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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M4 SOPMOD II(소녀전선)
1. 개요
1.1. 프롤로그 ~ 6지역1.2. 7지역 ~ 9지역1.3. 10지역 ~ 특이점1.4. 난류연속
1.4.1. 개조 스토리
1.5. 11지역 ~ 이성질체1.6. 연쇄분열1.7. 12지역~편극광(13전역)1.8. 이중난수1.9. 거울단계1.10. 재귀정리

1. 개요[편집]

M4 SOPMOD II의 작중 행적을 서술하는 문서.

1.1. 프롤로그 ~ 6지역[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스토리에서는 M4 다음으로 지휘관에게 합류한다. M4의 말에 따르면 AR 소대만 움직이는 특수 임무가 아니라 다른 인형 동료들과 싸우고 싶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지휘관 휘하에 들어온 것을 매우 반가워하고 있다.

AR소대가 재집결하자 함께 싸웠지만 우산 사태로 인해 격리소에 갇히게 된다. 여기서도 나가서 싸우고 싶다고 징징거리다가 죄책감과 스트레스로 까칠해진 M4에게 한 소리 듣는다.

1.2. 7지역 ~ 9지역[편집]

파일:SOP&RO(1).png
7지역 스토리가 끝나면 지휘관에 의해 구출받고 RO무릎 위에 잠든 모습으로 등장한다. 하지만 7지역 긴급에서는 드리머의 수작으로 수세에 몰린 와중에 AR-15을 잃은 것에 대한 분노로 반쯤 정신줄을 놓고 철혈 놈들을 다 죽여버리겠다며 몰려온 철혈 병력을 혼자서 궤멸시키고는, 고인 드립으로 살살 약 올리면서 도주하는 드리머의 더미까지 기어코 쫓아가 박살을 내버린다.[1] 구출을 위해 뒤쫓아온 M16의 말도 안 듣고 날뛰다 결국 함께 온 마카로프에 의해 해당 스토리 종료 시점까지 기절한다.[2]

7지역 이후의 스토리를 다루는 저체온증 이벤트에서는 엘더 브레인에 의해 반 폐인이 된 M4를 병문안 하고 지휘관에게 돌아가던 중 공습을 당해 설산에 추락, 404 소대의 지원과 다른 생존 인형들과 시간을 벌다가 대규모 부대를 끌고 온 지휘관에게 구출 받는다. 다만 404 소대의 보안 조치에 의해 404 소대와 관련된 모든 기억이 지워진다.

8지역 스토리에서 회수해야 하는 정보를 다운받는 역할을 맡았는데, RO가 마인드 클라우드에 부하를 주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M16마인드 클라우드 구조가 놀라울 정도로 단순해서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물론 메모리 캐시가 모자라서 거동이 조금 불편한지 어딘가에 부딪혔다.
파일:SOP&RO(2).png
9지역 스토리에선 RO와 단 둘이서 임무를 진행하게 된다.[3] 딥다이브에서 404 소대가 회수한 다음 발신기를 부착해둔 M16A1의 가방을 발견하고 회수한 것도 소프모드. 이때 의외로 관찰력과 추리력이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계속 나아가던 중, M4A1의 정보를 캐려 나타난 저지와 대적하게 된다. 그래도 다른 호전적인 철혈의 보스들과는 달리[4] 대충 말은 통하는 타입인 것 같아서 RO가 M16A1에 대한 정보를 교섭하려 하지만, 이내 저지의 오만불손한 태도에 화가 났는지 몇마디 했고, 신장 드립에 화가 난 저지와 맞서 싸운다.[5]

드리머의 더미조차도 종잇장처럼 찢어버린 천하의 소프모드였으나, 저지의 방어력이 워낙 감당이 안될 정도로 무식했던지라 상당히 고전한 듯 하다. 본인 왈, 전혀 데미지를 주지 못하겠다고.[6] 도발하며 한 말도 그렇고 마지막이라며 M4A1의 행방을 묻는 저지에게 한 대답도 제법인데,[7] 9지역으로 오면서 말빨이 제법 준수해진 느낌이 든다.

