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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전통의상을 입은 'hispanic heritage month'의 사람들. 멕시코계 미국인들은 미국 내 히스패닉에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한다.
히스패닉계에 속하는 스페인어권의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1]
1. 개요2. 라티노와의 구분3. 인종적 분포4. 지리적 분포5. 언어6. 이민과 불법 입국7. 갈등8. 정치 성향9. 히스패닉계 유명인
9.1. 미국 활동의 라틴 아메리카 국적 유명인
10. 가상의 히스패닉 캐릭터

1. 개요[편집]

Hispanic

히스패닉은 스페인어권 국가 출신[2] 이주자 및 그 후손을 의미하는 말로, 오늘날에는 미국에서 스페인어권 국가 출신 이주자 및 그 후손을 의미하는 말로 널리 쓰이고 있다.

이는 사회문화를 기준으로 한 민족적 구분으로서 인종을 구분하는 명칭인 race와는 달리 언어, 문화, 지역의 역사적 후손에 가까운 개념이다. 한 예로 시리아, 레바논, 이라크, 팔레스타인, 마그레브의 백인 아랍인수단, 차드, 모리타니, 소말리아, 남부 리비아 등의 흑인 아랍인이 똑같이 아랍어가 모국어라서 아랍인으로 묶이는 것과 같다. 인종이 아닌 언어로 구분하는 것이니까 말이다.[3]

원래 고대 로마 시절 이베리아 반도 지역을 뜻하는 라틴어 Hispānia(히스파니아)의 형용사형 Hispānus(히스파누스)에서 유래한 말인데, 1580년부터 1640년까지 스페인 제국 국왕이 "모든 히스파니아의 왕"으로 번역되는 Rex Omniae Hispaniae라는 라틴어 칭호를 사용했고 히스패닉이란 용어는 스페인스페인인 및 문화를 가리키는 용법으로 굳어졌다.[4]

스페인 본토 출신의 미국 귀화자인 스페인계 미국인들도 많고, 이들도 언어적 측면에서는 히스패닉의 정의에 들어가긴 하지만, 오늘날에 보통 히스패닉이라 하면 라틴아메리카 출신들을 일컫는 경우가 절대다수다. 스페인계 미국인은 그 수가 적은 편이며 거의 원주지인 서남부에 산다. 이들은 과거 스페인 식민지를 경영하던 지주, 군인, 행정관 등의 후손들이다. 쾌걸 조로에서 이민 지주의 아들인 주인공 돈 디에고 델 라 베가나 스페인군 측 인물인 레이몬드 소령, 가브리엘 소위, 곤잘레스 중사 같은 인물들을 생각하면 된다.

인종적 분포로 아메리카 원주민스페인계 백인 혼혈인 메스티소가 대부분이며[5] 반면 같은 히스패닉이라도 쿠바 출신은 거의 스페인 혈통의 백인으로 이들은 스페인계 미국인 통계에 자주 들어간다. 그 이유는 쿠바 혁명 때 위협을 느끼고 사회 지도층 내지 상류층이던 스페인계 백인들이 대거 플로리다뉴욕으로 건너왔기 때문이다.

미국 통계청에서는 히스패닉 혹은 스페인어권의 라티노를 쿠바, 멕시코, 푸에르토리코, 도미니카 공화국, 기타 스페인 문화[6]를 가진 나라의 출신으로 정의하며, 인종이나 민족과는 무관하다고 언급하고 있다. 이 정의에 따르면 포르투갈이나 포르투갈 문화권 출신은 라티노이지만 히스패닉에서 제외된다.

중국어로는 서반아예(西班牙裔)라는 명칭을 사용하는데 해석하면 스페인 후손이란 뜻이 된다. 사실 스페인 피가 어떻게든 섞였기 때문에 어찌보면 맞는 말이다.[7]

2. 라티노와의 구분[편집]


이와 별도로, 포르투갈어권인 브라질라틴아메리카 출신을 포괄하여 부르기 위해 라티노(latino) 라는 용어가 쓰이기도 한다.

라티노와 히스패닉의 차이가 있다면 '라티노'는 모든 라틴아메리카 사람들을 포함하는 말이며 '히스패닉'은 스페인어권의 라틴아메리카 사람들만 지칭하는 말이다.[8] [9] 물론 라티노에도 히스패닉[10]이 있지만 스페인어권 이외의 언어권[11]이 있기 때문에 모든 라티노가 히스패닉이라 할 수 없다.

라티노는 처음에는 스페인어를 쓰는 미국 거주자라는 뜻이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라틴 아메리카에서 이민 온 사람들'을 가리키게 되었다. 이에 따르면 포르투갈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브라질 출신 이민자들은 라티노이지만 히스패닉이 아니다. 라티노와 히스패닉의 공통점과 차이 아시아권에 대입해 비유하자면, 1) 히스패닉은 아시아계 중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차지하는 중국계 미국인 즉 화교와 비슷한 비중이고, 2) 라티노는 한국계 미국인일본계 미국인 등 나머지 동아시아계를 모두 포함한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즉 히스패닉이 라티노에서 다수인 것은 사실이지만, 라티노라고 해서 모두 히스패닉인 것은 아니다. 라티노 중 스페인어가 아닌 포어를 쓰는 브라질인들은 히스패닉은 아니다.[12]

3. 인종적 분포[편집]

2010년의 히스패닉/라티노 인종 분포 조사 결과이며, self identification에 근거했다
백인
26,735,713
53.0%
메스티조/물라토 등
18,503,103
36.7%
다혈통[13]
3,042,592
6.0%
흑인
1,243,471
2.5%
아메리카 원주민
685,150
1.4%
아시아인
209,128
0.4%
폴리네시아인
58,437
0.1%
합계
50,477,594
100.0%

이들의 지리적, 인종적 기원은 15세기~16세기 이 지역에 광대한 영토를 식민지화 한 스페인 제국이다.

라틴아메리카 지역이 그렇듯이 이들의 혈통을 거슬러 올라가보면 대부분 황인이나 백인이나 흑인중 무엇이라고 말하기가 어려운데, 정확히 말하자면 백인 + 흑인 + 아메리카 원주민이 섞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스페인의 콩키스타도르들이 라틴아메리카 각 국가들을 정복 하는 동안 스페인인과 이주민으로 건너온 이탈리아인/독일인이 대부분인 백인과 원주민들의 피가 섞였고 노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해 아프리카에서 흑인들을 이주시켜 이들과 섞이기도 했다.

