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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배경3. 상세4. 필수요소화5. 반전

1. 개요[편집]

2007년 8월 6일, 이명박이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 합동 연설회 중에 한 발언이다.

2. 배경[편집]

2007년 한나라당의 제17대 대통령 선거 후보 경선 당시 집권여당이 지리멸렬하여 차기 대권은 야당인 한나라당이 우세하다는 것이 거의 확실시되던 상황이었다. 그러다 보니 한나라당 유력 대권 후보였던 이명박과 박근혜는 서로 대선 후보가 되기 위해 치열한 경선을 벌였는데, 일반적인 경선보다 훨씬 치열한 접전이 벌어지다 보니 같은 당임에도 불구하고 양측에서 온갖 부정적인 물고 뜯기가 자행되어 이명박이 자신에게 가해진 여러 음해가 사실이 아님을 주장하면서 나온 발언이다.[1]

사실 이 발언이 처음 퍼졌을 때는 화제도 되지 않았고 그냥 흘러가는 정치적 발언 중 하나일 뿐이었다. 그런데 이후 합성 갤러리에서 이 연설 내용의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 거 아시죠?"만 떼서 새로운 음성 자료로 사용하기 시작하더니 어느 순간 필수요소 중 하나가 되었다.

3. 상세[편집]


이 영상의 원본은 2007년 8월 6일자 MBC 뉴스데스크다. ##
이명박: 온갖 음해에 시달렸습니다. (중략)[2]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 거 아시죠?[3] (군중: 네!) 여러분, 언제부터 한 방에 간다 한 방에 간다 그러더니 그 한 방이 어디 갔습니까?[4] 허풍입니다, 허풍!

이하는 발언한 내용의 원본 영상이다.

저는 지난 6개월 동안 온갖 음해에 시달렸습니다. 여러분, 무슨 횟가루를 먹고 병역을... 비리가 있다고요? 우리 어머니가 일본 여자래요, 일본 여자! 저 우리 처갓집 진주에까지, 뭐 딴 여자가 있다고, 우리 집사람한테 전화가 왔어요. 그래서 소문 퍼뜨린다고.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 거 아시죠? 여러분, 언제부터 한 방에 간다 한 방에 간다 그러더니 그 한 방이 어디 갔습니까? 허풍입니다, 허풍!

52분 6초부터
8월 20일, 우리 후보가 결정되면 장장 120일 동안 엄청난 검증의 쓰나미가 몰아닥칠 것입니다. 쓰나미가 몰아치면 아무리 깊이 감춰둔 것도 다 드러납니다. 그때 가서 또 땅을 치고 후회해야 하겠습니까?[5]

32분 45초부터
지난 6개월간 온갖 음해에 시달리고 있다. '횟가루를 먹고 병역을 면제받았다', '어머니가 일본 여자'[6], 처가인 진주에까지도 '딴 여자가 있다'는 이야기를 퍼뜨렸다. 모두 거짓말이다. 한 방, 한 방 했지만 모두가 허풍이었다.

요약본. 뉴스 영상에서는 분량상 중간에 편집했음을 알 수 있다. 영상에서도 자세히 보면 알겠지만 "온갖 음해에 시달렸습니다" 이후 이명박의 위치가 아주 살짝 바뀐다.
당시 경선에서는 이명박이 승리했고 이명박은 제17대 대통령 선거를 거쳐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그런데 위의 발언이 워낙 충격이 컸기 때문에 이명박이 한 거짓말이 드러날 때나 약속을 어길 때마다 꼬리표처럼 따라붙게 되었다.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 거 아시죠 외에도 같은 현장에서 나온 박근혜의 '엄청난 검증의 쓰나미가 몰아닥칠 것입니다'도 소소한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이 대사는 합성에 사용될 때 혼자서 쓰이는 경우는 별로 없고 본체에 붙어다니는 양념처럼 활용되었다. 박근혜 당선 이후 따로 쓰려는 시도가 있긴 했지만 합성계 자체가 몰락하여 그다지 뜨지 않고 묻혔다.