그 후 M4가 같이 있지 않다는 걸 확인한 저지는 M16은 어딨냐는 소프모드의 질문에 드리머와 같이 있다는 대답을 남긴 후 그대로 둘을 남겨두고 퇴각한다. 소프모드는 드리머가 언급되자마자 빡이 확 돌아버린 듯, 만류하는 RO를 뿌리치고는 지휘관의 제대도 기다리지 않고 저지를 쫓고, RO도 그런 소프모드를 따라가며 9지역 일반은 종료.

서로 아껴주던 AR소대 내의 실질적인 최대 피해자로 보기도 한다. AR-15가 우산으로 인해 자폭을 자처했고, M4A1도 엘더 브레인에게 분석당할 뻔하다 후유증으로 폐인이 되어버렸고[8], RO635는 다시 AR소대로 복귀했으나 이후 잠입 임무 후 탈출하는 과정에서 M16A1과 멀어졌던 데다가, M16A1는 아예 페르시카한테 우산이 씌워져 철혈 내부에서 데이터를 추출한 뒤 드론으로 16Lab으로 날린 직후 드리머의 저격에 드론은 격추당했고 M16A1은 드리머가 데려갔다.

1.3. 10지역 ~ 특이점[편집]

10지역에서는 M4A1, RO635, 카르카노 자매와 함께 작전에 참여. M4A1에게 정신 공격을 가한 저지카르카노 자매와 함께 격퇴한다. 직후 예고르 중위가 이끄는 정규군 병력이 도달하고, 안정화가 필요한 M4A1이 피신해 있는 가옥에 예고르가 접근하는 걸 막으려 한다. 통신을 차단한 예고르가 휘하 군용 인형에게 현장의 모두를 말살하란 명령을 내리자 총성이 3번 울린다.

이후 예고르가 건물에 있던 RO635의 뒤에 나타나서 일을 벌이고, M4A1이 절규하는 와중에도 나타나지 않았다. 시체조차 확인되지 않아 생사불명인 상황으로, ST AR-15가 M4A1 앞에 등장하며 10지역 스토리는 종료. 드리머를 혼자서 찢어발길 정도의 전투력을 보여주는 소프모드가 너무 허망하게 죽는 게 아닌지 의심스럽지만, AR소대 가구에 불이 꺼지지는 않았다는 점에서 어떻게든 살아남았을 가능성이 높다. 생존 가능성에 대한 추측글 이후 제작진 인터뷰에서 향후 개조가 추가될 것이라고 언급한 만큼 간접적으로나마 생존 자체는 확인됐다고 봐도 좋을지도.

10지역 직후의 스토리를 다루는 특이점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다. SOPMOD와 함께 있었다가 정규군에게 파괴당한 RO635의 잔해에서 마인드맵 모듈이 발견되지 않은 점 때문에 AK12가 '혹시 SOPMOD가 RO635의 마인드맵 모듈을 뜯어 도주한 건 아닐까'하고 추측하는 대사에서 언급되는 정도가 전부. 생각이 단순하지만 전투력은 그 반대로 상당하다는 점에서 도주를 선택했고, 정규군과 철혈이 허를 찔려서 도주를 못 막았다고 해도 놀랄 일은 아니다. 다만 그 성격상 동료들을, 특히 M4A1을 놔두고 홀로 도망치지는 않았을 것 같다는 것이 문제.[9]

1.4. 난류연속[편집]

파일:SOPMOD CONTINUUM.png
파일:SOPMOD TURBULENCE.png
파일:M4_SOPMOD_IIDamage.png
난류연속 전용 스탠딩 CG
난류연속 1지역의 주인공. 정규군의 배신으로 큰 부상[10]을 입고 정신을 잃었으나 M16A1이 통신으로 강제 접속해서 깨워서 일어난다. 이후 근처 철혈 잡병을 부품을 뜯어서 간이 수리를 마친 뒤[11] RO와 M4A1이 있던 세이프 하우스로 들어가는데 처음엔 M4를 데려가려 했으나 현재 건들면 안되고 철혈 역시 철수했기에 무사할 거라는 M16의 통신에 놓아두고 대신 RO의 코어를 뜯어서 도주한다.[12] 이후 RO의 코어에 전력을 공급해줄 예비전원을 찾아서 동분서주하다가 Cx4 스톰의 부대를 만나게 되고 의도치않게 그들을 이끌게 되며 이들을 지휘하며 M4A1이 지고 있던 고충에 대해서도 공감하게 된다.

