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어트 싱크

에 마지막으로 수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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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PC판, 오른쪽은 PSP 리메이크판. 어째 리메이크판 그림체임에도 바뀐걸 모르겠다..

スチュアート=シンク[1]
Stuart=Sink

여성향 노멀 게임 아라비안즈 로스트의 공략 캐릭터. 성우는 스와베 준이치.

아이린 오라사바르의 다섯 약혼자 후보중 한명으로, 중신인 요슈아 싱크의 아들이다. 아버지가 왕 가딘 오라사바르의 먼 친척뻘 돼서 아이린과도 굳이 우기면 친척이라고 한다. 위치는 왕족과 가신이지만. 북쪽 지구의 차기 후계자이며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미형의 얼굴에다 능력도 좋은 수재. 다만 성격은 최악이다.
속성은 안하무인 잘난 도련님+소꿉친구+츤데레+얀데레+순정남정도.

미관에 엄청 신경써서 언제나 호화롭고 좋은 옷을 입고 다니고 매너는 완벽히 지키며, 사막에서도 지치거나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소유의 집은 고가의 골동품과 치장품으로 꽉 차 있다.

미안하다는 말을 입에 담아본 적이 없는 타입인데다 초기 동행을 요청하면 어떻게나 말이 험한지 여주인공은 물론이고 플레이어까지 이 쉐키 뭐야...가 절로 나오는 캐릭터. 아주 자랑스럽게 "결혼해서 내가 왕위를 잇고 나면 애를 만들지 않는 이상 바람 피우는 것도 허용해주고 재산도 마구 쓰게 해주지. 나와 결혼하는게 좋지 않겠어?"라는 대사를 치고 있는 걸 보면 어이가 저멀리 달아난다.

하지만 공략이 진행될수록 저런 남을 배려하지 못하는 부분이 매력으로 보이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사과하면 될것가지고 어찌할 바를 몰라서 옷을 사주겠다고 쩔쩔맨다던가 하는 서툰 부분이 그야말로 남자 츤데레 계열. 근데 사준다고 집은 옷이 메이드복이다. 과연 남자의 로망

타이론 베일과 함께 아이린의 소꿉친구였다. 더해서 아이린의 첫사랑이기도 했다. 어린시절에는 교류가 잦고 아이린을 중심에 두고 타이론과 투닥투닥하던 좋은 사이였지만 어머니와 아버지, 그리고 타이론의 어머니가 얽힌 모종의 사건을 계기로 친구들을 멀리하기 시작했으나, 약혼자 후보로 발탁되어 아이린과 함께하게 된다.

굉장한 순정남이기도 해서 어린시절부터 아이린 외의 여자는 눈에 비치지도 않았다고 한다. 그 감정이 그녀에게 해가 될까봐 억누르고 있었지만 둑이 터진 이후에는 제제할 수가 없는 상태인 듯.

잘난척이 하늘을 찌르는 것에 비해 사소한 약점이 많다. 밤눈이 극단적으로 어둡다던가, 수영을 못한다던가(후자야 그렇다치고 도적왕국에서 전자는 매우 창피하다고) 거기에 술은 전혀 못마셔서 주스 정도로도 취해버리는데, 어린시절 아이린이 '술냄새나는 사람은 싫어'라고 말한 것 때문에 술을 전혀 마시지 않아 그렇게 되었다고 한다. 사실 머리가 장발인 이유도 아이린이 어릴 적 머리카락이 예쁘다고 했었기 때문.

어린시절부터 아버지를 따라 이리저리 일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저축금이 상당했는데, 그걸 전부 털어서 아이린의 생일선물을 샀다. 전해주지 못하게 된 것을 사이가 소원해진 후에도 몇 년이나 갖고 있었다는 듯. 순정돋네.. 덤으로 나중에 받게 되는 그 선물은 주먹만한 사이즈의 다이아. 왕가에나 납품될 법한 값비싼 물건으로, 절대 어린애가 살 수 있는 게 아니라고 아이린은 입을 딱 벌렸다.