4. 필수요소화[편집]

뉴스 영상이 보도된 직후 후보자 본인은 억하심정에 북받쳐 한 말이겠지만 일부 누리꾼 사이에서는 지나치게 격앙된 나머지 뭔가 속내를 들키고 당황스러워하는 것처럼 들린다는 반응이 많았다.

위의 전체 발언 요지에도 나와 있듯이 사실 원래는 "온갖 음해에 시달렸습니다"와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 거 아시죠" 사이에 어떤 음해들이 있었는지를 나열했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었는데 중간을 잘라 버리면서 듣기에 따라 '내가 여기서 하는 말이 다 거짓말이다'라는 느낌처럼 들리게 되었다. 사실 '이거'라는 어휘 선택에서부터 문제가 있었다. 발화 당사자야 '앞서 내 말 속에서 언급된 것'이라는 의도로 근칭 지시대명사를 썼겠지만 차라리 '이런 거'라는 구로 말했다면 다소 거리를 두는 느낌이 들었을 것이고 자신과는 상관없다는 어감을 조금 더 강하게 살리고 싶었다면 중칭이나 원칭 지시대명사인 '그거', '저거'라고 하는 것이 훨씬 자연스러웠을 것이다.

디시인사이드에서도 처음에는 정치적 자료로 여겨져 합성 갤러리 등지에서 이따금 사용되었고 올라왔으나 야인시대심영과 슈퍼주니어의 〈미안해 미안해〉를 합성한 작품에 반주로 쓰이면서 최초로 인간 관악기화가 시도되었다.# 이 게시물이 히트 갤러리에 오르고 뜨거운 반응을 얻으면서 비로소 '가카펠라'의 시대가 열렸다. 주로 사용되는 음성 소스는 "여러분 이거 다~" 할 때 "다~" 부분이다. 이게 소리도 길고 음높이도 일정한 등 적절했기 때문에 그야말로 무궁무진한 곳에다가 써먹었다.

그러다 갑자기 ㅍㅁㄴ라는 갤러의 떴다 떴Dda 비행기[7]를 시초로 특히 '다'만 사용한 작품이 쏟아져 나오는 소위 유행이 일기 시작했고 나중에는 그야말로 필수요소의 하나로 정착했다. 잠깐 흥했다가 묻혀 버린 "저거 어떻게 쥐어박고 싶었어"와는 대조된다. 여기서 가카(각하) + 아카펠라의 합성어인 가카펠라라는 말이 생겼고 이후 '다' 부분을 가지고 합성한 작품을 가카펠라로 부르게 되었다. 가카 플레이어

'다'뿐만 아니라 아예 대사 자체를 패러디하여 '이거 다~' 뒤에 무언가를 가져다 붙이는 합성도 많았다. 예컨대 할미넴의 '이거 다~ 귤이나 까라!' 식의 합성도 있다. '가카-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 거 아시죠? club ver' 이후에는 '죠' 부분만 짧게 끊어서 '쬬! 쬬! 쬬!' 혹은 '따! 따! 따!' 하는 식으로도 활용되었다.

Yee와 합성해서 여러분 yee거 다~다~다다~다~로 만든 합성물도 있다.

한편 누군가가 이 발언의 소리를 추출해 아이유의 '좋은 날'과의 콜라보인 '가카 3단 부스터'까지 만들어냈다.

이러한 필수요소화가 아니꼽게 보였는지 2010년을 기점으로 합성 갤러리는 이명박은 되는데 노무현은 안 되냐는 이유로 대규모 침공을 주기적으로 겪게 되었다. 결국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의 특성상 상주하며 관리하는 관리자의 부재로 속절없이 털리며 갤러리의 성향이 바뀌었다.

