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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1. Cpt.0 폭풍 전야1.2. Cpt.1 0:05 허드슨 난민 캠프1.3. Cpt.2 0:07 뉴욕 공공도서관1.4. Cpt.3 0:23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1.5. Cpt.4 0:50 다크존1.6. Cpt.5 1:10 철수 지점
2. 최종 결과

1. 개요[편집]

소녀전선의 디비전 콜라보 이벤트 현상금 축제의 스토리를 정리한 문서.

인게임 스토리는 메인 스토리와 각 팀별 스토리로 나뉘어져 있으나 이하의 내용은 각 챕터의 스토리를 통합해서 서술했다.

1.1. Cpt.0 폭풍 전야[편집]

어느 날 밤, RFB와 MDR은 둘이서 디비전을 플레이하고 있었는데, 너무 어려운 난이도 때문에 계속 클리어에 실패한다. 계속된 실패에 지친 둘은 클리어도 수월하게 할 겸 양민학살도 할 겸 떡밥을 뿌려 플레이어를 더 끌어모으기로 결정한다. 그날 밤, 그불게에 수상한 글 하나가 게시되는데...

다음날 아침, 기지에 출근한 지휘관은 K5와 R93으로부터 무려 1천만 크레딧이 우승 상금으로 걸려있는 게임 대회에 대한 소문을 듣게 된다. 지휘관은 영 미심쩍어했지만 재정 걱정으로 밤잠을 설친 카리나가 여기에 낚이는 바람에 얼떨결에 참가해버린다. 처음에는 카리나와 지휘관이 직접 게임에 들어갔지만, 순식간에 다른 플레이어에게 광탈당한다. 지휘관은 글이 처음 올라온 곳이 그불게라는 사실에서 그 플레이어들이 인형일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떠올린다.

한편, 허접 인간 플레이어 둘을 처치한 RFB와 MDR은 곧이어 들어올 초짜들을 상대로 무쌍을 찍을 생각에 매우 들뜨지만, 그 순간 감자서버 때문에 게임에서 튕겨버린다.[1] 계속 접속했다 튕겼다를 반복하는 둘을 보면서, 디마는 둘을 믿어도 될지 걱정한다.

1.2. Cpt.1 0:05 허드슨 난민 캠프[편집]

게임에 참가한 팀은 총 다섯 팀으로, 지휘관의 부탁으로 참가한 Vector, PP-90, K5, R93, 술값을 벌기 위해 참가한 AK-47, A-91, 시모노프와 얼떨결에 끌려온 VSK-94, 경찰 컨셉 플레이를 하려고 참가한 M870, ART556&P7 콤비, 상금으로 그리폰 스위트 왕국을 세울 생각에 들뜬 97식과 그녀에게 끌려온 스프링필드, MP7, AA-12, 상금에 혹해서 참가한 404 소대였다.

게임에 접속한 Vector 팀은 우선 디마가 준 정보에 근거해 계획을 수립하기 시작한다. 초반이니 타 팀과 싸우기보다 물자 확보에 신경쓰자는 쪽으로 의견이 기울고, 핑크냥냥펀치가 저체온증으로 사망했다는 메세지를 본 것으로 이 생각은 확고해진다. R93은 설마 벌써부터 공격하는 멍청이가 있겠냐는 말을 하는데, 그 순간 AK-47 팀이 공격해오는 바람에 Vector 팀은 작전상 후퇴한다. AK-47 팀을 따돌린 뒤 은신처에 도착한 Vector 팀은 함께 다니면 너무 눈에 띄니 조를 2개로 나눠 물자를 수집하다 렉싱턴 가에서 합류하기로 결정하고, Vector와 PP-90은 타임스 스퀘어 쪽으로, K5와 R93은 공공 도서관 쪽으로 길을 떠난다.

스프링필드 팀은 게임 접속 후 시스템을 파악하며 물자 확보에 특히 주의를 기울인다. 물자 확보 도중 '핑크냥냥펀치' 의 죽음으로 뒤늦게 게임 속에서는 자신들도 저체온증으로 죽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당황하지만 안전 가옥을 확보해둔 MP7의 활약으로 위기를 넘기고, 방한 대책을 수립한 뒤 잠시동안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낸다.