이후 해당 지역 철혈을 이끄는 보스인 스케어크로우와 협상을 통해 RO를 위한 예비전력과 소체를 준비하고 우여곡절 끝에 구 그리폰 기지로 스톰 부대와 도착한다. 이후 RO를 깨워서 한바탕 만담을 벌인것도 잠시, 대규모 군부대가 기지를 습격하며 지휘관에게 구조 요청이 갔는지도 불확실한 상황. 소프모드는 처음엔 지휘관이 곧 올 거라고 Cx4 스톰 부대를 속여 사기를 올리려고 하지만, 이내 그만두고 진실을 이야기하며 대신 마지막까지 함께 싸우다 죽자고 말한다. 결국 군에게 포위당해 전멸하기 직전 지휘관이 이끌고 온 화력소대의 미사일 폭격으로 정규군을 그대로 작살내버린 덕분에 구출된다.

1지역 스토리는 스토리상 니토에게 잡힌 지휘관이 소프모드의 행방을 묻는 니토에게 말해주는 이야기로 2가지 배드 엔딩[13]은 설정상 니토에게 거짓말한 소프모드의 결말이다. 트루엔딩 스토리 역시 큰 맥락은 같지만 실제 벌어진 일과는 소소한 차이가 있다는 듯.

2지역 후반부에 HK416이 이끌던 그리폰 소대와 합류, 이후 3지역에선 오염지대로 진입하게 된다.

앞서 보여준 작중 행적을 보면, 소프모드 본인의 비중이 별로 없어 성격과 심리의 변화가 자세하게 묘사되지 않았다. AR소대가 절망적인 상황에 빠졌을때도 그다지 언급이 없었던 점, 본인의 소대가 작살났음에도 불구하고 RO와 임시로 동행할 때 보여준 멘탈 갑의 모습들, 철혈과 대치할때의 말빨. 특이점 시간대에서 RO가 죽은 후의 심리적 변화 등 자세하게 공개되지 않았다가 난류연속에서 제대로 보여주었다. 항상 귀여운 동생의 모습으로써 본인을 과시하지만 절망적인 환경에 처했을 때 M16A1에게 보여주는 격한 감정, RO의 파편을 들면서 정신이 나간듯한 모습을 보여주는 등 심리적으로 매우 불안한 모습을 여럿 보여줘 플레이어에게 동정심을 유발했다. 그래도 지옥같은 환경에 굴하지 않고 스스로 성장하면서 멘탈이 유지되는 것을 보면 상당히 정신력이 강하다.

1.4.1. 개조 스토리[편집]

개조 스토리는 난류연속 3지 이후 시점을 다루고 있는데, 새 기지에 돌아온 소프모드와 RO는 페르시카에게 가 연결된 마인드맵을 분리하고 소프모드는 수리 겸 업그레이드를 받고 RO는 새 소체가 제작되기 전까진 마인드맵 저장소에 잔류하게 된다. 업그레이드가 끝난 뒤[14] 소프모드는 RO가 있는 저장소에 잠깐 들어가 짧은 대화를 나눈 뒤 돌아오고 언젠가는 AR소대원 전원을 찾아낼 것을 결의하며 스토리는 끝난다.

1.5. 11지역 ~ 이성질체[편집]

11지역에서는 RO와 함께 정보상을 찾으러 베오그라드에 잠입하게 되는데, 의외로 RO가 놓친 여러 부분을 캐치해내면서 정보상 추적에서 제법 쏠쏠한 활약을 보였다. 그리고 데리고 다니는 디너게이트에 바나나라는 이름을 붙였음이 밝혀졌다. 이후 작전 중에는 정보상 K의 보조로 하얀 세력의 병력들을 이리저리 따돌린 끝에 K를 만나며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하였다.

