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원 Vector(소녀전선)

디비전 콜라보 이벤트 현상금 축제에서 등장한 전술인형. 원본은 5성 전술인형 Vector다.

요원 416의 총이 HK416이 아니라 P416이듯이 요원 Vector의 총기도 원본과 달리 탄창을 제외하면 디비전 2의 카멜레온과 똑같다.

공격 스킬을 가진 원본과는 달리 방어 스킬을 가지고 있다. 자신의 바로 앞에 도발 능력을 가진 엄폐물을 설치하며 인형이랑 스킬 모두 만렙 기준일 때 139의 체력을 가진다. 엄폐물은 체력이 다하거나 지속시간이 지나면 파괴된다.

전용장비 2세트 효과는 엄폐물을 벡터와 같은 열의 아군의 앞에도 설치한다. 벡터와 같은 열에 아무도 없다면 없는 효과지만 기동성 좋은 HG를 빠르게 앞으로 옮긴다면 엄폐물 3단 설치도 가능하다.

3세트 효과는 엄폐물 파괴시 바로 뒤의 아군에게 회피 상승 및 받는 피해 감소 버프를 줘서 생존력을 올려준다.

스킬의 모티브는 디비전 1의 요원 기술 중 하나인 '휴대용 엄폐물'이다.

질, 동 이벤트에 함께 출시되는 요원 416과 마찬가지로 모든 부위에 전용장비가 있다. 전용장비임에도 일반 장비와 능력치가 같지만 강화치 요구량도 일반 장비와 같으며, 전용장비를 2개 이상, 3개 모두 장착할 시 각각 스킬에 추가 효과가 있다.

탄약은 이벤트 상점에서 구매, 가방은 0:07 뉴욕 공공도서관 ∞의 클리어 보상으로 지급하며, 부속은 1:10 철수지점 ∞-1에서 드랍한다.

스탯은 원본인 Vector가 나름 탱킹 관련 스텟이 괜찮은 편이다보니 이쪽도 서브탱으로서 그럭저럭 나쁘진 않은 스텟을 보유하고 있다. 진형버프는 높은 사속을 주는 원본과는 달리 화력과 명중을 주는데, 매우 좋은 구성은 아니더라도 무난하게 괜찮은 편이다.

스킬은 원본과는 달리 도발용 더미를 소환하는 탱킹형 스킬인데, 문제는 이 스킬이 그야말로 장식 수준이라는 것. 소환하는 더미의 체력은 인형, 스킬 만렙 기준 139인데, 스킬 레벨이 1인 쌍둥이 요정이 소환하는 더미들만도 못한[3] 수준의 더미로는 당연히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다.

전용장비를 2개 장착하면 같은 열에 있는 인형에게도 더미를 설치하지만 당연히 그것도 도움은 안되고, 전용장비를 3개 장착하면 더미 파괴 시 후방에 있는 아군에게 회피 100% 상승과 받는 피해량 20% 감소 버프를 주는데, 이때서야 비로소 탱커 구실이 어느정도 가능해진다. 물론 더미가 순식간에 파괴당할 가능성이 높은만큼 버프가 끝난 뒤의 현자타임도 길 가능성도 높으나, 어쨌든 아무 부가효과가 없는 것보다는 도움이 된다.

Vector를 닮은 누군가. 로그 요원들에게 포위된 P7과 ART556을 도와주면서 처음 등장했으나, 얼마 안 가 두 인형은 HK416을 닮은 누군가에게 당해 탈락한다. 요원 Vector는 그 인물을 터스크라 부르며, 터스크가 자신을 건들지 않고 간 것에 의아함을 느끼면서 디마의 지시로 터스크를 추적한다. 하지만 역으로 자신이 변질되어 터스크처럼 자신도 헬파이어가 되어버린다.

헬파이어가 된 후엔 로그 요원들을 이끌고 공격에 나섰으며, K5와 R93을 탈락시킨 뒤 HK416을 없애려 하지만 버그를 이용한 HK416의 전술에 휘말려 큰 피해를 입고 자신도 제압 일보직전까지 놓이자 후퇴한다. 게임이 클리어에 가까워지자 게임이 끝나면 자신도 사라지냐고 두려워하지만, 터스크의 격려에 마음을 다잡고 함께 HK416과 Vector를 처리하려고 나섰으나 결국 패배한다.

두 인물이 처리된 이후 NPC 디마를 연기하던 데레에 의해 요원 Vector의 정체가 밝혀지는데...

요원 Vector의 정체는 디비전 게임 안에 갇힌 데레가, 불러들인 인형들 중 가장 활약이 좋았던 Vector의 데이터를 복사해 만든 카피 AI. 데레가 게임에서 탈출하기 위해서는 안전 모드의 중추인 터스크를 처리해야 했는데, 그리폰 인형들만으론 영 불안했던 데레는 게임 이벤트에 참가한 그리폰 인형들 중 가장 전투력이 우수한 Vector의 데이터를 카피해 만든 캐릭터를 터스크의 제거에 동원하려 했고 그게 바로 요원 Vector.

하지만 그런 데레의 바람이 무색하게도 근본이 같은 존재라서 그런지 터스크와 접촉하자마자 요원 Vector는 헬파이어로 변모되어 버렸고, 결국 데레는 탈출하기 위해 처리해야 할 적을 더 늘린 꼴만 되었다.

헌팅래빗 이후 오랜만에 현금결제로 판매하는 스킨으로 디비전의 4부작 드라마에서 나온 에버렛 요원[4]을 모티브로 했다. 가격은 한섭 기준 3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