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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2. 인간관계와 외로움3. 제 실력으로 합격할 수 있을까요?4. 슬럼프 극복하기5. 인간관계

1. 개요[편집]

대학수학능력시험이나 공무원 시험과 같이 장기간으로 공부를 해야 하는 시험에 대한 조언이다, 사람은 하루종일 공부만 하는 것과는 거리가 멀고, 수험생활을 하다보면 연애나,온라인 게임, 친구들과 어울리고 놀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것이 정상이다 하지만 본인이 스스로 이러한 욕구들을 이겨내지 못하면 목표로 하는 시험에서 얄짤없이 떨어진다.

그리고 이러한 유형의 사람들이 바로 전형적인 의지박약이다, 사실 의지박약은 나태와 마찬가지로 모든 공부를 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주적이다. 한 번 의지박약의 물결에 휩쓸렸다간 아몰라, 어차피 공부해도 안 될거 안 할래! 라는 마인드로 시험 전날까지 공부는 제대로 안 하고 실컷 딴짓만 하다가 시험보는 날 가서 대차게 망할 수도 있다. 그리고 풀타임 수험생이 의지박약의 늪에 제대로 빠졌을 경우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사태는 바로 "의지박약 발생→공부가 제대로 안 되니까 딴짓만 하다가 시험을 봄→시험에서 떨어짐→일단 재시험 준비를 함→그러나 다시 의지박약이 발생함의 무한루프이다 이러한 무한 루프에 한번 빠지게 되면 시험만 보다가 인생 종칠 수도 있다

그러니까 스스로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라, 생활관리는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 스스로 노력해야 이뤄낼 수 있는 것이다. 공부는 엉덩이로 하는 것이라는 격언이 있듯이 관리하고 실천하지 못한다면 이 문서에 작성된 팁들도 아무런 소용이 없어진다

2. 인간관계와 외로움[편집]

서구권과 다르게 개인주의가 자리잡히지 않은 한국에서는 스스로 공부하는 것에 대해서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어떠한 도움도 받을수 없이 혼자 공부하는 것에 막막함을 느끼고, 고민을 털어놓을 사람도 없고, 식사를 혼자 해결하는 등의 문제에서 외로움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하루종일 좁은 곳에 갇혀 열 몇시간을 한마디 말도 안하고 공부하는 괴로움이란....이 경우 중얼중얼 혼자 대화하듯 공부하는 것도 크게 도움이 되며, 가끔씩 시끌벅적한 곳에서 사람들과 말하며 공부하는것도 도움이 된다. 고민하지 말고 친구나 부모님께 전화로 고민을 털어놓자. 그리고 공부하는 친구가 이런 통화를 걸어오면 고민을 들어주자 물론 공부에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의 적절한 상담은 괜찮다. 위로와 격려는 수험 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을 준다

경험한 사람들은 알겠지만 수험생활을 하다 보면 몸과 마음이 지치고 힘들어지는 건 당연하다,하지만 알아둬야 할 것은 인생에서 이러한 괴로움은 잠깐이고 성공의 기쁨은 길다.

성공을 위해서 그 까짓꺼 하나 이겨내지 못하고 독한 마음을 먹지 않는다면 나 자신이 나약하다는 증거가 될 뿐이다. 많은 합격자들이 때로는 울고 싶었다고 말하고 주변에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조차 아무도 없어 서러운 나머지 펑펑 울었다고 회고를 한 적도 있으니까, 그래도 이들도 다 이겨냈다는 사실에 주목하자 사람인 이상 이러한 일을 피해갈 수는 없다. 당신만 힘든 것이 아니다 다들 이때에는 힘들고 괴로워한다 누구든지 한번 정도는 경험하고 지나가는 과정이다. 당당한 혼자가 되어라. 지원해주는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드려라. 합격의 성취감은 그 동안의 힘듦과 고생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달다

3. 제 실력으로 합격할 수 있을까요?[편집]

사람마다 출발점은 제각각이다. 쌓여있는 지식과 기본실력, 배경지식과 상식, 특기, 집중력, 습관이 다 다르기 때문이다. 자신이 그걸 가지지 못했다고 남과 비교하며 슬퍼할 필요도, 질투심을 가질 필요도 없다. 엄밀히 이야기하자면 질투심과 열등감은 공부에 방해만 되고 본인의 정신건강에 매우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적절한 열등감과 질투심은 앞으로 나아가고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지만 정도가 지나칠 경우 반대로 본인만 더 괴롭고 힘들어진다는 걸 알아야 한다.

