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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조심하라. 말이 된다. 말을 조심하라. 행동이 된다. 행동을 조심하라. 습관이 된다. 습관을 조심하라. 성격이 된다. 성격을 조심하라. 운명이 된다. 우리는 생각하는 대로 된다."

마가렛 대처 전 영국 총리.[1]
1. 개요2. 설명3. 원인4. 유의점5. 말이 씨가 되는 경우
5.1. 현실5.2. 가상
6.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옛날 어른들이 말을 함부로 하는 사람들에게 자주 말했던 격언. 늘 말하던 것이 마침내 사실대로 되었을 때를 이르는 말로 가끔씩 뭣 모르고 말한 게 실제로 일어나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말은 한 번 말하면 물과 달리 다시 주워 담을 수 없는 만큼, 말하기 전에 한번쯤은 생각해보는 신중함을 지니라는 의미.

무엇보다 말이 인생을 좌우하는 만큼, 자신이 말한 말로 인해 자기 인생이 좋아지거나 인생 망칠 수도 있다는 사례가 현실에서도 많이 나온다.

말이 씨가 되는 상황 중 일부는 사회과학용어인 자기 실현적 예언(self-fulfilling prophecy)이 이루어진 상황으로 정의할 수 있다.

펠레의 저주와 같은 일종의 징크스인데, 원래 징크스란게 전체를 대상으로 분석하면 과학적으로는 특별한 상관관계가 발견되지 않는다.# 말이 씨가 되는 사례가 집중적인 관심을 받아 그렇게 느껴질 뿐, 축구황제 펠레처럼 청개구리 마냥 말하는 족족 다 틀리는 사례도 있다. 오히려 징크스를 과하게 의식하는 것이 성적 하락을 유발할 수도 있는 것처럼, 누군가의 말을 지나치게 의식하다보면 정말 말이 씨가 될 수 있다.

반대 버전으로는 욕 먹으면 오래 산다가 있다. 죽으라는 악플에 시달리는 유명인이 자살하거나 단명하면 말이 씨가 된 거고, 장수하면 욕 먹어 오래 산 거니 '꿈보다 해몽'이다. 마치 착한 사람이 단명하면 '신이 이뻐해서 데려가신 것', 나쁜 사람이 단명하면 '신의 벌을 받은 것'이라고 해석하는 것과 같다.

2. 설명[편집]

지그 지글러의 '정상에서 만납시다'에서는 어떤 원주민 부족을 예로 들며, 그 원주민들에게는 '두려움'이란 단어가 없기 때문에 용맹하다고 해석했다. 하지만 '죽음'이라는 단어가 있기에 사람이 죽는게 아니라, 죽기때문에 '죽음'이란 단어가 생겨났듯 '곰 VS 인간'처럼 야생에서 인간이 홀로 곰을 맞닥뜨렸을 때의 그 심정을 '두려움'이란 단어로 표현한 것이다. 이것은 마치 '보이스 피싱'이란 단어때문에 보이스 피싱 사기에 당하는게 아닌 것과 같다. 보이스 피싱 피해자들은 마치 뭔가에 홀린 듯 어이없이 전혀 의심하지도 못하고 당했다고 허탈감을 토로하는데, 보이스 피싱이란 단어를 없애고 전혀 모른다고 해서 사기를 안당하는 것도 아니다. 사이비 교주들이 의심하는 신도들에게 "당신은 시험에 들었다!"고 호통치며 맹신을 강요하는데, 보이스 피싱이든 사이비 교주든 전혀 의심하지 않으면 전혀 사기꾼처럼 느껴지지 않기 때문에 칼 세이건의 '내 차고 안의 용'에서는 '합리적인 의심(skeptic)'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 격언을 극단적으로 과장한 것이 더 시크릿으로 한때 유명했던 끌어당김 법칙인데, 자신에게 닥쳐오는 모든 현상은 자신의 생각이 그것을 끌어왔기 때문이니 긍정적인 마음으로 심상화를 하고 이루어진다고 믿기만 하면 모두 당신에게 준다고 한다. 물론 임신을 하는 상상을 하면 상상임신이 되지 실제 임신이 되는 것은 아니나, 미신에 빠진 경우는 치료 효과가 나타난다. 영화 넘버 23의 주인공은 마치 '삼재'를 믿는 사람이 평소라면 대수롭지 않게 넘길 사소한 것들에도 삼재와 연결시키며 점차 강박증이 생기는 것처럼, 숫자 23에 공포가 생기자 32라는 숫자를 뒤집어서라도 23을 만들어 계속 23이 내 주변을 맴돌고 있고 날 죽일 것이라며 점점 공포에 사로잡히며 피폐해지는데, 이런 경우는 스스로 사소한 것에 '공포'라는 의미를 부여하여 말이 씨가 되어 자기가 불행을 끌어온 것이다. 이러한 것을 보고 언령이라고 하면서 무속이나 민간 신앙 등에서 말에 담기는 주술적 힘이 있다고 믿는 인식도 오래전부터 있어 왔다.

현직의사의 칼럼에서 환자의 아픔에 공감을 해주고 이유를 찾아내 이름을 붙여주기만 해도 환자가 스스로 견딜 수 있는 힘이 생긴다고 한다.# 마찬가지로 각종 미신들도 이렇게 불안감에 대해 여러 주술적 설명을 동원하여 설명을 해주며 납득시켜주니 스스로 견딜 수 있는 힘이 생긴다고 설명할 수 있다.

'긍정 강사' 김미경은 모든 불행은 반드시 방향을 두개 갖고 온다면서 이것때문에 잘못될 방향과 한단계 도약할 방향이라고 한다. 따라서 이 불행이 나한테 주는 선물을 고민해보라고 하는데, 말이 씨가 된다는 말은 여기서 드러난다. 똑같은 불행한 상황에 놓인 사람에게 당신은 망할 팔자라고 부정적인 말을 하면 체념하고 주저앉을 수 있으나, 이 시련은 신이 당신에게 준 메시지라고 희망을 주면 스스로 긍정적인 포인트를 찾아내어 그것을 활용해서 동아줄로 삼아 기사회생할 수 있다. 김미경 강사도 IMF때 폭망하여 자살 생각을 했으나, 오히려 IMF와 관련된 책을 써서 히트치며 스스로 전화위복을 만들어냈다.

'꿈보다 해몽'은 사실보다 해석이 더 중요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속담인데, 그 이유가 말이 씨가 되기 때문이다. 똑같은 꿈이라도 불길한 징조로 해석하면 정말 말이 씨가 되어 불길함을 부를 수 있는 반면, 좋게 해석하면 자신감이 생기고 기운이 날 수 있다.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일 뿐이지만,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서 본인의 마음먹기(선택)에 따라 전혀 다른 영향을 끼칠 수 있으니 해석이 중요한 것이다. 신승훈의 '운명'이란 곡은 운명을 택했더니 마음은 평온해지고 두려움도 사라졌으나 날 포기했었다는 의미란 걸 깨닫고 이제 부딪혀 운명을 개척하겠다는 내용이다. 이현령비현령처럼 어떤 사실이 이렇게도 저렇게도 해석되는 이유는 모든 일은 일장일단으로 장단점이 혼재되어 있기에, 아무리 불행한 일에서조차 미약하나마 장점을 끄집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말이 씨가 되도록 무의식적으로 끌어당길 수도 있다. 심리도 승부에 영향을 끼치는 요소라 펠레의 덕담조차 징크스가 되면 팀 사기에 영향을 끼쳐 단순 우연의 일치가 아닌 실제로 패배 확률을 높일 수도 있다. 또 배우자의 외도를 상상하며 외도를 막아야 한다는 강박증에 빠져있는 의처증의부증 환자는 배우자를 질리게 해 정말 바람을 피도록 부추길 수 있다. 생각하면 더 멀어진다는 말처럼 자꾸 목표를 생각하면 조바심이 들며 조급해지고 그러다보면 과도하게 집착하다가 무리수를 두는 등 목표가 더 멀어질 수도 있으니 과유불급이다. 실제로 한골 먹은 뒤 초조해져 서두르다 자멸하거나 로베르토 바조처럼 승부차기에서 골을 반드시 넣어야 한다는 압박감에 삼연뻥같은 일도 발생한다. 군대에서도 이등병은 전역일에 대한 마음을 내려놓다보니 시간이 금방 가는데, 막상 전역을 며칠 앞두고 날짜 꼽기 시작하면 '정신과 시간의 방'에 갇힌 듯 시간이 엄청 더디게 흘러가며 전역일이 멀게 느껴진다.

