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위키는 스포일러를 허용한다.무엇이 스포일러이고 무엇은 스포일러가 아닌가 하는 것은 애당초 사람에 따라 다르므로 스포일러의 범위는 내버려두면 무한정 커지게 되기 때문에 "스포일러를 지운다"는 규칙을 만들어 둘 경우, 결국에는 "이것도 스포일러네? 지워야지"라는 사람이 셀 수 없이 나타나서 마지막에는 많은 문서들의
모든 내용이 지워지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스포일러의 부작용을 염려하는 사람이 많지만
스포일러를 지우게 하면 쓸 수 있는 게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되므로[9] 이것만은 어쩔 수 없는 문제다. 알파위키는 그런 걸 지향하는 공간이 아니며, 게다가 이야기가 생명인 위키이므로 위와 같은 정책은 필요하다.
그러다 보니
틀:스포일러조차도 절대 필수는 아니며 국내에 정식발매된 외국 작품의 내용이 아직 국내에선 접근하기 힘든 정보인 경우 등에는 이 표시를 붙이자는 의견도 위키 게시판에서 심심치 않게 나오지만, 그런 의견 또한 권장 사항일 뿐 필수는 아니다. 또한 개인차가 커서 틀 자체에도 효력이 크진 않으며 틀을 단다고 해도 볼 사람은 본다.
물론 볼 사람이야 그냥 볼 사람이니 문제될 건 없지만, 보고 싶지 않았던 사람에게는 피해가 가니 가능하면 중요한 스포는 주의를 다는 게 좋다.
알파위키에서는 영화/드라마/애니/게임/예능과 같이 스토리, 캐릭터 등을 상세히 기술하니 원작이나 방송을 보지 않은 상태에서 본 위키의 문서를 열람할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여기서 문제는
스포일러 틀이 없는데 스포일러가 작성된 경우며 게다가 많은 이들에게 중대하게 여겨지는 스포일러를 누군가는 별 거 아닌 스포일러로 여겨서 작성해 놓았거나, 문서의 이름 자체가 스포일러인 경우도 있기 때문에 내용을 전부 알기 전엔 문서 자체를 들어가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
하지만 위키러의 클릭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한편 스포일러에 대해 많이 신경쓰며 정보를 제한하는 경우가 많은 알파위키와는 달리
위키백과와
위키아 등 해외권 위키에서는 스포일러 준수보다는 어디까지나 정보 저장에 관심을 두는지라 프로그램이 끝나자마자 정보가 적힌다거나 하는 사태가 빈번하게 발생하며 심하면 구글에 검색했는데 가장 위에 뜨는 게 스포인 경우도 많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알파위키 서술에 있어서 독자의 선택권을 중시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는데, 이는
정보 서술을 중시하는 알파위키의 특성상 완전히 충족시키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예로 드라마만 보더라도 매주 간격으로 새로운 내용이 업데이트 될 수 밖에 없는데, 단지 읽는 이가 스포일러 당할 수 있으니 내용 서술에 제한을 가하게 된다면, 이후 방영될 내용 서술에도 심각한 제약을 줄 수 밖에 없고 최악의 경우
문서 전체가 암묵적인 서술 통제를 당하는 상황을 초래할 수도 있다.따라서 작품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만을 얻고 싶다면 차라리 알파위키가 아닌 해당 작품의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하는게 이롭다. 따지고 보면 애당초 스포일러를 피하기 위해 위키에서 해당 정보를 검색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기도 하다. 원래 온갖 잡지식을 때려 넣는 곳이 알파위키인데 해당 작품에 대한 설명이 고작 등장인물 프로필만 적혀있는 것도 이상하지 않은가. 차라리 저작권법 위반 수준까지 간다면 논란이 될 수는 있겠다.
더구나 이 스포일러 틀이 워낙 남발이 되는데 이게 2010년대면 몰라도 90년대 뿐만 아니라 20세기, 19세기 등의 매체에도 스포일러 틀이 붙는다.
[10] 특정일 문서에는 가상인물들의 사망한 기일이라고 적어서 어지간한 날짜에는 스포일러 틀이 붙어 있다. 2017년 7월 기준 스포일러 틀이 29000여개 문서에 붙어있으며 현실적으로 모든 매체, 매체 관련 문서(인물, 사건 등)는 전부 스포일러 틀이 붙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영화
겟 아웃의 경우 국내 배급사의 요청으로 작성금지 되었다가 개봉 후 시일이 지나 해제된 사례가 있다. 이런 전례가 있으니 반전이 중요한 영화나 게임 등은 한국에서 지적재산권을 행사하는 업체의 요청이 있을 때에 한하여 일정기간 문서 작성금지가 될 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