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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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파일:칠레 국장.svg 칠레 관련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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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화민국(대만)은 중화인민공화국(중국)의 압력으로 '중화 타이베이'라는 이름으로 참여함.


칠레 공화국
República de Chile
파일:칠레 국기.svg
국기
국장
Por la Razón o la Fuerza
이성 혹은 힘으로
상징
국가
칠레 국가
(스페인어:
Himno nacional de Chile)
국화
동백꽃
국조
안데스콘도르
역사
스페인으로부터 독립 1818년 2월 2일
독립 승인 1844년 4월 25일
현행 헌법 1980년 9월 11일
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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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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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총인구
19,212,362명(2021년) | 세계 62위
인구밀도
24명/km2
출산율
1.8명 / 세계146위
민족 구성
공용 언어
스페인어(사실상)[3]
공용 문자
종교
국교
없음
종교 분포
기독교 63%(가톨릭 45%, 개신교 18% 등)
무종교 32%, 기타 5%[4]
군대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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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체제
민주주의 지수
167개국 중 17위(2020년)[완전한민주주의]
국가원수
세바스티안 피녜라(Miguel Juan Sebastián Piñera Echenique)
대통령
정부 요인
상원의장
카를로스 몬테스 시스테나스
(Carlos Montes Cisternas)
하원의장
마야 페르난데스
(Maya Fernández)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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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GDP
2,652억 2,400만 달러
1인당 GDP
$15,793
전체 GDP
4,724억 1,300만 달러
1인당 GDP
$25,425
$7,640억 / 세계 42위(2020년)
수출입액
수출
640억 달러
수입
582억 달러
$39,553,000,000
신용 등급
화폐
칠레 페소($, peso)
단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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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연호
시간대
UTC−3: 본토
UTC−6: 이스터 섬
도량형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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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교현황
국제연합 가입
주한 대사관
총영사관
서울특별시 중구 충무로1가 25-5
고려대연각타워 1801호
.cl
국가 코드
152, CL, CHL
국제 전화 코드
+56
여행경보
특별여행주의보
전 지역[코로나19]

1. 개요2. 국가 상징
2.1. 국호2.2. 국기2.3. 국가
3. 자연지리
3.1. 자연재해
4. 역사5. 경제6. 정치7. 민족8. 군사9. 사회
9.1. 교육
9.1.1. 교육기관
9.2. 치안9.3. 언론
9.3.1. 방송
9.4. 경찰
10. 문화11. 언어12. 외교13. 스포츠14. 여행15. 창작물에서

1. 개요[편집]

남아메리카의 국가. 수도산티아고(Santiago). 정식 국명은 칠레 공화국(República de Chile)이다. 영어로는 Republic of Chile다. 북쪽으로는 페루, 동쪽으로는 볼리비아, 아르헨티나와 국경이 맞닿아 있으며, 서쪽으로는 남태평양과 맞닿는다.

나라가 남북으로 쭉 뻗어져있는 매우 특이한 형태다. 무려 대한민국 수도권-홍콩 간 왕복 거리나 제주도-싱가포르 간 거리와 똑같다.

그리고 에콰도르와 더불어 남아메리카 대륙에서 브라질과 국경을 마주하고 있지 않은 두 나라 중 하나이다.(중미와 남미에 걸쳐 있는 파나마도 남미에 포함시키면 파나마도 해당된다.)[7]

비교적 유명한 것으로는 모아이로 잘 알려져 있는 이스터 섬, 20세기 악명높은 칠레의 독재자 아우구스토 피노체트, 그리고 가격대비 품질 좋은 칠레산 포도주삼겹살, 로빈슨 크루소의 모델이 살았던 후안 페르난데스 제도[8], 마젤란 해협과 그 옆에 있는 자그마한 도시, 세상의 끝 도시라 불리는 푼타아레나스 등이 있다.[9] 딱히 유명하지는 않지만, 15소년 표류기의 배경이 된 하노버 섬도 남쪽 해안 끝자락에 있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베네수엘라[10], 멕시코와 나란히 라틴아메리카에서 살인적인 수도권 물가를 리드(?)하는 국가이며[11], 1인당 국민소득이 2018년 기준 22,000달러(PPP)#라틴아메리카 전체에서 생활수준이 가장 높은 국가라는 자부심과는 반대로 무분별한 국가적 재화의 민영화[12]로 인한 심각한 빈부격차와 계층 간 사회갈등, 과도한 교육비로 몸살을 앓고있는 국가이기도 하다. 물론 극심한 빈부격차 문제는 칠레만 그런건 아니고 남미 모든 나라에 있는 고질적인 문제이다.

중국이 2015년 증시불안과 공급과잉으로 원자재 수입을 줄이면서 국가 경제의 절반이 구리 및 연관산업인 칠레는 직격탄을 맞아 국영 구리공사(CODELCO)가 2015년 회계 영업순손실 14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장렬히 사망. 슈퍼 사이클의 종료로 페소화의 약세, 그로 인한 수입물가 발 고 인플레이션 압박을 받고 있다.

또한 칠레의 주위를 둘러싼 페루, 볼리비아, 아르헨티나 등 주변국들과의 관계도 영토와 역사 문제로 소원하다.

다만, 1990년대 이후로는 아르헨티나페루와의 관계도 원만해졌다. 중도좌파 정권이 들어선 2000년대 후반 이후로는 친미에서도 어느 정도 벗어났다. 칠레가 아무리 친미라고 해도 남미의 친미국가가 칠레만 있는 것도 아니고, 콜롬비아, 페루미국과 우호관계다. 더 자세한 건 후술할 외교 관계 문단 참고.

최근 칠레는 구리업과 농축산양돈업을 이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스타트업 칠레(START-UP CHILE) 라는 융합기술 창업지원서비스정책을 밀고 있다. 또한 디자인(건축, 산업, 광고) 부문에서 상당한 국제적 인정을 받고 있다. 이 덕분에 최근 미국북유럽 등지에서 IT 전문가와 젊은 인력들을 적극적으로 유치, 지원하고 있다.

고학력 인텔리 이민자 수급 덕분에 주변 나라들과는 달리 상당히 수월한 큰 메리트를 보인다. 법인 설립 및 대출, 세제 혜택, 이민 수속까지 간소화하여 여러 세계 경제지로부터 찬사를 받기도 하였다. 실제로 구글 데이터 센터와 오라클, 시스코, 마이크로소프트남아메리카 법인이 있는 곳이다.

금융업 측면에서는 브라질, 멕시코와 더불어 라틴아메리카 지역 3대 주요 금융시장으로 통한다. 주요 다국적 기업남아메리카 지역 총괄본부는 칠레에 있다.

Chile Travel Video Guide

2. 국가 상징[편집]

2.1. 국호[편집]

[ 언어별 명칭 펼치기 · 접기 ]
Chile / República de Chile
Chile / Ngulumapu
Chile / Republic of Chile
Chili / Republiek Chili
Chile / Republik Chile
Чили / Республика Чили
جمهورية شيلي / شيلي
Ĉilio / Respubliko de Ĉilio
Cile / Repubblica del Cile
チリ / チリ共和国
智利(Zhìlì) / 智利共和国
Şili / Şili cumhuriyeti
Chile / República do Chile
Chile / Republika Chile
Chili / République du Chili
칠레 / 칠레 공화국
הרפובליקה של צ'ילה / צ'ילה
चिली / चिली गणराज्य

칠레라는 국호의 어원은 아직 불분명하다. 일단 다음과 같은 설들이 있다.
  • 17세기 스페인 역사학자 디에고 데 로살레스(Diego de Rosales)에 따르면 잉카인들이 칠레 북부에 있는 아콩가과 계곡을 '칠리'(Chili)라고 부른 것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이 말은 이 지역의 원주민 피쿤체족(Picunche)의 족장 이름 틸리(Tili)에서 와전된 것으로 보인다.
  • 아콩가과 계곡이 페루의 카스마(Casma) 계곡과 유사하기 때문에 카스마 계곡의 옛 이름인 칠리(Chili)의 이름을 따왔다.
  • 마푸체어 칠리(Chilli)에서 따왔으며, '세상의 끝'이라는 뜻이 있다.
  • 케추아어 치리(chiri)에서 따왔으며 '추운'이라는 뜻이 있다.

기록으로는 1535년~1536년에 스페인인으로서는 페루를 출발해 처음으로 칠레 땅을 밟아본 탐험가 디에고 데 알마그로(Diego de Almagro)의 대원들이 귀환해서는 스스로를 '칠리(Chili) 사람들'이라 이름붙인 것이 시초이다. 이 이름이 바뀌어서 현재의 칠레(Chile)가 된 것으로 보인다.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등에서는 옛 명칭인 '칠리'를 음차한 국호로 불리며 영어에서도 20세기 이전에는 칠레가 아닌 칠리(Chili)라는 이름을 사용하였다.

2.2. 국기[편집]

파일:칠레 국기.svg

칠레 국기는 스페인어로 라 에스트레야 솔리타리아(La Estrella Solitaria)라 불리며, '외로운 별'이라는 뜻이다. 흰 오각형 별은 진보와 명예를 의미하고 푸른색은 하늘을 의미하며, 흰색은 안데스 산맥, 붉은색은 독립을 위해 흘린 피를 의미한다. 1817년 독립 선포를 앞두고 국기로 지정되었다.

미국 텍사스 주의 주기와 이름(The lone star flag)도 같고 디자인도 유사한데, 사실 칠레 국기가 텍사스 주기보다 20년 정도 역사가 앞선다.

2.3. 국가[편집]

파일:alpha5.png   자세한 내용은 칠레 국가 문서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3. 자연지리[편집]

파일:external/kcm.kr/005929.gif

남아메리카 남서부에 위치한 나라로서, 국토 면적은 약 757 000 ㎢이다. 동서로는 폭이 좁은 반면(가장 넓은 지역도 350 km 남짓, 평균 177 km), 남북으로 길다랗게 뻗어 있는(약 4 270 ㎞) 묘한 형태를 지니고 있는데, 한국 제주에서 싱가포르까지의 거리와 비슷하다.[13] 남북한을 합친 총 길이가 1 000 km 정도, 폭 216 km 정도 되는 것과 비교해보면 얼마나 길쭉한 형태인지 알 수 있다. 한국에서는 이 점에 착안하여 칠레 대운하 같은 농담이 만들어지기도.

남미 최고봉인 아콩카과 산[14]이 칠레와 아르헨티나와의 국경에 자리잡고 있다.