모르는 것은 배우고 앞으로 노력하면 되며 현재 가지지 못한 것은 미래에 충분히 가질 수 있는 기회가 살아가면서 얼마든지 있다. 그러니 지금 내가 가지지 못했다고 해서 낙심하지 마라, 자기 자신의 환경과 상황에 대해서 밝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지녀라 성공의 여신은 열심히 노력하는 자의 손을 들어주지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고 신세비관하는 사람의 손을 잡아주진 않는다

실력은 자신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쌓일수도, 물거품이 될수도 있다.

모든 것은 노력해서 개발하면 되는 거고. 그 과정에서 다소 힘은 들더라도, 그걸 이겨내면서 한단계 성숙해지고 점점 변화하고 나아지며 본인이 모르는 새로운 사실이라던지 평소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 것이나 보충을 해야 될 부분들을 깨닫고 익히면서 배워나가는 것이 원래 사람의 인생이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속담이 있듯이 사람은 완벽한 존재가 아니므로 누구든지 실수를 할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수험생 본인이 이 실수를 통해 무엇을 깨닮았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 할 수 있게 되는지에 대해서 자각하고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이겨내지 못하고 중도에 고꾸라지지만, 그걸 다 이겨내고 여기까지 온 당신은 그런 사람들에 비하면 이미 대단한 사람인 거나 다름없다.

합격하는 사람치고 독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는 것을 알아두는 것도 좋겠다. 웬만한 사람들은 자신을 바꾸고 뜯어고치지 못해 실패의 쓴 잔을 마신다. 정말 사소한 것들조차 이겨내지 못하고 걸려 넘어지는 사람이 부지기수다. 정말 독하게, 고달프게, 절박하게 고생하며 공부에 매달리고 나면, 이전과는 다른 삶과 다른 인생을 살 수 있게 되는 것이다.세상의 그 어떤 수험생도 시험당일까지 자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가는 경우는 없다 [1] 합격하고 나서 다들 괜히 펑펑 울겠는가.

불안은 시험을 보든 사람이라면 누구나 느끼고, 지금 이 수험생활의 목표인 시험뿐 아니라 앞으로 인생에서 치게 될 모든 시험들이 전부 그렇다. 합격을 향해 나아간다는 동기를 가지는 것은 좋지만 집착하게 된다면 나중에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거나 차질이 생겼을때 불합격할지 모른다는 생각에 스트레스를 받기 좋다. 차근차근 플랜을 따라서 당일의 목표를 달성해나간다고 생각하면서 시도하자. 이렇게 시작한 한두 달이 반년이 되고 1년이 된다면 스스로도 놀랄만큼 발전된 자신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4. 슬럼프 극복하기[편집]


공부를 하다 보면 잘 되다가 막히고 쉽게 안되었던 경험이 다들 하나 정도는 있을 것인데 슬럼프의 원인을 본인이 찾아내서 스스로 재거하는 것도 중요하다. 물론 자기 자신이 이겨낼 수 없는 문제라면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겠으나 그 정도가 아니라면 본인이 직접 생각을 해보자 슬럼프가 자꾸 생기는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평소의 인간관계가 원인일 수도 있고 아니면 공부하다가 쌓인 스트레스나 우울감 외로움 괴로움이 진정한 원인일 수도 있다.

