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다(만화)

에 마지막으로 수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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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 라틴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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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 라틴 문자

원제는 ブッダ.
세인트☆영맨의 붓다가 극찬한 그 작품!

1. 개요2. 등장인물

1. 개요[편집]

만화의 신 데즈카 오사무만화석가모니의 생애를 그리고 있다. 데즈카 오사무의 수많은 작품들 중에서도 걸작 중의 걸작으로 칭송 받는 명작이다. 일본에서 전집이 발간되었을 때 제일 마지막을 장식했다. 전집 중 처음 발간된 작품은 정글대제다. 가끔 데즈카 오사무 팬들 사이에서 불새가 걸작인가 붓다가 걸작인가 하는 논쟁이 벌어지기도 한다. 일본에서는 발행 부수가 2000만부가 넘었다.

아무래도 배경이 고대 인도로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여자 캐릭터들 대다수가 상반신 누드인 상태로 나온다.

한국에서는 91년에 고려원 미디어에서 초호화 판본으로 제일 먼저 출판되었으며. 책의 완성도는 이후에 소개된 판본과 비교 할 수 없다.[1] 이후 학산에서 데즈카 오사무 전집이 출판될 때 한 차례 전집이 출간되었으며, 2011년애장판이 다시 나왔다. 전10권 완결이다. 가격이 무섭지만 명작이니 모두 사도록 하자.

일본에서 2011년 5월에 붓다 극장판이 나왔다. 제목은 《데즈카 오사무의 붓다 붉은 사막이여! 아름답게》(手塚治虫のブッダ 赤い砂漠よ!美しく)다. 총 3부작으로 완성될 예정이라 한다. 그림체는 원작과 많이 다르지만 그래도 질 좋은 애니메이션이다. 다만 작품 퀄리티 자체는 좋아도 각색이 원작파괴를 넘어 신성모독 수준이라 원작 팬들은 미친듯이 깐다.[2] 게다가 원작 기준으로 봐도, 석가모니 인생 기준으로 봐도 절대로 잘리면 안되는 장면들까지 잘리면서 더더욱 까였다.[3]

한국에서는 '붓다: 싯다르타 왕자의 모험'이라는 제목으로 2013년 5월 16일에 개봉. 배우 최불암이 나레이션을 맡았다.

실제 불교 경전에 나오는 인물들이 등장하기는 하지만 대부분이 작가가 만든 인물이고 또한 정통 불교의 전승과는 다른 면이 많다고 한다. (작가 후기에서) 인물의 해석에서도 당연하게 실제 불교 전승과 다른 면이 존재한다. 예를 들어 일단 주인공인 싯다르타의 경우도 원전에서는 해탈 후에는 말그대로 오욕칠정에서 벗어난 모습을 보여주지만, 만화에서의 싯다르타는 깨달음을 얻은 후에도 전쟁으로 수많은 인명이 죽은 후 자신의 설교가 무의미한 것이었냐는 번뇌에 계속에서 휩사인다. 일종의 멘토로 존재하는 브라흐만도 세인트 영멘에 나온 바와 같이 그 깨달음을 설파하라고 권유했지 싯다르타를 이끌지 않았다. 불교에서는 신들도 열반의 경지에 들지 못한 존재이기 때문에 부처님과 일종의 상하관계다. 심지어 에필로그를 보면 부처님이 다시 윤회하는 묘사로 비추는 모습마저 보인다! 데즈카 오사무는 끊이 없는 번뇌 속에서 포기하지 않고 깨달음을 얻고자 하는 부처님의 모습 묘사하기를 원했고 여기에서 원전과의 차이점이 발생했다.

결국 2014년 2월에 극장판 2부가 공개되었다. 이번 제목은 《끝나지 않은 여행》. 이번에는 석가모니의 부인과 아들까지 자세히 나온다. 그리고 코살라 국의 루리 왕자가 침공해 와 대공세를 편다. 한국에서는 '붓다: 위대한 여정'이라는 제목으로 2015년 5월 28일에 개봉했다.