이성질체에서는 RO와 함께 지휘관 휘하에서 패러데우스와 교전을 벌이며, 검은 니토 니모겐과의 전투에서는 니모겐이 촉수로 자신의 목을 휘감자, 그걸 역으로 잡아 당겨서 끌려온 니모겐을 발차기 한방으로 다운시켜 버린다. 작중 후반에는 RO와 함께 울릭 주석을 호위하기도 했으며[15], 울릭 주석의 피난이 완료된 직후 비크의 도주로를 차단하는 방어선에도 다른 그리폰 제대들과 함께 참여해 M4로부터 도주하던 비크와 M16를 유탄으로 요격해 몰아붙이는 공헌을 하기도 했다.

비록 M16이 건 재밍으로 M16을 잡는데는 실패했지만 작전이 종료된 뒤, 10지역에서 정규군의 배신 이후 어쩔 수 없이 두고 가서 생사조차 알 수 없었던 M4A1, 6지역에서의 사건 이후 죽은 줄로만 알았던 ST AR-15와 재회하고 그동안 심적 고생을 많이 했었던 만큼 누구보다도 둘의 귀환을 기뻐하였고 정녕 꿈이 아니냐며 펑펑 울기까지 한다. 이 장면을 만화로까지 그리기도 했다.

1.6. 연쇄분열[편집]

RO635와 함께 탈린 시 외곽을 정찰하다 M4, AR-15와 합류하는 것으로 처음 등장한다. 탈린 시에 진입해 다른 소대원들과 함께 도시 내부의 여러 의문점들을 조사한 뒤 방해를 뿌리치고 도시를 탈출해 목적지인 팔디스키 잠수함 기지로 향한다.

연쇄분열의 스토리가 M4, AR-15, UMP45와 이성질체들에게 초점이 맞춰져있다보니 스토리에서의 비중은 그렇게 높지 않다. 간간히 RO와 함께 등장하는 정도.

대신 M4가 전자전이라고 둘러댄걸 철썩같이 믿고 RO635에게 보고 배우라고 훈계를 한다거나, RO635에 의해 패러데우스의 아군 식별장치의 테스트 용도로 써먹히고 이에 대해 항의하니 튼튼하니 괜찮지 않냐는 대답만 돌아오거나, M4의 고민을 자기 혼자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전반적으로 개그스런 모습을 보여주었다.

1.7. 12지역~편극광(13전역)[편집]

열차 지붕 위에서 쉬고 있던 오가스를 니모겐으로 착각하고 덤벼들었다가 오가스의 전자전 공격에 역관광당해 뻗어버린다.[16] 그리고 오가스의 입으로 새로운 사실이 드러났는데, SOPMOD의 방어 프로그램은 오가스식 데이터를 매우 강하게 배척하도록 설계되어 있어서 우산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이 강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후 AR소대의 도움으로 깨어난 뒤, 댄들라이[17]가 팔디스키 잠수함 기지의 데이터를 임시로 저장할 수단으로 바나나를 지목하자 혹시나 바나나를 망가뜨릴까봐 안된다고 떼를 썼지만 RO가 강제로 링크를 연결해버린다. 처음에는 썩 내켜하지 않았으나 전송 도중 댄들라이가 M4의 기억[18]도 함께 전송하며 기억을 봐달라고 요청하자 금세 관심을 보이고, 이 기억을 M4와 AR-15의 대모험이라 칭하며 매우 흥미진진하게 지켜본다. 아예 한 에피소드가 끝나자 다음엔 어떻게 됐냐고 하도 질문하는 통에 RO에게 이게 드라마인줄 아냐며 지적받기도.

도중에 잠깐 정규군의 정찰부대를 상대하고 돌아와 못 본 부분을 마저 다 본 뒤, 앞으로 진행될 작전의 목표, 기지의 정보를 재점검한 뒤, 앞으로 있을 전투에 대비해 본격적으로 준비를 갖춘다.

편극광에서는 다른 AR소대와 함께 포대 장악 임무를 맡았으며, 포대로 향하던 도중 M16과 엘리사가 벌이고 있는 일이 거의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증거인 오로라를 목격하기도 했다. 이후 같은 목적으로 포대로 향하던 군과 격전을 벌인 끝에 포대 제어실이 있는 방공호에 도착해 제어실로 향한 M4를 제외한 다른 소대원들과 함께 추가 병력이 지원오는 것을 저지하고 있었으나 간발의 차로 군이 먼저 포대를 장악해 포격을 가하는 바람에 지휘관의 장갑 열차가 파괴된다. 다행히 직격타는 아니어서 지휘관은 무사했지만 상황은 여전히 좋지 않았고 설상가상으로 급탄실도 군이 장악해서 포대를 쓸수도 없는 처지였지만, 댄들라이가 근처에 정지되어 있던 철혈 병력을 기동시켜 군을 상대로 시간을 버는 틈을 타 간신히 급탄실을 탈환하고 포대를 재조정해 태세를 추스른 그리폰 부대가 후퇴할 시간을 벌었다.

