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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2. 세계관
2.1. 내적세계
2.1.1. 관리자
3. 줄거리 및 맵의 구조
3.1. Ep.4: 지하소녀에서 하늘소녀로
3.1.1. 제1장: 홀로 남은 소녀3.1.2. 제2장: 과학자3.1.3. 제3장: 달빛 소년3.1.4. 제4장: 엄마
3.2. Ep.1: 기계소년3.3. Ep.2: 식물소녀3.4. Ep.3: 달빛소년3.5. 제작 여부가 불명한 시리즈
4. 여담

1. 개요[편집]

그대의 선택에 행운이 있기를[1]
양띵 소속 컨텐츠 제작팀인 민들레팀에서 제작한 마인크래프트 스토리 탈출맵이다.

총 4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으며, 원래 에피소드 5까지 계획되어 있었지만 민들레팀의 사정으로 인하여 에피소드 4까지만 제작되었다.

모든 에피소드가 맨 처음을 제외하면 모두 '내적 세계'에서 진행한다는 점과 각 에피소드 별로 주인공은 다르지만 '내적세계'라는 같은 장소에서 진행하기 때문에 주인공을 제외한 등장인물은 거의 비슷하거나 같다는 점, '기억'은 부제목이고 각 에피소드마다 제목은 따로 있다는 점, 그리고 탈출맵의 제목이 ~소녀(짝수 에피소드)/소년(홀수 에피소드)으로 끝난다는 점 등이 특징이다.[2] 한 번 플레이하거나 플레이 영상을 보면 감동적이고 슬프다.

2. 세계관[편집]

2.1. 내적세계[편집]

기억 시리즈의 거의 모든 부분이 진행되는 곳.

주로 꿈을 통해 머릿속에서 일어나는 상상의 공간이 존재하는 곳이 내적 세계이다. 내적 세계에서는 불안정한 시공간들이 많아 다소 위험한 상황이 많은데 그 불안정한 시공간들을 관리하는 자들을 주로 관리자라고 부른다. 관리자들은 각각 맡고 있는 세계가 있으며 그들의 이름은 알려지지 않은 채 그저 서로를 숫자로 부른다.[3] 그러니까 쉽게 말하면 꿈 속이라고 생각하면 된다.[4] 불안정한 시공간 중에는 다양한 시공간들이 생겨나기도 한다.

2.1.1. 관리자[편집]

생긴 순서는 다섯-하나-셋-넷-둘 순이다. 그리고 기억 3에서 밝혀지기를 이외의 관리자는 없다고 한다.

하나: 시작의 관리자(본명 양지영, 에피소드 4에서 나옴(출연은 1~4 모두, 4는 성장의 모습))[5]
둘: 시간의 관리자(본명 달(승준), 에피소드 3에서 나옴)
셋: 기억의 관리자(본명 톰, 에피소드 1~3에서 나옴)
넷: 공간의 관리자(본명 다영, 에피소드 2(간접적), 3에서 나옴)
다섯: 끝의 관리자(본명 불명, 에피소드 1~4에 모두 나오며, 내적세계 최초의 관리자)

3. 줄거리 및 맵의 구조[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제 1장, 2장 식으로 분류함.

