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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변형4. 여담

1. 개요[편집]

사용 예시 (38초부터)
"어떡해"의 서울 방언이다. 하지만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여성혐오로서 여성을 비하하는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범인이 난동을 부리던 급박한 범죄 현장에서 남성 경찰이 업무를 처리하는 동안 여경인 여성 경찰은 연신 '어떡해'만 외치고 있다는 조롱이 담긴 표현이다.

2. 상세[편집]

이전에도 "어떡해"를 가지고 오또케라며 비꼬는 사례는 있었다.

그러나 이것이 젠더 이슈와 밀접한, 좀 더 엄밀히 말해서 여성의 무능함을 비꼬는 신조어로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2018년 7월 2일에 디시인사이드 카툰-연재 갤러리에 올라온 한 만화의 대사에서 유래한 것이다.

이 용어는 2018년 9월 29일 디시인사이드 국내야구 갤러리에서 관련 개념글이(비속어 주의) 올라온 후 한국 인터넷 전반으로 순식간에 퍼져나갔다.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의 사법개혁 공약 중에 예산을 증액해 경찰관이 범죄수사 과정에서 입은 피해를 완전히 보상하겠다는 내용이 있었는데 그 보도자료에 "오또케"가 등장하여 논란이 되는 바람에 책임자인 정승윤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해촉되는 사달이 있었다.
경찰관이 '오또케'하면서 사건 현장에서 범죄를 외면했다는 비난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경찰이 범죄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범인으로부터 피습받아 다친 경우 충분한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내부 불만이 있다.

이에 대해 논란의 당사자인 정 교수는 시사IN과의 통화에서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서울 대림동 여경 논란과 인천 층간소음 흉기난동 사건이 모든것의 시작이나 다름없다. 이 일을 계기로 여경을 비롯한 경찰에 대한 사법불신이 상승해버렸다.[1]

심지어 사이버수사대 같은 곳은 여경이 일을 회피할려고 하는 경우가 많다고. #
'오또케'라는 단어는 '경찰 도망 사건'을 검색해서 나온 기사에 있는 단어를 그대로 가져다 쓴 거다. 그 사람들은 써도 되고 나는 쓰면 혐오자인가. 내가 이것 때문에 해촉되지만 사법 정책을 잘 만들어서 좋은 세상을 물려주려고 한 것인데 너무 황당하다.
정책본부뿐만 아니라 함께 만드는 변호사 그룹에서도 '오또케'가 혐오 표현이라는 생각을 아무도 못 했다. (표현이 문제적이라는 걸) 알았으면 뭐하려고 쓰겠냐. 나도 여성혐오 표현이라는 걸 몰랐고, 집사람과 딸한테도 다 물어봤지만 아무도 몰랐다. 급하게 나흘을 밤을 새면서 정책을 만들었다. 공약 자체를 스크린하느라 바빴지 표현을 볼 시간이 없었다. 알았다면 당연히 빼라고 했을 거다.

3. 변형[편집]

  • 오또케 오또케: 오또케와 사실상 같은 의미지만 2번 반복함으로써 비난의 수위를 높인다. 카카오톡에서 뽀롱뽀롱 뽀로로의 루피 이모티콘이 3시간 만에 삭제된 이유도 이 단어가 끼어 있었기 때문이었다.
  • AutoK: 오또케의 영어 버전. 아예 이 이름으로 나온 게임 모드도 있을 정도다.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모드의 동료를 나중에 알아볼것. 김여사로 지칭되는(Auto Kim) 여성 운전자를 비하하는 목적으로도 사용된다. K- 드립과 엮어 Auto-K로 쓰기도 한다.
  • OTK: 아예 알파벳 세 글자로 축약한 단어. 오타쿠원턴킬과 헷갈릴 여지가 있으니 사용에 주의를 요한다.
  • 관현악단 오또케스트라: 오또케 하면서 양손으로 책상 따위를 내려치는 모습이 마치 피아노 연주라도 하는 듯한 모습을 연상시키기도 하고 여경은 여러 명 모아도 오합지졸이라서 무능하다며 비하할 때도 사용한다.

4. 여담 [편집]


커뮤니티의 편견을 배제한다면 단순 평범한 애교다. 대표적으로 "오또케송"은 2020 주간 아이돌 공식 애교송으로 채택된 바가 있다.
[1] 더 안타까운건 제정신이 박힌 여경도 존재하는데 이런 잔혹한 편견이 벌어진 것이다. 특히 인천 층간소음 흉기난동 사건은 가해자가 중형을 받았으나 피해자 가족은 현재 지옥같은 삶을 살며 보상도 제대로 못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