아슬아슬한 시점에 탈출한 이후 그리폰과 합류해 군을 저지할 방어선을 펼치는데 조력하고 있었으나 예고르와 친위대가 돌격병 아레스를 이끌고 곧바로 스타피쉬 시설로 돌진하자 지휘관의 지시로 그들을 저지하기 위해 움직인다. AR소대가 도착했을 때는 친위대가 조종하는 아레스가 철혈 부대와 격전을 벌이고 있었으며 AR소대도 이들을 쓰러뜨리기 위해 전투에 임하게 되었는데, 전투 도중 아래에서 벌어진 폭발로 아레스 1기가 추락하고 그 밑에서 나타난 M16과 마주치게 된다. 교전 중 댄들라이로부터 지휘관이 수문을 터뜨려 군 병력을 몰살시킬 작정임을 알려주고 M4가 후퇴해 지휘관을 구출하라고 지시하자 M16의 안전을 염려했고, M4가 자신이 M16을 데려오겠다고 약속하자 M4라면 분명 할 수 있다고 격려했다. 수문 근처에서 지휘관, 404소대, SL8과 합류한 이후 함께 안전한 곳으로 이동한다.

13전역은 편극광을 보충하는 내용인만큼 13전역의 행적도 편극광 후반부와 크게 다르진 않다. 다른 동료들과 함께 수문이 폭파하기 전까지 안전한 고지대로 무사히 도주하는데 성공했으며 이후 큰 문제 없이 그리폰의 잔존 재대와도 합류했다. 상대방이 진형도 갖추지 않고 무대포로 돌격했던만큼 어렵지 않게 쓰러뜨렸으며, 전투가 끝난 이후 왜 반란군이 사실상 죽는 것과 다름없는 행위를 자초했는지 의문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후에는 다른 소대원들, 자신들을 마중나온 헬리안과 함께 그리폰으로 복귀했을 것으로 보인다.

1.8. 이중난수[편집]

챕터 2 알레르기에서 다른 소대원들과 함께 등장하는데, 댄들라이가 왜 지휘관의 옷을 입고 있는지 의아해했고, 댄들라이가 부럽냐고 약올리자 자기도 하나 달라고 떼를 쓰기도 했다.

다른 소대원들도 아키텍트와 함께 임무를 수행하는 것을 그다지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으나 SOP II는 특히나 이런 면모가 눈에 띄는데, 스토리 내내 어지간하면 박살내고 싶은데 지휘관이 냅두기도 하고 일단 허튼짓은 안하니 지켜보긴 한다는 티를 팍팍 낸다.[19] 아키텍트만큼은 아니어도 소대원들에게 전적으로 신뢰받진 못하는 댄들라이에게도 처음 만났을 때를 제외하면[20] 거칠게 대하거나 삐딱한 모습을 보인 적은 없었는데, 이를 보면 어지간히도 아키텍트가 마음에 들지도 않고 신뢰도 안가는 모양.

그래도 아키텍트가 별다른 짓을 하지는 않았던 것은 사실이었기에 말만 그러지 진짜로 공격하지는 않고 별 탈 없이 임무를 수행했는데, 철혈 공장에서 RO와 떨어져 수색을 하고있을 때 게이저가 주피터포를 조작해 포격을 날려서 한바탕 소란이 벌어진 틈을 타 아키텍트가 도망쳐버리는 사태가 벌어진다. 이 일로 열받은 SOP II는 아키텍트와 재회하자마자 당초에 경고한대로 바로 다리 하나를 뜯어버렸고, 아키텍트의 회수를 스바로그에 맡기기로 결정한 뒤 아키텍트의 다리를 던져버리고 복귀한다.