부정적인 말은 심리적인 영향을 끼쳐 실제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하기도 하지만, 긍정적인 말도 경우에 따라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이순신 장군의 명언 '필사즉생 필생즉사' 즉, 살고자하면 필히 죽을 것이고 죽고자하면 살 것이라거나 '장고 끝에 악수 둔다' '생각하면 더 멀어진다' 같은 명언들 역시 오히려 '반드시 살아야 돼' '꼭 신의 한 수를 둬야 돼' 따위의 말들이 부담으로 다가와 역효과를 초래한 경우다. 이처럼 좋은 말이든 나쁜 말이든 인간은 '감정의 동물'이므로 실제 행동에 영향을 끼쳐 씨앗이 될 수 있기에 너무 말에 집착하는 것보다는 때로는 적당히 마음에서 놓아주는 지혜도 필요하다.

주변의 지나친 기대로 인해 "너라면 당연히 되겠지!"와 같은 말들이 부담을 주거나 들뜨게 하여 오히려 안좋은 결과를 초래한 사례도 많기에 '생각하면 더 멀어진다'며, 그냥 현재 자신의 일에 충실하라고 강조하기도 한다. 승부차기에서도 베테랑들은 이런저런 말에 휘둘리지 않고 침착하게 '평정심'을 유지한다. 어떠한 말을 듣고 지나치게 흥분하여 업되거나, 혹은 지나치게 불안하여 다운되거나, 모두 과유불급으로서 좋지 않은데, 베테랑들은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보니 감정이 무뎌져 '평정심'을 유지하고 있다. 실제로 반드시 시험이나 직장에 합격해야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을 때는 도리어 성적이 좋지 않다가, 내려놓은 뒤에 의외로 좋은 결과가 찾아오는 사례도 있다. 그래서 최선을 다하고 결과는 하늘에 맡긴다는 '진인사대천명'이 자주 언급되기도 하는데, '반드시 좋은 결과를 이뤄야 한다'라는 압박감에서 해방되어 '난 최선을 다했으니 결과는 하늘의 뜻'이라고 홀가분하게 마음을 비우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

'급할 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나온 것도, 마음이 급해지면 평정심을 잃어 실수할 가능성이 늘어나고 침착해야 자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직장인들도 아침 출근길에 허둥대면 꼭 뭘 빠뜨리거나 사건사고가 발생했을 때 멘탈붕괴나 패닉상태에 빠지면 당황해서 뭘 해야할지 깜빡하거나 어이없는 실수를 하곤 한다. 그래서 구급대원들이나 의료진들은 멘붕에 빠진 환자를 먼저 침착하도록 릴렉스시키는 것인데, 하물며 옆에서 불안을 조장하는 말을 듣고 멘탈이 흔들리거나 지나치게 긴장하면 정말 말이 씨가 될 수도 있다. 실제로 제임스 랜디 앞에서 초능력을 보여주는데 실패한 초능력자들의 대표적인 핑계가 "긴장해서"이다. 물론 연못 물을 '뱀'이 마시면 독이 되고, '소'가 마시면 우유가 되듯 장 클로드 반담 주연의 영화 '이탈자'에서는 지하격투장에서 반담이 질 것 같은 분위기에서, 믿었던 매니저가 상대에게 돈을 걸었다는 말에 격분하여 오기가 생겨 상대를 때려눕혀버린다.

말이 씨가 됐다고 느꼈다는 것 자체가 이미 그 말을 마음에 담아두고 있었다는 것이다. 원래 중요하지 않은 기억은 빨리 잊어야 새로운 기억을 효과적으로 해낼 수 있기 때문에 신경과학자들은 망각이 필수적이라고 하는데, 뇌는 무의식적 차원에서 빛의 속도로 정보를 평가하고 분류하며 필요 없는 내용은 지워버린다고 한다.# 따라서 무심코 들었던 말을 기억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무의식적으로라도 중요한 정보라고 판단했다는 의미이며, 사람은 집착하면 보고 싶은 것만 보게 되는 편향에 빠지는 심리가 있다.# 인간은 한 가지에 집중하면 다른 상황에 대한 감각을 꺼버리는 특징이 있는데, 농구 게임 비디오에서 농구공이 몇 번 패스되는지 세라고 했더니, 농구장 옆으로 고릴라가 지나가는 데도 이를 알아채지 못한 실험 결과도 있다. 즉, 예수천국 불신지옥을 외치는 사람에게 스님이 불경을 외워봐야 '소 귀에 경 읽기'처럼 한귀로 흘려버려 설사 말이 씨가 되어도 씨가 된 사실조차 모를 수 있다는 것이다.

2018 월드컵에서 한국이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격침시킨 카잔의 기적은 다들 진다고 할 때 일어났다. 실제 무승부만 해도 대박이라며 승리를 예측하는 전문가들은 거의 없었는데, 오히려 승리에 대한 부담을 떨쳐낸 선수들이 마치 족쇄에서 해방된 듯 경기에서 날라다녔다. 반면, 처음에 16강은 무난하게 진출할 것이라는 말이 많았는데, 선수들이 부담감으로 인해 무기력하여 16강 진출은 못했다. 여기서 '편향의 심리'를 알 수 있는데, 원래 다들 16강 진출한다고 했으니 말이 씨가 안된 것이 맞지만, 부정적으로 말한 사람들에게만 말이 씨가 됐다고 깠다는 점이다. 말이 씨가 안된 사람이 훨씬 더 많았는데, 말이 씨가 된 사람만 찾아서 말이 씨가 됐다고 하니 자기가 보고싶은 것만 보는 '편향'의 심리인 셈이다.

인간의 걱정 중 99%는 일어나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광우병 논란처럼 한때 언론에 도배되었던 공포도 광우병 환자가 생기지 않자 다들 잊어버려 이런 논란이 있었는지도 까먹는 일이 발생하며, 1% 맞는 것들만 기억에 남다보면 '말이 씨가 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사람들의 걱정이나 불안감은 주변이나 언론 등에서 말을 듣고 생겨난 것이 태반인지라 '말을 많이 들으면 들을수록 당신은 더욱 더 약해진다'란 격언과 '모르는 게 약'이라는 속담도 있다. 그래서 양창순 신경정신과 전문의는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불행한 일은 덜 일어나므로 '문제가 생겼을 때 해결하자'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라고 조언한다.# 과유불급이라고 불안감이 심해지면 망상으로 발전하고 스트레스가 면역력을 약화시켜 건강에 더 해로울 수도 있기 때문이다.

머피의 법칙과 일어나는 상황은 반대되지만, 원리는 같다. 장기기억으로의 전환은 깜놀처럼 강한 자극, 혹은 단어 암기나 CF처럼 반복적인 자극을 받았을 때 일어나는데, 그냥 평범한 덕담이나 평범한 상황은 무심코 흘려버려 잘 기억을 못하는 반면, 기분 나쁜 말이나 머피의 법칙처럼 짜증나는 상황은 강한 자극을 주기 때문에 이런 상황만 편향적으로 기억에 남을 수 밖에 없다. 예를 들어 계속 윙윙 거리던 모기가 살충제를 손에 드니 종적을 감췄다든지, 게임에서 절대 안나오던 파워업 아이템이 먹고나서 더이상 필요없자 계속 나타난다든지 이런 짜증나는 상황은 강렬하게 기억된다.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는 속담처럼 게임에서도 평소에 흔하게 굴러다니던 아이템이 막상 필요할 땐 실종돼버리곤 한다. 물론 안그런 경우도 많지만, 그런 경우가 빡침을 유발하여 더 기억에 남는다. 마치 승부차기에서 성공한 선수들보다 실패한 선수들이 인상적이라 더 기억되는 것과 같다. 잘 되라는 덕담을 많이 들을 수록 오히려 부담감에 삼연뻥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오히려 마음을 비운 연습때는 모두 승부차기에서 날라다녔던 선수들이었다. 물론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는 말이 씨가 되어 이런 상황들이 발생하는 게 아니라, 이런 상황이 발생하다보니 관련 속담이 나온 것이다.

물론 우연이든 아니든 사실로 증명된 경우가 있긴 하지만, 이걸 주술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간혹 나온다. 특히 언어관련 자기계발서에서도 심심치 않게 나오는데, 말에 파동이 있고, 이게 남아서 말한 사람에게 악영향을 미친다는, 이미 과학적으로 부정된 이야기를 주장하는 경우가 주를 이룬다. 대표적인 서적으로 이상헌 작가가 쓴 "흥하는 말투 망하는 말씨"도 있다.