아버지의 후계자이긴 하지만 엄청나게 사이가 안 좋아서 언젠가 그를 그 지위에서 끌어내버리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아버지도 아들이 자신을 싫어하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아이린과 친해져 권력을 얻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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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게 된 사건이란 아버지 요슈아 싱크, 어머니 카밀라, 타이론의 어머니 엘더가 섞인 삼각관계가 원인이었다. 요슈아는 젊어서부터 엘더를 한결같이 사랑했으나 엘더는 다른 남자, 그것도 라이벌이던 토탐을 택했고, 요슈아는 홧김에 지방귀족 출신인 카밀라와 정략결혼을 한다. 하지만 요슈아는 일편단심 엘더.... 서로 자식까지 낳았음에도 요슈아는 자신의 아내를 방치하고 노골적으로 엘더를 따라다녔다고 한다.[2] 병약했던 엘더는 이후 죽음을 맞이하고, 그 1년 후 엘더의 기일에 카밀라도 자살한다. 두 여인 다 유서를 남기지 않았기 때문에 나라에는 카밀라가 엘더를 독살하고 후회해서 죽었다는 소문이 퍼지고, 지금까지도 남아있다.

참고로 죽은 어머니를 처음 발견한 것은 스튜어트. 아이린과 타이론은 그에 신경쓰지않고 그를 가까이하려 했으나 이 때부터 그는 친구들을 멀리하기 시작했다.
이 때 일방적인 단절에 상처입은 아이린은 그를 거의 증오하기까지 했다. 그 반동으로 사이가 멀어진 직후에는 다른 남자와 사귀기도 했다.[3]

공략의 끝에서야 그는 부모들의 사건에 얽힌 진실을 들려준다. 카밀라는 엘더에게 아무 짓도 하지 않았으며, 엘더에게 싫은 소리를 하러 다니는 사이 오히려 그녀와 악우지간 비슷한 것이 되어버렸다고 한다.[4] 남편도 자신을 돌아봐주지 않는 쓸쓸한 환경 속에서 아무런 지인 없이 단 하나의 친구였던 엘더도 죽자 견디지 못하고 자살을 택했다는 것.[5] 그리고 남편이 그 모든 사건을 오해한 채로, 자신을 사랑하는 여자를 죽인 여자로라도 기억해주길 바라는 마음과 그가 괴로워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유서도 남기지 않았다. 아이러니하게도 카밀라는 자신을 그토록 비참하게 만든 남편 요슈아를 죽는 순간까지 사랑하고 있었던 것. 스튜어트는 그런 어머니의 심정을 이해하고 세간의 헛소문을 막지 않았다.[6] 여담으로 이 때문에 스튜어트는 엘더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아버지도 어머니도 모두 엘더에게 빠져 결과적으로 부모를 모두 뺏긴채 자신은 방치됐기 때문이다.

사실 스튜어트가 멀어진 것은 그 사건을 계기로 자기 안의, 부모를 그대로 닮은 독점욕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어머니처럼 비참해져서도 사랑을 포기하지 못할 바에는 애초부터 시작하고 싶지 않았고, 아버지처럼 주위를 생각하지 않고 한 여자에게 빠져드는 애정도 갖고 싶지 않았다. 소년 시절부터 이미 아이린을 좋아하고 있었지만 그녀가 자신을 봐주지 않을 때 어떻게 할지 자신이 없어 그 마음 자체를 억누르고 있었던 것. 여기에 아버지에 대한 복수를 하려했을 때 아이린과 타이론이 말려드는 것을 걱정하는 마음도 있어 최대한 멀어지려했다.

이 탓에 공략하는 내내에도 "25일이 지나면 다시는 이렇게 지내지 못하겠지"라든가 "타이론에게라면 너를 양보할 수 있다"라는 식으로 가까워지는 걸 거부하는 듯한 멘트를 날린다. "왕위만큼은 내가 갖겠어. 그것이라도 없으면 너무 비참하니까"같은 말을 날리기도. 이미 그를 좋아하고 있는 아이린으로서는 참 복장 터질 일.

