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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전 달리는 일요일에서 넘어옴

파일:BZGVocQ.jpg

1. 개요2. 관련 노래3. 출연진
3.1. 진행자(돌격대장)3.2. 괴물군단
4. 관문
4.1. 예선전4.2. 최종관문
5. 출연단체6. 열전용사7. 찬조출연8. 촬영장소9. 문제점

1. 개요[편집]

제120회 (1992년 9월 20일) 방영분[1]

1990년 5월 20일부터 1993년 4월 25일까지 이름 그대로 매주 일요일 아침 10시에 KBS1에서 방송된 서바이벌형 모험 쇼 프로그램(1991년 5월 25일부터 KBS2로 변경). 쉽게 말하자면 출발 드림팀도전 골든벨의 형식으로 진행한다고 보면 된다. 폴가이즈 초기에는 농심과 (주)세모[2]가 스폰서로 나섰다가 이후 빅게이트[3]와 귀뚜라미보일러로 변경됐다.

초기에는 유명인들이 일부 나왔다가 특정 직장이나 대학생, 단체에서 출연신청을 하면 심사를 통해 이 프로그램에 출연시켜준다. 심사 기준이라는 것은 지극히 간단하다. 해당 단체의 구성원이 10명 정도 내외이면 끝. 이런 단체를 약 7~10단체를 모아 60~100명 정도로 참가인원을 조정한다. 도전자들은 헬멧과 각종 보호대에 앞뒤로 등번호를 붙이고 출연한다. 보통 대학생(동아리)이 많이 참가했고 종영할 당시에도 참가대기인원이 1년 이상 밀려있었다는 소문.

방영 초반에는 무용단과 출연자들이 '열전체조'라는 준비체조를 하고, 여러 개의 관문을 통과하는 방식의 게임이며 중간에 떨어질 경우에는 패자부활전 시스템을 거쳐서 통과하면 재도전이 가능했다. 패자부활전은 높은 확률로 퀴즈가 나왔다.

맨 마지막 관문을 통과하는 사람은 소정의 상금과 부상을 받게 되며 TV에 자신의 실명이 자막으로 뜬다. 방영 초기에는 괴물들에게 잡혀간 여왕을 구출하기 위한 용사들의 돌격대라는 설정이 있으며 마지막 관문을 통과할 시 여왕에게 키스를 할 권한이 부여된다. 여자는? 5대 용사까지는 여왕에게 키스하는 쇼를 보여줬다가 그 이후로는 단순하게 몇대 용사 탄생이라고 축하해주고 소정의 상품을 지급하는 걸로 끝.

이 프로그램 종영 후 1994년 10월 16일부터 1995년 4월 30일까지 방송된 'TV 챔피언'[4]과 한참 후인 2003년에 만들어진 '서바이벌 정글특급'이란 비슷한 포맷의 일요일 아침 프로그램으로 부활한 바 있으나, 원판의 지명도에는 훨씬 미치지 못하고 둘 다 시망.

2. 관련 노래[편집]

  • 열전체조 테마곡
뜨거운 정열이 용솟음친다 / 나가자 도전이다 승리가 있다
희망찬 내일이 펼쳐져 있다 / 나가자 도전이다 승리가 있다

지혜와 슬기가 돋보이는 용기가 있고 /쓰러져도 일어서는 끈기와 패기가 있다
그리고 기필코 아~ 아~ 헤쳐나간다 / 우리들의 함성이 울려퍼진다

우리에겐 포기는 없다 / 열전 달리는 일요일이다 (야!)

3. 출연진[편집]

3.1. 진행자(돌격대장)[편집]

이 프로그램의 진행자는 돌격대장이라 칭했으며 남자 응원단원이 입는 옷과 비슷한 돌격대장복을 입고 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3대 돌격대장인 손범수는 세련된 외모에 익살이 넘치면서도 깔끔한 진행으로 이 프로그램의 인기상승에 크게 기여했다.[5] 이 때문에 열전! 달리는 일요일의 돌격대장 하면 제일 먼저 손범수를 떠올리게 된다. 실제로도 손범수가 가장 많은 횟수를 담당하기도 했다. 이후 가요톱10,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 청춘스케치 등등을 진행하면서 KBS의 간판 아나운서가 된다.