3. 원인[편집]

말이 씨가 되는 이유는 대개 실제 일어날 확률을 말하기 때문이다. 당신은 영원히 죽지 않고 늙지도 않을 것이라는 말은 절대 씨가 되지 않지만, 넌 사고를 당할 것이라는 말은 씨가 될 수 있는 이유는 사고의 확률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확률이 존재하는 범위 내에서는 일부러 틀리게 예측해도 맞추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2016년 월드 시리즈를 2014년에 맞춘 사람은 점쟁이도 아닌 일반 트윗 이용자였다.# 문제는 그가 자기 딴에는 MLB에서 가장 안일어날 것 같은 예언을 일부러 한 것이었다는 점. 일단 월드 시리즈에서 가장 우승과 연이 없는 두 팀을 골라 무려 7차전 승부, 그것도 7차전에서 연장전 승부까지 가장 안일어날 것 같은 말을 하면서 "그리고 세상은 끝난다"며 아포칼립스 태그를 달아놨는데,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평소 로또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은 애초 당첨 확률 자체가 없지만, 하늘을 봐야 별을 딴다고 그들 중에서 돼지 꿈처럼 특별한 꿈을 꾸거나 특별한 징조를 느꼈거나 하여간 어떤 특이한 계기로 로또를 사면서 확률이 생겨나고, 그들 중에서 딱 확률만큼만 당첨된다. 복권이야 애초 당첨 수량이 제한돼있다고 쳐도, 로또는 돼지 꿈이 정말로 초자연적인 인과관계가 있다면 다 똑같이 로또번호를 맞춰야 하는데, 알다시피 언제나 딱 확률만큼만 나오게 된다. '돼지 꿈을 꾸면 당첨된다'는 말로 인해 평소 로또에 관심없던 사람들 중에 돼지 꿈을 꾼 사람들이 로또를 사게 되고 그들 중 딱 확률만큼 씨가 되는 것이다. 운빨좆망겜도 일단 게임을 해야 운빨의 영향을 받으므로 운빨 나쁜 사람이 아예 기피하여 안해버리면 영향을 받지 못하는 것과 같다.

일단 확률이란게 있어야 말이 씨가 될 수 있으므로, 확률이 없는 사람에게는 악담이 영향을 끼칠 수 없다. 예를 들어 자녀가 있는 부모들에게 점쟁이가 '당신 자녀 사주가 안좋다'는 미끼를 던지면 불안에 빠져서 낚이게 되는데, 무자식인 사람에게는 아웃 오브 안중일 뿐이므로 아무런 힘을 쓸 수 없다. 또한 당신의 아내 또는 남편이 바람 필 사주라는 악담이 씨앗이 되어 불안이 심해지면 피해망상으로 발전해 의처증의부증까지 불러올 수 있으나, 독신들에게는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 이들이 결혼을 해서 확률이 생기지 않는 이상, '훗'하고 웃어넘길 수 있다는 것이다. 해외여행 자주 가는 사람에게 당신은 비행기 사고로 죽을 것이라는 악담은 거슬릴 수 있으나, 비행기를 안타서 근원적으로 확률이 제거된 사람들에게는 별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

현대사회에서는 공포 마케팅도 심하고, 인터넷 정보의 홍수 속에서 걱정과 불안에 빠져 강박증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양창순 신경정신과 전문의 칼럼에서는 이런 사례도 있었다. 가벼운 차량 접촉사고로 경찰서까지 가서 자신에게 잘못이 없다는 게 밝혀졌는데 헤어질 때 상대방이 “내가 너 어디 사는지 다 아니까 두고 봐라!”하는 협박을 하자 말이 씨가 되어 정말 불안에 떨고 있다고 한다. 전화벨이 울리다 끊어지기만 해도 그쪽에서 거는 것 같고 미행을 당하는 것 같기도 하고 하루하루 사는 게 고역이라고 고통을 호소했다. 스스로도 피해의식이 지나치다는 걸 알지만 요즘 같은 흉흉한 세상에 어쩔 수 없지 않냐고 반문했다. 귀신이 주변에 있다거나 사주가 나쁘다는 말을 듣고 피해망상이 심해지는 과정과 비슷한데, 양창순 전문의는 이렇게 해결책을 제시했다.
병든 사회에서 나를 지키는 방법은 “문제가 생겼을 때 해결하자. 그리고 나쁜 일은 내가 걱정하고 불안해하는 것보다는 덜 일어난다”고 스스로를 안심시키는 길밖에 없는 듯하다. 그렇지 않고 그 걱정에 눌리면 결국 불안신경증에 피해망상으로 발전한다. 그런 사회에서 사는 것도 억울한데 병까지 걸리면 억울함을 어디 가서 호소할 것인가.

21세기 과학의 시대에도 말에 파동이 있어 상대에게 에너지를 줘서 그런 현상이 발생했다느니, 본인이 상상하여 끌어당겼으니 전적으로 자신의 책임이라느니, 이런 주술적 해석이 나오는 이유는 인간의 본능적 방어 기제가 비이성적인 면이 있어 납득시키기 위해서다. 동물들의 조건반사가 우연이든 필연이든 가리지 않고 오직 결과에 따라 나타나듯, 인간 역시 마찬가지다. 예를 들어 펠레가 덕담을 해도 연달아 패하자 펠레의 덕담을 기피하는 일이 발생했는데, 하물며 악담을 듣고 연달아 안좋은 일이 벌어진다면 어떻겠는가. 오비이락처럼 100% 우연의 일치라도 연달아 일어나면 징크스가 되고 징크스를 의식하면 '끌어당김 법칙'으로 악순환이 되는 판국에, 과학적 인과관계로는 설명이 안되는 자신의 거부반응을 주술적 설명을 동원해 합리화시키는 것이다.

동물들이 어떠한 경로를 택했는데 우연의 일치라도 안좋은 일이 일어나면 트라우마로 인해 무조건적으로 기피하게 되며 안전이 검증된 경로에 의존하게 되는 것이 바로 경로의존성이다. 따라서 사람들도 우연이든 필연이든 연달아 안좋은 일이 벌어지면 기피하게 되는데, 명확한 인과관계가 설명되지 않을 때 우연의 일치나 잘모르겠다는 설명은 가장 안좋아한다. 대비할 수가 없기 때문에 불안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원인이 명확하지 않아 답답할 때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눈 흘기듯 불길한 말을 했던 사람에게 괜히 "너 때문이다!"라며 말이 씨가 됐으니 앞으로 말조심하라고 당부한다. 사실 꼭 그 사람의 말때문에 일어났다고 진지하게 믿지는 않아도, 본인 마음의 위안을 얻을 요량으로 화풀이할 희생양이 필요한 시점에 그런 말들을 빌미로 삼기도 한다.

현직의사가 쓴 칼럼에서 '이유만 알아도 견딜 수 있다'는 구절이 나오는데, 이유 없는 스트레스성 질환으로 찾아온 분들께 '그 놈의 코로나가 문제'라고 핑계라도 대주면 환자들이 잘 털어내고 한결 좋아진다고 한다.# 정밀검사에서 원인이 나오지 않는 두통에 대해서도 '모른다'는 설명보단, 대충이라도 짐작되는 원인을 설명해주면 한결 증상이 완화된다고 한다. 실제 의사가 잘 모르겠다고 하면 왠지 불안하고 답답해서 두통이 더 심화될 수도 있지만, 대충이라도 납득시켜주고 큰 문제는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위로해주면 불안감은 완화된다. 마찬가지로 재수없는 일이 생겼을 때 복잡하게 원인을 분석하는 것은 귀찮기도 하니, '그 놈의 말이 문제야'라고 화살을 돌리는게 쉽고 한결 마음이 위안되므로 일종의 자기합리화현실도피에 해당된다.

종교단체에서는 믿지 않으면 벌을 받는다는 말을 신도들에게 강조하는데 정말 말이 씨가 된다. 어느 종교단체의 간증을 보면, 기형아를 출산한 부부가 과거에 종교단체를 의심하고 잘 나오지 않아 천벌을 받은 것 같다며, 그 뒤 열심히 믿었더니 건강한 둘째 아이를 낳았다며 앞으로 잘 믿겠다는 내용이다. 심지어 어떤 부모는 장애아동를 낳은 것이 자신이 음식점에서 알바할 때 어느 진상 손님이 미워서 음식에 침뱉는 나쁜 짓을 하여 벌을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 착하게 살겠다고 하는데, 각자 '꿈보다 해몽'으로 제각각 해석하여 마음의 위안을 얻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실 악행을 밥먹듯이 일삼는 사이코패스들은 사소한 악행은 기억조차 못하는데, 진상손님에게 알바테러 한 것을 기억하였다는 것 자체가 양심이 좀 있는 사람이라 양심에 걸렸기에 기억에 남은 것이고, 그것을 불운한 일과 연결시킨 것이 바로 편향이다.

