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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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census
人口調査

사회조사의 한 방법으로, 국가 등의 당국이 일정 간격을 두고 시행하는, 전체인구 또는 전체가구 수를 전수조사하는 것. 표본조사가 아니기 때문에 정말로 정직하게 가가호호 이 잡듯이 뒤지면서 인구를 일일이 센다! 국가가 아니라면 할 수 없는 일.

로마의 감찰관(Censor[1]) 이 인구조사 업무를 담당했기 때문에 여기에서 영어로 인구조사를 가리키는 단어[2]인 '센서스(Census)'가 유래되었다. 동양에서는 중국 전한(漢)나라가 최초로 시행하였다고 한다. 우리나라에도 관련기록이 딱 하나 남아있는데 신라민정문서가 그것.

이집트의 상형문자 해독에는 세금조사서가 사용되었는데, 이집트 인들은 이 인구조사서를 그리스어, 이집트어, 그리고 고대 그리스어로 작성했고, 그리스어가 남아있기에 상형문자의 해석이 가능했다. 로제타스톤 항목 참조. 또한 고대 바빌로니아로마 등에서 실시했다는 기록도 남아 있다.

성경에서도 언급된다. 구약의 민수기(民數記; Numbers) 자체가 인구조사기록이라는 뜻이고, 다윗이 이스라엘의 인구를 조사하다가 야훼의 진노를 사서 벌을 받은 대목이 나오고(사무엘기 하, 역대기 상)[3], 예수가 태어났을 때에도 로마 제국에서 실시한 인구 조사를 위해 각 마을의 사람들을 고향으로 가서 등록하게 하는 과정에서 성 가족이 본적지인 베들레헴에 갔다가 머물 숙소가 없던 나머지 마굿간에서 예수가 태어나게 된 것이라고 되어 있다.[4]

근대적인 인구조사를 시작한 곳은 1790년의 미국.

일본에서는 국세조사(国勢調査)라고 한다.[5] 일본 역시 국세조사를 2010년 10월에 실시했는데, 교토부에서 국세조사 홍보 대사로 어느 가상의 여고생 밴드#를 내세워 화제가 된 적이 있다. 그리고 2015년에도... 이에 대해서 '도대체 왜?' 라는 의견이 많이 나왔으나, 일본 내의 소식통에 따르면, 가상의 세계에 대한 것일수록 오타쿠히키코모리일 가능성이 높고, 이는 집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잉여인간들을 국세조사에 동원할 수 있기 때문이라 카더라는 말이 있다.(...)

터키에서는 인구조사를 상당히 빡세게 시행하는데, 5년마다 한번 하는 인구조사일이면 시골지역의 경우 아예 외출을 통제하면서까지 조사를 실시한다. 이 기회에 범죄자와 반란자도 잡자는 심정인듯 밀수, 미결범죄 해결률도 올라간다.

미국, 캐나다, 호주 같은 땅덩이가 넓은 나라는 조사서 하나 던져주려고 헬리콥터를 띄우는 경우도 있다 하니, 절대 쉬운 일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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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Censor라는 단어는 나중에 검열을 의미하는 단어가 된다. Sensor와는 다르다! Sensor와는![2] 사실 오늘날에는 이 의미에서 더 확장되어 가는 감이 있다. 당장 대한민국의 경우에도 경제총조사를 두고 E-센서스라고 부른다.[3] 왜 인구조사 때문에 진노를 받았는지에 의문을 품는 사람들이 많으나, 당대의 인구조사는 일국의 군사력을 평가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바꾸어 말하면, 야훼의 힘에 의지하지 않고도 싸워 이길 수 있다는 오만함의 소산이라는 것.[4] 그러나 서기 0년경을 전후해 인구조사를 했다는 로마측 기록은 없다. 인구조사는 훼이크.[5] 일제강점기에 실시된 센서스 역시 당시 명칭은 국세조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