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NNAD

나무파일:attachment/clannad_logo.jpg
-クラナド-

Key의 전연령 Windows용 텍스트 어드벤처 게임. 2004년 4월 28일 발매. 키워드는 가족. 2008년 2월 29일에 풀보이스 버전, 2010년 5월 28일에 메모리얼에디션, 2015년 11월 24일에 스팀에서 HD 에디션으로[1] 재발매되었다.

Windows이외에도 2006년 2월 23일에 PS2, 2008년 5월 29에 PSP, 2008년 8월 28일에 XB360, 2011년 4월 21일에 PS3, 2014년 8월 14일에 PSVita로 이식되었다.

캐치프레이즈는 평범한 학원생활에서 시작되는, 사람과 마을의 이야기.(ありふれた学園生活から始まる、人と町の物語。)

절대 사라지지 않을, 나키게의 패왕. 다만 딱 한번, 2007년도 투표에서 AIR가 1위, 클라나드가 2위를 한 적이 있다. 하지만 둘 다 같은 회사니 뭐...전격 온라인에서 투표한 일본게이머가 선정한 역사상 가장 감동적인 게임으로 스퀘어 에닉스의 파이널 판타지 10의 뒤를 이어 2위, G's 매거진에서 200호 기념 Best 미연시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하였다. 한국에서는 Kanon, AIR에 비해 인지도가 낮았지만 애니화 이후 역전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지만 클라나드는 에로게가 아니라 전연령판 갸루게이다. 다만 팬디스크이자 외전인 토모요 애프터는 에로게 맞다.

2001년에 나온 카논 라디오를 들으면 2002년 발매 예정이라고 나왔지만 발매 연기를 2번 정도 했다. 2년 가까이 발매 연기하면서 당시까지의 모든 노하우를 쏟아넣은 역작으로 마에다 쥰의 인터뷰에 따르자면 중간에 프로젝트 자체가 좌초될 위기가 여러 번 있었다고 한다.

배경이 되는 학교의 이름은 히카리자카 고등학교(光坂高校)[2]이다. 이 학교의 모델이 되는 학교는 츠쿠바 대학 부속 코마바 중·고이다. 의외로 편차치 78의 대단한 명문 학교로 올해 동경대 82명, 의대 43명, 소케이조리ICU[3] 93명, 큐테이잇코우[4] 86명의 실적을 내었다. 동문으로 타테카베 카즈야, 아즈마 히로키 등이 있다.

작품 중 토모야와 나기사가 함께 사는 아파트는 오사카 센리야마 근처에 있다. 아파트는 2007년경에 리모델링을 했기 때문에 게임이나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모습 그대로는 아니지만, 아직 어느 정도의 모양은 남아있다.

Kanon과 AIR의 노선을 이은 가족애 감동게임의 제 3탄. 사실상 Key의 정수라 할 수 있으며 일명 "클라나드는 인생". 마에다 쥰이 밝힌 클라나드의 주제는 "타이틀의 의미와, 살아간다고 하는 것, 그리고 연애."라고 한다.

스토리 구성은 학원편과 애프터 스토리, 그리고 중간중간 삽입되는 짤막한 이야기인 환상 세계의 3부작 구성으로 되어있다.[5] 여러 등장 인물들의 엔딩을 보는 학원편을 모두 클리어 한 뒤 애프터 스토리에서 대단원을 맞이하는데 이런 구성은 전작인 에어와 동일하다. 클라나드는 이런 구성에 빛의 구슬이라는 장치를 더해서 효과를 극대화 시키고 플레이어에게 결말을 인상적으로 각인시키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들었다.

클라나드 전체 시나리오는 분량만 해도 에어의 2배이고 대충의 플레이 타임만 80시간 넘게 걸리는 대작이다. 얼마나 시나리오가 긴가 하면, PS2판 클라나드 예약 특전 동영상에서, 후지바야시 쿄역의 히로하시 료가 자신이 읽은 대본을 한번에 쌓아둔 것의 높이를 보며 놀라는 정도인데 정말 엄청나다. 전체 대본을 쌓으면 약 1m라고 흠좀무...A4로 약 2700장 분량.