동쪽으로 안데스 산맥, 북쪽으로 아타카마 사막, 남쪽으로 춥고 험준한 파타고니아 등 다소 고립된 국토를 가지고 있다. 길쭉한 영토가 나온 것도 이 때문이며, 칠레 민족주의의 형성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남북으로 워낙 긴 데다가 고산지대까지 있는 바람에, 한 국가 내에서 최소 7개의 기후대를 경험해 볼 수 있다. 대체로 북부와 중부는 온난건조한 편이며 반대로 남극에 가까워질수록 습하고 서늘해진다. 물론 동서로는 매우 좁기 때문에 이스터 섬(UTC-6)을 제외한 본토 전체가 하나의 시간대를 쓰고 있다.(UTC-3)

남북 총연장이 4 300 km로 위도에 따라 기후가 다양하게 나타난다. 북부는 사막지대로 아열대성 기후를 보이며 중부는 지중해성 기후로 여름에는 건기 겨울에는 우기로 나뉜다. 남부는 한랭한 서안 해양성 기후로 강우량이 풍부하다.

다음은 칠레의 지역별 대략적인 기후 표.
위도
지역
최한월 기온
최난월 기온
강수량
27°7′S
18.0℃
23.6℃
1 147.2 mm
18°29′S
아리카(BWn)
16℃
23.5℃
0.8 mm
20°13′S
이키케(BWn)
15.8℃
22.2℃
1.0 mm
23°39′S
안토파가스타(BWn)
13.4℃
20℃
1.7 mm
27°21′S
코피아포(BWn)
14.0℃
22.2℃
18.8 mm
29°54′S
라 세레나(BWk)
11.5℃
18℃
96 mm
33°03′S
발파라이소(Csb)
11.4℃
17.0℃
372.5 mm
33°27′S
9.4℃
21.3℃
312.5 mm
35°26′S
탈카(Csa)
8.2℃
22.0℃
689.3 mm
36°49′S
콘셉시온(Csb)
8.8℃
16.3℃
1 110.1 mm
38°45′S
테무코(Csb)
7.4℃
16.7℃
1 212.2 mm
39°48′S
발디비아(Cfb)
7.8℃
18.2℃
1 787.5 mm
41°28′S
푸에르토 몬트(Cfb)
7.1℃
14.5℃
1 802 mm
45°34′S
코이아이케(Cfb)
2.9℃
15.1℃
993.5 mm
45°72′S
아이센(Cfb)
3.9℃
13.6℃
2 647.1 mm
49°07′S
푸에르토 에덴(Cfc)
3.0℃
11.6℃
5 745 mm
53°10′S
푼타아레나스(Cfc)
1.3℃
10.6℃
375.7 mm
56°29′S
디에고 라미레스 제도(ET)
3.2℃
7.5℃
1 367.5 mm

북중부의 연중 온난하고 건조한 맑은 기후, 안데스 산맥의 높은 해발고도, 비교적 안정된 국내정세 덕분에 하와이 마우나케아 산과 함께 지상에 건설되는 거대 망원경 건설의 최적지로 꼽힌다. 이미 산티아고에 남유럽천문대가 건설한 VLT(Very Large Telescope) 매우 큰 망원경 작명 센스 참 가 가동중이며, 한국천문연구원이 건설에 참여한 거대 마젤란 망원경, 유럽극대망원경 (European Extremely Large Telescope; ELT) 이것도 작명센스는... 등도 칠레에 건설중이다. 말 그대로 지구상에서 별 보기 가장 좋은 땅인 셈.

국토 중앙을 안데스 산맥이 가로 막고 있고 길고 특이하게 생긴 국토 지형 때문에 사람들의 주거 공간이 태평양 연안 저지대 일대에 제한되어 있다. 그래서인지 옆나라 아르헨티나와 더불어 라틴아메리카 지역에서 영토 대비에 비해 인구가 적은 국가이기도 하다.[15] 스페인 독립 초기에는 영토가 비교적 고만고만한 면적의 현재의 칠레 중부 지역 일대로 제한되어 있었을 정도로 좁은 자국 영토 내에 사람들이 포화상태 수준으로 모여 살던 형국이었으나 태평양 전쟁에서 볼리비아로부터 북부 안토파가스타 지역을 빼앗고, 남부 지역에 대한 개척 정책으로 마푸체와 카웨스카르, 셀크남족 같은 남아메리카 원주민들이 살던 남부 파타고니아 태평양/마젤란 해협 연안 지대와 티에라델푸에고 섬 서부 지역의 영토를 원주민으로부터 빼앗아먹으면서 개국 초기에 기존 영토에서 살던 칠레 사람들 대부분이 새로 칠레 땅이 된 이 지역으로 이주해 몰려들어가 정착했다.[16] 볼리비아 정부가 칠레와의 태평양 전쟁에서의 패전으로 잃은 안토파가스타 지방 등 태평양 해안 지대에 대한 영토 반환과 해양 주권 협상 요구를 칠레 측에서 완강히 거부하고 있는 배경 역시 현지 주민 대부분이 칠레 본국에서 이 지역으로 이주하여 정착해서 살고 있는 칠레인 이주민의 후손들이 많아졌고, 지역 주민의 절대 다수가 칠레의 일부로 남으려는 칠레령 잔류 여론이 공고하기 때문이다.[17] 다만 이 일대에도 칠레령 편입 이전부터 안토파가스타 지역에서 거주해온 볼리비아계 칠레인들이 소수 정도나마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들 역시 자신의 선조격 국가인 볼리비아로의 재편입에 대해서 찬성하냐면 그것도 아닌 것이 이 지역의 볼리비아계 칠레인조차도 안토파가스타의 이주민 출신 칠레인들과 마찬가지로 볼리비아가 칠레보다 경제적으로 빈약하다는 근거를 내세워 칠레령 잔류를 지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야생동물로는 퓨마, 여우, 과나코, 사슴, 뉴트리아, 친칠라, 물개, 고래, 콘도르, 홍학, 오리, 고니, 펭귄, 레아, 홍어 등이 서식하고 있으며, 애완 설치류로 유명한 데구가 이 나라의 특산종으로 유명하다. 다만 남미 국가이지만 남미의 대표적인 고양이과 육식동물이자 최상위 대형 맹수인 재규어는 이 나라에서 분포하지 않으며, 사실상 퓨마가 이 나라의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하고 있다.[18]

3.1. 자연재해[편집]

전 국토가 환태평양 지진대에 걸쳐 있는 칠레는 지진과 화산 폭발이 세계에서 가장 잦은 나라이다. "지진" 하면 생각나는 첫 번째 나라가 일본이라면 두 번째 나라는 칠레라고 봐도 된다. 1900년 이후 관측기록 사상 최대 규모의 지진 또한 칠레에서 일어났다. 그런 국가적 경험과 역사 때문에 칠레는 아메리카 대륙에서도 지진 대비가 잘되어있는 나라로, 정부와 사회가 안정되어있는 덕이기도 하다. 내진 설계와 관련된 연구 수준도 일본과 동등한 수준이고, 의무화되어있다. 칠레에서 일어난 대규모 지진에 대한 사항은 칠레 대지진 문서 참조.

2008년에 차이텐(Chaitén) 화산이 폭발하여 근접 마을이 대피하기도 했다.

2010년 8월 6일, 광산 붕괴로 지하에 33명의 광부가 갇히게 된 칠레 광부 매몰사건이 발생했다. 그리고 전 세계의 도움을 받아 69일 만에 구조에 성공했다.

4. 역사[편집]

약 1만 8천년 전부터 다양한 원주민들이 시베리아에서 베링 해를 건너 북아메리카 대륙을 거쳐서 남아메리카 대륙으로 점차적으로 남하하면서 정착했던 것으로 보인다. 역사적으로 볼 때 칠레 북중부 일대는 15세기 들어 잉카 제국에 정복되었지만 중남부 일대는 마푸체, 알랄카루페, 우이지체, 피쿤체, 셀크남 등의 잉카 제국에 복속되지 않은 남미 원주민이 부족 단위로 터를 잡고 살았다.[19] 즉 칠레 북부는 안데스 문화권의 연장으로 원래 잉카 문명이 꽃피던 곳이었으며 남부 파타고니아는 마푸체족과 셀크남, 카웨스카르 등 기타 원주민 부족들이 원시적인 수렵과 어업을 펼치며 살고 있었다.

16세기 초 아메리카 대륙으로 식민지를 만들며 진출한 스페인 제국이 이 일대 지역들을 정복하여 식민지로 삼았다.

이후 특별한 정치적 변동 없이 3세기 동안 스페인의 식민지배를 받은 뒤 1810년에 독립하였다. 아르헨티나, 페루와 함께 이 나라의 독립 영웅은 다른 남아메리카 국가와는 달리 호세 데 산 마르틴(Jose de San Martin 1778~1850)이다. 그러나 칠레에서 '해방자(El Libertador)'라 하면 보통 산 마르틴이 아니라 칠레 초대 지도자인 베르나르도 오이긴스(Bernardo O'higgins)를 가리킨다. 물론 남아메리카 각국의 독립운동 당시 호세 데 산 마르틴이 오이긴스가 이끄는 칠레 독립군을 지원해주기는 했다. 산 마르틴은 아르헨티나, 페루, 칠레 세 나라의 해방자를 자처했으나 결국 갑자기 떠나버리고 페루는 시몬 볼리바르가 아르헨티나는 마누엘 벨그라노, 그리고 칠레는 베르나르도 오히긴스가 각각 해방시킨다. 아무튼 그 후 1818년 정식으로 독립국으로 승인되었고 스페인1844년에야 칠레의 독립을 인정하였다.

1930년대까지 계속 보수주의자들과 자유주의자들 사이에 싸움이 벌어졌다. 결국 상인 디에고 포르탈레스가 이끈 보수주의자들이 승리를 거두면서 비교적 일찍 정치 안정을 이룬다. 하지만 칠레 역사가 가브리엘 살라사르는 정치 안정이 곧 좋은 정부라는 뜻은 아니라며 포르탈레스 체제를 엄청나게 깐다.

남아메리카 대륙에서는 우루과이와 함께 1인당 GDP가 가장 높은 국가군에 속한다.[20] 그리고 도시철도가 여러 도시에 설치되어 있다. 하지만 최저임금은 아르헨티나에 상당히 밀리며[21], 2017년 기준으로는 에콰도르와도 비슷해졌다. 칠레의 물가는 남미에서 비싼 데다가 최저임금 수준의 봉급으로 먹고사는 빈민층들도 많고 공공요금이나 교육비도 비싸다. 당연히 먹고 살기에는 턱 없이 부족한 금액이다. 다만 그럼에도 임금수준이 남미 기준으로는 비교적 높은 축에 속해서, 최저임금 수준이 칠레에 비해 월등히 낮은 페루볼리비아, 콜롬비아, 베네수엘라에서 이 정도 수준의 임금도 높다며 노동자들이 오는 일이 많다.

