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이터

중국의 모바일 게임 명일방주의 캐릭터.

전직 배우였지만 현재는 로도스에 들어와 생활하고 있다. 배우 시절에는 쿵푸같은 무술을 주로 맡는 액션 배우였던 듯하다. 허나 광석병에 걸린 이후로 배우직을 그만 둘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모티브가 된 동물인 판다와는 정 반대로 활발한 성격.

쇼 바로 윗 레어도의 적을 밀어내는 기능이 있는 스페셜리스트 오퍼레이터. 쇼와 거의 같은 스킬 구성을 가지고 있으나 미묘하게 다르다. 기술 발동이 빠르고, 밀어내는 범위가 쇼보다 묘하게 좁은 탓에 쇼를 쓴다면 두 마리를 함께 밀어낼 수 있는 타이밍에 에프이터는 앞에 오던 하나만 밀어내는 등 오히려 손해를 보는 부분이 있다. 예를 들면 카본 파밍을 하는 SK-5 맵에서 쇼는 오른쪽 라인을 틀어막을 수 있지만 에프이터는 불가능하다.

4성이라 비교적 풀잠재 개방이 쉬운 쇼에 비해 5성이어서 코스트도 높기 때문에 적당히 적을 밀어내서 낙사를 유도할 오퍼레이터가 필요하다면 육성 비용이 저렴하고 소모 코스트도 저렴한 쇼를 쓰는 것이 낫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쇼 보다는 에프이터를 육성하는 쪽이 좋다. 특히 적들이 끊임없이 몰려오거나 위기협약 이벤트의 어벤져처럼 접근을 허용하면 아군이 순삭되는 매우 강력한 적이 오는 경우에는 아예 지상에 배치시켜서 붙기 전에 뒤로 계속 밀어낼 필요가 있는데, 이때는 에프이터가 낫다. 쇼와 달리 에프이터는 1스킬이든 2스킬이든 스킬이 적중할 때 감속이 같이 걸리기 때문에 쿨타임을 벌 수 있는 여유가 더 생긴다.

이런 스킬의 특성으로 인해 위기협약 이벤트에서는 1스킬을 10렙까지 찍은 에프이터가 강화 어벤져를 계속 튕겨내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특히 아군 디펜더도 웬만해선 버티지 못하는 강화 어벤져의 대미지를 2정예화시 물리 회피 40%로 회피해내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에서도 어벤져의 카운터 캐릭터로서 제격이었다. 이후로 고난이도 전투에서 밀어내기 기능이 필요한 경우 에프이터를 기용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어쩨서인지는 모르지만 일부맵에서 적 2명이 동시에 붙어서 나오는 것을 밀칠때 쇼는 둘다 밀어버리지만 에프이터는 1마리만 밀어버리는일이 잦다. 만약 겹쳐서 나오는 적 2명을 동시에 밀쳐야 할때[4]에는 에프이터보다는 쇼를 쓰는것이 더 나을수도 있다.

재능은 1차 정예화부터 열리며 상시적으로 적의 물리 공격을 회피하는 것이다. 2차 정예화시 40%라는 비교적 높은 물리 회피율을 갖는다.

1, 2스킬은 모두 밀어내기 스킬이다. 에프이터는 모든 스킬에 적중시 감속이 같이 걸리는 부가기능이 있으며 1스킬의 경우 쿨타임이 짧고 2스킬은 1스킬보다 쿨타임은 길지만 사정거리가 더 늘어나며 10레벨이 되면 밀어내는 힘이 3까지 증가하는데 비해 쇼의 2스킬은 밀어내는 힘이 2가 한계라는 점에서 차별화가 된다.

실전에 투입하지 않더라도 인프라 스킬은 항상 유용하다. 기본 인프라 스킬은 제조소 스킬인데 2차 정예화 이후에는 더욱 업그레이드 되는 등 여유가 될 때 2정예화까지 키워볼 가치는 있다. 위에서 소개된 대로 위기협약 이벤트에서는 쇼보다 더 유용하게 쓸 수 있지만 원활한 사용을 위해서는 1, 2스킬을 끝까지 찍어야 하기 때문에 다른 특수 오퍼레이터들과 같이 끝까지 투자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