한편 AK-47 팀은 VSK-94를 제외한 팀원 전원이 게임 시작하기도 전부터 술에 쩔어 있던 상태라 길도 제대로 못 찾은 채 술파티[2]나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560번 지하주차장에 도착는데, 그 순간 어디선가 폭탄이 터지는 소리가 들린다. 잠깐의 소동 후 아무런 기별도 없자 기우라고 생각한 AK-47 팀은 다시 술판을 벌이고, VSK-94는 정찰을 핑계로 잠깐 자리를 뜬다. 그런데 사실 AK-47 팀의 근처에는 진짜로 또다른 플레이어 그룹 M870 팀이 있었으며, AK-47 팀이 들은 폭탄 소리도 그들이 터뜨린 것이었다. ART556의 장난으로 시작부터 체력을 뭉텅이로 깎아먹은 셋은 근처에서 AK-47 팀을 찾아내는데, VSK-94가 자리를 뜨자 AK-47 팀이 경찰을 무서워한다는 정보에 근거해 경찰인 양 등장하면서 셋을 습격하기로 결정한다. 비록 세 인형이 자신들을 보자마자 바람같이 튀는 바람에 잡진 못했지만, 소동 직후 돌아온 VSK-94를 꼬드겨 동료로 삼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핑크냥냥펀치' G11의 사망으로 게임의 시스템을 파악한 404 팀은 링컨 터널에서 몸을 녹이고 있었다. UMP45는 상황을 지켜보다 생존한 플레이어를 기습하는, 통칭 존버 전략을 실행하기로 결정한다. 그 와중 누군가의 기척을 느낀 404팀은 몸을 숨기는데, 눈앞에 나타난 인물은 AK-47 팀의 시모노프였다. 원래는 조용히 보낼 생각이었지만 난데없이 UMP45가 쟬 보고 있으니 사격 훈련장이 떠올라 손이 근질거린다는 이유로 시모노프를 쏴버린다. 404 팀은 시모노프가 드랍한 물 한병을 챙긴 뒤 자리를 이동한다.

한편 지휘실에서 게임을 지켜보던 지휘관과 카리나에게 M500과 IDW가 찾아오는데, IDW가 게임 화면을 보고 언급한 '스트리밍' 에서 카리나는 어떤 아이디어를 떠올린다. 그것은 바로 카리나가 게임 상황을 스트리밍하면서 누가 이길지 베팅을 받는 것. 아이디어는 제대로 먹혔고, 카리나는 베팅으로 인해 쌓이는 돈을 보고 신나서 스트리밍을 계속한다.

1.3. Cpt.2 0:07 뉴욕 공공도서관[편집]

도입부는 로그아웃을 시도하다가 실패하는 디마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분노하는 디마에게 HK416과 닮은 누군가가 통신을 걸어와 떠나게 두지 않을 거라고 말한 뒤 모든 것을 받아들이게 만들거라는 말을 끝으로 통신을 끊어버린다. 더욱 화가 난 디마는 재차 로그아웃을 시도하지만 전부 막혀버린다.

AI 적들을 잡으며 경찰 놀이를 즐기던 M870 팀은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로 향하던 중 도서관 쪽에서 총성이 들려오자 도서관에 있는 적들을 응징하기 위해 도서관으로 발길을 돌린다. 도서관에서 M870 팀은 스프링필드 팀과 만나고, 스프링필드는 협상을 시도하나 M870 팀은 물자를 징수할 생각뿐이었기에 두 팀 사이에서 언쟁이 벌어진다. 긴장의 끈은 누군가가 던진 섬광탄 때문에 끊어지고, 교전 끝에 스프링필드 팀은 후퇴, P7과 ART556은 스프링필드 팀을 추격, 혼자 뻘짓하던 M870은 VSK-94의 도움으로 정신을 차린 뒤 예정대로 이동하기로 결정한다.