슬럼프의 원인은 이렇게 여러가지이고 다양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잠깐의 힘듦 때문에 미래에 있을 즐거운 일들과 꿈마저 포기할 수는 없지 않은가? 지금의 힘듦은 잠깐이고 언젠가는 지나갈 것이다, 그에 비해서 성공의 열매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통쾌하고 달다는 사실을 잊지 마라 정말이다

아무리 감정이 몰려온다고 해도 평정심과 인내심 책임감을 지니면서 미래를 위해서 포기할 수 없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필사적으로 공부에 열심히 임해라, 공부가 하기 싫다고 한들 최선을 다해서 버티고 이겨내야만 한다 ( 이렇게 하면 공부가 습관이 되어서 슬럼프에서 벗어나고 결국 우리 몸과 의지가 이겨낸다)

슬럼프가 왔다고 한들 공부를 놓아버리지 말자, 본인이 좋아하는 과목이던 싫어하는 것이던 억지로라도 하는 시늉을 해서 공부를 유지해야 한다. 웬만하면 그냥 시간과 양을 줄이더라도 공부는 끝까지 유지하자. 진짜다. 몇번 강조해도 한 번 포기하기 시작하면 그다음부터는 포기가 더 빨라져 걷잡을 수 없게 된다.

최악의 경우는 공부를 놓아버리고 그동안의 힘듦과 고뇌를 잊고 보상이라도 받으려는 듯 위키질, 게임이나 만화 등 유혹거릴 찾아 가는 것인데, 이러면 정신차리고 공부에 돌아올 확률이 현저히 낮다. 이미 공부보다 그게 더 재밌다고 느껴질 확률이 높다.[2]

차라리 머리가 복잡하면 잠을 자는 것이 낫다. 고민이 많아 미치겠다면 차라리 빠르게 공부를 정리하고 빨리 잠들자. 신기하게 잠을 자고 일어나면 고민이 말끔히 사라지곤 한다.

잠잘만한 시간이 아니라면 교양서라도 빌려다 읽든지, 관련 다큐를 보면서 머리를 식혀라.

안경을 쓰는 사람들은 이미 시력이 나쁜데 일상 대부분에 공부를 하면 눈 건강에 위험하다. 휴식 시간동안 눈을 안쓰는 것이 시력을 어느정도 보호한다. 또한 눈을감고 음악이나 원하는 오디오를 청취하면 시각 이외의 감각을 사용해서 답답한 기분을 풀어준다.

어찌저찌 열심히 노력하여 슬럼프를 극복하게되면 그 이후부터는 자신의 공부 피지컬은 전보다와는 비교가 안되는 속도로 대폭발하게 된다. 같은 슬럼프가 찾아와도 마치 백신처럼 바로 해결책을 찾을 수 있고 슬럼프를 이겨내기 위한 고뇌와 인고의 시간들이 이후 공부에 엄청난 보상을 가져다 준다. 어떻게 보면 슬럼프라는 것은 공부를 위한 선물이라 할 수도 있겠다. 그러므로 포기하지 말자.

5. 인간관계[편집]

그 순간부터 '나는 친구 하나도 없는 아싸, 왕따다'. 라 생각하고 필기 시험 D-Day까지는 이미 구축된 인간 관계도 적당히 새해 인사나 안부 묻는 정도만 유지하면서 술자리 약속도 끊고, 놀러나가는 건 꿈꿀 생각도 하지 않는다는 각오로 공부에 매진해야 한다. 이 점을 다른 이들도 전혀 모르지 않기에 정상적인 일반인들은 자기 친구가 수험생이라면 그 수험생이 공부에 매진할 수 있도록 알아서 연락을 자제해주고 오히려 '최종합격/필기 합격하면 그때 놀자!' 라며 응원을 해준다. 근데 그렇지 않고 '그런 건 어차피 나랑 뭔 상관이야. 내가 수험생도 아닌데' 하면서 수험생더러 나가서 놀자고 하는 친구들도 적지 않은데 한두번만 그러면 모를까 계속 저런 식으로 나온다면 그런 사람은 진짜 친구라고 얘기할 수 없는 이들이니 미련을 가지지 말고 가차없이 끊는 게 중요하다.
술 마시고 친구들 불러내어 놀자판이 되면서 공부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패망의 길로 간다. 고시학원/독서실/도서관/스터디 등에서 모르는 사람이라도 최대한 사귀려고 들고 그 과정에서 돈과 시간을 쓰게 되기도 한다. 한쪽이 시험에 붙거나 시험을 그만두거나 하면 관계가 소원해지는 경우도 많다.