그리고 스페인의 지배에서 독립 이후에 펼친 원주민 정복 전쟁으로 마푸체족과 알랄카루페족 등 원주민들이 살던 칠레 중남부 지역을 정복했는데 그것이 지금까지도 문제가 되고 있다. 경찰이 우리 땅 내놓으라고 시위하는 마푸체족을 죽이거나 폭행하는 일이 잊을 만하면 나오고 있다. 몇 년 전에는 경찰이 끌고 간 마푸체 청년 하나가 '행방불명'되었다. 군사정권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그리고 인종차별과 관련된 또 다른 상징적인 사례로는 2009 대선 때 마푸체족 노인 하나가 주민등록에 '죽은 사람'으로 처리되어서 투표를 못 했던 사건을 들 수 있다.

안데스 산맥 일대에 위치한 국가들은 잉카 제국의 후예를 자처하면서도 한편으로 독립 이후에도 상당히 장시간 동안 백인 지배층에 의해 원주민인 인디언에 대한 차별과 탄압이 이루어져왔다. 또한 원주민들의 언어와 문화도 소외되어 왔다.[22] 덕분에 칠레와 아르헨티나는 원주민 비율이 타 라틴아메리카 국가에 비해 낮다.[23]

또한 열대/아열대성 기후를 띄는 다른 라틴아메리카 지역들과 달리 지리적으로 극지방인 남극과 가깝고, 백인들이 정착해서 살기 좋은 온대 및 한대 기후를 띄고 있다. 그 때문인지 원주민에 대한 잔혹한 탄압과 학살이 극심했다.[24]

인접국인 볼리비아와는 사이가 극악이다. 태평양 전쟁에서 칠레가 안토파가스타 주 등 볼리비아 땅이던 태평양 해안가 지역를 뺏어먹어 볼리비아가 바다 출입구를 잃은 내륙국가가 되었기 때문이다. 덕분에 볼리비아는 티티카카 호수와 아마존 밀림 지대 내륙 하천에 소규모지만 해군을 두고 있으며[25] 과거 볼리비아령이었다가 칠레와의 전쟁에서 패전해 칠레에게 빼앗긴 안토파가스타 지역에 대한 영토반환을 요구하며 칠레와 대립하고 있다. 그러나 전쟁에서 패해 바다를 잃고 내륙국가가 된 볼리비아의 입장에선 해양 진출을 주장, 칠레에게 이 지역에 대한 영토 반환과 항구 사용권을 요구하며 외교적으로 맞서고 있지만 군사력과 국토면적도 칠레가 볼리비아보다 더 크고 강대한데다가[26] 안토파가스타의 지역주민들 대다수가 칠레령 잔류를 원하며[27] 볼리비아로의 귀속을 거부, 반대하고 있어 분쟁의 양상이 전반적으로 칠레에게 유리한 실정이다. 게다가 칠레는 안토파가스타를 돌려달라는 볼리비아의 요구에 볼리비아가 파라과이브라질로부터 빼앗긴 그란차코, 아크레 지역부터 먼저 돌려받고 오라며 무시하고 있다.근데 볼리비아가 그란차코와 아크레 지역을 파라과이와 브라질로부터 다시 되돌려받아도 칠레가 안토파가스타를 볼리비아에게 돌려줄거 같지 않다. 라틴아메리카 4각 관계.

아르헨티나와는 스페인 식민지였을 당시 같이 힘을 합쳤다. 식민지 독립 전쟁 과정에서 양국의 독립군을 서로 지원하거나 협공하며 스페인군과 전쟁을 치르기도 했었다. 스페인으로부터 독립 이후에는 스페인이라는 공통의 적이 사라지게 되었다. 그래서 인접국가와의 관계답게 파타고니아 지역의 영유권 문제로 대립한 적이 있었고, 포클랜드 전쟁 당시 영공개방 등으로 아르헨티나와 전쟁을 벌이고 있었던 영국을 지원한 적이 있었다. 그러다 1978년 칠레-아르헨티나 국경지대인 마가야네스 지역에서 총격전이 벌어졌고, 후에 이 사건은 교황의 중재로 인해 겨우 전쟁으로까지 번지지는 않았다.

지금은 1989년 민주화 운동을 계기로 민간 정부가 들어섰지만, 1970년대~1980년대에는 군부독재로 악명이 높았다. 1973년 9월 11일 아우구스토 피노체트가 이끄는 군부가 미국을 등에 업고 쿠데타를 일으켰다. 당시 민선 대통령이던 살바도르 아옌데는 저항 끝에 자살하고[28], 반란군은 정권을 탈취에 성공했다. 곧바로 피노체트의 독재가 시작되었는데, 독재도 문제지만 이게 무자비한 철권통치라는 것이 가장 큰 문제였다. 오죽했으면 사람들이 아르헨티나로 도망칠 정도였다. 그때는 아르헨티나도 지독한 군사독재 국가였지만 칠레인들은 아르헨의 정신 못 차리는 헐랭이 비델라가 철두철미한 피노체트보다 덜 무섭다고 여긴 모양이었다. 여하간 이 사례는 정치적 망명이 대거 이뤄진 대표적인 사례로 미국, 프랑스, 스웨덴이나 바티칸의 칠레 주재 대사관이 칠레인 망명자들을 받아들여 다른 나라로 피신시켜 주었다. 여기에는 가톨릭이 종교적 주류인 칠레의 특성 등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29] 그리고 이 때 호주, 뉴질랜드로 칠레인들이 대거 이주하게 되어 현재도 시드니에서 칠레계 호주인들을 흔히 볼 수 있다.

피노체트는 16년간의 독재 기간 동안 무자비한 살인, 고문, 구금 등을 저지르며 반인륜적 학정을 벌였다. 당시 정보기관이자 비밀경찰인 칠레 국가정보부(DINA)가 고문으로 악명이 높았다. 경제적으로는 GDP를 상당 수준 상승[30]시키긴 했으나[31] 빈부격차 확대/국채 급증 등의 부정적 결과도 상당히 끌어온 것 또한 간과할 수 없다.

2017년에 칠레 정부는 낙태완화정책을 실시할 예정이다. #

2019년에는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카탈루냐 독립운동에 가려져 주목을 못 받았지만 저 둘보다 더 심각한 폭동 수준의 시위가 일어났다. 2019년 10월 20일에 칠레에서는 산티아고 수도권 지하철 요금이 올라가자 이에 반발하는 시위가 발생되었고 칠레 정부는 군대까지 동원했고 하원에서는 지하철 요금 인상을 백지화시켰다. # 그리고 비상사태와 통행금지령을 확대시켰다. ### 그리고 세바스티안 피녜라 대통령은 10월 22일에 지하철 요금 인상으로 촉발한 반정부 시위와 관련해 연금 20% 인상 등 개혁안을 제시했다. # 칠레 정부는 민심 달래기에 나섰고 유엔도 인권조사관을 파견하기로 밝혔다. # 10월 25일에는 산티아고에서 100만명을 넘는 사람들이 시위에 참석했다.# 결국 10월 30일에 세바스티안 피녜라 대통령은 APEC정상회의는 취소한다고 밝혔다. # 그리고 칠레에서 반정부시위가 한달 가까이 이어지면서 칠레 정부는 개헌 작업에 착수했다. # 또한 UN은 2019년 12월 13일에 보고서에서 칠레 경찰이 반정부시위대에 대해 불법적인 살인과 학대, 성폭력 등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한편 칠레에서 반정부시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칠레 내무부가 K-pop 팬들이 반정부시위 동참을 부추겼다는 보고서를 발표하자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019년 12월에는 칠레에서 반정부 시위가 2달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시위가 다시 격렬해졌다.#

그러나 2020년으로 들어서면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여파로 칠레 시위도 저절로 가라앉고 동력을 상실했다. 그래도 결국 피노체트 이후에도 군사독재의 그림자가 남아있는, 40년간 유지되어 온 헌법이 개헌되는데는 성공했다. # 2021년 4월 투표로 제헌위원 선출되어 2022년 초 국민투표로 새 헌법 승인.

2021년 2월 7일에 곡예사가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사망하자 시위가 발생했다.# 5월에 치뤄진 제헌의회 선거에서 기존 정당들이 크게 몰락하고, 무소속이 약진한 것이다.#

5. 경제[편집]

6. 정치[편집]

민주화 직후로 중도좌파연합 콘세르타시온이 20년을 장기집권 했고[32], 2009년 대선에서 우파연합이 집권했다가 2013년 대선에서 중도좌파연합이 재집권에 성공했다.

그렇지만 민주화 이후로 군부세력과 그 후신이 집권한 기간이 집권한 기간이 길지않고, 의회에서도 2009년 선거에서 한차례 좌우백중이 이루워진것을 제외하면 중도좌파연합이 우세였지만 콘세르타시온이 4번씩이나 지속적으로 승리를 했음에도 막상 개헌선을 넘지 못했기 때문에 피노체트 독재정권 때의 잔재가 잘 청산되지는 않았다. 피노체트 정권 당시의 시장지상주의적이고 빈부격차를 부채질하는 경제정책도 부분적으로 완화시키기는 했다. 그러나 전면적으로 정책전환을 시도하지는 않았기 때문에[33], 우파연합이나 좌파연합이나 그게 그거라는 생각을 하는 유권자들이 은근히 많다. 정치불신의식도 강해서 실제 투표율도 날이 갈수록 떨어지는 추세였다.

2인조 선거제도(binominal)이란 괴악한 선거제도를 갖고 있었다. 피노체트 독재 정권 때 설계한 제도인데 한국에서 4-5공 당시 중선거구제가 시행되었던 것과 비슷하다. 각 정당 또는 선거 연합은 선거구마다 후보를 2사람씩 내고, 득표율 비례에 따라 의석을 배분하는데 선거구당 당선자 수가 2인인 연유로 그 지역구에서 더블스코어의 표를 얻은 선거 연합은 두 사람 모두를 국회의원으로 내보내지만, 그러지 못할 경우 표를 가장 많이 얻은 선거 연합이 1명, 둘째로 많이 얻은 정당이 1명을 내보낸다. 이렇게 사실상 가장 큰 선거 연합 둘이 의석을 반반씩 나눠먹는다. 그래서 '투표하지만 뽑지는 못한다'는 말도 있다. 심지어 2013년 11월 재보선에서는 이 선거제도로 인해 수많은 후보들이 억울하게 낙선당하는 일이 있었다. 결국 2017년 총선부터는 하원 28개, 상원 15개의 선거구에서 155명의 하원의원과 50명의 상원의원을 중선거구제, 권역별 비례대표제로 선출하도록 제도가 바뀌었다.

2009년까지는 의무투표제를 시행했으나, 이후 폐지되었다. 다만 이것도 반쪽짜리 의무투표제였던 것이 유권자로 등록하지 않으면 의무투표제 대상은 아니었다. 그래서 실질 투표참여율은 80년대 말-90년대 이후로 크게 떨어진 편이었고, 2013년 대선에서는 1차투표 50%, 결선투표 43%라는 저조한 투표율이 기록되었다.