P7과 ART556은 얼마 안 가 자신들이 길을 잃었다는 사실을 알아챈다. 설상가상으로 둘은 소각수에게 쫓기게 되었고 궁지에 몰린 끝에 서로를 팀킬하려던 찰나 소각수가 둘이 숨어있던 건물 안으로 들어와 공격을 모조리 맞은 덕분에 위기를 넘긴다. 이후 두 인형은 나머지 팀원들을 찾으러 다크존으로 가다 LMB 병력에게 쫓기게 되는데, 그 순간 Vector를 닮은 누군가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긴다. 두 인형은 Vector가 도와주면 우승은 낙점이라며 안심하지만, 직후 들이닥친 HK416을 닮은 누군가에게 걸려 둘 다 탈락당한다. 두 인형이 탈락한 후 Vector를 닮은 누군가, 요원 Vector는 HK416을 닮은 누군가를 터스크라 부르며 디마에게 그들이 자신을 내버려뒀다는 사실을 알리곤 그들의 추격에 나서고, 디마는 터스크에게 속지 말라고 충고한다.

Vector와 PP-90은 계획대로 맨해튼 6번 가를 지나며 물자를 수집하고 있었다. 그런 그 둘을 지켜보는 이들이 있었으니, 바로 AK-47과 A-91. AK-47은 수신호로 뭔가를 지시하고, 수신호를 매복 작전으로 생각한 A-91은 둘 앞에 자신만만하게 나서지만 사실 그 수신호가 우회해서 다크존으로 가자는 뜻이라는 것을 뒤늦게 전달받고 쩔쩔매면서 도주한다. 두 인형은 의아해하며 길을 계속 걸어가는데, 얼마 안 가 서로의 허기 게이지가 바닥까지 치달았음을 깨닫는다. 뒤늦게 이곳저곳을 수색하며 식량을 확보하려 했으나 어떤 팀이 탄약만 남기고 식량을 모조리 쓸어버리는 바람에 실패하고, PP-90의 희생으로 살아남은 Vector는 진심으로 우승하겠다고 결심한 뒤 터미널에서 K5, R93 조와 합류해 다크존으로 가기로 결정한다.

시점을 조금 앞으로 돌려, 도서관에서 도주한 스프링필드 팀은 잠시 숨을 돌린 뒤 AA-12가 찍은 스크린샷을 감상한다. 감상 도중 교전 소리를 듣고 현장에 가보지만 이미 교전은 끝난 뒤였고, 97식은 한바탕 비극적인 스토리를 늘어놓는다. 스프링필드는 97식의 이야기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물자를 넉넉히 확보할 필요성을 느끼고, 디마의 조언으로 네임드 보스를 잡아 물자를 확보하기로 결정한다. 주변의 적들을 소탕하며 물자를 한가득 확보한 스프링필드 팀은 적재용량을 초과한 탄약만 버리고 안전 가옥을 나선다. 기세좋게 전진하던 스프링필드 팀은 이전에 자신들이 수색했던 구역에서 누군가의 비통한 목소리를 듣는데, 직후 '가발아님드릴임' 이 아사했다는 메세지를 본다. 현장으로 간 스프링필드 팀은 물자의 빛 앞에 주저앉아있는 Vector를 발견하고, 그냥 두고 가자는 스프링필드의 말에 따라 Vector를 그대로 두고 다크존으로 향한다.

한편, M870과 VSK-94는 브라이언트 파크를 지나고 있었는데, 팀원들을 찾아야 한다는VSK-94에게 M870은 그 둘은 다크존으로 갔을 거라고 둘러대고, 이에 VSK-94는 그렇다면 더더욱 둘을 찾아야 한다고 재촉하자 둘러댈 말도 없었던 M870은 순순히 동의한다. 준비 도중 VSK-94가 체포 대상은 상의해서 정하자고 제안하자 빈정이 상한 M870이 반발하면서 둘 사이에 언쟁이 벌어지는데, 그 와중에 누군가 돌을 던지자 주위를 둘러보던 M870은 마침 근처를 지나던 Vector를 발견한다. Vector를 공격할 명분을 찾던 M870은 고민 끝에 불법 총기 소지죄(...)를 외치고, 엉터리 죄목에 분노한 VSK-94가 P7과 ART556을 구하러 단독행동을 하자 열받은 M870은 VSK-94에게 결투를 신청한다. 결투 끝에 궁지에 몰린 M870은 둘을 구하러 가겠다고 둘러대며 빈틈을 노렸지만 때마침 두 인형의 사망소식이 떠서 실패, 총기를 줍는 척 시선을 끈 뒤 수류탄을 던지고 도주를 시도하나 VSK-94가 수류탄을 주워 돌진하는 바람에 둘 다 사이좋게 폭사한다.