3.1. Ep.4: 지하소녀에서 하늘소녀로 [6][7][편집]

응석받이 소녀의 애석한 성장
영원히 잊어야 하는 사람과 영원히 기억해야 하는 사람의 이야기
엄마, 나 잠이 안 와서 그러는데 재밌는 얘기 하나 해 주면 안되나요?
재밌는 이야기? 하지만 많이 늦었는 걸.
그럼 엄마 옆으로 와 볼래? 지영아, 이 어두운 땅 속 위에는 뭐가 있는지 알고 있어?
지영: 뭐가 있는데요?
엄마: 땅의 끝에는 하늘이란 것이 있어.
지영: 하늘?
엄마: 눈을 감고 저 위를 쳐다봐 봐. 같이 상상해 보는 거야. 우리 위에 있는 돌들이 하나둘씩 사라지고 얕지만 깊은 어둡지만 맑은 푸르고 검은색이 온 세상을 뒤덮는 하늘이란 곳[9]에 세상을 밝게 비추는 별들이 있어.
그 별들은 일식이 찾아오는 다섯 번째 밤에 만나는 사람에게 소원을 이루어준다는 이야기가 있단다.
지영: 정말요? 우와! 소원, 소원!
엄마: 엄마는 아직 한 번도 본 적이 없지만 소원 이루려면 엄마 말 잘 듣는 착한 딸이 되어야 한다.
그래 그래, 우리 아가. 이제 늦었으니 꿈나라로 가자꾸나.[스포일러]
- 예고편 대사, 엄마가 지영 곁을 떠나기 전 마지막 밤에.
핵전쟁으로 인하여 지상이 황폐해지자, 사람들은 '지하세계'에서 생활하게 된다. 주인공인 '지영'의 엄마도 그 중 한 사람이었고, 과학자로 일하면서 사람들이 지하에서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한다. 지영이 태어난 후, 몇 년이 지나 방사능이 지하로까지 번지기 시작했고, 사람들은 아파했고, 울었으며, 죽어갔다. 사람들이 점점 죽어나가고 있던 어느 날, 지영이 방사능에 노출되어도 별 일이 없자, 지영의 엄마는 지영을 검사하였다. 검사 결과, 지영은 방사능에 면역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시간이 더 흘러, 지영의 엄마가 죽을 날이 다가오자, 밤에 지영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고는 지영에게 상처를 주기 싫어 떠나게 된다.[11]

3.1.1. 제1장: 홀로 남은 소녀[편집]

나는 홀로 남겨졌다.
잔잔히 불어오는 바람, 차갑게 감싸오는 공기, 고요한 동굴의 울림 속에서 나는 살아남기 위해 오늘도 망설임 없이 앞으로 나아간다.
주변을 둘러보아도, 매번 앞으로 향해보아도 늘 그렇듯 어두운 침묵 속에는 한 줄기의 빛조차 나타나지 않았다. 오늘은... 내일은... 얼마나 많은 시간이 흘렀는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멈추고 싶진 않았다. 넘어지고 다쳐도 계속 일어나고 싶었다. 엄마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세상이 무너져 앞이 보이지 않게 되더라도, 꼭 살아남아서 세상을 밝혀나간다는, 정말 끝이라고 생각되더라도 누군가에게 시작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리라는 엄마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난 일어날 것이다. 여기가 아무도 없는, '지하세계'라도 말이다.

시간이 아주 흘러 지영이 15세 즈음이 된 어느 날, 지영은 여느 날과 같이 동굴들을 탐사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큰 별이 가운데에 있는 밝은 건물을 지나게 된다. 사실 건물같이 보이지는 않는다. 별 뒷편에 있는 벽에는 지하소녀라고 적혀있었다.[12]

그 뒤 잠깐 쉬려 하다 이상한 검정색 통로를 지나게 되는데, 그 때 지영의 마음 속 본 생각이라고 추측되는 것과 지영의 밖으로 들어내는 생각이 나타난다. 마음 속 본 생각은 "춥다...", "엄마가 보고 싶다.", "엄마, 엄마..." 등이었고, 밖으로 들어내는 생각은 혼자서도 잘해낼 수 있다라는 내용이었다. 통로를 지나 길을 계속 가던 중, 바닥이나 벽에 흰색이 생기게 되고, 나무도 흰색으로 변한다.

3.1.2. 제2장: 과학자[편집]

