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가루(지역)

츠가루는 현재의 아오모리현 서부를 가리키는 지역이다.

크게는 아오모리시, 히로사키시, 고쇼가와라시를 중심으로 도시권이 형성되어 있으며, 이 중 고쇼가와라를 중심으로 한 곳은 세이호쿠고 지방[1]으로, 아오모리를 중심으로 한 곳은 토세이 지역[2]라고 불리기도 한다.

같은 아오모리현의 동쪽에 있는 난부 지방과는 같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사이가 굉장히 좋지 않다. 이는 몇백 년 전부터 꾸준히 내려온 지역 간의 분쟁과 싸움 때문인데, 이 부분은 아오모리현 문서를 참고하면 좋다.

현재는 난부 지방에 비해서 확실하게 발전해 있는 상태이다. 현청인 아오모리시도 츠가루 지역이고, 도호쿠 신칸센은 난부 지방의 하치노헤와 아오모리를 모두 지나기는 했으나, 홋카이도의 관문인 세이칸 터널 역시도 아오모리에 만들어져서 관련한 경제적 이득도 츠가루 지방이 훨씬 많이 가져가고 있다.

기후의 경우, 난부 지방보다는 기온이 잘 올라가는 편이다. 짧지만 여름에는 최고기온이 30도를 찍기도 하며, 분지 구조를 가진 일부 동네에서는 푄 현상으로 인해 최고기온은 이보다 더욱 올라간다. 다만 지역의 위치 자체가 북쪽에 있다 보니 겨울에는 눈이 많이 오기는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