그리폰 인형들의 복구가 어느정도 마무리된 뒤, 다른 소대원들이 지휘관에게 M4의 기억 속 양옥이 진짜로 발견된 장소에 가서 M4와 관련된 단서를 찾기 위해 출장을 보내달라고 부탁할 때 잠깐 등장한다. 이때 지휘관을 우리가 독점한 거라는 드립을 쳤는데, 지휘관은 어째 네가 그런 말을 하니까 조금 무섭다는 감상을 남겼다.

1.9. 거울단계[편집]

지휘관과 함께 몰리도를 찾으러 본 마을로 향하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한다. 지휘관이 혼자 마을에 잠입하는 동안 마을 바깥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지휘관이 마흐리안을 데리고 탈출하자 동료들과 함께 차량에 타 도주했고[21], 그리폰이 보낸 소대의 도움으로 시가지까지 후퇴하는데 성공한다.

이때 이후로는 지휘관이 마흐리안을 심문하며 정보를 확보하는 동안 지휘관, 소대원들과 함께 안젤리아를 만나러 가는 길에 동행하거나 자기도 마흐리안의 마인드맵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정보를 보고 싶어했는데, 안젤리아와 지휘관이 대화를 하는 동안 바깥에서 대기하던 중 RPK-16이 늘어놓는 어려운 이야기를 이해하지 못해 그냥 자버리거나, 마흐리안의 마인드맵을 확인하는 AR-15와 댄들라이를 보자 장난기가 돌아 둘의 얼굴에 낙서를 하려다가 댄들라이에게 걸리자[22] 자기도 들어가고 싶다고 했다가 그냥 방에 가서 자는게 돕는 거라는 타박을 듣자 삐져서 가버리는 등 여전히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여준다.

마흐리안의 기억 속에서 확인할 수 있었던 장소들 수색하며 베를린이 붕괴 복사 폭탄에 파멸을 맞는 결과를 막으려고 소대원들과 함께 폭탄을 찾아다니며 열심히 분투했고, 베를린 교도소에서의 임무를 종료한 뒤 마흐리안과 함께 혈청을 만들 수 있는 설비가 있는 시설로 향한다. 하지만 그 시설 자체가 댄들라이를 잡기 위한 패러데우스의 함정이었고, 몰려드는 패러데우스 병력들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다.

자신들을 지원하러 온 그리폰 소대가 나르시스를 막기 위해 목숨을 걸고 미끼가 되었건만 결국 나르시스가 그리폰 소대를 돌파하는 바람에 허무하게 포위당하고, 죽음을 목전에 둔 상태에서 AR-15가 죽는게 무섭냐고 묻자 다 함께 죽으니 외롭지는 않다고 대답하나, 울면서 M4와 M16을 못 보는 것은 슬프다는 말을 덧붙인다. 위기의 순간 404소대가 교란기를 끄는데 성공하면서 일순간 기뻐했으나, 나르시스가 댄들라이가 해킹한 병력들을 간단히 격파하면서 완전히 희망이 사라진다. 절체절명의 순간, SOP II와 AR소대, 지휘관의 앞에 댄들라이의 소체를 빌려 M4가 나타나자 적잖게 놀라 말을 잇지 못한다.

1.10. 재귀정리[편집]

나르시스와 몰리도를 격파한 M4가 다운된 뒤 자신들을 도운 인물이 M4라고 확신하고 어떻게든 깨우려 하고 있었다. 도주 도중에는 허름한 무덤에 묻힌 마흐리안과 엘사가 못내 안타까웠는지 차라리 시신을 데리고 가면 안 되냐고 묻기도 했지만, 여기에 묻히는게 나을 거라는 AR-15의 말에 순순히 동의한다. M4가 의식을 되찾을 때는 현상에서 은신처를 청소하다가 M4가 깨어난 여파에 휘말려 다운되었는데, 깨어난 이후 M4와 이것저것 대화를 나누고 싶어했지만 나중에 대화하자는 말에 일단 자리를 피해주었다.