2006년 당선된 미첼 바첼레트(Michelle Bachelet)라는 여성 대통령이 최초로 첫 여성 국가원수가 되었다.

그러나 민주화 이후 20년을 주도해온 콘세르타시온(Concertación)의 통치에 실망한 국민도 존재하는 모양인지, 2010년 1월 17일 치뤄진 대통령 선거에서는 중도우파 후보 세바스티안 피녜라(Sebastián Piñera)가 당선되었다. 자기 돈으로 방송국도 하나 갖고 있고 피노체트 때 인사들도 거침없이 기용하고 있는데 사실 이 피녜라 형제 중 하나가 피노체트 때 노동법을 입안한 호세 피녜라라는 것도 눈여겨 볼 만한 점이다. 그러나 그러한 정책으로 인해 오히려 역풍을 타서 2013년 대선에서 정권재창출은 완전히 글렀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34] 결국 미첼 바첼레트가 다시 당선되면서 미첼 바첼레트에게 대통령직이 넘어갔다. 한편 페이스북 타임라인 무비를 응용해서 그의 임기 동안 일어난 일을 정리한 거까진 아니고 그냥 재밌었다 잘 가라 수준의 패러디가 나왔다.



깨알 같은 디스가 일품.
  • 0:13 대지진 직후 연설 중 Maremoto(해일)를 Marepoto[35]로 말 실수 한 걸 풍자.
  • 0:20 로빈슨크루소 섬에서 인터뷰 중 "여기서 로빈슨크루소가 살았죠"라고 말한 사건. 참고로 좋아요를 많이 받은 글이라는데 좋아요 갯수가 0개(…).
  • 0:28 Piñericosas, 미국에서 부시 집권 당시 유행한 Bushism과 비슷한 말로 피녜라 대통령의 주옥 같은(…) 말실수를 모아놓은 것이라 카더라.[36]
  • 0:31 무너진 건물 가까이서 있다가 뭔가 헛디디고선 넘어지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 전국에 커다란 웃음을 안겨준(…) 일.[37]
  • 0:37 칠레 광부 매몰사건 당시 매몰된 광부 33명이 무사하단 쪽지를 든 사진. 이 사진이 똑같이 두세 번 더 공유되었다는 점이 포인트(…).[38]
  • 0:46 31초에 나온 사진이 다시 연속으로 나오며 칠레 국민에게 큰 웃음을 선사한 일을 추억하며 마무리.

과연 제작자 양반이 백코도주를 원샷할지 적코도주를 원샷할지 궁금해진다.

피녜라가 퇴임한 이후, 피녜라는 아예 칠레를 필두로한 라틴 아메리카 합성계의 메이저급 필수요소가 되었으며, 아래의 작품 말고도 여러 고퀄 작품들이 많이 있다.


개 운 해 졌 다 ver

하지만 2017년 대선에 다시 출마한 피녜라는 큰 지지도를 얻었다. 미첼 바첼레트가 2기 임기시에는 1기 임기 때와는 다르게 구리값이 크게 떨어져 세수가 크게 주는 등 대외적인 경제상황이 별로 좋지 않아서 경기 침체에 시달린 데다가 설상가상으로 자신의 딸과 사위가 부패혐의에 연루되는 등 도덕성에도 치명타를 입었다. 또한 공약으로 내세웠던 무상교육이나 연금제도 개혁도 지지부진한 덕택에 여당내에서도 균열이 생겨, 급진좌파 성향의 정당들이나 기독민주당 등 중도파가 따로 선거에 나서기까지 하였다. 그래서 피녜라가 대통령 재임 당시 평판이 그리 좋지 않음에도 일단 집권기 때는 그나마 경제 상황이 괜찮기는 했다는 점 때문에 우파 성향 유권자들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여론조사상으로는 1위를 달리고 있었다.

그렇지만 막상 여론조사에서 좌파성향 유권자들이 대거 기권하여, 1차 선거에서 40%대 득표율로 압승한다는 예상과는 다르게 1차 투표에서 36%를 얻는 데 그쳐서 득표율이 낮게 나왔다. 또한 하원은 좌파정당들이 분열된 덕택에 1당은 가져갔다지만 과반확보[39]에 실패했고, 상원도 마찬가지의 결과이며, 대선 결과를 좌우파로 나눠서 분석한다면 좌파 후보가 55%, 우파 후보가 44%가량의 득표를 가져간 결과가 나왔다. 때문에 당선을 잠당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린지라 안갯 속으로 흘러갔다.

다만 여론조사로 본다면 신주류알레한드로 기이에르가 피녜라 후보를 다소 따라잡아서 접전이다. 여전히 좌파정당들이 기이에르를 지지하기는 했으나 분열상은 여전해서 시너지 효과가 온전히 나지 않는다. 또한 대중들 사이에서 피녜라와 신주류 둘 다 비토하는 정서가 은근히 강하기 때문에 투표율이 저조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기도 했다.

그리고 개표 결과에서 예상보다 쉽게 피녜라가 대통령에 당선될 것으로 예측했다. 재외투표에서 기예르가 대승을 거두웠지만 국내투표에서는 피녜라가 상당한 차이로 앞섰다. 1차 선거에서 의회 과반미달 및 득표율 30%대 기록으로 거하게 데인 우파 지지자들이 결선에서 결집에 나섰었다. 그에 비해 좌파 지지자들이 1차에서 10%가 넘는 차이로 여유롭게 앞선 것에 자만하여 결집도가 미약했었다는 것이 원인으로 지적된다.

결국 54.57%를 득표하면서 피녜라는 예상외 압승을 거두며 화려하게 재선에 성공했다. 박빙일 것이라는 예측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정치권에 대한 전반적인 환멸속 구관이 명관이라는 정서도 작용했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과거 피녜라의 재임 시절 경제실적 재평가 및 보수층의 압도적 재신임이 득표 요인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남미 내 판데믹 진원지 중 하나로 칠레가 지목될 만큼 무능하고 형편없는 대응, 나아지지 않는 경제상황 등으로 피네라도 까닥하다 이웃 브라질의 친구 자이르 보우소나루처럼 백척간두에 놓이게 될 판이다. 2019년 칠레 시위,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이어지는 삽질의 연속으로 칠레인들도 '혹시나 했으나 역시다'라는 반응이다. 만에 하나 까딱하다 이제 피노체트 계열은 다신 칠레에서 집권이 힘들어질 수 있다. 피네라가 1기 임기때부터 심하게 조롱받던 인물이며 야권 분열로 어부지리를 봤을 뿐이니 밑천이 드러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아니나다를까 피네라의 지지율도 급락한 지 오래이며 위의 대선 당시 일들은 모두 옛날 일이다.

현행 칠레 헌법은 군사정권 가장 말기에 정했는데, 워낙 졸속으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불만이 컸고, 2019년 칠레 시위를 계기로 개헌키로 했다. # 개헌 국민투표는 2020년 10월 25일에 치룬다.정보 그리고 77% 찬성을 얻어 개헌을 가진다.

2021년 5월 15일과 16일에 제헌의회 투표를 가진다.정보 기존의 선거제도와 다르게 치뤄지며, 마푸체 등 원주민들에게도 국회의석의 17%를 할당할 예정이다.

현재 대선에서 극좌 공산주의 성향의 다니엘 하두에(Daniel Jadue) 후보와 좌파 자유지상주의 성향 파멜라 힐레스(Pamela Jiles) 후보가 경합을 벌이고 있어 정계 대개편이 이뤄질 확률이 높은 상황이다. 다니엘 하두에 후보는 현재 약 평균 18%정도를 얻어 1위이며, 파멜라 힐레스는 10%에서 많게는 17%까지 그 뒤를 바짝 쫓는 모습이다. 기성 정당 후보중 가장 지지율이 높은 후보는 중도우파 독립민주연합의 후보 호아킨 라빈(Joaquín Lavín) 라스콘테스 구청장(약 12%)이다. 호아킨 라빈은 2005년 대선에서 출마해 약 23%의 표를 받은 바 있다. 피녜라 정부에서 노동부 장관을 지냈고, 2013년 대선 당시 독립민주연합 출신으로 출마했던 에벨린 마테이(Evelyn Matthei) 후보의 지지율과 호아킨 라빈의 지지율을 합치면 1~2위정도의 지지율이 나오기는하지만, 호아킨 라빈부터 동성애 옹호로 인해 우파 진영 내에서 평판이 안좋은지라 단일화시에도 그대로 우파 진영 유권자들의 표가 옮겨갈지 의문이다. 에벨린 마테이 역시 2013년 대선 당시 결선 투표에서 미첼 바첼레트에게 엄청난 표차로(무려 62%대 38%) 진 흑역사가 있어 불리하다. 다만 하두에 및 힐레스 후보와 호아킨 라빈이 결선을 치룰 시에는 호아킨 라빈이 약간 더 우세한 양자 여론조사가 나오고 있다. 하두에 공산당 후보와 붙는다면 호아킨 라빈이 오차범위로 이기고(28.9% vs 32.8%), 힐레스 후보와는 엎치락 뒤치락하는 경합 양상(35.0% vs 35.0%)이다.[40] 한편으로 2018년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던 극우파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José Antonio Kast) 공화당 후보는 극좌 진영의 선전으로 우파 진영이 결집하면서 지지율이 매우 낮아진 상황이다. 또 기성 정당들의 몰락이 확연한데 미첼 바첼레트는 지지율이 소숫점대고 다른 사회당 후보들도 지지율이 6%를 넘지 못하는 모습이다. 지난 대선에서 대선전한 극좌 성향의 베아트리즈 산체스(Beatriz Sánchez) 후보 역시 공산당과 자유지상주의 좌파 계열 후보의 선전으로 지지율이 2%대에서 머물고 있다.

제헌의회 선거에서 우파진영이 얻은 의석이 1/3에도 못 미치며 대패하였다. 좌파성향 무소속 후보들이 대거 당선되었다. 정보

7. 민족[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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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군사[편집]

9. 사회[편집]

동쪽으로는 안데스 산맥, 서쪽으로는 태평양에 둘러싸인 고립된 지형의 영향으로 다른 남미 국가들보다는 차분한 분위기를 띈다. 남미 속의 유럽으로 표현되기도 하며, 혹자는 칠레 사람들을 "생각하는 것은 유럽인이고 행동하는 것은 남미인이다"라고 표현했는데 칠레인들은 굉장히 정확한 표현이라는 반응을 보인다.

칠레는 여느 라틴아메리카 국가들 처럼 성이 개방적이다. 청소년 시절에 성관계를 갖는 걸 평범하게 생각하고 그에 대해서 대화하는 것도 매우 자연스럽다. 가족끼리 성교육 소재를 넘어 성적 취향이나 소재들로 대화하는 것도 흔하다고.