DNA 검사결과에 따르면 라틴아메리카 전체적으로 백인 유전자는 50-70% 정도에 나머지 50-30%의 유전자가 비(非)백인으로 지역별로 흑인이 더 많은가 원주민이 더 많은가의 차이가 있다.[14]

라틴아메리카 대륙의 아메리카 원주민들에 백인이지만 북아프리카인의 피가 섞인 스페인사람들의 피가 많이 섞였고, 이들이 라틴아메리카 지역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원주민과 흑인들의 피도 많이 섞였기 때문에 외관상으로 보면 혈통적으로 어느 인종이라고 콕 집어 말하기 어려운 사람들도 많다. 따라서 외모는 사람마다 차이가 큰 편이다. 그러므로 미국에서 히스패닉은 아시아계와 함께 인종보다는 문화 및 지역에 의한 민족 구분이 되는 것이다. 원래 미국에서 이러한 사람들은 사실 백인 혈통이 그래도 좀 많이 섞인 것으로 보면 백인으로 구분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레바논/시리아계 미국인을 그냥 백인으로 분류하는 걸 생각하면 된다. 라틴아메리카에서의 인종 구분도 그러한 경향이 강해서 그렇게 받아들여졌다. 캘리포니아에서 텍사스에 이르는 미국 남서부 지역은 원래 멕시코 영토이기도 해서 이 지역에는 여러 세대에 걸쳐 터잡고 살아온 멕시코 주민이 많이 있었고, 이들은 백인과 원주민의 혈통이 섞였지만 백인이라고 구분하는 경우가 많은 채 미국 사회에 동화되었다. 이들 혈통이 백인 혈통이 강한 카스티소이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인종적으로 백인 외에 아메리카 원주민, 흑인, 그리고 나중에 청나라에서 쿨리로 건너온 중국인 같은 황인 등 다양한 인종이 히스패닉의 역사적 후손에 포함된다.

그러다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원주지 남서부에서 친척들을 자꾸 불러들이는 멕시코를 비롯, 푸에르토리코, 쿠바, 엘살바도르, 콜롬비아, 에콰도르, 베네수엘라, 도미니카 공화국 등 여러 라틴아메리카 나라들에서 이주자가 쇄도하면서 이들이 미국 내에서 독자적인 문화를 형성하면서 타 인종이나 민족과 구분할 필요성이 제기되었고 1980년 센서스에서 히스패닉이라는 이름이 별도의 민족 구분 항목으로 등장하였다. 그 전에도 암암리에 스페니시라고 하여 일컫긴 했으나 인종 통계에 별도 그룹으로 반영된 건 처음이었다. 그리고 2010년 센서스에서는 인종/민족 항목에서 우선 모든 조사 대상자를 크게 히스패닉[15]과 비히스패닉으로 구분하여 물었다.(Is the person of Hispanic, Latino, or Spanish origin? 8번 항목 참조 #) 먼저 히스패닉/라티노/스페인인 여부에 응답을 한 후 백인/흑인/원주민/기타 아시아계 등의 인종 구분에 응답을 하도록 한 것이다. 그러므로 히스패닉은 백인이거나 흑인, 황인, 더 나아가 화교인 경우도 생길 수 있는 것이다. 물론 대부분이 메스티소 및 물라토이지만 극소수의 화교계 히스패닉도 존재하는데 주로 코스타리카, 쿠바, 페루, 멕시코 등 중국인 쿨리들이 많이 건너 간 지역 출신들이다. 당연히 외양만 중국인이지 라틴 문화에 동화되어 가톨릭을 믿고 스페인어를 모국어로 쓴다. 중국어는 따로 안 배웠으면 잘 모른다. 그리고 멕시칼리 등 바하 캘리포니아에는 쿨리가 청나라에서 들어올 때와 비슷한 시기 일본인 농업이민이 들어오기도 했고 한국인들도 탐피코 일대의 알로에 농장에 사실상 농노 신세로 들어왔는데 이들을 애니깽이라 부르곤 했다.

즉 황인계 히스패닉도 엄연히 있다. 단지 수가 소수일 뿐이며 그들 중에는 우리 한국인을 조상으로 둔 사람들도 있다.

2010년 미국 센서스에서 히스패닉 인구는 50,477,594명인 것으로 집계되었고4페이지 참조 #, 그들 중 53%는 백인이라고 답했다6페이지 참조 #. 사실 히스패닉이면서 백인이라고 답한 사람의 상당수는 두 개 이상의 인종의 피가 섞인 사람들이겠지만 그들 본인이 백인으로 인식하고 있으므로 백인으로 답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는 센서스 조사이고 히스패닉은 스스로도 앵글로색슨인 미국 백인 그룹과 별개의 종족으로 자신들을 인식한다. 애초 동북부 영국령에서 출발한 앵글로색슨 백인과 남서부 스페인 제국 땅에서 출발한 히스패닉은 출발지점부터 완전 반대쪽이다.

미국에서 히스패닉들의 출신지를 거슬러 올라가면 스페인어권에서 인구가 가장 많고 미국과 바로 접하는 멕시코 출신이 역시 가장 많아서 히스패닉 인구의 반 이상을 차지한다. 그리고 스페인의 식민지였다가 미국의 자치령이 된 푸에르토리코가 그 다음이며, 엘살바도르, 도미니카 공화국, 쿠바 출신이 그 다음 순위를 차지한다. 스페인에서 식민지 경영을 위하여 바로 온 사람들인 군인, 행정가, 지주 등과 그 후손도 있지만 그 수는 그리 많지 않다. 비행기가 없었던 17세기에 스페인에서 머나먼 신대륙까지 사람을 대거 보내는 것도 무리였고 더구나 미국 서남부는 태평양을 끼고 있어서 스페인과 지구 반대편 거리로 되려 필리핀을 거쳐 캘리포니아에서 스페인을 오가는 신세였기 때문이다.[16]

히스패닉 가운데 아시아계도 있는데 이들은 한국인, 중국인, 일본인, 필리핀인 혈통으로 19세기에 라틴아메리카 각국에 이주한 사람들의 후손이 다시 미국으로 이주한 케이스들이다. 미국에 약 27만 명 정도가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 대부분 화교들이며 브라질페루 출신들 중에 소수의 일본인 혈통들이 있고 멕시코 동부 탐피코에는 한국인 혈통들도 있다.[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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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리에 마이클 챙으로 출연했던 해리 셤 주니어가 중국/코스타리카계 미국인이다. 조상은 중국에서 코스타리카로 이민왔고 그는 다시 미국으로 이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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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비행사였던 프랭클린 챙 디아즈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중국-코스타리카 화교계 미국인이다.

한국의 가수인 업타운의 전 멤버였던 카를로스 갈반도 아시아계 히스패닉이다. 정확히는 멕시코계 미국인인 히스패닉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미국인이다.

