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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2.1. 불확실한 기준
2.1.1. 동아시아에서
3. 동양인4. 오해 및 편견
4.1. 동양은 정신적이다?4.2. 동양은 물질문명이 뒤떨어진다?4.3. 동양인과 아시아인과 황인과 몽골로이드는 같은 개념이다?
5. 기타6. 하위 문서7. 관련 문서8. 가상매체에서의 동양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 집단, 지역

1. 개요[편집]

東洋

동양서양과 반대되는 개념이다. 그 범주는 학자마다 다르다.

2. 상세[편집]

본디 동양(東洋)은 중국에서 광저우 동녘의 바다를 가리키는 용어였다. 시간이 흘러 서구 열강과의 접촉이 많아지자, 그들을 서양이라 지칭하고, 반대쪽에 위치한 일본을 동양으로 지칭하였다. 그렇게 서양에 대비되는 동양이라는 개념이 생기게 되었다.

원래 서양에서 '오리엔트(Orient)'는 중동 지역만을 지칭하는 용어였다. 근대 이후 오리엔트에 비하의 뉘앙스가 생기면서 사용 빈도가 줄었고 현재는 오리엔트(Orient) 대신 아시아(Asia)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사실 아시아도 본래는 아나톨리아(소아시아)만을 지칭했던 용어였다.

'동아시아'를 줄인 '동아'(東亞)와 동의어로 자주 쓰인다. 단 '동아'는 오늘날 한국어에서는 지역을 지칭하는 의미로 잘 쓰이지 않는다.

2.1. 불확실한 기준[편집]

'Orient', 'Asia', '東洋'이라는 용어들이 가리키는 범주는 사람마다 다르고, 보통 용어들이 포함하는 여러 문화권 사이에는 본질적인 연관점이 없다. 이 용어들은 서구에게 있어서 타자, 즉 비서구권을 가리키는 서구중심적인 개념으로 볼 수 있다. 또한 동양이라고 분류할 수 있는 하나의 일관된 문화권이 존재한다는 전제는 왜곡된 오리엔탈리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문명의 충돌'을 저술한 정치학자 새뮤얼 헌팅턴은 서양(Western)이라는 용어는 사용했지만 동양(Eastern)이라는 용어는 사용하지 않았다. 다만 헌팅턴은 정교회 문화권과 동구권은 'Orthodox'로 따로 분류하여 Western으로 보지 않았다. 또한 헌팅턴의 분류는 자의적인 면이 강하고, 서구중심주의에 기반했다는 비판이 존재한다.

문화적 독자성이 강한 북아프리카와 서아시아를 따로 '중양(中洋)'으로 분류하기도 하고 국어사전에도 등재돼 있지만, 많이 쓰이는 용어는 아니다.[1]

단순히 서양에 대비하는 의미로서 동양이라는 표현을 쓴다면 아시아 전부를 지칭하는 용어가 될 수 있다. 즉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남아시아, 서아시아, 중앙아시아를 모두 포함한다. 사실상 아시아(Asia)와 동의어가 되는 것이다.

아시아(Asia)라는 용어는 현대에 흔히 쓰이고 있지만, 사용하는 국가에 따라 일반적으로 가리키는 범주가 다르기도 한다. 예를 들어 영국에서 아시안(Asian)이라고 하면 보통 영국과 역사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맺어온 남아시아 계열을 가리킨다. 그리고 미국에서는 더 확장되어 남아시아를 비롯한 동아시아동남아시아를 가리킨다.
‘아시아인’이라는 건 (적어도 아시아에서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편이 더 정확하겠다. 지난 수천년을 지나오면서 아시아라는 구분은 세계 혹은 지역 정치라는 틀 안에서 개념적으로나 지도상으로, 그때그때 달라져 터키나 이란, 이집트, 카프카스 산맥 남쪽 국가들, 그리고 수많은 태평양의 작은 섬나라들을 넣었다 뺏다했기 때문이다. 이런 식으로 구분하는 동안 실제로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의사가 반영되거나 지리적인 근접성 때문에 이들이 어떤 식으로든 결속감을 가질 수 있다는 사실이 전제된 적은 한번도 없었다. ...(중략)...‘아시아인’이라는 용어를 어떻게 사용하든 이 말이 의미를 갖게 된 건 반세기도 못되었으며, 이 말이 가리키는 바는 여전히 모호하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2.1.1. 동아시아에서[편집]

사실 '동양'이라는 단어는 한자어이므로, 한자문화권에서의 용례를 주로 살펴야 맞을 것이다. 이 문서에서는 'Asia', 'Orient', '東洋'의 용례가 다소 섞여있다. 바꿔 말하면 그만큼 저 세 용어가 가리키는 범주가 애매하다는 방증이다.