그런데 사실 위와 같은 사실은 사회 계층마다 차이가 심하다. 현지 대학을 다니는 한국인 학생들에 따르면, 칠레 청년들은 대부분 나이를 먹어갈수록 성과 사랑에 대해 보수적인 입장을 택한다고 한다. 이는 사랑이 현실로 변해가는 과정에서 실질적인 삶의 측면을 중요시하는 것이라 볼 수 있으며, 더욱 중요한 사실은 칠레 대중 또한 소득에 비해 턱없이 높은 물가 때문에 성인이 되어도 부모와 같이 사는 캥거루족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성관계를 하더라도 임신과 육아에 대해 상당히 부정적인 입장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기도 하다. 이와 같이 현재 칠레의 사회적인 모습은 더욱더 기존 선진국의 사회상을 닮아가는 면이 없지 않아 보인다.

칠레는 혼인 절차가 까다로운 편인데, 공무원이 결혼식 장소에 출장을 나와서 혼인서약을 주관하는 시스템이다. 따라서 결혼식을 올릴 날짜와 시간을 6개월 전부터 관공서에 미리 예약해야 하며, 이미 예약되었거나 애초에 예약을 할 수 없는 날짜와 시간대에는 결혼식을 올릴 수 없다. 이후 혼인을 증명할 증인을 데리고 결혼식 1개월 전 쯤에 다시 관공서를 방문하여 증인을 등록해야 한다. 또한 결혼식날 혼인서약을 할 때 앞으로 부부사이에 형성되는 재산의 처리 방법을 공유 / 개별소유 / 공유+개별소유 중의 한가지로 미리 결정하고 결혼생활을 시작해야 한다. 만일 배우자 한쪽이 스페인어를 구사하지 못한다면 통역할 사람이 있어야 하며, 통역할 사람은 해당 언어의 학위를 가지고 있거나 합당한 통역 능력이 있음을 공증받아야 한다.

가톨릭 국가로서 이혼이 불법이었다가 2004년에야 합법이 되었다. 아메리카 대륙에서 이혼법이 없는 마지막 나라였고 이혼을 위해 이혼소송이 아닌 결혼무효소송을 냈어야만 했다. 이혼법이 제정된 현재에도 이혼에 합의한 경우에는 1년의 별거 기간을 거쳐야 하고, 한쪽이 동의하지 않을 경우 3년을 기다려야 하며 60일 이상의 삼담을 받아야 한다. 이러한 법제도의 영향으로 혼인을 하기보다는 동거를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의외로 팔레스타인계 주민들이 꽤 힘을 쓰는 편으로 교육 수준이 높은 데다가 주요 기업들의 대주주가 팔레스타인계 자본인 경우가 흔하며, 정계 진출도 활발하다. 또한 팔레스티노라는 자체 축구팀도 존재한다. 그래서 팔레스타인이 이스라엘의 통제에서 벗어나게 된다면 칠레계 자본이 팔레스타인 경제의 밑천이 될 것이라는 말이 나오기는 하는데, 현재까지 통제가 풀리지 않고 있으니 현재로써는 머나먼 이야기일 수밖에 없다.

칠레는 여러 라틴아메리카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매춘을 규제하지 않고 마약 관리도 완벽하지 않다. 남미국가들 중에는 가장 뛰어난 치안을 가지고 있지만 그래도 이곳은 남미이며, 특히 다른 남미 국가에서 이주해온 사람들이 일으키는 강도 사건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9.1. 교육[편집]

학생 데모가 매우 활발한 나라인데 주로 높은 교육비에 의한 반발 때문이다. 왜냐면 칠레는 GDP 대비 대학생 등록금 비율이 현재 2위인 한국에 앞서 1위다.

엄청나게 높은 교육비로 인한 이런 시위의 근본적인 이유는 1990년 피노체트가 물러나기 하루 전 발효한 법안인 교육법(The Constitutional Teaching Law) 때문이다. 이 법안에 따르면 모든 공교육을 지방 정부에 전적으로 맡기고 있으며 재정이 극히 열악한 지방 정부가 지원금을 제대로 주지 못하자 차선책으로 등록금을 엄청나게 올려댈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동네별로 평준화된 교육비 불가능해지게 되었고 그 이후는 말 그대로 생략한다(...). 여기에 대해서는 OECD/교육지표 항목을 참고할 것. 더군다나 대학시스템에도 손을 대서 국공립대의 비율을 제한하면서 사학창설이 흔하게 되었고 이들 사립대학들은 한국의 사학재단들과 마찬가지로 악명이 자자하다. 그러다보니 대학등록금은 왕창 비싸지게 되었고, 집안이 부유층이 아닌 이상 웬만한 칠레인들은 대학졸업하고 취업했을때 2-3년치 봉급에 해당하는 빚을 떠안고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되는 것이 일반적인 풍경이 되었다.

초등학교 8년에 고등학교 4년으로, 중학교 과정이 아예 없다. 한국의 중학교 1, 2학년이 칠레에서는 초등학교 7, 8학년이고 중3은 칠레의 고1인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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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고교생 시위의 상징적인 사진으로 유명하다. 포스터에 '구릿값은 천장, 교육은 바닥'(El cobre por el cielo y la educacion por el suelo) 이라고 쓰여 있다.

덕분에 이 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고등학생 시위가 활발한 나라가 되었다. 대학생보다 더 활발하고 강력한 시위로 위세를 떨치는데, 열악한 교육현장을 견디다 못한 고등학생들이 ▲대중교통요금 인하 ▲대학입학시험비 철폐 ▲음미체 3시간 연장 ▲무상급식 ▲1일 8시간 수업시간 축소 등을 요구하며 100만 명이 한달간 동맹휴업을 했다. 이후 대학생, 노조 측 인원 40만 명이 참가해 칠레 역사상 가장 큰 시위가 벌였다. 이때 엘리트 사립학교에 다니는 대통령의 막내딸도 참가했다고 한다.

독재 습관을 버리지 못했는지 고등학생들에게도 경찰의 진압이 폭력적인데 최루탄, 물대포는 기본이고 곤봉세례도 아무렇지 않게 하고 1000명을 구속하는 정도는 애교다. 이에 대응해 시위대도 폭력으로 대응하는 등 매년 수천 명에서 수만 명의 학생 시위대가 툭하면 산티아고 궁을 점령한다. 2011년 또 다시 대학생과 교원들이 산티아고 모네다 궁전을 점령했다.



모네다 궁전 앞에서 시위도 할 겸 스릴러를 선보이는 학생들.

9.1.1. 교육기관[편집]

폰티피컬 칠레 가톨릭 대학교 (Pontificia Universidad Católica de Chile, PUC)

칠레 대학교[41] (Universidad de Chile, UCh)

산티아고 대학교 (Universidad de Santiago de Chile, Usach)

안토파가스타 대학교 (Universidad de Antofagasta, UA)

추가 및 보강 바람.

9.2. 치안[편집]

일단 멕시코[42]베네수엘라, 브라질[43], 엘살바도르[44], 온두라스[45], 과테말라, 벨리즈, 아이티[46], 콜롬비아[47] 같은 다른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에 비해서는 마약 카르텔이 덜 까불고 절도/살인 등 강력범죄율이 낮다는 평이 많다. 특히 총기소지가 단속되고 있어서 총기를 사용한 강력범죄가 다른 남미 국가들만큼은 심하지 않다.

하지만 칠레 경찰인 무장헌병대 카라비네로스가 이스라엘제 우지 기관단총을 범죄조직에 팔아넘기다 걸려 적발되어 옷 벗은 사례가 있고, 최근에는 바로 그렇게 팔린 총으로 무장한 마약 조직원의 단원에게 카라비네로스가 총탄에 맞아 순직하는 사건도 일어났다. 이 곳도 아예 부패가 없는 건 아니다.

치안은 중남미에서 가장 양호한 축에 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48] 빈민가와 부촌 사이의 생활수준에 심한 격차가 난다는 것을 잊지 말자. 수도 산티아고의 경우, 동쪽 지역에서 사는 부촌 시민들과 서쪽 지역에서 사는 빈민 시민들은 평생 보지도 못하고 만나는 일도 없다는 연구가 최근 칠레 국립 대학교(Universidad de Chile)에서 나왔다. 산티아고 서쪽 지역은 특히 소매치기가 많으니 바지 주머니에 물건 넣고 다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2011년 이후에는 칠레에서 빈부격차와 경제적 불평등에 대한 불만이 커져서 시위가 자주 일어나며 범죄도 증가하고 있어 치안이 악화되고 있다.#

그 유명한 피노체트쿠데타를 일으킨 날인 9월 11일어?(1973년)과 독재정권에서 사망한 젊은이를 기리기 위해 지정된 3월 29일(1985년) '젊은 투사의 날'(Día del Joven Combatiente)에는 외출을 삼가라. 지난 5년간 폭력적인 시위로 변질되었고 무슨 날인지도 모르고 다들 경찰한테 돌 던지니까 따라서 돌팔매질하는 아이들이 나오는 날이다. 암것도 모르는 외국인이 끼어들어서 좋을 거 없다. 그날인 줄 모르고 나갔다가 최루가스 마셨다고 징징대는 일 없기를...

화교한국인 등의 동양인을 칠레의 네오 나치가 공격, 폭행하는 일도 있었는데 역시 "칠레는 엄청 긴 나라라 별의별 일이 다 일어날 수 있네"라고 노래한 칠레 누에바 칸시온 노래패 '킬라파윤(Quilapayún)'의 말이 틀린 게 없다. 칠레는 자국을 백인 국가라는 프로파간다를 내세우기 때문에, 이 나치들은 칠레에게 '황인종'은 외래 요소라 이민을 막아야 한다는 소리를 한다. 그리고 원래 메스티소 남성들 중 수준 낮은 인간들은 동양인 남성들을 노골적으로 따돌리고 차별하여 들면서, 동양인 여자한테는 엄청 치근덕대는 걸로 유명하다.지들도 한국에 오면 콩키스타도르 따라하고 싶나보다.

어쨌든 중남미에는 워낙에 치안이 나쁜 나라들이 많다보니 비교적 안전한 나라인 칠레의 경찰 평가는 좋은 편이다. 칠레의 범죄율은 남미 국가 중에서 가장 좋은 편으로 미국보다도 안전하다. 흔히 범죄율 지표로 쓰이는 10만 명당 살인사건 발생 수만 해도 현저히 낮은 편이다. # 위 자료의 통계를 분석해보면 애틀랜타, 달라스, 시카고, 뉴올리언스, 세인트루이스, 마이애미, 클리블랜드, 디트로이트, 로스앤젤레스 등 치안이 안 좋은 미국 대도시들에 비해 오히려 더 나은 편이다.