다른 팀들이 AI를 쓰러뜨리거나 주변을 탐색하며 물자를 모으는 동안, 404 팀은 여전히 사태를 관망하고 있었다. 물론 단순히 관망만 하고 있던 것은 아니었고, 도서관에서 섬광탄을 던진 것도, M870에게 돌을 던진 것도 404 팀의 공작이었다. M870 팀이 기행 끝에 자멸하는 꼴을 보면서 한바탕 웃은 뒤, UMP45는 둘로 갈라진 Vector 팀 중 R93 쪽부터 노리기로 결정하고 자리를 옮긴다. 한편, 터스크를 쫓던 요원 Vector는 결국 터스크에게 당해 헬파이어로 변해버린다.

1.4. Cpt.3 0:23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편집]

헬파이어로 변한 요원 Vector를 보며 디마는 착찹함을 감추지 못하고, 자신의 희망을 꺾으려는 둘에게 디마는 이곳에서 영원히 살긴 싫고 인형들이 이 문제를 해결해줄 거라며 응수한다. 이 말을 들은 헬파이어와 터스크는 HK416과 Vector를 콕 집으며 둘을 없애서 디마를 단념시키겠다고 선언한다.

큰 문제 없이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인근에 도착한 Vector는 K5와 R93에게 연락을 취해 둘의 상태를 확인하고, 팀원들이 무사했을 뿐만 아니라 물자까지 충분히 확보했음을 안 Vector는 터미널 근처의 은신처에서 합류하자고 제안한다. 적들을 물리치며 터미널로 향하던 Vector는 인형으로 보이는 누군가(터스크)가 적 병력과 함께 행동하는 기이한 장면을 목격한다. 혼자 돌파하겠다는 Vector에게 K5는 어떻게 혼자 싸우게 두냐며 Vector를 도우려고 하지만, Vector가 습격받음과 동시에 자신들도 습격을 받는 바람에 무위로 그친다. Vector는 적 병력을 제압했으나 터스크는 놓쳐버리고, 터스크를 못 잡아 분통을 터뜨리는 디마에게 Vector는 뭔가 수상쩍음을 느낀다.

R93과 K5를 노리던 404 팀은 두 인형이 로그 요원들에게 쫓기는 광경을 목격한다. HK416은 두 인형에게 대인 유도 지뢰를 던지고 쿨하게 돌아서다 아직 멀쩡하다는 말을 듣고 당황하며 다시 현장을 지켜보는데, 자신이 던진 지뢰가 로그 요원들에게 다가가 터지는 광경을 보고 순간 열받아 소리를 지른다. 결국 HK416과 UMP9이 직접 나서고, K5와 R93이 흩어져 도주하자 자신들도 흩어져 둘을 추격한다. K5는 놓쳤으나 R93은 완전히 궁지에 몰아넣었고, UMP9은 HK416의 재촉에 유도 지뢰를 R93에게 던진다. 그 순간 우연히 발생한 벽뚫기 버그로 R93이 사라지고 UMP9이 되돌아오는 지뢰를 피하려다 부비트랩을 밟고 사망하는 대형 사고가 터지자 당황한 404 팀은 후퇴한다. 현장에 돌아온 K5는 R93을 구출한 뒤 Vector에게 연락을 취해 습격자가 하얀 머리에 초록색 눈을 지녔다고 증언하고, Vector는 자신이 싸운 상대와 팀원들을 습격한 인물이 동일인이라 생각하면서도 그렇다면 어떻게 동시에 두 장소에 있을 수 있었는지 의아해하는데, 그 순간 K5와 R93이 헬파이어의 습격에 당해 탈락한다. 동료들의 죽음을 확인한 Vector는 더더욱 동료들을 위해 우승하겠다는 의지를 다진다.

