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성경의 목차
[ 펼치기 · 접기 ]
※ 가톨릭 성경은 일부 시서와 지혜서를 제외하고는 서(書)/기(記)를 붙여 표기하는 것을 표준으로 한다.
구약 '공동번역(천주교 성경/개신교 성경)'
모세오경(율법서)
신약 '공동번역(천주교 성경/개신교 성경)'

1. 개요[편집]

그리스어: Πράξεις τῶν Ἀποστόλων
라틴어: Acta Apostolorum
영어: Acts of Apostles
하느님의 말씀이 널리 퍼지고 예루살렘에서는 신도들의 수효가 부쩍 늘어났으며 수많은 사제들도 예수를 믿게 되었다.
사도행전 6장 7절(공동번역성서)

신약성경을 구성하는 한 문서. 신약성경의 편집 순서상으로 보통 4대 복음서 다음에 위치한다. 전통적으로 루카 복음서와 같은 저자의 작품으로 여겨지고 있으며[1], 비슷한 시기에 저술된 것으로 여겨진다.

4복음서보다는 비중이 낮지만, 초기 그리스도교의 모습을 보여주는 중요한 문서임이 분명하다.

초기 그리스도교에는 이 정경 사도행전 말고도 사도들의 다양한 행적을 기록한 행전들이 많았으나, 정경으로 인정된 것은 이 사도행전 하나뿐이다. 외경 행전에는 베드로 행전, 바울로 행전, 바울로와 테클라 행전, 요한 행전 등이 있다. 그 유명한 쿠오 바디스의 일화(베드로의 역십자가 순교)도 베드로 행전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2. 내용[편집]

전체적인 구도는 "그러나 성령이 너희에게 오시면 너희는 힘을 받아 예루살렘과 온 유다와 사마리아뿐만 아니라 땅 끝에 이르기까지 어디에서나 나의 증인이 될 것이다."(사도행전 1장 8절, 공동번역성서)라는 구절에 따라, 당시 유대인의 지역에서 시작하여 인근과 더 먼 이방세계로 복음이 전파되는 것을 기록하고 있다.

제목과는 달리 사도행전에서 언급되지 않은 사도도 있다. 루카베드로바울로에게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2장부터 12장까지는 베드로의 행적을, 8장부터 15장까지는 바울로의 행적을 전한다.

크게 베드로바울로의 활약이 주로 등장한다. 이외에도 유대교 출신 그리스도인과 비유대인 그리스도인 사이에 구약의 옛 관습인 할례나 율법을 지켜야 하는가에 대한 논쟁도 잘 나와 있다. 바울로는 "비유대계 출신 그리스도인들은 같은 성령을 받은 믿음의 사람들로서 유대계 그리스도인과 평등하며, 우상숭배 금지 같은 중요한 계명들만 지키면 되고 자잘한 유대교 관습이나 율법까지 지킬 필요는 없다"는 신학적 주장을 펼친다. 그리스도교에서 신자의 구원은 구약 시대 율법의 준수가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다는 정신을 완성시킨 것.[2].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지중해를 빙 돌아서 당시 '세계의 중심'이었던 로마 제국까지 이르는 구조로 되어 있다.
  • 예수의 승천과 교회 시작(사도행전 1장 1절~7장 60절)
    예수의 승천
    오순절/교회의 탄생
    베드로의 활동
    교회의 박해와 성장
    스테파노순교
  • 바울로의 회심(사도행전 8장 1절~12장 25절)
    바울로의 박해와 회심
    이방인 선교의 시작
    안티오키아 교회/베드로 투옥
  • 선교 여행과 로마 감옥(사도행전 13장 1절~28장 31절)
    제 1차 선교 여행
    제 2차 선교 여행
    제 3차 선교 여행
    바울로의 투옥
    로마로의 항해
    로마 선교

[1] 루카 복음서와 사도행전은 모두 데오빌로라는 화자에게 전하는 서문이 붙어 있다.[2] 바울로 서간을 보면 할례에 대한 내용이 이따금 나온다. 《갈라디아서》를 보면 "할례(즉 구약 시대의 율법)에 목숨 거는 사람들은 차라리 거세해 버렸으면 좋겠다"는 말도 나온다. 율법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희생과 사랑으로 '완성'되어 더 이상의 강제성이 사라졌으며(단, 율법을 폐기한 것은 아니다) 그만큼 율법에 매달리기보다 그리스도인이 되고 난 뒤의 믿음이 중요하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