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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하위 문서 아이콘.svg   하위 문서: 전청조 혼인빙자 사기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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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청조
파일:전청조.jpg
출생
1996년 11월 1일 (27세)
인천광역시 강화군
국적
학력
강화여자중학교 (전학)[1]
한국경마축산고등학교(중퇴)
1. 개요2. 논란 및 사건 사고
2.1. 전청조 혼인빙자 사기 사건2.2. 아동학대 혐의
2.2.1. 성추행 피해 학생 감금 및 협박 혐의2.2.2. 남현희 조카 골프채 폭행 혐의
2.3. 행적
3. 알려진 의문점과 구설수
3.1. 전청조의 성별 관련 의혹3.2. 재벌 3세 혼외자라는 주장3.3. 경호원 대동과 음식 관련 발언3.4. 유치한 수준의 허술한 시나리오3.5. 이혼과 약혼, 그리고 공개 시점3.6. 승마선수 출신이라는 주장3.7. 글로벌 IT 기업의 임원이라는 주장3.8. 자산이 51조 원이라는 주장3.9. 예체능 심리예절교육학원 운영 등 커리어3.10. 미국 시민권자 주장 및 영어 실력3.11. 공개 인터뷰에 참여한 것3.12. 시한부 환자?
4. 밈

1. 개요[편집]

전청조 혼인빙자 사기 사건의 가해자로 알려진 인물.

2. 논란 및 사건 사고[편집]

2.1. 전청조 혼인빙자 사기 사건[편집]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전청조 혼인빙자 사기 사건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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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2.2. 아동학대 혐의[편집]

2.2.1. 성추행 피해 학생 감금 및 협박 혐의[편집]

2023년 10월 30일 보도. 남현희가 운영하는 펜싱 학원에서 전 소속 코치에게 성추행 피해를 입은 학생을 감금한 혐의다. 제 61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발생했으며, 피해학생 관계자 진술에 따르면 "전청조가 차 안에서 담배를 태우며 5분 이상 협박을 했다. 밀폐된 공간에서 잔뜩 겁에 질려 달아나 쓰러졌다", "(학생이) 과호흡이 심하게 왔다. 구급차를 타로 병원으로 이동했다"고 한다. 또한 "전청조가 (고등학교 전학 후) 왜 남현희 아카데미로 개인 레슨을 받으러 오지 않느냐"면서 "휴대전화를 빼앗고선 비밀번호를 풀도록 했다"고도 덧붙였다.

제천경찰서의 사전 조사가 이루어졌고, 이후 피해학생 가족은 용산경찰서에 해당 코치를 고소했다. 이어 남현희는 방조로, 전청조는 감금 및 협박으로 신고할 계획이었으나, 성추행 가해 코치가 자살함에 따라 남현희의 처벌은 불가능, 전청조의 처벌은 벌금형에 그칠 것이라는 변호사의 조언이 있었다고 한다.#

2.2.2. 남현희 조카 골프채 폭행 혐의[편집]

2023년 8월 말 ~ 9월 초 사이, 경기도 성남시 소재 남현희 모친 집에서 피해자를 폭행한 혐의. 9월 중 부모에 의해 경찰과 지방자치단체에 신고가 접수되었고, 동년 10월 30일, 입건 사실이 알려졌다. #1#2

디스패치에서 해당 사건에 관한 내막과 녹취록을 공개했다.#

2.3. 행적[편집]

채널A 인터뷰 보도 (2023. 10. 30.)
석방된 이후 10월 30일에 채널A와 최초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1 #2 #3

3. 알려진 의문점과 구설수[편집]

다음은 전청조 관련 알려진 의문점 및 구설수에 관한 내용이다.

3.1. 전청조의 성별 관련 의혹[편집]

사실상 가장 의혹이 많으며 일반인들에게 쉬이 납득되지 않는 부분이다.

남현희 본인이 전청조와의 관계를 통해 아이를 임신했다고 믿었다는데 이는 곧 전청조와 남현희는 삽입과 질내사정을 동반한 성관계를 가진 적이 있었다는 뜻이고, 바꿔말해 전청조에게는 음경이 달려있었다는 말이 된다.

일단은 남현희는 처음 만났을 때는 여자로 만났으나[2] 사귀기 시작한 시점에서는 남자[3]였다고 밝혔다. 주민등록증이 1로 시작하는 것과 2로 시작하는 것 총 2개라고 했었다. 그러다가 나중에야 주민등록번호 뒷자리가 1로 찍혀있는 위조한 신분증으로 자신을 속였다고 밝혔다.#[4] 위의 발언들을 조합해보면 남현희는 전청조를 성전환수술을 하고 성별 정정까지 완료한 트랜스젠더라고 생각했다는 결론이 나온다.

