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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우리금융타운)
파일:Seoulmetro4_icon.svg
다른 문자 표기
Myeong-dong
(Woori Financial Town)
明洞
明洞(ミョンドン)
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지하126 (충무로2가 109-2)
운영 기관
파일:서울교통공사 로고.svg
개업일
1985년 10월 18일
역사 구조
지하 4층
승강장 구조

1. 개요2. 역 정보3. 역 주변 정보4. 일평균 이용객5. 승강장6. 연계 교통 (버스)
6.1. 3/4번 출구6.2. 5번 출구6.3. 8번 출구

1. 개요[편집]

수도권 전철 4호선 424번[1].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지하126 (충무로2가 109-2)에 소재.

2. 역 정보[편집]

파일:명동역 안내도.jpg
역 안내도
파일:명동역2.jpg
리모델링 전 명동역, 특유의 기둥이 인상적이다. [2]

4호선 도심구간(동대문~서울역)은 지하철 공사로 인한 교통 대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착식 공법 대신 1기 지하철이 건설되던 당시의 기준으로는 첨단 공법인 NATM이 사용되었는데, 명동역 승강장 역시 개착식 공법이 아닌 짧은 두 개의 NATM 방식 터널을 짓는 방식인 2-arch 공법이 사용되었다.[3] 승강장을 2-arch 공법으로 짓는 사례는 회현역과 함께 이 역이 최초로, 이 때문에 승강장에 있는 벽이 지면과 수직으로 되어 있지 않고 곡선으로 되어 있다. 명동역 승강장에 NATM 방식이 적용된 것은 교통대란 방지 이외에도, 개착식 공법을 적용할 경우 인근 충무지하상가(현 명동역 지하상가)에 악영향이 미친다는 이유 또한 있었다.

이 역의 출구는 10개이나 그 중 7개(2~8번)은 명동역 지하상가의 출구를 그대로 활용한 것이다.

2007년 8월 리모델링되며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었다.

대합실이 수도권 전철 3호선 대치역, 서울 지하철 6호선 마포구청역 등과 같이 승강장 양쪽 끝의 상부에 별도로 설치되었기 때문에 가고자 하는 방향과 다른 방향의 출구로 나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2016년 7월부터 병기역명으로 정화예술대가 추가되었으나 이후 계약 만료로 삭제되었다가 2022년 9월 1일부터 우리금융그룹에서 병기역명을 구매해 명동역의 병기역명이 우리금융타운으로 변경되었다. 서울교통공사 전동차 안내방송에서는 병기역명(우리금융타운)까지 방송하지만, 한국철도공사 전동차에서는 명동 역명만 방송한다.

엘리베이터가 없었으나 2015년에 1번 출구 인근에 대합실로 연결되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었고, 2022년 4월 14일에 대합실에서 승강장으로 가는 엘리베이터가 개통되었다.

3. 역 주변 정보[편집]

인근에는 서울 최대 번화가 중 한 곳인 명동이 있다. 평일 낮 시간에는 그래도 비교적 한산한 편이지만, 저녁 및 밤이나 주말, 연휴, 공휴일 땐 그야말로 사람들이 폭발한다. 환승역 3연타석인 충무로역 -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 동대문역과 비교해도 꿇리지 않을 레벨이지만, 이용객수는 훨씬 레벨이 높다.[4] 명동역 6번 출구는 명동의 메인 거리인 명동 8길 앞으로 바로 나오는 일명 명동거리의 정문 역할을 하고 있다. 다만 한강 이북에서 2호선을 타고 있는 경우엔 환승하면서까지 명동역으로 올 필요 없이 그냥 을지로입구역에서 내려서 걸어가는게 더 편하다.[5]