현장을 이탈한 404 팀은 로그 요원들이 R93과 K5를 처리하는 장면을 지켜보는데, 그들의 우두머리가 Vector와 닮았다는 사실에 크게 놀란다. 이를 지켜보던 UMP45는 이전부터 아주아주 해보고 싶은게 있었는데 지금이 그때인 것 같다는 영문모를 소리를 늘어놓는데, 직후 HK416과 UMP45도 로그 요원들의 습격을 받는다. 도망치기 어렵겠다고 판단한 UMP45는 충격 수류탄을 꺼내들어 HK416과 로그 요원들을 혼란에 빠뜨린 뒤 도망쳐버리고, HK416은 졸지에 혼자서 적들과 맞서는 처지가 된다. 적들의 전투 능력은 높지 않았으나 수가 너무 많아서 상대하기 곤란했는데, 그 순간 HK416은 언럭키 콤비가 드랍한 아이템을 보곤 상황을 타개할 방법을 떠올린다. HK416은 적 병력을 함정으로 유도한 뒤 자신은 버그로 현장에서 탈출하고, 적이 함정에 당해 큰 피해를 입자 뒤에서 기습을 가해 적을 섬멸시키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헬파이어는 빛과 함께 어디론가 사라지고, HK416은 적이 자신을 안다는 사실에 놀라면서도 일단 도주에 전념하기로 결정한다.

한편, 다크존으로 가던 스프링필드 팀은 길 한구석에 잔뜩 쌓여있는 폭발물을 발견한다. 스프링필드 팀이 폭발물을 치우려 하자 A-91이 씩씩대며 다가오는데, 그 폭발물은 자신에게 망신을 준 Vector에게 복수하기 위해 A-91이 깔아놓은 것들이었다. 스프링필드는 협상을 시도했지만 A-91은 쉽사리 협상에 응하지 않았고, 그 와중에 97식이 폭발물을 훔치려다 걸리는 바람에 협상은 난항에 빠진다. 설상가상으로 네임드 몹까지 나타난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A-91은 발밑에 있던 폭탄이 터지는 바람에 큰 부상을 입고, 열받은 A-91은 다 저세상으로 가버리라며 자신을 말리려는 스프링필드에게 총을 난사한다. 스프링필드는 반사적으로 총알을 피했지만 A-91이 진짜로 노리던 것은 스프링필드가 아닌 폭발물이었고, 총을 맞은 폭발물이 터져서 현장에 있던 전원이 폭사한다.

1.5. Cpt.4 0:50 다크존[편집]

다크존에서 AK-47은 작전대로 A-91을 기다리고 있던 중 갑자기 A-91이 스프링필드 팀과 함께 폭사했다는 메세지를 보게 되고, 당황하며 현장에 간 AK-47은 스프링필드 팀이 드랍한 엄청난 양의 물자를 목격한다. 혼자 남았다는 것에 허탈해하면서도 우승을 위한 의지를 다잡고 다시 다크존에 들어선 AK-47은 신나게 적들을 쓸어버리는데, 한창 무쌍을 찍던 AK-47의 앞에 헬파이어를 격퇴한 후 남은 로그 요원들에게 쫓기던 HK416이 나타난다. 여태까지 1킬도 하지 못한게 찝찝했던 AK-47은 바로 HK416에게 돌진하지만 HK416이 설치한 부비트랩을 밟고 그대로 폭사한다. 이후 AK-47이 드랍한 물자는 HK416이 잘 써먹는다.

로그 요원들로부터 무사히 도주한 HK416에게 UMP45가 연락을 걸어오고, HK416이 현실에선 못할 짓을 해보자며 살의를 내비치자 UMP45는 능청스럽게 HK416 몫의 약품까지 확보했으니 힘내라는 말을 끝으로 통신을 종료한다. HK416은 복수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며 목표 지점으로 이동하는데, 이동 도중 Vector의 공격을 받는다. Vector는 승리하는 것 외에도 동료들을 죽인, 은발에 초록 눈을 한 인형에게 복수하려는 마음을 굳게 먹고 있었는데, 다크존에서 마침내 그 인형을 만나게 된 것. 두 인형이 한창 결전을 벌이던 도중 요원 aaaa가 신호탄을 쏘고, 어그로가 Vector에게 쏠렸음을 확인한 HK416은 먼저 도주한다.