일반적인 흑인의 민족 정체성이 워낙 'African(아프리카인)'이라는 대륙만으로 표기되는 경향이 강해서 공통적으로 잘 표현되진 않지만,[18] 아프리카계 히스패닉인 아프로-히스패닉(afro-hispanic)도 있다. 이들은 대게 포르투갈 식민지인 앙골라, 기니비사우 출신들로 포르투갈 노예상과 스페인 지주 간 노예 거래를 통해 포어권 서아프리카에서 스페인어권 라틴아메리카로 끌려간 흑인들의 후손이 주를 이룬다. 포르투갈어권의 브라질 등 아프리카계 라틴아메리카인들을 포함하면 아프로-라티노라고도 불린다. 영문 위키백과 아프로 히스패닉, 흑인 히스패닉 미국인과 흑인 라티노 미국인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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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스타트렉,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등에 출연한 조 샐다나도 아버지는 도미니카 공화국, 어머니는 푸에르토리코계로 아프로 히스패닉 미국인이다. 그래서 언핏 보면 흑인인 줄 안다.히스패닉 유산 어워드에서의 수상 소감, 흑인계 라티노에 대한 ny daily news 인터뷰 NBC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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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슈츠, 한니발 등에 조연 출연한 지나 토레스도 이름에서 알 수 있다시피 부모가 쿠바인이며 흑인 혈통의 히스패닉이다. 흑인 라티노에 대한 "black and latino" 다큐 인터뷰.

4. 지리적 분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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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기준 미국의 히스패닉 분포. 당연히 자치령인 푸에르토리코(99.0%)가 가장 비중이 높았으며 미국 본토에선 뉴멕시코(46.3%), 캘리포니아, 텍사스, 애리조나, 네바다, 콜로라도 주, 플로리다, 뉴욕, 뉴저지 주에서 비중이 20%를 넘었다. 이 외에 대도시 지역에도 많이 분포하고 있다.

오리건[19]일리노이, 코네티컷에도 적지 않은 수가 분포한다. 근래에는 이들의 고향인 텍사스, 뉴멕시코 등 기존 남부지역에서 사우스캐롤라이나(+147.9%), 앨라배마(+144.8%) 등 남동부 지역으로 이주하는 인구가 늘고있다.

5. 언어[편집]

히스패닉은 대부분 스페인어를 사용한다. 브라질과도 출생 배경에 관련이 있는 사람들은 포르투갈어도 구사하기도 한다.

원래부터 살아온 서남부 사람들이나 대게 상류층 출신인 쿠바계 미국인들이 아닌 바에는 영어 구사력은 미국 내 이민자 집단중에서도 좀 많이 빈곤한 편인데, 히스패닉계 아이들은 학교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처음 영어를 접하는 경우가 굉장히 흔하다. 스페인어와 영어를 둘 다 모국어로 유창하게 구사하는 경우도 있지만[20] 사회적으로 성공하기 위해 악착같이 노력한 히스패닉계 미국인 아니면 현실에선 보기 드물다.[21] 제일 심각한 케이스는 미국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성장했음에도 영어를 거의 할 줄 모르는 경우이다. 다른 이민자 집단들은 영어 구사력이 살짝 빈약한 수준 정도에 그친다면 히스패닉계는 우선 텍사스 남부 국경지대의 멕시코계 카운티들 같이 고립된 지역의 히스패닉 공동체에서만 자라면 영어를 한마디도 못하는 경우도 꽤 있다(…)

그래도 대부분은 영어와 스페인어를 둘 다 구사한다. 애초 미멕전쟁 후 원래 미국인으로 쭉 살아온 멕시코계 미국인 등 서남부 출신들이 굳이 영어와 스페인어를 병용 안할 이유는 없다. 다만 미국식 영어가 익숙하다면 아시아계 미국인 2세들에게 종종 발견되는 소위 교포 억양[22]의 영어처럼 이들도 치카노 영어(Chicano English)라고 불리는 스페인어 억양과 단어가 가미된 영어를 구사해서 미국 백인들의 영어와 확실히 다르다는게 느껴진다.[23] 옛날의 이민 1세대 부모들은 먹고 사는데만 급급해 어차피 미국에서 성장하니까 당연히 영어를 알아서 잘하겠지? 하면서 자녀들을 다소 방치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점점 영어 구사력의 중요성을 느끼는 이민자[24]들이 많아지면서 요즘 1세대 부모들은 2세대 자녀들에게 영어 공부도 많이 시킨다.

한편 자신이 히스패닉이라는 정체성을 숨기기 위해 일부러 영어를 더 자주 사용하면서 스페인어 구사력이 떨어지는 사람도 있고, 세대가 지나면서 스페인어를 거의 못 하고 영어만 구사하는 사람도 있는 등 다양하다. 이민자 집단 중에서도 유난히 영어 구사력이 빈약하다보니 그런 편견이 생긴 것이다. 물론 이들은 앵글로색슨 백인이나 타 민족이 혈통이 일부 섞인 경우다[25]. 애초 이쪽은 성씨부터 이베리아 성씨가 아니라 얼핏 보면 잘 모른다.

미국 주류 사회에 진입하면서 히스패닉의 정체성을 버리는 사람들도 꽤 있는데도 스페인어만큼은 어느정도 유지한다. 애초 미국은 스페인어의 지위가 높아서[26] 히스패닉계랑 전혀 상관없는 백인들이나 심지어 아시아계도 어느 정도 구사하는지라 굳이 언어까지 버릴 이유도 없다. 그리고 영미권 국가에서는 비영어권 출신의 이민자가 그렇게 많은데도 의외로 이중언어 구사자가 흔치 않아서[27] 이중언어를 잘 구사하면 충분히 득을 본다.

대게 이렇게 주류사회에 진입하는 부류는 진짜 스페인인 출신 이민자 집안이거나 쿠바 망명객 집안 출신들로 이들은 철저히 자신을 타 히스패닉과 구분한다. 쿠바 망명객 출신들도 학술적으로는 히스패닉이 맞지만 이들은 원래 공산화 이전 상류층인 지주, 자본가 출신들로서 정작 다른 히스패닉계와 선을 긋기때문에 서로 사이가 썩 좋지 않은 편이다. 1962년 쿠바 공산화 후 건너온 쿠바계는 스스로 상류층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으며 타 히스패닉들을 거지들이라고 경멸하며 백인 혈통, 유창한 영어 구사력, 고학력 등을 자랑으로 내세운다.

6. 이민과 불법 입국[편집]

불법 입국과 관련된 논란도 존재한다. 국경을 맞대고 있다보니 당연하지만 불법이민자의 75%가 히스패닉계이다. 특히 속지주의를 지향하는 미국 국적법상 히스패닉들이 불법으로 입국했어도 미국땅에서 아이를 낳는 순간 자녀가 미국 시민권자가 되므로 부모들도 합법적으로 거주할수 있게 된다. 미국에서 태어나서 원래 불법체류자였던 부모가 합법적으로 거주하는 근거가 되는 아이들을 앵커 베이비(anchor baby)라고 한다. 말 그대로 부모가 떠내려가지 않고 한곳에 머물 수 있도록 닻(anchor) 같은 역할을 하는 아이라는 뜻. 이러한 방식으로 미국내 히스패닉들의 위상은 점점 커졌다.

