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신용산(아모레퍼시픽)
파일:Seoulmetro4_icon.svg
다른 문자 표기
Sinyongsan
(AMOREPACIFIC)
新龍山
新龙山
新龍山(シニョンサン)
주소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지하112 (한강로2가 181)
운영 기관
파일:서울교통공사 로고.svg
개업일
1985년 10월 18일
역사 구조
지하 2층
승강장 구조
복선 상대식 승강장 (횡단 불가)
1. 개요2. 역 정보3. 역 주변 정보4. 연계 버스5. 일평균 이용객6. 승강장7. 사건·사고

1. 개요[편집]

수도권 전철 4호선 429번[1].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지하112 (한강로2가 181) 소재.

2. 역 정보[편집]

파일:신용산역 4호선.jpg
대합실
파일:신용산역 안내도.jpg
역 이용 안내도

용산역과는 불과 150m 떨어진 곳에 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 왔다거나 용산역 주변을 잘 모르는 사람이라면 이 사실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인터넷으로 경로를 검색해봐도 서울역이나 이촌역에서 환승해서 가라고 뜬다. 실제로 승하차통계상 하루 평균 5명 정도가 용산역에서 승차하여 신용산역에서 하차(또는 그 반대)한다. 신용산역 혹은 용산역 양쪽 역 어디든 내려서 걸어가면 5분 남짓한 거리를 서울역까지 가서 환승하고 돌아오는 진풍경이 벌어진다.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이 역에 볼 일이 있다면 1호선 타고 용산역에서 내려 걸어오는 것이 더 빠른데 7호선 타고 이수역가서 4호선 타고 오느라 2배 더 걸리는 사람도 종종 있다. 서강대홍대입구 사이에도 요즘은 경의중앙선이 있기에 망정이지, 예전에는 길을 몰라서 시내버스 대신 합정까지 삥 둘러서 가는 경우가 있는 것처럼 말이다.

원래 4호선은 지금처럼 용산역앞으로 꺾어 지나가는 노선이 아니라 서울운동장역을 지난 뒤 남산과 용산구의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사당역으로 이어지는 노선으로 계획됐는데 하필이면 남산에 있던 어마무시한 정보기관과 군부대 때문에[2] 이촌역(←동)에서 서울역(↑북) 쪽으로 90° 우회전하는 노선으로 변하면서, 현 위치에 신용산역을 짓게 되었다. 그래서인지 용산역과는 환승이 되지 않는다.[3] 그리고 반대편 승강장 횡단이 불가능하다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신용산역에서 용산역으로 가려면 3번 출구에서 나와 오른쪽으로 가면[4] 용산역 광장이 나오며, 용산역 1번 출구에 닿을 수 있다. 도보로 약 3분 정도다. 따라서 날씨가 괜찮고 짐이 많지 않다면 신용산역에서 하차하여도 용산역 이용에 불편함이 없다. 신용산역 지상에 위치한 교차로 이름이 아예 용산역이다. 다만, 반대로 용산역에서 신용산역을 찾으려면 약간 헤맬 수 있다. 용산역은 워낙 역이 커서 멀리서도 쉽게 찾을 수 있지만 신용산역은 지하철역이다 보니 역 입구가 눈에 잘 안 띌 수 있다. 용산역에서 에스컬레이터 타고 1번 출구로 나와서 횡단보도 건너서 직진하면 된다. 코레일 전동차 안내방송에서는 호남선, 전라선, 장항선을 이용할 승객도 이번 역에서 하차하라고 안내한다.

아직 착공도 안 했지만 신분당선이 여기까지 연장되면 환승이 가능해진다고 하는데, 신분당선 플랫폼의 위치가 용산역과 래미안 더 센트럴 사이의 광장 밑이고, 아이파크몰 지하1층에 이를 대비한 공간도 미리 만들어두었기에 가능하게 되었다. 그러나 용산역과 신용산역이 맞닿아있는 건 또 아니라서 종로3가역, 고속터미널역,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디지털미디어시티역 등처럼 신분당선 플랫폼을 낀 H자 구조의 막장환승이 될 수밖에 없다.[5] 만약 실현될 경우 4호선 신용산역은 용산역으로의 개명도 덤으로 따라올 듯하다. 그러면 용산역으로 합쳐져서 1호선과 경의중앙선으로 환승할 수 있다.

