헬게이트가 열린 것이다.
여담으로 진보주의자 무슬림들은 위의 구절이 '여성'이 아니라 '아내'로 해석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즉, 동성애를 했기 때문에 죄를 지은 것이 아니라 아내가 있음에도 (남자든 여자든) 타인의 몸을 탐한 것이 죄를 지은 이유이며, 무함마드가 간통에 대해서는 엄격한 자세를 보였으나 동성애에는 그렇지 않은 것의 이유를 들며 동성애가 알라의 뜻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그러나 워낙 파격적인 주장이라 그냥 씹혔다. 옛날에는 그렇지 않았지만, 21세기엔 대부분의 무슬림들이 동성애에 지극히 배타적이며, 동성애자에게 가혹한 처벌과 경우에 따라서는 사형까지 버젓이 집행하는것도 사실이기에, 이슬람권이 동성애를 가장 강경하게 탄압하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의 점령 구역에서 동성애자들이 공공연하게 처형되는 것도 어느정도 이슬람권의 영향을 받았을 것이다.IS, 동성애자 최소 36명 이상 처형, 실제로 이들의 사상은 이슬람에서도 가장 극단적인 계열이니까.

7.3. 불교[편집]

나무파일:PRqxoht.png
번지점프를 하다?

그러나 위 사진만 보고 섣불리 판단해선 안될 것이 불교에서 동성애자가 전생에 못이룬 사랑이라고 말하는 진짜 의미는, 동성애자는 '로맨틱하다거나 권장할 만한 아름다운 사랑'이라는 식으로 말하려는게 아니다. 오히려 남성과 여성 간의 사랑이 정상적이며, 동성 간의 사랑은 이런 정상적인 운명이 꼬여서 여성이 남성으로 태어나 맺어지게 되는 비정상적인 사랑이라는 뜻이 있다.

성경이나 쿠란과 비교하면 불교 경전에서 동성애가 직접적으로 언급되는 빈도는 낮은 편이다. 그래서 위 짤방처럼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와는 다르게 불교는 동성애에 관대하다는 일부의 인식이 존재하나 약간 차이가 있다. 일례로 우바새(남자 신도)를 비롯해 재가신자[126]가 지켜야 할 가장 기본적인 오계를 가르친 '불설우바새오계상경'은 동성애 금지를 언급하고 있다. 석가모니는 살인계, 절도계, 간음계, 거짓말계, 음주계를 의미하는 오계 가운데 3번째로 '간음하지 말라'는 가르침을 설법하며, "우바새들도 애욕의 생각과 애욕의 느낌을 내어서는 안 된다. 오히려 마음을 내어서도 안 되거늘, 어찌 하물며 애욕을 일으켜 성내고 어리석게 근본부정악업(根本不淨惡業)에 결박되겠는가? 이 가운데 삿된 음행을 하는데 4가지 대상이 있으니, 남자와 여자와 황문(黃門, 성불구자)와 이근(二根, 양성)이다. 만약 우바새가 남자아이가 있어서 사람들로 하여금 그들과 함께 2곳에 음행을 하게 하면 참회할 수 없는 죄를 범한 것이 된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그는 재차 "사람 남자와 사람 아닌 것의 남자거나 짐승의 수컷이거나, 황문이거나 이근의 두 곳에 삿된 음행을 하면 참회할 수 없는 죄가 된다"며 동성애를 수간과 같은 죄악으로 기술하였다.

다만 이런 내용을 불교 자체의 근본입장으로 해석하면 곤란하다. 위에서 언급한 불설우바새오계상경은 석가모니 당대에 쓰여진 불경은 아니고 이 불경의 재가신도의 계율 중 사음죄의 관련한 파트는 현대 기준으로는 꽤 이해가 가지 않는 측면이 있다는 비판을 받는 경전인데, 이는 불교의 입문자가 아닌, 재가신자에 대한 계율이기 때문에 그 지역 당대에 풍속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기준에서 쓰여졌다는 측면을 감안해야 한다. 석가모니 생전의 초기불교 때부터 나타났던 모습으로, 로컬한 풍속을 인정해주며 불교가 전파되었기 때문에 당시의 인도, 스리랑카 지역의 성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쓰여진 것이기 때문. 불교의 특성상 아브라함 계열의 종교와는 다르게 승려 및 신도의 생활 전반까지 특정한 경전,교리에 맞추어 동일하게 제약 및 통제하려고 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불교가 근본적인 불교철학 이외의 부분에서는 종파 및 지역에 따라 다양한 모습[127]을 보여주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이다. 불교에서 불경은 비유하자면 설명서,지시사항이라기 보다는 학습참고서에 더 가깝다.

영국 선더랜드 대학의 불교학 교수 피터 하비는 자신의 저서 '불교 윤리학 입문'에서 "남방불교와 북방불교에서 일반인들 사이의 동성애 행위는 간혹 부도덕한 것으로 비난받았지만 동성애 행위를 한 사람들을 박해했다는 증거는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사랑에 대해서는 때때로 무덤덤한 관용의 태도가 존재했으며 중국에서는 보다 더 관대했고 일본에서는 적극 옹호했다고 한다. 단 성적으로 기능장애를 가진 수동적 동성애자의 출가는 금지됐으며, 나아가 그와 같은 사람들이 갖는 현생에서의 정신적 잠재력은 제한된 것으로 간주됐다. 참고 1. 참고 2.

현대 불교의 역시도 위에서 언급한 특성에 의해 지역과 계파에 따라서 다른 태도를 보인다.

2010년 12월 한국 불교 내에서 가장 큰 입지를 차지하고 있는 조계종에서는 동성애차별금지법을 '한국 사회의 전통적인 사상적 근간과 사회적 통념을 무너뜨리는 입법'이라며 적극 반대하는 성명을 내기도 했다. 다만 여기에는 개신교와 천주교를 비롯한 국내 모든 종교 지도자들 이름이 다 들어가 있다. 그래도 일단 총무원장의 명의가 들어간 것으로 미루어보아 최소한 한국의 불교 상층부에는 동성애를 금기, 적대시하는 이들이 상당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모든 종교가 그렇듯 이쪽도 진보적, 혹은 개방적 노선을 지향하는 사찰이나 승려들은 동성애에 대한 차별에는 반대한다. 일단 약자, 소수자에 대한 배척이나 공격 자체가 불교의 기본 교리에 어긋난다. 피터 하비 교수가 언급한 물리적인 박해가 역사적으로 그다지 없었던 이유도 이것 때문. 또한 조계종도 이권다툼 및 수구화가 진행된 경우가 많아서 동성애 반대 성명이 나왔을 뿐, 이와는 관련 없는 스님들 중에는 '대상을 막론한 차별' 자체를 거부하는 경우도 많다.

2015년 06월 17일에는 또 성소수자초청법회를 열어 LGBT를 지지하기도 했다. 조계종, 부처님 자비로 성소수자(LGBT) 보듬다

미얀마와 스리랑카 등 많은 불교 국가에서 동성애를 일종의 종교적 형벌로 여긴다. 즉 전생에서 지은 죄로 인하여 동성애자, 즉 불완전한 인간으로 태어난 것이며, 따라서 동성애자로서 겪는 차별과 억압은 악업을 상쇄하기 위하여 감내해야 할 몫이라는 믿음이다. 동성애자인 불교도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신의 성적 정체성에 대하여 죄의식을 갖는 경우가 흔하다.