중반 츤데레를 넘어서면 가엾기까지 한 얀데레 성향을 조금씩 보여준다. 바람피면 자기는 견디지 못할 거라고 한다던가(초반의 그 대사는 훼이크다!!) 자기 외의 다른 사람과 만나는 여주인공을 견딜 수 없을 거라는 대사들은 부모들의 비참한 환경을 보고 자라서 트라우마가 있는 거다 싶어질 정도. 엔딩에서도 여주인공을 감금해 자기 외의 사람과는 만나지 못하게 하고 싶다는 말을 내비친다. 이대로 간다면 훌륭한 얀데레 루트지만 여주인공이 너무 소중해 직접적으로 압박하는 일은 실행하지도 못한다.

스튜어트 못지 않게 그에 대한 독점욕을 갖고 있는 아이린도 속으로 '당신을 보는 여자들의 눈을 다 짓뭉개버리고 싶어'라고 하는 대사는 가히 얀데레의 절정. 그러나 아이린도 스튜어트도 실제로 실행할 수는 없는 듯.

도피 엔딩에서 여주인공은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정식으로 결혼하겠다고 하는데, 스튜어트는 어떤 상황이 될지 알 수 없다면서 사랑의 도피를 하자고 강력하게 주장한다. 그 심정 밑에는 혹시라도 아이린을 잃게 될까봐 두려워하는 마음이 깔려있다. 결국 도피엔딩을 실행하면 스튜어트는 겉으로는 미술상을, 뒤로는 위험한 거래를 하는 상인이 된다. 위험한 일을 하고 있는지라 그의 아내가 된 아이린은 보호 없이는 거리에 혼자나오기 힘든 몸이 되는데, 실은 아이린에게 자유를 줬다간 자기를 떠나버릴까봐 일부러 위험한 직업을 택해 그녀의 자유를 제한한 것이라고 한다. 주객전도의 정도에 있어서는 빵이 먹고 싶어지면 밀밭을 풍요롭게 한다던 엘시 에더리와 맞짱 떠도 될 것같다(…). 그나마 아이린이 너무 소중해 그녀의 입으로 외출하고 싶다던가, 더 자유로워지고 싶다고 하면 말리지도 못할 거라고. 그런 그의 심정을 뻔히 다 아는 아이린은 그냥 모르는 척 그와 함께 외출하는 것으로 만족하고 있다. 얀데레 뒤로 극렬한 순정이 돋보이는 남자 주인공. 여담이지만 자기가 행복한 것만큼 그녀가 행복하지 않을까봐 매일매일 엄청난 선물 세례를 쏟아붓고 있다.

[1] 이 성 때문에, 후커를 돌리면 이름이 참 우스워졌다. 스튜어트 싱크대...[2] 요슈아의 열렬한 구애에 엘더도 결국 그 마음을 받아들이고 불륜을 저질렀다는 소문이 돌았을 정도였다고 한다.[3] 이 남자는 아이린의 가정교사인 라일 스루만이 나서서 쫓아버렸다고. 후속작인 아라비안즈 다우트에 출연 예정이다.[4] 카밀라는 지방 귀족 출신으로 결혼 후 혼자 수도로 왔기 때문에 주위에 친척이나 친구가 없었다. 몸이 약해서 마찬가지로 또래 친구가 없던 엘더도 오히려 카밀라의 방문을 기다리며 그녀의 악담을 웃으며 흘려넘겼다고 한다[5] 아들 스튜어트는 애증하는 남편을 너무 닮아 어떻게 대해야할지 몰랐다고 한다. 곁에 있으면 요슈아가 떠올라서 상처를 주니 거리를 적당히 유지하는 방법이 그녀 나름의 애정표현이었다고..[6] 그리고 카밀라의 바람대로 요슈아는 지금도 카밀라가 엘더를 죽인게 아닐까 의심하며 그녀를 잊지 못 하고 있다. 사실 엘더의 사인은 병사가 맞다고 한다. 카밀라는 엘더가 전염병에 쓰러졌을 때도 개의치않고 평소대로 그녀를 찾아갔는데 이때문에 독살소문이 더 퍼진거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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