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낭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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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예시4. 비판5. 재능낭비 관련6.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출중한 재능을 가지고 있으면서 업적을 쌓거나 공헌을 세우기보다는 기행이나 유희에 힘쓰는 경우를 두고 쓰는 표현이다. 낭비라고 표현될 만큼 기술력, 노동력, 아이디어 등의 이상한 곳에 소모된 결과물이라야 이 표현을 쓰기에 적절하다.

2. 상세[편집]

분명 '대단하다'라는 놀라움을 드러내지만, 쓸모가 없어 보이기 때문에 쓸데없이 고퀄리티라고 표현도 한다. 또한 잉여라는 말과 조합되기도 한다. 장잉력, 잉여력, 잉금술사 등등.[1]

반대로 낭비라는 쪽에 더 중점을 두어서 시간을 쓸데없이 소비한다는 뉘앙스로 쓰기도 한다. 최근에는 한국에서도 자신의 재능을 가지고 기행을 일삼는 사람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는데, 위와 같이 부정적인 뉘앙스의 반응을 보게 되면 그 뒤로 자기 취미에 제한을 두기도 한다. 그래서 재능은 비슷하지만 원 없이 열정을 들이붓는 양덕후들 에게 밀리기도 한다. 이런 거 그런데 이건 한국인이다.

참고로 일본에서는 '才能の無駄使い(사이노우 노 무다츠카이)'라고 표현한다. 니코니코 동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표현인데, 원래 후타바 채널에서 쓰이던 용어가 니코동으로 유입된 것이다. '이런 고퀄리티 동영상을 만들 에너지와 재능을 다른 데 썼으면 취직도 문제없을 텐데'라는 뜻이다.

3. 예시[편집]


대표적인 재능낭비의 하나인 골드버그 장치.

바탕 화면으로 그림을 만들 수 있다.
이런 것들도 있다. #1, #2, #3, #4

4. 비판[편집]

사실 거의 재능낭비가 아니라 바람직한 재능활용일 뿐이다.
과연 범죄에 재능이 쓰인다고 해도 바람직할까

사실 노력과 시간이 투자된 결과물은 대다수의 경우 본인에게 도움이 되기 때문에 낭비라고 볼 수만은 없다.[2] 시간과 노력이 다소 과도하게 투자되었을 뿐, 자기가 가진 재능을 갈고 닦은 것이므로 훗날에 도움이 된다. 실제로 니코동에 업로드된 동인 애니메이션은 포트폴리오에 활용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한다.

또한 누가 시키지도 않은 일에 시간과 노력을 들이부었다는 것은 본인이 좋아서 했다는 뜻이다. 결과물이 아무데도 쓸모없을지언정 그걸 완성하려고 몰두하는 동안 작업자는 스트레스가 해소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느낀다. 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 한, 유희를 즐기는 일은 행복한 일이다.

어쨌든 '낭비'라는 단어는 기본적으로 부정적이므로, 적절하게 사용하지 못하면 논란에 휘말릴 수 있다. 예를 들어, 어떤 작업자는 자기의 결과물을 공개한 글에 재능낭비라는 댓글이 달린 걸 보고 화내는 경우도 있다. "취미인데 왜 재능낭비라고 하는가", "이건 내가 하고 싶어서 한 건데 왜 재능낭비인가" 등등.

게다가 간혹 전혀 낭비와는 연관지을수 없는 평범한 연습동영상 등이 재능낭비라고 올라오기도 한다.