역명은 신+용산으로 된 합성어이기 때문에 표준 발음법 29항에 따르면 [신뇽산]으로 읽어야 하지만, 영어 역명이 Sinyongsan으로 되어 있고 안내 방송도 [시뇽산]이라 한다. 실제 발음을 [시뇽산]으로 보는 듯하다.[6] 사실 新이나 방위가 접사로 붙는 지명은 대부분 그대로 연음되는 경우가 많다. 신이문[시니문], 동인천[동인천], 남양주[나먕주], 신의주[시늬주/시니주] 등등. 일본어 표기의 경우 이전에는 シンヨンサン이 쓰이는 경우가 있었으나 현재는 발음을 표기한 シニョンサン으로 대부분 표기되어 있다. 이렇게 된 이유는 '신용산역'이라는 역명이 4호선이 개통하면서 '새로운 용산역'이라는 의미에서 지은 게 아니라, 원래 정착된 이 일대의 지명 '신용산'에서 유래되었기 때문. 지금의 원효로2가인 '구용산'에 대비해 일제강점기 때 새로 만들어진 마을이라고 신용산이다.

서울교통공사 전동차 안내방송에서는 병기역명 (아모레퍼시픽)까지 방송하지만, 한국철도공사 전동차에서는 신용산 역명만 방송한다.

공사 당시의 가칭은 용산역이었다.

4호선에서 가장 고도가 낮은 역이다.

3. 역 주변 정보[편집]

1호선 선로 아래로 신용산지하차도를 건너면 용산 전자상가가 나온다. 전체적으로 1호선 용산역에서 가는 것보다는 시간이 더 걸리지만 선인상가(선인프라자) 등 일부 건물은 거의 비슷하게 시간이 걸린다. 용산역에서 걸어도 시간이 걸리는건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크게 신경쓸 사항은 아니다. 신용산역 앞에도 약간의 상점과 일부 업체의 A/S 센터가 있다.

역 인근에 "새로나 과학"이라는 모형점이 위치해 있었는데 주변건물이 재개발 해서 그런지 2010년도에 없어졌다. 이전하지 않고 그대로 폐업한 듯 보인다.

이 역 인근 지역을 재개발하는 과정에서 2009년 1월 용산4구역 철거현장 화재 사건(용산 참사)이 일어났다. 용산 참사가 일어났던 건물(일명 남일당 빌딩)엔 전국철거민연합측이 분향소를 차려두고 있었으며, 경찰력도 배치되어 있었다. 이 당시 신용산역에서 나와 중대병원쪽으로 지나가다보면 분위기가 평소와는 매우 달랐는데 주말엔 용산 철거민 추모 미사가 열리고, 추모 문화제로 인해 분위기가 격앙되고, 시위대가 도로를 점거하고, 경찰력이 투입되고, 카메라 세례를 받고, 연행되고, 욕설과 경찰 무전 소리가 자주 들리는 일들이 많이 벌어졌다.

2010년 12월 1일에 남일당 건물이 철거되면서 현재는 분향소와 경찰력 모두 사라졌고, 남일당 건물과 그 주변은 주차장으로 변했으며 한강대로 인도 근처의 건물을 제외한 안쪽의 건물들은 모두 철거된 상태다. 그러나 인근이 거의 다 재개발 지역이라 전철연 같은 단체가 철거를 강하게 반대하는 등 재개발을 둘러싼 긴장 상태가 금방 끝나지는 않을 듯하다.

인근에 뉴타운으로 재개발하여 만든 몇몇 새 주상복합 건물이 있으며, 1980년대 말에 세워진 국제빌딩(국제그룹 본사)의 이름을 바꾼 LS그룹 사옥인 LS용산타워 등의 건물들이 있다. 이 건물에는 대한민국 최대의 회계법인인 삼일회계법인이 입주해 있었다. 현재 삼일회계법인은 바로 옆 건물인 아모레퍼시픽 사옥으로 옮겼다.[7]

2010년 9월 서울의 집중호우사태 때에는 승강장이 완전 침수되어 지하철 운행이 중단되는 사고를 겪었다. 관련 사진

역 주변에 대규모 재개발이 진행중이라 스카이라인이 바뀌고 있다. 2017년에 용산 푸르지오 써밋, 래미안 용산 더 센트럴이 입주하였고, 용산 참사가 벌어졌던 지역에는 용산 센트럴파크가 2020년에 입주하였다.

신용산역 1번 출구가 아모레퍼시픽 사옥과 연결되어 있다. 2번 출구는 LS용산사옥 맞은편에 센트럴타워 빌딩이 완공되었고, 서울역사박물관 근처에 있었던 세계일보가 센트럴타워빌딩 31~33층으로 이전했다.

