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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Cinderella Complex

1. 설명2. 한국에서의 신데렐라 컴플렉스 (현실은 시궁창 측면에서)
2.1. 재벌은 재벌끼리 결혼함2.2. 전문직도 충분히 까다로움2.3. '평범한 남자'가 제일 힘들다2.4. 결혼 성립도 힘들다2.5. 결혼생활이 더 문제다
2.5.1. 파렴치한 배우자2.5.2. 데몬급 시월드 개막2.5.3. 문화수준의 차이로 인한 소외2.5.4. 성실한 배우자와도 쉽지 않음2.5.5. 친정의 과도한 요구
2.6. 사기의 함정2.7. 왕자님이 아니라도 문제2.8. 결론
3. 한국에서의 신데렐라 컴플렉스 (성차별성평등 측면에서)4. 신데렐라는 정작 신데렐라 콤플렉스가 아니다?
4.1. 역사적 측면에서
5.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5.1. 역사5.2. 현실5.3. 신데렐라 콤플렉스 관련 창작 캐릭터
6. 관련 문서

1. 설명[편집]

콜레트 다울링(Colette Dowling)의 저서 '신데렐라 콤플렉스(Cinderella Complex)'를 통해 명명되고 대중에게 알려진 심리용어.[1]

자립의지를 포기하고 이성에게 의존함으로서 인생의 변화, 마음의 안정, 보호 받고자 하는 욕구의 충족 등을 추구하는 심리를 신데렐라 이야기에 빗대어 이르는 말이다. 즉 본인에게 반한 백마 탄 왕자님을 만나서 자신의 미래가 현재와 전혀 다르게 바뀌어 잘 살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는 증세. 병적으로 발전하면 의존성 성격장애가 된다.

정신적으로 미숙한 10대 소녀들에게 많은데, 아마도 자신의 환경에 대한 불만족이 원인일 것이다. 정작 자기 스스로는 그렇지 않더라도 자기 딸을 재벌가에 취집시키겠다면서 자기 콤플렉스를 딸한테 강요하는 경우도 있다.

대중문화에서도 이러한 심리와 연관된 요소들이 많이 등장한다. 특히 여성 등장인물의 주된 동기로 등장하면서 점점 과장된 클리셰가 되어가는 것이 한국 드라마의 주된 병폐로 지적되기도 한다.[2][3]

'여자 팔자 뒤웅박'이라는 표현과 궤를 같이 하는 구석이 있다. 여자가 어떤 남편 혹은 집안에 시집가느냐에 따라 인생이 결정된다는 뜻의 속담으로 다분히 성차별적인 속담이다. 여성이 결혼하게 되면 여성의 노력은 상관 없이 남성의 조건에 따라 삶이 정해진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개인적 희망사항에서 그치지 않고 사회 제도적 차별로 자리잡게 된 것을 양가적 차별(ambivalent sexism)이라고 부른다. 여성은 연약하니까 남성에게 의지하며 사랑받고 살아야 한다고 어릴 때부터 주입하는 것이 바로 양가적 차별이다.

2. 한국에서의 신데렐라 컴플렉스 (현실은 시궁창 측면에서)[편집]

결혼을 통해 사회적 지위를 높이고자 하는 일은 동서고금을 통틀어 있어왔고, 심지어는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도 좋은 집안과 좋은 직업의 여성과 결혼함으로서 부와 안정성을 구축하는 환상을 가지고 시도해보기도 한다. 하지만 성공률은 아래에서 설명하듯 매우 낮다. 아니, 동서고금을 통틀어 열 손가락 안에 든다.

이런 콤플렉스에 집중했던 매체가 바로 드라마. 한 때 잘 생기고 돈 많고 앞길 창창한 미청년이 가난하고 평범하며 수난을 당하는 여주인공과 운명의 관계가 되는 플롯의 작품들이 많이 나왔다. 17년 들어 이런 유행은 좀 줄어든 편이다. 애당초 누려보고 싶지만 이뤄질 수 없기에 대리만족을 노리고 드라마로 나왔던 것이기도 하다.

2.1. 재벌은 재벌끼리 결혼함[편집]

재벌과 결혼하고 싶으면 재벌이 아니면 안 된다.

나무파일:external/pds13.egloos.com/a0109498_49871c0a27fec.gif
무슨 항공기 조종계통같다.
모두가 한 다리만 건너면 사돈!

한국 재벌가들 간의 혼인 인맥도를 보자. 네이버나 기타 포탈에서 재벌+결혼이라는 키워드로 검색해 보면 거의 100% "누구누구 재벌가 아들이 누구누구 재벌가 딸과 결혼했다"는 결과만 나온다. 재벌에서 조금 더 외연을 넓혀서 적통이 아닌 방계로 가도 준재벌, 보수 언론사(조중동), 대형 개신교 교단, 부유한 보수파 정치인의 자녀 정도다.

즉, 애초에 집안을 갖추지 못하면 미스코리아나 유명 연예인조차도 재벌과 결혼하는 건 아주아주 어렵다는 거다. 재벌가 중 간혹 "미스코리아 + 명문대 출신 + 아나운서" , "명문대 출신 + 톱스타", "대기업 CEO[4] 아들 + 명문대 유학 + 초봉 2억", "대통령 자녀 + 명문대" 같은 희귀한 케이스를 받아들이는 경우도 있는데 만약 본인이 그 정도 조건이면 재벌이랑 결혼까지 생각해봐도 된다.[5]

하지만, 주의해야 할 사실은, 적어도 당신은 아니라는 것이다. 애써서 낑낑대며 로맨스로 포장하려고 하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지만, 먼저 결혼을 사랑이 아닌 거래로 여기고 접근한 것은 어디까지나 당신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여성 방송 작가 강서재가 쓴 <나는 남자보다 적금통장이 좋다>에 따르면, 여성인 자신이 봐도 꽤 예쁘고 몸매도 좋은 후배가 부잣집 남편감을 만나기 위해 알아본 끝에 부유층들이 주로 온다는 스쿠버다이빙[6]을 무리하게 여러 번 간 적이 있는데, 이내 포기하고 돌아왔다고 한다.

그 후배의 한탄을 들어보니 "가보니까 나보다 몸매가 좋은 여성들이 엄청났던 반면, 남성들은 죄다 배 나온 중장년 아저씨들 투성이였다."는 것. 더욱 충격적인 건 다이버 강사의 말이었다.
돈 많은 남자들을 만나러 여자들이 자주 찾아오지만, 여기서 일하는 20여년 동안 단 한 번도 결혼에 성공한 이야기는 못 들어봤어요. 다만, 하룻밤을 즐기고 돈이나 한가득 주는 경우는 질리게 들었죠. 그러니까 꿈깨고 포기하세요. 그렇게 하룻밤 즐기고 돈받아 쓰시지 않으려면…

여러 시사프로그램에서 몇 번 이러한 실체를 다룬 적이 있다. 재벌 남성들과 만나기 위해 일반 여성들이 주로 쓰는 수단은, 외모를 가꿔서 재벌 남성들이 많이 출몰한다는 클럽[7]이나 기타 바 같이 약간은 분위기 있는 유흥업소에 가는 것이다. 그러나 정작 재벌 남성들의 평가는 딱 현시창 급이나 다름없다. 이런 곳에서 만나는 여성을 그냥 원나잇 스탠드 대상으로 보거나 혹은 아예 상종하지 말아야 할 정도로까지 평가하는 인식이 팽배하다고 한다. 사실, 이런 경우는 솔직히 재벌이 아닌 일반인들도 그렇게 생각한다.

재벌 남성들은 그런 여성들을 하도 많이 만나봐서 무슨 생각인지는 뻔히 알기도 하거니와, 그녀들이 원하는 게 사랑이나 연애가 아니라 돈이라는 걸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배경없고 외적으로만 반반한 사람들은 솔직히 말해 그들에게는 유흥상대이상도 이하도 아니거니와 몇명이고 돈으로 살 수 있다. 대부분의 재벌 출신들은 일단 얼빠일 리도 없을 뿐더러 또한 바보천치도 아니다. 그리고 남자를 꼬시는 건 둘째치고 자신의 경영권과 경제권을 쥐고 있는 부모님의 반대까지 극복할 수 있는 위치에 본인이 있는지는 객관적으로 생각해보자. 그들이 원하는 아내는 자신들과 비슷한 수준의 재벌가 출신의 여성일 확률이 높은 이유는 결혼은 사적인 연애감정이 아니라 집안과 회사의 미래가 걸린 문제이기 때문이다. 즉, 드라마는 적당히 보자. 현실은 그들만의 세상이다.

그리고, 배우자가 자신과 그리 차이 없는 부잣집 자제여야만 관계유지에 중요한 공감대가 생긴다. 마음맞는 지인과 친구들을 떠올려 보면 환경의 차이가 큰 친구보다는 본인과 비슷한 환경에서 자라온 친구가 보통은 많을 것이다. 비슷한 소득수준, 비슷한 소비패턴, 비슷한 학력, 비슷한 재산, 비슷한 의식주 등. 사람들이 끼리끼리 만나는 경우가 비교적 흔한 이유는, 공감대 형성에 필수 불가결인 비슷한 환경을 공유하기 때문이다. 이 사람들 고민은 "가족끼리 돈가지고 맨날 싸우고, 내 돈 보고 친하게 지내려는 애들이 너무 많고, 나도 열심히 공부해서 아빠 사업 물려받아야 한다." 이런 것들이다. 이러면 다독일 수 있겠는가? 당신은 재벌들의 고뇌와 슬픔을 콩알 만큼이라도 공감할 수 있겠는가? 그들과 비슷한 등급이 아닌 이상, 절대 같이 힘들어 하지 못한다. 왜냐하면 당신은 재벌로 태어나 그러한 일들을 직접 겪어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그들 또한 중산층 및 서민과 저소득층의 슬픔과 고충조차도 이해할 수 없다. 그저 "집에 가정부 없이 살려면 힘들겠다, 해외여행 못 가면 답답하겠다" 정도의 상상일 뿐이다.