따지고 보면, 이 재능낭비라는 개념은 옛날부터 존재해 온 것으로, 동양 고전을 들여다보면 자주 나오는 클리셰다. 한 예로, 다음의 대화를 보자.
[3] : 선생의 재능이라면 만 백성을 이롭게 하고 나라를 부강하게 하는 데에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또는 고관대작에 올라 자손만대가 부귀영화를 누릴 것입니다) 어찌하여 이런 곳에서 하릴없이 재능낭비나 하고 계십니까?
[4] : 나는 속세에 관심을 끊은 지 오래요. 하늘과 땅이 나의 집이고, 강과 산이 나의 벗이라오. 무엇을 더 바라겠소이까?
갑 : 허허... 참...
을 : (홀짝 홀짝)

갑처럼 사회에 크게 기여하거나 큰 재산을 축적해서 행복을 느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을처럼 부귀영화와는 거리가 멀고 안분지족하면서 행복하게 인생을 보내는 사람도 있다. 한 사람의 재능이 사회에 기여하거나 이득을 창출해내지 못한다고 해서 그것을 '낭비'라고 표현한다면 그의 가치관을 무시하는 행동이다.

개인의 재능을 썩히면 안된다는 생각이 극단으로 치달으면 무조건 사회를 위한 도구로 써야 한다는 논리가 되어 일종의 파시즘이 될 수도 있다. 스타크래프트유령요원이 대표적인 사례.[5] 뭐 그렇다고 나쁜데 쓰라는건 아니다.

하지만 그 어떠한 그냥 지나가던 사람이라도 재능낭비를 하는 사람을 발견하면 도저히 그냥 지나갈수가 없다. 그 재능에 대해 당사자가 설득력이 있으면 모를까 도저히 설득력 없는 말만 되풀이하면서 자기만족성 대답만 하고 회피하면 결국 그걸 바라본 제 3자는 결국 스스로 정신승리 하면서 받아들이는 수밖에 없다, 사실상 재능낭비를 막으려는 사람이 그 대상보다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는 셈.

참고로, 대인 관계에 문제가 있거나 직업상의 이유로 사람들과의 접촉이 적으면 아까운 재능을 썩히게 되는 경우도 있다. 미국에서는 특정 분야의 인력을 물색해주는 에이전시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어 귀한 재능이 많이 발굴된다고 한다.