이렇게 생각해볼 수 있다. 기형아 입장에서 본인은 누군가의 저주의 말이 씨가 되어, 혹은 전생의 죗값(윤회설)이나 부모의 죗값을 받은 결과물이란 건가? 이런 말들은 장애아동은 물론, 장애아동 부모들에게도 큰 상처가 되므로 이런 말들로 상처를 주는 것 자체가 죄가 될 수 있으며 건강한 아이를 낳은 사이코패스에게는 '신의 축복'이라고 해석해야 이치에 맞을 것이다. 하지만 또 나쁜 짓을 신이 허락하고 은총을 베풀었다고 해석하기는 싫으니 그렇게 해석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각자 믿고 싶은 대로 해석하는 편향 심리 때문이다. 과거 종교가 국가를 지배했을 때는 비슷한 논리로 장애인을 배척하고 차별했었으며, 심지어 병에 걸리는 것 자체가 신이 내린 벌이기 때문에 병을 치료하는 것은 신을 거역하는 행위라며 천연두를 치료하려는 '종두법'에 반대했었다. 이처럼 미신에 빠지면 끝도 없으므로 내 차고 안의 용에서는 객관적인 증거로 판단하는 합리적인 사고를 기르라고 강조한다.[2]

리처드 도킨스는 저서 '이기적 유전자'에서 최초로 이란 단어를 사용했는데, '문화 전달의 단위' '모방의 단위'를 뜻한다. 그리스어 모방(mimeme)과 영어 유전자(gene)를 합한 말이며, 우리가 누군가를 모방하면 그 사람에게서 내게로 '무언가'가 전달되고, 그 '무언가'는 또 다른 사람에게 전달될 수 있다, 이 '무언가'가 도킨스가 말하는 '밈'이다.# 애초 인간의 '말'자체가 부모로부터 '모방'하면서 시작되는 것이고 우리의 의식을 지배하는 게 바로 '말'[3]이며 '발 없는 말이 천리간다'는 속담처럼 '전염'되듯 퍼져나가며 '이렇게 하면 좋다' '저렇게 하면 나쁘다'는 말이 널리 퍼지면 하나의 문화가 된다. 실제 축구감독 히딩크는 한국에서 돼지머리에 고사를 지내며 입에 돈을 넣는 모습이 혐오스러운지 꺼려했으나(외계인이 인간의 머리를 가지고 저렇게 한다면), 한국에서는 어렸을 적부터 보고자라 익숙한 풍경이라서 거부감이 덜하며 오히려 '당연히' 해야하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제사나 군복무도 남들 다 하니까 안하면 불안해하곤 한다. 그래서 항상 외부의 시선을 의식하고 타인의 말(평가)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유행에 편승해야 안도감을 느끼는 사람들도 많다.

4. 유의점[편집]

경험상 일어날 수 있는 일에 대한 언급이나, 뭔가 숨어있는 위험 요소 같은 걸 지적하면 이 말을 근거삼아서 언급을 금기시하고, 그렇게 진짜로 걱정하던 일이 터지면 오히려 지적한 사람 탓으로 몰고 가는 몰상식한 이들이 있다.

'결과론적'인 면이 있는데 안좋은 말이 실제로 벌어지면 '말이 씨가 됐다'고 까이지만, 좋은 말 했음에도 안좋은 일 벌어지면 경각심을 늦췄다고 까인다. 즉, 너는 이미 죽어 있다처럼 결과가 안좋으면 어떤 말을 했어도 까인다. 실제로 진중권은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를 다 잡았다고 발언할 때마다 곧바로 바이러스가 다시 확산하곤 했다며 바이러스에 대한 경각심을 약화시킨 것은 대통령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재확산 우려를 표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말이 씨가 됐다고 까였다. 일기예보도 이런 논란을 겪는데, 태풍예보가 맞으면 미리 언론에서 설레발쳐서 말이 씨가 됐다며 까는 사람들도 있고, 태풍 안온다고 했는데 와서 큰 피해가 나면 예측도 못한 무능한 기상청이라며 폭풍처럼 까인다. 답정너와 같은 상황이다.

여당의 대변인은 코로나 확산 속도가 예상 범위를 훨씬 뛰어넘는 상황이라 최악의 시나리오는 상상하고 싶지 않다면서도 사전에 검토하지 않으면 정책 시행 시점을 놓칠 수 있기에 그런 시나리오까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즉, 긍정적인 마인드는 필요하지만 일단 일어날 법한 최악의 시나리오들을 논의하여 대비해둔 뒤에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래야지, 아예 아무것도 대비하지 않은 채 오직 '긍정의 힘'으로 애써 최악의 시나리오를 무시하고 좋은 상상만 하는 것은 옳은 태도가 아니다. 마치 낙타가 자기 머리만 파묻고 있는 꼴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평소 우산을 가지고 다니다 방심하여 '비가 안오겠지'하는 마음에 우산을 딱 빠뜨린 날에 비가 오는 등의 머피의 법칙도 있어 징크스를 역이용하기도 한다. 질병도 보험을 안들어놓은게 꼭 걸리는 징크스를 감안하여 아예 변수가 아닌 '상수'로 계산하는 식이다. 보험 들면 병에 안걸리겠지만 그렇다면 차라리 보험 들고 병에 걸리지 말자는 발상으로 보험에 들어 불안한 마음을 접어둔다. 대비를 안해두면 혹시나 하는 불안감에 더 생각날 수도 있어, 차라리 징크스를 염두에 두고 든든하게 대비를 해둬서 자연스레 불안감을 떨쳐내는 것만으로 보험의 가치는 있다. 마치 이상한 말을 들은 게 마음에서 씨가 되어 피해망상에 시달리며 불안한 사람이 별 의미없는 부적이라도 일단 소지하면 나름 대비했다고 생각해서 안심이 되어 자연스레 망상을 떨쳐내는 것과 같다.

'긍정의 배신'이란 서적에서는 냉전시대가 미국의 승리로 끝나며 백악관에는 아무도 미국을 못건드린다는 자만심과 긍정적인 기운으로 가득 차 부정적인 발언을 금기시하는 경향이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9.11 테러 전부터 수상한 사람들이 비행학교에서 훈련을 한다는 등 심상찮은 첩보가 속속 들어오고 있었으나 당시 냉전의 승리에 도취된 미국에는 '긍정교'가 만연했기에 다들 이런 수상한 징조들을 애써 무시했다고 한다.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도 멀쩡하던 건물이 하루아침에 무너진 것 같으나, 실은 꽤 오래 전부터 건물에 이상현상이 벌어지고 있어서 이런 징조들에 신경썼으면 참사는 막을 수 있었다.

'근거없는 자신감'이나 '근거없는 불안감'이나 모두 안좋은 것처럼, 결국 객관적 근거 여부가 중요하다. 예를 들어 미신에 심취한 직원이 이 건물은 풍수지리상 망할 위치라느니, 삼재가 어쩌니 저쩌니 자꾸 초를 치는 말을 하여 회사 분위기를 다운시키고 불안감을 조성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나, 건물 여기저기가 쩍쩍 금이 가기 시작하는 등 객관적인 근거를 가지고 위험성을 호소하는 것은 귀를 기울일 가치가 있을 것이다.

말이 씨가 되어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데, 일단 안좋은 말은 상대의 기분을 다운시키므로 신중히 할 필요가 있다. 객관적인 근거를 가지고 안좋은 소리를 해도 기분 잡칠 수 있는 판국에, 너 관상이 안좋니, 너 그런 습관은 복이 달아나니, 그 열쇠고리는 일루미나티 문양으로 불행의 상징이라느니, 책상을 이런 방향으로 배치하면 부정탄다느니 이런 말들은 씨가 될 수 있어 '말을 많이 들으면 들을수록 당신은 더욱 더 약해진다'란 격언도 있다. 과학적 근거없는 징크스나 미신은 차라리 모르는 게 약일 수도 있는데, 실제 한국인들은 삼재니 손없는 날이니 신경쓰며 스트레스받지만, 외국인들은 관심도 없다.

말이 씨가 되는 '끌어당김 심리'를 통해 병주고 약주며 돈을 버는 사람들도 있다.[4] 삼재니 사주가 안좋니 이런 소리를 하여 씨를 퍼트린 후, 상담을 해주며 돈을 버는 것이다. 외국인들은 그런 씨앗이 없어 삼재로 인한 피해를 보는 사람이 없지만, 한국에서는 '끌어당김 법칙'으로 삼재때문에 피해를 봤다며 편집증적인 증세를 보이는 사람들도 있다. 물론 이들은 상담자를 맹신하며 달라는 대로 돈을 다 주는 호구로 전락하는데, 이런 헛수고에 쓸 돈과 에너지를 아껴 좀 더 생산적인 일에 쓰는게 나을 수도 있다. 물론 플라시보 효과로 심리적 위안은 되겠지만, 정신승리를 위해 헛고생할 필요가 있냐는 것이다.

