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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 도시에서 넘어옴
나무파일:external/www.iminju.net/20090422_104158_52f0e57.jpg

이 사진만 보면 프랑스 여배우 오드리 토투랑 많이 닮았다.

프랑스 출신 한국의 방송인. 세상에서 가장 시끄러운 도시라는 개그의 주인공

한국 이름: 서혜나
프랑스 이름: 이다 도시(Ida Daussy)

1969년 7월 17일 생이다. (현재 만 50세)

그녀에게는 서혜나라는 한국명이 있지만, 정확히는 대한민국 호적에 등록된 이름은 아니다.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성씨를 바꾸고 싶지 않아서 귀화할 때 성을 "도시"로 등록했다고. # 아쉽게도 도시씨는 대를 이을 수는 없으며 자녀들은 서씨로 되어 있다. 항간에 알려진 한국명은 남편의 성씨를 따른 걸로 추정된다. '이'로 이름이 시작하다 보니 성은 이씨에 이름은 다도시로 바꾼 줄 아는 사람들도 있다.

제2차 세계 대전으로 유명한 노르망디의 동쪽 르아브르의 근교에 있는 마을인 페캉이 그녀의 고향이다. 나아가, 페캉은 국내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마을이다. 스포츠의 한 갈래인 파쿠르의 창시자이자, 스턴트배우로 잘 알려진 데이빗 벨도 이곳 출신이다.

프랑스 국제대학원 재학 시절 그녀는 '아시아 비지니스' 를 전공하고 있었고, 한국과 중국 그리고 일본에 실습차 방문했었다. 그 뒤, 그녀는 한국 부산에서 가졌던 시간들을 추억하여 이를 잊지못하였다. 한국이 그리워졌던 그녀는 박사 과정을 잠시 미뤄둔채 1992년대 초반에 한국의 연세대학교 한국어학당에서 한국어를 배우려 유학을 왔다. 이때만 해도 한국어 배우려는 외국인이 그다지 많지 않았다고 한다. 그녀는 어학당에서 한국어를 공부하고 더불어 연세대에서 불어강사를 하였고 1995년에는 어학당을 졸업하였다. 그 뒤, 그녀가 한국어를 할줄 아는 프랑스인이라는 점 덕분에 그녀는 EBS불어회화에 프랑스 원어민 보조강사로 출연하게 되었는데, 의외로 예능감각이 괜찮다는 호평을 받아서 점차 방송지평을 넓혔다. 본래 그녀의 계획은 한국어를 공부한 뒤 프랑스로 다시 돌아가 박사과정을 밟을 예정이었지만, 한국에 그대로 머물어 살게 됐다고 한다. 그녀는 1996년에 한국국적으로 귀화하였다.

그녀는 그녀가 불어를 가르치던 7살 연상의 한국 남자와 연애하게 되었고, 한국에 온지 1년 정도밖에 안되는 23살에 결혼하였는데, 남자가 그녀를 쫓아다녔다고 자신의 자서전에서 밝혔다. 이 둘 사이 자녀는 두명이 있다.

국내에서 그녀는 외국인으로써 서구미인에다가 유창한 한국어 구사력까지 갖추어 1990년대 중후반 부터 방송 활동을 시작하였고, 이참하일와 함께 외국인 출신 귀화 방송인 1세대로 인기 반열에 올랐다. 그녀는 프랑스어 감탄사인 '울랄라!'를 한국에 유행시켰고, 코미디 프로에서 패러디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SBS 토크쇼인 이홍렬쇼에 함께 출연한 하일(방송인)(로버트 할리)과의 개고기 쟁론에서 개고기를 경멸하는 발언을 했다가 하일에게 '달팽이도 친구'라는 비유로 반박을 당했다고 잘못 알려져있다.

SBS 이홍렬쇼에서 위와 같은 대담이 방영됐던 1997년은 '보신탕'에 대한 논란이 불거졌던 해였다. 그 이유는 전년도인 1996년에 '2002년 한일 월드컵 공동개최'가 결정되었는데, 그 이후 브리지트 바르도가 자신의 재단홈페이지에 본신문화와 관련된 사진들을 올려놓고는 한국이 야만적인 보신탕을 못 먹도록 압력을 넣자라며 주장을 한 것이 국내에 널리 알졌기 때문이다.[1]기사 참조 그래서 1997년에는 PC통신뿐만 아니라 TV나 신문 모든 언론매체에서 '보신탕' 관련 이슈가 화제였다. 비슷한 시기 다른 방송들도 보신탕 관련 소재를 다루었으며, 신문에는 각종 보신탕을 옹호하는 기사들이 실리던 시기이다. 자세한 기사 링크 등은 하일 문서 참고.