달라이 라마는 동성결혼에 반대하지 않으며 개인의 선택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7.4. 유교[편집]

유교는 딱히 동성애 자체에 대한 언급이 없다. 굳이 말하자면 괴력난신 중 난에 해당되는 일이라고 할 수는 있겠지만 딱히 죄악으로 규정하지는 않았다. 다만 조선에서 인터섹스라는 이유로 사방지에게 형사처벌을 가했던 사례가 있다.

물론 유교는 기본적으로 아이를 낳고 양육할 수 있는 일부일처의 가정을 권장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가정을 이루는 것이 아닌 동성애에 대해서는 자연히 반대하는 입장이 될 수밖에 없다. 2013년에도 차별금지법 관련 논란에 대해 여수향교 등에서 차별금지법 반대성명을 낸 바 있다. 관련기사... 지만 둘 다 1897년에 건립된 전남 쪽이니 경북 지역과 같은 전통적인 주류와는 거리가 있다. 또한 '종교'로서 유교의 영향력은 사실상 소멸한 것이나 다름없는 상황이라, 배척한다 해도 타 종교에서만큼 큰 힘은 없는 듯.

7.5. 힌두교[편집]

힌두교에서의 동성애에 대한 입장은 가지각색이다. 아직까지 힌두교에서 본격적으로 동성애를 담론한 적도 없거니와 보수적인 인도 사회 내에서 성소수자는 아직 입지가 없기 때문이다. 다른 종교와 마찬가지로 긍정서부터 부정까지 다양한 입장이 존재한다. 일단 힌두교의 4대 정전 중 하나인 리그베다는 '괴팍함/다양성은 자연의 모든 것이며 비자연스럽게 보이는 것 또한 자연스러운 것이다'라는 대목이 있긴 한데...

힌두교도 수많은 교단 중 메이저한 교단에서는 남성 간 동성애를 부정한다. 그러나 레즈비언이나 제3의 성인 '히즈라'에 대해서는 해석이 엇갈린다. 아직 종교 전체적으로서 다양한 성적 지향, 성별 정체성에 대한 담론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역사적으로도 동성애에 대한 통일된 입장을 내지 못했다. 역사적으로 보았을때 MTF 트랜스젠더나 일종의 인터섹슈얼 정도로 볼수있는 히즈라들이 나름대로의 존중을 받았다는 사실도 있기도 하다.

7.6. 시크교[편집]

여성 차별도 진작에 철폐했을 정도로 시크 남에게 너그로운 종교여서 그런지, 시크교는 교리 상으로는 동성애자들을 차별하는 구절은 없다. 경전 안에서 묘사되는 결혼이 남녀의 결혼으로 한정될 뿐이다. 그래서 시크교도들은 동성결혼은 받아들이지 않지만, '동성애를 하면 지옥에 간다', '동성애는 죄악이다'라는 인식은 없다. 모두 평등한 사람으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종교 커뮤니티들의 높으신 분들이 다 그러한지, 시크교 성직자들도 대부분 보수적인 가치관을 띄기 때문에 동성애자는 받아들여도 동성애 자체는 자연의 섭리에 어긋난다며 거부하는 모양이다. 그러나 일반 신도들은 아니라서, 2005년 시크교 당국에서 동성결혼을 반대하는 공식 성명을 냈을 때 많은 신자들의 항의가 있었다. 유독 개방적인 시크교이기 때문에 보수적인 중장년층들도 지옥에 간다느니 죄라니 하는 사람은 없다.영어가 된다면 읽어보자.

8. 동성애를 둘러싼 오해와 논쟁[편집]

일반적인 오해의 자세한 내용은 게이/오해레즈비언/오해를 참고.
논리적, 사회적, 과학적 논쟁에 대해서는 동성애/논쟁 문서 참고.

8.1. 일반인들의 오해[편집]

물론 그렇지 않은 사람이 대부분이지만, 이성애자들 중에서는 동성애자들이 같은 성별을 좋아하는 것을 두고 "이성과 못 사귀어 봐서" 내지 "이성과 못 자 봐서" 라는 말을 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면전에 "동성끼리는 어떻게 자?", "항문성교(나 가위치기) 하는거야?", "어떻게 하는지 보고 싶다." 등의 성희롱적 발언을 하는 경우도 있다. 아니면 동성애자 연인이 서로 잘 때 자신을 끼워주리라고 여겨 이상한 방식으로 들이댄다던가, 아니면 겉으로는 그냥 수용하는 척 넘어가도 뒤에서는 "쟤네 한 침대에서 자는 사이래"라며 음담패설을 한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동성애자들은 대중에게 커밍아웃하는 것을 꺼린다. 이성애 하면 낭만적인 생각이 나는데 동성애 하면 섹스만 생각하는 참 이상한 인식이 아닐 수 없다.
사람 사는 데는 똑같다. 동성애 인권포럼도 끝나면 다들 롤이나 옵치하러 가거나 술 고기도 먹으러가지 다짜고짜 모텔 잡는 것만은 아니니까

8.1.1. 일반 여성들이 레즈비언을 보는 시선[편집]

여성들 중에서도 레즈비언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있다. 하지만 남성들보다는 여성들이 동성애에 관대한 편이다. 게이를 싫어하는 남성에 비하면 레즈비언을 그렇게까지 두려워하거나 혐오하는 여성은 그 정도에서나 수에서나 덜한 편이다. '나한테 폐만 안 끼치면 싫을 이유는 없다'는 정도가 대부분. 레즈비언을 싫어하는 여성의 경우 레즈비언은 변태같다는 오해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오해가 풀리면 정말 꽉 막힌 인간이 아닌 이상 대체로 적대적인 태도를 버리기 마련이다. 물론 종교적인 이유로 싫어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에 오해편견을 깰 수 있도록 설득할 수 있는가 없는가는 상황과 사람에 따라 다르다.

여중이나 여고 같은 곳에서는 특유의 미묘한 환경적 조건과 분위기 때문에, 설령 이성애자라도 멋있는 여선배를 동경하는 식으로 동성애적 문화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동경에서 끝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것들 때문에 동성애에 대해 알게 되고 거부감을 덜 갖게 되는 여성들이 꽤 있다.

8.1.2. 일반 여성들이 게이를 보는 시선[편집]

대체로는 아무 관심이 없거나, 그냥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간혹 싫어하는 경우도 있지만 동성애에 대한 일반적인 오해가 풀리면 적의나 두려움을 버리는 케이스가 대부분이다.

일반 여성 중에서는 남성 게이를 두고 막연한 환상을 품고 있는 사람이 종종 있다. 이는 서양 드라마에서 나오는 '친절하고 잘생긴 게이 남자친구' 이미지 때문이다. 게이는 같은 남자를 좋아한다는 것만 빼면 보통 남자들과 전혀 다를 바가 없다거나, 오히려 게이는 일반 남성에 비해 여성에게 호의를 가질 이유가 없기 때문에 여성에게 더 매정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대부분의 정상적인 사람들은 '그래 드라마는 드라마지' 하고 현실을 깨닫기 마련이나 성격에 결함이 있는 일부 여성들이 문제가 되고 있다.

예를 들자면 "게이는 잘생겨야 하는데 너네는 못생겨서 싫다. 못생긴 인간은 게이가 되지 말아라"라는 말을 면전에서 하는 식인데, 이건 게이고 동성애자고 이성애자고 간에 사람으로서 돼 먹지 못한 소리다. 또는 "나는 이렇게 평범하지 못한 인간, 결함이 있는 인간과도 친구가 될 줄 아는 정말 착한 사람이야!"라는 광고를 주변에 하고 싶어서 일부러 게이와 친구가 되기를 원하는 부류도 있는데, 상식이 있으면 이렇게 글러먹은 짓은 하지 말아야 한다.