몰리도의 정보에 따라 소대원들과 함께 패러데우스의 기지를 수색했을 때 하얀 니토가 이끄는 패러데우스의 습격을 받았는데, 큰 부상을 입었으나 간신히 격퇴하는데 성공했다. 다행히 수복할 부품이 있었기에 작전 수행에는 지장이 없었으나 후유증으로 인해 당분간은 제 성능을 내기 어렵게 되었다. 이후 J의 의뢰로 고속 도로변에서 실종된 트럭의 흔적 수색에 나서는데, 이전에 수색한 공장에서 이번에 도로변에서 AR-15가 발견한 군수물자용 테이프 조각과 동일한 조각을 봤다고 증언하면서 지휘관이 실종된 트럭이 운반하고 있는 물건을 추측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시간이 흘러 J의 부탁으로 화물의 행방을 수색하러 공항으로 향하는데, 화물의 행방을 조사하던 중 갑자기 M4와 RO635가 다운되고 몰리도가 M4를 납치해버리는 사태가 벌어진다. 다행이 이는 현장에 난입한 M16의 활약으로 저지되었고, 오랫동안 헤어진 언니의 모습에 감격해 달려든 SOP II는 처음에는 M16이 피하는 바람에 혼자 바닥에 엎어졌으나, 다음에는 제대로 동료들과 함께 감격의 포옹을 가진다. 복귀 이후 쓰러진 M4를 M4라고 생각하냐는 M16의 질문에 그녀가 소체가 달라 오해하는 줄 알고 사정을 설명하려 했지만, M16의 말은 그런 오해로 나온 말이 아니었다.

