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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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일람
2.1. 통일 제국 시대2.2. 분열기2.3. 튀르크 도래 이후
3. ISIL의 참칭4. 각종 매체에서의 이슬람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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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이야 왕조의 영토. 700년대 초중반.

1. 개요[편집]

선지자 무함마드가 창조한 이슬람이 세력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탄생한 제국.

단순히 이슬람 제국이라고 하면 이슬람을 국교로 삼는 모든 제국들을 다 가리키는 말이 되겠지만, 일반적으로 역사에서 이슬람 제국이라 하면 이슬람 초기 통일된 판도를 자랑하던 제국들, 즉 아바스 왕조 이후 사분오열되기 이전의 제국을 가리킨다. 아랍 제국이나 사라센 제국이라는 말도 널리 쓰인다. 사라센이란 사실 서방만의 표현인데, 고대 로마 제국 말기에 시나이 반도(Sinai-peninsula)에 사는 유목민들을 가리키는 말에서 나온 것이 사라센이다.

이슬람 제국의 팽창은 우마이야 왕조가 동으로는 동로마 제국콘스탄티노플, 서로는 732년 프랑크 왕국카롤루스 마르텔 궁재가 이끄는 군대에게 패한 푸아티에 전투까지 확장을 계속하였다. 당시 아비뇽리옹을 점령했다가 말았을 정도였다고(!)

이슬람 제국은 이후 오랫동안 분열된 상태에 놓였다가 오스만 제국 때가 되서야 다시 동시대 유럽 국가들을 압도하는 세력이 등장하게 된다[1]. 이슬람 세계로서는 1000년 쯤 지난 뒷 시대로, 16세기 중엽까지 번영하였으나 16세기 말, 그리고 17세기에 이르러 점차 쇠퇴하게 된다.

전성기 이슬람 제국의 부강함과 문화적, 문명적 수준은 실로 높은 수준을 이루었다.

굳이 이 부분을 설명하는 이유는 90년대 초 걸프전 무렵부터 사회적으로 중동 지역에 대한 관심이 늘어났지만, 당시까지 서구 중심 사관의 영향력이 컸던 탓에 중동 이슬람 문명권의 역사적 성과를 부당하게 저평가하는 분위기가 사회적으로 강했고, 그에 대한 반작용으로 이슬람 역사를 바로 알자는 분위기가 나타나서 이슬람 세계의 문화적 수준이 널려 알려진 것까지는 좋았는데, 또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중세 이슬람 문화권을 실제 이상으로 고평가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기 때문이다. 이슬람이 세계 최고 수준의 문화적 수준을 갖춘 것은 사실이지만 이게 동시대 중국 문화권을 압도할만한 수준이라고 볼 근거는 전혀 없다.

아무튼 주요한 실용기술 분야인 의학 같은 경우 이슬람의 의학 수준이 매우 탁월했다. 그러나 이 때문에 역시 서유럽보다 훨씬 수준이 높았던 동로마 제국의 의학이 '이슬람 제국으로부터 전파되었다'고 간주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는 오류다. 초기 이슬람 제국의 학문이나 기술 수준은 그리 높지 못했고, 확장 과정에서 페르시아나 동로마의 영향을 받으면서 비로소 본격적인 이슬람 문명이 탄생했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오히려 이슬람 제국의 높은 의학적 수준이 페르시아와 동로마로부터 전래되었다고 보는 것이 옳다[2]. 물론 이슬람 문명 자체는 상당히 오랜 시간 전성기를 구가하기 때문에 이슬람 자체의 발전상이 상당했던 것 또한 사실이다. 단순히 비잔티움과 페르시아의 의학 수준을 전래만 받았으면 이슬람 문명이 초기 이상으로 의학 분야를 발전시킬 여지가 없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븐 시나가 11세기쯤 집필한 의학정전은 16세기 인물인 파라켈소스가 500년 전 이슬람의 의학서를 우리 기독교인이 아직도 못 따라잡고 있다니! 라면서 한탄했을 정도로 뛰어났다.

2. 일람[편집]

2.1. 통일 제국 시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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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이야 왕조의 팽창(지도에서 노란색 부분이 우마이야 시대에 확장한 영토이다. 주황색은 우스만 시대(650년대), 갈색은 무함마드 시대의 영토)

2.2. 분열기[편집]

2.3. 튀르크 도래 이후[편집]

3. ISIL의 참칭[편집]

2014년 들어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가 이슬람 제국을 자칭했다. 이들의 도덕적 문제는 별개로 다루더라도, IS는 이슬람 제국으로 분류될 만한 규모가 못 된다. 일단 이슬람의 역사적 중심지는 비옥했던 메소포타미아레반트, 이집트 지역 및 이슬람의 발상지인 아라비아 반도, 특히 두 성지가 모여있는 서안 지역이고, 역대의 이슬람 제국들은 이 지역을 포괄한 중근동을 지배하며 주변의 다른 이슬람 국가들에게 종주권을 인정받거나 제압해왔다. 단, 후우마이야 왕조는 이에 해당하지 않지만... 얘들은 최소한 이슬람 제국의 왕조가 세운 망명 정권이기라도 하다.