보통 남성들이 몇 시간씩 쇼핑하는 것을 따라다니는 것을 힘들어 하고,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몇 시간씩 수다를 떠는 것에 진절머리를 내고, 같이 수십 개의 가게를 돌아다니며 옷을 고르는 것에 짜증을 내듯, 게이들도 이것들에 지겨움과 짜증과 환멸과 '지금 이 자리에서 증발하여 공기가 되어 저 멀리 자유로운 곳으로 사라지고 싶다'는 마음을 느낀다. 이런 걸 즐거워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그냥 그 사람 성격이 그런 것이지 그 사람이 게이라서 그러는 게 아니다.

이렇게 게이에게 환상을 가진 사람들 중에서는 '레즈비언은 싫지만 게이는 좋다'라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동성애자에 대한 진정한 '존중'이라기 보다는, 같은 성의 동성애와 다른 성의 동성애에 대한 거부감의 차이에 기인할 뿐이다. 동성애자들은 이러한 태도를 좋아하지 않는다. 몇몇 여성들은 '여자들은 내 성격과 잘 안 맞거나 식상하고 이성애자 남자하고는 친구가 되기 어려우니, 자신에게 연애감정을 갖지 않는 남자, 게이 친구를 사귀고 싶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은 미리 이러저러한 조건을 정해두고 사람을 고르는 게 정말 사람 대 사람으로 격의없는 친구관계를 맺는건지 생각해보아야 할 것이다.

때때로 게이와는 왠지 사적인 감정이 없는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거나, 여자같아서 여자의 마음을 잘 이해해 줄 것같다는 심각한 오해를 바탕으로 게이와 친해지고 싶다는 이유로 주변에서 게이를 찾아내어 아웃팅을 하고 친구관계를 맺고 싶어하는 여성들이 있다. 그러나 위에도 나와있듯 이는 완벽한 오해로, 대부분 게이가 여성스럽지도 않으며 여자의 마음을 잘 이해한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다. 섹슈얼 어피니티가 다를 뿐, 그들도 한명의 남자이므로 다른 남성보다 여성의 마음을 잘 이해한다거나 하는 일은 없다. 오히려 동성애자 남성의 입장에서 여성은 자신의 성도 아니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가능한 성도 아닌, 완벽한 타자에 가깝다. 여성에 대해선 한명의 인간 이상의 특별한 의미를 가질 이유가 없는 셈. 친구가 되고 싶다고 남성 지인에게 게이 여부를 캐묻거나 다른 남성과 다르게 취급하는 일을 게이들이 좋아한다고 생각하면 크나큰 오산이다. 대부분의 게이 남성들은 이러한 목적을 가진 여성들을 절대로 좋게 생각하지 않으며 이러한 이유로 여성들에게 호의적이지 않은 동성애자 남성도 많다.

8.1.3. 일반 남성들이 레즈비언을 보는 시선[편집]

레즈비언이 커밍아웃을 하는 경우 "여자끼리는 어떻게 하냐, 남자랑 안 자봐서 그러는 것 아니냐"는 무지하고 파렴치한 질문을 하는 사람 수가 결코 적지 않은 편이다. 때문에 레즈비언 중에서는 일반 남성에게 커밍아웃하는 일 자체를 꺼리는 경우도 많다.

레즈비언은 남성과 말이 잘 통할 것이라는 환상을 가진 사람들도 있으나, 레즈비언들 중에서 남성에게 호의적인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다. 오히려 일부 남성의 레즈비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더불어 이성애자 여성과는 달리 남성에게 호감을 느끼지 않는 등의 문제 때문에 남성에게 호의적인 레즈비언은 그 수가 결코 많지 않다.

보이시한 스타일을 좋아하는 레즈비언을 보고 "저 사람은 남자가 되고 싶어서 남자처럼 꾸미고 다니는 것이다"라며 이상한 오해를 하는 경우도 있으나, 그 사람이 보이시한 스타일을 고수하는 것은 그냥 개인의 취향일 뿐이지 남자가 되고 싶어서 그러는 건 아니다. 만약 남자가 되고 싶어한다면 그건 트랜스젠더성전환 희망자일 뿐이지 레즈비언은 아니다.

8.1.4. 일반 남성들이 게이를 보는 시선[편집]

게이 배척은 남성들 본인 성별의 인권에도 좋지 않다.
상단에도 서술했으나 일반 남성들이 게이에 대해 가지는 거부감, 혐오와 두려움은 여성에 비해 큰 편이다. 실제로도 중동과 같이 현재까지도 여성이 배척되고 남성이 중심이 되는 사회에서는 여성 동성애에 대해서는 그닥 큰 반응을 보이지 않지만 남성 동성애에 대해선 최대 사형까지 집행하는 곳이 적지 않다. 이유는 여러 가지 설이 있다.
  • 위에도 상술했듯 남성 이성애자들은 타 성의 동성애보다 자신의 성의 동성애에 더 거부감이 심한 편이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본능적인 부분이 관여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젠더학에서는 여태껏 성적 객체화를 당해보지 못한 남성에게 게이는 처음으로 성적 객체화를 당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공하기 때문에 자신의 남성성에 위협이 된다고 봐서 게이를 혐오한다는 시각도 존재한다[128]. 이 때문에 여성보다 남성이 게이에 대해 좀 더 거부감이 심하다. 이는 여성이 남성보다 같은 성인 동성애자에게 더 관대한 이유와 일맥상통한다.
  • 횡행하는 게이드립과 대상화
    인터넷을 통해 게이에 대한 인지도가 올라가면서 동성애자 그 자체에 대해 알아보고 편견을 부수게 된 사람들도 있지만, 넷상에 횡행하는 "남자만 보면 욕정을 느끼고 헐떡거리는 게이"라는 드립을 곧이곧대로 믿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엉덩국 등의 만화가는 성 정체성을 깨달은 아이라는 만화를 통해 게이에 대한 편견을 조장한 것에 대해 사과한 바 있으나, 대부분의 게이드립을 치는 사람들은 문제의식을 잘 느끼지 못하고 있다. 드립은 드립이며 사실과는 다르다는 사실을 좀 더 확실하게 알릴 필요성이 있다. 위에서도 서술했듯 게이들은 변태가 아니다. 게이들은 아무 남성에게나 발정하지도 않고, 싫어하는 사람을 강제로 덮치려 들지도 않는다. 만약 그런 사람이 있다면 그건 그 사람이 게이라서가 아니라 그 사람이 성욕을 제어하지 못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것과 마찬가지로, 게이 중에 성폭행범이 있다면 그것은 그 사람이 게이라서가 아니라 그저 게이가 그런 범죄를 저질렀을 뿐이다.

8.2. 동성애/논쟁[편집]

9. 동성애와 문화[편집]

지역과 매체에 따라 성격과 메시지가 판이하게 다르게 다룬다. 진지하게 동성애자가 부딪히는 문제나 동성애자 시점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등이 있는가 하면, 순전히 "여자랑 여자가 잔다!", "남자가 남자를 좋아한대!" 등의 흥밋거리 위주로 다뤄지기도 한다.

다만 국내에서 최초로 커밍아웃한 연예인인 홍석천은 케이블TV인 tvN에서 동성애자들의 커밍아웃에 관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적이 있다.
게이는 당신의 가족, 형제, 친구일 수도 있습니다.

중간중간 게스트로 등장한 하리수 등의 발언으로 보면, 해당 프로그램의 슬로건은 '게이에게 편견을 갖지 마라, 그들도 똑같은 사람이다'라는 의도가 강하다. 홍석천이 어떤 인물인지를 생각해 보면 알기 쉬울 듯.