9.3. 언론[편집]

가장 영향력이 큰 신문으로 엘 메르쿠리오(El Mercurio)가 있다. 무려 1827년에 창간한 역사가 오래된 신문으로 성향은 보수 우익피노체트의 군부정권을 적극 후원했었다. 피노체트가 정권을 잡기 이전엔 미국 CIA로부터 받은 자금으로 아옌데 정권에 대한 부정적인 기사와 사설을 수시로 발행했다.

정부 신문인 라 나시온(La Nación)은 2013년 9월 24일을 마지막으로 사라졌다. 물론 마지막까지 매 호마다 여자 누드 사진을 싣는 유구한 전통을 없애지는 않았다. 그런 면에서는 라 콰르타(La Cuarta)도 빠질 리가 없다. 칠레는 성적으로 개방된 나라라 여자 누드가 나와도 딱히 이상할 건 없다(...).

더 클리닉(The Clinic)이라는 신문이 존재하는데 말 그대로 대한민국딴지일보, 홍콩/대만빈과일보 같은 사회비판적인 급진보 언론 역할이다. 그래서 사설이 굉장히 직설적이며 과격하다. 딴지일보만 해도 과격한 논평으로, 빈과일보는 직설적인 기사 타이틀로 유명한데 이 신문도 그에 못지 않다.

9.3.1. 방송[편집]

아르헨티나, 멕시코, 브라질 등과는 달리 방송 환경이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멕시코의 텔레비사만 해도 텔레노벨라로 유명한 대형 방송사인데 비해 이 나라엔 텔레노벨라 제작 방송사가 별로 없어 그런거 같다. 주요 방송국 네트워크로는 타임 워너의 자회사가 주요 주주로 있는 칠레비전, 칠레의 KBSTVN[49], 카날 13, 메가, CNN Chile 등이 있으며 각 지역마다 지역 방송사가 존재하고 위성방송이나 케이블 방송을 통해 보면 BBC 월드 뉴스CNN 등 영미권에서 송출하는 해외 방송들을 볼 수 있다. 특히 가까운 미국의 CNN은 실시간으로 위성 송출되며 CNN의 본거지인 미 동부지역과는 시차가 별로 나지도 않아 사실상 동일 시간대에 시청이 가능하다.

2010년대 중반부터 엉뚱하게 중앙아시아-이슬람 문화권인 터키 드라마인기를 끌고 있다. 칠레뿐만 아니라 멕시코, 콜롬비아, 브라질 등 다른 라틴아메리카 나라에서도 인기를 끄는 중인데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의 터키 드라마 붐은 칠레쪽에서 시작되어 아르헨티나브라질은 물론이고, 쿠바멕시코까지 북상했다. 그래서 그런지 길거리에도 터키 드라마 광고판이 보인다. 정서적인 면에서 통하는 게 많다고 하는 듯.

9.4. 경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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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는 민간경찰이 존재하지 않으며 대신 국가 헌병대카라비네로(Carabinero)가 있는데, 이들은 다른 라틴아메리카 국가에 비해 평가가 좋은 편이다. 특히 이웃 브라질의 썩어빠진 경찰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물론 예외도 있지만 대부분은 그렇다. 부패가 적기 때문에 다른 라틴아메리카 국가, 특히 브라질이나 멕시코 지방경찰처럼 돈으로 꼬실 수 있다고 생각한 관광객이 뇌물 혐의로 끌려가서 벌금 물고 나오기도 했다. 특히 이들을 파코(Paco)라고 부르지 말 것. 우리말로 짭새 비슷한 욕이다. 입 잘못 놀리면 큰일난다. 도주를 마실수도 있다.

부패가 적을지는 모르겠지만 민간공무원이 아니라 군인 신분이라 그런지 꽤나 폭력적인 경찰인 것은 틀림없다. 특히 칠레 경찰의 공권력 남용은 심각한 수준이며 폭력을 써도 제대로 된 처벌을 받지도 않아 칠레 내에서도 비난을 받는다.#, #, # 산티아고와 주요 관광지만 방문하는 외국인들은 모르겠지만 마푸체족과 접전이 일어나는 남쪽에서는 민주화 이후에도 장갑차를 몰고 나오고 총을 쏴대는 무시무시한 경찰이다. 카라비네로에 살해당한 원주민이 21세기에 들어서만 적어도 4명이고 1명은 '실종'되었다. 거기다 이들은 심심하면 칠레가 식민주의 정책으로 빼앗아 '백인'들한테 준 땅을 돌려달라는 원주민 집에 영장도 없이 쳐들어와 난장판을 만들어 놓곤 한다. 노인도 패고 어린애도 패며 얼마 전에 이스터 섬에선 빼앗긴 땅을 돌려달라는 라파누이 원주민들한테 산탄총을 난사하기도 했다.[50]

"예방 체포"라는 황당무계한 조치로 판결도 없이 반정부 활동을 하는 사람을 몇 개월씩 잡아놓았다가 슬그머니 풀어주기도 한다. 이 경우 잡혀온 사람은 반정부 활동을 더 이상 하기 어렵게 된다. 정부가 반정부 운동을 하는 것만으로도, 재판도 없이 자신을 잡아들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기 때문. 아울러 법정에서 원주민 피의자에 우호적인 판결을 내린 판사는 상부에서 제재를 받지를 않나, 사람들에게 돈을 주고 "증인"으로 쓰지를 않나... 꽤나 막장이다. 칠레 역사학자 요셀린 올트는 이들을 가리켜 '준군사조직'이라 하였고, 실제로 카라비네로들은 프랑스 국가헌병대처럼 군에 종속되어 있다. 그러다보니 국제 사회에서 비민주국가로 지정되어 있는 경우도 있고, 특히 인권 탄압에서 악명 높기로 유명한 나라다.

외국에선 중남미 국가들 중 부패가 적은 나라라 알려져 있으나 정작 칠레 부패는 눈에 보이지 않을 뿐, 없는 건 아니다. 어쨌든 반인권적인 수준의 공권력으로 부정부패를 줄였다는 역설은 싱가포르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10. 문화[편집]

10.1. 영화[편집]

11. 언어[편집]

남미가 그렇듯 스페인어를 공용어로 쓴다.

스페인어권에선 아르헨티나와 더불어 매우 알아듣기 어려운 방언으로 유명하다.[51] 말하는 속도가 매우 빠르고 중간음과 어미의 s발음, 모음사이 d발음 등을 생략하는 버릇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물고기란 뜻을 가진 Pescado(페스카도)가 Peh'cao(페흐카오)로 발음이 변한다.[52]

아르헨티나 방언이 대서양을 건너온 유럽계 이주민들[53]의 영향을 매우 많이 받았다면, 칠레는 안데스 산맥으로 자연스럽게 고립된 점과 앞서 말한 마푸체, 셀크남, 잉카의 케추아인 등의 인디언 언어에서 차용한 단어가 많다. 특히 지명에 그런 낱말이 많다. 예를 들어 피칠레무[54] 같은 단어가 있는데 굉장히 낯설 거다. DELE 시험까지 잘 치른 그대가 여기 와서 사람 말 못 알아듣겠다고 좌절하는 일이 없길 바란다. 다른 스페인어권 관광객도 똑같다. 이웃나라 아르헨티나인들도 괴랄한 스페인어를 쓴다지만 칠레 방언은 이들도 기겁할 정도다. 한국어로 치면 제주어 급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남아메리카 국가들 중에서는 영국과의 깊은 관계 덕분에 영어의 영향을 비교적 많이 받았다. 칠레의 스페인어 단어 중 영국 영향으로 쌩으로 영어를 쓰는 단어들도 있다. 플러스로 남부 지방의 독일인 이민자들 덕에 남부 칠레에서는 독일어 억양이 강한 방언도 쓰인다.

'점잖은' 스페인어를 쓴다고 자부하는 페루나 볼리비아 사람들은 칠레인들이 이야기하는 걸 들으면 '카차이'(cachai, "알겠니?")[55] , '바칸'(bacan, "짱"), '웨온'(weon, "놈")밖에 들리지 않는다 카더라. 반농담 반진담으로 칠레의 발음 스타일이 궁금하면 슬레이어(밴드)의 보컬 탐 아라야를 생각하면 된다.

이렇게 '망가진 스페인어'를 쓴다고 칠레 사람들 스스로도 푸념할 정도지만, 뜻밖에 노벨 문학상 수상자를 둘[56]이나 배출한 나라이기도 하다. 또한 중남미 문학의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를 위시한 "붐 세대"를 선도한 소설가인 호세 도노소도 칠레의 소설가다. 비센테 우이도브로나 니카노르 파라 같은 사람도 시인으로 이름이 높다. 그리고 최근 Nicanor Parra (니카노르 파라)는 스페인어를, 그리고 스페인어로 표현하는 시 자체를 재창조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스페인 '프레미오 세르반테스'상을 수여받았다. [57]

19세기 동안에는 베요 정서법(Ortografía de Bello)이라는, 다른 스페인어 국가들과는 다른 정서법을 사용했다고 한다. 이 정서법은 e, i 앞에서의 g를 j로 적고, y가 모음으로 쓰였을 때는 i로 적는 등 좀 더 실제 발음을 중시해서 만들어진 표기였다. 그러나 이 표기법은 1927년 폐지되었다.

아메리카 원주민인 인디언 언어로는 마푸체어가 있고 이스터 섬에서는 라파누이어가 사용된다. 사용 인구는 꽤 되는 편이지만 젊은 계층에서는 인디언이라도 인디언 언어를 하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이 상당히 높으며 이는 이스터 섬도 마찬가지로 이스터 섬은 특히나 칠레 정부가 너무 이질적인 곳이라 강력하게 칠레화시킨 곳이었다. 북부 지방에는 잉카 제국의 후예답게 케추아어아이마라어 화자도 있다. 그 외에 아타카마 사막과 남부 피오르드 지역에서도 수많은 토착어가 쓰였지만 이들은 대부분 사멸 위기에 놓여 있거나 이미 사어가 되었다.

칠레는 주요 외국어가 영어이지만, 독일어, 프랑스어도 주요 외국어로도 지정되어 있다.[58] 특히 영국과의 관계 덕에 예전부터 영어가 중요했고 독일계 혈통이 많은 나라라 남부 칠레에서는 독일어를 가정에서 쓰는 경우도 꽤 많다. 칠레는 알다시피 일찍이 독일계 칠레인들이 이런저런 기여를 해가며 나라의 기틀을 잡았으며 덕분에 라틴아메리카에서 가장 질서정연하고 깔끔하며 안정된 나라가 될 수 있었다. 이러한 역사로 독일계 칠레인들은 사회적 지위가 높아서 독일어를 할 수 있는 칠레인은 많다.

12. 외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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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스포츠[편집]

올림픽 참가 역사는 길지만,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 드디어 첫 금메달을 따냈다. 종목은 테니스. 당시 칠레 테니스 국가대표였던 니콜라스 마수페르난도 곤살레스는 국가영웅으로 대접받았다. 국내 오덕서클에선 테니스의 왕자가 갑작스레 유행했다고 전해진다.