부유한 입장에선 자신의 연인 혹은 약혼자가 자신보다 자신의 재산을 더 사랑하는지 아닌지 확신할 방법이 없다. 말로 사랑하고 행동으로 사랑한다 해도 사람 속을 뜯어볼 수도 없는 노릇이다. 돈이 많아도 사람은 여전히 사람이라, 자신이 개인으로서 사랑 받고 있다는 사실을 확신할 수 없다면 연인까진 생각해본다 해도 혼인은 망설이게 될 수밖에 없다.

냉혹한 이야기이지만 혼사만큼 사업을 확장하는데 좋은 촉매가 없다. 그리고 만약에 사업이 불안정해지면 최후에 수단으로 사돈에게 기대는 방법이 있기에 사돈이 부유하면 그들도 든든함을 느낄것이다. 반면, 사돈이(재벌과 결혼으로 인생역전을 꿈꾸는자들의 부모) 가난하면 일일히 돈을 가져다 바쳐 먹여살려야하고, 라이프스타일도 너무 다르고, 재벌입장에서도 부끄러워 누군가에게 소개시켜주기 조차도 꺼려할 것이다. 설령 당신이 외모+학벌이 만렙이라 한들 당신의 부모와 형제자매의 출신학벌+직업+배경 그리고 상류층의 품격이 갖춰지지 않는 이상 하등한 인간취급을 받을것은 안봐도 비디오다. 당장 일반인들도 결혼 전에 외모, 학벌, 직업, 연봉, 형제관계, 재산 등을 꼼꼼히 따지는데 높으신 분들은 오죽하겠나.

그렇기에 재벌이나 자수성가한 사람의 입장에서, 자신과 경제적 격차가 큰 사람은 아무리 사랑한다 해도 혼인을 결정하기 힘들다. 사람이 돈 한 푼 없이도 서로 사랑할 수야 있겠냐마는, 내가 부자가 아니었다면 지금처럼 사랑 받을 수 있었을까? 하는 물음을 안고 살아갈 수밖에 없을 테니까. 결국 정서적으로든 물질적으로든 의심 없이 사랑을 주고 받을 수 있는 배우자는, 내 돈 없어도 되는 자신과 비슷한 부자인 것이다.

2.2. 전문직도 충분히 까다로움[편집]




전문직 남성과 결혼하고 싶으면 그냥 전문직 여성이 되는 것이 더 빠를 것이다.[8] 경제적으로 상당한 기대를 만족시킬 만한 전문직, 고소득 배우자는 그만큼의 혼수나 대가를 원하는 것이 일반적인 현실이다. 재벌까진 아니더라도 부유한(안정적인) 남자 중 혼테크에 관심없는 남자를 노리는 경우가 있다. 연예인, 스포츠 스타, 성공한 젊은 사업가, 30대 중반에 정규직 교수로 임용된 사람, 의사, 판사, 검사 등 각종 전문직, 금융공기업 등.

굳이 따지자면 "대학생 시절부터 아무것도 가진 것 없을 때부터 오래오래 사귀다가 남자가 갑자기 전문직이 되는 경우" 정도가 현실적이나, 이것을 현실이니까 이렇게 따라해야지라고 평가하는 여성은 드물다. 20대 여성들 심리상 돈을 못 버는 전문직 준비생에게 매달리지 않는다. 반면 면허를 따고 돈을 벌기 시작하면 남자의 인기가 폭증하는데, 이럴 경우 여성들은 두 번 다시 오지 않는 기회를 제발로 차버리게 되는 거라는 게 함정. 20대 여성들이 20대에 인기가 많은 이유 중 가장 큰 지분이라고 할 수 있는 나이를 먹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직 준비생 시절이 끝난 남자에게 연애가 아니라 혼테크의 목적으로 접근하면, 당연히 남자 역시 그에 걸맞는 대가 역시 요구한다. 그 남자들도 그 여성들이 자신이 직업을 갖기 전에는 거들떠보지 않았을 거라는 걸 너무나도 잘 안다. 자신을 자신으로 보지 않고 전문직 XXX라고 보는 건데, 당연히 싫을 수 밖에… 따라서 이 사람들은 인기가 충분히 많기 때문에 조건을 맞춰주기가 까다롭다. 이 남자들 중 혼테크에 관심있는 남자들은 일반 여성이 매달린다고 해서 만나지 않는다. 여자 집안에서 병원을 차려주길 원하는 의사 지망생 같은 경우를 생각해보자.

특히 상대가 마음이 변하지 않아야 한다는 전제까지 깔린다. 여자가 '전문직 준비생' 시절부터 속칭 뒷바라지를 하면서 오랫동안 연애해왔는데, 남자는 전문직이 되자마자 더 조건이 좋은 여자를 만나고 뒷바라지 해주던 여자는 안면몰수하고 차버렸다는 이야기도 심심치 않게 들린다. 사실 남자가 변심하지 않아도 문제인 게 일단 합격을 하고 전문직을 시작하면 집에서 스펙 좋은 다른 여자를 고르라는 압력이 들어오게 마련이다. 눈에 차지 않는 여성을 모욕하는 등 결혼을 막으려고 안간힘을 쓴다. 설사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한다고 하더라도, 평생 시가(媤家) 앞에서는 눈치밥 먹고 지내야 한다. 집안 안 보고 만난다고 해도 교환할 만한 가치가 없다면 상황은 비참해진다.

여담으로 일반인들 입장에서는 의사나 변호사같은 전문직은 우러러볼 대상이지만, 재벌이나 큰부자 입장에서는 그냥 돈으로 고용해서 부리는 사람들이다(...). 재벌가로 시집/장가 가기위해 전문직이 될려는 생각은 하지말자.

전문직 여성도 아니고, 부자집 딸도 아니고, 눈에 띄는 외모를 가지거나 눈에 띄는 동안도 아닐 경우…
  • 특이 취향을 지닌 남성이나 6살 이상 차이나는 경우를 제외하면 31세 이전에 전문직과 결혼하는 데 실패하면 기회는 없다. 눈에 띄는 미모를 지닌 동안이라면 30대 중반이라도 가능성이 있으나, 어디까지나 언급하다시피 예외적 사례로 간주한다.
  • 과거가 더러우면 당연히 성사되지 않는다. 이런 건 자랑거리가 아니다. 단순히 비처녀 논란 정도를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본격적인 성매매, 불륜, 스폰서, 양다리를 통한 연애 파탄 등을 말한다. 결혼 제대로 하고 싶으면 과거 세탁 따위 하지 말고 성실하게 살자. 요즘엔 돈만 넉넉히 주면 과거 행적을 캐다주는 심부름 업체들이 많다.
  • 그냥 무직으로 취집해서 집안일 할 평범한 집안 출신의 여성은 이 사람들에게 어필이 안 된다. 왜냐하면 가사도우미 쓰는 게 훨씬 싸기 때문이다.[9]

2.3. '평범한 남자'가 제일 힘들다[편집]

부자(재벌, 건물주 등)가 자신과 같은 계층의 여성을 선호한다는 게 알려져 있기 때문에, 어떤 여성은 평범한 남자면 된다는 기준을 왜곡하여 쓴다. 그런데 이런 기준이 여성 자신을 노처녀로 만드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평범한 남자를 찾는다는 심리가 뭐가 잘못된 기준일까? 이것은 사실 부유한데다 동시에 잘생긴 남자를 찾고 싶다는 돌려 말하기 표현이며, 그런 여자들 스스로조차 속는다. 가장 중요한 점은 이 '평범함'의 기준이 or가 아니라 and이기 때문이다. 확률을 곱해야 하는 것이다.

이런 여성들이 말하는 평범한 남자의 기준은 대충 이와 비슷하다. 외모와 연애기술의 경우: 대학생 시절 자신과 연애해 왔던 대학생 남자친구들 수준.[10] 직업과 재산은 사회에서 인기있는 직업(결혼정보회사/회원 항목 참조). 예컨대 대기업 정규직, 공무원, 공공기관 등을 말한다. 그런데 이러한 직업군의 남성은 다른거 빼고 그 자체만으로 같은 나이 남성의 상위 30% 이내에 속한다.

외모와 연애기술을 상위 30%라 생각하고[11], 직업군 역시 상위 30%라고 생각해 보자. 둘 중 하나의 기준만 만족하는 경우, 예를 들어 공무원이라면 추남에 대머리여도 상관없다, 혹은 외모가 반반하면 경제력이 없어도 상관없다, 라고 생각하는 경우 이들이 말하는 평범한 남자가 못 된다. 결국 확률을 곱해야 한다. 그러면 0.3 × 0.3 = 0.09, 즉 상위 9%의 남자다. 여기에 자신을 만족시켜줄 연애기술, 시가의 재산이라는 변수까지 곱하면 백분률(%)이 소수점 밑으로 떨어진다.

이들이 원하는 평범한 남자는 실제로는 상위 1% 이내의 인기 남성으로, 숨만 붙어 있어도 연애를 할 수 있다. 능력있는 남자는 못생겼고, 능력있고 잘 생긴 남자는 바람둥이고, 능력있고 잘생기고 바람둥이가 아닌 남자는 여자친구가 있으며, 능력있고 잘생기고 바람둥이가 아닌데 여자친구가 없는 남자는 게이라는 농담이 왜 나왔는지 생각해 보자. 결국, 당신 주변에는 이런 타입의 남자가 없다.

따라서 이런 남성들은 대부분 20대 후반~30대 중반 시점에는 결혼을 전제로 여자 친구를 구했을 확률이 높다. 소개팅, 맞선,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여자친구를 사귀려고 저녁값을 지불하고 차이는 과정을 반복하는 남자라면 이미 저 4가지 기준 중 한두 개를 만족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완벽한 사람은 얼마 없다. 예를 들어 직업은 7급 공무원인데 못생겼고 대화를 나누고 있으면 재미가 없다든지, 잘생겼고 매력넘치는 사람인데 보험 판매 사원이라든지… 이 때문에 소개팅을 통해 이런 남자를 만나려고 하면 결혼 사기꾼에게 된통 당하거나, 눈에 맞지 않는 남자라서 두세 번 만나고 차버리는 결말을 맞는 경우가 많다. 그러면서 "왜 내 주변에는 제대로 된 남자가 없을까"라고 하소연하게 되는 것이다.

