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2000(소녀전선)

러시아 PDW.
# 애석히도, CV 공개된 캐릭터 60명 중에서 꼴지를 했다. 총 득표수는 단 18표. 무난한 성우 연기와 평범한 일러스트 덕분에 IDW에 비해 어그로는 덜 끄는 편이나 강렬한 캐릭터를 구축한 IDW와 달리 특징이나 개성이 될 요소가 단 하나도 없기에[1] 아예 관심도 못 받는 처지이기도 하다. 굳이 캐릭터성을 찾아본다면 푸틴 대통령과 관련된 사진이 있긴 하지만 게임 내에서도, 일러스트레이터도 이 관련 드립을 써먹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리즐리를 노리는 지휘관에게 있어선 같은 시간대의 IDW만큼이나 분노의 대상이지만, 제조의 아이콘으로 등극하고 개조가 추가된 IDW와는 달리 지금까지 스킨이나 스토리 언급도 없는 매우 안습한 처지에 놓인 인형이다.

별명은 이름이 비슷하다 보니 PPAP.

아트북에서는 '착실한 성격이지만 가끔은 실수한다. 본인 스스로는 자신이 믿음직스럽다고 생각하지만 인정 받지 못해서 힘들어한다'는 설정이 붙어 있다. 지나칠 정도로 평범한 설정.

21년 6월 18일 업데이트로 블랙마켓에 추가되었다. 5성 이오텍에서 사속 패널티를 빼고 회피를 추가한 물건.

체력이 낮지만 회피가 전체 SMG중 높은 축에 속한다. 버프가 화력과 명중률 증가라 앞에 서서 공격을 회피하며 버티면 버프를 받은 딜러(AR)들이 잡는 식으로 쓸 수 있다. 스킬이 수류탄이라 스킬 개편 전에는 없다시피 했으나 스킬 개편 후로는 필드 클린용으로 올려줄 가치가 생겼다. 화력이 동 레어도의 M3와 완전히 동일하여 실효 위력이 공동 3위라 2성 수류탄조에서 M3이냐 PP2000을 쓰느냐는 거의 취향 내지는 진형 버프 용도 문제로 갈리는 수준. 다만 진형 버프는 화력을 올려주는 PP2000쪽이 더 좋다.

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굳이 키울 필요성은 거의 없다시피한데, 수류탄 SMG 중에서는 핑파샤라는 걸출한 SMG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핑파샤조차도 고지역에선 체력이 떨어진다는 평을 받을 정도라 핑파샤보다 체력이 낮은 PP2000은 구하기 쉽다는 점만 빼면 경쟁력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