다만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용기를 내서 커밍아웃한 출연자중 한명이 결국 자살로 생을 마감하는 일이 생겨서 주위에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해당 출연자는 커밍아웃 후 홍석천이 운영하는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등 긍정적인 변화도 많이 해왔으나, 주위의 손가락질과 악플 등에 시달리다 결국 저런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홍석천 본인은 이를 굉장히 안타까워했다.

9.1. 동성애를 다룬 작품[편집]

9.1.1. 문학[편집]

9.1.2. 영화[편집]

9.1.3. 연극 / 뮤지컬[편집]

9.2. 동인계[편집]

동인계 은어로는 실제 남성 동성애자들을 위해 만들어졌지만 백합 덕분에 그냥 남남 동성애면 다 통합해서 부르는 장미[129]이 있으며, 실제 동성애자가 아닌 여자들의 관점에서 남성 동성애를 다룬 물건들은 대개 BL물이라 불리고, 2D에서 여성 동성애자들을 다룬 물건은 백합물 이라 지칭된다.

당연하지만 저런 것들은 당연히 현실과는 1% 정도만의 연관을 지닌 판타지. 남성향 계열 에로게, 미연시, 야동 등이 남성을 위한, 현실과 연관성이 거의 없는 섹스 판타지인 것처럼 이것 역시 현실과는 동떨어진 경우가 대부분이다. 애초에 동성애자들의 관점에서는 BL 취향 여자들의 딸감인 BL, 이성애자 남자 대상의 백합물 중 레즈비언 3P 판타지를 꿈꾸는 백합물은 말할 것도 없지만, 실제 동성애자들을 위한 '장미물'마저도 성욕을 위해 만들어진 판타지라는 점은 다르지 않다.[130]

다만 만화나 애니메이션 등에서도 동성애를 진지하게 다룬 작품들이 많은데, 이런 작품들을 퀴어작이라고 따로 구분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보통 문학 작품이나 영화 등의 매체를 퀴어작이라고 한다.

10. 같이 보기[편집]

11. 참고자료[편집]