근대 시기 한중일 삼국에서 쓰였던 '동양(東洋)'이라는 용어는 보통 한중일 삼국만을 의미했다. 애초에 남아시아, 동남아시아, 서아시아, 중앙아시아 등은 '아시아'라고는 해도, 문화적으로 이질감이 너무 큰 지역들이었으며, 아예 동남아시아의 경우 별다른 문명과 문화가 없는 곳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했다.

현대 한국에서도 동양이라는 용어는 한중일 삼국을 중심으로 동아시아를 가리킬 때 많이 사용한다. 남아시아, 동남아시아, 서아시아 등도 아주 넓은 범주에서 포함시키기도 하지만, 보통 어색하게 생각한다. '동양철학' 개론서에서 이슬람과 힌두 철학에 대한 내용을 찾아 볼 수 없다는 것도 하나의 사례이다.[2] 이는 '동양'이라는 단어가 '동/서'의 이분법을 전제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래서 제3자는 전부 누락되거나 아니면 억지로 포함시키게 된다.

현대 중국에서 '동양(東洋)'은 주로 일본을 가리킨다. 중국을 포함하는 의미로는 '동방(東方)'이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한다.

'동양'이라는 단어를 쓰게 된 것은 최근이지만 한국과 일본은 자신들을 '동쪽'으로 인식한 역사가 오래됐다. 중심을 자처하는 중국이 서쪽에 있어서 싸잡아 '동이'로 묶기도 했거니와, 두 나라의 동쪽에는 태평양밖에 없어 실제로 대륙의 끝부분이었기 때문이다. 일본은 아예 국명을 해 뜨는 동쪽에 있으니 '해의 기원(日本)'이라고 하였다. 한국 역시 자국을 '동국'(東國)이라고 지칭한 예가 많다. 이 두 나라에서 유난히 '동양'이라는 단어를 별로 어색해하지 않고 쓰는 것도 이런 배경이 있기 때문으로 볼 수도 있다.

3. 동양인[편집]

동양에 살면서 동양의 문화에 적응한 사람을 뜻한다. 서양인의 반대 개념으로 볼 수 있으며, 지역적인 개념이기 때문에 모든 민족과 인종을 포함할 수 있는 용어이다. 동서양을 비롯해 동양인·서양인이라는 구분 개념은 사람마다 기준이 제각각이고, 과학적인 의미가 없다.

4. 오해 및 편견[편집]

4.1. 동양은 정신적이다?[편집]

서양에서 19세기 초부터 유래된 편견이다. 당시 서양은 인도인, 티베트인, 중국인힌두교, 불교, 도교 등이 서양의 기독교와 달리 다신론, 범신론적인 특성이 있다는 점에 주목하여 "동양은 신비롭고 영적이다. 또한 잡신들이 중구난방한 것을 보니 체계적이지 못하다"라고 판단하고 (기독교를 믿는 서양에 비해) 이성적이지 못하고 합리적이지 못하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의도에서 만들어진 편견이다.[3]

그리고 19세기 서양의 어두운 부분에 환멸을 느낀 서양의 오컬티스트, 신비주의자들은 동양에 대한 편견을 오히려 긍정적으로 해석하여 20세기 후반에 뉴에이지로 발전시켰고 이러한 동양에 대한 편견은 서양의 대중매체와 대안우파, SJW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4]

역사적으로 서양에는 기독교 문화가 사회 전체에 강력하게 뿌리내리고 있었으므로 영적인 면모가 적었다고 할 수 없다. 그리고 애초에 야훼를 섬기는 기독교의 유일신 체제는 서아시아에서 유래한 것이다.