사실상 용산역의 부속역 같은 느낌이지만 주변의 버스정류장은 신용산역으로 되어있어서 용산역과 신용산역과의 관계를 잘 모르는 외지인은 낚이기 쉽다. 용산역은 약 200m 거리에 위치해 있다. 과거에는 가깝지만 역전 풍경이 너저분해서, 보행 환경도 좋지 못하고 청량리역 인근이나 영등포역 근처와 주위 환경이 흡사했으나 이제는 매우 쾌적하게 이 역에서 용산역을 오갈 수 있게 되었다. 2000년대에는 두 역 사이 골목에 집창촌도 꽤 있었다.(...)

역 주변으로 용산철도고등학교, 샌드박스 네트워크 본사, HYBE가 있다.

4. 연계 버스[편집]

5. 일평균 이용객[편집]

연도
파일:Seoulmetro4_icon.svg
비고
[ 1994년~2009년 ]
1994년
39,796명
1995년
40,201명
1996년
37,797명
1997년
38,030명
1998년
36,534명
1999년
자료없음
2000년
34,362명
비고
2001년
35,892명
2002년
35,480명
2003년
35,281명
2004년
35,978명
2005년
38,455명
2006년
38,973명
2007년
37,514명
2008년
35,365명
2009년
32,994명
2010년
32,154명
2011년
30,695명
2012년
30,069명
2013년
28,641명
2014년
28,153명
2015년
27,771명
2016년
27,573명
2017년
27,204명
2018년
31,774명
2019년
33,699명
2020년
24,947명
2021년
26,010명
2022년
31,334명
2023년
36,868명
출처

1호선 용산역과 다르게 꾸준히 승객이 감소했었지만 2018년엔 다시 상승하였다. 이후 코로나 시기를 거치며 2007년 이후 16년 만에 35,000명도넘었다. 불과 200m 거리에 지척으로 두고 있는데도 환승이 안되는 문제로 인해 신용산역에서 내려서 용산역 및 용산전자상가 등으로 이동하는 승객들을 상당수 빼앗기고 있다. 다만 한강대로 위에 출입구가 있어서 버스[9] 및 도보 접근성이 좋아 용산역 대신 이쪽을 이용하는 수요 역시 존재한다. 그리고 재개발이 모두 끝나고 아모레퍼시픽 본사도 생겨 출퇴근 인원도 많이 늘어났다. 재개발로 수요가 늘어난 역 중 하나이다. 다만 인근이 부촌이라 재개발 직전인 2000년대 초반 수요는 회복하지 못했다. 주민들의 지하철 선호도가 조금 떨어졌지만 그만큼 사무실 출퇴근 수요로 채워졌다고 볼 수 있겠다.

용산역까지 지하철을 타는 것보다 걷는게 더 빠른데도 통계를 잡아보면 놀랍게도 저곳을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는 사람이 있기는 있다.

6. 승강장[편집]

파일:attachment/sinyongsan.jpg
4호선 승강장
이촌

7. 사건·사고[편집]

  • 2017년 8월 1일 오전 9시 40분쯤 열차가 들어오는 순간 스크린도어에 갑자기 금이 갔고, 다음 순간 유리가 쏟아지듯 깨졌다. 부상자는 없었다. 관련 기사
[1] 개정 전 29번[2] 4호선이 지나가는 동작대교 역시 같은 사유로 다리 북단에서 도로가 잘려 있다.[3] 간접환승도 되지 않는다. 용산역과 신용산역을 오가는 때에는 무조건 기본요금이 추가로 부과된다.[4] 30m 가량만 걸으면 된다. 즉, 도보로 1분도 채 걸리지 않는다.[5] 또한 환승이 가능하면 4호선의 이 구간은 사당역, 이수역, 동작역, 이촌역, 신용산역, 삼각지역으로 6연속 환승이 된다.[6] 표준발음법 29항 다만에 따르면 송별연[송벼련], 등용문[등용문] 등 ㄴ이 첨가되지 않는 예들이 있다. 실제 발음을 따른 경우.[7] 경영지원부서와 PwC컨설팅은 LS에 남아 있다. 다만 PwC컨설팅은 삼일과 별도의 법인이다.[8] 옛 자료 출처: 지하철 수송계획, 서울지하철경영[9] 단, 502번같은 경우는 시내 방향만 신용산역 중앙차로 정류장에 들어오며, 의왕(월암) 방향은 용산역 앞으로 들어간다. 이유는 신용산역에서 용산철고로 좌회전이 안 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