하지만 남성으로 성전환수술을 했다고 해서 남성 생식 능력까지 만들어 주는 것은 불가능하며,[5] 40대의 나이에다 이미 출산 경험도 있는 남현희가 이런 상식적인 부분을 모른다는 것이 과연 납득이 되냐는 의문이 많다.

밝혀진 사실들만 놓고 볼 때는 전청조가 가짜 트랜스젠더이며 남장여자 사기극이란 추측이 지배적이다.#[6] 실제로 수술을 받기 위해서는 보통 성별 불쾌감이 있음을 먼저 정신과에서 확인받아야 하며, 이후 과정도 복잡한 편이고 오래 걸린다. 거기에 수술 자체도 해외에서 주로 이뤄지고 상당히 위험한 수술이라 회복 기간이 긴 편이다. 성전환수술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남자에서 여자로 바뀌는 수술보다 여자에서 남자로 바뀌는 FTM 수술이 훨씬 더 위험성이 높고 복잡하다. 일반적으로 수술받기 전 1년 동안 호르몬 주사를 맞아서 적합한 몸 상태를 만들어야 수술할 수 있으며, 성기 형성에만 6개월이 걸리고, 이게 안착해서 기능을 할 수 있게 되려면 대략적으로 2년은 소모된다고 한다. 즉, 단순 계산해도 최소 3년 반 정도가 걸리는 셈이며, 앞서 선행되어야 하는 정신과 과정을 더한다면 이보다 더 걸렸으면 걸렸지 줄어들기는 힘들다.

전청조는 여자 교도소에서 복역하다가 2022년 말 혹은 23년 초에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남현희와 처음 만난 것이 2023년 1월이라고 한다. 남현희는 이 때는 전청조가 여자였다고 했는데, 23년 1월에 신체적으로 여자였다면(즉, 아직 수술을 받지 않았다면) 정신과를 다 건너뛰더라도 23년 10월에는 호르몬 치료를 하고 있어야 할 시점이며, 설령 성전환 수술의 메카라고 불리는 태국 같은 외국으로 나가 다른 과정까지 어떻게든 전부 건너뛰었다고 치더라도 이제 막 성기 형성을 끝냈을 시점이지 기능을 할 타이밍이 아니다.

출소한 후 성전환 수술을 받을 만한 시간 여유 자체가 없었기 때문에, 아예 수감되기 전에 성전환 수술을 받은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다만 이것도 불가능에 가깝다. 2019년 법원이 사건의 판결문에 “당시 피고인여성으로 처의 친오빠가 없었다”고 적시했고, 2020년 전청조에게 데이트 사기를 당한 남성이 약 3개월 동안 사귀었다고 한 것이나 전청조 본인이 2020년 1월에 임신했다고 주장한 녹취록#이 있는 것을 보면 적어도 2020년 초까지는 수술을 받지 않았다는 것이 확실하다. 그런데 전청조는 2020년 7월에 기소되어 12월 11일에 징역 2년 3개월 형을 선고받고 수감되었다. 앞서 언급했듯 성전환 수술은 연단위의 시간을 요구하는 작업이기에 연초에 여성이었던 사람이 FTM 수술을 받고 수감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7] 더군다나 전청조가 여자 교도소에 수감되었으며[8] 교도소 내에서도 명백히 여성이었다는 등의 여러 증언이 나오고 있다.

전청조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눈 FTM 트랜스젠더 유튜버 노네임은 본인의 영상#을 통해 5월[9]에 전청조가 자신에게 먼저 접근했다는 증언을 남겼다. 전청조는 방송 출연을 했던 노네임에게 접근해 '성전환을 하고 싶어하는 학원생을 도와주려고 한다'는 핑계로 성전환 과정에 대한 모든 정보를 물어봤다고 한다. 그러나 변화에 대한 설명을 듣고는 '그러면 목소리 같은 것은 이전으로 되돌릴 수 없지 않느냐'고 걱정하면서 되묻더니 '(학생이) 그걸 걱정하고 있는 것 같다'며 주저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하고,[10] '성관계는 어떻게 하는거냐' 같은 질문을 할 정도로 기초적인 내용조차 하나도 몰랐다고 한다. 즉 성전환 수술을 받기는 커녕, 트랜스젠더성전환에 대한 기초적인 조사를 5월달에야 비로소 시작한 것으로 추측된다.