9.11 테러를 저지른 자살테러범들은 마지막 순간까지도 계속 기도를 한다. 그들에게는 어려서부터 듣고 자란 '알라신'이 삶을 지배할 정도로 절대적이지만, 그런 씨가 뿌려져 있지 않은 한국인들은 전혀 관심도 없다. 반면 한국에서는 제사를 안 지내면 안좋은 일이 일어난다는 말을 듣고 자란 사람은 철저히 제사를 지내고, 교회를 다니는 사람은 제사가 우상숭배라며 기피한다. 도리어 교회에 귀찮아서 한동안 안나갔더니 안좋은 일이 일어났다면서 절대 빠지면 안되겠다고 간증하는 사람도 있다. 각자 어려서부터 듣고 자란 말이 씨가 되어 우물 안 개구리처럼 절대적인 세계관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다. '넘버 23'의 주인공은 "운명이란 건 없다. 선택만이 존재할 뿐"이란 깨달음을 얻는데, 어찌보면 말이 씨가 되는 것도 본인의 선택일 수 있다. 즉, 본인이 어떤 저주의 악플을 봐도 무시해버리면 씨가 될 수 없지만, 악플을 마음에 담아두고 자꾸 의미를 부여하고 생각하다보면 정말 씨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어려서부터 무속신앙을 접하고 굿을 보며 자란 한국에서는 피해망상적인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에게 '신병'이라며 발버둥 쳐봐야 벗어날 수 없는 운명처럼 받아들이란 식으로 말을 하는데, 그런 말을 들으면 씨가 되어 증상은 더욱 악화된다. 외국에서는 비슷한 증상의 사람에게 악령이 씌었다고 하니 증상은 더욱 악화되어 성경과 십자가로 무장한 엑소시스트가 나서고, 이슬람인들은 '알라신'에 지배당해 개종을 하려하면 안좋은 일이 벌어지고 벗어날 수 없는 운명처럼 느껴진다. 일반 병원에 가봐야 검사 결과 이상이 없고, 정신과에 가봐야 일시적 진통제 수준에 불과한 진정제만 처방해줄 뿐이니 효과가 없다. 결국 이것은 운명에 부딪혀 맞서 싸우며 개척해나가겠다는 신승훈의 운명이란 곡처럼 스스로의 의지와 노력이 중요한 것이다.

말이 씨가 되는 심리를 활용하는 것이 '최면 치료'이다. 최면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정신과 전문의에 따르면, 수십년 경력의 무당이 찾아와 이 일을 꼭 그만두고 싶다고 호소하여 결국 해방시켜줬다고 한다. 최면을 통해 내면 깊숙이 들어가 원인을 파악해서 두려움과 불안을 제거해주고 긍정적인 암시를 불어넣어주니 그녀를 지배해왔던 신에게서 해방된 것이다. 물론 그녀의 의지와 노력으로 가능한 치료였지, 스스로 벗어날 수 없는 운명이라며 갇혀있기를 택했다면 무슨 수를 써도 치료효과가 없고 엑소시스트든 알라신이든 무당이든 스스로 믿는 것을 택해야만 증상이 완화될 것이다. 무심코 들은 말도 씨가 되어 암세포처럼 너무 퍼져나가면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로 되돌리기가 힘들어질 수 있으니 임계점을 넘지 않도록 스스로 정신줄을 잘 잡는게 중요하다.

미국의 호러 영화 파라노말 액티비티 2를 보면 말이 씨가 되는 위력을 여실히 보여준다. 어려서부터 흰 소복의 처녀귀신에 대해 듣고 자란 한국인들은 귀신이라고 하면 여곡성같은 이미지가 떠오르지만, 미국은 엑소시스트같은 이미지가 떠오른다. 그래서 악령과 십자가가 등장하고, 분신사바가 아닌 보드게임스런 위저 보드 역시 한국인들에게는 다소 낯설 것이다. 현실이라면 '넘버 23'의 주인공처럼 편집증이겠지만 영화에서는 '진짜' 악령에 시달리는 여성이 인터넷에서 열심히 검색하며 악마에 대해 진지하게 얘기하자 남자친구가 "그런거 검색하면서 사람이 이상해 지는 거야"라고 돌직구를 날린다. 물론 이 영화속 세계관은 증거없는 내 차고 안의 용과는 달리 CCTV에 온갖 초자연현상이 버젓이 찍히며 귀신의 실체가 과학적으로 증명되는 곳이니 남자친구의 해석이 맞지 않지만, 현실의 세계관에서는 남자친구 말대로 이상한 거 검색해서 말을 많이 들을 수록 '말이 씨가 되어' 사람이 진짜 이상해질 수 있다.

일기예보처럼 '근거 있는' 전문가들의 예측은 말이 씨가 되는 경우가 많다. 오히려 코로나 사태처럼 별거 아닌 것처럼 은폐하려다가 더 커지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군대는 적군의 위협을 최대치로 상정하고 대비하는 게 일반적이며, 의료진들도 항시 최악의 사태를 염두에 둔다. '끌어당김 법칙'에 따르면 안전불감증에 걸린 사회는 안전해야 하나 고베 대지진때 내진 설계에 관심없던 낡은 주택들이 큰 피해를 봤다. 언론에서 코로나의 위험성을 매일 강조한다고 말이 씨가 되니 그만 말하라는 사람들은 없는데, 결국 기분 나쁜 얘기는 무조건 하지 말라기보다, 설레발치는 경솔한 발언에 주의하란 격언이다.

이 속담을 표현한 속어로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가 있다.

5. 말이 씨가 되는 경우[편집]

5.1. 현실[편집]

