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5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 전신인 '평화통일정책자문회의'가 발족했다. 이에 전두환 대통령은 개회식에서 1.12제의를 거듭 촉구하고 판문점이나 제3국 등 북한측이 선택해 주는 장소에서 언제든지 김일성을 만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북한측은 7월 2일에 이를 거부하였다.
6월 6일: 정부는 외국인에 대한 투자확대를 위해 외국의 국내투자를 허용하는 동시에 컴퓨터 등 56개 업종은 100% 단독투자 가능하도록 제도를 마련했다.
[1] 1981년 당시에는 '세계 장애자의 해'로 불렸음.[2] 실제로 그 해 5월에 장애인이었던 중학생이 사회의 참담하고 냉담한 시선을 참지 못하고 자살한 사건이 있었으며, 심지어는 그해 12월에는 정신지체 장애인의 부모가 5살 여아를 반년동안 정신지체 장애인의 노리개감으로 삼은 사건이 있었다. 5살 여아는 반년동안 정신지체 장애인에게 얼굴에 할퀴고 뜯긴 채로 살아가야 했으며, 결국 5살 여아는 문이 열려 있는 틈을 타 극적으로 탈출에 성공했고 이 부모는 약취유인죄로 구속 기소되었다.[3] 해당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1981년생이 아닐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