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역

서울특별시 구로구에 위치한 경부선, 수도권 전철 1호선, 서울 지하철 2호선의 정차역. 너무 혼잡해 헬게이트 같다며 헬도림역으로도 불린다.

1984년 5월 22일 서울 지하철 2호선 개통과 함께 경부선 역과 2호선 역이 함께 개통하였다.

환승 목적으로 지어진 역이기 때문에, 개통 후 한동안 별도의 역사 없이 서울교통공사 역사를 함께 사용하였다. 그러나 심각한 혼잡으로 인해 신도림역 승하차객을 분산할 필요성이 나타났고, 남북으로 끊어진 구로지역을 연결하기 위해 신도림역 경부선 역사가 2011년 착공하였고, 2015년 5월 23일 영업을 개시하였다. #

하행 열차의 경우, 인천 방면 경인선 열차와 천안 방면 경부선 열차를 편리하게 갈아탈 수 있는 마지막 역이다. 다음 역인 구로역에서 환승할 때에는 계단을 오르내려야 하고, 그 이후로는 인천 방면은 구일역, 천안 방면은 가산디지털단지역으로 향하기 때문이다.

이 역에서 신정지선을 통해 신정차량사업소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이 역에서 시종착하는 열차가 다수 존재한다.

아침 시간대 외선순환(강남 방면) 출고 열차의 경우에는, 문래역 방향에서 온 열차와 달리 4번 승강장에서 승객을 취급하고 있다. 4번 승강장은 아침 시간대에만 개방하며, 이 외 시간대에 신정차량사업소에서 출고된 외선순환 열차는 대림역부터 승객을 취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