손범수 이전에는 최선규 아나운서가 돌격대장을 맡아 스타 아나운서로 떠올랐었다. 그런데 당시 당직을 서던 최선규 아나운서가 새벽 라디오 뉴스에 약 1~2분 늦는 일이 있었고 인사위원회에 회부되어 괘씸죄로 속초방송국으로 발령이 나는 바람에 갓 입사한 손범수 아나운서에게 행운이 돌아갔다고 한다. # 최선규 아나운서는 이 일이 있은 후 SBS로 이적했다.
대수
이름
회차
1
1~2
임시
2
4~30
3
31~112
4
최연택[7]
113~122
5
123~151(마지막회)

돌격대장 복장도 회차에 따라 주기적으로 변경되었는데 가죽 점퍼에 승마바지인 경우도 있고 마치 사관생도 제복같은 복장에 신발만 장화인 경우도 있었으며 정장에 어깨술만 달린 복장을 입기도 했다. 베레모를 쓰기도 했다.

3.2. 괴물군단[편집]

괴물군단은 도전자들을 방해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들로 당시 기준으로 현직 개그맨들이 동원되었다.
  • 해적(정직한) : 개근 출연자로, 작중 특유의 비꼬는 목소리가 특징이며 최종화에서의 소감에 따르면 출연 내내 몸이 성한 곳이 없다고 했다. 아들이 운영하는 블로그에 따르면 MBC 공채 2기 코미디언 출신이며, 연예계에서나 집에서나 성격은 스스럼없었다고 한다.# 지병으로 결핵 및 천식을 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출연했으며, 방송 활동 와중에 터진 PD와의 트러블로 인해 점차 밀려나 밤무대 활동, TV 프로그램 엑스트라, MBC <경찰청 사람들>의 재연배우, 3류 영화 조연 등을 맡으며 생활고를 겪다가 1998년 1월에 악성 폐렴으로 작고하였다.
  • 도깨비(이정표) : 1회부터 110회까지 출연.
  • 무법자(김영민) : 해적과 함께 개근 출연자로, 처음에는 도깨비나 해적선원 역할 등을 맡았다가 나중에 무법자로 역할을 변경했다. 불과 몇해 전까지만 해도 CF활동도 했으나 2016년 급성 골수성 백혈병으로 고인이 되었다.
  • 삐에로(육호권) : 1화에선 이종오였다가 중간에 바뀌었으며, 초기에 잠깐 출연했다.
  • 인디언 추장(배달부[8]): 20회 즈음부터 나왔으며 초기에는 삐에로 역할이었다가 나중에 인디언 추장으로 역할을 변경했다.
  • 산적(백일만): 1회부터 60회까지 출연.
  • 저승사자(조치원) : 1회부터 40회까지 출연. 주로 패자부활전에 등장하며 앞선 관문에서 일찌감치 탈락한 용사들이 철창 속에 갇힌 채 살려주세요!!를 외치면 한 사람씩 지명해서 퀴즈를 낸다. 정답을 맞추면 얼굴을 찡그리며 괘씸하다. 나가거라!를 외치며 풀어주지만, 틀리면 웃는 얼굴로 그냥 있어라!를 외치며 다시 철창에 가둔다.
  • 강시(박이남) : 60회 즈음부터 출연.
  • 알라딘(박남춘) : 50회 즈음부터 최종회까지 출연.
  • 돈까스(마석준) : 120회 즈음부터 최종회까지 출연.
  • 닌자(이상훈) : 130회 즈음부터 최종회까지 출연.
  • 미이라(강희권)
  • 망나니(육호권)
  • 파라오(이정미)
  • 여장군(이은실)
  • 마법의 여왕(김옥경)

4. 관문[편집]

한주마다 보통 6여개 정도의 세트를 통과하며 어느 정도 자주 등장하던 관문 위주로 정리한다. 기억이 나야 말이지 애초에 이 항목이 있는게 신기하다. 일부 관문은 난도가 높아 여성 출연자를 탈락시키지 않고 지원자만 참가시킨 관문도 있었다.