함께 행동하던 M16이 떠난 뒤 댄들라이의 소체가 깨어났으나 소체에 있는 의식은 댄들라이였고, M4는 어딨냐는 질문에 댄들라이가 자기가 먹었을지도 모른다고 하자 댄들라이의 팔을 물어버린다. 소동 직후 그레이에게서 인질 교환 제의가 오고, 며칠 뒤 지휘관과 함께 거래 장소에 갔다가 함정에 걸려 위기에 처했으나 철혈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긴다. 전투가 종료된 후 그리폰 기지가 폭격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안절부절하는 지휘관을 걱정했으나, 다행히 기지를 제외한 인원은 어떻게든 살아남았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며칠 뒤 SOP II는 슈타지, 동료들과 함께 안젤리아가 있을 베를린 교도소로 갔는데, 비록 현장에서 마주친 니토들은 못 잡았으나 브라메드라는 니토로부터 패러데우스의 뒤를 봐주는 정치인에 대한 정보를 얻어내는데 성공한다.
[1] 이 때 드리머가 더미이긴 해도 통각은 동기화되어 있어서 다 느꼈다고 하는 걸 보면 정황상 팔다리를 작살내고 입만 움직이는 수준으로 갈아버린 모양.[2] 이후 9지역 스토리에서 RO와의 대화를 보면 정말로 눈이 뒤집혀서 앞뒤 안 가리고 날뛰었던 건지, 당시의 기억이 없다고 한다.[3] 그 과정에서 기도비닉을 유지하라는 명령에도 불구하고 총부터 쏴버리는 바람에 RO의 멘탈폭파(...)에 일조하기도 한다.[4] 물론 저지가 호전적이지 않은 것은 아니다. 엄진근한 성격에 더불어 상당히 거만한 타입이기도 하고, 당장이라도 죽여버리고 싶을 정도로 짜증나지만 그래도 정보를 얻는 게 먼저라고 말하는 걸 봐서 생각보다 참을성이 좋은 걸 수도.[5] RO는 발성 시스템을 뜯어서 완충용 운운한 것 때문에 화난 것 같다고 했지만 실제로 저지는 키가 작다고 조롱 당해서 화가 난 거였다.[6] 실제 게임상의 보스전에서도 죽창이면 해결되는 다른 보스들과는 달리 이놈은 네게브가 반 필수일 정도로 체력이 빵빵하다. 저지도 고작 두 명으로 이 정도까지 밀어붙였다며 제대로 해야겠다는 둥, 나름 고평가한 듯 하다.[7] SOPII: 지금 내 뒤에 있는 거점에서 화장을 고치고 있어서 말이지. 숙녀께서 사람 앞에 나서려면 시간이 필요한 법이거든. 조금만 더 기다려주지 않겠어? / RO635: 아니면 네가 무기를 버리는 성의를 표시한다면 M4가 너에게 차라도 대접해줄지도 모르지![8] 소프모드의 시점에서는 폐인이 되어버린 M4A1까지만 확인하였다. M4A1이 깨어났을 때는 소프모드가 자취를 감춘 후[9] M4A1을 제외한 모든 AR소대의 멤버는 '설사 본인이 파괴된다 하더라도 M4A1을 지켜라'는 최우선 명령이 숨겨져 있기 때문에 SOPMOD가 M4A1을 놔두고 도망치는 최우선 명령에 어긋나는 결정을 내리는 것은 불가능하다.[10] 팔다리 한개씩이 부서졌고 눈 역시 한쪽 눈알이 빠져나왔으며 전체적으로도 부상이 심했다.[11] M16A1의 언급에 의하면 SOPII의 신체는 다른 AR소대보다 다른 부품과의 호환성이 가장 뛰어나다고 한다. [12] RO는 마인드맵 백업이 가능해서 다시 살아날 수 있는데도 굳이 코어를 뜯어간 이유는 서버에 추가적인 백업 내용이 기록되지 않아서 그냥 되살아나면 M4, 소프모드와 만난 추억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SOP는 현재 M4와 STAR을 잃었고 M16도 잃어 한때 가족같은 관계를 지녔던 AR팀 거의 전원을 상실한 상태이다. 더욱이 백업이 안되는 AR팀의 특성상 자신의 목숨은 단 하나뿐이다. 모든 것을 잃은 SOP을 기억해주고 함께해줄 수 있는건 현 상황에서는 RO말고는 없다. 게다가 이때 당시 SOPMOD는 몰랐지만 정규군의 공세로 그리폰의 사정이 말이 아니어서 백업은 커녕 복구도 제대로 시킬 수 있었을지조차 의문이기도 했다.[13] 하나는 M16의 수리하라는 조언을 무시한 경우, 다른 하나는 스톰 부대를 무시한 경우다. 전자는 무작정 철혈 기지에 처들어갔다가 스케어크로우에게 사망하고 후자는 스케어 크로우에게 자신의 행위에 대해 일침을 들으면서 쓰러뜨리지만 접근해온 군부대에게 사살당한다.[14] 이때 RO가 있던 디너게이트도 보조장비로서 추가로 달았는데, 디너게이트를 보면 RO나 다른 인형들과 함께한 추억을 떠올릴 수 있기도 하고 귀엽기도 해서 남겨뒀다고 한다. 11지에서는 특유의 노란색 때문인지 ‘바나나’라는 별명까지 붙였다. 그걸 보면서 RO는 “그거 아직도 가지고 있었냐... 보기만 해도 현기증이 오는 것 같아...”라며 질색했다.[15] 다만 이때 울릭 주석을 패러데우스 세력에게 한번 납치당하기도 했다. 애초에 패러데우스 측이 보안국과 거래를 하려고 납치한거였고 거래가 성사되어 해를 끼치는 일은 없었지만.[16] 이때 RO가 마리오를 언급하는 것으로 미루어보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패키지 커버의 그 유명한 포즈로 정지된 것 같다.[17] 오가스가 이제 독립적인 존재로 있고 싶다고 이름을 지어달라고 부탁하자 M4가 지어줬다.[18] 정확히는 특이점~난류연속 에필로그 사이의 기억.[19] 물론 이성질체 당시까지만 해도 철혈과는 총부리를 겨누던 사이였던만큼 현실적으로 좋은 반응이 나올리가 없으며 SOP II는 애시당초 철혈에게는 매우 잔인한 면모를 보였던만큼 딱히 이상한 반응은 아니다. 그나마 좋게좋게 넘어간 난류연속 때는 괜한 짓 했다가는 정규군에게 함께 몰살당하는 위급 상황이었기에 성깔을 죽일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이었다.[20] 그나마도 이때는 니모겐으로 착각하고 있었다.[21] 영문도 모른채 끌려온 바람에 겁먹은 마흐리안은 본인이 목을 쳐서 기절시켰다.[22] AR-15는 당연히 낙서를 당했고, 이를 눈치채지 못한 채 자신이 알아낸 사실에 흥분해서 처참한 몰골을 한 채 지휘관에게 달려갔다가 지휘관을 뿜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