미국에 들어오는 히스패닉이 넘쳐나고 가톨릭교를 믿다 보니 출산율도 높은 편이라[28] 히스패닉 인구는 계속 증가하여 미국 전체 인구에서 히스패닉이 차지하는 비중도 갈수록 높아졌고,마침내 흑인 인구를 앞질러 백인 다음가는 미국 제2의 민족집단이 되었다. 그래서 투표등의 선거에서도 히스패닉들을 겨냥한 선거 전략들이 많아지게 되었다. # 히스패닉 연방수석재판관도 탄생하는 등 흑인에 이어 히스패닉들이 고위직에 진출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라틴아메리카에는 미국으로 이주하여 일하기를 희망하는 사람이 많다. 미국과 지리적으로 그리 멀지도 않고 육로로 이어져 있어서 몰래 넘어 가기도 비교적 쉬운 편이며 임금 격차가 크기 때문에 훨씬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이다[29] 하지만 미국에서 필요로 하는 히스패닉계 노동력도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결국 미국으로 들어가기를 희망하는 라틴아메리카 여러 나라의 국민들은 불법적인 방법을 통해 미국에 들어가거나 미국에서 일한다. 심지어 미국의 물가가 비슷한 소득수준의 유럽 선진국들보다 낮은 것은 이와 같은 불법이민자 덕분이기도 하다. 이들은 법적으로 권리를 보장받기 못하기 때문에 최저임금을 밑도는 낮은 임금으로 일한다.

즉, 히스패닉 불법이민자의 증가는 기존 미국의 저소득층 사람들의 일자리가 줄어드는 문제는 발생시키는 동시에, 미국의 전체적인 물가를 안정시키는 역할도 하는, 미국 사회가 가진 딜레마인 셈이다.

7. 갈등[편집]

히스패닉은 미국에서 백인과 흑인들과의 갈등이 심한 편이다. 백인 청년이 히스패닉이 싫다는 이유로 히스패닉 청년을 살해한 사례도 있었다. 그나마 백인은 좀 낫고, 특히 흑인들과의 갈등이 더 심하다. 특히 히스패닉계 인구가 늘면서 저기술 및 저학력의 일자리를 놓고 기존의 저소득층인 흑인과의 갈등이 점점 심화되고 있다. 하지만 의외로 아시아계와 히스패닉계와의 일자리 경쟁은 덜하다. 왜냐면 아시아 이민자들은 주로 자신들의 커뮤니티 안에서 같은 아시아계를 상대로 일을 하고 돈을 벌기 때문에, 히스패닉과 일자리 시장이 겹치지 않는다. 그보다는 오히려 아시아계가 많이 진출한 소매업 비즈니스의 일자리[30]를 두고 흑인과 히스패닉 사이에 경쟁이 붙는 경우가 생긴다.

사실 미국의 아시아계 이민자들은 사고를 쳐도 자기네 커뮤니티 안에서 사고를 치는지라, 백인들의 시선으로 보면 자신들에게 해코지 할 일이 없는 온순한 사람들이라는 이미지가 강한 편이다. 물론 아시아 커뮤니티 안에서도 베트남인 갱들과 중국인 삼합회의 싸움질을 한 번 보면 생각이 달라지겠지만 대개 이미지는 그렇다.

약간 다른 이야기인데, 히스패닉계 도둑이나 강도들에게 피해를 보는 경우가 잦은 가게에서는 히스패닉계 노인을 경비원 비슷하게 가게 입구 의자에 앉혀놓고 3~5달러의 시급을 주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해놓으면 히스패닉계 좀도둑들이 ' 우리 어르신의 직장을 망쳐놓을 순 없으니 다른 곳으로 가서 훔치자'하는 생각을 해서 가게가 받는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들 말한다. 다만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고 되려 더 안 되는 경우도 있기는 한데 최근 뉴욕 등을 휩쓸며 깽판을 치고 다니는 엘살바도르 갱들에겐 저딴 게 안통한다. 저 이야기는 원래부터 히스패닉들이 미국인으로 살아오던 서남부 지역에 해당하는 이야기이며 엘살바도르 갱들은 어차피 남의 나라고 생판 처음 보는 땅인데다 더 이상 돌아갈 곳도 없다고 생각하는지라 거리낌이 없이 악행을 저지른다.

8. 정치 성향[편집]

히스패닉은 대체적으로 민주당을 지지하는 성향이 크나,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드러났듯이 거주 지역, 출신지에 따라서 정치성향이 천차만별이다.

상기한 바와 같이, 히스패닉은 백인이라는 대분류 속에서 함께 묶일 수 있었고 이민 초창기에는 실제로 그랬다. 흑인이나 황인 등 유색인종을 접하기 쉬운 미국인 만큼 그런 분류는 유지될 수도 있었다. 하지만 공화당은 남부와 서부에만 한정되어 분포하던 히스패닉 인구가 지금과 같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리라고는 예측하지 못했고, 히스패닉에 대한 대응을 흑인과 아시아계, 아메리카 원주민 등 소수인종을 대하는 연장선에서 똑같이 대했다. 노예해방을 이룬 대통령이 바로 공화당 소속의 에이브러햄 링컨이었다만, 그건 옛날 얘기가 됐고 공화당과 민주당의 보혁 포지션이 뒤바뀐 후 공화당이 소수인종을 배타적으로 대하는 태도는 자신들의 '이념적 안락함'도 충족시켜 주는 일이었다. 무엇보다 히스패닉도 흑인이나 황인처럼 절대로 백인을 위협하는 주류로 부상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믿었으므로 히스패닉에 대한 배타적 태도를 밀어붙인 것이다. 모든 정책적 접근부터 사회적 분석, 통계, 행정, 문화 비교, 기록, 매스컴의 반복적 표현에 이르기까지 공화당계 인사들의 주도로 백인과 히스패닉을 개념상 완전히 분리하는 시도가 이루어졌고 그것은 성공했다. 이것이 완벽하게 자리를 잡은 것이 로널드 레이건의 공화당 정부 때의 일이었다. 이 때 히스패닉은 종교적 성격이나 문화적 태도에서 오히려 민주당보다는 공화당과 더 큰 동질성이 있다고도 볼 수 있지만, 공화당의 '소수화 전략'을 눈치채고 일제히 민주당을 지지하게 된다.