2000년대엔 엔고와 한류 열풍 등으로 일본인들이 이 곳에서 쇼핑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다. 다만 2010년대 들어 엔저가 이어지고 양국관계가 나빠지면서 일본인 관광객들이 상대적으로 줄어들자 그 자리를 중국인들이 대신 채웠고, 그와 함께 중국어 간판도 늘어났다. 2010년대 중반 들어선 명동역에서도 알리바바, UnionPay, 중국건설은행 등 많은 중국 금융기업들이 활발히 광고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2016년 사드 논란이 터지며 한국에서 중국에 대한 감정이 상당히 나빠졌고, 그로 인해 중국인 관광객들도 줄어들었다. 2017년 후반 양국 관계가 호전될 기미를 보이며 단체 관광객들이 다시 들어올 듯한 모양새도 띄고 있지만, 어차피 그런 거 상관없이 개인 관광객들은 예전에도 많이 왔었다. 주한중국대사관이 근처에 있어 비자를 발급받으려 오는 한국인들과 여권 문제(분실신고, 갱신 등)로 찾아오는 중국인들[6]도 많다. 그 외 동남아, 서양, 중동권 관광객들도 어느 정도 보인다.

다양한 길거리 음식들을 팔고 있다.

남산돈까스 거리와 가장 가까운 역이며 1,2,3번 출구로 나와 소파로 방향으로 걷다보면 나온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성당이 근처에 있다. 직선 거리상으로 가장 가까운 것은 9,10번 출구이다. 그런데, 명동성당 출입구가 북쪽으로 나 있으며, 이는 명동성당이 명동역을 등진 형태로 놓여 있는 셈이다. 그래서 5,8번 출구에서 명동성당 가는 것과 10번 출구에서 가는 것의 거리는 비슷하다. 다만 5,8번 출구로부터 명동성당까지 가려면 명동 거리의 수많은 인파를 뚫어야 한다. 명동성당 및 명동길 서측으로 갈 때에는 을지로입구역이나 을지로3가역을 이용해 을지로 지하상가의 삼일대로 방향 출구를 이용하는 것이 조금 덜 혼잡하다.

4번 출구 근처에 정화예술대학교 명동캠퍼스가 있다. 정화예술대에 비하면 꽤 떨어져있지만 2번 출구 근처에도 전문대학인 숭의여자대학교가 있다. 여담으로 서울예술대학교가 남산에 자리하고 있었을 적에는 이쪽 학생들도 많이 이용하였다.

4번 출구로 나와서 남산3호터널 방면으로 걸어가면 남산오르미를 이용할 수 있는데, 남산 케이블카과 연결된다. 그리고 BMW 코리아 본사가 4번 출구와 인접해있다.

5번 출구에 서울중앙우체국이 있다.

7번 출구에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가 있다.

4. 일평균 이용객[편집]

연도
파일:Seoulmetro4_icon.svg
비고
[ 1994년~2009년 ]
1994년
84,337명
1995년
82,216명
1996년
87,246명
1997년
86,597명
1998년
77,933명
1999년
자료없음
2000년
81,022명
비고
2001년
86,526명
2002년
92,145명
2003년
87,402명
2004년
89,943명
2005년
86,411명
2006년
84,761명
2007년
81,553명
2008년
80,294명
2009년
84,681명
2010년
88,296명
2011년
91,497명
2012년
88,426명
2013년
86,717명
2014년
90,119명
2015년
84,335명
2016년
87,229명
2017년
83,122명
2018년
81,209명
2019년
80,040명
2020년
33,362명
2021년
29,850명
2022년
41,501명
2023년
63,958명
출처

2023년 기준 4호선 전체에서 3번째로 이용객이 많은 역이다. 그 이유야 너무도 당연하게 국내 최대 번화가로 손꼽히는 명동을 끼고 있어서다. 다만 명동 쇼핑수요의 상당 부분은 2호선 을지로입구역과 분산되는 바람에 일평균 10만명 고지는 넘지 못했다.[8] 다만 을지로입구역의 이용객 수와 합치면 잠실역 이용객을 뛰어넘는 강남역 다음으로 이용객이 많은 수요인지라 명동은 역시 번화가임을 알게 해준다.