5. 재능낭비 관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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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드버그 장치. 이쪽은 아예 지극히 평범한 일을 지극히 비효율적인 방법으로 수행하는 모든 장치를 통칭한다. 즉, 있는 재능 없는 재능을 다 쥐어 짜 내어야 만들 수 있다.
  • 나가(이런 영웅은 싫어) : 염동력, 순간이동, 투시 등의 다양한 초능력선천적으로 초고성능노패널티로 구사할 수 있는 세계관 최강 초능력자인데, 실제 활용은 굉장히 소시민적이다. 흔히 상상하는 '초능력이 있으면 실생활에 유용하게 써먹을 텐데'하는 딱 그 수준. 예를 들면 염동력으로 빽빽이 쓰기, 텔레포트로 통학, 투시 덕에 평소에 눈을 감고 다니는 걸 악용(?)해 수업시간에 대놓고 숙면하기 등.
  • 노다 미키 : 2권에서 토모카네가 "너의 그 재능의 낭비는 어떻게 안 되는 거냐?"라고 말한다.
  • 니코니코동화, 티비플 등의 아마추어 제작 영상 : 영상편집 등으로 MAD 무비 등 여러가지 작품을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다. 음원 제작 면에서도 유명. 티비플의 경우엔 원래 자체 제작 컨텐츠가 별로 없었지만 디지털 드럭 같은 경우처럼 점점 생기고 있는 추세.
  • 대학수학능력시험 화학2 응시생(상위권 한정) : 이론은 학부생 기준으로 보면 비교적 쉬운 편이나 최상위권 밀집의 가속화로 문제 수준이 헬게이트로 치닫고 있다. 정량적 계산 문제가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30분 안에 수능 수학 3~4점짜리 문제를 15문제 이상 풀어야 되는 압박감을 느끼게 된다. 그것도 계산기 없이... 이 문서에서는 주로 이 마의 영역에 능숙해진 1~2등급 학생들을 일컫음.생2 선택자:죽여줘...
  • 도룡지기 : 용을 죽이는 기술이라는 뜻으로, 원래 뜻은 조금 다르지만 '아무데도 쓸데없는 재능'이라는 뜻으로 약간 변형되었다. 자세한 건 문서 참조.
  • 레고 총기 : 단순한 고무줄 총 수준에서 사람한테 쏘면 위험한 것[6] 수준까지 다양하다.
  • 마리 루델 - 사쿠라 슈트랏세 : 진짜 마법사인 주제에 1주 지난 애니를 보기 위해 TV만 시간을 1주일 뒤로 돌리는 위업을 달성. 그 밖에 일부러 변신씬을 만드는 등, 덕질을 자주 해서 주인공이 대놓고 재능낭비라고 언급했다.
  • 마인크래프트 : 처음엔 그냥 평범한 생존게임(?)이었지만 레드스톤이라는 소재가 생긴 뒤에 온갖 잉여력이 발산되고 있다. 계산기라든가 그림판이라든가... 또는 엄청나게 웅장한 건물, 노트 블록으로 음악 연주 등의 재능낭비도 존재. 커맨드블록이 생긴 뒤로는 더 심하다.
  • 세상에서 가장 쓸데없는 기계 : 이건 아예 실용성이 0에 수렴.(...) 근데 또 이걸 어떻게든 멋지게 만들려고 노력한다.
  • 신드라 - 리그 오브 레전드 : 이쪽은 재능낭비의 피해자. 자신의 힘을 억제하려고만 하는 높으신 분들의 (남의)재능낭비에 분노해서 타락했다. 사실 타락 전부터 싹수가 노랬다는 게 함정
  • 소나무 - 넘나 좋은 것 : 그 뛰어난 가창력(특히 하이디)으로 발표한 노래가 작곡을 잘못해서 가요계 차트에서 영 힘을 못쓴다.
  •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에 등장하는 대다수의 악역들 : 보면 안다. 스케일로만 보자면 007 시리즈의 악역들에 버금가는 존재감과 위력을 드러내는 악역들도 있지만 그놈의 목적과 이유가 중2병+개초딩급 수준이라. 어찌보면 이 문서의 본좌.
  • 에릭 - 오페라의 유령 : 그 엄청난 건축 및 발명과 마술의 재능들을 살인이나 고문, 본인 아지트 및 함정 건설에다가 쓰고, 타고난 음악적 재능마저도 크리스틴을 교육시킨 점을 제외하면 제대로 된 곳엔 영 쓰지 않았다. 영화판에서는 아에 라울이 천재성이 광기로 변했다고 언급한다.
  • 엔지니어 - 팀 포트리스 2 : 박사 학위가 11개나 있으면서도 용병이 되어서 적 살해나 하고 있다.
  • 요제프 프리츨 친딸 감금 강간 사건의 지하실 : 인간 이하의 무언가가 저지른 짓을 재능이라고 하지는 않는다. 해당 문서를 참조할 것.