동성애낙태 같은 민감한 도덕적 문제에 대하여 해당 개별 사안에 대해서는 가톨릭 비율이 높은 히스패닉은 공화당의 입장과 일치할 가능성이 높다고 여기기 쉽지만, 사실 이건 중남미 지역 국가들의 정치지형도가 미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좌측에 치우쳤다는걸 감안하지 않은 얘기고(…)[31] 멕시코,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브라질, 우루과이에서는 이미 동성결혼이 합법화 되었고, 칠레페루, 에콰도르에서는 동성간 시민결합도 가능하다. 쿠바, 베네수엘라, 볼리비아, 도미니카 공화국, 니카라과를 비롯한 타 중남미 국가들에서도 낙태나 동성애에 대해 전반적으로 관대해지고 있다. 미국내 히스패닉을 대상으로 조사해봐도 동성결혼 지지율이 약 56%로 반대인 38%보다 높은 편이다.[32] 아무래도 히스패닉의 출산율이 높으며, 월경해온 캐러반 행렬도 있어 미국내 히스패닉 인구 상당수가 젊은 층이기도 하거니와, 민주당의 지지층이 되면서 다른 좌파계열 시민단체와 교류가 많아지다보니 전체적으로 좌파로 이동하는 경향이 있다.

민주당이 이런 히스패닉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기 때문에, 빌 클린턴 이후 민주당은 대선에서 질 때에는 박빙으로 지고 이길 때에는 여유있게 승리하고 있다.

실제로 조지 워커 부시앨 고어에게 총득표수에서는 지고도 선거인단에서 이겨 어렵게 당선되었고, 재선 때에도 오하이오(선거인단 20명) 한 주 차이로 겨우 이겼다. 그런데 버락 오바마존 매케인보다 선거인단이 무려 176명 많은 338명을 확보하면서 당선되었고, 밋 롬니에 비해 97명을 더 확보하면서 재선했다.

선거인단 순서대로 주를 나열하면 1위가 캘리포니아(55), 2위가 텍사스(38), 3위가 뉴욕(29)인데 캘리포니아뉴욕은 민주당의 텃밭이다. 텍사스가 공화당 텃밭으로 균형을 맞춰주고 있는데, 이 텍사스에서도 잔존 멕시코계 미국인들, 특히 70%가 멕시코계 미국인엘파소 같은 국경도시들은 민주당 지지였으며 히스패닉 인구가 급격하게 늘면서 20년 내에 공화당 텃밭에서 경합주 내지는 민주당 우세주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

당장 2018년 중간선거에서 텍사스가 어떤 투표를 했는지 생각해보면 텍사스 자체가 넘어갈 가능성도 제기되는데, 텍사스가 넘어가면 공화당이 사실상 대선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옅어진다.

인구 컨센서스를 보면 점차 히스패닉이 증가하고 있다. 도시 거주민 + 중산층 + 히스패닉 + 흑인 + 아시안 + 여성 + 성 소수자 + 비종교인이라는 강력한 민주당 지지동맹 중 가장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이 히스패닉이다.

2016년 공화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출마 선언에서 멕시코인들은 강간범이다라는 말을 함으로써 미국 보수층의 반 히스패닉 감정을 불러일으켰다. 그리고 그 반대 급부로 히스패닉들의 76%가 힐러리를 지지한다는 통계도 나왔다. 이로 인해 2012년의 롬니처럼 히스패닉 및 흑인표 땜에 발목이 잡힐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평가받았다. 실제로 부시-고어가 동률이었을 때 히스패닉들은 조지 W. 부시를 지지해 부시가 집권이 가능했었다.

당시 조지 W. 부시는 동생인 젭 부시의 부인이 히스패닉인 멕시코계 미국인이며 부시 본인도 텍사스인으로 살아 와서 스페인어 연설을 하는 등 히스패닉을 배려해왔고, 그 덕에 당선이 가능했다. 패러디 물인 집잽에 관련 패러디가 있을 정도[33] 반면 트럼프는 히스패닉 및 흑인 등 소수민족에게 외면받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언론과 통계의 예상을 깨고서 이런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백인들을 비롯한 여러 계층의 지지를 받아 당선되었고 정작 표가 힐러리 쪽에 몰릴 거라고 예상된 백인이 아닌 사람들조차도 트럼프에게 표가 나뉘었다.

그리고 공약대로 밀입국자 방지를 위해 미국-멕시코 국경 장벽을 쌓으려고 하고 있다. 그리고 불법체류자들의 추방 가능성이 아주 높아진데다가 톰 코튼, 데이빗 펄듀 이 공화당 연방상원의원 2명이 RAISE라는 법안을 추진하려하면서 히스패닉에게 지지율이 더 떨어지고 있다.[34]

다만 쿠바계는 정반대로 공화당의 든든한 우군이다. 이는 미국내 쿠바계의 특수성에 의한 것으로, 쿠바 공산화 이후 쫓겨난 반공 지주층 및 자본가 등 상류층 출신들이 이들의 주류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당장 이들은 돈부터 많다. 물론 세월에 따라 공산화 직후 밀항 등으로 건너오는 생계형 망명인이 늘어나고, 유년층은 중도화되면서 지지색이 옅어지고 있으나 워낙 기성시대가 머릿수도 훨씬 많고 심지어 아주 정정하기까지 해서 그다지 영향은 없다. 또 다른 공화당 성향이 강한 히스패닉으로 최근에 급격히 늘어난 베네수엘라계가 있으며, 쿠바계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인구는 적어도 무시할 수 없는 수준.
  • 2018년 미국 중간선거 출구조사 히스패닉 표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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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 전체 응답자 18778명. 민주당 69% : 공화당 29%
주요 주의 히스패닉 표심
플로리다 주지사 민주당 길럼 54% : 공화당 드샌티스 44%
플로리다 상원 민주당 넬슨 54% : 공화당 스캇 45%
미시간 주지사 민주당 윗머 51% : 공화당 슈엣 43%
미시간 상원 민주당 스태브노 59% : 공화당 제임스 35%
조지아 주지사 민주당 에이브럼스 62% : 공화당 캠프 37%
애리조나 상원 민주당 시네마 70% : 공화당 맥샐리 30%

텍사스 주지사 민주당 발데즈 53% : 공화당 애벗 42%
텍사스 상원 민주당 베토 오로크 64% : 공화당 크루즈 35%
펜실베이니아 주지사 민주당 울프 65% : 공화당 와그너 29%
펜실베이니아 상원 민주당 케이시 65% : 공화당 발렛타 27%
네바다 주지사 민주당 시솔락 66% : 공화당 락살트 29%
네바다 상원 민주당 로젠 67% : 공화당 헬러 30%
인디애나 상원 민주당 도넬리 71% : 공화당 브라운 22%
미주리 상원 민주당 맥카스킬 53% : 공화당 홀리 44%

그런데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가 텍사스와 플로리다에서 히스패닉의 지지를 받아 여유롭게 이긴걸 두고 이제 히스패닉은 민주당의 우군이 아니다는 얘기가 나도는데, 우선 히스패닉은 출신국과 현재 사는 지역에 따라 정치적 성향이 다르기때문에 한 그룹으로 묶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즉, 같은 멕시코계라도 서부(캘리포니아, 네바다, 애리조나, 콜로라도, 뉴멕시코)에 사냐 텍사스에 사냐에 따라서 정치적 성향이 갈린다. 서부의 히스패닉들은 도시에 많이 거주해서 큰 차이는 없지만, 텍사스의 히스패닉들은 이 지역 터줏대감인 탓에 시골에 사냐 도시에 사냐에 따라서 또 정치적 성향이 갈린다. 많은 민주당 지지자들이 이 사실을 까먹은건지 아님 몰랐는지 예상치못했던 결과에 단체로 멘붕.