4.1. 예선전[편집]

  • 악마의 늪 (악마의 계곡) : 첫 코스. 돌격대장의 돌격신호에 맞추어 도전자 전원이 개돌하는 것으로 방송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았다. 물웅덩이에 타이어, 그물등을 설치해놓고 돌파하게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추격하는 괴물군단에게 잡히면 떨어진다. #
  • 악마의 성벽 : 악마의 늪과 마찬가지로 첫 코스였다. 돌격대장의 돌격신호에 맞추어 도전자 전원이 개돌하는 것으로 방송을 시작하는것은 동일하지만 여기서는 성벽을 기어 올라가야 한다.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면 괴물군단이 추격하는데 괴물군단도 같이 성벽을 기어오른다. 괴물군단에 의해 성벽 아래로 떨어지면 탈락, 성벽에 올라가기 전에 괴물군단에게 잡혀도 탈락이었다.
  • 공포의 피라밋 : 대형 능선형 세트위에서 괴물들이 비눗물과 장애물들을 굴리며 이를 돌파하여 제한시간내에 올라가는 관문이다.
  • 파르테논 신전 : 스펀지로 만든 블럭으로 쌓은 파르테논 신전이 파괴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것이다. 게임이 시작되면 사방에서 공이 날아오는데 남자 선수에게는 배구공이, 여자 선수에게는 탱탱볼이 각각 날아오며 참가자는 공이 신전에 맞지 않도록 마치 골키퍼처럼 선방을 해서 막아내야 한다. 참고로 이 관문에 배구선수 장윤창이 출연하여 나온 적이 있었는데 장윤창은 날아오는 공을 죄다 오버핸드 토스로 걷어내며 아주 쉽게 관문을 통과했다.
  • 벌집미로 : 6각형의 방들로 이루어진 미로. 방문들은 랜덤으로 잠겨있고 괴물들이 잡으러 쫒아오며, 물속으로 풍덩 빠지는 경우도 빈번했다. 언젠가 벽 뚫고 지나가는 것처럼 일직선으로 문을 벌컥벌컥 열고 단시간에 통과한 용자가 한명 있었다. 괴물군단 반응이, 방금 뭐가 지나갔냐?
  • 인간볼링 : 10명이 차례로 나와서 서로 다른 번호가 적힌 볼링핀을 뽑아 그 번호 위치로 가서 볼링핀 분장을 하고 서게 된다. 그러면 높은 곳에서 괴물이 커다란 볼링공을 굴리는데 이 공에 맞아 쓰러지면 탈락이고 공이 멈출 때까지 버티고 서있으면 통과하는 게임이다. 당연히 1번을 뽑으면 맨 앞이므로 최악이지만 가장자리인 7번과 10번은 무난히 통과할 수 있었다. 그럼에도 10명 모두 도미노처럼 쓰러지면서 스트라이크가 나온 적도 있었다. 물론 이건 어느 정도 양심 게임 요소적인 성향이 강한데 1번 핀이 된 도전자가 그래도 동료라도 살려 보내려고 옆으로 누우면 7번 또는 10번 핀이 된 도전자를 살려낼 수 있었지만 그런 거 없이 그냥 벌렁 누워버리면 스트라이크도 가능했다.
  • 궤도탈출 : 컨베이어 벨트 위에서 뜀박질로 가야하는데. 양동이에 두다리를 넣고 가야하는 코스다. 물론 실수하면 추락이 기다리고 있다.
  • 보통 여기까지 진행한 후 퀴즈부활전(패자부활전)을 실시한다.
  • 열전럭비 : 물이 흐르는 대형 슬라이드 세트에서 럭비공을 가지고 미끄러져 안착지점에 정확히 공을 정지하면 통과.
  • V 계곡 : 가운데가 비어있는 V자형 장애물 코스를 양쪽 벽을 차는 힘으로 떨어지지 않고 버티면서 통과한다. 그런데 이 코스는 어느 여성 도전자에 의해 파훼되면서 다른 여성 출연자들에게는 아주 쉬운 난이도로 바뀌고 만다. 그 여성 도전자가 어떻게 이 코스를 통과했냐 하면 양 다리를 최대한 벌리고 몸을 A자처럼 만든 다음 발을 좌우로 왔다갔다 하면서 앞으로 전진하여 통과했고, 이를 본 다른 여성 도전자들도 똑같이 따라한 것이다.
  • 빠삐용 탈출 : 환풍구처럼 생긴 코스를 네모난 스티로폼 벽돌들을 들어올리면서 통과하는 관문. 남녀에 따라 해골이 그려진 4번째, 6번째 벽돌을 들어올리면 사이렌이 울리면서 괴물이 뒤쫒아오게 된다. 식량이랍시고 웬 자루를 끌고가는 패널티가 있는가 하면 2층구조로 기어 올라가는식으로 업그레이드되기도 한다(여자 선수는 1층만 통과하면 끝이고, 남자 선수는 2층까지 모두 통과해야 한다). 이 코스에 끼어 오도가도 못하게 된 출연자가 있는가 하면 스티로폼 벽돌을 들어올리라고 만들어놓은 공간으로 들어가버린 출연자도 있다. 그리고 경기 내내 흘러나오는
  • 록키다리 : 권투글러브를 끼고 돌아가는 다리를 장애물을 피해 건넌다. 어느 주에는 성공률이 10%도 안 될 정도로, 누더기산-마법의 다리로 이어지는 마지막 코너 직전에 나오는 난도 높은 스테이지들 중 하나.
  • 보통 여기까지 진행한 후 쉬어가는 코너가 있으며, 출연 가수가 노래를 부른다.
  • 누더기산 : 도깨비한테 간단한 OX퀴즈를 받은 후 붙잡을 물건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1층 높이 정도되는 경사로를 올라간 후(이 때 인디언 추장[9]이 시간차를 두고 쫓아온다.) O나 X 두 관문 중 하나를 골라 미끄럼을 타고 내려오면 되는 코스. 인디언 추장한테 잡히지만 않으면 거의 다 통과하게 마련인데 가끔 OX퀴즈를 못 맞혀서 밀가루밭에 빠지는 안타까운(...) 도전자들이 나오곤 했다. 보통 마지막 직전 스테이지로 많이 나왔다.