그런데 ISIL의 경우는 영토도 이라크 일부+시리아 일부에 불과하고, 주변에 이들의 종주권을 인정하는 국가는 하나도 없다. 특히 두 성지의 수호자를 자처하는 국가이자 이슬람 극단주의의 진원지 중 하나인 사우디 아라비아랑 같이 이슬람 극단주의로 악명높은 이란[3] 브루나이마저 이들에게 매우 적대적이다. 특히 농업 생산력이 높은 이집트, 레반트, 메소포타미아 일대를 지배하면 척박한 아라비아 반도는 대강 느슨하게 제압해서 종주권을 인정받을 수 있던 근대 이전과는 달리, 현대의 아라비아 반도는 석유를 기반으로 막대한 부가 창출되는 지역이기도 하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은 더욱 크다. IS 자신은 칼리프 국가 드립을 치면서 이슬람 제국 비슷한 것이 되고 싶은 모양이지만, 현실의 세력과 영향력 측면에서 이슬람 세계의 중심부에 있는 다른 국가들이 엄연히 존재하며, 이들을 적대하기까지 하는 이상 그 주장을 인정해 줄 가치는 전혀 없다. 그냥 역할놀이 수준에 불과하다는 것. 또한, 위에서 일단 차치한 도덕적 문제를 포함하여 IS가 실제로 국가인지까지 따져본다면 애초에 해당 집단이 제국 이전에 국가로 불릴만 한 지 부터가 의심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4. 각종 매체에서의 이슬람 제국[편집]

  • 문명 41000AD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실제 역사보다 100년 앞서 십자군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데 플레이어가 유럽 문명이라면 아주 좋은 먹잇감이고 플레이어가 이슬람 제국이라면 약간의 수완을 통해 십자군을 방어하고 아프리카, 인도, 중국, 러시아 등지로 진출할 수 있다.
  • 중세 배경의 역사 시뮬레이션 게임 크루세이더 킹즈 시리즈에도 등장한다. 기독교 영주만 플레이 할 수 있었던 1편의 경우 십자군의 목표로써 일종의 최종 보스격으로 등장했지만... 2편에서는 DLC '이슬람의 검'을 구입하면 플레이 가능하다! 이슬람 플레이의 경우, 이슬람 제국 특유의 신정일치 칼리프제를 반영하여 (교황 플레이가 불가능한 가톨릭과는 달리) 칼리프를 직접 플레이 할 수 있고, 성 영지 뿐 아니라 주교령(모스크 영지) 역시 페널티 없이 소유할 수 있다. 또한 깨알같이 최대 4명까지 아내를 맞아들일 수 있고, 제 1부인 자리를 두고 아내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암투라거나, 아내들 중 동성애자가 여럿 있으면 아내끼리 서로 사랑에 빠져서 도주하는 이벤트등도 등장한다. 이러한 이슬람 플레이의 중요한 특징으로는 신앙심 500을 소모하여 왕국령 단위 침략전쟁 선포가 가능하고, 자신이 칼리프라면 직접 대성전을 선포할 수도 있으며, 이웃 이슬람 영주간에도 백작령을 빼앗기 위한 전쟁이 (신앙심 소모가 있기는 하나) 자유로운 등 몹시 공격적인 플레이가 가능한 점, 그 대신 퇴폐도 시스템이라는 고유 요소가 있어서 내분이나 반란으로 안에서 무너지기 쉬운 점, 여성 상속이나 모계 결혼이 불가능하고, 이슬람의 고유 상속법으로 가장 큰 세력 아들 하나에게 모든 영토를 물려줄 수 있고, 그 때문인지 기본적으로 형제들 사이에는 관계도 페널티가 붙고 형제 살해시 받는 페널티도 적은 점 등을 들 수 있다.
    실제 역사를 배경으로 한 역사 시뮬레이션 답게 여러 이슬람 제국을 골라 플레이 할 수 있는 점 역시 특징. 처음 발매될 당시에는 1066년이 시나리오의 시작인 관계로 이집트의 파티마 왕조나 셀주크에 종속된 상태로 바그다드를 통치하고 있는 아바스 왕조, 그리고 중기나 후기 시나리오에서 아이유브 왕조, 맘루크 왕조등을 플레이 할 수 있고, 후반 시나리오에서는 아직 제국으로 거듭나기 이전 토후국이던 시기의 오스만 왕조 정도를 플레이 할 수 있었으나... DLC의 발매로 769년과 867년 플레이가 가능해지면서 전성기의 아바스 왕조나 이베리아 반도의 후우마이야 왕조를 플레이하는 것도 가능하게 되었다.
[1] 이전 버전에는 '통일 제국의 형태를 띄게 된다' 라고 하였으나 페르시아도 이슬람 국가였으며 엄연히 별개의 국가였다. 더불어 '동시대 유럽 국가들을 압도' 했던 건 16세기 중엽까지 이야기.[2] 실제로 당나라 시기에 이슬람 제국을 방문한 중국인의 기록에서, 구 동로마 제국의 영토였던 시리아 출신의 의사들이 이슬람 제국에서 크게 활약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사산조 페르시아의 준디샤푸르 병원은 중세 이슬람 병원의 모델이자 이슬람 의학 발전의 시작이라고 여겨진다.[3] 이슬람 원리주의의 진원지 중 하나인 이란을 이 문제에 끼워넣는 이들이 있는데, 전혀 적절치 못한 예시다. 시아파의 좌장격인 이란 입장에서는 수니파 무장단체인 ISIL을 적대하는 것이 정상이다. 애초에 ISIL의 수장인 아부 바크르 알 바그다디 자신이 기독교인은 종교세를 내면 살려주되 시아피는 무조건 죽이라고 설교했다는 것을 생각하자. 1500년에 이르는 수니파와 시아파의 투쟁의 역사를 생각하면, 현재의 ISIL같은 불량국가의 자칭 칼리파 역할놀이가 아니라 진짜 정통성 있는 수니 칼리파가 등장한다 하더라도 이란이 그걸 인정할 리 없다(실제로 이들은 옴미아드 제국의 칼리프부터 인정하지 않으므로, 그 뒤를 이은 아바스, 오스만 칼리프도 모조리 부정한다). 이 부분은 수니파와 시아파를 구별하지 못하고 그냥 같은 이슬람인 줄 안 편집자의 오해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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