우리 엄마의 직업은 과학자였다. 언제부터인지 무엇 때문인지 모른 채 서로의 이기심으로부터 시작된 각 국가간의 끔찍한 전쟁은 인간이 가진 가장 강력한 무기인 '핵 미사일'로 인해 종결이 된 이후, 방사능의 초대량 유출로 인해 대기는 더 이상 사람이 살 수 없을 정도로 오염되었고, 물은 물론 사람이 살 수 있는 곳마저 모두 없어지게 되어 결국 모든 것이 엉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인류는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자신들이 살아남아야 할 곳을 찾아내야 한다는 인류의 운명이 담긴 문제를 풀어내야 했고, 머지않아 풀어낸 해답은 바로 지하였다. 땅 속에 환풍기를 설치하여 오염된 대기를 정화시키고 배수관을 통해 나름대로의 깨끗한 물을 생성시켜 사람들은 버텨내고 또 버텨냈다. 그로부터 몇십 년이 흘렀고 인류의 역사는 새로 써내려졌다. 우리 엄마도 나도 이곳 지하에서 태어났다. 우린 방사능에 살아남기 위해서라면 계속해서 연구를 하여 바뀌는 환경에 대처를 해야 했기에 엄마는 다른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스스로 과학자가 되셨다. 여기에 지어진 거대한 환풍기 시설은 엄마가 직접 설계하신 시설은 엄마가 직접 설계하신 시설이다. 많은 사람들이 숨을 쉴 수 있도록, 언젠가는 자연이라는 것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시원한 바람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길 바라는 엄마의 작은 바램이 깃든 곳이기도 하다.

계속 길을 가던 중 거대한 환풍기를 만난다. 자세한 것은 윗쪽의 글을 참고. 가다 보니 더 이상 흰색은 보이지 않았고 나무도 초록색으로 되어 있었다. 이때 또 별을 보게 되는데, 이 별이 3번째 별이었다.

계속 가다 지영은 누군가를 만나게 된다. 만나게 된 후 주변을 둘러보니 다시 흰색 나무가 보이게 된다. 그는 바로 내적 세계의 관리자 중 끝의 관리자인 '다섯'이었다. 지영이 그를 만난 후 'Dream'이라는 시스템이 작동하게 되고, 어딘가로 가게 된다. 그곳은 흰색으로 뒤덮여 있는 곳이었다. 지영은 다섯에게 왜 다섯만 있냐고 묻지만 바로 죄송하다고 말한다. 다섯은 지영에게 하나의 '기회'를 준다. 바로 불안정한 시공간 중에 생겨나는 소원을 이루어 주는 시공간에 가서 소원을 빌 수 있게 해 주는 것이었다. 내적 세계에서 길을 가다 하나의 미사일을 보게 된다. 내적 세계에서는 가끔씩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그 미사일이 그런 것들이었다.

그러다 다섯이 고백을 하게 된다. 다섯은 내적 세계의 관리자이자 드리머(Dreamer)였다. 다양한 드리머 팀들 중 다섯은 타인의 희망과 행복을 정해주는 팀에 속해 있었다. 다섯이 속해 있던 팀은 다른 팀들과는 다른 점이 하나 있었는데, 바로 서로를 이름이 아닌 숫자로 부른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팀원들 중 다섯이 가장 마지막에 합류했기 때문에 이름이 다섯이 된 것이었다. 하지만 다섯이 팀에 합류하고 오랜 시간이 흐른 후, 급한 일이 있어 다섯이 자리를 비운 후, 드리머 시스템 기계에 갑자기 문제가 생겨 기기 오작동으로 팀원들이 있었던 연구소가 폭발해 버렸던 것이다. 다섯을 제외한 다른 팀원이 모두 죽자, 다섯은 괴로웠다. 시간이 지날수록, 다섯의 정신 상태는 악화되어 갔고, 뭔가 잘못되었다는 걸 깨달은 후, 다섯은 극단적인 방법을 택한다. 바로 자신을 꿈 속에 가두는 것. 많은 사람들이 말렸지만, 다섯은 생각이 달랐다.
'무엇이 바탕색이고, 무엇이 입힌 색인지 간에, 내가 있는 세계는 둘이 모두 같게 보일 뿐이다.'
그래서 결국 꿈 속에 들어오게 되었고, 그렇게 내적 세계로 오게 된 것이었다. 닉네임이었던 다섯의 이름을 달고 다섯은 내적 세계를 떠돌아다니며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놓인 사람들을 도와주기로 결심하게 되었고, 그렇게 다섯이 지영을 만나게 된 것이었다. 그렇게 고백을 듣던 중, 레버 퍼즐을 푼다. 그렇게 길을 가던 중, 지영은 엄마를 보게 된다. 그리고 몇 초가 흐른 뒤 엄마는 사라졌고, 엄마를 따라가려다 길이 무너졌다. 원래 길로 지영은 가지 않고 엄마가 떨어진 길로 가게 된다.(여기서 세 갈래길이 나오는데, 가운데는 3에서, 오른쪽은 4에서, 그리고 왼쪽은 5에서 나올 예정임)

시공간을 이동하던 중 달을 만나게 되고, 시공간의 사용법에 대하여 알게 된다. 달은 시계를 가지고 다니는 그림자이며, 내적세계를 기억하며 시공간을 돌아다니고, 마지막에는 지영에게 시계를 주며 자신이 있던 곳으로 돌아오게 된다.