속물이 아니더라도, 모든 사람이 상대방의 조건을 따지기는 한다. 특히 결혼적령기 여성의 경우 삶을 좌지우지하는 큰 문제로서 중요한 것 역시 사실이다. 또, 본인의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을 만나기 싫다는 의견도 옳은 이야기이다. 하지만 자신이 정한 기준을 하나라도 충족하지 못하는 남성을 아예 만나볼 생각도 하지 않는다면 이것 또한 문제다.

거기다 돌려말하기 표현이 심화되다 보면 스스로조차 속이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성실하면서 멘탈이 강한 남자가 좋다는 기준을 세운 여성이 있다고 하자. 이 이상형이 정말로 '정신력이 강하고 성실하면 OK'만을 의미한다면 이 여성은 노처녀가 될 확률이 거의 없다. 직업을 가지고 꾸준히 돈을 벌면 99% 이상 이 표현을 만족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마음속에서 이 말을 전문직이나 전문직 수련생이 아니면 안 된다고 해석한다면, 이 여성은 같은 전문직-부자가 아닌 이상 철벽녀가 되어 손해를 볼 확률이 높다. 혹은 사람이 착하고 외모에 큰 문제가 없다면 OK라는 의미면 본인의 스펙이 상당히 떨어져도 노처녀일 확률이 낮지만, 그 외모의 기준이 연예인 급이면 본인이 레이싱 모델 출신이라고 해도 결혼은 생각하기 어려울 것이다.

레이싱 모델 정도의 외모라면 가진 게 많으면 말할 것도 없고, 없어도 보통 중상류층 이상의 안정된 직장을 가진 남자와 결혼이 가능하다. 다만, 이런 외모를 가진 여자는 20~30대에서도 100명에 1명 정도 되는 수준이다. 보통 미인이 많다고들 하는데 외모가 안 되는 여자가 눈에 들어오지 않거나, 적극적으로 돌아다니지를 않아서 안 보이는 거다. 대부분 여자들의 외모는 평범한 남자와 크게 다를 것이 없다. 그렇다고해서 능력상위 1% 남자처럼 외모상위 1% 여자들도 임자가 있거나, 문어다리라던가, 성격파탄자 라던가, 레즈비언이라던가, 유흥업소 종사자라던가 하는 이유로 반드시 예쁘다고만해서 완벽한 남자를 만나는것도 아니다.

자신에게 중요하지 않은 조건이라 하더라도 쉽게 포기하지 못하는 것 역시 특징이다. 성격, 취향, 전반적인 사고 방식, 심지어 사상이나 이념, 종교 같은 비물질적 측면까지 절대적인 기준을 그어 놓고 거기에 해당 안 되면 무조건 기각이다. 만일 이 모든 조건을 만족한다는 전제 하에 40대까지 받아들일 각오가 되어 있다면 또 모르지만, 30대 여자들이 30대 후반 위로 가는 남자는 NO라고 한다면 역시 결혼은 불가능하다.

소개팅 시장에서는 예쁘고 직업도 괜찮은 여자들은 31세 정도까지는 엄청난 인기가 있다. 그러다 보면 '내가 아직 인기있는데 왜 눈을 낮춰서 쭈꾸미(…)들과 사귀어야 하냐'는 생각을 하게 되고, 실제로도 고르고 고르다 보면 모든 조건이 매우 좋은 남자와 사귈 확률도 있다. 하지만 결혼 시장에서 여성의 나이 역시 중요한 교환 가치이므로, 너무 고르면서 시간을 보내면 노처녀로 진화하기도 한다. 그래도, 만혼이 일반화되면서 이런 커트라인이 29세, 31세 하는 식으로 점점 늦춰지고 있다. 2020년쯤 되면 그냥 나이 따위는 별로 의미도 없이 아무런 문제가 없도록 바뀌어가는 추세다. 결혼이라는 것 자체를 회의적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지, 상폐녀라는 단어는 이런 노처녀를 깔보는 단어다. 하지만, 이 단어 자체는 문제가 매우 크지만 불행하게도 30대가 넘으면 노산 문제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하는 것만은 사실이다. 여성의 나이가 30대 중반이 넘어도 서로 열렬히 사랑하는 커플은 행복한 결혼생활을 할 수 있으며, 노산 문제로 출산을 포기한다 해도 입양 같은 좋은 방법도 있고 얼마든지 단란한 결혼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런데, 남자의 조건을 보고 결혼하려고 하면 당연히 남자 쪽에서도 조건을 내세운다는 사실을 알아야 된다. 그리고 남자들이 원하는 일반적인 조건은 어린 나이미모다. 거기에 더해 경제력 정도. 결혼을 시장거래로 접근하는 게 꼭 나쁜 건 아니다. 불법도 아니고. 그런데 거래가 성립하려면, 당연히 수요와 공급이 맞아야 한다.

2.4. 결혼 성립도 힘들다[편집]

엄친아 남자와 평범한 여자가 결혼하려 들면 남자 쪽 부모가가 반대한다. 남자의 부모도 사람인 만큼 엄격한 기준을 예비 며느리감에게 적용하기 때문이다. 거기다 자기 아들에게는 관대하다.

여자 나이, 직업, 외모가 문제인 경우에는 남자쪽에서도 미리 감안하고 사귀는 것이라 넘어갈 가능성이 높지만, 집안, 재산, 다른 결혼결격사유에 문제가 있는 경우는 훨씬 큰 타격이 된다. 이런 요소들은 1~2년 사귀지 않으면 서로간에 알기 힘든 점들이라서, 서로간에 시간만 낭비하고 차이게 된다.

따라서 여자 자신의 스펙이 평범한 수준[12]이라면 그냥 30대 중후반 가량에 재산을 그럭저럭 모으거나 정규직 혹은 무기계약직. 외모는 봐줄만한 수준은 되는[13] 남자를 고르는 것이 합리적이다. 최근에는 취직이 많이 어려워져 자기 집을 갖거나 큰돈을 확보한 남자는 40대 초반까지 올려야 찾을 수 있는 경우도 많아졌다.

2.5. 결혼생활이 더 문제다[편집]

이 콤플렉스에 있는 사람들이 의외로 결혼생활을 잘 모르는 것 중 하나는, 부부관계는 결혼했다고 끝이 아니라 결혼생활이 더 큰 문제다.

2.5.1. 파렴치한 배우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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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한쪽의 재산이나 생활수준이 기형적으로 높은 이런 결혼생활은, 결국 재산이 없는 쪽이 돈과 권력이 있는 다른 배우자에게 의존적이 되어 끌려다니는 생활이 된다. 이렇게 되면 신데렐라 콤플렉스가 있는 여자들의 생각과는 달리, 결혼생활이 부부로서의 삶이 아니라 노예로서의 삶의 시작이 돼버린다.

배우자의 돈과 권력의 우산을 지키려고, 아무리 불합리한 대우를 받더라도 뭐라고 하소연도 못하는 불평등한 관계가 되는 것이다.[14] 어쩌다 결혼에 성공한 후에도, 경제적인 주도권이 없어 남편이 바람을 피우거나, 부당한 대접을 하거나, 대놓고 아랫사람 대하듯이 굴어도 제대로 항의하지 못하고 억지로 결혼생활을 이어나가는 사례가 많다.

<VJ특공대> 각본을 쓴 강서재(역시 여성)가 쓴 책 <나는 남자보다 적금통장이 좋다>에도 현실은 시궁창인 사례가 실려있다. 실제로 신데렐라처럼 결혼한 여성들을 직접 만나 보았는데, 돈 많은 남편 눈치를 보며 말이 아내지 가사노동을 떠안는 식모살이하는 처지로 살아가는 여성이 많다. 심지어 남편이 다른 젊은 여자들을 만나며 마음껏 바람을 피우는 사실을 알면서도, 애써 모른 척하며 살아가는 여성도 만났다.

강서재는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아서 "이혼을 하던지 해야할 것 아니냐!?" 했는데 대부분 이런 경우 자립할 능력이 없어서 사회 생활로 되돌아가기는 겁나고, 결혼을 한 번 해봤으니 결혼이 쉬운게 아니었다는 걸 알기에 재혼을 망설이는 것이다. 한 여성은 "비슷한 처지였던 다른 여성이 그랬다가 남편이 재판을 장기로 끌고 가면서 고생만 실컷 했고 결국 제대로 돈도 받지 못한 채 이혼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워하고 있는 걸 봤다."는 이야기를 하며 대들지 못하겠다고 밝혔을 정도이다. 그렇게 식모살이나 다름없는 처지면서도 꼬박꼬박 돈은 두둑히 주는 남편 덕에 고급 옷이나 가방, 가전제품, 차량을 구입하며 스트레스를 푼다는 여성도 있었다.

2.5.2. 데몬급 시월드 개막[편집]

운이 좋아서 남편이 돈 잘 벌고 성격도 좋고 아내에게 잘 하기까지 하는 환상종이라 할지라도, 시가와의 트러블은 또 별개의 문제다. 가정사에서 항상 을의 입장에 놓이고 발언권이 약하기 때문에 정신적 스트레스가 크다.

그리고 시가를 비롯해 주변 사람들의 시기, 질투, 멸시와 더불어 온갖 구설수에 시달리기 쉽다. 본인들이 수긍하고 함께 하자고 마음을 먹어도 결혼이란 남편과 아내 둘만의 일이 아니다.

자신이 을 of 을로서 생활하는 법을 체득한 사람이 아닌 이상 큰 상처를 받기 쉽다. 이렇다 보니 실제로는 신데렐라가 되는 데에 성공한다 해도 그다지 행복하게 살지 못하는 커플들이 많다고 한다.

그런가 하면 재벌들은 어렸을 때부터 소위 말하는 '고급 문화'를 향유하며 자라왔다. 그들은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고급 문화에 걸맞는 매너 등을 배웠는데, 이 매너라는 것이 하루 이틀에 배워지는 것이 아니다. 드라마 <올인>에서 보면 이병헌이 도박으로 성공한 후, 부자들을 상대로 사업을 하기 전에 와인 종류나 골프 치는 법 등에 대해 공부한다. 물론 드라마니까 하루 이틀에 완벽히 소화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그런 고급 문화를 모르면 아무리 돈이 많아도 '졸부'로 취급되는 곳이 그쪽 바닥이다.

