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창작:창작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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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눈 속에 생매장한 비정한 부모가 경찰에 잡혀 왔다.)

"왜 죽지도 않은 아들을 눈 속에 묻었습니까?"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내 아들이니 눈에 파묻어도 살 줄 알았죠."

(비밀 결사단체가 전세계에 어그로를 끌기 위해 토의하고 있다.)

A: 나는 어제 바이칼 호에 미꾸라지를 풀어 놓았다.
B: 비밀결사답지 못한 행동이군. 더 강력한 어그로를 준비해서 와.
C: 미꾸라지 몇 마리로 세상을 바꿀 순 없어!
A: 과연 그렇게 생각하나?
B, C: (...?)
A: 옛말에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웅덩이를 흐린다는 말이 있었지. 바이칼 호수의 물은 곧 오염될 것이야.

C: 자, 그럼 B는 어떤 어그로를 끌었는지 발표해라.
B: 나는 여객선에 아주 많은 선원을 태웠지.
A: 칫, 재미없군. 그런다고 배가 가라앉을 줄 알아?
B: 나는 배를 가라앉히려 하지 않았다. 오히려 띄우려 했지.
B: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올라간다는 말이 있었다. 방글라데시에서 출발한 그 선박은 지금쯤 히말라야 산맥 한가운데서 고립되어 있을 거야.

A, B: C 당신은 어떤 어그로를 끌었는가.
C: 나는 바다로 방생되는 다수의 돌고래에게 몰래 흥분제를 투여했지.
A: 돌고래는 사람과 다르다. 부질없는 짓이야.
B: 도대체 무슨 꿍꿍이로 돌고래에게 흥분제를 투여했나.
C: 고래 싸움에 새우 등은 터지기 마련이지. 곧 새우 어획량이 감소할 것이다.
A,B: 아 젠장. 내일 롯데리아에서 새우버거 먹으려 했는데 C 너는 오지 마라.

namu님 좀 그만 나무라세요.

대나무가 개운하면? 개운죽
딱정벌레가 술에 취하면? 비틀비틀
소행성에게 먹이면 안 되는 밥은? 바오밥
벌레는 벌레인데 여자인 벌레는? 레이디버그
춘천서 제일 가까운 마을은 ? 팔미리(8mm)
인천의 반댓말은? 아웃천
umanle의 반댓말은? 무마늘[1]

π리는 약 1.2339327 킬로미터 입니다.

나무꾼이 금 도끼로 나무를 캐다가 금 도끼를 강에 빠뜨렸다. 그러자 산신령이 올라와 물었다.
산신령: 이 은 도끼가 너의 도끼냐?
나무꾼: 아닙니다.
산신령: 그럼 이 철 도끼가 너의 도끼냐?
나무꾼: 아닙니다.
산신령: 이 금 도끼가 너의 도끼냐?
나무꾼: 네. 저의 도끼입니다.
산신령: 솔직한 사람이구나. 하지만 이 도끼는 내가 가지겠다.

ㄱ의 친구 ㄴ이 ㄱ과 오랜만에 만났다.
ㄴ: 친구, 오랜만이야. 혹시 결혼 했어?
ㄱ: 아니. 절대 안 할 거야.
ㄴ: 왜 그래? 혹시 결혼 비용 때문이야?
ㄱ: 그건 아니야.
ㄴ: 그럼 혹시 게임 때문이야?
ㄱ: 완전 틀린 건 아닌데 다른 이유가 있어.
ㄴ: 그럼 뭐 때문이야?
ㄱ: 뽀로로를 실컷 보고 싶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