3.1.3. 제3장: 달빛 소년[편집]

다섯의 도움을 통해 들어온 이곳 내적세계는 내가 살아왔던 지하세계에 비해 신기하고 말로 설명하기 힘든 곳이 많았다. 혼자 남게 된 그 이후로, 도움을 받는다는 것이 낯설게 느껴지지만, 내적세계에서 만난 달이라는 아이에게 받은 이 시계에는 왠지 모를 따뜻함이 담겨 있고, 설령 나에게 도움이 되지 못한다 하더라도,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하더라도 그 아이가 주는 손길은 거절할 수 없었다. 마치 달빛처럼 은은하게 비쳐오는 포근한 너였기에, 누군가를 향한 감사하는 마음을 가르쳐 준 너였기에.
시공간을 이동할 때 아주 작고 작은 민들레가 조금 커지게 되었다.[13]
시공간 이동이 끝나고 나서 '다봉'이라는 캐릭터를 보게 되는데,[14] 그는 다영이라는 딸의 엄마였지만 형상이 잘못되어 고양이가 되었다고 한다. 지영은 여기에서 다봉에게 들은 이야기로 엄마의 심경을 알게 되었고, 학교와 책장으로 된 미로를 거치며 다봉과 작별하게 된다. 이후 일을 떠나게 된 다섯이 돌아온다.
중간에 지영의 엄마를 많이 보게 되는데, 엄마의 허상을 실체라고 생각해 그리워한다. 그녀는 엄마를 위해 한 번만 제멋대로 해야 한다고 하며 허상이 보이는 숲을 지나 절벽에서 뛰어내렸고[절벽스포일러], 다시 원래로 돌아오게 되는데 이때는 다이아몬드가 아닌 돌계단이 놓여 있었고, 별 위 '지하소녀'가 '하늘소녀'로 바뀌어 다섯 번째 별이 빛나게 된다. 이미 잠들어버린 몸이라는 것을 깨달은 지영은 다시 다섯의 세계로 돌아오게 된다. 다섯은 그림자의 실체에 대하여 고백하게 되고, 지영이 "저는 면역력을 가지고 있는데 어떻게 죽을 수 있죠"라며 묻자, 다섯은 "이미 그 몸은 망가질 대로 망가져 있었지"라며 말했다.
다섯은 많은 그림자의 일들을 말하며, 시작의 관리자 '하나'의 직책을 제안한다. 지영은 초반에 자신이 길을 이탈한 것과, 많은 응석 등의 일을 보고 거절하였으나 일단 도전해보겠다고 하여 승낙하였다. 사실 다섯의 길은 정확히 여기까지 이어 놓은 것이고 그녀는 이를 아주 정확하게 따라왔지만 말이다.

3.1.4. 제4장: 엄마[편집]