노네임은 남성기를 모사한 성인용품 '패커'(후방주의)를 소개한 적이 있다고 밝혔는데, 아마도 성전환 수술을 받았다고 남현희를 속이는 데에 이것을 사용한 걸로 보인다. 이런 류의 제품 자체는 언뜻 보기에는 매우 정교해서 실제로 남성기가 달려있다고 착각할 수도 있고, 성행위시에도 사용할 수 있을만한 제품들도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걸로 속여넘었다기에는 이상한데, 남현희와 전청조는 23년 1월에 만났으므로 9개월 가량을 알고 지냈다고 한다. 남현희의 주장대로라면 전청조는 처음에 만났을 때는 본인을 여자라고 했으나, 교제하기 시작했을 때는 이미 남자였다고 했으므로 9개월 내내 전청조가 남현희에게 남성 행세를 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직접 인터뷰한 기사에 따르면 '7월 초 이혼 도장을 찍고, 다낭 가족여행을 함께하며~'와 '현희의 이혼이 진행될 무렵에 만났다.'는 내용이 있으므로 이 둘이 교제를 시작한 것은 7월달이다. 즉 ‘최소’ 3개월은 전청조를 남자로 알고있었다는 것은 확실하며, 심지어는 가족여행을 가기도 하고 동거까지 하기도 했는데 이렇게 가까이 지내면서 남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했다는 주장은 매우 부자연스럽다. 한 두번 성행위를 할 때에야 차고 넘어갔다면 그럴 수도 있겠으나, 일상생활 내내 기구를 달고다니는 것을 눈치채지 못했다는 소리이기 때문이다.[11]

특히나 전청조가 남현희의 펜싱장에서 사실상의 공동 사장 역할을 했다는 점이 포인트이다. 남현희의 지인들이나 펜싱장에서 만났던 사람들은 처음에는 전청조를 여자라고 생각했기에, 남현희가 전청조와 사귄다고 하자 깜짝 놀랐다고 한다. 그러면 그 전까지는 여자로 행세했을지는 몰라도 최소한 남현희와 교제하기 시작한 이후에는 당연히 남자로 행세했을 것인데, 그러면 펜싱장에서 화장실이나 탈의실 같은 곳까지도 그 시점 이후로는 남성용을 사용해야 한다. 여기서 펜싱복이 문제가 되는데, 성기를 보호하기 위해 V자 모양의 보호대를 차며 남성 선수의 경우에는 그 구조상 고간이 튀어나와 있다고 한다. 노네임은 전청조가 펜싱복을 입고도 그 부분이 전혀 튀어나오지 않고 밋밋해서 매우 이상했다고 한다. 한 번 본 사람도 위화감을 느끼고 이상하다고 생각할 정도인데, 심지어 프로 펜싱선수였고 첫 만남이 펜싱장이었던 남현희가 이상한 점을 눈치채지 못했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일련의 비상식적인 상황들에 대해 프로파일러 배상훈 우석대 교수는 '두 사람이 아예 성관계를 한 적이 없는데 전청조가 가스라이팅을 통해 남현희에게 자신들이 관계를 가졌던 것처럼 믿게 만들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

김현정의 뉴스쇼에서는 성전환 사실을 고백한 것에 대해 존중하겠다는 이유로 남현희가 한번도 직접 전청조의 성기를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리고 트랜스젠더의 임신 여부에 대해선 조사하기는 했지만 전문용어가 많아 이해하지 못했으며 다른 사람의 고환을 이식받았다는 말을 그대로 믿었다고 밝혔다.[12] 의심이 가긴 했지만 더 캐묻기도 뭐했고 대기업의 힘으로 어떻게든 했겠지 하고 넘어갔다고 하였다.

전청조 본인이 채널A와의 인터뷰에 밝힌 바에 따르면 현재 법적 성별은 여성이며, 남성으로 성전환을 하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다.