즉, '신데렐라'처럼 결혼을 했다고 해도 가정 생활을 꾸릴 때 재벌 쪽 가족들과 마찰이 상당할 것이다. 실제로 어느 인기 여배우가 모 재벌 그룹 아들과 결혼했다가, 재벌 생활에 맞지 않아 이혼한 사례가 있다. 며느리들끼리 프랑스어로 대화하는 괴악한 문화가 있었는데, 힘들여 프랑스어를 공부해 놓으니 이번에는 독일어로 대화를 하더라… 고는 하는데 일단 본인은 부인한 이야기다. 요점은 살아온 환경이 너무나도 다르기에 당연히 차별과 무시가 발생한다.

실제 이런 사례가 궁금하다면 미치코 황후 문서를 보자. 쇼다 미치코는 1959년 아키히토 황태자와 결혼하며 일본 황실에 편입되자, 평민이라는 이유로 일본 황실 내부에서 엄청난 따돌림을 당했다.

그렇다고 미치코의 신분이 어디 시시껄렁한 집안 출신이냐 하면 전혀 아니다. 친가는 재벌이고 외가는 구 화족 출신. 미치코의 아버지는 그 옛날에 독일 유학까지 다녀왔다. 쇼다 일가는 1930~1950년대에 서양식 대저택에 살며 골프와 해외여행을 즐길 정도로 어마어마한 집안이었다. 미치코 본인은 빼어난 미모에 못 하는 게 없이 다재다능했고, 가톨릭계 명문 세이신 여대 영문과를 수석 졸업했다(재학 중 학생회장도 함).

즉, 일본 사회에서 '상류층'이라고 큰소리칠 수 있는 어마어마한 가문적 배경과 재능을 가졌는데도, '평민 따위는 황실과 격이 다르다.'는 이유로 모진 시집살이를 당한 것이다.

2.5.3. 문화수준의 차이로 인한 소외[편집]

애초에 시월드에서 일부러 갈구려 하지 않아도 문제가 발생할 여지는 충분하다. 상류층 문화가 있다는 것에서 알 수 있지만, 사람은 경제적 수준에 따라 가진 문화적 수준도 다르며 가정 문화는 이를 바탕으로 한다. 즉 시가 입장에선 '그냥 가족의 문화'인데도 불구하고 며느리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가정에서 유리화되는 것.

물론 동등한 입장이라면 이를 따라갈 수가 있다. 학벌문제가 있어도 기본적으로 같은 일의 같은 직급이라면 말도 섞고 일도 같이 한다. 주류파가 아니면 승진은 힘들겠지만 능력이 있다면 불가능한 것까지는 아니다. 과거 전두환 정권 당시에도 하나회가 장성을 비롯한 군부 권력의 요직을 독차지했지만, 하나회 출신이 아닌 장성이나 사령관 역시 있었다는 점, 그 경직된 군대에서 육군사관학교 출신이 아닌 장성의 비율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쉽다. 주류파가 아닐 뿐 같은 일을 하고 같은 직급을 가진 한 능력적으로 크게 처지지는 않기 때문이다. 서울대독학사사법고시 붙고 사법 연수원에서 성적을 잘 받아 판사, 검사로 임명을 받으면 그냥 대단한 사람이다.

그러나 '신데렐라 스토리'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여성의 친정이나 여성 개인의 능력은 남편의 그것에 절대 못 미친다는 것이다. 재벌 2세 남성과 서민 여성이 결혼하면? 그냥 그대로 끝난다. 여성이 불합리한 대우를 받아도 친정에서 해 줄 수 있는 것이 없고, 견제를 못 해주기 때문이다. 이혼할 때 소송 관련 비용만으로 휘청댈 것이 눈에 보이는데, 당당히 나서서 '내 딸 괴롭히지 마라' 식으로 행동하기 어려울 수 밖에 없다.

그리고 누가 괴롭히지 않더라도, 부부 중 스펙이 부족한 쪽의 피해의식이 발생하기 쉽다는 것도 문제다.[15] 남자가 자신에게 반해 결혼한 것은 알지만, 자신이 남자에 비해 스펙이 엄청 부족한 것은 안다. 물론 부부 간 배려가 있어야 함은 말할 나위가 없지만, 결국에는 부부 역시 불완전한 사람과 사람의 관계다.

가령, 배경지식의 차이로 대화가 통하지 않을 때 서로간에 큰 단절을 느낄 수 있다. 명문대 출신 변호사 부부가 결혼하면 서로 왜 바쁜지도 이해하고 서로 조언을 주고받을 수도 있다. 고졸 출신 부부가 자영업을 차려서 동업해도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명문대 출신 의사와 고졸 출신 배우자가 결혼했을 때는, 이런 이해를 기대할 수 없다. 물론 전문직 쪽이 돈은 잘 벌어 줄 수 있다. 하지만 직장에서 어려움을 느낄 때,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할 때 아무리 하소연하고 싶어도 상대가 알아듣지 못한다는 걸 자각할 때, 답답해도 대화를 할 수 없게 된다.

직장에서 쓰는 전문 지식의 문제를 넘어서, 상대방의 정치적 종교적 식견이 천박해 보이기 시작하면, 상대방을 생각만 해도 짜증나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 동등한 와중에 생각이 다른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높고 낮음의 차이를 의미한다.

이런 일이 있을 때 고학력자의 이해심 부족이나 사회성 부족을 탓할 수도 있지만, 갈등을 봉합한다 하더라도 '일부러 그런 쪽의 이야기를 꺼내지 않는 것'에 그치고 본질적인 해결은 되지 않는다. 굳이 이런 방식으로 해결하려 하면 속 이야기와 진짜 관심사는 배우자에게 절대 털어놓지 못하고 밖에서 친구에게 이야기하고, 배우자와는 먼 지인 대하듯 적당한 사회적 거리를 유지할 수 있는 이야기만 한다는 것인데, 그런 결혼생활을 유지해야 할 인센티브도 드물 뿐더러 억지로 유지한다 해도 결혼생활의 의미가 퇴색된다.

2.5.4. 성실한 배우자와도 쉽지 않음[편집]

신데렐라 콤플렉스 소리를 들으며 남자를 계속해서 차는 부류의 여성이라면, 상대방에게 맞춰주고 상대방의 단점을 참아넘기는 데 약하기 때문에 결혼생활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포기할 것이 있음을 미리 알고 사귀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세상에 공짜로 많은 돈을 주는 직장은 없다. 높은 연봉을 주는 직업이라면 대부분 야근과 주말출근을 반복하며, 집에 들어와도 지쳐 쓰러져서 잠을 잘 수밖에 없다. 이런 남성을 이해하고 함께 의논하여 가사나 육아계획을 세우지 않고 다짜고짜 내가 혼자 생각한 계획에 따르라고 다그치면 틀림없이 싸움이 벌어진다.

가정주부로 살 때는 남편 입장에서도 "일찍 일어나서 아침밥을 해 줄 것, 저녁에는 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것, 집안일과 육아는 스스로 할 것" 정도를 요구한다.

혹은 직업과 재산만 보고 결혼했는데 상대가 재미있게 놀아주지도 못하고 연애기술도 떨어지고 대화하는 재미도 없는 사람이라고 느끼면 불만이 생긴다.

2.5.5. 친정의 과도한 요구[편집]

본인은 힘든 결혼생활을 어찌어찌 넘기는데, 가족들이 시가 혹은 처가에 기대려고 기웃거리다가 파국까지 떨어진 케이스도 많다.

잘 사는 집안과 사돈이 되었다고 과도한 지원을 요구하다가 부부 간의 결혼생활까지 파탄에 빠지는 사례이다.

2.6. 사기의 함정[편집]

신데렐라 콤플렉스를 가진 여성들이 이런 심리를 악용한 사기꾼에게 사기를 당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소소하게는 인터넷 채팅방에서 의사라느니 판검사라느니 사기를 치다가 성관계를 한다거나, 병원을 개원해야 하는데 학자금 대출이 아직 남아 있어서 내 앞으로는 대출을 못 받는다느니 해서 거액의 돈을 받아낸 후 여자를 버리고 잠수하는 사기도 많이 일어난다. 의사 면허증을 보여주며 진짜라고 하는 것도 태반은 의사 면허증에 얼굴을 포토샵으로 합성해놓은 것이다.

충격적인 사건도 있다. 여중생이 우연히 재벌집 아들과 만나 사랑에 빠졌다. 벌써부터 보이는 전개. 이것이 바로 인소?[16] 그런데 어느 날 살인사건이 일어나자 재벌집 아들은 여중생의 부모에게 상황을 처리할 돈을 요구했다가, 심지어 여중생을 성매매시키기까지 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재벌집 남자와 비서는 사기꾼이었고, 남자는 사실 남장여자였다는 것이 밝혀졌다. 여중생 집안은 재벌집 아들 요구대로 돈을 빚까지 지며 보내줬고, 그 돈은 무려 6억 5천만원이 넘었다.

범인은 고급차를 빌려서 학교에 마중을 나오거나 하는 이벤트를 벌이며, 피해자에게 무슨 인터넷 소설 같은 상황을 현실에서 보여주면서 환상을 키워나가면서 범죄의 덫에 빠뜨린 것이다. 이것은 실화다. 더더욱 웃기는 건 이 사기꾼들은 이미 여러 여성에게 똑같은 사기를 저질렀고 그렇게 모두 20억이 넘는 돈을 쳐먹고 먹튀했다…당시보도1당시보도2

이런 남장여자 사기극은 의외로 오래된 사례로, 또 한 가지 어이없는 사례가 있다. 한 영양사가 늦은 나이까지 애인이 없는 것을 걱정하자, 같은 직장에 다니는 여자 후배가 사법연수원생 남자를 소개시켜주었다. 영양사는 그것이 고마워서 후배와 남자에게 후한 대접을 해주었다. 이윽고 남자와는 잠자리를 같이 할만큼 깊은 사이로 발전했는데, 어느 날 그와 후배가 모종의 일로 내통하는 사이였음이 밝혀진다. 그는 사실 인터넷에서 역할 대행을 하는 남자였으며, 후배의 의뢰로 남자친구 행세를 한 것이다. 연락과 잠자리는 후배가 대신 했으며, 모텔에 성인기구를 들고 들어가 관계했다고 한다(…). 사실을 확인하자 영양사는 후배를 즉시 고소했다.# 현실이 픽션보다 더 막장이다.