4.2. 최종관문[편집]

  • 마법의 다리(용인 & 무주) : 처음에는 다리로 시작했으나 누더기산에서 시작하여 이어지기도 했다. 손잡이 역할을 할 줄이 없이 순전히 발로만 중심을 잡으며 나아가야 하는 몹시 흔들리는 구름다리로 탱탱볼 대포와 비눗물이 날아오며 최대 난관은 구름다리 중간에 꽤 두꺼운 장애물까지 설치되어 있는데 그 위를 밟고 넘어갈 때 더욱 흔들리기 쉬워서 정말로 통과하기 어려운 데도 통과하는 용사들이 나온다. 일단 조금이라도 흔들리기 시작하면 흔들림이 더욱 심해져서 걷잡을 수 없게 되어버린다.
  • 마의 절벽(최종관문 동계버전 & 무주 초창기) : 암벽모양의 구조물에 옆으로 지나갈 얼음 공간만 살짝 걸쳐 있는 곳을 지나가야 한다. 동계버전인 만큼 눈이 쌓여 있어서 엄청나게 미끄러우며, 암벽 위에서는 괴물들이 방해를 한다. 엽기적인 난이도 탓에 통과자는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 1차 : 퀴즈
    • 2차 : 흔들리는 바위
    • 3차 : 해적선장과 결투
    • 4차 : 도깨비가 밀어내기.
  • 성벽 횡단(하계, 동계버전 & 무주 중기) : 깎아지른 약 7, 80도 경사의 성벽에 매달린 줄을 잡고 왼쪽부터 오른쪽까지 10개의 줄을 건너고 나면 오른쪽 통로로 들어가서 종을 치면, 성문이 열리면서 선수들이 성 안으로 들어간다. 여름에는 물로, 겨울에는 눈으로 괴물들이 선수들을 방해했다. 상당히 고난도의 남녀차별적인 관문임에도 불구하고 8~10대까지 3명의 통과자가 나왔다. 특히 10대 용사는 거의 스턴트맨 수준.

5. 출연단체[편집]

초창기인 25화 정도에 드래곤볼(실사한국판)의 출연진이 나온 바가 있는데[10] 이 때 출연한 아역배우 허성태[11]가 최연소 출연자.