[1] 성소수자들의 자살율은 기존 인구의 4배에 달한다. 미국 정부의 조사에 따르면, 인구의 30~40%(3명중 한명꼴)는 자살 시도를 한 적이 있다고 한다.[2] 다만 국무부장관 시절 동성결혼에서는 "결혼은 오직 남녀만의 결합입니다."라며 동성결혼을 반대하고 시민 결합 제도를 지지한 적이 있다. 동성결혼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시민 결합 제도 같은 임시 방편은 법적으로 동성애자들의 인권을 완벽하게 위해주는 제도가 아니다.[3] 'homosexual'의 줄임말[4] 남성애, 여성애라는 용어의 도입을 주장하면서는 "ABC성"애라는 말을 "ABC를 향한 지향성"으로 정의하자는 막나가는 주장도 있다. 이를테면, '무'성애자라는 말이 아닌 '무성'애자라는 말을 에이젠더에 대한 지향성으로 써먹자는 말. 물론 여러 타 언어로의 번역은 알아서(...) 영어/서양어로는 스콜리오필리아(Skoliophillia)라는 논바이너리 스펙트럼을 향한 지향성을 일컫는 용어가 있긴 있으나 한국어로는 번역례가 나타나지 않았다. 번역에 성공한다면 초월번역이 될 것이다 [5] 사실 이건 젠더 논의에 있어서는 가장 급진적이고 데우스 엑스 마키나 비슷한 주장이다. 다시말해 사회에 의해 지정되는 성별 구분을 제3의 성 구분 수준을 넘어 아예 철폐하자는 말인데, 매우 이상적이나 매우 현실성이 떨어지고 오히려 퀴어 커뮤니티의 다른 용어들도 손질해야 하는 불편이 생길 수 있다는 점에서 퀴어 커뮤니티에서도 아주 큰 지지를 받지는 못한다.[6] 사실 90년대까지만 해도 동성연애라는 표현이 언론 등에서 많이 쓰였으므로 나이가 든 세대들도 이런 표현이 익숙할 수 있다. 야오이와 비슷한 경우.[7] 자세한 것은 영문위키나 한글위키 해당 항목 참조. 특히 ICD-10에서 자아 이질적 성적 지향은 "일반적인 성적 지향"과는 구분되는 것으로 진단된다.[8] 이것이 가능한게 바로 BDSM이다. BDSM은 선천성도 있지만 후천성으로 발현되는 경우도 있다.[9] 때로는 후천적인 경험으로 동성애(보통 양성애인 경우가 더 많다)적 지향을 가지게 되었다고 스스로 성적 정체성을 형성한 사람들을 동성애자의 입장에서 배제, 타자화하는 논리로 선천적 원인이 거론되기도 한다. 확실한 것은 아직 원인이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원인이 무엇인가를 떠나서 스스로 성적 정체성을 후천적 동성애자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사이비' '가짜' 성소수자로 취급하는 것도 폭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성욕과 정신적 사랑을 이분법적으로 구별해서 동성애, 동성에 대한 성욕 등으로 나누기도 하지만 사실 정신적 사랑과 성욕이 명확히 구분된다는 것이 신화에 가깝기 때문에 좋은 기준이 되지는 못한다. 결국 성적 정체성, 성 지향성, 성별 정체성을 포함하는 모든 자기 정체성은 무지개색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10] 입안된지 얼마 안 되었지만 동성애의 후성유전적 지표에서 착안, 암치료와 같은 방식으로 유전치료를 통해서 동성애를 변환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아직 연구가 진행된 것은 거의 없지만, 2015년 10월, 게이의 후성유전 지표의 발견으로 적중률 70%에 해당하는 판별이 가능하다는 기사가 LA 타임즈에 올라옴으로서 가능성 자체는 확인 되었다.[11] 사실 이는 동성애 치료 가능보다는 성적 지향의 변형이나 전환이 가능하다는 것을 전제로 깔고 있다는 것이 조금 더 합당하겠다.[12] Francesca Iemmola, Andrea Camperio Ciani (2009). "New Evidence of Genetic Factors Influencing Sexual Orientation in Men: Female Fecundity Increase in the Maternal Line". 《Archives of Sexual Behavior》 (Springer Netherlands) 38.[13] 관련 논문과 기사를 보면, 남성 동성애자에게 어느 정도의 영향을 줄 수 있다(some impact)고만 표현되어있다. 특히 Xq28 유전자가 남성이 동성애자가 되게 하는 유전적 영향은 약 30~40% 정도라고. 어느 정도의 영향은 맞지만, 그렇다고 절대적 영향이라고 보긴 굉장히 힘든 수준. Xq28의 역할을 확인(confirm)했다는 것은 이런 점이지, 절대로 남성의 성적지향(특히 동성애)을 결정하는 유전자가 있다는 것이 확실히 판명되었다는 수준의 것은 당연히 아니다. 그랬으면 Nature나 Science에 실려서 노벨생리의학상과 노벨평화상을 동시에 탔겠지. 참고로 위의 사실이 실린 과학 잡지는 좀 엉뚱하게도 Psychological Medicine [14] 이는 전세계 공통으로 여권에 대한 인식이 재고되고 여성들의 학식수준이 높아지면서 자연스럽게 발생한 현상 중의 하나다. 일본 역시도 메이지 유신 이후 여류문학가들 사이에서 이런 경향이 짙었다.[15] 인간을 제외한 동물에서도 1500여종에서 동성애가 발견된다.[16] 대표적인 것이 가니메데. 무려 주신 제우스가 직접 보쌈한 이 청년은 후에 제우스의 이름을 딴 목성위성중 하나의 이름이 될 정도로 인지도가 높다.[17] 다만 정작 지그문트 프로이트는 성적지향이란 것은 한번 정해지면 절대 불변이라고 확신했던 사람이다. 자신의 아들이 게이라서 걱정이라는 미국의 한 어머니가 보낸 편지에 답장을 보내길, 그 아들이 자신이 게이임을 인정하고 그것에 대해 행복해한다면 자신은 치료해줄 것이 아무것도 없고, 반대로 자신의 성적지향을 부정하며 그 때문에 불행해한다면 자신이 도와줄 수 있다고 했다. 그런데 프로이트 사후 그 후대 학자들이 동성애가 정신병이라고 분류하기 시작했던거지. 동성애가 정신병 분류에서 제외되기 까지 또 근 100년이 걸리게 되었다.[18] 대표적인게 브레즈네프호네커의 딥키스(...) 베를린 장벽에도 그려져 있었을 정도로 유명했다.[19] 일본 불교는 한국 불교와 달리 세속적이라 승려의 혼인도 허락하지만(대처승), 아직 수행승인 이들은 여성을 멀리할 것이 권장되고 기본적으로 불교이니 만큼 분방한 육욕은 경계해야 한다.[20] 다름아닌 오다 노부나가의 시동 출신인 마에다 도시이에의 이야기다.[21] 조선통신사를 역임한 신유한이 남긴 《해유록》에 보면 일본 동성애에 대한 이야기와 일본인들이 동성애를 찬양하는 시를 남겨두고 있다. 하도 괴이하게 생각했던 신유한이 일본측 통역을 담당했던 아메노모리 호슈(雨森芳洲)에게-참고로 호슈 이 양반은 일본 제일의 조선통이자 유학자이기도 했다. '어떻게 그럴 수 있는가'라고 물어보자 호슈 왈, '님은 그 즐거움을 모르나봐요?'라고 했다고 #[22] 물론 동성애를 불결한 것으로 간주하는 견해나 불쾌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없었던 건 아니지만 있었지만 일반인들은 딱히 개의치 않았다.[23] 이는 훨씬 후에도 이어져서 팔레비 왕조 시절에 동성애자들 배척하는 정책을 폈다. 물론 이슬람 혁명으로 왕조가 뒤엎어진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기도 하지만 마찬가지로 이집트에서도 동성애에 대해서 법적인 처벌이 시행되고 있다.[24] Smith, 외, Sex in Australia. Sexual identity, sexual attraction and sexual experience among a representative sample of adults, in: Australian and New Zealand journal of public health 27(2), 138~145쪽.[25] 동성애 1.6% > 양성애 0.9%[26] 동성애 0.8% < 양성애 1.4%[27] Johnson, The intriguing reason why there are now more gays and lesbians in Australia, in: GayStarNews, 2014년 12월 3일.[28] UK gay, lesbian and bisexual population revealed, in: Bbc.co.uk. 2010년 9월 23일.