4.2. 동양은 물질문명이 뒤떨어진다?[편집]

여기서 물질문명의 의미는 도시, 기반 시설, 기술이다.[5]

오리엔탈리즘은 동양의 인문학과 종교를 부각하면서 동양을 마을, 촌락만 있는 지역으로 부각하고 있다.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역사학, 고고학적으로 도시(city)가 먼저 발달한 지역은 이집트, 이라크, 파키스탄, 중국이다.[6] 그 중에서 기반 시설은 진나라 시대부터 중앙 집권 개념을 먼저 발명한 중국이 가장 먼저 발달시켰고 이를 장기간 유지했다.[7]

그러나 중국은 송나라 시대 이후로 명나라부터 본격적인 성리학 근본주의가 발달하면서 학문의 방향도 형이상학적으로 바뀌었고 한나라, 당나라와 달리 실용주의가 쇠퇴하기 시작했다.(여기에는 역사적으로 중원을 항상 위협해온 강력한 유목 민족의 존재가 큰 영향을 끼쳤다.) 이때부터 영국, 프랑스, 독일로마 가톨릭에서 비롯된 신본주의, 형이상학, 농본주의에서 벗어나 인본주의, 상업, 실용주의, 기술에 관심을 두었으며 명나라 시대부터 침체되기 시작한 중국을 앞서게 된 것이다.[8][9][10]

4.3. 동양인과 아시아인과 황인과 몽골로이드는 같은 개념이다?[편집]

동양인과 아시아인황인과 몽골로이드는 모두 다른 개념이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서는 모두 동의어로 생각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용어들이 모두 기준이 애매한데서 비롯된 헤프닝이다. 비단 한국만이 아니라 외국에서도 이 용어들의 구분을 잘 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아시아인(Asian)과 황인(Yellow)은 명확하게 영어로 된 용어가 있지만, 동양인이라는 개념은 명확하게 영어로 된 용어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 오리엔트(Orient)라는 용어가 있지만, 이집트와 서아시아만을 뜻하는 느낌이 강하다. 이 때문에 외국어를 번역하는 과정에서 개념에 대한 오해가 생길 수 밖에 없고, 오용이 빈번하게 일어난다.

집단마다 아시아인(Asian)의 범주가 다르다. 보통 아시아인(Asian)은 아시아에 거주하는 사람을 뜻하지만, 미국의 인구 조사에서는 아시아인(Asian)을 동아시아인(한중일), 남아시아인(인도, 파키스탄, 스리랑카 등), 동남아시아인을 포함하는 개념으로 사용하고, 서아시아와 중앙아시아 등은 제외하고 있다.#

황인이라는 개념은 태생부터 인종차별적인 의도에서 시작했고, 개념이 형성될 때부터 기준이 중구난방이었다. 피부색으로 인종과 민족을 구분하고자 하는 시도는 제국주의가 한창 유행하던 시대에 시작했는데, 정작 제국주의 이전부터 초기까지는 동아시아인을 황인이 아닌 백인으로 분류하기도 했다.# 또한 서아시아인북아프리카인갈인(Brown)으로 분류하기도 했고, 갈인에는 동남아시아인과 아프리카의 뿔에 거주하는 흑인들도 포함된 적이 있다. 태평양 흑인이라는 분류도 있어서 동남아시아 몇몇 지역이 이곳에 포함되기도 했고, 오세아니아에 거주하는 원주민이 포함됐었다. 이처럼 색깔 구분론은 과학적인 분류가 아니라 유럽(특히 서유럽)은 백인(White)라는 확고한 사상을 바탕으로 나머지를 적당히 끼워맞추거나 비하의 의미를 가미해 억지로 구분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현재 황인이라는 개념은 학계에서 이미 사장되었다.

몽골로이드라는 개념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몽골인의 특징을 가진 사람을 뜻하는데, 이 또한 황인과 마찬가지로 과학적인 분류가 아니었고, 비하의 의미가 있던 용어였기 때문에 현대 학계에서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현재는 몽골인과 유전적으로 가까운 인종 집단을 통칭하고 싶을 때는 동아시아인(East Asian) 혹은 동북아시아인(Northeast Asian)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지역적인 개념을 사용해도 좋을 만큼 동아시아는 단일민족 경향이 매우 강한 곳이기 때문이다.

결국 이 4개의 용어는 태생부터 과학적인 분류가 아니었기 때문에 현대에는 각각의 용어를 섞어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 그래서 이 4개의 용어를 혼동하는 사람이 많을 수 밖에 없다.