이번에 트럼프가 많이 얻은 히스패닉 표는 텍사스의 멕시코계[35]와 플로리다의 쿠바계와 베네수엘라계 및 약간의 개신교도 푸에르토리코계다. 오히려 카우보이로 대표하는 레드넥의 성지, 그 텍사스에서 트럼프가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 끝에 고작 5.8% 차이로 바이든을 이겼다는 것은 공화당 입장에서도 절대 반가운 소식이 아니다. 텍사스는 남부답게 보수적이고 복음주의 성향이 강하지만, 도시를 중심으로 민주당 성향의 이주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다음 선거는 좀 애매해도 다다음 선거부터는 스윙스테이트가 될 가능성이 더 높아진 셈. 전통적인 스윙스테이트였던 플로리다는 인구의 반 이상을 차지하는 쿠바계의 공화당세가 히스패닉 중에서 강한 편. 여기에 유입되는 베네수엘라계 이주민도 보수성향이 강한 편이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인구가 50만 미만으로 크게 영향력을 줄 정도의 인구는 아직 아니다.

반면 바이든은 서부와 동부의 히스패닉에게 힐러리보다도 더 많은 표를 얻었다. 이민 문제에 상대적으로 여유롭고 백인 혈통이거나 백인에 가까운 외모덕에 화이트 패싱이 가능한 쿠바계[36]와는 달리 이들은 트럼프 이후로 노골적으로 늘어난 인종차별과 이민법때문에 말그대로 생존이 걸린 문제라 기를 쓰고 바이든에게 더욱 몰표했다. 요컨데 바이든은 남부 히스패닉의 표를 잃었고, 트럼프가 바이든이 잃은 남부 히스패닉의 표를 흡수한 것 뿐이다.[37]

오죽하면 히스패닉 커뮤니티가 쿠바계와 베네수엘라계의 트럼프 지지를 히스패닉 전체의 의견으로 제발 뭉뚱그리지 말라며 반발했으며, 이참에 쿠바계는 그냥 쿠바계로 따로 카테고리를 만들어서 분리해달라는 의견이 많아졌다. 바이든을 지지한 젊은 쿠바계들도 여기저기서 설레발 치는(…) 언론과 비히스패닉들에게 마이애미 출신의 쿠바계 미국인 2-3세로서의 성장환경과 쿠바계가 왜 이렇게까지 강경 반공주의자가 되었는지에 대해서 차근차근 설명해주기도.

9. 히스패닉계 유명인[편집]

※ 미국 이민자라는 뜻임으로 히스패닉계 미국인을 기재합니다. 다른 국적인은 해당 국적의 유명인 항목에 기재합니다.

9.1. 미국 활동의 라틴 아메리카 국적 유명인[편집]

10. 가상의 히스패닉 캐릭터[편집]