박근혜가 대통령에 당선된 것을 계기로 박근혜 대통령도 악기로서는 제격이라 필수요소로 쓰려는 움직임이 있었지만 합성 갤러리가 몰락기에 접어든 시기라 흥하지 못했다.

합필갤의 몰락과 함께 대통령 당선 후 10년 가까이 지나면서 사실상 전혀 쓰이지 않는 표현이 되었지만 티비플과 유튜브의 합성 영상물, 특히 나무위키에서만큼은 꾸준히 쓰이고 있었다.

오마이걸의 히트곡 돌핀에도 'Da' 부분이 자주 등장하는 탓에 합성물이 제작되었다. #

창모의 노래 METEOR에 이명박의 음성을 합성해 DA테오라는 이름의 합성물이 제작되었다.

5. 반전[편집]

파일:오로지진실만을말하시는분들.jpg

우선 박근혜부터 먼저 박근혜와 최태민의 부적절한 관계와 정윤회 국정개입 의혹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발전해 불명예스럽게 정치생명을 끝냈다.

그리고 2017년 BBK 주가조작 사건 피해자들의 고발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이 다스 실소유주 논란과 삼성 다스 소송비 대납사건에 대해 수사했으며 화이트리스트를 수사하던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이 국정원 특수활동비 청와대 상납 사건을 잡아내면서 2018년 3월 구속되었다. 여담으로 당시 중앙지검장은 문재인 당시 대통령이 전격 등용한 윤석열 되시겠다.



2018년 3월 21일자 JTBC 뉴스룸과 KBS 뉴스 9에서 다스 실소유주 논란과 관련된 자료로 해당 발언이 나온 자료 영상이 인용되었다. JTBC, KBS KBS는 MBC 보도 영상을 그대로 사용했고 JTBC는 MBC가 아닌 다른 곳에서 가져온 것으로 보이지만 MBC 보도 영상과 동일하게 편집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 사건 당일인 3월 23일 MBC 뉴스데스크에서도 이명박 관련 소식을 다루면서 다시 등장했다. #, 11년 전의 경쟁자, 사실상 예언이 된 폭로전


그리고 이명박의 1심 선고가 내려진 2018년 10월 6일 SBS 8 뉴스에서는 11년간의 관련 행적을 간략하게 되짚어 나가면서 다시 한 번 다루게 되었다. #

다만 이명박이 예시를 든 세 가지는 전부 거짓말이 맞다. 지만원이 손수 처벌까지 받아서 인증해 주셨다. 그러나 발언 자체의 의도는 '저걸 포함해 본인에게 도는 논란이[8] 전부 거짓이다'에 가깝다고 여겨진다. 그 중에서 진짜 거짓인 것만 뽑아 예시로 든 것.
[1] 박근혜 캠프에서 도곡동 땅의 실소유주에 대해 묻는 이야기였는데 이것은 훗날 다스 실소유주 논란으로 발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고.[2] 자세히 보면 어깨의 위치가 순간이동되는 등 어색함이 보인다. 편집했다는 증거.[3] 영상을 천천히 재생하여 들어보면 이명박의 당시 실제 발언은 "거짓말인 아시죠?"에 가깝지만 본 표기가 저명성을 얻어 널리 쓰인다.[4] "뭐 한 방에 어디 갔습니까?"로 들릴 수도 있지만 동남 방언의 말투와 억양을 고려했을 때 전자로 보는 것이 더 적절하다.[5] 여담으로 이 앞에서는 "다시 정권을 찾지 못하면 당도 나라도 희망도 없다"라는 말도 했다.[6] 이 두 음해는 지만원이 제도 모임에도 올렸다가 2심에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 벌금 300만 원을 선고받았다. 후속 기사는 없는 것으로 보아 2심 판결이 확정된 듯하다.[7] 원본 글은 남아 있지만 플래시 링크가 잘려 현재는 이곳에서 들을 수 있다.#[8] 다스 실소유주 논란, BBK 주가조작 사건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