2.7. 왕자님이 아니라도 문제[편집]

신데렐라 컴플렉스에 빠진 여자와 남자가 사귈 때, 그 남자가 여자의 요구를 받아주지 못할 만한 남자라면 문제가 생긴다. 가령, 직업은 만족하지만 재산이 없다든지,직업과 재산은 만족하지만 외모가 엉망이라든지, 직업과 재산과 외모는 만족하지만 대화를 매끄럽게 이끌어 나가지 못한다든지… 남성 입장에선 여성의 요구가 과도하더라도 '사랑하니까 어떻게든 맞춰나가야지' 하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만, 사귀면서도 다른 남성의 장점과 비교하면서 남자친구를 비난한다든지 하면 계속해서 연애관계를 유지하기가 어렵다. 애초부터, 그런 속물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면 남자의 입장에서는 정나미가 떨어진다.

특히, 결혼까지 가게 될 경우 초대형 헬게이트를 열게 될 수도 있다. 벌이는 월 300인데 눈높이에 맞는 씀씀이는 월 700 버는 사람들과 똑같이 하고 싶어한다든지, 남편에게 실망해 돈은 남편에게 타 쓰면서 불륜을 한다든지, 불륜은 하지 않지만 냉혹하고 차가운 반응을 보이면서 남보다 못한 관계로 전락한다든지… 이런 지경에 다다른 사람들이 100이면 100 하는 말이 결혼식 치르고 신혼여행까지 갔다와서 파혼해도 좋으니 이혼보다는 파혼해라라는 반응이 많을 것이고, 남자 입장에서도 그렇게까지 결혼생활을 유지한다면 그냥 바보다.

2.8. 결론[편집]

조금이라도 이 증세에 대해 자각을 한다면, 헛된 공상에서 벗어나서 현실을 받아들이고 그 현실에 충실히 살아가도록 노력하자.

신데렐라 문서에 들어가 보면 알겠지만, 일단 그녀도 나름 귀족출신이다(...). 다이아몬드 수저와 결혼을 하고싶다면 적어도 자신이 금수저로 태어났는지 생각해보자.

물론 세상에는 온갖 일이 다 일어나니, 신데렐라 콤플렉스가 그야말로 '완벽하게' 충족되는 경우가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없는 것은 아니다만은… 세상에는 로또에 당첨되는 사람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런 것을 노리고 사느니 현실에 충실한 것이 건전한 인생을 누리는 길이라는 점은 변하지 않는다. 그나마 로또는 당첨자가 꼬박꼬박 나오니 차라리 로또를 사는게 훨씬더 건전하고 현실적인 인생역전의 방법 중 하나이다.


3. 한국에서의 신데렐라 컴플렉스 (성차별성평등 측면에서)[편집]

사실 아주 간단하다. 아직도 전통적인 남녀 가치관이 사회에 잔재해 영향을 발휘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통적인 생활에서 벗어나야 할 현대인이 여전히 이전과 같은 가치관을 유지하며 현대적 인물상과 전통적 인물상에서 유리한 것만 빼가는 경향을 보이는 것이다.[17]

다만 이걸 한국만의 문제로 보기는 어려운 게, 서양에서도 20세기 중반에 매우 흔히 벌어진 일이었다. 과거 세대와 성평등 시대의 과도기에서, 자신의 권리에 해당하는 부분은 현대 수준으로 발전되는 것을 요구하면서, 평등이 불리한 사항에 대해선 가부장제가 유지되기를 원하는 이들[18]로 인해 갈등이 일어나다가 점차 다음 세대로 갈수록 의식의 개선이 이루어진 것이다. 일본의 경우 1990년대까지 이런 경향이 계속 이어지다가 2000년대부터 좀 완화됐고, 2010년대에 이르러 서양과 많이 비슷해졌다. 한국은 서양의 20세기 중반, 일본의 1990년대와 비슷한 상황이다.

즉 신데렐라 컴플렉스의 원인은 간단히 말해서 여권이 변해가는 과정의 중도 시기에 벌어진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여성 자체가 누리기 위해서 신데렐라 컴플렉스 자체에 자극 되는 것은 아니다. 대표적인 신데렐라 이야기로 흥행한 것이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인데 이 소설은 퇴폐적이라 불리면서 많은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소설의 열풍을 객관적으로 해석한 칼럼에서는 이를 단순 신데렐라 이야기가 아님을 말한다. 필자는 대다수 서브컬처에서 만들어지는 여성은 여성 자체가 아니라 남성 영웅의 불화 카피에 불과하며 여전사 이미지를 만들어 판매한다는 것이다.

즉, 여성의 입장에서 더 이상 여성이 아니라 그냥 남성을 흉내내서 만든 허구나 다름없다. 그것을 마치 양성평등으로 그려지는 것에 불과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미 현실을 경험한 주부 및 중년 사회 여성들에게 이 소설이 인기를 끈 것도, 사회는 양성평등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어차피 넘지도 못할 벽을 무너뜨리기보다 그냥 현실과 적당히 타협하고 안주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설사 그런 일이 실제로 벌어진다고 해도 자신이 바라는 이기적인 행복의 조건은 한없이 높아지기만 할 것이다.

그리고, 이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세계를 둘러봐도 별반 다르지가 않다. 여성이 능력으로 인정받는 이야기는 드물기만 하다. 1993년 개봉해서 당시 어느 정도 흥행에 성공했던 영화였던 박선영, 최민수 주연의 가슴 달린 남자라든지, 2014년 말에 열풍에 가까운 인기를 끈 미생에서 고생하는 여직원들의 현실을 잘 보여준다.

가슴 달린 남자에서 주인공 혜선은 여직원인데, 좋은 아이디어를 내놓아도 상관에게 개무시당하고 자기가 내놓은 아이디어를 그 무시한 상사가 가로채어 보고하자 호평을 듣는 상황에 기막혀한다. 그래놓고 그 중간상사가 좀 더 자세한 아이디어 세부사항를 요구하자 가차없이 사표를 써서 그 상사에게 내던지면서 잘먹고 잘 살아라며 욕을 퍼붓는다. 그래서 남장하고 혜석이란 이름으로 신분까지 위조하여 회사에 입사하는데 상당한 능력치를 보여주고 인정받는 씁쓸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비록 마무리는 좋은 남자 만나서 정체 밝히고 사랑하는 것이지만...

<미생>에서 작중 안영이는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는 인물이며 전 회사에서 임원 루트까지 밟은 엘리트다. 그러나 여자는 오직 여자라는 이유로 무시와 학대에 가까운 행위를 받는다. 그 이유는 오직 여자라는 이유이다. 그들은 비정상적으로 여성이니까 할 수 없다는 것을 증명하려 한다.[19]

그러나 현실에서 이런 여자는 흔한 편이 아니다. 이건 남녀의 성적 특성 자체와 연관되어 있는데, 야근을 비롯해서 직장문화와 관련된 대부분의 일에서 여자가 생리적으로 크게 불리하다. 설사 기업이 평등하게 고과를 책정하고 임신, 출산, 육아 등을 배려한다고 쳐도 이런 문제가 없고 유능한 남자가 앞서가는 것을 피할 수 없고, 이는 심지어 여자에게 특화된 일자리에서조차 마찬가지다.

실제로 여자들이 주로 일하는 환경이 남자보다 못할 것이 없는 일자리에 남자들을 집어넣고 고과는 FM대로 책정하니 얼마 가지 않아 여자 과장-남자 대리-여자 사원 이런 식으로 변하는 것은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이다. 하지만, 여성들은 임신, 출산, 육아라는 삼중고를 지게 된다. 이를 다룬 다큐와 조사했을 때 보여주는 표면적인 것과 달리 여성들이 지고 있는 짐이 크다는 것이다. 당연히 이를 배우자와 같이 나눠야 하지만, 아쉽게도 이게 잘 되어 있지 않다.

다만 남성도 여성보다 더한 짐을 지고 있고, 일단 남자 입장에서도 아내를 도와주고 싶어도 고질적인 야근에 시달리면서 사는 것이 현실인데, 집안일을 어떻게 도와주겠는가?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병역의 의무에서 남자들만 강제징병되는 현실이다. 이처럼 불평등하고 양성평등이 전혀 되지도 않는 힘든 점을 갖고 있어서 2년을 그냥 허공에 날려버리는 남성들의 피해의식은 그야말로 하늘을 찌르고 쌍욕이 나올 정도로 엄청나다.

그래서, 여자라고 해서 특별히 차별하는 것이 아니라 효율을 중시하는 기업이라는 조직의 특성상 어쩔 수 없이 차별이 나올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 점은 심지어 같은 여자들조차 인정하는 사실이고, 국가의 출산 정책이 여자들의 고용 유지 그 자체와 가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여자들의 요구를 전적으로 들어주지 않고 적당히 타협하는 쪽으로 나간 것도 이 때문으로 볼 수 있다. 기업 10곳 중 5곳은 출산휴가를 신청하는 순간 퇴사를 각오해야 한다. 저출산이 문제라면서 정작 이의 대한 배려가 전혀 없다는 것이다. http://bizn.donga.com/3/all/20170426/84080366/2

이런 현실에서 신데렐라 콤플렉스는 단순 신데렐라 콤플렉스가 아니라 무너뜨릴 수 없는 현실의 위안물로 자리잡았다고 볼 수 있다. 만약 여성이 제대로 능력을 인정받고 여성이 사회적 진출이 당연하게 받아들여진다면, 신데렐라 콤플렉스보다는 다른 장르가 힘을 발휘 할 것이 분명하다. 흔히 온달과 신데렐라가 같은 이야기로 보이지만, 온달은 아내 평강공주의 배경으로 성공해서 장군까지 된 이야기이다. 그러나 신데렐라는 왕자와 결혼해 왕비가 된 이후의 이야기는 나오지 않는다. 온달이 비록 역사적 인물이라고 해도 신데렐라와 온달의 차이점을 잘 보여준다. 수 백년 전 부터 여성은 자신의 처지에서 벗어나기를 바라면서도 그 이상을 이룰 수 없는 현실을 누구보다 잘 알았던 것으로 보인다. 신데렐라 콤플렉스가 힘을 잃기 위해서는 여성들이 차별 없이 자신의 능력을 동등하게 인정받는 사회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4. 신데렐라는 정작 신데렐라 콤플렉스가 아니다?[편집]

이 콤플렉스의 이름의 모티브가 되는 신데렐라는 모두 알다시피 동화에서 초반에는 이래저래 갈굼을 당하는 안습인생을 살아가다 후반에 왕자를 만나서 행복하게 살게 되는 여성이다.