[1] 푸에르토리코의 위치가 잘못 나와있다. 도미니카 공화국 옆에 하늘색 섬이 푸에르토리코이다.[2] 스페인계를 포함한다.[3] 인종으로 파고들어가면 골치아파지는데 아메리카 대륙의 난장판 혼혈 때문이다. 정복자였던 스페인인들 스스로가 무어인과 유대인, 켈트인, 고트족 등이 마구 섞여버렸던 데다가 아메리카 정복 과정에서 아메리카 원주민과의 혼혈로 메스티소가 대거 생겨났고 흑인 노예를 받자 흑인 혈통도 들어왔다. 특히 카리브 연안 등은 흑인 노예 수가 아주 많았는지라 흑인 피가 진하게 흐른다. 반면 북부 멕시코 등은 백인 혈통이 강한 메스티소인 카스티소다.[4] 출처 위키백과 히스패닉 문서[5] 도미니카 공화국의 경우 물라토가 다수. 이외에 밝은 피부색과 머리색의, 그리고 녹색 내지 청색 눈동자를 가진 전형적인 백인 외형과 구분이 잘 안 되는 히스패닉도 많다. 이들은 원래부터 미국 남부 및 서남부에 살던 카스티소 혈통의 멕시코계 미국인이거나 쿠바 출신 백인들이다.[6] 정확히 말하면 스페인어 언어권. 같은 영어권이라고 해서 문화가 다 같지는 않듯이, 같은 스페인어권이라고 해서 문화적으로 동질감이 항상 높은 것도 아니다.[7] 비슷하게 흔히 화교라 부르는 중국계 이민집단도 중국 국적(대만이나 홍콩,마카오 포함)이 없으면 화예(華裔)라고 별도로 구별한다.[8] 원래 히스패닉은 히스파니아 반도 사람을 뜻하기에 스페인과 포르투갈도 속해야되나, 현재 스페인이 hispania를 뜻하는 에스파냐 국명을 사용하기에 의미가 변질 되었다. 그래서 전 반도를 아우를때 고대시절때부터 내려온 유구한 지명인 히스파니아라는 명칭은 거의 안 쓰이고, 이베리아라고 한다. 그리고 애초에 히스패닉은 스페인어권 남미인들을 칭하려고 만들어진 단어라서 본토인 스페인도 포함되지 않는다.[9] 스코틀랜드가 브리튼 지명을 거부하고 알비온을 미는 사례와 유사하다.[10] 스페인어[11] 포르투갈어권인 브라질 / 프랑스어, 영어, 네덜란드어를 사용하는 기아나 지방[12] 물론 이는 학술적 구분이고 편의상 브라질인 이민자들까지도 히스패닉으로 싸잡아 부르는 사람들도 많다. 같은 라틴아메리카 출신이라 이미지가 뒤섞여 버린다.[13] 위의 메스티조나 물라토 등은 자신을 그런 별도의 인종으로 인식하고 있는 사람들이며 다혈통은 자신이 흑인이자 백인이다 같이 나눠진 혈통이 겹쳐있는 것으로 인식하는 사람들이다.[14] 히스패닉에 속하지는 않지만 라티노에 속한 브라질인의 경우 지역마다 차이가 있다. 통계마다 차이가 있긴 하지만 북부 지역은 백인 유전자 50%대, 남부 지역은 백인 유전자 70~80%대에 나머지는 원주민 유전자와 흑인 유전자이다. 북부 지역의 경우 원주민 유전자 비율이 상당히 높아 32%에 달하는 통계도 있다.[15] 포르투갈/스페인 혈통을 포함한다. 그래서 라티노라고도 했다.[16] 스페인 본토에서 온 사람들은 히스패닉과 구별하여 스페인계 미국인으로 부르기도 한다.[17] 브라질은 주로 일본 이민자들이 건너갔는데 그 역사는 19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반면 멕시코, 쿠바 등에는 철도 부설이나 농장일 때문에 아편전쟁 이후 청나라 쿨리들이 대거 건너간다. 그리고 점점 백인이나 메스티소 등과 혼혈도 많아졌다. 대서양 연안국가 브라질은 쿨리를 받지 않았으며 19세기 일본에 대대적으로 광고를 뿌려 일본인 농민들을 농업이민자로 받았다. 그리고 비슷한 시기 일본 동양척식회사와 청나라 상인들이 짜고는 조선인 농민들을 속여서 유인한 후 탐피코의 알로에 농장에 팔아먹어서 조선인 이민들도 멕시코로 가게 되었고 이들이 소위 애니깽이라 불린다. 처음에는 스페인에서 이주한 백인 지주에게 혹사당하는 농노 신세였고 멕시코 혁명 당시 혼란통에 대대적으로 학살당하기도 했으나 멕시코 혁명 이후에는 되려 백인들이 버리고 간 농장을 인수해 떼돈을 벌고 쿠바, 푸에르토리코 등 주변지역에도 한인들이 진출한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군자금 모집처 중 하나가 이 멕시코와 쿠바였다.[18] 이는 황인도 똑같은데 인도인은 황인이 아니고 코카소이드(인도유럽족)이지만 아시아인이므로 아시아인으로는 황인의 민족성이 표현될 수 없다. 코카소이드 인종인 인도인, 페르시아인과 황인종인 중국인, 일본인, 한국인, 튀르크 등은 너무 상이하다. 심지어 같은 황인이라도 한족튀르크-몽골인-퉁구스 등의 유목 민족들은 성격이 다르다. 당장 한국인과 일본인의 차이도 꽤 크다. 얼굴은 한일 양측 사람들이 서로 닮았지만 문화가 다르며 한중 양측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얼굴은 닮았지만 문화가 이질적이다.[19] 애초 오리건(Oregon)이라는 지명부터 스페인어 Orejón에서 유래했으며, 과거 스페인 제국령 누에바에스파냐 북부를 형성했다. 90년대 이후 히스패닉 인구가 급증하는 곳으로 히스패닉이 영향력을 행사하는 카운티도 몇 있다.[20] 미국식 영어 발음은 완벽해도 스페인어를 구사할 때 미국식 영어 억양이 묻어나는 스페인어를 구사하는 경우가 많다.[21] 연예계나 스포츠계로 성공하면 자신의 정체성 어필을 위해 발음을 그대로 두지만, 연예계나 스포츠계가 아닌 다른 분야로 성공하고자 하는 히스패닉계들중에서는 일부러 영어발음을 교정까지 하는 경우도 제법 있다. 이건 히스패닉계뿐만이 아니라 미국 흑인들, 아시아계 미국인들, 심지어 미국 남부 출신의 백인들도 영어발음 교정을 많이 받는다. 특히 남부 사투리하고 흑인 영어는 억양이 강하면 강할수록 같은 미국인들조차 못알아듣는 참사가 생길 정도(…)[22] 아시아계 미국인 2세들의 경우 1세인 부모님들의 대다수가 영어를 거의 못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집에서는 부모님의 모국어, 밖에서는 영어를 사용하면서 성장하는 경우가 많다. 대체적으로 아시아계 미국인 여성들이 남성들보다 부모님의 모국어 구사력이 더 좋은데, 아시아계 미국인 남성들 중에선 부모님의 모국어는 알아들어도 회화는 불가능한 경우가 의외로 흔하다. 그렇다보니 부모님의 모국어 억양이 영어에 알게 모르게 은근히 배어나오고(특히 어느정도 부모님의 모국어를 할 수 있는 아시아계 여성들) 미국 백인들에 비하면 영어를 접하는 빈도도 어쩔 수 없이 제한적이라 어휘력도 부족해지는 경우가 있다. 그래도 아시아계 미국인들은 본인들의 어휘력이 부족하다는 걸 꽤 일찍 자각하지만, 히스패닉계는 평생을 그 심각성을 못느끼는 경우가 많아서 문제다. 심지어 미국 연방대법원 대법관인 소니아 소토마요르조차 대학교에 들어가서야 자신의 어휘력이 백인들에 비해 매우 빈약하다는 걸 깨달았다고 할 정도였다.[23] 비영어권들의 귀에는 다 같은 미국식 영어 아닌가 싶겠지만, 민족이나 문화 공동체마다 특징적인 목소리가 뚜렷하며 이들끼리 커뮤니티를 이루고 살면서 억양을 전파하기 때문에 확실히 구분되는 일이 아직도 많다. 억양이야 개개인의 발성 차이가 있으니 그렇다치더라도, 미국처럼 다민족/다문화 국가에선 목소리만 듣고도 그 사람의 출신배경을 맞추는게 가능하다. 이런 발성 차이는 언어학/음성학적으로도 진지하게 연구되는 부분이다. 다만 이러한 차이가 허상이라고 주장하는 미국인들도 많은데, 이런 주제에 대해 대놓고 이야기하는 것을 인종차별적인 의도가 숨어있는 것으로 여겨 반쯤은 금기시하기 때문이다.