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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 개요[편집]

익사(溺死)는 액체가 폐포 및 기도로 흡입되어 질식하여 사망하는 것[1]으로, 기본적으로는 질식사이다. 기도를 완전 폐쇄하는 데에는 소량의 물로도 충분하므로, 물에 완전히 빠지는 수준이 아니더라도 익사할 수 있다. 익수 사고 후 24시간 이내에 사망하는 것을 익사(Drowning), 익수사고로 수몰되었어도 구조되어 적절한 응급처치를 통해 소생한 경우를 익수손상(Submersion Injury)으로 구분한다. 담수 혹은 해수에 따라 그 예후가 달라지는데, 해수의 경우 삼투압 작용으로 인해 폐포 내의 수분이 해수 쪽으로 이탈되며, 담수의 경우는 그 반대다.

양서류를 제외하고 폐로 호흡하는 동물과 일부 어류[2], 수중 호흡이 불가능한 수서곤충이나 절지류[3] 등이 모두 익사할 수 있다. 즉, 늪에 사는 악어도 익사할 수 있으며, 바다에 사는 고래, 돌고래도 익사할 수 있다.[4] 매년 여름 휴가철에 계곡이나 바다 등의 물가에서 유독 사망사고가 많이 생겨나는 이유며, 개헤엄이라도 좋으니 수영을 배워둬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1] 정의가 이렇기 때문에, 물에 직접 빠지지 않고도 익사 판정이 날 수 있다. 의학계에서는 '마른 익사'라고 한다. 예를 들어 강제로 기도에 다량의 물을 집어넣는다든지, 독가스 등으로 폐에 물이 찬다든지.[2] 엄연한 사실이다. 폐어처럼 부레를 허파처럼 사용하는 일부 어류는 공기를 제때 채워주지 못하면 익사할 수 있으며, 상당수의 상어 및 대형 어류는 아가미의 자체적인 움직임만으로는 산소 공급에 한계가 있어서 수영하지 않으면 아가미에 새 물이 공급되지 않는다. 따라서 잠을 잘 때도 계속 수영을 해야 하고 모종의 이유로 수영이 불가능해지면 익사한다.[3] 물장군, 물방개, 장구애비, 물거미 등 상당수의 수서곤충이나 절지류는 아가미가 없고 숨관을 슈노켈처럼 평상시에는 물 밖으로 내밀고 숨쉬다 수중 활동시에는 숨을 참거나, 체내/체외 등에 공기를 저장해서 수중 활동을 한다. 자연히 호흡기관에 문제가 생기거나 공기가 부족해지면 익사한다. 물 속의 공기가 공기 주머니 등에 조금씩 녹아들어오는 것으로는 부족해 시간 연장 이상은 힘들다.[4] 주로 어부들이 걸어놓은 그물이나 버려진 폐그물에 걸려 수면위로 올라오지 못하여 익사하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