하지만 사실 신데렐라 그녀 자신조차 이 신데렐라 콤플렉스에 해당된다고 보기 힘들다. 신데렐라는 하늘에서 왕자가 떨어지길 비는 공상에 빠진 여성은 아니기 때문이다.[20] 백설공주나 <잠자는 숲속의 미녀>처럼 잠자는 중에 왕자님이 와서 결혼해준 정도로 아무것도 안한 건 아니며, 왕자님과 결혼하고 싶어서 안달이었던 여성은 더더욱 아니다.

애초부터 신데렐라는 원래부터 귀한 신분의 부유한 집 여식으로, 외부의 강탈자(계모)에게 이를 빼앗겼을 뿐이었다. 그래서, 자신의 지위를 다시 되찾는 이야기로 왕자의 도움으로 잃어버린 것을 다시 되찾았고, 원래 자기 것이 아니었던 것을 결혼으로 부여받은 것이 아니다.

사실, 신데렐라 이야기에 대한 가장 일반적인 독해는 이것이 중세-근세 유럽의 윤리관에 기반한 일종의 권선징악 이야기라는 것이다. 신데렐라는 자신의 신분적 특권을 빼앗긴다는 (당대 기준으로는) 지극히 부당한 고난을 겪는 인물이지만, 이 고난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고민하거나, 그 책임을 사회에 돌리지 않고, 그렇다고 적극적으로 상황을 타개하려는 행동을 하지도 않으며 그저 묵묵히 참고 견뎌내는 인물상이며, 이는 세상의 부조리와 모순, 그로 인한 고통을 인내함으로써 최종적인 구원과 지복을 얻게 된다는 기독교적 윤리관에 부합하는 인물상이기도 하다. 즉 악마(계모)로 인하여 세상에 악이 만연하지만 이를 참고 견뎌내면 최후의 심판에서 구원(왕자와의 결혼)을 얻게 된다는 교훈을 담은 이야기라는 것.

이를 통해 볼 때, 신데렐라 이야기가 현대에 비판받는 가장 큰 이유는 고난과 부조리를 극복의 대상이 아닌 인내의 대상으로 보고, 그 급부로 불확실한 구원에 대한 불확실한 약속을 제시한다는 점이다. 이 점에서 보면, 결혼을 통한 신분상승이라는 '현대적인' 신데렐라 컴플랙스조차도 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어쨌든 분명하다는 점에서 오히려 진짜 신데렐라 이야기에 비하면 매우 진취적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신데렐라는 뜬금없이 하늘에서 떨어진 왕자와 결혼하기를 바라는 공상에 빠져서 살아가는 인물이 아니다. 사실은 자신이 받고 있는 부당한 학대나 억압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인물도 아니며, 그저 묵묵히 참고 견디다보면 누군가가 자신을 구원해 줄 것이라고 여기는 안타까운 인물인 것이다.

이 점에서 현대의 신데렐라 컴플랙스와 고전적인 신데렐라 이야기는 스스로의 노력이 아닌 외부적 시혜를 통해 자신이 구원받을(성공 할) 수 있다고 여긴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4.1. 역사적 측면에서[편집]

신데렐라는 태생부터가 귀족이었다.

본격 망상이 현실보다 더 시궁창이다. 신데렐라가 평민이라면 어떻게 그 시대에 왕궁 무도회 예절을 알고 있고 왕자와 같이 춤까지 췄을까? 그리고 아무런 제재도 없이 왕족과 결혼을 할 수 있었을까? 즉, 절대다수의 신데렐라 콤플렉스 보유자와는 다르게 신데렐라는 상류층의 예절과 행동양식을 어려서부터 몸에 익혔던 귀족 출신이 맞다고 할 수있다. 집안의 뿌리부터가 진성 귀족이라는 소리다. 신데렐라의 배경이 되는 중세 귀족사회 때는 아예 대놓고 귀천상혼이라는 관습으로 인해 같은 등급의 집안끼리의 혼인으로 태어난 자식이 아니면 정상적으로 재산 상속을 받을 수도 없었다.

사실, 이 문제를 정말 진지하게 따져보려면 신데렐라의 판본 자체가 다양함을 생각해야 된다. 신데렐라 이야기에는 딱히 원전이 없고, 각지의 민담을 수집해서 정리하는 형태로 완성된 것이다. 따라서, 판본에 따라 신데렐라와 왕자의 신분에 대한 설명 자체가 상이한 경우가 많다. 애초에 같은 판본 내에서라도 현대 설덕들을 만족시켜줄 만큼 설정의 정합성을 따진 것도 아니다.

신데렐라의 신분만 해도 신사[21] 계급 출신이라고 설정된 판본이 있는가 하면 귀족의 딸이라거나, 아예 공작의 딸이라고 나온 판본도 있다. 또한 왕자의 신분 역시 진짜 왕자라는 판본, 귀족 자제라는 판본도 있고 그냥 부유한 집의 자제라는 판본까지 다양하다.[22] 따라서, 신데렐라와 왕자의 결혼이 진짜 가능한지 따지려면 각각 서로의 신분에 따른 경우의 수를 따져봐야 한다.

정확하게 따져보면, 이 이야기의 배경이 어느 시대나 어느 지역이었는지도 찾아내서 해당 시대와 지역의 법률이 어떠했는지도 따져봐야 할 것이다. 신데렐라와 유사한 이야기는 전세계에 걸쳐서 다양한 판본이 있으나 특정하지 않는다면 기준이 없어서 가정 자체가 무의미해지므로, 현대에 알려진 샤를 페로 버전이나 그림 형제의 버전의 경우를 기준으로 한다. 우선 신데렐라의 시대적 배경은 아무리 빨라도 르네상스 시절이라고 봐야 하며 그보다는 근세, 혹은 근대 초기(Early Modern)로 보는게 옳다.

샤를 페로가 신데렐라를 집필한 시기인 17세기 후반에서 18세기 초반이 적절할 것이다. 이유는 신데렐라 이야기의 핵심 이벤트인 궁정무도회(Ball)라는 관습이 중세 봉건시대가 아니라 절대왕정 시대의 관습이기 때문이다. 애초부터 중세의 국왕들은 자기 직할령이라면 모를까, 왕국내 귀족들 무시하고 다른 영지 처녀들을 왕궁에 불러모을 수 있을 만큼 권력이 막강하지도 않았다. 최초로 무도회에 관한 기록이 남아있는건 중세 후기에서 르네상스 시절인 14,15세기이고, 신데렐라에서처럼 궁정에 귀족들을 불러모아 여는 무도회는 17세기 초부터다.

중세 봉건 귀족들은 자기 영지에 틀어박혀서 영지를 다스리느라 바빴고, 전쟁으로 소집할 때만 빼고는 국왕을 평생동안 만나는 것도 거의 두어번이나 될까말까 했기 때문에 힘들었다. 그러던 것이 근세에 이르러 왕권이 강화되면서 봉건 귀족들이 영지의 군사권을[23] 반납하고 고급관료화가 되면서 국왕이 살고 있는 수도 근처에서 모여살도록 되었는데, 그에 따라 왕족과 귀족들간에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생긴 풍습이 바로 궁정무도회다. 따라서 신데렐라의 영지 상속권을 두고 영주들간에 내전이 벌어지니 하는 이야기는 중세라면 모를까 근세라면 거의 불가능한 소리다. 쿠데타를 일으키기 위해서 병력을 모을 수도 없다. 설사 그랬다간, 국왕이 십수만의 상비군을 보내서 영주들을 반역이랍시고 모조리 끌어내서 겁박하고 박살을 낼 것이다.

근세 유럽 왕실의 결혼은 귀천상혼을 철저히 지킨 정략결혼이나 다름없었다. 그것도 결혼 동맹을 위해서 외국 지배 가문의 여식과 결혼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었다. 일반 귀족의 경우, 그냥 귀천상혼만 따져서 지배 가문[24] 출신인 경우와 그냥 신분과 지체가 있는 귀한집 자식의 경우 정도로만 보면 되지만, 왕자의 경우는 여기에 더해 결혼 동맹까지 겹쳐져 문제가 복잡했다.

특히 신부의 신분도 중요하지만, 왕자의 계승권 순위도 중요했다. 만약에, 왕자의 계승권이 높은 상황이면 최소한 공국 정도의 지배 가문 여식이 아닌 경우에는 정실결혼이 사실상 거의 불가능했다. 물론, 신데렐라가 독립국이나 다름없는 공국 통치자의 딸이었다면 구박을 받고 살았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니까 이야기 자체가 진행이 안 된다. 그랬다간, 계모 일가는 신데렐라가 구박을 받던 어렸을 때부터 돌봐준 다른 친척들에게 쪼르르 일러바치기만 했어도 붙잡혀서 심한 고문을 당하다가 죽었을 것이 뻔했기 때문이다.

신데렐라가 공국 통치자의 딸이라면, 아버지가 죽어서 부재했더라도 계모에게만 떠맡기지 않은 채 대신해서 돌봐줄 수 있는 친척들이 반드시 있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신데렐라를 잘 보필해줘야 차기 지배자 계승권의 정통성을 존중받을 것이기도 했고, 왕정시대에는 지위 계승을 위해 아들을 한 명만 낳았던 시대도 아니었으니까 당연히 삼촌이나 이모가 되는 공국 통치자의 가족들이 분명히 신데렐라를 계모에게 버려두지만 않은 채 "죽은 형, 오빠의 유일한 혈육이다."라면서 잘 돌봐줬을 확률이 매우 높으니까 말이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라는 격언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니다.[25]

반면에 왕자의 계승권이 낮아서 사실상 왕위계승이 어렵다면, 그냥 백작위 여식 정도만 되어도 결혼은 가능했다. 다만, 이것도 쉽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신데렐라가 지배가문 출신 귀족인 경우는 그나마 인정받기 쉬웠겠지만, 지배가문 출신이 아닌 경우에는 결혼 자체를 인정받는 정도는 가능했더라도 귀천상혼의 댓가로 왕자가 계승권을 아예 포기당하거나, 왕자와 신데렐라 사이에서 태어난 자식은 왕족으로 인정받지 못한 채 신부에게 내려질 작위 정도의 계승 자격만 주어질 가능성이 크다.