[24] 특히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그렇다.[25] 원래 히스패닉 자체가 언어를 통해 그 범주가 정해진 민족집단을 의미하는 것으로 유전적, 외형적 동질성과는 무관하다. 이들의 조상의 나라인 이베리아 반도만 하더라도 노르만족, 무어인, 튀르크족 등 다양한 혈통의 민족집단(물론 이들 역시 유전적, 외형적으로 항상 동일했을 리는 없다. 인류 역사에서 애초에 그런 민족집단이 존재했던 적도 별로 없고)의 침략을 받은 적이 있으며, 게르만 족 계통이 살고 있는 북서 유럽 지역에 비할 바는 못되지만 흔히 서양인 하면 떠올리는 금발벽안 외모를 갖춘 사람도 은근히 많다. 스스로 히스패닉이라 칭하는 사람들 중에서도 이런 외형을 갖추고 있어 외형만으로는 분간이 잘 안 가는 경우도 많다.[26] 오히려 이때문에 히스패닉의 영어 구사력을 빈약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제법 있다. 실제로 히스패닉계 인구가 많은 주에서는 영어와 스페인어 동시 표기가 매우 흔하고 전화 상담소에서도 스페인어 구사자는 기본적으로 다 있다. 이러니 스페인어만 할 줄 알아도 사는데 전혀 지장이 없어서 영어를 안 배우게 되는 것이다.[27] 자신의 자녀가 아무리 미국에서 태어나 성장해도 외국어 억양이 은은히 묻어나오는 영어를 구사해서 주류사회에 진입하지 못할까봐 일부러 안가르치는 비영어권 부모도 꽤 있다. 배우 제시카 알바의 아버지가 딱 이런 케이스이며, 70-80년대에 이민온 한국인 부모들도 자녀에게 한국어를 아예 안가르쳐주는 경우가 많았다.[28] 물론 히스패닉이라고 해서 다 같지는 않아서 미국에서 히스패닉의 비율이 가장 높은 푸에르토리코의 경우에는 미국에서 출산율이 가장 낮은 지역으로 손꼽힌다. 2000년대 중후반까지만 해도 출산율이 아주 낮은 편은 아니었는데 경제위기의 유탄을 위낙 크게 맞은 지역이라 출산율이 급속히 하락했고 더군다나 자신들 동네의 경제사정이 어렵다보니 본토로 이주하는 경우도 많다보니 2000년대부터는 미국에서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지역중 하나이다.[29] 당장 멕시코만 해도 최저임금이 1980년대에서부터 트럼프 집권기 이전까지는 미국돈으로 환산하면 월 100여 달러 초반 정도, 한국돈 10여만원대 정도였다. 그런데 미국에서 최저임금의 반 정도 되는 돈을 벌면 물가차이를 감안하더라도 멕시코에서 최저임금이나 그에 준하는 수준의 봉급을 받으며 미래도 없이 사는것보다는 훨씬 많이 받는다. 그러하니 불법적이라도 많이 갔던것이었다. 물론 멕시코라도 부자들은 미국부자들 못지 않게 벌지만 그게 일부에 불과하다는것이 큰 문제점이고 중산층들도 미국 빈민층 수준의 봉급으로 먹고사는 것이 현실이다.[30] 동네 소규모 마트의 직원 같은 일자리[31] 애초에 21세기 초반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의 선거결과만 봐도 히스패닉이라고 보수적이라고 보는거 자체가 넌센스이며 우파정당이라고 해도 중남미권 자체가 위낙 빈부격차가 심하다보니 공화당보다는 복지정책에 우호적인 경향이 강하다. 그리고 미국 가톨릭 교계에서도 (낙태 등 개별 사안이라면 몰라도) 양당 중 하나를 금지하고 있지 않으며, 신실한 가톨릭 신자가 민주당을 찍으면 안된다는건(혹은 찍을 수 없다는건) 편견이다.(참고:#1#2)[32] 미국의 경우, 비백인 집단 중에서는 그나마 LGBT 인권운동이 백인 커뮤니티 다음으로 활발한 편이며 다른 비백인들은 그저 안습... 특히 아시아계와 아랍계 백인x백인 동성애자 커플에 비하면 덜해도 히스패닉x히스패닉 동성애자 커플도 은근히 있다.[33] 플로리다+ 경합주 오하이오 덕에 당선되었다고...[34] 참고로 RAISE 법안이 무엇인지 설명하자면 ‘고용강화를 위한 이민 개혁안’(Reforming American Immigration for Strong Employment, RAISE Act)이라고 한다. 이 기사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신규합법이민규모를 이 법안이 발효된 첫 해에 40%정도 줄이고 10년내에 50%까지 줄인다. 즉, 현재의 연간 100만 명을 받아들이는 이민자를 50만 명으로 줄이겠다는 소리다. 만약 이 법안이 발효되면 신규이민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히스패닉, 아시아계 이민이 당연히 대폭 감소하게 된다.[35] 이것도 시골쪽 한정인데, 텍사스의 멕시코계 미국인들은 1-2세대 외에도 수세대 이상을 백인들과 같이 살아온 경우가 꽤 많아서 시골에는 백인들만 산다는 편견(?)과는 달리 텍사스에서는 멕시코계도 시골에 많이 산다. 도시에 사는 멕시코계는 바이든을 지지하는 편이다.[36] 쿠바계의 상당수는 화이트 패싱이 가능한 케이스가 많은데다가 본인들도 주류 사회의 백인이라고 생각한다. 근데 이건 딱히 쿠바계만 그러는 건 아니고 다른 백인 히스패닉들도 그러며, 비백인계 이민자중에서도 백인을 선망하며 주류 사회 입성에 대한 욕망이 강할수록 공화당을 지지하는 경향이 있다.[37] 민주당 입장에서는 남부 히스패닉들의 지지를 잃은 건 손실이긴 하나, 몇몇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차라리 완전히 가망이 없어진 플로리다는 그냥 공화당 줘버리고, 기존의 민주당 텃밭 주+애리조나+위스콘신+미시간+펜실베이니아+노스캐롤라이나+조지아+텍사스의 도시들에 더 공들여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이번 선거는 노골적으로 민주당 강세 도시 vs 공화당 강세 시골의 대결이나 다름없었기때문.[38] 혈통은 아르메니아계 미국인이다.[39] 도미니카 공화국미국인.[40] 로만 벨릭 여자친구로, 푸에르토리코미국인.[41] 도라의 사촌오빠로, 도라 디 익스플로러의 스핀오프 작품인 고 디에고 고의 주인공이기도 하다.[42] 각각 히스패닉계 미국인, 콜롬비아인, 브라질인이다.[43] 레인보우 식스: 로그 스피어의 확장팩 중 하나인 코버트 옵스의 첫번째 미션에 등장하는 볼리비아인 똥별 장군이다. 볼리비아 경찰의 체포를 피해 본인의 전세기를 타고 달아나다가, 아마존 정글 지대볼리비아령 지역에서 현지의 공산주의 계열의 듣보잡 테러조직에 의해 전세기가 격추되면서 납치되었다. 그 직후에 출동한 레인보우 멤버들에게 구출된 뒤에, 곧바로 볼리비아 경찰에게 넘겨져서 연행되었다.[44] 어반 오퍼레이션의 네번째 미션에 나오는 멕시코인 테러리스트들이다. 멕시코시티의 빈민가에 은둔해있었으나, 이들의 위치를 파악하는데 성공한 레인보우 측에 의해 조직원 전원이 몰살당했다.[45] 종족이 멕시코 캥거루쥐이며 그래서 스페인어를 섞어 말한다.[46] 미국 흑인-히스패닉 혼혈[47] 사람이 아니라 자동차이기에 딱히 히스패닉이라고 하기에 뭐하지만, 일단 이름부터가 스페인식이고 자기 타이어에다 붙여준 이름도 스페인 이름이며 성우도 히스패닉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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