위 동영상 방영분에 출연한 팀들은 다음과 같다. 먹깨비(서울대 서예회), 영원한 미소(홍익대 목공예과), 활동사진(대학연합서클), 배꼽여왕(인천전문대 무용과), 레고(고려대+레크리에이션 클럽), 날으는 썰매(목동아이스링크 지도교사팀), 오선지위의 용사들(성신여대 소리울합창단). 대학생을 위주로 직장인이 섞여 있고 재치있는 팀명을 정하여 출연한 것을 알 수 있다.

6. 열전용사[편집]

최종관문을 통과하면 열전용사로 등극하게 되며 151회동안 총 15명의 최종 열전용사가 탄생했다.
대수
이름
회차
방송일자
비고
1대
신미아
5회
1990년 6월 17일
2대
서우택
11회
1990년 8월 5일
3대
김민숙
4대
신철수
25회
1990년 11월 18일
5대
김훈
47회
1991년 4월 28일
6대
박종국
49회
1991년 5월 12일
7대
강정희
59회
1991년 7월 21일
8대
최봉서
67회
1991년 9월 15일
9대
이정현
90회
1992년 2월 23일
10대
박진희
91회
1992년 3월 1일
11대
선경순
94회
1992년 3월 22일
12대
손병중
125회
1992년 10월 25일
13대
박정규
132회
1992년 12월 13일
14대
전현주
143회
1993년 2월 28일
15대
고은주
145회
1993년 3월 14일

7. 찬조출연[편집]

떠돌이라는 이름으로 인기 개그맨, 탤런트 등이 보조출연했고 (돌격대장과 보조를 맞추는 역할) 인기 가수도 같이 출연해서 마지막 관문 전 노래 공연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고로 떠돌이로 가장 많이 출연한 건 김흥국.

또한 이용식도 한번정도 찬조출현했었다. 이용식 출현분 관람 경험담.

8. 촬영장소[편집]

촬영장소는 계절에 따라 달라졌다. 봄, 초여름, 가을에는 용인자연농원 동막골, 한여름 및 겨울에는 무주리조트에서 각각 촬영되었다. 그러나 1990년 한강 대홍수 때 징검다리, ET 우주선 타기 등 일부 진흙탕 기반 놀이기구들이 파손되면서 9월 30일 방영분부터 일부 놀이기구들을 개편했다.

세트장이 나눠진 이유는, 본래 동절기에는 안전 사고 등으로 게임을 안 하려 했으나 워낙 인기가 있다 보니까 무주리조트를 운영하는 쌍방울개발(현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게임 세트 일체를 협찬하겠다고 제의가 들어와 하게 됐다고 당시 PD가 언급한 바 있다. #

용인 자연농원이라고 해서 놀이기구나 사파리가 나오고 그러지는 않는다. 그냥 풀이 무성한 빈 터에 세트를 지어서 촬영했다. 이때는 자연농원이 지금처럼 크지 않았고 캐리비안 베이도 생기기 전이라 주변에 빈 터가 많았는데, 거기를 빌린 것이다.
  • 용인자연농원: 1~30회, 38~62회, 68~80회, 92회~109회, 119회~134회, 146회~151회
  • 무주리조트: 31~37회, 63~67회, 81~91회, 110회~118회, 135회~145회

9. 문제점[편집]

인기 TV프로그램을 기초로 하여 제작된 모험게임 입니다
1992년 말에 일본 TBS 테레비측이 미국 저작권 업체를 통해 이 프로그램이 1986년작 풍운! 타케시성을 표절했다고 주장하면서 저작권료 30,000 달러를 배상하라고 요구하는 일이 발생했는데, 이는 방송과 관련된 첫 번째 국제저작권 분쟁 사례이다. 이에 KBS 측은 "일부는 유사하나 표절이 아니다"라고 해명했으나 저작권료 지불을 거부했다.(참고)

사실 표절했다고 해도 이상할 것이 없는 게, 이 당시의 방송프로그램 PD들이 TV 프로그램 포맷이나 아이템 상당수를 일본TV프로그램에서 베껴오는 경우가 적지 않았던 시절이었고, 관문의 거의 대부분이 같은 포맷을 쓰고 있었다. 결정적으로 모 보드게임 업체에서 풍운의 타케시성 보드게임 버전[18]을 '열전 맹렬성'[19] 타이틀을 달고 해적판 문구점 보드게임으로 출시하기도 했으니 그러한 요구를 할 만도 했던 상황. 결국 불화가 한계까지 쌓여서 종영되었다고 봐야한다. 실제 1년 분량의 참가대기인원을 생각하면 충분히 설득력이 있다. 만약 종영되지 않았다면 2000년도까지도 노려볼수 있었을지 모른다.

