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나무파일:8GWeL.jpg

발굴 당시의 모습

Antikythera Mechanism

1. 개요
1.1. 기원1.2. 구조 및 실체1.3. 오파츠?
2. 기타3. 창작물에서의 등장

1. 개요[편집]

고대 그리스에서 발명된 기계식 컴퓨터의 일종이다. # 댓글이 개판 비슷한 기계로는 세계 최초라고 여겨진다. 1900년 에게해의 안디키티라(Αντικυθηρα) 섬 앞바다의 난파선에서 발견된 장치라 이런 이름이 붙었다. 관련 사료가 부족하기에 아쉽게도 실제 이름이 무엇이었는지까지는 알 수 없다.[1]

1.1. 기원[편집]

난파선의 추정 연도는 기원전 87년경이고 이 기계는 대략 기원전 150~100년경 만들어졌다고 추정된다. 이 기계를 제작한 장소는 당시 기계공학과 천문학의 중심지였던 로도스로 추정된다. 배는 로마를 향했다고 여겨진다.

이설도 있다. 이 기계에서 코린트 문화의 흔적이 엿보이므로 코린트나 그 식민도시에서 만들어졌으리라는 것이다. 유력한 후보지는 코린트의 식민도시였던 시라쿠사, 바로 아르키메데스가 살던 곳이다. 아르키메데스가 유사한 기계장치 2기를 만들었다는 기록도 있다. 다만 이들 2기의 장치는 시라쿠사 함락 후 모두 로마로 운반되었으므로 기록상의 장치가 안티키테라 기계는 아니라고 보인다.

1.2. 구조 및 실체[편집]

width=600

315×190×100mm 크기로 복잡한 32개의 톱니바퀴로 구성된다. X선 사진으로 내부를 찍어보면 심상치 않은 구조를 확인할 수 있다. 발견되고 나서도 50년 동안 뭔지 몰라서 방치되었다.

나무파일:dct0B.jpg

학자들이 재현한 모습. 이는 2012년의 연구결과가 포함되지 않은 복원품이다. 현재 추정되는 구조도는 오파츠 문단에서 서술한다.

나무파일:ME8Si.png
나무파일:94csh.png

내부 구조. 유물에 남은 구조만을 재현한 것이다.

발견 당시에는 시계의 일종이라 여겨졌다. 내부 구조를 분석하자 아주 복잡한 움직임을 가진 태양, , 행성의 움직임을 계산하는 달력 장치임이 밝혀졌다. 측면에 크랭크와 기어가 있어서 이걸 돌려 날짜를 맞추면 행성의 위치를 변경해 그날의 해, 달, 기타 별의 위치를 알린다. 특이하게도 천동설이 아니라 당시 마이너 학설이었던 지동설에 맞춰 제작되었다. 4년에 하루 정도 날짜가 늦게 돌아가게 설계되어 1년 365일을 정확하게 맞추는 기능도 있었다. 퍼페추얼 캘린더? 프톨레마이오스 1패[2]

2008년에 영국, 그리스, 미국에서 전문가로 구성된 연구 프로젝트는 새로운 사실을 밝혀냈다. 그들은 76년 칼리프스 주기를 나타내는 것으로 생각되었던 청동 부분에서 'Olimpia'라는 문자를 발견했는데, 이것이 고대 그리스의 올림픽 개최 날짜를 나타내는 것이라는 것이다.네이처 원문

또한, 계속된 연구로 행성의 위치와 달의 위상까지도 계산해냈음이 밝혀졌다. 그리고 구조가 처음보다 매우 복잡했다는것도 밝혀졌다. 이는 하단 이미지를 참고.

1.3. 오파츠?[편집]

나무파일:Antikythera.png
후속 연구로 밝혀진 모습. 보다시피 달의 위상과 행성의 움직임까지 계신해냈다는 것을 알수있다. 저 구조도 자체는 가설중 하나지만, 유물에 새겨진 기호로 미루어보아 행성의 음직임도 계산해냈을 가능성이 컸다. 그렇다는 가정하에 지금 남은 구조로 유추한 것. 저 시기에 저런 기계를 고안하는 것도, 만드는 것도 고역이였을 것이다. [3]

과학적으로 설계된 기계장치 중 가장 오래된 유물. 13세기 비슷한 기계가 중동에서 발명된 적이 있지만, 안티키테라 장치부터 13세기까지 더 복잡한 기계는 출토되지 않았다. 이만큼이나 정교한 시계는 15세기 서양에서 발명되었다. 분석에 의하면 기계적인 정교함과 복잡성은 18세기 수준이라고 한다.