시나리오 분량이 분량이니 만큼 스탠딩 CG가 있는 모든 서브 캐릭터에게 시나리오가 존재한다. 걸게임에서는 드물게도 남자 캐릭터들도 모두 엔딩이 있다. 애니판 방영 후 유명세를 탄 스노하라 요헤이나 히이라기 캇페이 등. 참고로 히이라기 캇페이의 디자인은 실제로 BL 계열에서 넘어왔다.

참고로 발매 직후 시행된 인기투표 결과는 아래와 같다. 공식 인기투표는 아니고 Key의 최대 규모 팬사이트인 'Piece of Key Heart'에서 시행된 인기투표.

작품의 주요 곡들이 디렉터이자 시나리오 라이터인 마에다가 작곡, 작사한 곡이 많기 때문에 곡이 작품의 분위기를 잘 표현하는것은 물론이거니와 가사 또한 작품의 주제를 잘 표현하고 있어 다른 Key사 작품들의 OST에 비추어 손색이 없으며 전체적인 작품의 퀄리티를 극대화하였다.[16]

토고시 마고메, 오리토 신지, 마에다 쥰이 작곡하였다.

애니메이션 곡들은 CLANNAD/애니메이션 참조.

교토 애니메이션의 TV판 애니메이션과 토에이의 극장판 애니메이션이 존재한다. 자세한 것은 CLANNAD/애니메이션 참조.

일본에서 2005년부터 연재된 오피셜 코믹. 미사키 주리가 그림을 담당했다. 전 8권. 2009년 연재가 종료되었으며, 한국에선 대원씨아이에서 2010년 2월부터 발매를 시작하여 2011년 전권 정발되었다.

만화판의 토모야는 작가 재량으로 그려진 형태이고 그 때문인지 원작 CG나 애니판의 모습과는 많이 다르다. 기본적인 줄거리는 원작을 따르고 있지만 만화로 전개하다보니 생략된 에피소드드 적지 않고 주로 토모야x나기사 파트를 제외하면 거의 다루질 않는다.[17] 특히 나기사를 제외한 5대 히로인 루트는 스노하라 루트를 포함해 3권 한 권에 축약해서 들어가 있는데, 그 중에서도 코토미 파트는 바이올린 연주 부분을 제외하면 거의 다루지 않다시피했으며, 그나마 다루고 있는 부분이라면 후코 파트로 3권의 절반 이상을 후코 에피소드에 투자했다.[18] 또한 미사에, 유키네, 캇페이 루트의 경우에는 등장 시점이 토모야와 나기사가 결혼한 이후로 조정되었다.

또한 한국판에서는 존댓말이었던 나기사의 말투가 전부 반말로 변경되었다. 그래도 비주얼 아츠측에서는 미사키 주리를 좋게 봤는지 리틀 버스터즈 코믹스를 연재하기도 했고 클라나드 10주년 팬북에 미사키 주리의 단편 만화가 실려 있다. 이 코믹스판의 특기할 만한 점이라면 마지막 부분에서 토모야와 환상세계의 소녀와의 대화를 통해 작가 나름대로 환상세계의 해석을 보여줬다는 것. 그리고 원작에서도 적당히 넘어간 아이가 생기는 장면을 보여줬다는 것에 있다.[19] 물론 수위는 기대하면 안 된다. 늑대아이와 비슷한 정도?