특히 21세기 들어 유사성만으로 돈을 노린 기획고소를 시전하면 인터넷이 발달된 지금 시대에서 철저하게 법정고소를 막아내려고 하기 때문에 사실상 소용없는 짓이나 마찬가지다. 물론 너무 심한 유사성 표절은 한방에 훅 가는건 여전하다.

또한 우마무스메를 고소한 코나미의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논란 및 사건 사고에 있는 고소 사건만 봐도 돈벌것 같으면 소비자들에게 욕먹을 각오하고 회사끼리 멸망전 치르는건 일도 아니다.[20]

이후 미국 ABC에서도 2008~2014년까지 유사한 쇼프로그램인 Wipeout이 방영됐으며, MC는 ESPN의 《스포츠센터》 앵커 존 앤더슨 등이 맡았다. 참 직설적인 제목이다. 이쪽도 역시 TBS쪽에서 뭐라 딴지걸었다는 얘기가 있다.

2003~2007년까지 미국 spikeTV에서 방영한 Most Extreme Elimination Challenge(MXC)는 타케시성을 재편집&더빙한 방송이다.
[1] 개그맨 유재석배우 윤기원이 출연했으며, 당시에는 한중수교의 영향으로 엉터리 중국어 개그가 많이 유입된 때였다.[2] 세월호 사고를 일으킨 유병언이 회장으로 있었던 그 회사 맞다.[3] 서울 남대문시장 도매상들의 공동 남성복 브랜드로, 동대문시장의 '덴폴'과 같은 개념이다.[4] 1995년 1월 15일 방영분[5] 이런 이유로 손범수가 1대 돌격대장인 줄 아는 시청자들이 상당히 많다. 거의 2년 반 가까이 진행했기 때문에...[6] 손창호의 갑작스런 하차로 3회는 강남길이 임시 MC를 맡았다. KBS에서도 최연택 아나운서를 4대, 김병찬 아나운서를 5대로 지칭한 것으로 보아 강남길은 정식 MC 계보에는 포함되지 않는다.[7] 경희대 영문과를 나와 1990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1992년 사내 전직시험을 통해 KBS 기자로 활동하면서 2000년부터 1년간 남북의 창을 진행했으며, 2004년 췌장암으로 투병하다 고인이 되었다. 방송인 김성경의 전 남편이었다.[8] 본명은 조영조이다.[9] 초기에는 산적[10] 드래곤볼 실사판은 1990년 봄에 개봉했다.[11] 2021년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 장덕수 역을 맡은 허성태와는 동명이인이다.[12] 여자!! 서울대 출신으로 당시 나름 알려진 배우였으며 박중훈과 같이 영화 바이오맨에 출연. 연예계를 떠난 후에는 여성 카레이서로 활약하기도 하고 경기공업대학 자동차과 초빙교수를 지내기도 했다.[13] 한 회에 두명이나 탄생되었다.[14] 성벽횡단 관문을 스턴트맨처럼(!) 통과했다.[15] 마법의 다리를 뛰어서(!) 통과했다.[16] 무주 마법의 다리 최초 통과자.[17] 1994년 SBS 3기 개그맨으로 데뷔하였으며, 2016년 현재 MBC 오늘아침에서 리포터로 출연중.[18] 파티조이 시리즈 중 하나로 나왔다. 파티조이 시리즈를 펴낸 회사는 특촬물 전사들, 건담, 프리큐어, 호빵맨 등의 방위대를 보유한 회사.[19] 제목은 맹렬성이라지만 이러한 유사성 때문에 당시 아해들은 자연스럽게 이 프로그램을 떠올렸다.[20] 물론 해당전쟁에서 코나미가 완전승을 하더라도 절대로 코나미로 오는 소비자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