    • 김주혁 - 생전에 1박 2일에 출연했을 때 2014년 2월 2일 촬영분에서 정준영의 이름으로 "신차려 법정신 따위 없는 녀석아 영 배타고 떠나버리라고" 라는 3행시를 했는데 그가 그로부터 3년 뒤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 후 정말로 정준영의 준법정신 따위 없는 추악한 실상이 드러나면서 정준영은 연예계를 영영 떠나게 되었다.[5]
    • 정준영 - 2014년 더위 탈출 여행 때 만어사에서 "앨범도 망하고, 인생도 망하고, 5년 뒤에도 망하고, 1박 2일도 망하네!"라고 했는데, 딱 5년 뒤에 실제로 벌어졌다. 만어사의 돌은 소원이 이루어지면 돌이 들리지 않고, 안 이루어지면 돌이 들린다는 전설이 있다. 2014년 더위 탈출 여행 편을 자세하게 보면 정준영은 "앨범도 망하고, 인생도 망하고, 5년 뒤에도 망하고..." 그 다음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한번 더 이렇게 말했다. "1박 2일도 망하네!" 근데 그와 동시에 돌이 들렸다. 실제로 1박 2일은 정준영 사건 때문에 잠정 종영되었다가 2019년 12월 8일, 1박 2일 시즌 4 방송 재개가 확정되었다. 만약 돌이 안 들렸다면?? 1박 2일은 완전히 역사속으로 사라졌을 것이다.
  • 구선복 - 본인이 말한 것이 아니라 본인이 행패를 부리자 사람들이 '후대에 망할 것이다'라고 했고 그 후 정부를 전복시키려다 들켜서 처형되었다.
  • 권리세 - 가장 지켜주고 싶은 멤버가 누구냐는 질문에 은비라고 답했다. 물론 본인이 예상했던 바는 당연히 아니겠지만, 둘은 레이디스 코드 교통사고로 인해 나란히 세상을 떠났고 팬들은 이에 리세는 은비를 지켜주러 갔나보다며 씁쓸해했다.
  • 근구수왕 - 태자 시절 치양 전투에서 고구려군을 격파하고 퇴각하는 고구려군을 추격하려 했으나 막고해노자의 격언을 인용하여 추격을 만류하자 그만두었다. 대신 전장에 돌탑을 쌓아 표시를 남겨두고는 "오늘 이후, 누가 어려움을 극복하여 다시 이곳까지 오겠는가?"라는 말을 남겼는데 이후 근구수왕 본인이 평양성까지 공격해 들어간 적 있으나, 근구수왕 사후 백제가 망할 때까지 그가 쳐들어간 지역까지 밀고 간 백제 왕은 더 이상 나오지 않았다.
  • 김진태 - 19대 국회에서 원래 본인이 부인하면 증거 채택이 되지 않았을 컴퓨터의 문서 파일을 과학 감정이 있으면 증거로 쓸 수 있도록 형사소송법을 개정했는데, 이 때 자신의 트위터에 공안검사 출신답게 "이번 법 개정으로 앞으로의 간첩 수사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자화자찬했다. 그런데 진짜로 간첩급 인물을 수사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자신이 물고빨던 박근혜가 내쫓기게 생기자 촛불은 바람 불면 꺼진다는 말을 했는데, 박근혜라는 촛불이 탄핵 바람에 꺼지고 말았고 자신도 4년 뒤 춘천시민들의 성난 바람에 꺼진 촛불이 되고 말았다.
  • 라미아항공 2933편 추락 사고 - 해당 사고의 생존자 알랑 후셰우의 약혼녀는 알랑이 출발하기 전날 갑자기 여권이 보이지 않자 자기 약혼자를 붙잡고 원정에 가지 말라고 붙잡았다고 한다.
  • 루스 반손 - 남편인 라몬 막사이사이에게 비행기 대신 배를 타고 오라고 했는데, 그 말을 무시하고 비행기를 탄 막사이사이는 결국 비행기 추락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 루카스 노타라스 - 동로마 제국의 재상이었던 그는 서유럽 라틴인들의 지원을 위해 동방 정교회가 서방 가톨릭 교회의 우위를 인정하는 조건으로 통합하게 되자 "콘스탄티노폴리스에서 라틴인의 주교관을 보느니 술탄의 터번을 보겠다"라며 동서교회 통합을 비난했는데 세월이 흘러 오스만 제국 술탄 메흐메트 2세가 동로마 제국을 무너뜨리고 콘스탄티노폴리스를 오스만 제국의 새로운 수도로 정하여 황제를 칭했으며 현재까지도 콘스탄티노폴리스는 동로마 제국의 후신인 그리스에 반환되지 못한 채 오스만 제국의 후신인 터키의 영토로 남아있다. 사실 콘스탄티노폴리스(이스탄불)가 속한 지금의 터키령 트라키아는 이름처럼 본래 그리스인이 아닌 트라키아인의 땅이었기 때문에 트라키아인의 입장에서 콘스탄티노폴리스가 튀르크인의 손에 넘어간 건 이민족에게 빼앗긴 자신들의 땅이 또다른 이민족에게 정복된 것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 망했어요 - 스타크래프트 경기인 슈퍼파이트 임요환 vs. 박정욱의 경기에서 우승기가 이 말을 하는 바람에, 이 경기에서 패한 박정욱은 망한 테란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명칭이 생겼고, 슈퍼파이트 역시 쌈박하게 망했어요.
  • 모하마드 오마르 - 2011년에 그가 사망했다는 잘못된 보도가 나갔으나, 불과 2년 뒤인 2013년에 진짜로 세상을 떠났다.
  • 박정희 - 경부고속도로를 건설할 당시 김영삼김대중이 "정 고속도로를 건설해야 겠다고 해도 16차선(편도 8차선)은 절대 안된다. 뭣하러 그렇게 넓게 짓는가?"라고 비판하자 "내가 야당 반대 때문에 양보하지만... 미래에는 반드시 도로가 부족할 것이다. 그러니 8차선 (편도 4차선)으로 하더라도 반드시 경부 고속도로 양 옆으로 50m 는 남겨 두라. 건물 신축을 금지하라. 미래엔 더 확장해야 할 것이다"라고 지시했다. 훗날 자동차 이용이 급증하고 경부고속도로를 8~12차선으로 확장공사하면서 박정희의 예언이 실현되었다. 야당 의원들이 굴삭기 앞에 누워 공사를 방해했다는 이야기가 돌아다니나 이는 왜곡된 사실이다. 인터넷에서 김영삼, 김대중이 굴삭기 앞에 드러누운 흑백 사진이 돌아다니나 이는 합성사진이다. 그리고 야당의원들이 고속도로 건설을 무작정 반대했다고들 하는데, 손정목 교수의 한국 도시 60년 이야기에 따르면 야당 의원들은 고속도로 건설을 반대하지 않았다고 한다. 일단 그 당시에 한국의 도로 인프라가 총체적으로 부실해 어찌되든 그들도 도로 건설이 시급함을 알았다고 한다. 실제 역사상 야당의원들의 태클 논리는 크게 2가지였다고 한다. 첫째가 왜 해외전문가들의 계획안을 따르지 않고 멋대로 계획을 수정해 고속도로들 중에 제일 쓸모없는 경부고속도로를 먼저 짓느냐가 첫번째 이의제기였고, 둘째가 왜 국도 정비를 경시하냐는 거였다. 당시 한국의 도로포장률은 고작 8%에 불과해 여론이 좋지 못했다.
  • 서태지와 아이들 - 멤버들 중 서태지양현석은 서태지와 아이들 재결합 얘기가 나올 때면 "할 만큼 했기 때문에 재결합은 안 한다"라고 밝혔으며 이주노만 유일하게 '재결합을 할 수만 있다면 하고 싶다'는 뉘앙스의 발언을 했는데, 서태지와 양현석의 말이 씨가 됐는지 훗날 이주노가 성추행을 저지르고 양현석이 그 이후여러 병크를 일으키면서 사실상 서태지와 아이들의 재결합 가능성이 영원히 사라져버렸다.
  • 신기생뎐(드라마) - 임성한 작가 특유의 황당무계한 스토리 전개로 인해 원작 훼손과 드라마 막장화가 일어나면서 시청자들에게 대차게 까이자 신기생뎐의 방송사인 SBS가 처음에 임성한 작가와의 계약해지를 거론했다가 해당 드라마 종영 후 계약해지를 검토한 적이 없다고 말바꾸기를 했는데, 처음에 임성한과의 계약해지를 거론한 말이 씨가 됐는지 이후 임성한이 MBC 드라마 압구정 백야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하면서 결국 진짜로 신기생뎐이 그녀의 마지막 SBS 드라마가 되어버렸다.
  • 신보라 - 고민정광진구 을로 가기 전 자기 당의 중진 나경원의 지역구인 동작구 을에 공천된다는 얘기가 나올 때 고민정에게 그 쪽 주민들은 당신이 급이 된다고 생각할 리가 없다고 호언장담했으나, 정작 파주시 갑 주민들이 신보라 자신을 나경원보다도 유명하지 않은 윤후덕에게 비빌 급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는 것을 증명했다. 한편 고민정은 차기 대선 주자라고까지 각광을 받던 오세훈을 상대로 당선되었다.
  • 아이신기오로 누르하치 - 그는 살아생전에 조선 침략에 대해 매우 부정적이었는데, 아버지인 그의 뜻을 무시하고 두 번이나 조선을 침략한 아들 홍타이지는 그러한 침략 덕분에 청나라가 중원을 정복하고 대제국으로 성장할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으나, 결과적으로는 만주족 대부분이 한족에 동화되어 몰락하는 원인까지 제공한 꼴이 되었다. 물론 정작 누르하치 본인은 아들인 홍타이지와 마찬가지로 명나라 침략에 대해서는 매우 긍정적이었지만, 홍타이지의 조선 침략이 청나라의 전성기 뿐만 아니라 근현대 만주족의 몰락으로도 이어졌음을 감안하면 누르하치의 의도치 않은 선견지명이었다고도 볼 수 있다.
  • 아흐마드 샤 마수드 - 자기가 죽으면 뭔가 큰일이 일어날 거라고 말한 바 있는데, 그가 2001년 9월 9일에 알 카에다의 자살 폭탄 테러로 사망한지 불과 이틀 뒤인 2001년 9월 11일에 9.11 테러가 일어났다.
  • 알베르 카뮈 - 생전에 인터뷰에서 "자동차 사고로 죽는 것보다 더 의미 없는 죽음은 상상할 수 없다."란 말을 남겼는데 결국 진짜 자동차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 양기대 - 이언주가 거듭되는 논란으로 원 지역구 광명시 을에 출마할 자신이 없어져 21대 총선 1년 전부터 지역구를 내팽개치고 낙향하자 (광명)시민들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비판했다.[6] 이언주는 자기 바람대로 부산 지역구에서 출마하긴 했지만 양기대의 말대로 시민들의 심판을 받게 됐다.
  • 에밀리아노 살라 - 그는 자신의 새 팀인 카디프 시티의 훈련에 합류하기 위해 프랑스 낭트에서 영국행 경비행기에 올랐고, 비행기에서 "비행기가 추락하고 있다. 몇시간 이내로 소식이 없으면 나는 죽은 것이며 죽음이 너무 두렵다."는 농담조의 음성 메시지를 지인에게 전달했다. 얼마 후 안타깝게도 살라가 타던 경비행기가 진짜로 추락하면서 결국 자신의 죽음을 자신이 예언하게 되었다.
  • 오마르 알바시르 - 2015년에 대선을 앞두고 "이 나라를 위해서 새로운 피와 새로운 동력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 다음 대선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다." 라는 거짓말을 한 후 대선에 출마하여 당선됐는데, 자신의 이러한 거짓말이 씨가 됐는지 결국 2019년에 군부의 쿠데타로 대통령직에서 쫓겨나면서 영원히 대선에 출마하지 못하게 되었다.
  • 워터게이트 사건 - 의혹이 처음 올랐을 땐 리처드 닉슨의 재선 등으로 반응이 미지근하기 짝이 없었지만,그 이듬해 상원 청문회에서 1차 닉슨 내각에서 부보좌관을 지낸 알렉산더 버터필드가 "대통령 직무실에 비밀 녹음장치가 있으며 그 장치에 닉슨이 사건 은폐 공작에 관여한 내용도 녹음되었다" 는 증언 한 방에 여론이 뒤집혔다. 그리고 닉슨은 특별검사 해임 등으로 싸늘하게 식은 민심을 돌리기 위해 기자회견을 하다 "나는 사기꾼이 아니다(I'm not a crook)" 란 명언(?)을 남겼고, 탄핵안이 가결되기 전 사임하는 불명예를 얻게 되었다.
    • 남자의 자격에서 김성민에게 "이야~ 김성민은 너무 힘이 철철 흘러 넘쳐. 혹시 약을 먹고 있는 거 아냐?"라고 거의 농담조로 던졌는데 2010년 12월 4일 김성민은 마약필로폰 밀반입, 소지 및 상습 투약 혐의로 긴급 체포되어 구속되었다. 이 소식을 들은 이경규는 본인도 놀랐다고 한다.
    • 2010년 3월 30에 방송된 화성인 바이러스 53화에서 패널로 출연한 진워렌버핏에게 "막연한 꿈을 좆지 말고 일상적인 생활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평범함 속에서 비범함이 나와야 하는데 9년이 지나면 최악의 상황이 올 수도 있으니까..."라고 조언했는데 정말 최악의 상황이 와버렸다. 1년의 오차는 있지만 진워렌버핏은 진짜로 10년 후에 아파트 20층에서 투신자살했다.
  • 이상화 - kbs 해피투게더에서 소치 동계올림픽 전에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당시 1등을 한 이상화에게 축하 인사를 건넨 고다이라 나오를 향해 "평창 올림픽에서는 너가 1등해. 내가 2등할게"라는 말을 자신도 모르게 건넸다고 한다. 그리고 4년 뒤인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고다이라가 이상화를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경기 후에 이상화와 고다이라가 서로를 끌어안고 격려하는 모습은 감동 그 자체.
  • 전현무 - 2018 추석 아육대 여자 양궁에서 과녁에 있는 카메라 렌즈가 깨질 때 모든 참가자들에게 치킨을 사 주겠다는 공약을 걸었다.[7] 그리고 레드벨벳의 마지막 사수로 나선 아이린의 첫번째 화살이 엄청난 소리를 내며 렌즈에 명중했고, 결국 전 참가자들에게 치킨을 쏘게 되었다.
  • 정미홍 - 박근혜가 탄핵되면 죽겠다고 말했으나 막상 탄핵되자 누구 좋으라고 죽어야 하냐며 발악했다. 하지만 그러고는 1년만에 지병으로 사망했다.
  • 제임스 딘 - 알렉 기네스에게 "그 차(제임스 딘이 교통사고로 사망할 당시 타고 있었던 포르쉐 550 스파이더)를 처분하지 않으면 사고를 당할 것이다." 라는 말을 들었고 젊은 운전자들에게 과속의 위험성을 알리는 공익광고를 찍기도 했는데, 결국 제임스 딘 본인은 포르쉐550 스파이더를 타고 캘리포니아 국도를 시속 180km로 달리다 맞은편에서 오던 트럭과 충돌하여 치명상을 입고 향년 24세로 요절했다.
  • 조재현 - 신인 시절 발연기 때문에 오디션에서 "넌 배우하지 말고 딴 거 알아봐라." 라는 말을 들었는데, 그 말을 무시하고 계속 배우로 활동하여 스타 배우로 성장한 그는 결국 자신이 저지른 성범죄 때문에 연예계에서 퇴출당했다. 그리고 딸인 조혜정에게 "아빠 같은 사람 만나지 마." 라는 말을 한 적도 있어서 그 말이 씨가 되어 성범죄 사건으로 몰락했다고 볼 수도 있다.
  • 조지 5세 - 말년에 장남인 에드워드 대신 차남인 조지가 왕이 되어 손녀에게 왕위가 넘어갔으면 좋겠다는 말을 했는데, 조지 5세가 서거한 후 에드워드가 윌리스 심프슨과 결혼하기 위해 왕위에서 물러나고 조지가 왕위에 올라 조지의 장녀가 여왕이 되면서 조지 5세 본인의 말이 그대로 실현되었다.
  • 청나라 - 청나라 초기에 청나라의 횡포에 대해 격분한 조선인들은 원나라가 100년 안에 망한 사례를 들며 '오랑캐들은 100년 안에 하늘이 망하게 한다' 는 내용이 있는 동몽선습을 근거로 들어 하루빨리 청나라가 멸망하길 바랐는데, 비록 이들의 바람과 달리 청나라는 200년 넘게 존속되어 원나라와 달리 오랫동안 중원을 다스리며 한민족 국가의 상국으로 군림했지만 결과적으로 신해혁명으로 청나라가 멸망하고 청나라의 후신을 칭한 괴뢰국인 만주국도 멸망하면서 청나라의 지배민족이었던 만주족은 자신들만의 근현대적 독립국가를 세우지 못한 채 비참하게 몰락하여 한족에 거의 동화되었다. 오히려 원나라의 몽골족보다도 훨씬 비참한 상황인데, 몽골족은 비록 외몽골의 할하인 한정이지만 자신들만의 근현대적 독립국가를 세워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으며, 만주족처럼 자신들만의 근현대적 독립국가를 세우지 못한 내몽골의 차하르인, 러시아의 부랴트인칼미크인 또한 자신들의 언어, 문화, 정체성을 지키며 살아가는 중이다. 또 자신들이 정복한 한족은 아예 중국의 주류민족으로 있고 자신들을 저주(?)한 조선은 일본에 잠시 먹혔다가 독립해서 (남한 한정으로) 잘 살고 있다.
  • 카라 - 2015년 드림콘서트에서 신곡이 소개되었을 때 4인조 걸그룹 샤이니라고 소개되는 오보가 있었는데, 불행히도 샤이니는 2년 후 한 멤버스스로 생을 마감[8]하면서 진짜로 4인조가 되었다.
  • 요아힘 뢰프 - 독일이 스웨덴을 2-1로 신승한 후, 대한민국전이 스웨덴전보다 어려울 것이라 말했는데 정말 2-0으로 대패했다.
  • 크레이튼 에이브람스: 선배이자 상관인 조지 S. 패튼은 그에 대해 "그 친구는 너무 유능해서 오래 못 살 것 같단 말이야"라는 말을 했다. 이후 패튼이 60세의 나이로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에이브람스는 참모총장으로 진급하면서 이루어지지 않을 줄 알았으나, 1974년에 폐암으로 59세(60세 생일을 맞지는 못했다)의 나이로 사망하면서 사실이 되었다.
  • 태풍 - 기레기들이 태풍이 발생만 하면 '한반도로 올까?', '한반도 전역 비상', '한반도 전역 직접 영향권 들어' 하는 기사를 심심찮게 내놓고 있고 특히 2019년에는 무려 8개의 태풍[9]이 영향을 주어 절정을 이루고 있다. 다만, 양치기 소년처럼 태풍 온다고 설레발을 쳤는데 연이어 허탕만 쳤다면 욕먹을 수도 있겠지만, 기자들이 태풍이 안온다는 기사를 썼다고 태풍이 안오지는 않았을 테니, 이 경우는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해줬기에 놀라운 '적중'을 칭찬해야 할 것이다. 여기서 '꿈보다 해몽'을 알 수 있는데, 점쟁이들은 별거 아닌 것도 호들갑 떨며 맞추면 대단한 능력마냥 칭송하지만, 기레기들은 맞췄어도 '말이 씨가 됐다'며 오히려 까이기도 한다는 것이다.(...)
  • 파루크 1세 - 이집트 왕위에서 물러나 해외에서 망명생활을 하던 그는 이란으로 망명하려 했다가 당시 이란의 샤한샤였던 모하마드 레자 팔라비에게 거절당한 뒤 모하마드 레자 팔라비에게 "너라고 왕좌를 영원히 지킬 줄 아느냐?" 라고 비아냥거린 후 유럽으로 망명했는데, 이후 모하마드 레자 팔라비도 이란 혁명으로 군주의 자리에서 쫓겨나 파루크 1세의 조국인 이집트로 망명하게 되었다. 게다가 파루크 1세와 모하마드 레자 팔라비 둘 다 끝내 조국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해외에서 생을 마감한 건 똑같지만 적어도 파루크 1세는 모하마드 레자 팔라비와 달리 사후에 조국인 이집트 땅에 묻혔다.
  • 황우여 - 18대 대선을 앞두고 당 동료들에게 안철수는 아동틱하다는 문자를 보냈으며, 실제로 안철수는 그 때에는 문재인에게 밀려 경선에 탈락했기에 곧바로 드러나지 않았지만, 5년 후 19대 대선에서는 대통령 후보로 나와 그러한 모습들을 적나라하게 보여서 아동틱하다는 이미지로 찍혀버렸다.
  • 후지와라 케이지 - 2015년에 본인의 배역인 노하라 히로시의 한국판 성우 오세홍이 암으로 별세했을 때 일본에서 "노하라 히로시의 한국 성우" 라는 말을 붙이지 않은 보도가 나와서 원판 노하라 히로시 성우인 후지와라 케이지가 사망한 것으로 오해하는 일본인들이 많았는데, 불과 5년 후인 2020년에 후지와라 케이지 본인마저 오세홍처럼 암으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 G.NA - 데뷔곡이 꺼져 줄게 잘 살아인데, 본인이 성매매를 해서 벌금까지 내 놓고는 한국 사법부를 거짓말쟁이로 몰면서 데뷔곡 제목을 따라가고 말았다.
  • hide - 생전에 자신이 인생에서 가장 후회하는 게 술담배를 배운 것이라고 말한 바 있는데, 그가 질식사한 원인 또한 중증 저혈압인 상태에서 술담배를 계속 끊지 않은 것이라는 설이 매우 유력하다.