샤아가 담당한 만화판이 별도로 존재하는데 이것은 2007년부터 전격 G's 매거진에 연재되다 계간지인 전격 G's 페스티벌 코믹에 연재중[20]에 있으며 2014년 7월에 5권으로 완결되었다. 그림체는 캐릭터들이 전반적으로 펑퍼짐했던(?) 기존 만화판에 비해 좀 더 원작에 가깝다. 전개가 지나치게 빨랐던 기존 만화판과 달리 원작 재현도가 높으면서 완급도 적절한 편.[21]하지만 계간지 연재다 보니 연재속도 및 단행본 발매 속도가 느려 발매된지 2년 가까이 지나야 다음권이 나올 정도라 2012년 3월 4권이 나온 이후 2014년 5월에 와서야 7월에 5권이 나온다는 소식이 떴다. 클라나드 자체가 질적면에서는 딸리지만 양적면에서 20권이나 나온 Fate stay night 코믹스처럼 장편으로 나와도 통할 가치는 있지만 이 작품의 연재주기가 월간도 아니고 계간이라 그렇지 않아도 양이 많은데 너무나 연재속도가 느린데다 2년 넘어서야 후속 단행본이 나오는 걸 보면 그럭저럭 끝내기라도 한 미사키 주리 판이 관점에 따라서는 차라리 나을 수도 있다. 이쪽은 아직 정발되지 않았다. 결국 5권으로 완결되면서 애니 1기 내용까지만 나왔다.

이외에 하피네스와 T.P. 사쿠라 ~시공수방위전~ 코믹스를 맡은 후지이 리노가 그린 클라나드 Official Another Story의 코믹스판이 2권 있고[22] 스미요시 유키코가 그린 토모요 루트를 다룬 CLANNAD~tomoyo dearest~와 토모요 에프터 코믹스판이 각각 단권으로 나와 있다.

2006년에 UNL/Team U & I 에서 한글화가 진행되었으나, AIR의 정발 얘기가 나오면서 저작권 문제가 생길것을 우려, 포기를 선언한다. 그러다 팀 산들바람과 UNL/Team T.O.E 한글화한다고 발표하였는데, 이것도 그냥 무산되었다. 사실 루트 번역은 옛날에 끝났으니 스토리를 중시하는 팬의 경우는 상관없겠지만.

그리고 드디어 쓸만한 패치가 나왔다! 6인으로 구성된 팀 Korean Key United에서 제작한 유저한글화가 공개된 것. 첫선을 보인 것은 2013년 7월로 본작의 발매 이후 약10년만의 일이다. 클라나드가 첫선을 보인 것이 2004년이고 2014년에 이를 기념하는 10주년 캠페인이 열린 것을 보면 한글화는 기가 막힌 타이밍에 나온 것.

전 캐릭터의 완전 한글화가 이루어졌다. 시간 문제로 직번역을 할 수 없었던 후지바야시 쿄, 후지바야시 료, 히이라기 캇페이, After Story 루트의 일부 구간은 번역기를 사용하였으나 계속되는 버전 업 패치를 통해 검수 및 수정으로 따로 손을 봐둔 상태라 작품을 온전히 감상하는데 별 문제 없다.

이후 2014년 11월 25일을 끝으로 1.6베타 버전을 공개하며 최종 한글패치 업데이트를 마무리했다. 공식 배포처는 다음 카페 Key Forever.

일부 유저들의 경우 한글 패치 설치 후 주인공의 이름이 깨져나오거나 캐릭터 음성이 꺼지거나 안 나온다고 하는데 이는 타이틀 화면의 'NAME' 에서 초기설정을 눌러 이름을 적용해주면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윈도우즈 7, 8, 8.1, 10에 대응되며 2010년에 나온 메모리얼판이 아닌 일반 클라나드에만 적용되니 주의하도록 하자.

참고로 스팀판 버전은 한글 패치가 없고, 제작중인 팀도 현재로서는 없는 상황.

시간이 많이 지난 2014년 8월 24일. 클라나드의 스팀 에디션 발매가 발표되었다. 이를 위해서 킥스타터에서 $140,000를 목표로 모금을 시작했는데, 종료 시점에서 약 $500,000으로 기존 목표액의 3배가 넘는 액수를 모으면서 성공적으로 완료되었다.#

2015년 11월 24일 발매되었다. 가격은 $49.99.[24] 발매 당시 최고 인기 제품 2위에 랭크되었으며 사용자 평가 역시 98%가 긍정적으로 압도적인 평점을 보여주고 있다.