  • 옆자리 세키군의 남자주인공 세키 토시나리 : 항상 수업시간마다 뒷자리에서 딴짓을 하는데 그 딴 짓들이 참 기상천외하다.
  • 이스터 섬에 살던 사람들 : 모아이 석상을 만드느라 재능을 낭비하며 자멸했다...고 알려졌지만 점점 더 복잡한 사정들이 드러나고 있긴 하다. 자세한 건 문서 참조.
  • 위키 - 위키니트 너, 나, 그리고 우리
  • 카츠라기 케이마 :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그 뛰어난 두뇌와 관찰력 등을 전부 게임에만 사용한다... 그런데도 시험은 늘 100점이니 선생님들도 포기했다.
  • 쿠도 신이치 : 축구를 계속했다면 유명 축구선수가 됐을지도 모른다는 언급이 나오는데 장래희망이 탐정이라며 축구는 그저 신체단련을 위한 스포츠라고 한다. 탐정과 유명 축구선수의 사회적 지위를 생각해보라.(...)
  • 토시노 쿄코 : 시험 전날 벼락치기로 전교 1등을 할 재능이 있으면서 정작 그 재능을 쓸데없이 고퀄리티인 동인 애니매이션과 동인만화 제작에 쓰고 온갖 괴악한 생각을 실행하는 것에 쓴다.
  • 투니버스 PD : 편성부가 편성을 멋대로 이랬다저랬다 바꿔놔서 PD들의 힘들인 연출이 무마되는 일이 많다.
  • 티비플의 구름 아트 : 속칭 '구름 아트' 라 불리는 행위인데, 영상에 댓글을 달 수 있는 구름 시스템을 이용해 오만가지 그림을 그려댄다. 기법 자체는 점묘법과 같기는 한데 어찌됐건 보는 입장에선 재능낭비... 가끔보면 사람이 한 게 맞나 싶다. 구름아트 프로그램도 있다! 쓰면 눈치 챈 티비플러한테 욕먹는다.
  • 포도송 : 한 신동의 단 한줄의 코드가 수많은 음악가들에게 영감을 불어넣어줬다. 그냥 창의적인 한 초등학생의 끝말잇기 짤방일 뿐인데, 이걸 가지고 온갖 장르로 마개조했다. 자세한 건 문서 참조.
  • 픽시브, 후타바 채널 등 : 그림 업로드 위주의 커뮤니티로, 속칭 '금손'이라 부르는 많은 그림들이 올라온다.
  • 필수요소로 만들어진 작품들 : 가장 대표적인 것이 합성 필수요소 갤러리의 작품들. HAPPILy 시리즈가 유명하지만 그 이전의 역사도 길다. 나무위키에 문서로 만들어지기까지 한 것으로는 흑켓몬, 하스피탈스톤 등이 있으며, 대표적으로 빠삐놈은 합필갤이 아니라 디시인사이드 내에서도 전설적인 작품의 하나.
  • 플랑크톤(네모바지 스폰지밥)발명품 만들 돈으로 요리사를 구해라
  • 히라사와 유이 : 아즈사가 "재능이 썩고있어!"라는 말을 한다. 비록 곁에 히라사와 우이가 단시간에 더 잘해내는 경우도 있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유이는 하면 되는데도 안 하는데 저 정도니까... 특히 우이조차도 절대음감 스킬은 없으니.
  • 이즈미 코나타 : 신체 능력이 뛰어난데 골든 타임 애니메이션을 놓친다는 이유로 그 어떤 운동부에도 가입하지 않으며, 머리가 좋은데도 게임에 빠져 사느라 공부는 전혀 안 한다. 코나타를 공부시키기 위한 조건은 게임기가 걸려야만 하는 것.
  • 다니엘 헤이먼 - 전 로스트 호라이즌의 보컬로 한때 메탈계의 구세주이자 신에 근접했던 사람. 그러나 음악적 견해라는 이유로 탈퇴한 뒤에 새로이 HEED라는 그룹을 만들었으나 얼마 못가 해체 크리. 그리고 현재 LAVETT 이라는 얼터너티브 락 밴드에서 활동중. 그의 팬들은 다니엘이 재능낭비한다며 한탄하고 있다.
  • 알젠트 밤피르 : 전생하면서 얻은 사기급 치트 능력을 그저 귀찮은 일을 피하고 낮잠 자며 느긋하게 지내기 위해서 사용하고 있다. 작중에서 사용하는 능력들 중, 최상위급 신성마법을 목욕하기 귀찮아서 쓰기도 한다.

6. 관련 문서[편집]

[1] 잉을 넣어 다양한 파생형을 만든다. 디씨에 가면 관련 표현을 수없이 접할 수 있다.[2] 예외가 있다면, 자기와 무관계한 분야에 뛰어든 경우라든가 미래에도 계속해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닌 경우. 위키질이라든가 이것도 나름 집단지성이라 위키질 하다보면 나름 전문가가 된다[3] 입신양명적 사고관을 가진 인물[4] 도가적 사고관을 가진 인물[5] 유령 요원들은 선천적인 초능력을 갖고 태어난 사람들인데, 강제로 군으로 끌려와서 혹독하고 비인간적인 훈련을 당한다.[6] 죽일 수 있는 수준까진 아니어도 상처를 입히거나 눈에 맞추면 실명할 수도 있는 수준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