2. 등장인물[편집]

차프라 (CV : 사카이 마사토/박상우)
노예이며 수드라 계급의 소년. 얼굴도 잘 생겼고 머리도 똑똑하고 싸움도 잘 하지만 낮은 신분 때문에 갈등을 겪었다. 빼어난 돌팔매 솜씨를 가지고 있다. 타타와 친구가 되어 어머니를 구출하여 도망친다.
나중에 코사라 국의 우다이 장군을 구해준 것을 계기로 장군의 양자가 되었으며, 무술을 갈고 닦아 코사라 국의 용사가 된다. 그러나 자신을 찾아온 어머니[4]를 끝내 외면하지 못하여 스스로 신분을 밝히고, 어머니와 함께 죽음을 맞는다.
초반부에는 거의 주인공 급의 활약을 하는 인물이다. 극장판 1편에서도 싯다르타와 차프라가 양대 주인공으로 각각 절반씩 비중을 분담하고 있다. 극장판 예고 영상에서는 차프라와 싯다르타가 전장에서 만나는 장면이 있는데, 원작에서 차프라는 싯다르타가 갓난아기일 때 죽기 때문에 이런 장면은 없다. 각색이 꽤 많이 되는 듯 하다.

나라다타 (CV : 사쿠라이 타카히로/신정훈)
바라문 선인의 제자. 싯다르타를 만나라는 선인의 명령을 받고 여행을 떠났다가 어린 시절의 타타, 차프라를 만난다. 차프라가 죽음의 위기에 놓이자 타타의 힘을 빌려 선인에게 치료법을 얻지만, 그 과정에서 여러 동물들을 희생시켰기 때문에 벌을 받아 축생도에 떨어져 인간성을 잃어버린다.
사람의 말과 이성을 잃어버리고 짐승과 같이 되었으나, 결코 작은 생명도 손상시키지 않고 불살계를 지키면서 산다. 도중에 데바닷타를 도와주기도 한다.

타타 (CV : 오오타니 이쿠에/송영인)
불가촉천민 파리아 계급의 소년. 맑고 깨끗한 마음을 가지고 있어 사람과 짐승을 차별 없이 생각한다. 그 때문에 동물의 마음으로 자신의 마음을 옮기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차프라와 친구가 되어 차프라와 차프라의 어머니를 돕지만, 차프라가 죽음을 맞자 코사라 국에 복수를 하기로 맹세하고 떠난다. 혼자의 힘으로는 코사라 국을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하여 싯다르타를 도와 싯타르타를 왕으로 만들어 코사라 국을 멸망시키려 한다.
눈이 먼 미게라를 아내로 맞이하고, 도적이 되어 수행을 떠난 싯다르타를 쫓아온다. 싯다르타가 비사카의 마을에 머물고 있을 때 공격하여 약탈을 저지르고 싯다르타와 비사카를 납치한다. 싯다르타에게 수행을 그만두고 왕이 되어 코사라 국에 복수하자는 유혹을 하지만, 뒤쫓아온 스칸다와 싸우다가 부상을 입었을 때 싯다르타가 도움을 주고 10년 간의 수행을 하고 성과가 없으면 타타의 말대로 하겠다는 약속을 하자 도적을 그만둔다.
나중에 깨달음을 얻은 붓다의 제자가 되지만 끝끝내 코사라 국을 증오하는 마음을 완전히 떨쳐버리지 못하고 코사라 국과의 전쟁에 나서서 죽음을 맞고 만다. 붓다는 타타의 죽음에 "나와 가장 가까운 이에게도 나의 가르침이 닿지 않았다면, 나의 가르침은 무슨 의미가 있는가" 하며 깊이 슬퍼했다.

미게라 (CV : 미즈키 나나)
타타가 싯다르타를 데리고 성 밖으로 나갔을 때 만나게 된 여자 도적. 싯다르타에게 반해서 싯다르타가 야쇼다라와 결혼하는 것을 막기 위해 야쇼다라의 신랑을 뽑는 무술대회에 나간다. 타타의 도움을 받아 반다카도 쓰러뜨리지만 결국 여자라는 것이 들통난다. 싯다르타의 아버지 슈도다나 왕은 미게라의 눈을 불로 지져 멀게 하고 성에서 쫓아낸다.
자신을 도와준 타타의 아내가 된다.