5. 기타[편집]

심리학적으로 현대 동아시아인은 장(場)-의존적 사고가 많이 발달해있다고 한다. 그래서 흔히 현대 유럽은 장-독립적 사고, 현대 동아시아는 장-의존적 사고로 나누기도 한다. 아주 간단하게 말하면 살인이 벌어졌을 때 살인이 일어나게 된 배경에 집중하면 장-의존적, 살인자의 특성에 집중하면 장-독립적 사고에 가깝다. 이러한 사고의 차이가 문화적으로 나타나는 게 현대 동아시아의 집단주의 문화와 현대 서양의 개인주의 문화다. 이러한 차이는 여러 인지적, 행동적 차이를 만든다. 대표적인 예로 서양의 고등학생은 교사의 질책을 들을 경우 동기저하가 생겨 학업성취가 대개 낮아진다. 반면 동아시아의 고등학생은 교사가 질책할 경우 성적이 오르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질책에 대해 공동체의 기준에서 벗어났다는 신호로 인식하기 때문으로 보인다.[11] 그런데 사실 서양도 과학혁명과 산업혁명 이전에는 장-의존적 사고가 대세를 이루었다. 중세 유럽에서는 상위 신분이었던 기사들도 평민을 포함한 주변인들의 평가에 굉장히 신경을 썼다.[12] 원래 개인주의 문화는 인류 사회에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은 것이다.

2021년 과격한 성향의 중국인들이 동양풍은 중국풍이며 다른 아시아 국가의 것이 아니라는 주장을 하여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

6. 하위 문서[편집]

7. 관련 문서[편집]

8. 가상매체에서의 동양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 집단, 지역[편집]

이 항목에서의 동양은 유럽과 아메리카,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오세아니아를 제외한 지역을 기준으로 한다.

[1] 주로 대순진리회, 증산도에서 중양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다.[2] 인도철학은 인도철학이라는 별도의 철학으로 분류하고 동양철학은 주로 유교, 도교 철학으로 분류한다.[3] 티베트는 21세기 현재 이미지가 추락한 인도, 중국과 달리 외국인들에게 영적인 안식처로 알려지고 있다.[4] 이슬람은 기독교와 같이 일신론적이기 때문에 신비로운 관점이 아닌 적대적인 관점만 있었다. 그러나 2001년부터 SJW, 퇴행적 좌파가 이슬람을 동정하고 있는데 이는 긍정적으로 해석했기 때문이 아니라, 언더도그마가 작용한 것이다.[5] 과학은 대중의 고정관념과 달리 외형적인 것이 아니다.[6] 제리코가 최초의 도시로 예시되기도 하지만, 규모는 마을(Town)보다도 작은 수준이다.[7] 고대 로마도 기반 시설이 발달했지만 서로마 제국이 멸망하고 동로마 제국기독교화로 물질적 편의에 대해 무관심해지면서 기반 시설이 쇠퇴하게 되었다.[8] 제러드 다이아몬드는 중국이 오래동안 지속되온 중앙집권과 통일성으로 상호 경쟁이 약화되어 물질문명이 발달하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는 신자유주의가 추구하는 경쟁만능주의에서 비롯된 오판이다. 그가 말하는 상호 경쟁은 중세 유럽에서도 존재했지만 물질 문명의 발달로 이어지지 못했다.[9] 여기서 유럽 전체가 아닌 세 국가로만 한정지은 것은 대중이 알고 있는 발달된 서양 문명의 모습은 영국, 프랑스, 독일, 미국에만 한정되어 나타난 현상이기 때문이다. 나머지 남유럽과 동유럽의 물질문명 상황은 20세기 초까지도 동아시아와 별 다를 바가 없었다.[10] 과학을 언급하지 않는 것은 과학이라는 단어가 19세기에 창시된 것이고 중세라고 해서 형이상학, 인문학만 추구하는 학자들만 있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 당시에도 과학적 방법론을 추구하려고 했던 학자들이 있었지만 그 당시 학계에서 대중화가 되지 못했을 뿐이다. 게다가 과학은 물질적인 형태가 아니라 인문학처럼 정신적이다. 방법론이 인문학과 차이가 있을 뿐이다.[11] Heine, S. J., Kitayama, S., Lehman, D. R., Takata, T., Ide, E., Leung, C., & Matsumoto, H. (2001). Divergent consequences of success and failure in japan and north america: an investigation of self-improving motivations and malleable selves.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81(4), 599.[12] Bouchard, C. B. (1998). Strong of Body, Brave and Noble: chivalry and society in medieval France. Cornell University Press.p99[13] 반지의 제왕과 같은 몇몇 작품에서의 엘프는 제외.[14] 헤이안 시대 이전의 일본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일본 작품이다.[15] 전체적으로 모티브를 따온 것은 아니지만 검귀의 복식과 같은 몇몇 특징이 동양에서 모티브를 따왔다.[16] 몽골 제국이 모티브.[17] 사우전드 선의 모티브가 된 이집트를 비롯하여 북아프리카 지역이 문화적으로 중동에 속해 있는다다가 중동은 문화적으로 동양에 해당되는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