[29] Gates, How many people are lesbian, gay, bisexual, and transgender?, in: Williams Institute, University of California School of Law, 2011년 4월.[30] 전미 50 개 주와 콜롬비아 특별구에 거주하는 18 세 이상 미국 성인 1,626,773 명을 무작위 샘플로 한 전화 인터뷰에 기반.[31] EU 구역내 거주하는 만 14~65세 사이의 11,754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 95 %의 신뢰 수준에서 +/- 1.1 %# [32] 단적인 예로 스페인의 경우 2016년 조사#에서 14~29세는 무려 14%가 자신이 동성애, 양성애, 무성애등의 범주를 포함한 성소수자에 속한다고 답변한 반면 50~65세의 경우 1.8%만이 자신이 성소수자에 속한다고 답변했다.[33] 다만 앞 문단에서 언급한 2016년의 두# #조사에서는 킨제이 보고서의 성 지향성 척도와 관계 없이 스스로를 동성애/양성애/트랜스젠더에 속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라는 질문에 YES/NO 로 답변하도록 한 결과를 퍼센테이지에 반영하였으며 그 자체만으로도 유의미하게 LGBT 인구 비율이 이전 조사들보다 상승했다는 점도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한다.[34] 그렇다고 동성애에 대한 편견이 없어졌다는건 아니다. 동성애를 인정해야 한다고 하지만 실제로 보면 거부감을 느끼고 싫어하거나, 자신은 동성애자들에 대한 차별을 하지않는다고 생각하지만 차별을 하고있는 사람들도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성애자들에 대한 인식이나 처우가 시궁창 수준인 중국이나 일본, 미국같은 나라에 비하면, 한국은 동성애자들을 포함한 성소수자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처우가 매우 좋아지고 있는 건 사실이다.[35]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국민투표를 통해 통과된 국가다. 물론 그와 별개로 동성결혼은 의외로 반대여론이 높아서 입법된 적은 없지만 그래도 일부 지역에서는 동성커플을 사실혼 관계로 인정하기는 한다.[36] 당장 음악만 해도 이 시기에 한국 음악계에 메탈, 록, 발라드, R&B, 힙합 등이 도입되어 큰 인기를 얻고 있었다. 1990년대는 서태지와 아이들이 음악계에 일대 파란을 몰고 온 시대이기도 하다. 문화대통령이라고도 불린 서태지는 1990년대 이전의 한국 음악과 이후의 한국 음악의 거대한 전환점이라고 볼 수 있다.[37] 심지어 동성애자들이 회의장에 쳐들어온 후, 살해협박해 그런 결과를 얻어냈다는 주장도 있는 모양인데,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경찰이 그들을 체포하고 의학계는 다음 총회에서 다시 동성애를 정신병으로 규정하지 않았을까?[38] 록 뮤지션 루 리드(벨벳 언더그라운드의 보컬)가 어렸을 적 모호한 성 정체성 때문에 정신병원에서 전기충격요법을 받은 것이 유명하다. 당시 리드는 매니큐어를 칠하고 다니는 등 파격적인 소년이었다고 한다.[39] 참고로 이런 방식으로 여자 같은 남자 아이들을 대상으로 암암리에 이러한 "치료"가 암암리에 21세기 초까지 진행되어 오다가 조금씩 인식이 깨어지고 데이비드 라이머 등의 사례가 소개되면서 이러한 "치료"에 대한 비판이 일게되면서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 중[40] 물론 캘리포니아, 오리건, 워싱턴 주의 서해안 지역은 매우 개방적이지만. 당장 미국에서 게이 운동의 시발점인 도시가 샌프란시스코이다.[41] 사실 이 나라도 20-30년 전까지만 해도 가톨릭의 영향력이 엄청났다는 걸 생각하면 매우 극적인 변화다. 물론 여기에는 90년대 이후의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인한 사회의 변화와 성 스캔들로 인한 가톨릭의 위상 하락 등이 있겠지만.[42] 법제화 후 인터뷰에서도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개인적으론 여전히 반대라는 의견을 내비치기도 했다.[43] 사실 이 나라는 체코나 헝가리, 구 동독 같은 다른 공산권 국가가 종교의 영향력이 공기 수준인 것과 달리 가톨릭의 영향력이 너무 강해서...[44] ARENA라든지[45] 한국의 데이트 프로그램을 게이들이 한다고 생각하면 쉽다.[46] 특히 태국트랜스젠더게이를 최고의 트렌드세터 취급한다, 유명 남자 연예인이 성전환한 이후에도 멀쩡히 지낼 정도[47] 여기서 문제가 있는 게, 트렌스젠더성 소수자이지 동성애자가 아니다. 태국에서 트렌스젠더는 법적으로도 여러가지 혜택이 있지만 동성애자들은 아직 자신들의 권리를 누리지 못한다는 말도 있다. 태국의 트랜스젠더 옹호는 전통적인 여장, 남장 문화의 영향 탓도 있기 때문. 자세한 내용은 정확한 자료나 지식을 가진 이가 추가바람[48] 여당 세력이 야당 지도자를 동성애 혐의가 있다며 모함한 사건도 있었다.[49] 다만 현재는 과반수의 성인인구가 동성결혼을 찬성한다는 조사결과도 나와있기 때문에 이 구절에 대해선 조금 생각해보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50] 여성스러운 행동을 하는 사람이 게이나 트랜스젠더로 커밍아웃을 하는 것에 대해서 나름대로 역사가 있으니(...) 커밍아웃 하는 것에 대해서 그려러니 하지만, 아이돌 가수나 유명배우가 게이나 트랜스젠더로 커밍아웃 했다는 소식을 좀체 듣기 힘든것이 그 예다.[51] 1970년대부터 1990년대 중반기까지 블루보이 사건 판결의 여파로 인해 의사들이 성전환 수술 자체를 꺼려하면서 공식적인 성전환 수술이 시행되지 않았을 정도이다. 단, 음성적인 성전환 수술은 시행되어왔고, 모로코 등으로 가서 성전환 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었다.[52] 일부 사람들의 코스프레 등을 보면서 일본이 비교적 개방적인 편이라 오해할 수도 있겠으나 사실 일본도 상당히 사회적으로 보수적인 편에 속한다. 다만 젊은층을 중심으로 바뀌어 나가고 있을뿐[53] 냉전시대의 거의 유일한 서구권의 중국 르포집이다. 알기 힘든 중국의 내부사정을 알게 해주었으나 당시 일부 신좌파들이 마오이즘을 미화하는 결과도 낳았다.[54] 대충 다른 사람이 동성애자인 건 괜찮지만 내 자식이 동성애자이면 곤란하다, 안됀다라는 식의 스탠스가 많기도 하며, 심한 경우에는 동성애자를 변태로 보는 경우도 많다.[55] 농담이 아니라 우간다의 요웨리 무세베니 대통령이 미국 원조금까지 거절하고 동성애자를 사형에 처하려 하는 등 탄압했다는 이유로 찬양하는 먹사들이 꽤 있었다(...)[56] 아무래도 영국의 지배를 받았던 지역들이 차별이 더 심각한 경우가 많다. 이는 19세기 영국의 기독교적 금욕주의가 식민지에서도 법제화된 영향이 크다.[57] 하레디를 위시한 유대교 극정통파 일부는 이스라엘에서 열린 퀴어 행사에 끼어들어 시위를 벌이거나 해서 행사를 방해하고는 한다.[58] 현대 이스라엘조차도 기본적으로는 세속국가이다[59] 율법은 신약에서 완전히 폐기되었으니 따를 필요도 없고 100% 무시해도 된다는 견해를 '율법폐기론'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신약의 정신으로 비추어 봐도 잘못된 해석이고 역사적으로도 이단시되었다. 다만 신약성경을 통해 율법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하느님과 삼위일체인 예수님이 직접 언급하여 폐기한 율법도 일부 존재한다. 동성애와는 관련이 없지만.[60] 당시 로마 제국에서는 어른-소년간 남색과 동성애를 포함한 성적인 방종이 대단히 성행하는 풍조가 만연해 있었고, 성적 정결과 동성애 반대를 주장하는 그리스도인들은 이상한 소수집단 취급을 받고 있었다. 