반다카 (CV : 후지와라 케이지)
석가 족의 친족으로 각지에 이름을 날리고 있는 용사. 활의 달인이며 야심만만한 인물이다. 코사라 국에서 차프라와 대결하지만 차프라에게 패배하고, 야쇼다라에게 눈독을 들여 무술대회에 나가지만 타타의 도움을 받은 미게라에게 패배하여 쓰러진다.
하지만 싯다르타가 출가해 버리자 석가족에는 코사라 국에 대항할 자가 없어져서, 슈도다나 왕에게 군권을 받아 대리 국왕으로서 코사라 국과의 전쟁에 나선다. 전쟁에는 이기지만 전장에서 기습을 받아 목숨을 잃고 만다.
그 직전에 다른 여자를 취해 아이를 낳는데 그 아들이 데바닷타이다.

데파
크샤트리아 출신의 출가 사문 수행자. 타타와 미게라의 도적단에 잡혔을 때, 수행이 얼마나 대단한지 보여보라는 미게라의 협박에 스스로 한쪽 눈을 지져보이고 풀려났다.
매우 굳은 마음을 지니고 있으나 고행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흠이 있다. 싯다르타가 수행을 떠난 다음 처음 만난 다른 사문으로, 싯다르타와 함께 한 동안 수행을 하게 된다. 그러나 자신의 길을 부정하고 다른 길을 추구하는 싯다르타를 적대하여 죽이려 들었지만 실패했고, 오히려 자신이 죽음의 위기에 처했지만 싯다르타에 의해 목숨을 건졌다. 이후 붓다가 된 싯다르타를 따르며 그의 제자가 된다. 붓다가 마지망 여정을 떠날 때, 그를 배웅하며 "나는 아직도 그대의 은혜를 다 갚지 못했거늘" 이라며 슬퍼했다.

아사지
모티브는 석가모니의 첫 다섯 제자 가운데 막내인 아사지(阿說示 Assaji) 비구. 외모는 데즈카 오사무의 다른 만화 세눈박이의 주인공과 비슷한 대머리 땅꼬마.[5] 늘 콧물을 훌쩍이고 다닌다. 어리숙해 보이지만 아주 영악한 아이다.
싯다르타가 데파와 처음 수행을 떠났을 때, 들린 집에 있던 사냥꾼의 아들. 수행자가 되는 것을 동경하여 싯다르타와 데파를 따라 떠났다.
싯다르타와 데파가 비사카의 마을에 들렸을 때 깊은 열병에 걸렸으나, 싯다르타의 헌신적인 치료로 목숨을 건진다. 이 때 죽음의 문턱에 들어섰다가 나오면서 신성한 존재를 만나 동물을 마음대로 죽인 아버지의 업보로 자신이 앞으로 10년 밖에 살지 못할 것이며, 10년 뒤에는 업보를 받아 동물에게 갈갈히 찢겨 죽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동시에 미래예언하는 능력을 가지게 된다.
예언하는 능력으로 모든 인간에게 그 자신의 비참한 죽음의 순간을 알려준다. 싯다르타의 죽음 역시 예언하였다.
싯다르타와 함께 다니다가 10년 뒤에 고행림에서 스스로 자신의 몸을 짐승들에게 내어주고 죽는다. 앗사지의 죽음은 싯타르타에게 엄청난 충격을 주어 싯다르타가 극단적으로 고행에 몰두하게 만든다.

데바닷타
모티브는 데바닷타. 반다카의 아들. 카필라피스투에서 자랐으나 어머니가 새로 시집을 가자 새아버지에게 찬밥 신세가 되었고 마을 아이들에게도 손가락질을 당한다.
아이들과 소풍을 갔을 때, 미친 코끼리에게 쫓기다가 구멍에 떨어진다. 이 구멍에서 샘물을 자기 혼자 독차지하려고 다른 아이들을 모두 죽였기 때문에 그 벌로 황야에 버려저 짐승들에게 물어뜯기는 형벌을 당하게 되지만 예전에 구해준 늑대 새끼의 엄마 늑대에게 도움을 받아 살아난다. 하지만 인간 마을로는 돌아갈 수 없게 되어 늑대소년이 된다.
그러다가 엄마 늑대와 새끼 늑대가 모두 죽자 나라다타와 만나 얼마동안 살아간다. 나라다타에게 가르침을 받은 다음 함정에 빠져 인간 세상으로 돌아가지만 적응하지 못하고 야생아 상태로 지낸다.
가그라에게 거두워져서 시키는 대로 영주의 아내를 독살하려 하지만, 영주의 아내에게 모성을 느껴 차마 하지 못하고 실패한다. 가그라와 함께 도망치다가 가그라가 힘이 빠지자 독약으로 죽여준다. 그 간의 생활로 인간의 말과 이성을 되찾게 되지만 세상의 법칙은 약육강식이라는 차가운 신념을 가지게 된다.
붓다의 제자가 되어 유능함을 보여주었으나 '교단을 크게 키우겟다는 야심'으로 붓다와 반목한 끝에 갈라서게 되고, 손톱에 독약을 발라 붓다를 죽이려다가 스스로 중독되어 죽고 만다.

