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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환승에서 넘어옴
1. 개요2. 사례
2.1. 한국
2.1.1. 수도권 전철2.1.2. 대구 도시철도
2.1.2.1. 대구 2호선 <-> 대구 3호선 청라언덕(신남)역

1. 개요[편집]

막장 환승(stations with inconvenient transfers)은 도시철도에서 어느 환승역의 환승 통로가 매우 길거나 경로가 복잡해서 환승할 때 상당한 시간과 거리가 드는 경우를 말한다. 던전환승은 별명이다. 환승저항이 일어나는 원인 중 하나. 개념 환승은 막장환승의 반대어다. '장렬환승'이라고도 한다.

주요 원인은 1기 지하철 계획과 2기 지하철 계획간 시간차로 추측하지만 1기 지하철에도 막장인 환승역이 존재한다. 사실상 개념환승은 전국적으로도 손에 꼽을 정도고, 막장환승이 압도적으로 많다.

2. 사례[편집]

2.1. 한국[편집]

2.1.1. 수도권 전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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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대구 도시철도[편집]

2.1.2.1. 대구 2호선 <-> 대구 3호선 청라언덕(신남)역[편집]
고도 차이가 심해서 막장환승이 됐다. 대구 도시철도 3호선 계획과 함께 청라언덕역이 환승역이 됐고, 2호선 청라언덕역이 언덕길에 있어서 깊기 때문에 현재 전국에서 가장 긴 에스컬레이터로 연결되어 있다. 문제는 대구 도시철도 3호선은 모노레일이면서 선로의 높이가 지상 11m에 달해 2호선 청라언덕역에서 3호선 청라언덕역에 가려고 하면, 지하 4층에서 지상 2층으로 올라가야 한다는 것. 가뜩이나 2호선 청라언덕역은 지하 26.5m의 깊이라서 당산역보다 높은 고도인 노원역 수준의 막장환승이 이뤄질 뻔했는데.. 1호선, 2호선이 만나는 반월당역과 비교해 보자면 환승 시간이 조금 더 걸린다. 그나마 길고 아름다운 에스컬레이터로 한 방에 환승하는 방식이라서 노원역의 막장환승 구조는 피하게 됐다. 하지만 만일 에스컬레이터가 고장난다면... 실제로 이곳의 에스컬레이터가 고장나서 엘리베이터를 타거나, 역을 빠져나와 반대편 노선의 역으로 환승하는 문제가 종종 일어나고 있다. 다만 높은 에스컬레이터를 지나면 짧은 계단 하나만 내려가면 되기 때문에 에스컬레이터만 짧았어도 개념환승이었다

게다가 지하에 있는 에스컬레이터 옆에 환승용 엘리베이터가 있는데, 이 엘리베이터는 3호선 청라언덕역 대합실과 완전히 이격되어 있다. 따라서 엘리베이터를 탄 후 지상으로 나와 있는 전용 통로를 통해 다시 한 번 방면별 엘리베이터를 타야 하는데, 대합실과 완전히 이격되어 있기 때문에 이 엘리베이터가 고장났다면 지상에서 높은 곳에 있는 엘리베이터 전용 환승통로에 갇히게 된다. 엘리베이터가 고장나는 상황이야말로 진짜 막장이 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대구중부소방서가 멀지 않은 곳에 있다는 점이다.

2호선 건설 당시만 해도 3호선은 지하로 건설될 예정이라 3호선 승강장이 2호선 승강장보다 위에 들어설 것을 고려하여 2호선 역사를 설계했으나 3호선이 부분 지하화가 고려됐던 도심 구간조차 전 구간 지상 고가로 건설되어 막장환승이 되고 말았다.

3호선의 다른 환승역인 명덕역도 지하에 있으나, 청라언덕역과 달리 지하 2층에 승강장이 있기 때문에 환승하는 데에 걸리는 시간이 그리 길지 않아 막장환승을 면하게 됐다.

2015년 대구 시내버스 개편 때 급행3번이 살아남은 건 사실상 이 역의 막장환승 때문이라고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