5.2. 가상[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 귀멸의 칼날 - 아카자는 인간이던 시절(하쿠지) 소매치기를 한 죄로 재판을 받던 도중 재판을 진행하던 관리에게 도깨비의 아이라는 말을 들었는데, 훗날 키부츠지 무잔에 의해 진짜로 도깨비가 되어버렸다.
  • 금붕어 주의보 - 아오이 키스의 100편에서 분타가 한 말 "이대로 있다간 치이짱(치토세)이 분위기 다 망치겠다", 교피타로의 귀신 퇴치 에피소드 참고.
  • 꿈의 보석 프리즘 스톤 - 심포니아 재단의 총수 아세치 킨타로는 40화의 과거 회상신(청년 시절)에서 유명자에게 "디자인화는 디자이너의 마음을 비추는 거울이며 무엇이 부족하고 무엇이 쓸데없는지 보인다."라고 조언해 주었는데 이후 본인이 만들기 시작한 그레이트풀 심포니아에 집착하여 이기적인 악행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면서 결국 졸지에 본인의 장래를 예언한 셈이 되고 말았다.
  • 데이트 어 라이브 2기 11화(OVA) - 토키사키 쿠루미이츠카 시도와 함께 웨딩사진을 찍을 때 웨딩드레스 가게 주인에게 자신이 시한부 인생이라고 거짓말을 했는데, 나중에 그 쿠루미는 진짜 쿠루미의 분신들 중 한 명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으며 결국 시도와 함께 웨딩사진을 찍은 분신 쿠루미는 자기가 시한부 인생이라는 자신의 거짓말대로 진짜 쿠루미에 의해 소멸되었다.
  • 도쿄 매그니튜드 8.0 - 주인공이 폰에 '이 세상 같은 거 모두 부서져 버렸으면 좋겠다'라고 쓰고 입력 버튼을 누르려는 순간 도쿄에 진도 8.0의 지진이 들이닥쳤다.
  • 드래곤볼 버독 에피소드 - 버독은 프리저 부하가 '넌 언젠가는 죽을 것이다' 이러면서 숨을 거두었다.
  • 삼국지연의 - 손견이 반동탁연합군시절 폐허가 된 낙양에서 옥새를 주웠는데, 그 사실이 원소에게 알려지자 "내가 옥새를 주웠다면 돌과 화살에 맞아 죽을 것이오"라고 모르는척 맹세했는데 얼마후 진짜로 유표군의 매복에 걸려 돌과 화살에 맞아 최후를 맞았다. 정사에서는 오국태원술에게 인질로 잡힌 탓에 옥새를 원술에게 강탈당했다.
  • 서풍의 광시곡 - 시라노 번스타인이 위장하여 들어간 상인단이 험한 길을 가며 한 상인이 "이러다 산적이라도 오는 거 아냐?" 라고 하자 불길한 소리 말라고 다른 상인이 면박주는데 그 즉시, 산적이 쳐들어왔다.
  • 스타쉽 트루퍼스: 화성의 배신자 - 테라포밍된 화성에서 살아온 화성인 대원 중 한명인 더치가 시뮬레이션 훈련 중에 매번 워리어 버그에게 반토막나서 죽자 이에 불평을 했는데, 화성을 침공한 벌레들과 싸우던 중에 정말로 워리어 버그에게 잡혀 반토막이 나면서 끔살당했다. 심지어 최후를 맞기 전에 한 말도 '왜 난 매번 반토막이 나서 죽는 거냐고......'
  • 스티븐 유니버스 - 31화에서 로날도가 마지막에 말한 "이건 다형태 지각바위야! 그들은 지구를 도려내려 온거야! 이건 위대한 다이아몬드의 지휘권의 일부야! 그들은 어떤 형태 건 될 수 있어!"라는 헛소리를 했지만, 시즌이 지나고 나서야 현실이 된다.
  • 스파이럴 얼라이브 - 1권에서 이 말이 나온다. 1권 시점 여주인공 이마리가 홧김에 "죽인다!"를 외치자, 사와무라 시로가 "죽인다는 말 함부로 하지마! 말이 씨가 돼."라며 태클을 걸었다.
  • 야인시대 - 미와 와사부로김두한 앞에서 신불출을 가리키며 "긴또깡. 너도 이런 자들과 함께 어울려다녀서는 안 돼."라고 말했는데, 8.15 광복 후에 신불출이 사회주의자로서 모습을 보이면서 결국 김두한과 신불출은 미와가 생전에 한 말대로 서로 어울릴 수 없는 사이가 되었다. 그리고 황병관은 부산 깡패들과 싸우던 도중은 두목 고사이마찌가 총을 꺼내자 어디 쏴보라고 으름장을 놓았는데 진짜 쏴버렸고, 그 총알에 맞아서 남긴 "정말...쐈어....내...진짜...드러워서.."가 압권.[11]
  • 진격의 거인 - 1화에서 아르민이 벽만의 안일하고 나태한 상황을 보고 "저 벽이 무너지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는데..." 라고 넉두리한 그 순간은 초대형거인이 나타나 방벽 외문을 부수고 거인침공이 시작된다.
  • 학원기이야담 - 12화의 '검은 마차와 검은 마부' 노래에서 음절을 이용해 다양하게 가사를 바꿀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 유소연나유리가 "풀스로틀 급발진을 하네요." "정문에서 대폭발을 하네요." 등의 가사로 바꾸는 바람에 검은 마차와 검은 마부가 그 가사대로 험한 꼴을 당했다. 심지어 오세아"로봇으로 변신을 하네요." 라고 불러버린 바람에 검은 마차와 검은 마부는 메가트론으로 변신했다.