가그라
데바닷타가 우연히 흘러들어간 마을 영주 전처. 영주가 출세를 위해 왕족 여자와 재혼하고 가그라를 버렸기 때문에 거지꼴이 되어 살고 있었다. 데바닷타를 복수의 도구로 이용하려 하지만 실패하고 병사들에게 쫓기다가 강가에서 죽어가게 된다. 죽을 때가 되었으니 포기하겠다고 말하지만 데바닷타가 독약을 먹이자 나 죽는다 하면서 비명을 지르고 죽는다.

비사카
싯다르타와 데파가 아사지를 데리고 도달한 도시의 여자 영주. 1년 전 자신의 마을에 역병이 돌고 부모마저 역병에 죽어버리자 종교에 회의를 느껴 기도를 하던 브라만들을 모두 추방하고 사원을 허물어 버렸으며, 삶에도 회의를 느껴 환각제를 남용하며 살고 있었다.
기사 스칸다의 약혼녀이지만, 스칸다에게 사랑을 느끼지 못하고 싯다르타를 유혹한다. 하지만 당연히 싯다르타는 유혹을 거절하고 떠난다. 타타가 이끄는 도적단에게 도시가 불타고 납치되지만 싯다르타의 중재를 받아 풀려난다.
그러나 마을은 완전히 폐허가 돼버렸고, 나중에 정각을 얻은 석가모니가 다시 비사카를 만났을 때 그녀는 지하실에서 환각제를 남용하다가 완전히 폐인이 되어 있었다.

스칸다
비사카의 약혼자로 마가다 국의 기사. 역병이 도는 비사카의 도시에 와서 경비를 서고 있었다. 싯다르타와 데파를 차갑게 대하며, 비사카가 싯다르타에게 관심을 보이자 질투심을 드러낸다.
타타의 도적단에 비사카가 납치당하자 쫓아가서 타타와 결투한다. 질투심 때문에 싯다르타도 죽이려 하지만 비사카가 나서서 싯다르타가 고결하게 자신을 거절했다고 하자 검을 거둔다. 하지만 결국 비사카가 자신에게 마음이 없다는 것이 완전히 드러나자 스스로 자결하고 만다.

빔비사라
남방의 신흥 강국 마가다의 왕. 예언의 힘을 얻은 앗사지에게 흥미를 느껴 데파와 함께 궁전으로 부른다. 앗사지가 자신이 설치한 죽음의 덫을 피해내자 흥미를 느껴 앗사지에게 자신의 미래를 묻고, 20년 뒤에 자신의 아들에게 살해당할 것이라는 대답을 얻는다.
몹시 고뇌하다 수행을 하던 싯다르타를 찾아가게 된다.

루리 왕자
코살라국의 왕자.

[1] 당시 불교 총서를 내던 고려원에서 출판, 번역자는 현재는 대장경과 한국불교전서를 번역하고 있는 장순용씨다.[2] 차프라가 석가모니와 비슷한 때에 태어나서 전장에서 석가모니 목 따려 돌진하는 장면이 나온 것 부터가 제작진들이 정줄놓이라는 이야기가 많다.[3] 작중 석가모니의 대립자 포지션인 데바닷타는 완전히 잘렸고, 심지어 석가모니가 출가하기 전에 결혼하고 애 낳는 장면도 안 나온다. 대체 제작진이 무슨 생각을 한 건지 의문이다. 데바닷타야 속편에서 나올 수 있다고 칠 수 있지만....[4] 사족이지만 극장판에선 주인공의 어머니 보정인지 작 중 최고수준의 미모를 자랑하며 외모도 심하게 젋다. 아들과 나란히 서 있으면 아무리 봐도 누나로 밖에 안 보일 정도.[5] 알기 쉽게 설명하자면 블랙·잭 TV판에 등장하는 캐릭터인 샤라쿠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