신약교회에 나온 서간문의 많은 곳에서 타락한 로마-헬레니즘 문화에 따르지 말고 그리스도인 자신들을 철저히 거룩함으로 무장하라는 언급이 계속해서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61] 하지만 위에서 언급하듯 당시 로마에서도 동성애는 권장받지 못하는 그리스의 풍습으로 여겼고 공개된 장소에서 남색때문에 처벌당한 사례도 있었다. 딱히 기독교인이 윤리에 엄격했다기 보다 당시 사회상에 남색이 난잡한 풍습이라고 여긴것으로 보인다. [62] 성경에 나온 남색으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63] 즉 이성 간 문제에서도 플라토닉적인 간통(...) 같은 것이 인정되지 않는 것처럼, 간통과 마찬가지인 동성애자들의 관계에서도 플라토닉적인 것을 인정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64] 이성연애도 마찬가지다.[65] 기독교도 종파가 여럿으로 나뉘는데 물론 그들도 각각 이념이 다르다.[66] 성경과 교리가 ‘동성애’를 보는 눈 2014년 9월 26일 <가톨릭뉴스 지금 여기>[67] 프란치스코 교황도 동성애자를 차별하지 말라 했는데, 이것 때문에 가톨릭에서 동성애(동성 간 성행위, 동성결혼 등)를 온전히 인정한다고 대단히 착각하는[68]동성애자를 비롯한 성소수자, 비종교인(특히 세속적 진보주의자, 자유주의자), 반개신교인들이 많이 있다. 후술하겠지만 가톨릭에서도 동성애는 중죄로 규정되어 있으며, 동성애에 관해선 개신교 내 진보파들이 가톨릭보다 동성애에 대해 더 너그러운 입장이다. 그러나 정확히 알고서 "동성애자들에게 공격적으로 저주를 퍼붓는 몇몇 대형 개신교회 목사들"과는 달리 동성애자 개개인에 대해서는 상당히 관대한 발언을 하는 이 모습에 감동받고 개신교를 비판하는 사람들도 없는 건 아니다. 거의 비슷한 관점이라 할 지라도, 공격적인 발언을 하느냐 비교적 온건한 발언을 하느냐는 이미지가 다르다. 사실 이건, 가톨릭에서는 남을 대해 함부로 정죄하거나 함부로 판단하는 것도 고해성사 봐야 할 중죄로 보는 관점과 무관하진 않을 것이다.[68] 동성애에 비교적 너그럽다는 성공회에서도 동성애 문제는 아직도 의견 일치를 보지 못한 주제다.[69] ‘If a gay person seeks God, who am I to judge him?’ says Pope Francis 2013년 7월 29일 <Catholic Herald>
Francis explains 'who am I to judge?' 2016년 1월 10일 <National Catholic Reporter>
[70] 동성애자는 눈으로 사랑 전하면 안 되나 2010년 10월 21일 <가톨릭 뉴스 지금 여기>[71] 이를 안 하고 성체를 모시게 되면 모령성체라는, 지옥에 가는 대죄를 저지른다고 봄[72] 한편으로 영성체고해성사가 직결되어 있는 가톨릭과 다르게 성공회에서 영성체 참여 자격 문제에 대해 타 교파 교인(천주교, 장로교, 감리교 등)에게도 영성체를 허락할 정도로 유연하고, 성공회에는 고해'성사'가 없기 때문에[73] '동성애와 영성체 문제'가 가톨릭에 비해 덜 민감하다. 사실 성공회는 어떤 특정 교리가 딱 고정적인 정답이라고 단정짓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도 하고, 성공회는 일부 국가에서 동성애자가 사제나 주교로 서품되기도 하는 동네이기도 하니.[73] 고해성사와 유사한 형태의 고백예식은 있으나, 가톨릭고해성사와는 성격이 다르고, 개인의 직접적인 회개기도를 인정하는 교리를 받아들이는 (넓은 의미에서의) 개신교의 일파이니 꼭 고백예식을 할 필요도 없다.[74] 그런데 성공회도 동성결혼, 동성애자 사제, 주교 인정 문제가 떡밥으로 나도는 교단이니 성공회 내에서 동성애자영성체 문제는 가톨릭에서만큼의 민감한 주제는 아닌 듯 하다.[75] 하느님과의 관계가 끊어지는 무거운 죄[76] 고해성사를 통해 그동안의 자신이 지은 죄악으로 주님을 상처입힌걸 슬퍼하고 다시는 이런 죄들을 저지르지 않기로 다짐해야 마땅하다.[77] 가톨릭 신앙상담 게시판에 가보면 게이야동을 보고 자위행위를 했다는 등 동성애적 행위를 했다는 글에는 '저리 꺼져' '상종 못할 것'이라는 반응보다는 힘들겠지만 반드시 동성애적 행위를 다시는 저지르지 않기로 다짐하고 필히 영성체 전에 참회하고 고해성사를 봐서 하느님의 용서를 받아야 한다는 내용의 조언이 달린다.[78] 성에 대해 매우 보수적인 가톨릭이기에 이런 입장이긴 한데, 이를 반대로 해석하면 이성애자들의 문란한 성생활과 같은 선상에서 취급한다고 볼 수 있다. 이런 자세 때문에 가톨릭은 동성애를 특별한 죄악으로 강조하여 비난하고 말살하려 드는 다른 호모포비아 집단(근본주의 개신교)에 비해 온건한 태도를 취한다는 이미지를 얻었다.[79] 예를 들어 사제가 아닌 평신도가 미사7성사[80]를 집전한다든지(...). 참고로 만민사제주의를 받아들이지 않는 가톨릭에서는 성품성사를 받은 사제만이 미사를 집전할 수 있는 교회법상 권한을 가진다. 반면에 만인사제주의를 받아들이는 개신교의 경우, 평신도(주로 장로나 집사급이겠지만)가 목사 없이 구역 예배나 가정 예배를 집전하는 것이 가능하다.[80]세례성사의 경우는 평신도도 베풀 수 있다. 위급한 상황에 있는 비신자가 세례를 요청한 경우, 평신도도 세례를 베풀 수 있다.[81] 게이 커플에 대한 혼인성사를 집전한 신부와 동성결혼을 적극 옹호한 주교가 파문당한 사례는 존재한다.[82] 다만 그 자체로 파문에 이르지 않은 대죄라 해도 교회의 권면을 의도적으로 여러번 무시한 경우(예를 들어 항문성교를 그만하라는 신부의 권면을 동성애자 평신도가 여러번 계속 무시한 경우)에는 파문당할 가능성은 존재한다.[83] 반면에 동성애자가 성직에 입문하는 것을 제한(금지)하는데, 성직자 간 동성 성추문이라든지 성직자에 의한 남자아이 대상 성범죄가톨릭계가 홍역을 앓았던 현실적인 문제도 무시할 수 없을듯.[84] 물론 교회나 신자들의 이름으로 LGBT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는다는 의미이지, 개신교 중도진보파와 비슷한 관점을 취하는 사제나 평신도가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가톨릭 특성상 너무 막 나가다간 파문 당할 위험성도 존재하기에 개신교 급진진보파와 비슷한 관점을 취하는 사제나 평신도는 드문 편이다.[85] 단 이런 스펙트럼은 한국과 미국 남부의 개신교가 아닌 서구권 개신교 전반으로 보아야 오해하지 않는다.[86] 이는 동성애 문제 뿐만 아니라 이성애자들의 혼전성관계 등 성 관련 교리 전반적으로 그렇다.[87] 단 가톨릭도 프란체스코 교황 즉위 이후 점점 보수적인 면을 탈피하고는 있다.[88] 성공회 신부이며, 동성애 문제에서는 개신교 내에서 중도보수파라 할 수 있다.[89] 사실 이 책은 앞서 언급한 스토트의 저작을 많이 참조하긴 했다. 이쪽도 동성애에 관해 중도보수적 입장.[90] 동성결혼 인정 문제 등으로 영국 성공회와 미묘한 갈등 관계에 있다.[91] 한 예로, 동성결혼 문제에 대해 - 미국 성공회: 인정(동성커플에 대한 혼인성사 허용 포함), 영국 성공회: 소극적 반대, 아프리카 지역 성공회: 적극 반대[92] 성공회 내 동성애 논쟁의 주제는 동성애자 평신도의 적법한 영성체 참여 문제(성공회에서는 이미 지나간 떡밥 느낌이지만 로마 가톨릭에서는 아직도 뜨거운 떡밥)보다는 동성결혼, 동성애자 성직자 인정 문제로 기울어진 느낌이다.[93] 다른 나라에서는 진보적, 리버럴 소리를 듣는 감리교도 한국에서는 동성애 문제에 대해 상당히 보수적이다.[94] 성공회와 달리 다른 보수 개신교 교단에서는 동성애 논의 자체를 불순히여기는 분위기가 있다.[95] 교회인구 통계예측에 따르면, 2050년에는 세계 성공회의 거의 절반정도가 보수적인 아프리카 성공회 교인이 될 것이라고 본다. 이렇게 되면 진보적이라고 대중에게 인식되던 성공회에서도 혁명적 변화가 있지 않은 이상 보수파의 입김이 갈수록 아주 강력해질 게 사실상 예정된 셈.[96] 애초에 예수는 평생 독신으로 살며 성적인 욕구에서 금욕하며 살아간 사람이다. 게다가 신약성서에도 나온 내용이지만 예수는 여인을 보면서 음욕을 품는 것도 사실상 그녀를 간음한 것과 다름없다고 일갈한 적이 있다. 이성애든 동성애든 에로스적 사랑은 해당이 안된다는 것. 주(Lord)의 사랑을 받는 이들에게 주어진 사랑은 죽음을 초월한 대가없는 아가페적 사랑이다. 