시점을 조금 앞으로 돌려, UMP45는 골인지점에서 디마와 만난다. 그런데 어째선지 디마는 돌발 상황이 벌어질 수 있으니 팀원을 더 모으자며 신호탄을 건네주길 거부하고, UMP45는 디마의 말을 무시하고 신호탄을 빼앗아 쏘아올려 헬기를 호출한다. 망했다고 중얼거리며 넌 아무것도 모른다고 쏘아붙이는 디마에게 UMP45는 디마가 두려워하고 있는 대상이 헬파이어임을 말한 뒤 내친 김에 자신이 사실 디마가 자신과 같은 플레이어이고, 심지어 디마는 자신을 잘 알고 있는 인물이며, 디마가 접속한 장소는 자신이 자주 가는 곳이라는 사실까지 알고 있음을 밝힌다. UMP45가 능글맞은 태도로 디마의 정체를 말하려던 순간 Vector가 난입하고, 격전 끝에 UMP45는 HK416에게 뒷일은 맡긴다는 부탁을 남기고 Vector에 의해 탈락한다.

직후 Vector를 따돌리려다 역으로 자신이 헤메는 바람에 뒤늦게 도착한 HK416은 동료이자 타겟(...)인 UMP45가 탈락한 것에 분노하며 Vector에게 달려드는데, 싸우던 도중 누군가가 괴상한 말투로 중얼거리는 소리를 듣는다. 두 인형의 말을 들은 디마는 진정한 적인 터스크와 헬파이어가 왔음을 알린다.

1.6. Cpt.5 1:10 철수 지점[편집]

터스크가 쏜 대공무기에 의해 헬기는 격추당하고, Vector와 HK416은 자신들을 죽이려고 벼르는 터스크와 헬파이어를 마주한다. HK416은 자신을 닮은 터스크를 보고 어느세 저런 졸렬한 짝퉁이 생겼냐며 당황하고, Vector는 그제서야 자신의 동료들을 공격한 헬파이어가 자신과 닮은 인물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진실을 안 Vector는 디마에게 무슨 꿍꿍이냐고 캐묻고, 이에 디마가 호환성 문제만 아니었다면 AI가 아니라 스컬XXX몬을 썼을 거라고 중얼거리자 HK416은 행동거지와 고전 서브컬쳐에 빠삭하다는 점에서 디마의 정체가 404 소대의 정비사 데레임을 눈치챈다. 이 말을 들은 Vector가 데레라는 아가씨가 모든 일의 원인이냐고 묻자 HK416은 데레가 남자라는 사실을 알려준다.[3] Vector와 HK416은 당장이라도 진상을 캐묻고 싶었지만, 데레의 부탁에 일단 터스크와 헬파이어를 쓰러뜨리기로 결정한다.

두 보스를 쓰러뜨린 뒤 데레는 숨기고 있던 진실을 밝히는데, 발단은 데레가 디비전 솔로 플레이를 하기 힘들어서 몰래 백업해둔 HK416의 마인드맵 데이터로 게임 캐릭터를 만든 것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요원 416을 만들어 게임을 수월하게 플레이한 것은 좋았는데 그 성격은 어디가지 않아서 데레 자신의 실수로 미션 클리어에 실패하자 데레는 요원 416으로부터 욕을 한바가지로 먹는다. 이에 데레는 요원 416의 성격을 수정하고 게임을 실행하는데, 데이터 호환성 문제로 게임 구동에 실패한다. 열받은 데레는 렌치로 마인드맵 조정 콘솔을 내려쳤는데, 그것 때문에 기기가 오류를 일으켜 안전모드로 전환됨과 동시에 자신은 게임 속에 갇히고 요원 416은 게임 데이터와 섞여 터스크가 되어버린다. 설상가상으로 터스크가 안전모드의 중추를 장악하는 바람에 게임에서 탈출하기 위해서는 터스크를 잡아야 했고, 혼자서는 불가능했기에 그리폰의 인형들을 끌어들이게 된 것.