이해할 수 없었다. 그저 많이 미웠다. 늘 함께였고 사랑했던 사람이 나를 떠나 돌아오지 않는다는 현실에 그저 나는 미울 뿐이었다.
그리웠다. 믿고 싶지 않았다. 눈을 감지 않아도 어두웠던 나에겐 희망이란 없다고 생각했다.
세상이 원망스러울 뿐이었다. 왜... 나는 그저 늘 함께이기를 바랄 뿐인데.
이번에 다시 당신을 만나게 된다면 여태껏 제가 달려온 길에 보답을 받게 될 수 있을까요?
엄마...
지영은 자신이 지영으로 남을 것인지, 혹은 관리자 '하나'가 될 것인지 선택의 기로에 서, 후자를 선택했다[스포일러]. 마지막으로 자신의 엄마를 본 뒤 엄마가 그 일을 기억하지 못한다고 했으나 사실은 거짓이었고, 끝의 세계에서 그것을 모두 고백하게 된다.
딸아, 내 소중한 딸아, 캄캄한 어둠 속에서 태어나, 한 줄기 빛조차 볼 수 없었던 우리 딸아, 바람 하나 불지 않았고, 공허한 공기 속에서 자라온 우리 딸아, 두려워하지 말렴, 무서워하지 말렴. 실패는 네가 다른 방향으로 갈 수 있게 하는 표지판이자, 매일매일 누군가의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을 거야. 감싸안으렴, 너의 삶을 살으렴. 사랑은 아픈 것이 아니란다. 아주 소중한 거야. 힘들고 어려운 세상에 태어나, 더 부드럽게 대해주지 못해서, 더 따뜻하게 안아주지 못해서 미안해. 이 못난 엄마를 만나게 돼서.. 정말 미안해. 그래도, 그래도... 이렇게 살아있을 수만 있다면 엄마는 다 괜찮단다. 엄마는 앞으로 이렇게 사라지더라도 꼭 기억하렴. 너는 혼자가 아니야. 엄마가 항상 옆에서 함께할테니.
[17] 다섯과 마지막 인사를 하고, 엄마와도 헤어져 시작의 세계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 시작의 세계에서[18] 지영은 자신의 그리움을 내색하지만 마지막으로 작별을 본 뒤 스토리는 끝난다.[19]

3.2. Ep.1: 기계소년[편집]

시리즈의 발단부이자 시작점[20][21]
작은 욕심이 큰 화를 불러낸 엄마와, 기계가 돼 버린 그녀의 아들 이야기
"오랜만에 대작 탈출맵 하나 나왔네"

3.3. Ep.2: 식물소녀[편집]

사랑하는 마음, 감사하는 마음[23]
대중적인 소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매료시키다[24]
처음, 이야기가 시작되었을 때, 자신은 어둠 속에서, 빈 흰 집을 볼 뿐이며 그저 자신의 이름이 '다영'이라는 것만 알고 있었다.
언제 '용기가 있다면'이라고 적혀 있는 구슬을 던져서 위로 간 이후, 어떤 사람은 자신의 구역을 침범했다고 하고, 자신이 '다섯'이라고 하며 내적세계를 알려준다. 그 뒤 다시 '하나'를 만나 자신의 기억을 되찾는 분홍 언덕을 보게 되고, 학교, 달과 같은 자신의 기억들과, 아무것도 없는 흰 집에서 가구들이 점점 생겨나기 시작했다. 한 번 기억을 찾을 때마다 기억의 조각은 더 생겨났고, 원래는 '하나'와 같이 있어야 하지만 기억 조각 하나를 숨기고 가는 도중 다시 처음 길로 돌아와 텅 빈 흰 집만을 볼 뿐이다.
다시 영역을 침범했는데, 관리자 다섯과 하나는 서로 상의하다가 톰(관리자 셋, 기억의 관리자)[25]에게 그것을 부탁하게 되고, 그에게 쫓기는 '다봉'을 만나게 된다. 무지개 다리까지 간 다음 다영과 셋은 다봉을 찾게 되고, 마침내 찾자 무지개 다리로 가는데, 여기서 서로의 소원을 말하게 된다.
다봉은 자신이 다시 인간이 되고 싶다 하고, 다영은 자신이 현실로 돌아가고 싶다 하는데, 다봉은 하나의 영혼이 없어져야 한다며 그녀의 소원을 들어준다.
너를 위해 희생한 이를 사랑하고, 감사하게 생각하여라
다리의 담당자가 한 말이다. 다시 현실로 돌아온 이후 그녀의 아버지는 드디어 식물인간이 깨어났다며 기뻐하는데, 자신의 어머니는 어디 있는가 하니 교통사고 이후 수술은 보호자가 필요한 상황이었고, 보호자가 오지 못하여 아버지가 뒤늦게 찾아왔는데 다영은 치료받지 못하여 식물인간이 되었고, 어머니는 죽어 있었다.
선택의 여지가 없더라도 나는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나의 이름은 '식물소녀'가 아닌 다영이니까.
무덤으로 가니 Normal Ending 기억과 함께 "기억 속에 있던 병실로 가시오"라고 적힌 쪽지를 보고 관리자 셋을 만나 과거의 기억을 듣는다. 그리고 이후 개입하지 않겠다고 하며 다시 올 일이 없으면 좋겠다고 하기도 한다. 사실 그녀의 어머니는 딸이 현실로 돌아가게 하기 위해 자신의 죽음을 택하고, 앞으로 전해지지 못할 고난의 길을 말해주었다. 관리자 셋은 다영에게 그의 어머니가 다봉이지만 죄책감에 빠질까 그것을 숨기려 했고 그의 어머니가 위대한 분이었다고 말한 뒤 스토리는 끝난다.

