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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 이터에 등장하는 아이템.

에이본이 남긴 마도구들 중에서도 에이본의 서와 함께 에이본 그 자체로 평가될 정도의 가치를 지닌 물건이다. 지금으로부터 800년 전의 과거에 마녀들이 마도구를 만들던 섬에 보관되어 있었으나, 사신님의 손에 들어가기 전 아라크네 고르곤이 섬을 자폭시켜 버리면서 섬 전체가 강력한 자기장의 소용돌이에 뒤덮혀 버리면서 아무도 접근하지 못하게 돼버리고 만다.

이후 부활한 아라크네 휘하의 아라크노포비아사무전 사이에서 BREW 쟁탈전이 벌어졌으며, 치열한 싸움 끝에 결국 모스키토 손에 넘어가고 만다. 그러나 800년을 넘는 시간 동안 자기장 속에 방치되어 있던 탓에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물건으로 변하고 말았다. 허나 정보전이 특기인 아라크네는 이로써 아라크노포비아가 BREW를 손에 넣었다는 인식을 사무전에 심어주었다는 큰 의의가 있다며 만족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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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건 가짜였다.

진짜 BREW는 사태의 흐름을 진작에 읽고 있던 메두사 고르곤미즈네 패밀리를 시켜 가짜와 바꿔치기 하여 손에 거머쥐고 있었다. 사무전 측에서 BREW를 손에 넣기 위해 프랑켄 슈타인을 투입하리라 예견하고 있던 메두사는 그 옆의 마리 묠니르에게 뱀을 주입시켜 둠으로써 슈타인을 더욱 광기에 잠식시켜 활동불능의 상태에 빠뜨려 빼돌릴 시간을 벌었던 것. 메두사의 무서울 정도의 치밀함과 혜안이 돋보이는 부분들 중 하나다.

이후 메두사는 사무전에 투항한 뒤 사신님과 거래하면서 이 진짜 BREW를 조커로 걸어 협상의 유리한 고지를 이뤄내고, 이로써 일단 BREW는 사무전 손에 들어가게 된다.

애니판의 경우 사용하는 자의 욕망을 실현시키는 기능을 지니고 있으며, 그 위험성 때문에 에이본 자신의 영혼이 깃든 안전장치 마도구를 써야 기능을 발휘한다. 이를 이용해 데스시티 로봇이 가동. 그러나 원작에선 아직도 그 진짜 기능이 수수께끼에 있다. 밝혀진 것은 사용하는 자의 영혼의 파장을 증폭시킨다는 효과가 있다는 것.

원작에서 바바야가 성 공략전에서 데스 더 키드가 이를 소유하고 있었는데, 이 BREW의 기능이 발동하면서 키드는 일시 머리의 삼도가 하나로 이어지는 각성을 이뤄내고 그 덕분에 400년 전으로 돌아간 모스키토와도 맞설 수 있었다. 그러나 그 자리에 나타난 노아의 손에 키드와 함께 넘어가고 만다. 그래서 현재는 노아의 손에 들어가 있는 상태. 이후 기리코가 이를 이용해 자신의 새로운 육체를 성장시킨다.

그리고 노아가 쓰러지면서 남겨진 에이본의 서를 고퍼가 낚아채 사라지면서 BREW도 함께 다시 사무전의 손에서 떠나가고 만다.

에이본의 서 내부에 있던 목차의 진짜 목적 중 하나는 바로 이 BREW를 손에 넣고, 귀신을 흡수해 하나가 되는 것이다. 지식의 구 지배자 에이본의 영지 그 자체로 서로 다른 존재를 합체시키고 보다 강력한 힘을 행사하는 것이 가능하다. 분노의 노아는 이를 이용해 개미 괴물과 합체해 일시적으로 귀신을 몰아쳤으나 크로나에게 뒤치기를 당해 리타이어하고, 귀신과 함께 흡수당해버린다.

검은 피의 내부에 존재하다가 귀신 사냥으로 아수라의 내부에 들어온 마카에 의해 각성한 크로나가 이를 이용해 자신의 검은 피와 합체해 귀신을 봉인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