얘기를 듣던 Vector는 그럼 헬파이어는 뭐냐고 캐묻는데, 헬파이어의 정체는 데레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게임에 접속한 인형들 중 활약상이 제일 우수했던 Vector의 데이터를 복사해 만든 캐릭터였다. 그런데 정작 요원 Vector가 터스크에게 당해 헬파이어가 되는 바람에 헬파이어까지 잡아야 했던 것. 덤으로 데레가 진실을 계속 숨겼던 이유는 넷카마짓을 한 것을 들키기 싫어서였는데, Vector는 모르는 사람이니 상관없다며 넘어가고 HK416은 뜸을 들이다 최신 부품을 싸게 주겠다는 약속에 이 사실을 입에 담기도 싫다고 대답하며 진실을 말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지만, 이 모든 상황은 게임을 생중계하고 있던 그리폰 측에 알려져 데레는 인형들의 비웃음거리로 전락한다. 그리고 그걸 보고 있던 404 소대 역시 모든 진실을 알게 되었고, UMP45는 데레를 응징하기 위해 접이식 의자를 들고 아지트에서 뛰쳐나간다.

마음같아선 데레를 응징하고 싶었지만 게임의 관리자인 데레를 죽이면 게임이 다시 시작된다는 말에 HK416은 상금 받아도 그냥 넘어가진 않을 거라는 말로 윽박지르기만 하는데, 정작 데레는 서바이벌 매치도, 상금도 전혀 모르고 있었다. 두 인형은 데레의 반응에서 서바이벌 매치도 상금도 순 뻥카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분노한 HK416과 충격에 빠진 Vector, 파격적인 정비 서비스를 해주겠다며 애걸복걸하는 데레의 모습을 뒤로한 채 총성 한발이 울리는 것으로 해당 사건은 마무리된다. 사건 종료 후, 카리나는 지휘관에게 누군가[4]가 익명으로 보낸 메일을 받는데, 해당 사과문의 내용은 저희 측의 멍청이가 저지른 것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사죄의 뜻으로 소정의 선물[5]을 첨부했다는 내용이었다. 지휘관은 뭐가 뭔지 영문을 몰라 의아해하지만, 카리나는 이번 일로 기지 재정 적자를 메꿨다며 매우 기뻐한다.

한편[6], 감자 서버의 오류로 튕기기를 반복하던 RFB와 MDR은 천신만고 끝에 마침내 게임에 접속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게임은 이미 끝나 플레이어는 아무도 없었고 허탈해하는 RFB의 비명을 끝으로 진짜로 이벤트가 끝난다.

2. 최종 결과[편집]

소속
플레이어
닉네임[7]
결말
스프링필드 팀
스프링필드
허니머핀
蜂蜜松饼
Honey Muffin
ハニーマフィン
폭사(A-91)
97식
81연속돌격기
连环冲锋八十一
Chain Charge 81
連続突撃八十一
MP7
생쥐조련사
闪耀驯鼠师
Dazzling Mouse Tamer
閃光のネズミ調教師
AA-12
캔디캐논
糖果炮台
Candy Cannon
キャンディキャノン
AK-47 팀
시모노프
짱이슬
绿牌(모스코프스카야)
Green Mark Vodka
モスコフスカヤ・ウォッカ
사살(UMP45)
A-91
보드카는진리
绝对伏特加(앱솔루트보드카)
Abzolut Vodka
アブソルート・ウォッカ
자폭
AK-47
왕고참이슬
红牌(스톨리치나야)
Smirkov Red Label
ストリチナヤ・ウォッカ
폭사(HK416)
AK-47 팀 → M870 팀
VSK-94
유괴범아님믿어주셈
我真的不是人贩子
I'm Really Not A Kidnapper
本当に誘拐犯じゃないんです
폭사(M870)
M870 팀
P7
순경No.7
7号助理警长(7호보조경장)
Deputy No.7
7号警部補
사살(터스크-요원 416)
ART556
순경No.556
556号助理警长(556호보조경장)
Deputy No.556
556号警部補
M870
뉴욕경찰청장
曼哈顿分局警长(맨해튼지국경장)
Manhatten Sheriff
マンハッタン支局長
자폭
Vector 팀
PP-90
가발아님드릴임
不是假发是钻头
Not A Wig They're Drills
ヅラじゃない、ドリルだ
아사
R93
언럭키엔젤
欧鳇寿命极短(유럽철갑상어는수명이짧다)[8]
Good Luck Doesn't Last
幸運薄命
사살(헬파이어-요원 Vector)
K5
철학관요정
哲学馆妖精
Philosopher Fairy
哲学館の妖精
Vector
전술인형Vector
战术人形VECTOR
Tactical Doll Vector
戦術人形Vector
최종생존
RFB 팀
RFB
AP탄무첨가
MO有穿甲弹[9]
AP AMMO - NADA
徹甲弾MOたず
미참가[10]
MDR
-
404 팀
G11
핑크냥냥펀치
粉红喵喵拳
Pink Nyan Nyan Punch
ピンクニャンニャンパンチ
동사
UMP9
라이나
莱娜
Reina
レナ
폭사(HK416)
UMP45
사살(Vector)
HK416
푸른포효[11]
蓝色咆哮
Blue Roar
藍色の咆哮
최종생존
무소속
데레
디마
최종생존(?)[12]
지휘관 팀
지휘관
-
사살(RFB or MDR)[13]
카리나
-