니콜라스 마수의 싱글매치 생방송 영상. 참고로 그날 밤 모 쇼프로그램에서 이 아나운서 집에 전화를 걸어 "아직도 울고 계세요?"라고 놀렸다고 전해진다. 칠레축구에 맺힌 한을 여기서 풀고 계셨군요!

13.1. 축구[편집]

국가대표에 관한 것은 칠레 축구 국가대표팀 문서 참고.

여타 남미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축구 열기가 매우 뜨러운 나라 중 하나이기도 하다. 꽤나 수준급의 실력과 노하우를 갖춘 나라이긴 하지만 국제 대회에서는 들쑥날쑥한 편. 사실 그럴 만도 한게 남미 대륙 또한 유럽만큼은 아니지만 실력이 쟁쟁한 한편 출전 티켓 수가 겨우 4.5장밖에 안 되기 때문이다. 당장 브라질아르헨티나라는 전통의 강호가 있으며, 이들보다 한 수 아래라 여겨지는 에콰도르, 페루, 볼리비아 등도 쉽사리 승리를 장담할 만한 팀이 아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우루과이가 남미의 강호 자리를 옅보고 있으며, 최근에야 월드컵 무대에 복귀한 콜롬비아 역시 무시무시한 상대이다.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 때 칠레 축구 국가대표팀의 열혈 감독이었던 마르셀로 비엘사는 칠레 사람이 아니라 아르헨티나 사람이며,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때 칠레 축구 국가대표팀의 감독이었던 호르헤 삼파올리 역시 칠레인이 아니라 아르헨티나인이다.

축구선수 중에는 FC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는 아르투로 비달,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에서 뛰는 알렉시스 산체스, 레알 베티스 발롬피에에서 뛰고 있는 클라우디오 브라보,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에서 뛰었던 가리 메델이 있다. 과거의 유명한 스타 플레이어로는 이반 사모라노 와 남미 축구 역사상 가장 뛰어난 수비수로 평가받는 엘리아스 피게로아가 있다.

너무 머나먼 과거라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1962년월드컵을 개최한 적이 있다. 그 대회에서 우승은 브라질이 차지했으며, 개최국인 칠레는 4강전에서 브라질에 2-4로 패하여 3위 결정전으로 밀려났으나 3위 결정전에서 유고슬라비아를 1-0으로 제치고 3위를 기록했다.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에선 본선 첫 경기인 이탈리아 팀을 상대로 2-2로 비기는가 하면 결코 만만찮은 상대인 카메룬, ]

2015 코파 아메리카 칠레에서는 아르헨티나를 제치고 처음으로 우승했다. 그리고 뒤이은 100주년 기념 대회인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에서도 또다시 아르헨티나를 밟고 우승했다.

13.2. 농구[편집]

어느 정도 인기가 있고, 또한 제법 하는 편이지만, 이보다 더한 남미 농구의 세계적 강호들인 아르헨티나나 브라질이 있기에 크게 밀린다. 거기에 베네수엘라나 콜롬비아에게도 밀리는 편. 2015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선 미국 대표로 나온 켄자스 대학팀에게 칠레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은 106-41로 참패했다.

14. 여행[편집]


이스터섬이 유명하긴 한데, 칠레 본토에서 3,700km 떨어져 있다. 비행기로 6시간 거리다.

15. 창작물에서[편집]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2 유리의 복수 연합군 캠페인 마지막 미션의 무대다. 칠레 최남단에있는 소련군 기지를 엔지니어로 점령하는것이 목표

히트맨: 블러드 머니에서 튜토리얼 후 첫 미션의 무대이기도 하다. 피노체트 정권때 부와 권력을 쥐어잡은 한 노인네를 처치하는 게 목적. 그런데 나라는 칠레라는데 살펴보면 무슨 콜롬비아나 에콰도르에 온 느낌이 든다.

이사벨 아옌데의 작품 '운명의 딸' 1부의 주요 배경이다.19세기 중반 칠레의 최대 무역항인 발파라이소의 모습이 대단히 현실적이고 또렷하게 묘사되어 있으니, 칠레라는 나라에 관심이 있다면 한 번쯤 볼 만하다. 참고로 발파라이소는 21세기 현재 산티아고에 이어 칠레 제2의 도시다.

역시 이사벨 아옌데의 소설인 '영혼의 집'은 아옌데의 첫 소설로 20세기 칠레 근현대사를 시대적 배경으로 니베아, 클라라, 블랑카, 알바로 이어지는 모계 4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1993년 영화화 되었는데, 메릴 스트립, 제레미 아이언스, 위노나 라이더, 안토니오 반데라스, 글렌 클로즈 등의 화려한 주연진들이 출연했다.