3.4. Ep.3: 달빛소년[편집]

신이 너에게 묻기를 너는 어떤 사람이었는가?
제작자 한우천의 영혼까지 쏟아부은 맵[26]
이번에는 스트리머 일부의 본명이 적히지는 않았으나, 삼식과 연관된 내용이 많이 있다.(마지막 소녀가 달에게 지어 준 이름이 '승준', '3의 법칙(저주)', 시계가 가리키는 시간은 언제나 3시, 남은 내구도 3% 등)
스토리는 가족으로부터 버려진 한 소녀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소녀는 "과연 나에게 기회란 있는 것인가."와 같은 생각을 한다.(작중 보라색 골뱅이 표시로 되어 있었는데, 목소리를 잃었다는 설정이 있기 때문이다.)
결국 물속으로 떨어지게 되고, 관리자 '다섯'을 만나 내적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27] 가다 보니 갈증에 쓰러진 '달'이라는 캐릭터를 보게 되고, 물을 주어 그를 살렸다. 걸어가다가 '톰'이라는 그림자를 또 만나게 된다. 그는 달이 그림자임을 의심한다.
톰의 역할은 끝난 뒤 제2장이 시작되는데, 여기서 소녀는이곳을 말 그대로 환상의 세계라 느낀다. 톰은 "진실은 어딘가에 있어"라고 말한 것이 자신과 관련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마음에 걸리기도 한다.

길을 지나다 보니 '다영'이라는 사람을 보게 되고 그 이는 소녀의 탈출을 돕는다. 갑자기 달이 자신의 기억을 보겠냐고 하자 처음에는 동의하여 결국 몸이 뒤바뀌었으나, 3인칭 시점임을 알게 되고("이봐, 플레이어") 다시 플레이하여 기억을 보지 않기로 결심하였다.[28] 처음에 "신이 너에게 묻기를...신이 너에게 제안하기를, 시간을 거래할 생각이 있는가"의 말은 모두 달의 음모였으며, 자신은 결코 이를 도울 생각이 없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장애물을 뛰어넘어 달의 심장을 없애자 그림자[29]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달은 소멸하기 전에 소녀에게 "사실 너는 버려진 것이 아니었어. 너의 부모님은 너를 눈에 넣어도 아파하지 않을 정도로 사랑하셨지. 그러던 어느 날 네가 7살일 때 웃는 얼굴과 우는 얼굴이 반씩 있는 가면을 쓴 사람이 보이고 너는 그 충격에 목소리를 잃은 거지. 그리고 잠시 그 충격으로 내적세계에 들어오자 그림자인 내가 생긴 거고."를 통해 작중의 진실을 말해 준다. 그리고 소녀는 마지막으로 '승준'이라는 이름을 지어준 뒤 달과 작별하고 이후 다영과도 헤어진 뒤 길을 통해 내적세계에서 나간다.
이후에 승준은 내적세계의 관리자 '둘'이 된다.