뭣보다 이다도시는 비슷한 시기에 방영한 SBS시트콤 미스&미스터에서도 개고기에 기겁하는 비슷한 캐릭터를 연기한 바가 있다.# 즉, 이홍렬쇼의 저 대담은 풍자이지 절대 리얼이 아니라는 것. 이다도시는 브리지트 바르도로 대표되는, 문화의 상대성에 대한 개념이 부족한 습관적 동물보호론자 혹은 브리지트 바르도 그녀의 캐릭터 자체를 연기한 것이다. 즉, 이홍렬쇼에서 로버트 할리와 이다도시가 나눈 저 대담 자체가 일부러 마련된 상황라는 것이다.

이런 오해 때문에 불까들의 구설에 오르기도 하나, 이다도시는 정말 한국을 좋아한다. 한류 같은 건 꿈에도 못 꾸던 1990년대 초반에, 별다른 목적도 없이 한국어를 배우러 유학올 정도라면 보통 한국빠가 아니라는 이야기이다.[2] 거기다 인종적 편견이 있었다면 한국인 남성과 만난지 1년만에 결혼하기는 커녕 애초에 만나지도 않았을 것이다.

프랑스에서도 한국 관련 책을 펴내 조금 알려져 있다. 프랑스 티비에 출연해서 한국의 문화적 차이에 대해서 좋게 이야기 해줬으며, 자신의 불어판 저서에서도 한국에 대해 우호적 시선을 유지하고 있다. 뭣보다 위에 언급된 '개고기 대담'을 나오게 만든 브리지트 바르도를 반대하는 의견을 직접적으로 책에서 피력한 바도 있다.

하일의 성격좋음을 들기 위한 일례처럼 많이 인용되는 일화이지만, 굳이 따지자면 "한국이 보신탕을 못 먹도록 압력을 넣어야한다"는 브리지트 바르도의 개드립으로 국민여론이 뜨겁던 시절, 스스로 '멍청한 프랑스 여자' 캐릭터를 연기한 이다도시 쪽이 훨씬 대인배라면 대인배. 무식한 캐릭터를 연기했지만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불문과에서 교수로 일하고 있다.

두 아들을 낳고 알콩달콩 잘 사는 이야기를 책으로 써내기도 했으나, 결혼 16년만인 2009년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대장암에 걸려서 아픈 남편을 버린다는 둥의 악플이 만연했지만, (전)남편의 대장암은 결혼생활이 한창 때였던 2006년에 진단을 받아 2007년경에 이미 완치된 상태였다. 이혼과 관련한 자세한 이야기는 알려져 있지 않으나, 고부갈등이 심했고 남자가 사업에 실패해서 경제적으로 어려웠던데다가 결혼생활조차 불충실했던 것으로 보여진다. 이다도시 자신도 토크쇼에 나와서도 그런 뉘앙스로 이야기하였다.# 심지어 자녀들에게도 무관심했는지, 이혼 후 연락조차 하지 않는다고 한다.# 모 방송에서 이혼 후 이다도시가 고향 프랑스를 방문하는 과정을 취재한 적 있는데, 두 아이와의 인터뷰에서 이혼한 아버지에 대한 언급이 나오자 첫째는 그래도 의연하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둘째는 아예 한국어로 말하기를 싫어할 정도인 것을 보면 상처가 굉장히 큰 듯하다.

이혼 후 한동안 방송활동을 중단했다가 아픔을 딛고 싱글맘 캐릭터로 방송활동을 재개하였다.

2005년 8월에는 프랑스의 유력지 <르 피가로>에도 기사가 실렸다.관련 한국기사

2013년 6월 숙명여자대학교 불문과 교수이자 한불상공회의소 이사로 재직중이며 예전만큼 방송활동을 하고 있지는 않다. 종편 방송에 가끔씩 패널로 나오기도 한다.

프랑스 출신이어서 그런지 인사할 때 볼에 뽀뽀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며, 그 때문에 하일은 서혜나를 만날 때마다 난감하다고 말한 적 있다.

[1] 그녀의 보신탕 관련 태클은 그 전인 1994년경부터 꾸준히 해왔다.[2] 그 시기에 온 다른 외국계 한국인들, 이참이나 하일 같은 경우는 일단 한국에 종교적 이유로 왔다가 정착한 사람들이다. 물론 한국을 사랑하는 건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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