이를 가지고 남성이던 여성이던 어린이던 노인이던 사랑하였으니 (동성애에 대해선 일언반구의 언급도 안한 예수가) 동성애를 인정하였다고 하는 식의 무리수적인 주장을 하고 있으니 비판받을 여지가 다분할 수 밖에.[97] 한편 이 표는 번역상 오류가 있다. 여기서 앵글리칸 처치가 영국 국교회로, 처치 오브 잉글랜드가 성공회로 번역이 되어 있는데 오히려 반대로 번역하는 게 맞다. 앵글리칸 처치는 세계의 모든 성공회들을 연합해서 지칭하는 표현이고 처치 오브 잉글랜드는 그 성공회들 중에 영국 국교회를 지칭하는 표햔이다. 아니 성공회를 회원으로 받아들인 교회연합기구가 이렇게 성공회에 관한 인식이 저조해서야... 그만큼 한국에서 성공회가 세가 미약하다는 방증으로 볼 수 있다.[98] 다만 동성애자의 목사 안수를 허용하는 교단들도 세부적으로 따지면 크게 두 가지의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정결 서약(동성 간 성행위와의 단절)을 한 동성애자에 한하여 목사 안수를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교단도 있고 동성 파트너와 성생활을 지속하는 동성애자에 대해서도 목사 안수를 허용하는 교단도 있다는 것.[99] 미국 내 개신교 교단 중 동성애에 유연한 교단들은 거의 다 메인스트림 교단이다.[100] 일단 성적인 욕망만을 채우기 위한 남성간의 성교로만 볼 것이냐, 아니면 남성동성애 전반적인 것으로 볼것이냐에 따라 죄의 여부가 갈릴 수는 있다. 이에 대한 가톨릭과 개신교, 정교회 등 주류 기독교계의 해석은 동성애 성향 자체는 죄가 아니지만, 동성애자는 그것이 무질서한 성적 지향임을 깨닫고 동성애적 욕구와 맞써 싸운다면 죄가 아니며, 동성애 옹호나 동성간 성교 권장 등의 행각으로 이어지면 그게 죄가 된다는 것이다.[101] 그러나 본 문단은 동성애자에 대한 폭력적 박해를 옹호하는 근거는 될 수 없는데, 성경에 따르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어서 하나님의 영광에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하나님은 모든 이들의 죄를 덮어주었고, 이는 동성애자나 이성애자나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통용된다. 한마디로, 이성애자 교인들은 동성애자들에게 예수의 사랑과 희생을 보여줌으로서 마침내 그들이 동성애에 대한 그릇된 집착을 버리고 하느님에게로 돌아올 수 있게 해야지, 그리스도인을 박해하던 로마황제 네로마냥 동성애자들을 핍박하는 것은 또 다른 죄를 짓는다는 것일 뿐이다. [102] 신약에서는 그러한 서술이 거의 없지만 구약에서는 문화적 풍토에 따라 자연스럽게 노예제를 받아들인다.[103] 참고로 로마 가톨릭은 동성결혼은 강경보수파, 나머지 동성애 문제는 온건보수파에 가깝다. 물론 가톨릭 내에서도 아래 도표에서의 온건진보파의 입장을 보이는 진보파와 아래 도표에서의 강경보수파의 입장을 보이는 강경보수파도 있지만, 교도권의 입장은 아까 전의 설명대로 정리될 수 있다.[104] 동성결혼을 인정하는 미국 성공회를 비롯한 미국의 메인스트림 교단,유럽의 여러 루터파 교회, 덴마크 국교회 등 북유럽 각국의 국교 등[105] 영국 성공회(잉글랜드 국교회)는 동성결혼은 온건보수파에 가깝고, 나머지 동성애 문제는 온건진보파에 가깝다.[106] 신학적 해석 문제 때문에 마지못해 원론적으로는 죄악으로 인정하는 것에 가까운 뉘앙스다. 결론적으로 평범한 신자가 일상에서 자주 저지르는 소소한 죄악(예를 든다면, 경적을 내며 앞 운전자한테 화를 내는 경우)과 동급으로 본다는 의미.[107] 기독교에서는 교만은 성적 문란 못지 않은 큰 죄악으로 여긴다.[108] 진보파, 중도파에서는 이런 식의 교만을 가장 가증스러운 죄악(대죄)로 보기도 한다. 겉으로 의인인 척하면서 남을 함부로 정죄하는 것은 예수가 단호한 어조로 분명히 금지시킨 죄악이기 때문.[109] 예를 들어, 교회 결혼식에서 목사/사제가 동성커플을 축복해준다든지[110] 온건 복음주의 계열. 존 스토트의 경우 대략 온건진보와 온건보수의 중간쯤에 있다.[111] 이성애자 신자들이 혼전섹스 등을 멀리해야 할 의무가 있듯이[112] 남침례교와 같은 호모포비아적인 미국 남부 및 예장합동과 같은 한국의 근본주의 계열. 다만 동성결혼에 대해선 가톨릭도 강경보수파적인 태도를 보인다.[113] 당시 로마 제국에서는 어른-소년간 남색과 동성애를 포함한 성적인 방종이 대단히 성행하는 풍조가 만연해 있었고, 성적 정결과 동성애 반대를 주장하는 그리스도인들은 이상한 소수집단 취급을 받고 있었다. 신약교회에 나온 서간문의 많은 곳에서 타락한 로마-헬레니즘 문화에 따르지 말고 그리스도인 자신들을 철저히 거룩함으로 무장하라는 언급이 계속해서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114] 하지만 위에서 언급하듯 당시 로마에서도 동성애는 권장받지 못하는 그리스의 풍습으로 여겼고 공개된 장소에서 남색때문에 처벌당한 사례도 있었다. 딱히 기독교인이 윤리에 엄격했다기 보다 당시 사회상에 남색이 난잡한 풍습이라고 여긴것으로 보인다. [115] Brooten (1996). Love Between Women. Univ Chicago Press 외[116] NRSV, NIV와 같은 현대 영어 역본에서는 sodomite(남색자) 대신에 temple prostitute 혹은 male prostitute로 번역된 것을 일부 보수 개신교에서는 '번역자들이 동성애를 옹호하기 위해 성경을 변개했다'고 주장하지만, 성서비평에 따른 번역이었을 뿐이라는 반론도 존재한다.[117] 모두 예수가 직접 "너희의 몸을 위해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고 말했던 내용을 지칭한다.[118] 이신론의 입장에서는 동성애가 아무에게도 피해가 없고 오히려 공리주의적인 관점에서는 쾌락의 총합을 늘리는 이로운 행위이니,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할 수도 있겠다.[119] 죄를 뜻하는 히브리어도 "과녁을 벗어나다."라는 말에서 유래한 단어이다. 이미 정해놓은 무언가를 벗어난 것.[120] "간음"한 사람을 아내/남편을 두고도 다른 애인을 가진 사람 정도로 생각하고 이 가이드라인을 따를 경우, 동성애자를 교회의 신자로 받아들이는 데에는 큰 문제가 없으나, 동성애자가 목사가 되는 것은 어렵다. 만약 동성애 성향을 가지고 있으나 그 성향을 억제하고 동성과의 관계를 하지 않으며 살고있다면, 바람끼가 있으나 근신하며 자신의 아내/남편에게만 충실하고 있는 사람 정도로 생각할 수 있으므로, 교회 내에서 전혀 문제 없이 받아들여지고 목사가 되는 것도 가능하며, 어떤 관점에서는 오히려 칭찬을 받을만한 훌륭한 성품으로 볼 여지도 있다.[121] 이 가이드라인을 따를 경우, 위에서 제시된 "동성애에 관한 개신교 내 입장" 중에는 온건보수파 내지 온건진보파 정도의 입장에 서게 된다.[122] 참고로 이슬람에서는 화장(火葬)을 금기시한다. 화장을 해도 된다고 보는 경우는 고인이 이교도이거나 처형당한 사람인 경우 한정.[123] 참고로 이것은 아브라함계 종교의 공통점이다.[124] 19세기 초만 해도 개신교의 영향으로 동성애에 대한 혐오가 난무했다. 21세기인 현재는 서방이 이슬람보다 동성애에 관대하다는 것을 생각하면 참 격세지감이라고 할 수 있다. 단 러시아는 제외다.[125] 당대에는 기말 나세르가 제3세계를 대표하는 지도자로 이름을 날렸을만큼 아랍 사회주의의 영향이 굉장히 강했던 시절인지라 사우디 등을 제외하면 딱히 종교주의적인 성향이 강하던 때는 아니었다.[126] 출가하지 않은 불자[127] 승려의 육식, 혼인 등에 관련한 종파의 차이 등[128] 이를 두고 우스개소리로 '당신이 여자를 보는 시각으로 같은 남자에게 취급당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라고도 한다.[129] 단, 장미물은 남자취향 남성 동성애의 뉘앙스가 더 강하다.[130] 다만, 성향은 어느 정도 다른 감이 있다.[131] 비록 욕은 있어도 동성애 관련 동영상 링크가 있고, 또한 블로거가 인문학적으로도 쓴 부분도 있기 때문에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