만약에, 신데렐라가 귀족 출신이 아니었다면 결혼 자체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면 되었고 그냥 첩같은 정부(情婦)로 남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이 경우로 보았을 때, 신데랠라의 남편이 된 사람은 정황상 왕족 출신의 왕자가 아니었을 확률이 더 높다. 단순하게 태생이 왕족 출신이 아니고 같은 귀족 계급이었거나 그냥 부유층의 아들이었다는 쪽이 가장 아귀가 맞는다.

5.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편집]

5.1. 역사[편집]

동양의 궁중에서는 간혹 왕의 승은을 입은 여자들이 왕후가 되는 경우도 있었고, 그런 경우는 여자들의 신분이 변변찮은 경우도 많았기에 이런 경우는 확실히 신데렐라 스토리에 가깝다고 할 수도 있다.[26]역사적으로 보면 신데렐라가 되는데 성공한 사람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다만 역시 로또 당첨률 이하로 극소수라 할 수 있겠다… 그냥 로또를 사는 게 더 나을지도. 그리고 이 항목의 역사 인물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알겠지만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 사람들도 많다.
  • 기황후: 고려에서 원나라공녀로 갔다가 황후의 자리까지 등극한 여자. 하지만 기황후와 그 친족 때문에 고려라는 동맹을 잃었고, 기황후 생전에 원나라가 망하는 것을 보게 된다.
  • 신빈 김씨: 조선 세종대왕후궁으로 소헌왕후의 지밀궁녀였다. 세종이 소헌왕후를 방문할 때마다 눈여겨보았는데, 이것을 눈치챈 소헌왕후의 암묵적인 동의하에[27] 승은을 입고 후궁이 된다. 아들도 순풍순풍 낳고, 금슬도 좋고, 소헌왕후가 신임하여 노후도 편안했다. 궁녀 출신으로써 왕비가 되지는 못했지만 가장 높은 빈에 오른 것을 보면 가장 성공한 케이스라 할 수 있을 지도..
  • 예카테리나 1세 : 리투아니아의 가난한 농민, 혹은 하급 공무원의 딸이었던 마르타 헬레나 스코프론스카는 어린 시절 부모를 역병으로 잃고 라트비아에서 하녀로 살았을 정도로 한미한 출신이었지만 표트르 1세의 사랑을 받고 황후로 책봉, 표트르 1세가 사망한 후에는 러시아 최초의 여제로 즉위했다.
  • 희빈 장씨: 조선에서 유일하게 궁녀 출신으로 숙종정식 왕비가 된 여자. 그러나 결국 사약을 받았다.[28] 장희빈 이전에 왕비가 된 후궁이 있기는 했지만, 이런 후궁들은 궁녀가 승은을 입어 된 후궁이 아니라 왕비와 함께 같이 간택 절차를 거쳐 들어온 양반가 출신 후궁이다.
  • 테오도라: 일개 창부에서 당대 동로마 제국의 황제, 유스티니아누스의 눈에 들어 황후의 지위까지 오르게 되었다. 이후 그녀는 황제의 곁에서 권력을 누리게 되며, 이 시기 항간에 떠돌던 소문으로 테오도라의 눈에 박힌 인물들은 황궁의 악명 높은 규방에 갇힌다는 소문 아닌 소문이 떠돌게 되었다. 테오도라는 정치적으로 유능한 편이었고, 남자 못지않은 배포도 있었다. 아무 능력도 없이 성공한 것이 아니다.[29] 아무튼 이쪽은 진짜 가장 미천한 신분에서 가장 고귀한 신분으로 상승하여 죽을 때까지 황제의 사랑을 받으며, 덤으로 권력도 누리면서 잘 먹고 잘 살다 간 드문 케이스.
  • 앤 불린: 영국희빈 장씨. 출신 배경과 삶의 궤적, 결말이 신기할 정도로 유사하다. 앤 불린 또한 원래는 부유하고 나름 영향력 있는 상인 가문에서 태어나 외국 유학까지 다녀온, 다재다능한 여자였다. 얼굴 하나로 '승은'을 입은 경우와는 거리가 멀다는 것. 왕비의 시녀에서 영국판 숙종인 헨리 8세[31]의 왕비가 되지만…… 결국엔 참수형을 당했고, 정치적 적대세력이 많았던지라 사후에도 그녀와 관련된 유언비어가 떠돌아다녔다.
  • 측천무후: 당태종의 후궁으로 시작하여 중국 역사상 최초이자 최후인 여황제이자 중국 최고의 여걸로 불리게 된 여자. 하지만 그녀는 신데렐라 케이스는 아닌데 아버지는 당나라의 개국공신이자 엄청난 부자로 당나라 광록대부에 도독까지 지냈고, 어머니는 수나라 황족이자 재상을 지낸 양달의 딸이었다. 다시말해 끝내주는 금수저 출신[32]으로 후궁이 된 것도 일개 궁녀가 승은을 받아 후궁이 된게 아니라 중매로 간택된 후궁이었다. 아무튼 당태종 사후 당고종의 황후가 되었고 당고종 사후 아들로부터 제위를 넘겨받아 황제가 되었다. 그러나 이 과정은 정적을 모살, 추방하고 신하들을 포섭해 정치적 세를 불리는 등 다른 야심가들이 한 일과 별반 차이가 없으므로 신데렐라 스토리는 아니다.

상기된 예에서 보듯, 이런 역사적인 사례의 대부분은 신레델라 이야기의 원형이 탄생한 중세~르네상스 시대의 서유럽이 아닌 동양(중국이나 한국, 또는 동로마 제국이나 오스만 제국 등)의 궁정을 무대로 한다. 이는 중세~근세의 서유럽 왕조가 가지는 특수성을 기준으로 이해해해야 한다. 중국이나 동로마, 오스만의 황제는 기본적으로 (최소한 명목상으로는, 그리고 많은 경우 실질적으로도) 해당 문화권 자체의 확고한 제 1인자였고, 한국-조선 왕조의 사례 역시 왕이 국외혼을 하지 않았다는 특성[33]상 왕의 혼인 범위로 여겨지던 범위 내에서는 명확한 제 1인자였다는 것이다. 즉, 이들 문화권에서는 군주(왕이나 황제)의 가문과 동등한 가문이 없었으므로, 군주의 결혼이란 곧 어차피 강혼이었던 것이다. 즉, 이 문화권에서는 군주가 자신보다 신분이 낮은 집안의 규수와 결혼하는 것이 당연했고, 그렇다면 그 혼인 대상의 신분이 평균보다 좀 더 낮더라도 군주의 권위를 통해 극복하기 어렵지 않았다는 것.
이에 비해, 귀천상혼 금지 풍습이 강했던 중세~근세의 서유럽 왕조들의 경우, 기독교-가톨릭(종교 개혁 이후에는 가톨릭에서 독립한 개신교)의 영향력과 로마 제국의 유산으로 묶인 문화권 내에서 실질적으로 동등한 여러 군주 가문들이 병존하는 상황이었음을 생각해야 한다. 즉, 한 군주와 신분상으로 동등한 다른 가문들이 혼인 범위 내에 많이 있었다는 것. 이 경우, 군주가 비 군주 가문과 결혼하면 혼인의 격이 떨어지는 것으로 여겨지기 쉽고, 정략적 측면에서도 불리해 지기 쉽다.(전근대 사회에서 결혼동맹은 가장 중요한 우방 중 하나였다.) 서유럽 내에서 군주의 귀천상혼이 금기시 된 데에는 이런 배경이 있는 것. 그나마 위에 사례로 소개된 헨리 8세와 앤 볼레인의 결혼 역시 섬나라라는 특성상 귀천상혼에 대한 금기가 약했던 영국에서 있었던 일이라는 점을 생각해야 한다. 왕위에 대한 권리를 가진 경쟁 가문들이 바로 근처에서 서로를 호시탐탐 엿보던 스페인-프랑스-독일(신성로마제국)등 서유럽의 중심부에서라면, 왕의 강혼은 왕가의 안위까지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안보 저해행위였다는 것.

5.2. 현실[편집]

여자 연예인들은 시가인 돈 많은 집안[34]에서도 자랑거리로 삼을 수 있어서 결혼하는 경우가 상당히 있다. 성공한 연예인이 되는 난이도나 이름값이나 수익을 생각해보면, 이 경우는 완벽한 정략결혼이다. 게다가 실제로 결혼해서 잘 사는 경우를 보면 연예인 이전에 무언가 있는 경우가 많다. 연예인 결혼의 대표적 사례로 오인되는 노현정 전 아나운서도 KBS에서 근무하는 방송인이었고[35] 본인 친정이 시가인 현대가와 거래했다. 그러니까 노현정은 친정 자체가 꽤 튼튼하다. 아예 김태영처럼 원래부터 재벌가 소속인 사람이, 연예계 생활을 하다가 자기들끼리 혼인하는 경우도 많다.
  • 임우재: 그 유명한 삼성가의 장녀 이부진의 남편. 임우재의 집안도 작은 사업을 하는 중상층 집안이었다고 하지만 아무래도 대한민국 최강급[36]의 삼성 가에 비할 바는 확실히 못된다. 봉사활동에서 만난 두 사람은 양측 집안의 반대에도 결혼에 성공한 그야말로 역 신데렐라 콤플렉스. 결혼 후 유학테크 타고 돌아온 후 평사원에서 승진을 거듭하여 현재 삼성전기 부사장이다. 하지만 2014년 10월, 이부진과 이혼소송중이라고 발표가 났다. 이미 전부터 별거중이었다고.
  • 다이애나 스펜서: 영국의 전 왕세자비로, 사실 따지고 보면 이쪽도 윈스턴 처칠과 연관이 있는 귀족 집안 출신이나, 부모의 이혼 이후 사실상 일반인으로 살아왔고 배경상 왕세자와의 결혼을 성공할 만큼 눈에 띄는 것도 아니었던지라 한동안 실제 존재하는 신데렐라로 불렸다. 그러나 도리어 비극적인 결혼생활과 최후는 이 항목에 나오는 전형적인 파경의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 캐서린 미들턴: 윌리엄 아서 필립 루이스 왕세손과 결혼하여 현대의 신데렐라라 불리고 있다. 비록 신분은 평민이지만, 사실 캐서린의 친정도 준재벌급으로, 왕자에게 그다지 뒤지는 배우자감은 아니었던 셈. ## #

5.3. 신데렐라 콤플렉스 관련 창작 캐릭터[편집]

성공한 케이스는 ☆, 실패한 케이스는 ★, 그냥 실패했을 뿐만 아니라 아예 파국을 맞은 케이스는 ※. 거의 대부분 악역, 그것도 여자가 맡는다.