모든 비쥬얼이 1280x960 해상도로 업그레이드 되었으며, 영어권 플레이어들에게 생소할 수 있는 일본의 문화를 설명해주는 경단백과(Dangopedia)가 추가되었다.

클라나드에 크게 감명 받은 사람도 많을 뿐더러 감동 받게 된다면 그 깊이가 너무 깊어 단순한 콘텐츠보다는 인생의 차원에서 취급된다. 얼마나 파괴력이 대단한지, 자퇴를 결심한 학생까지 학교로 돌려놓는다 카더라...

사실 학원물 갸루게의 경우 대부분 학교에서 만난 등장인물들과 친밀한 관계를 쌓고 여학생들과 연인관계에 골인하게 되는 부분을 주로 다룬다는 점을 볼 때, After Story에서 졸업, 취직, 결혼의 과정과 출산 후의 이야기까지 폭넓게 다룬다는 점에서 독특한 케이스라고 볼 수 있다.

출시 이후 10년도 더 지난 2015년... LINE스토어에 LINE메신저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티커 세트로도 만들어졌다. 가격은 한국 기준 1,100원. 주로 캐릭터 사진과, 그 캐릭터의 명대사가 같이 붙어 있다. #

사실 이 게임의 제목인 Clannad는 미묘한 문제를 안고 있다. 이 게임과 관련해서, 게일어로 Clannad가 '가족'이라는 뜻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이는 잘못된 정보이다.

Clannad라는 단어는 조어로서, 2번 항목에서 설명한 유명 아일랜드 음악 그룹 'Clannad'를 가리키는 고유명사이며, 1번 항목에서 설명한 것처럼 그 자체가 게일어로 '도어(Dore)에서 온 가족'이라는 뜻의 'An Clann as Dobhair'에서 유래된 것이다. 까딱 잘못하면 법적 문제가 생길지도 모른다. 아직까진 별 문제는 일어나지 않았지만.

대체 무슨 생각으로 마에다 준이 이 이름을 대놓고 게임 제목에 붙인 건지 알 수가 없었으나......

width=500

마에다는 진짜로 Clannad가 게일어로 '가족'인 줄 알고 있었다. 마에다의 굴욕.

아일랜드 음악 그룹 '클라나드'는 그룹창설 당시(1973년) 브레넌 집안의 3남 2녀의 멤버(쉽게말하면 5남매)로 구성되었으며, 현재 멤버들도 '모야 브레넌, 키론 브레넌, 노엘 더간, 포릭 더간'으로 서로 친척이다. Clannad가 아일랜드에서 꽤 이름있는 그룹이고, 구성원이 '가족'임을 고려하면 착각할 만도 하다.[25]

아일랜드를 대표하는 포크락 그룹으로 아일랜드 전통 민요를 차용한 켈틱(Celtic) 사운드를 내세운 그룹이다. 1970년 당시 브레넌 집안의 3남 2녀의 멤버로 구성하였고, 현재는 모야 브레넌, 키론 브레넌, 노엘 더간, 포릭 더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모야 브레넌은 뉴에이지 가수 엔야의 언니이고, 엔야도 이 그룹에서 활동했었다.

그룹명의 유래는 게일어로 '도어(Dore)에서 온 가족'[26]이라는 뜻의 'An Clann as Dobhair'.

과거 백괴사전에서는 오타쿠들은 꺼지라며 줄창 이 그룹에 대한 내용만 설명했지만 결국 게임에 대한 문서도 만들어졌다. 이 문서는 그 반대이지만

홈페이지
Key사의 게임인 클라나드와 동명인 업체라 오덕계에서 유명해졌으며 회사에서 밝히는 이름의 뜻은 "가족".

width=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