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란(열차)

JR 홋카이도의 특급열차로, 무로란 본선 무로란역을 출발해 치토세선을 거쳐 하코다테 본선 삿포로역까지 간다. 열차명 유래는 홋카이도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은방울꽃(すずらん). 호쿠토가 속달특급이라면 스즈란은 단거리 광역특급이라 정차역이 호쿠토에 비해서 많은 편이다.

785계와 789계로 하루 6왕복 운행한다. 과거에는 781계 전동차도 투입되고 있었으나, 현재는 퇴역하였다. 현재는 1왕복[1]을 제외한 모든 열차가 무로란을 종점으로 한다. 전 구간 운행에는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차내 판매는 시행하지 않는다.

한때는 히가시무로란 ~ 무로란 구간은 보통열차로 운행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 구간에서는 따로 특급권을 살 필요가 없었으나, 2024년 다이어 개정으로 이 구간마저 특급열차로 운행되게 되었고, 현재는 전 구간에서 특급권이 필요하다. 게다가 이날 다이어 개정으로 원래는 4호차만 u시트 지정석이 운영되고 있었으나, 이후로는 전석 지정석이 되어버렸다.돈맛에 들렸나보다

홋카이도내 다른 특급들이 삿포로를 기점으로 운행하는 반면 호쿠토와 스즈란은 하코다테, 무로란을 기점으로 하고 있다. 이는 혼슈와의 연결을 우선시했던 하코다테 본선 및 무로란 본선의 흔적이다.

여기에서 좌석 배치도를 볼 수 있다.

1・3・5・7・9・11호는 하행(삿포로 방면), 2・4・6・8・10・12호는 상행(무로란 방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