6. 관련 문서[편집]

[1] 국내에는 2가지 번역본이 나와있다. "신데렐라 콤플렉스: 여왕심리의 갈등", 홍수원 옮김, 우아당, 1984, "신데렐라 콤플렉스" 이호민 옮김, 나라원, 1987.[2] 신데렐라 콤플렉스를 단순 여성으로 국한 할 것이 아니라 넓게 대중 문학으로 보면 남성, 여성 할 것이 보기 쉽다. 제일 보기 쉬운 것이 차원이동물, 회귀물 등 다시 인생을 살거나 다른 세계로 가서 출세하는 이야기가 대부분이다. 우리나라나 일본은 불교 영향인지 환생 그리고 중국을 포함해 겜판소가 많은 것도 이런 영향이다.[3] 신데렐라 콤플렉스는 영웅물의 클리세와 다르지 않다. 평범한 주인공이 어떠한 계기로 일상이 무너지고 특별한 인연과 힘을 만나 자신의 과업을 달성하는 것은 남성에서 흔히 보이는 영웅물이다. 다른 거라면, 오래 전 부터 여성이 진출 할 수 있는 선이 한정되어 있고 근력으로 전투 영웅이 되기 힘든 여성이 성공하는 방식이 좋은 남편을 맞이 하는 것이 현실의 맞기 때문이다. 다만 이것은 가정주부로 강요 된 40, 50대 여성과 사회적 진출이 예전에 비해 쉬워진 20, 30대 여성의 관점이 다르다. 단적으로 월화수목 드라마와 일일드라마, 주말드라마를 알 수 있다.[4] 오너가인 회장말고 전문경영인[5] 가끔씩 "일반인"과 결혼했다고 기사가 나오곤 하는데, 그저 비재벌, 비연예인일 뿐 몇백억대 부동산 자산가의 자녀인 케이스가 많다. 단지 그들 입장에서는 몇백억대 부동산 자산가도 "일반인"일뿐(...).[6] 제주도까지 가서 즐길려면 돈이 한 번에 몇백만원 이상 들어간다.[7] 춤추는 곳이 아니라 사교 클럽같은 장소다.[8] 30대 초반 여의사는 전문직 남자와 결혼하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다.[9] 허나, 집안이 좋은 여자들은 신부수업(을 가장한 무직)에서 바로 결혼하는 경우는 상당히 많다. 결국 집안이 스펙이 된다.[10] 문제는 '직업 재산'을 갖춘 남성 중 여자친구가 없는 남성은 '외모 혹은 연애기술'. 적어도 둘 중 하나가 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점. 외모되고 연애기술도 되는 그런 남성을 당신이 그에게 접근할때까지 어째서 여자들이 가만히 뒀을까?[11] 아만다 3.0이 약 35~40%에 해당[12] 대졸+재산 2~3,000만원 정도+만으로 28~32세 가량+거리에 흔히 보이는 조금 통통하지만 깨끗한 외모 등.[13] 그러니까 편견 접고 보면 사회생활에 큰 문제가 있을 정도는 아닌[14] 대다수는 남편이 이렇고 아내가 종살이하는 신세가 되지만 반대로 아내가 부자라면 남편도 똑같다. 허영만이 그린 만화 부자사전에서도 잠깐 이런 게 언급된다. 다만 부자인 아내에게 같이 살던 남편이 자살했던 이야기…[15] 부부싸움 사유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비교다.[16] 누구나 알겠지만 그 어떤 경우라도 그 바쁘신 재벌이 당신을 우연히 만날 수가 없다![17] 예를 들어 여성도 ROTC에 진출해야 한다고 하면서 정작 남성에게 가해지는 과도한 요구는 전혀 문제삼지 않는 식이다. 남자가 집을 사와야 한다는 관념도 여기서 비롯된 것. 오죽하면 10:0, 8:2, 5:5라는 공식까지 나왔을까. 연애는 남자가 100% 부담하고, 결혼시에는 80%를 부담하고, 재산은 무조건 50%로 나눈다는 뜻이다. 여자는 이 경우 결혼비용의 20%만 부담하면 되니 그야말로 남아도 한참 남는 장사.[18] 남편이 자신을 일방적으로 부양하기를 바라거나, 맞벌이 아내에게 전통적인 아내 역할을 바라는 등[19] 사실 혜선이나 안영이가 회사에서 당하는 일은 여자라서 당하는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후배 아이디어와 공로를 가로채는 상사가 여자 후배한테만 그러는게 아니다. 물론 작가는 여자라서 당하는 부조리를 그려내려고 했겠지만, 안영이가 당하는건 성차별이 아니라 갑질이다. 즉, 여자라서 당하는게 아니라 같은 조건이면 남자도 똑같이 당하는 것. 오히려 안영이가 오직 여자라는 이유로 학대를 당하는건 직장이 아니라 가정에서다.[20] 해석에 따라서는 '무도회 참석'을 잃어버린 것들을 복권하고자 하는 시도로도 볼 수가 있기는 하다. 원래대로라면 계모와 의붓언니들이 아니라 신데렐라 본인이 무도회에 참석해야 하므로.[21] 어느 정도 재산과 지체가 있는 중간 이상의 계층[22] 위에서는 신데렐라가 백작 영애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신데렐라 항목에 나와있는 것처럼 그건 그냥 한국 웹에 퍼진 소문이다. 샤를 페로 버전에서는 그냥 신사(Gentilhomme)의 딸이라고 나온다.[23] 경우에 따라서는 조세권까지 반납한다.[24] 영주로써 통치권을 가진 가문[25] 그리고, 이 격언은 동양권를 비롯해서 서양권에서도 통용된다.[26] 물론 절대다수는 잘나가는 신하의 딸이나, 다른 나라 왕족과의 정략결혼인 경우가 많다. 그리고 겉보기엔 신데렐라 스토리의 예시같아 보여도 그 배경에는 지지기반이 되어주는 정치세력과의 결탁, 정치적 머리싸움이 숨어있는 경우가 매우 많다. 당장 한국인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희빈 장씨, 숙빈 최씨 등의 경우만 봐도 알 수 있을 것이다. [27] 조선에서는 다른 전각의 궁녀를 왕이 후궁으로 삼을 수 없었다.[28] 아버지 장형이 역관으로 중국을 오가며 무역에도 종사해 국중거부라 불릴 정도로 많은 재산을 모았고 종1품 숭록대부까지 올랐던 인물이다. 출신이 그렇게 나쁘다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정치적 라이벌이었던 인현왕후가 당대의 양반 명문가 따님이었던 데 비해 희빈 장씨는 엄연히 중인 출신이었다.[29] 여기 이 항목에 적혀있는 인물들의 대부분도 마찬가지다.[30] 오스만 제국 술탄의 배우자들은 황제와 정식으로 결혼한 관계가 아니었다.[31] 참고로 앤 불린의 남편인 헨리 8세도 숙종과 비슷한 면이 많다. [32] 어머니쪽 신분은 조작된게 아닌가 하는 설도 있긴 한데 통설은 아니다. 정사 역사서인 구당서, 신당서에 다 기록되어 있기 때문.[33] 조선 초기 태종이 세자인 큰아들(양녕대군)의 정통성을 강화하기 위해 명나라 황녀를 며느리로 맞아들이려는 시도를 한 적은 있었다고 하나, 이 시도가 불발된 후 조선의 역대 왕들은 모두 국내의 규수와 혼인했다[34] 이전에는 재벌가라고 쓰여 있었는데, 재벌가 사람들은 본인들끼리 결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그 외의 경우도 '상류층' 고소득 고학력 전문직 종사자들과의 결혼이다. 재벌가에서 여성 연예인과의 결혼을 숨겼으면 숨겼지 자랑거리, 홍보감으로 삼는 경우는 없다. 고현정의 경우엔 결혼과 함께 연예계에서 은퇴했었다. 당연하다만 고현정도 친정이 화순에서 알아주는 부자다. 아나운서 노현정의 경우도 재벌가 따님 정도는 아니었지만 소위 '상류층' 집안의 따님이었다. CJ 이맹희의 장손과 결혼한 이래나양은 아버지가 가수 코리아나의 벰버라 부유한 삶을 보내고 명문인 예일대 출신이다. 그외 현대 정몽구의 손녀와 결혼한 길용우의 아들같은 경우는 아버지 길용우씨가 수백억대 부동산을 가지고있는 자산가이다.[35] '상류층' 집안에서 며느릿감으로 선호하는 대표적인 직업 중 하나인 아나운서였다.[36] 결혼시기에는 삼성이 현대에 밀리고 있었다. 그래도 2등. 하지만 왕자의 난이 벌어진 다음에는…[37] 오월이 정체가 드러나지 않았을 때 결혼했다. 전처인 오월이는 비록 사채업자네 딸이었지만, 주기황은 악역을 단죄할 때 엄청난 공헌을 세웠다.[38] 정교빈과 억지로 결혼한 신세였는데, 신애리 때문에 목숨까지도 위협을 받았다. 이 때문에 칼을 제대로 갈고, 나중에 크게 성공한다.[39] 1기 한정이며 이 경우는 본인의 장래희망유일한 악역의 함정으로 만들어진 비운의 케이스. 자세한 이유는 해당 문서 참고.[40] 신데렐라 따위하고는 비교가 불허하다. 홀아버지 모시는 가난한 빚쟁이(공양미 300석)의 딸에서 저 드넓은 중국의 황후가 되었다. 애초에 신데렐라는 공작이나 백작등 귀족의 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