당대에 기술력은 있었다. 아르키메데스의 여러 기계장치, 헤론의 자동문, 성수(聖水) 자동판매기 등의 자료가 전해진다. 톱니바퀴를 이용한 정교한 장난감도 있었다. 이 기술로 유추하면 안티키테라 장치 구현은 가능했으리라 본다. 다만 예시들처럼 속임수와 유희, 장난감 용도 외에는 활용처가 적었다. 비슷한 장치가 실용적인 목적으로 보급되었을 때는 태엽 등 효율적인 동력장치가 발명된 이후였다. 기계식 컴퓨터가 발명된 이유도 고도화된 통계, 회계 수요를 맞추기 위함이었다. 당대에 요구된 연산량은 주판 정도로 소화할 수 있었다.

안티케테라 장치의 사정도 다르지 않다. 물론 이 기계의 기술력은 시대를 초월했으며 놀랍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 고대 그리스 민족들은 학술과 기술에 깊은 관심을 가졌다. 고도의 학술적 용도가 아니었다면 다른 용도가 있었으리라 상상하기 어렵다. 반면 실용적인 목적은 없으므로 널리 보급될 수는 없었을 것이다.[4]

2. 기타[편집]


현재는 복원된 장치들이 아테네 국립 고고학 박물관 등지에 소장되어 있다.


2010년 애플의 소프트웨어 개발자 한 명이 여가시간을 이용해서 레고로 레플리카를 만든 동영상이 화제가 되었다.#

허나, 오파츠 문단의 상단이미지에서 볼수있듯이 현재 새로 밝혀진 구조는 저것보다도 더욱 복잡해졌다. 행성의 운동을 나타내는 부분이 얹어졌기 때문.

3. 창작물에서의 등장[편집]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1기 1화에서 타카나시 릿카가 위의 출토품을 손에 들어보이는 모습을 보인다. 그런데 일개 여고생이 저런 물건을 아무렇지도 않게 들고 있다는 건...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에선 최초 인류 미네르바가 미래를 예언하기 위해 만든 기계로 언급된다.

온라인 게임 최강의 군단의 아이템 '오파츠 부속'의 아이콘은 안티키테라 기계에서 모티프를 따온 듯 하다. 스토리상 관련은 없고 여러개를 모아 장비 등과 교환하는 파밍템.

어느 재단에서는 완전한 형태의 물건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페이데이 2에서 박물관 배경의 더 다이아몬드 하이스트의 부수적인 약탈물로 비슷한 물건이 등장한다.

전희절창 심포기어 AXZ의 적 세력인 파바리아 광명결사전희절창 심포기어 XD UNLIMITED에서 이것을 훔치는데, AXZ 3화에서 이 기계가 오토 스코어러 티키의 심장인 것이 밝혀졌다.

SUPERBEAT : XONiC의 수록곡 ANTIKYTHERA는 이 기계에서 모티브를 따 왔다.

네이버 웹툰하루 3컷 [999화]170925(월) - 태초에 이게 있었다에서 언급되었다.
[1] 기계 자체에 그리스 문자가 새겨져있기는 하지만, 하나같이 CUI(명령줄 기반 인터페이스)에 가까운 극히 실무적인 내용뿐이라고.[2] 고대 그리스에서 아리스타르코스가 태양은 달보다 훨씬 멀리 떨어져 있고 따라서 태양은 달이나 지구보다 훨씬 크다는 것을 밝혀내고 지동설을 주장했으며, 아리스타르코스는 달, 태양, 지구가 이루는 삼각형에서 한 각만 알면 거리비를 구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 일식 때 달이 태양을 가리기 때문에 크기 비율도 거리 비율과 같을 것이라 생각했다. 또한 개기월식이 진행되는 시간으로 지구의 그림자 크기를 계산하고 이 방법으로 지구, 달의 크기 비율을 알아냈으며, 지구, 태양의 크기 비율을 알고 크기가 작은 지구가 태양을 도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생각해 지동설을 믿게 되었다. 문제는 그 학설 자체도 시대를 앞서 나갔다는 것에 있었다. 당시엔 지동설을 검증할만한 기반이 마련되지 않아 프톨레마이오스가 정립한 천동설이 가장 과학적이고 대중적인 학설이었다.[3] 이 문서의 내용이 2012년에 새로 밝혀진 분석결과들이 포함되지 않았음을 유념하여 읽자. [4] 간단한 예시로, 초기 형태의 스마트폰은 90년대 초반에 이미 나왔지만 실용화된 것은 2010년대에 들어서임을 생각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