네루다의 우편배달부는 칠레의 작가 '안토니오 스카르메타'의 작품이다. 칠레의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인 '파블로 네루다'와 가상의 인물 '마리오 히메네스'와의 우정을 다루었으며, 영화 '일 포스티노'의 원작 소설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아옌데 정권의 흥망성쇠를 기록한 다큐멘터리 영화 감독 파트리시오 구즈만를 위시해 재키(영화)의 파블로 라리안, 판타스틱 우먼의 세바스찬 렐리오 같은 신진 영화 감독까지 영화 산업도 발달해 있다. 아르헨티나, 브라질과 더불어 남미 영화를 이끄는 국가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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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접국 아르헨티나와 국경 분쟁을 빚고 있는 일부 안데스 산맥 지역의 영토들로 인해 실제 통계도 오락가락한다.[2] 2017년 인구조사에서 스스로 원주민으로 응답한 인구는 218만 명이었다16p. 백인과 메스티소는 명확히 구분되지 않고 조사나 연구에 따라 편차가 있는데, 2011년 라티노바르메트로의 설문조사에서는 칠레의 응답자 중 59%가 스스로를 백인으로, 25%가 메스티소로 생각한다고 응답했다.58p [3] 공용어가 아닌 국어(national language)로 지정되어 있다.[4] 2019년 기준[완전한민주주의] 8.28점[코로나19]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한 경보[7] 덕분에 이 두 나라는 남미에서 브라질과는 사이가 매우 좋은 편이다. 아예 브라질의 유엔 상임이사국 진출을 적극 지지하고 있다.[8] 일부 섬은 작품을 따서 로빈슨 크루소 섬으로 개칭되었다.[9] 세계에서 남극과 가장 가까운 도시다. 그래서 그런지 남극으로 가는 배는 이곳에서만 출발한다.[10] 사실 베네수엘라의 경우에는 환율제도가 복잡하다보니까 통계상으로 비싸게 나온 것이고(물론 그와 별개로 치안이 불안하기 때문에 경비원 고용비 같은 건 많이 들기는 하지만) 실제 물가는 그보다 다소 싼 편이기는 했는데(물론 민간상점에서 물건을 구입하거나 민영의료보험에 드는 건 비싸다.) 2014년 이후로는 기록적인 물가상승률과 미국의 경제제재랑 국영상점에서의 물품 부족 현상까지 겹쳐지는 바람에 진짜로 살인적인 물가를 자랑하게 되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공공요금은 매우 싸기는 한데, 식료품이나 공산품 가격이 암시장환율을 따라가게 되어서 엄청나게 비싸진 게 문제.(암환율이 일반시장환율보다 3-4배 더 비싸다. 그만큼 바가지를 더 쓰는셈.)[11] 칠레에 사는 현지 교민들에 따르면 산티아고-발파라이소 수도권에 거주하는 것은 한국 수도권과의 지출이 대등하고 교육비, 의료비 및 건강보험비 지출은 상상 초월이라 한다... 후덜덜 근데 안토파가스타는 그보다 더하니... 물론 집값이 비싼 동네에서 주로 주거하는 것도 있다. 집값이 싼 동네에서 산다면 그 만큼의 주거비용을 절감할 수는 있지만 편의시설이나 치안이 영 좋지 않고 교통도 별로 안 좋다.[12] 개중에서 특히 연금부문이나 교육부문 민영화가 악명이 높다. 교육제도는 민간업자들이 이득을 과하게 챙겨가면서도 과도한 교육비 때문에 중위계층까지도 보조금을 지급하기 때문에 예산은 예산대로 들면서 경쟁을 통한 교육비의 인하대신 담합으로 교육비가 인상되고 그러면서 질은 보장하지 못하는 악순환을 보여주었고, 연금제도는 한때 민간운용연금의 성공적사례로 세계 각지에서 주목을 받았고 국가예산의 절감을 모색하는 단체나 국가에서 칠레의 사례를 부분적으로 벤치마킹하는 사례도 있었을 지경이었지만 2010년대 들어 문제점이 여실히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연금수급자들이 중간에 회사들이 중간에서 빼 먹는 비용이 너무 과하다며 연금제도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13] 프랑스 파리세네갈다카르, 홍콩호주다윈 거리도 이 정도.[14] 해발고도 6,960 m 정도다.[15] 그래도 아르헨티나는 인구가 4000만명 정도 되는 등 칠레보다는 인구가 좀 더 많다.[16] 볼리비아와 남아메리카 원주민으로부터 뺏어 획득한 안토파가스타와 남부 파타고니아 지역으로 정착하면 이전 볼리비아인과 원주민들이 갖고 있던 해당 지역의 토지 소유권을 모두 몰수해 자국민들에게 분배하겠다는 칠레 정부의 조치에 대거 이주하였다.[17] 굳이 현지 주민들의 칠레 잔류 여론 뿐만 아니더래도 칠레 입장에서는 이미 볼리비아에서 칠레 영토로 합병된지 수백년이 지난데다, 구리, 은, 초석 등 나오는 지하자원들도 막대하고, 유일하게 육로를 통해서 남미 북쪽으로 진출 가능한 교통의 요지에다 온갖 자국의 이익을 다 가져다 주는 안토파가스타 지역을 볼리비아에게 돌려줄 이유가 전혀 없다.[18] 현재 칠레 동물원에서 사육하는 재규어들은 재규어가 분포하는 다른 중남미 국가에서 칠레로 수입된 개체들이다.[19] 셀크남 같은 경우 학계에서는 사실상 사라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21세기 이후 칠레에서는 보고된 바 없으며, 극소수가 아르헨티나에 살아남았다는 말이 있으나 확실치 않다. #[20] 2015년 기준 우루과이에 이어 2위[21] 다만 아르헨티나가 농산품은 비교적 싸기는 하지만, 공산품 물가는 부가가치세나 중간 이윤등의 요인으로 비싸다보니 아르헨티나에서 칠레로 쇼핑을 오는 경우가 많다. 아르헨보다 칠레가 더 공업화되어 있기 때문이다.[22] 원주민 인디언 비율이 비교적 높은 페루, 볼리비아, 에콰도르, 콜롬비아도 예외는 아니다. 그나마 볼리비아와 페루는 원주민 출신이 대통령이 되기라도 했었지만 칠레와 아르헨티나, 브라질, 콜롬비아는 원주민 출신 정치가가 대통령이 되거나 유력 대선 후보가 된 사례는 없었다.[23] 그래도 칠레, 아르헨티나보다 영토면적이 작고 자국내 원주민 집단들이 좁은 영내에서 멸족되다시피한 다른 남미의 백인계 국가인 우루과이보다는 소수지만 원주민들이 남아있는 편이다.[24] 방한복이나 긴팔 옷을 입고 여행을 가야 할 정도로 기후가 쌀쌀한 곳이 칠레와 아르헨티나 남부 지방들이다. 여기는 푼타아레나스나 마르델플라타처럼 아예 겨울철에 눈 내리는 지방도 있을 정도이다. 그만큼 남극과 가깝다. 뉴질랜드 남섬과 기후가 똑같다.[25] 무려 해병대까지 두고 있다.[26] 일례로 F-16이나 F-5 등 전투기 여러 대를 보유, 운용하고 있는 칠레 공군과 다르게 볼리비아 공군에는 전투기가 하나도 없다.[27] 메스티소, 백인, 아메리카 원주민 등 해당 일대에 거주하고 있는 역내 칠레인 주민들 대다수가 인종 구분 막론하고 칠레 영토로 남기를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28] 쿠데타군 장교가 자동권총으로 암살해서 타살당했단 설도 있으나 2011년 7월 재부검 결과 자살로 결론났다.[29] 다른 나라의 사례를 보더라도 외국 공관으로 피신한 현지인의 망명이 받아들여지는 사례가 있긴 한데, 이는 주로 현지 국가에 외교적인 약점이 있고, 해당 공관을 설치한 국가가 현지인의 망명을 거부하기 어려운 명분이 있으며, 공관을 설치한 국가의 국력이 현지 국가에 비해 우월하여 현지 국가의 압력을 배재하고 역으로 현지 국가에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 때나 가능한 일이다.[30] 사실 좀 더 정확히 얘기하자면 채무관리는 잘했다고 표현하는 것이 맞다. 국민들의 생활수준 상승으로 따지면 의외로 별볼일 없는 수준이지만 어쨌든 아르헨티나나 브라질 군부와는 다르게 채무관리는 그럭저럭 해냈기는 했으니.[31] 경제파탄으로 끝을 맺었던 브라질, 볼리비아, 아르헨티나 군부독재 정권과 다르게 아직도 긍정적으로 평가하자는 움직임이 있는 것도 이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러한 과실은 무분별한 민영화 때문에 상류층이나 중상층들 정도나 혜택을 봤고, 중산층 이하는 다른 중남미 국가 빈곤층과 마찬가지로 안습의 상황이었던 건 마찬가지였고 실제 피노체트 후반기 때 경제는 성장했기는 했다만 노동자들의 임금은 정체된 상태였다. 민주화 이후로 이 추세가 반전되기는 했다만 빈부격차는 여전히 넘사벽급이라고 민영화 정책도 여전히 잘만 추진되었기 때문에 빈부격차는 여전하다.[32] 1990년-1999년 기독민주당, 2000년-2009년 사회당[33] 실제로 피노체트 정권하에서 민영화되었던 연금제도나 교육제도 같은 것은 중도좌파연합이 집권한 이후로도 쭈욱 민간에 귀속되거나 대부분을 차지한 건 마찬가지였고, 경제정책의 경우에도 피노체트 때보다는 분배지향적이기는 했지만 그럼에도 기본적인 골격은 유지되었다.[34] 정확하게는 경제는 세계적으로 침체를 보이는 와중에도 상당한 안정세를 보였으나 잠복해 있던 사회문제에 있어서 제대로 된 조치를 취하기는커녕 오히려 퇴행적인 모습을 보이거나 어영부영한 경우가 많아 지지율을 완전히 말아먹었다.(...)[35] 영어로 치면 Tsunami 대신 Ass-nami로 실수한 셈이다. 말 실수 가운데 전설적(…)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36] 그리고 오히려 이게 좋아요 수가 2000개를 넘은 게 함정(…)[37] 참고로 좋아요 갯수가 약 천7백만인데 이건 칠레 총 인구다(…)[38] 매몰사건 당시 대책은 마련하지 않고 인기만 얻으려고 날뛰었단 비판이 있었다.[39] 73석/155석[40] 한편으로 에벨린 마테이 후보는 공산당 후보와 붙어도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운 지지율이 나오고 있다.(하두에 35.0%, 마테이 34.0% / 힐레스 42.0%, 마테이 33.0%) 피녜라 정권 당시 장관으로 일하며 여러 실책을 만든것에 대한 분노가 여전히 큰 모양이다.[41] 보통 La U 하면 이 학교를 가리킨다.[42] 사실 어린 세대에게 있어 브라질, 남아공, 베네수엘라, 필리핀, 온두라스와 함께 치안부재 국가로 각인된 곳으로 기성세대는 멕시코에 대해 1986년 멕시코 월드컵의 기억이 있는지라 생각보다 괜찮은 곳이라는 이미지를 갖고 있고 어린 세대가 갖는 멕시코의 이미지는 기성세대는 원래 콜롬비아에 대해 갖고 있던 이미지였다. 현 시점에서 30대 중반 이상 되는 사람들은 콜롬비아를 위험한 나라로 기억한다. 현 30대의 경우 어린 시절에 해외토픽에서 허구한 날 들은 얘기가 콜롬비아에서 자살골 넣은 축구선수가 피살당했다든가 반군이 누구를 납치했다, 마피아가 총질했다 따위의 뉴스뿐이었다. 알파위키 유저 주축인 저연령층 어린 세대들은 상상도 못할 뉴스들인데 현 어린 세대들이 출생하거나 초등학교 저학년일 때 콜롬비아는 평화협정으로 내전을 종식해 조용해졌다.[43] 한국의 어린 세대에게 멕시코, 남아공과 함께 치안부재의 대명사이지만 기성세대에게도 상파울루는 범죄도시로 각인된 유명한 곳이다.[44] 2015년살인율 세계 1위를 기록하였다. 다만 최근에는 나이브 부켈레 현 대통령의 적극적인 범죄 단속으로 과거보다는 어느 정도 줄어들고 있는 실정.[45] 이 나라는 일명 살인적인 살인율의 나라라는 부끄러운 타이틀까지 얻었다.[46] 여기는 아예 파탄국가이다.[47] 여기는 그래도 파블로 에스코바르 등 유력 마약 밀거래 조직의 우두머리들이 군대와 경찰을 공격하거나 암살, 살인 등 테러를 자행하며 혼란의 극을 달렸던 1980년대1990년대보다는 꽤 나아진 편이다. 실제로 국내에서 남아메리카 대륙 여행 그것도 과거 대콜롬비아 연방에 속해있던 남미의 스페인어권 국가들을 갔다왔던 한 네티즌은 베네수엘라는 혼란해서 맘대로 외출 자체도 못 하였고 확실히 치안이 위험하게 느껴졌던데 비해 콜롬비아와 에콰도르는 그래도 다니는 곳만 주의하면 위험하지 않다고 말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파나마, 베네수엘라 국경지역이나, 마약상이나 반군들이 설치는 오지 밀림 지역은 치안 상태가 매우 위험하니 유의해야 한다. 이 콜롬비아는 기성세대가 남미의 치안부재 국가라고 이미지를 갖고 있는 곳이다.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 자살골을 넣은 에스코바르 선수가 메데인에서 총격으로 사망한 사건이 각인되어 그런 것도 크고 반군이 허구한 날 누구 납치했다 이게 해외토픽에 자주 떠서 그렇기도 하다. 일본 기업인들도 2001년 콜롬비아의 아마존 오지에서 FARC 반군에 납치된 적 있다. 현 어린 세대들이 출생하거나 유아기였던 시기인 2007년~2012년 사이 콜롬비아 평화협정으로 반군이 무장을 해제하고 마약 마피아도 미국의 해상경계가 엄해지고 다 토벌당하며 잠잠해져서 어린 세대들에겐 콜롬비아는 인지도가 없다. 그러나 현 20대 후반에서 30대 사이 젊은 기성세대는 해외토픽에서 어렸을 때 자주 들어봐서 안다.[48] 물론 라틴아메리카에도 에콰도르, 페루, 쿠바, 코스타리카, 니카라과,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같이 치안 상태가 나쁘지 않은 나라들이 몇몇 있기는 하다.[49] Televicion Nacional de Chile. 여담으로 NHKKBS와 달리 확실한 국영방송이 맞는다.[50] 신기하게도 광부 구출은 보도하는 국제 언론이 이런 건 잘 보도 안 한다. 광부 사건 뒤에 수감자들을 마구 구겨넣은 교도소에서 불이 나서 88명이 죽은 사건도 보도가 잘 안 된다. 물론 재소자들의 수준이 미국 혹은 그 이상으로 막장에다가 관리까지 제대로 안 되는 남미 교도소에서는 흔한 현상이지만.[51] 라틴 아메리카 방언 중 스페인인 입장에서 가장 알아듣기 쉬운 방언은 콜롬비아 방언이라고 하는데, 스페인계 외에는 다른 유럽계 이주민들이 적은데다가 콜롬비아의 바스크 출신 이민자들이 오히려 스페인어 문법에 오히려 더 보수적이고 깐깐한 편이라, 근세 스페인어의 상당부분이 보존되었다고 한다.[52] 그런데 이는 카리브 해 지역(즉 쿠바, 푸에르토리코, 도미니카 공화국 등지)와 베네수엘라에서도 보이는 현상이라 칠레 스페인어만의 특징이라고 하기는 어렵다. 그것도 칠레, 베네수엘라에서는 s 대신 살짝 숨을 내쉬는 소리라도 들리는데, 카리브 해 지역 방언들은 이마저도 없다. 즉 Pescado의 경우 칠레, 베네수엘라는 "뻬흐까오"로 들리지만 카리브해 지역은 "뻬까오"로 들린다는 소리.[53] 특히 이탈리아인 혈통이 많다.[54] 마푸체어로 '작은 숲'이란 뜻[55] 참고로, 개그맨 출신 김병선 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칠레 여성들과 화상 채팅을 한 컨텐츠가 나오는데, 이 단어와 비슷한 단어들인 cachar(카차르), cacha(카차)는 칠레에서 성관계를 표현한 은어라고 한다(...) 현지에 가서 사용을 조심하자.[56] 칠레 국적의 파블로 네루다와 가브리엘라 미스트랄.[57] 우리가 알고 있는 그 돈키호테의 작가 세르반테스 이름에서 딴 상이 맞다. 세르반테스가 스페인을 대표하는 대문호이기 때문인데 영어권에서 세익스피어의 위상과 같다.[58] 출처는 스페인어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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