다만 게임 클리어 여부는 확실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관리자 신분인 데레를 죽이면 게임을 다시 시작해야 하는데, 화가 머리 끝까지 난 HK416이 쏜 총이 데레를 죽였는지 아닌지가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 어차피 RFB와 MDR이 들어온 시점에서는 게임이 끝나있었던 만큼, 안 죽이고 클리어했든지 죽이고 접속을 강제로 끊었든지 결과는 어느 쪽으로든 났을 것이다.

[1] 여기서 뜨는 MIKE는 디비전에서 서버 접속 불가를 뜻했던 에러코드로, 실제로 디비전 1 초창기에 대다수의 유저들이 이 코드 때문에 게임에 접속하지 못했다. 결국 한동안 디비전 1에 대한 스팀 내 평가는 "압도적으로 부정적"이 많았다.[2] 디비전 게임 내에서는 술 아이템이 없어서 탄산음료를 술이랍시고 마시고 있었다.[3] 이 지적을 들은 Vector의 반응은 원문에서는 그냥 '용서 못해' 였으나, 한섭에서는 아마추어 만화가 '증조할배'의 '그레이트시발놈이었네' 짤을 패러디하여 '그레이트 나쁜놈이네' 라고 번역했다.[4] 정체는 딱 봐도 데레의 누나 제레.[5] 유저들 사이에서는 이 선물이 요원 416과 요원 Vector의 데이터가 아니냐는 추측이 많다.[6] 이 부분은 마지막 전역 클리어 이후 도입부 파트에 열리는 '접속 성공' 전역에서 확인할 수 있다.[7] 아래는 원문 및 원문의 번역. 순서는 한섭-중섭-글섭-일섭순.[8] 운 없는 사람을 뜻하는 중국 인터넷 속어. 한 다큐멘터리에서 똑같은 장면에 "유럽철갑상어는 수명이 길다" 와 "유럽철갑상어는 수명이 짧다"라는 상반된 자막이 올라왔고, 갑론을박 끝에 "원래 유럽철갑상어의 수명은 길지만 유럽철갑상어는 고급 캐비어의 재료라서 '운이 없는' 유럽철갑상어는 수명이 짧다"라는 결론이 나온 것이 그대로 속어로 굳었다.[9] MO는 중국어에서 없다라는 뜻의 한자 沒의 다른 발음을 병음으로 적은 것인데, RFB가 철갑탄을 사용하지 못한다는 의미 자체는 동일하다.[10] 서버 오류로 인해 이벤트가 끝난 뒤에야 접속했다.[11] 스토리에서는 언급되지 않고, 이벤트 노멀 1-4에서 NPC로 등장하는데 여기서 확인할 수 있다.[12] 모든 진상을 안 HK416이 데레에게 총구를 겨눈 직후 한발의 총성이 울렸는데, 이후 데레가 어떻게 되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넷카마질을 했다는 것이 만천하에 까발려져 평판은 확실히 끝장났지만.[13] 둘 중 어느쪽이 잡았는지는 언급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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