6.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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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확히는 최영 장군의 예처럼 아버지에게 들은 이야기라고 하니 본인의 말은 아니다. 마더 테레사 수녀가 한 말이란 의견도 있지만 이 자료에 따르면 상당히 오랜 역사를 가진 문장인 것 같다. 다만 대한민국 청와대에서 대처의 죽음을 거론하며 추모한 글에서도 올라온 것이니 많은 사람들이 대처의 어록으로 여기는 것 같다.[2] 코로나19가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아니라는 증거들(신생아의 완치, 초고령 노인의 완치)이 존재하지만 이는 편향된 언론의 영향, 정부의 방침, 군중 심리로 다 묻혔다. 통계 사이트인 https://www.worldometers.info/에서는 코로나19의 감염자 수를 보여주는데 in Mild Condition은 가벼운 환자들의 수(비율)이다. 다만 중국 정부는 은폐가 의심스러운 수치다. 주변에 환자가 있다면 그에게 후유증으로 심장이나 뇌에 문제가 생기는지 살펴보자.[3] 언어적 상대성의 강한 버전에 해당한다. 해당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그 강 버전은...[4] GTA 5에서 해충퇴치 직원을 추적하는 미션에서 그들의 대화를 엿들어 보면, 일반 가정에 방문해 무료로 해충검사 해준다면서 슬쩍 알을 뿌리고 왔다고 한다. 마찬가지로 사람들의 마음에 미신이란 알을 뿌려놓고 상담해준다며 돈을 요구한다.[5] 이 때문에 정준영은 더 욕을 먹었는데 하도 일이 막장이라서 시즌 3 자체가 아예 없는 취급을 받고 있고 김주혁은 김종민을 제외한 다른 시즌 3 멤버들처럼 시즌 3에서만 나왔기에 졸지에 김종민을 제외한 시즌 3 멤버 모두(김주혁 포함)가 1박 2일에 출연하고서도 나오지 않은 걸로 된 셈이다. 심지어 김주혁 사후에 방영되었던 1박 2일 김주혁 추모 방송마저도 정준영이 나왔다는 이유로 존재 자체를 부정당해버렸다. 다행히도 시즌 4가 런칭되긴 했지만 정준영 때문에 김주혁이 사실상의 고인드립을 당했다는 것만큼은 변하지 않는다.[6] 양기대는 이언주의 재선을 도왔기 때문에 배신감이 더 클 수밖에 없다.[7] 2018년부터 아육대 양궁 경기에서는 렌즈가 깨진 적이 없었다. 물론 이전에도 EXID가 렌즈를 깼지만 솔지가 2016년 말 건강 악화로 활동을 중단하면서, EXID솔지가 빠진 2017 설날 아육대에서 대삽질한 후 아육대에 나서지 않고 있다.[8] 안타깝게도 카라 또한 현재는 멤버 한 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상태다.[9] 단, 레끼마, 크로사, 하기비스는 간접 영향.[10] 본 작품은 사자에상 시공이 아니다.[11] 참고로 이 장면 바로 다음에 그 유명한 4달러가 나온다.[스포일러] 그러나, 꿈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