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 Para(소녀전선)

소녀전선에 등장하는 오스트리아제 5성 기관단총 전술인형. 이중난수 이벤트와 함께 추가되었다.

자신을 인간이라 생각한다는 괴상한 설정 때문에 설정 공개 당시부터 상당한 화제가 되었다. 다만 이중난수에서 VHS와의 대화에 따르면 자신이 마인드맵 오류가 있는 전술인형이라는 것에 대해 아예 자각하고 있지 않은 건 아니고, 그래도 자기가 믿고 싶은 대로 믿겠다는 모양. 하지만 후술하듯 빼도박도 못할 메카바레 상황에서는 정신이 붕괴될 위험성이 있다.

두 가지 모드가 시작부터 어느 한쪽으로 발동되는 상태가 아니라, 공격/방어모드 그리고 사이에 스탯을 더이상 변화시키지 않는 일시정지 상태도 포함되어있다. 전투 시작시 일시정지 상태로 시작하며, 스킬을 발동하면 체력바 위에 이펙트가 나오면서 모드의 상태를 보여준다. 발동시 공격->일시정지->방어->일시정지의 루프로 계속 돌아간다.

선후쿨 모두 1초라는 특성상 스킬 수동시전이 기본적으로 켜져있다. 자동시전 설정해두면 하찌개마냥 엄청 소란스러워진다.

기존의 UMP40처럼 공격과 방어모드 중 하나를 선택하는 SMG. 차이가 있다면 움사공과 달리 언제든 공격/방어모드를 전환할 수 있다.

스킬 10렙 기준 공격 모드의 경우 회피 1을 제물로 화력 2와 명중 1을 올리고, 방어 모드는 화력과 명중 1을 제물로 회피 4를 올린다. 다른 버프가 들어간 후에 적용되므로 변화 수치는 고정수치이며, 스킬을 다시 발동시켜서 상태를 전환하지 않는 이상 해제되지 않는다. 0.1초마다 적용되기 때문에 스킬 풀적용은 거의 3~4초 안에 들어간다. 스킬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원하는 세팅의 반대 장비를 달아야 더 효율이 좋은 기현상을 볼 수 있다.[3]

또한 모든 버프가 처리된 후에 스탯 보정을 처리받는 것으로 야간전 패널티인 명중 90% 감소보다 나중에 적용되는 점을 이용해 야간전의 서브딜러로 활약이 가능하다. 애초에 명중이 극도로 낮아져 회피 모드는 발동조차 못하므로 회피를 포기하고 40~50정도의 명중을 받아 거의 야시경 장착AR 수준의 명중으로 딜에 기여할 수 있다는게 장점.

이중난수 챕터 4에서 우로보로스의 기지를 수색하는데 발탁된 인형들 중 하나로, 자신을 인간이라 인식하는 문제점이 있지만 해당 임무가 그리 위험한 임무는 아니었기 때문인지 이 문제가 작중에서 심각한 상황으로 번지지는 않았다.

상당히 천진난만한 성격으로, 작중에서는 소대원들, 특히 VHS와 친해지려고 적극적으로 다가갔으며, 우로보로스의 기지에 도착한 뒤 수행하게 된 임무도 둘이서 함께 하게 된 터라 본인쪽에서 VHS에게 일방적으로 수다를 떨다시피 했다. VHS가 기록저장소로 쓰이던 우로보로스의 예비소체를 확인하는 동안 VHS를 지키고 있었는데, 갑자기 VHS의 소체가 달아오르고 우로보로스가 깨어나는 사태까지 벌어지자 바로 몬드라곤 측에 연락했다.

사태를 어찌저찌 마무리지은 뒤에는 류 소총과 함께 이번 임무를 수행한 소대원들의 단체 사진을 찍는데 적극적으로 나섰다. 다만 사진 찍기에 적극적이었던 둘을 제외하곤 다들 표정이 영 아니었다고...

거울단계에서는 초반부에 댄들라이의 패러데우스 대처 교육 및 모의전 대상 전술인형 중 하나로 언급되는데, 성격 덕분에 소대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은 잘 수행하지만 자신을 인간이라 생각하는 탓에 단독 임무 시 자신의 목숨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으며, 자신의 소체가 파손된 것을 목격할 경우 정신붕괴를 일으킬 위험이 있다고 한다.

패키지 스킨이며 가격은 2,588보석

들고 있는 악기는 클라리넷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