연애 문제의 경우 혼자서 공부하는 시스템에서 벗어나 고시학원 시스템으로 바뀌면서 문제가 심각해진 케이스로, 학원 맨 뒷자리에서 염장을 질러 대는 '고시학원커플'의 경우가 특히 심각하다. 게다가 이 경우는 상호 컨닝 때문에 모의고사에서 어느 정도 성적이 나오는지라 학원 입장에서도 딱히 뭐라고 할 수 없다는 문제점까지 겹쳐 돌이킬 수 없는 지경까지 이르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는 편. 신비하게도 이러한 커플의 경우 한쪽은 합격해서 탈출하는데 남은 쪽은 떨어지고 버림받는 경우가 매우 많다고 한다 물론 둘 다 사이좋게 떨어지는 사례가 훨씬 더 많다. 둘 다 붙으면 정말 좋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사람도 안 만나고 연애도 안 하고 참아야지'라고 참다 보면 외로움 때문에 심리적인 문제로 공부가 안 된다. 이렇게 시간을 보내는 이유는 고시공부가 심각하게 마음과 몸이 외로운 과정이기 때문이다. 사람에 대한 외로움을 적게 타는 사람이 고시 시험 공부에 유리한 셈이다.
  • 수험 비용을 대 주는 사람에게 화풀이하지 말 것, 그 사람이 열심히 하라고 시키면 열심히 할 것.[3]
  • 특히 이건 통학 재수학원이나 쌩 집재수, 독서실재수를 하는 사람들한테 해당되는건데, 힘들겠지만 준비기간 동안은 되도록 감정 버리고 사는게 장래에 도움까진 아니더라도 보험은 된다. 괜히 말 섞고 따박따박 반박해봐야 당신의 감정만 상함과 동시에 시간만 더 날린다. 정말 이건 누가 봐도 아니다 싶을 정도로 부당한 상황에서 객관적으로 자신의 정당함을 입증할 수 있는게 아닌 이상 좀 더럽더라도 이니쉬 여는건 삼가도록. 좀 까놓고 말해서 당신의 물주가 자세히 알지도 못 하는 주제에 당신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는, 속히 말하는 '가만히 있어도 지랄을 하는 꼰대라고 해도 어지간하면 절대 반박하지 말고 한귀로 듣고 흘려버리거나 무시해라.[4]
  • 당연한 소리지만 반대로 자신이 공부한답시고 주위사람들한테 정치질을 하거나 히스테릭을 부리는것도 당연히 안된다.[5] 3수 이상이라면 자신에게 뭔일이 터지더라도 어지간해선 조용히 있는게 낫다.[6] 진리의 케바케라지만, 역사는 승자의 편이라했다. 당신이 뮛도 아닌걸로 꼬장을 부린다쳐도 합격했다면 억척질이자 소신발언이 되는거고 반대로 당신이 백번 정당했었더라도 낙방한다면 꼬장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게 될 수 도 있다. 자신의 상황과 입장, 민심, 집안 분위기 등 을 종합적으로 생각해봐가면서 처신해야 한다.
  • 연애,짝사랑, 고백은 가급적 피하는 게 좋다. 다만 이미 사귀는 사람이 있는 상태라면, 헤어지는 게 오히려 독이 된다. 확실한 건 시간을 많이 뺏기지 않고 안정적인 정신상태를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정 본인이 연애를 하겠다면 처지가 비슷한 수험생끼리 만나거나, 최소한 상대방이 수험생의 일정을 이해해줄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지정된 휴일이 아닌 다른 날에 자주 만난다거나 시험이 얼마 안 남았을 때 자꾸 연락한다거나 하는 건 최악이다.
  • 가족이 뭔가 공부에 방해되는 것을 남에게 보이기 위한 목적이나 체면 목적으로 요구한다면 거절하는 게 좋다. 시험에 떨어지면 어차피 당신만 갈굼당한다. 친척 결혼식의 경우 오촌 이상은 가지 않는 게 좋다. 시험 4개월 전부터는 명절 고향 방문도 가지 않는 게 좋다.