원래 명동의 정문은 롯데영플라자와 중국대사관이 있는 남대문로 부근으로, 지금의 을지로입구역 6번 출구와 가까운 자리였다. 그러나 이 역이 개통되면서 6번 출구 앞이 명동의 새로운 정문으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이 역할의 기폭제를 한것은 밀리오레로, 지금의 자리에 입점하면서 명동역 이용객이 엄청나게 증가했다.[9]

이용객의 거의 대부분은 명동을 오는 쇼핑객들이지만, 숭의여자대학교 여대생 및 명동성당을 찾는 종교인들도 주로 이 역을 이용한다. 명동의 특성상 중국인 및 일본인을 항상 볼 수 있다. 지금 이 시간 어디에서도 명동역 맞이방에서 울려 퍼지는 중국어일본어를 들을 수 있을 것이고, 서울교통공사의 열차를 타고 명동역에서 내린다면 중국어, 일본어 안내방송이 들릴 것이다. 또한 한류 열풍을 타고 동남아시아 및 유럽 등지에서 오는 관광객도 점점 늘고 있어, 새로운 외국인 관광객 만남의 광장으로 점점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2009년 이후로 쭉 8만명 대를 유지하던 승차량이 2017년에 급감하였다. 이유는 사드 도입 논란 여파 이후 중국인 관광객이 감소된 것이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으면서 전년 대비 무려 60% 가까이 감소하였는데, 번화가인 명동 특성상 관광객이 크게 줄어서 그렇다. 4호선 전체에서 14위까지 내려왔다. 2021년에는 이용객이 더 줄어 4호선 전체에서 18위까지 내려갔다.

하지만 이랬던 명동역에도 반등의 기회가 생겼다. 2022년 10월 이태원 압사 사고로 인해 이태원역을 기피하게 된 승객들이 명동 상권으로 옮겨오기 시작하고, 때에 맞게 코로나 방역 규제 완화가 이루어지며 관광객들도 다시 어느정도 늘게 되어 다시 활기를 되찾기 시작했다. 크리스마스 시즌의 영향도 있기야 있겠지만, 2022년 12월의 명동역 일평균 이용객은 약 7만 명에 달했다. 향후 명동 상권이 화려한 부활을 일으킬 수 있을지에 따라 이 역의 수요가 결정될 것이다.

2023년에는 크게 회복해서 다시 6만 명대 초반으로 회복했다. 외국인들의 국내 관광 수요가 다시 늘어난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2위인 수유역과도 큰 차이가 나지 않으므로 2024년에는 다시 2위까지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다만 내국인들에게 명동 이미지가 여전히 나쁘기 때문에 헤화역 수요를 뛰어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할 것이다.

5. 승강장[편집]

파일:명동역1.jpg
4호선 승강장

명동역은 1면 2선의 섬식 승강장을 가지고 있는 지하역으로,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다.

승강장 중앙에 있는 기둥 2개는 개통 당시의 모습인 오렌지색 타일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현재 기둥에는 뽀로로와 친구들 사진이 붙어있다.
회현

6. 연계 교통 (버스)[편집]

6.1. 3/4번 출구[편집]

6.2. 5번 출구[편집]

6.3. 8번 출구[편집]

명동역.세종호텔(02669)(인천국제공항행)
[1] 개정 전 24번[2] GEC 전동차가 다니는 걸로 보아, 1980년대 중후반에서 1990년대 초중반에 찍은 걸로 추정된다. 1994년 안산선, 과천선의 4호선 직결에 따라 해당 구간을 다닐 수 없는 GEC초퍼는 전부 2, 3호선으로 옮겨졌다.[3] 2-arch 공법 설명[4] 을지로입구역이 있어서 이용객수가 그쪽으로 일부 흡수되는 경향이 있다.[5] 특히 내선순환 열차를 타고 있는 경우 더 그렇다. 외선순환의 경우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4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긴 하지만 웬만해선 그냥 을지로입구역에서 내리는게 덜 귀찮다. 물론 한강 이남에서 사당역에서 가까운 경우엔 사당역에서 4호선으로 갈아탄 후 명동역으로 올라오는 게 더 효율적이다.[6] 중화인민공화국 국적의 화교나 조선족도 포함. 홍콩인, 마카오인, 대만인도 여기서 여권 업무를 받을 수 있다. 참고로 대만인들의 경우에는 광화문역에 위치한 타이베이대표부에서 여권 업무를 볼 수 있다.[7] 옛 자료 출처: 지하철 수송계획, 서울지하철경영[8] 그렇다고 절대 적은 수요가 아니며 전국 지하철 이용객수 3위답게 1, 2, 3, 7호선을 제외한 타노선들에선 절대 저정도의 이용객이 나오지 않는다.[9] 현재는 호텔로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