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들과 달리 모든 소환법이 나오는데, 5화부터
융합, 7화부터
엑시즈, 10화부터
싱크로, 22화부터
의식 소환이 등장했다. 초반에는 애니메이션에선 좀처럼 나오지 않던 OCG 오리지널 카드군(
듀얼 터미널 계통)이 등장하기도 했다.
소환 연출의 경우,
엑시즈 소환은 '오버레이 네트워크', '오버레이 유닛' 등의 용어는 제알과 동일하나, 제알에서 '몬스터 엑시즈'라고 부르는 것과 달리 '엑시즈 몬스터'라고 부르고, 블랙홀 연출이 조금 다르다.
싱크로 소환의 경우 연출이 5D's와 기본적으로 같지만 연출시 나오는 링의 모습이 기어 형태로 변했고, 전기 효과가 있다.
그리고 7화에서부터 등장한
검은 듀얼리스트로부터 이세계에 관한 떡밥을 흘리기 시작했다. 유토의 회상으로 나온 이차원 세계의 배경에서 제알의
하트랜드 시티와 동일한 점들이 나왔고, 33화의 제목이
미래도시 하트랜드로 나오고, 유토의 동료인
쿠로사키 슌이 가상의 하트랜드를 보고 고향을 언급하는 등의 장면이 나왔다. 뿐만 아니라 유토의 회상과 2기 오프닝에서는
D휠을 타고 나타난
유고가 등장했다. 또한 36화에선 유토의 대사로 여러 차원이 있다는 사실이 직접 언급되면서
아카데미아에 대한 구체적인 묘사가 나왔는데, 이곳도 GX의
듀얼 아카데미아와 많은 공통점을 갖고 있다.
[15] 54화에선 싱크로 차원 시티가 등장했는데, 5D's의 네오 도미노 시티와 유사하다. 심지어 싱크로 차원 편에서는
잭 아틀라스, 크로우 호건 등 전작에서 등장한 캐릭터들도 나왔다. 그리고 이젠 엑시즈 차원에서의
텐조 카이토와,
[16] 융합 차원에서의
텐죠인 아스카 및
에드 피닉스도 등장했다. DM 캐릭터들과 전작 주인공들은 나오지 않았다.
[17]이 모든 차원들은 전작을 모티브로 세워진 별도의 세계관이다. 아카데미아는 GX의
듀얼 아카데미아를 비틀어 병사를 만드는 악의 기관이자 아주 강한
약육강식의 세계로 묘사되고, 하트랜드 시티는 제알의
AR 듀얼을 사용하지 않고, 전작과는 달리 아카데미아의 침략으로 인해 폐허가 되었으며,
시티 또한 파이브디즈의
네오 도미노 시티와는 달리 신분 사회가 존재하는
[18] 등 전작과는 미묘하게 다른 세계관이 되었다.
또, 각 차원에서의 유우야들의 머리를 살펴보면 각 차원에서 대표하는 몬스터들의 프레임 색과 비슷하다.
유우야는
펜듈럼 소환을 사용,
펜듈럼 카드의 프레임 색인
녹색과 붉은색(주황색)의 투톤 컬러,
엑시즈 소환을 사용하는
유토는
엑시즈의 프레임과 같은
짙은 보라색(검은색)이며,
유리의 머리 색은
융합 몬스터의 프레임과 같은
보라색으로, 각자가 지닌 에이스 몬스터의 프레임 색과 색이 각각 같다. 다만
싱크로 소환을 사용하는
유고는 원래
싱크로의
흰색이지만 머리를 백발로 하지 않은 대신에 옷과 D휠에 흰색을 칠했다고
확인되었다. 이는 옷에서도 적용되는 규칙으로 유우야는 주황색 상의에 녹색 바지, 유토는 검은 옷, 유고는 흰 옷, 유리는 보라색 옷을 입고 있다.
차원의 수는 "
융합,
싱크로,
엑시즈, 그리고 스탠다드
[19] 이렇게 총
4개로 밝혀졌다.
본래 아크 파이브 1화의 시작이 유토 vs 유고였지만 너무 암울할 것 같아서 36~38화의 줄거리로 옮겨졌다.
초기 스토리 진행이 빠른 편이고, 스토리 전개상 중요한 떡밥을 마구 뿌리고 회수하고 하는 과정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일상을 뒤집어쓴 초현실 전개라는 게 더 강하게 느껴지는 편이다. 또한 암울하고 현실적인 요소들을 집어넣고 있다. 다른 차원에 침략당해 멸망한 엑시즈 차원, 다른 차원들을 무차별적으로 침략하는 융합 차원, 기형적인 부의 분배로 인해 심각하게
모순적인 신분 사회가 된 싱크로 차원, 그리고 한 기업이 듀얼을 독점하고
소년병을 양성하며, 일견 타 차원들보다 평화로워 보이나 뒤로는 실제 총기를 이용한 전쟁이 일어나고 있는 스탠다드 차원이 그것이다. 또한 싱크로 차원 편에 들어서면서 연출도 이전 시리즈 못지않게 괴기스러워졌다.
[20]또한 이차원에 속해있는 일종의 "병사 캐릭터"들은 다들 공통적으로 전작이 떠오르는 카드군들을 다루는 양산형 덱을 쓰고 있다. 융합 차원의 아카데미아 소속의 병사들은
앤틱 기어. 싱크로 차원의 시티의 듀얼 체이서즈들은
고요우. 엑시즈 차원 하트랜드의 레지스탕스 일원들이 쓰는 양산형 카드는 없다.
아크 파이브는 모든 소환법이 등장하며, 등장인물들은 기존에 본인이 쓰던 소환법 외에도 다른 소환법을 익힌다.
[21] 이 부분이 전작들과 차이를 내는 것이, 전작에서는 처음부터
쥬다이가 융합을 쓰고
유세이가 싱크로를 쓰고
유마는 엑시즈를 썼으니 각각 카드군 내에서 싱크로, 엑시즈 서포트가 등장해도 딱히 부자연스러운 부분이 없다. 하지만 아크파이브에서는 다른 소환 법을 익히자마자 그 소환법의 서포트가 설명 없이 잔뜩 나와 부자연스러운 면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