  • 지나치게 일찍 집을 나서거나 지나치게 늦게까지 공부하는 게 반항하는 것 같아서 기분나쁘다는 가족도 있을 수 있다. 무시하고 일찍 나서면 된다.[7]
  • 누군가의 일이나 어려움을 많은 시간을 들여서 도와 줄 생각 마라. 자원봉사, 재능기부도 어지간해선 자제하라. 합격생이나 직장인이라면 자기 내키면 그렇게 해도 된다. 하지만 고시낭인 신분에서 이렇게 해 봤자 시험에서 또 떨어지면 욕 먹는 건 자기 혼자뿐이다. 휴일에 취미삼아 한다면 모를까 자기 시간 써가면서 하는 건 뻘짓이다.
[1] 그 옛날에 어려운 사법고시를 보았던 정치인이나 판사들도 마찬가지다[2] 가볍게 한두판 즐기고 잘 통제할 수 있으면 상관은 없다만, 대부분의 학생과 수험생은, 아니 인간은 중독성에 대해 자기 스스로 이를 잘 통제하지 못하니 그냥 컴퓨터와 스마트폰에 관한 문제는 피하거나 금지하는 방법이 권장되는 것이다.[3] 대개 부모님, 배우자, 형, 누나, 언니, 오빠 등이 이런 부양자에 속한다. 그 반대로 성년이 되어 직장생활을 하는 남동생, 여동생이 수험생 형, 누나, 언니, 오빠 뒷바라지 하는 경우가 있다. 그렇다고 열심히 하라고 하는 의도가 아니라 그냥 갈구는 거면 그건 또 다른 얘기다, 아예 작정하고 괴롭히는 거면 이건 오히려 그 가족과 진지하게 상담이 필요하다. 혹여나 자신이 수험생 자식을 둔 부모 입장일 경우, 자식이 열심히 하는걸 알고있으면서 노파심에 잔소리를 한다면 본인이 애를 장수생의 길로 밀어넣는 짓이니 제발 그냥 놔둬라, 정말 성실하게 공부하고 있다면 당신의 잔소리가 없어도 혼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말 한마디 잘못했다가 자식의 공부하는 시간과 집중력이 줄어들고 불합격이라도 되면 돌이킬 수 없게 될 수 있다. [4] 아주 그냥 끝장을 보자 내지 까라면 까라는 식으로 기싸움에 들어갔을때 물주가 지원 끊으면 그대로 끝나는거다. 어쨌든 당신은 저 사람들이 번 돈으로 공부하고 있다는걸 기억해야하며 특히 자의로 수험생활을 시작했을 경우엔 물주들이야말로 당신의 제일 큰 신뢰자라는 것을 더더욱 명심할 것.[5] 물론 수험준비라는건 당신이 제일 스트레스를 크게 받는것이지만, 주위사람들도 적지않은 스트레스와 긴장속에서 산다. 특히 자신의 자본을 태우면서까지 남 공부시키는 물주 입장에선 더더욱.[6] 친척이라면 그러려니 넘기면 된다. 어차피 자주보는것도 아니고 애초에 수험생이 친척 볼일도 없다. 집의 가족이라면 얘기가 다른데 본인이 가만히 있는데 옆에서 짜증을 내는거라면 눈치를 보다가 독서실이나 공부하는곳으로 도망가라. 본인이 원인이 아니라고 해도 그 짜증에 답해서 같이 짜증내고 싸우면 기분이 매우 안좋아지기 때문에 하루 공부가 망할 수가 있다. 특히 재수생부터는 자주 경험할 수 있는 일이다. 가족이든 뭐든 당신이 합격하는게 먼저이기 때문에 그냥 개가 짖는구나 생각하고 무시하는게 당신의 정신건강과 합격을 위한 가장 최고의 길이다. 그리고 부모인 사람은 원인이 직장이든 부부싸움이든 자식에게 짜증내는일은 절대 금지다. 직장도 부부싸움도 당신 책임이다. 수험 공부만 해도 어깨가 무거울 자식한테 자신의 스트레스까지 풀어달라는건 이미 당신은 자식이 합격하지 않기를 바라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지원해주기로 결심했다면 수험생의 심적부담을 최우선으로 생각해라. [7] 수험공부 안해본 가족이라면 저런 반응이 나올수도 있다. 해봤으면서 그러는거라면 그냥 성격이 답이 없는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