여기서는 캐릭터가 유일하게 시간을 나타내는 시계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전에 쓰였던 '민들레'의 공간 이동 기능을 '시계'로 대체한 것이다. 그리고 전 시리즈 중 가장 미래의 이야기를 담는다.[30]

3.5. 제작 여부가 불명한 시리즈[편집]

기억 Ep.5는 제작 후기에서 제작하지 않겠다고 하였다. 한우천의 블로그를 보면 새로운 컨텐츠를 제작 중인 것으로 보이며[31] 지인의 말에 따르면 군생활을 하며 차기작을 구상하고 있다고 한다. 참고: 블로그. 이후 제작자가 주로 활동하는 양띵 팬카페에 차기작에 대한 프롤로그가 업로드되었다

4. 여담[편집]

  • 1과 2는 노멀-해피엔딩이고, 3과 4는 배드-노멀-해피의 진행을 유도한다.
[1] 기억3에서는 신이 마지막에 한 말 등 많이 등장하는 편이고 4에서는 시공간 이동에서 무조건 마지막 문장이 "그대의 선택에 행운이 있기를"이여야 하며, 심지어 마지막 대사도 지영(하나)의 "그대의 선택에 행운이 있기를"이다.[2] 기억 에피소드 4는 예외로, <지하소녀에서 하늘소녀로>라는 제목을 가졌는데 이는 동일한 패턴의 제목에서 변화를 위한 것이다[3] 기억 4에서 밝혀지기를 다섯의 꿈 치유사(드리머, Dreamer)의 닉네임이 가입한 순서였는데, 이를 다시 적용하여 숫자로 부른다.[4] 다섯이 꿈 속에 자신을 가두려하자 사람들은 이를 만류하지만 다섯은 흰색과 검은색 중 어느 것이 바탕색이고 어느 것이 입힌 색이든 그저 같다고 말하며 스스로를 꿈 속에 가둔다. 다섯은 팀원들이 모두 죽었다는 죄책감에 자신을 스스로 꿈 속에 가두며, 내적세계로 들어와 관리자가 된다.[5] 에피소드 4에서 본명의 이름 부분이 나타나고, 엄마와의 만남 장면에서 "저 지영이에요, 양지영."이라는 말에 본명이 완전히 드러난다[6] 원래는 Ep.1이 가장 먼저 제작되었지만, Ep.4가 더 이전의 스토리를 담고 있기 때문에 Ep.4를 먼저 서술함.[7] 기존의 에피소드와 차별을 두기 위해 제목이 변화하는 과정이 나옴.[8] 기억 에피소드 4의 주 내용이다.[9] 배경이 지하임을 암시한다[스포일러] 10.1 10.2 <엄마의 일기>에서는 이것이 엄마의 눈속임인 것을 지영이 알아차리게 된다[11] 이때 들려준 이야기가 예고편의 내용이다.[12] 기억 시리즈는 '기억'이 제목이 아닌 부제목이다. 제목은 각 에피소드마다 다르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13] 성장 과정의 암시이다[14] Ep 2의 다영의 엄마이며, 인간의 모습을 한 고양이의 형상이다. 이에 대해 끝을 맺지 않고 다영을 돕기 위해 간다.[절벽스포일러] 손을 잡을 것인지 아닐 것인지 선택하도록 하는데, 전자를 선택하면 그냥 떨어지고, 후자를 선택하면 잡으려다 길이 터진다.[17] 여기까지가 Normal ending 기억[18] 관리자 '하나'가 관리하는 세계[19] True Ending 지하소녀에서 하늘소녀로[20] 제작후기에 기술이 됐다[21] 시리즈의 초반부이기에 거창한 것보단 밑밥만 뿌려두었다고 제작자가 밝힌 바가 있다[22] 영상 part13 중에 언급되었다 출처[23] 제작후기에 기술된 말을 인용[24] 유튜브 댓글 중 하나를 인용[25] 기억 Ep.1에 나온 사람이며, 이 때문에 하나-셋-다섯으로만 이어져 기억 Ep.0을 후에 제작할 예정이었지만 중단하였다.[26] 제작후기에 보면 본인이 직접 그러하다고 기술[27] 내적세계에 대한 설명은 모두 같다[28] 시계의 남용이 시간을 0%로 만들었고, 몸이 뒤바뀌었다. 그러니까 시계는 다른 사람의 기억을 보는 장치였다.[29] 어떤 사람의 형상을 닮은 사람이며 내적세계에서 나가지 못함, 이후 Ep.4에서 이미 죽은 사람 또한 가리킴.[30] 에피소드 2와 같이 엔딩에서 내적세계를 나가고, 원래는 Ep.0의 계획이었으나 중단하고 스토리 전개 상 3로 바꾼 것이다.[31] 제목은 "그리고 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