3.2. 재벌 3세 혼외자라는 주장[편집]

조폭이 타인에게 스스로를 조폭이라 소개하지 않는 것처럼, 재벌들도 스스로를 재벌이라고 소개하지 않는다. 재벌이라는 말은 여러 세대에 걸쳐 기업을 소유하고 큰 자산을 일군 가문을 타인이 일컫는 표현이다. 굳이 소개하겠다면 자신의 사업체나 소속 회사를 직간접적으로 언급할 것이다. 사업 관련으로 만남이 필요했다면 회사 차원에서 약속을 잡고 인사할 때 명함을 서로 교환하는 간단한 방법도 있다.[13]

이렇게 뭉뚱그려 말할 때는 딱 1가지, '그 정도 된다'는 후광은 얻고 싶지만 '실제로 특정되고 싶지는 않다'는 경우이다. 인터넷에서 익명으로 키배 중이거나 사기를 치는 중이거나. 결국 피해자들은 전청조의 수준 이하 시나리오보다 외견상 보여진 화려함과 남현희라는 이름에 속아넘어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SBS 드라마 올인의 모티브가 됐던 기업인과 기업일 만큼 밖에서 보여지는 호화로운 이미지와는 사뭇 달리, 파라다이스 그룹이 카지노 사업의 특성상 비록 현찰이 많은 기업[14]이기는 하지만 자산 규모는 5조 원 미만인 중견기업에 속한다. 삼성그룹의 자산 총액이 484조 정도고, 그 오너인 이재용의 자산이 10조 정도 된다. 물론 중견 기업도 재벌에 해당하는 것은 맞지만, 상술한 51조 자산설과도 상충하는 부분이다. 그 돈이 실제로 있다면 혼외자고 뭐고 파라다이스를 그냥 인수해버려도 된다. 따라서 카지노 사업에 복귀하겠다는 발언조차 성립하지 않는 것이다. 51조의 돈을 가진 사람이 그 자산의 10분의 1도 안 되는 가업 때문에 존재를 드러내지 못하고 숨어지낸다? 애초에 파라다이스 그룹 일가가 세간에 워낙 드러나지 않아서, 전씨 성을 가진 사기꾼들이 악용한 사례가 꽤 있다. 이 모든 사기의 공통점은, 회장은 숨으려 하는데 혼외자가 자신을 드러낸다는 모순이 생긴다는 것이다.

게다가 재벌가 혼외자에 대한 근본적인 오해도 있다. 혼외자, 즉 직계존속이라는 것을 인정받으면 법원에서 정한 유류분만큼의 상속권이 생기는 것은 사실이나, 이게 그 기업을 좌지우지할 규모로 큰 것은 아니다. 어디까지나 회장의 개인 재산 중 일부분을 받을 수 있을 뿐이다. 물론 한국의 기업 문화 특성상 회장이 기업을 사유화하는 경우는 매우 흔하지만, 그 기업을 쥐락펴락 할 정도의 재산을 준다는 것은 회장이 후계자로 여기고 합법, 위법적인 모든 수단을 동원해 자산을 넘길 수 있을 만큼 넘겼다는 소리이다. 그 정도 재산을 받았으면 그룹 외부에서 자신을 ‘혼외자’라고 칭하고 다닐 수가 없다.

3.3. 경호원 대동과 음식 관련 발언[편집]

'재벌은 서민들이 먹는 음식을 먹지 않는다'는 발상부터가 말이 안 된다. 이는 드라마 등에서 보여주는 재벌 혹은 해외유학 생활을 하고 돌아온 캐릭터 등에게 자주 씌워지는 이미지다. 서민이 먹는 음식을 남들이 보는 앞에서 먹는 것은 정재계에서 흔히 하는 이미지 관리 방식이고, 오히려 국가를 불문하고 서민이 먹는 음식을 꺼리거나 서툴게 먹는 모습을 보이면 고객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대중에게 좋지 않은 인식을 심게 된다.[15] 본인의 말대로 현금이 51조원이 있는 재벌이었다면 당연히 조심해야 되는 부분이다.

그리고 재벌도 사람이니만큼, 그냥 본인 입에 맞으면 흔히 말하는 '서민 음식'도 잘만 먹는다. 전청조가 대주주를 사칭했던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는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인 Denny's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사회생활을 시작했고, CEO가 된 뒤에도 여전히 Denny's를 즐겨 찾는다. 이재용 삼성회장도 2021년 8월 출소 직후 BBQ 치킨을 배달 주문해 먹었다.[16]

사건 이후 10월 27일 일요신문에서 실제로 재벌가 인물에게 문의한 바에 따르면 "운전기사는 흔하지만 경호원까지 두는 경우는 그렇게 많이 없으며, 순대국밥이나 곱창 등을 먹어본 적 없다는 말도 믿기 어렵다"고 전했다. #[17] 이재용도 선술했듯 석방 직후 제일 먼저 먹은 음식이 치킨이었고, 대학 시절에는 친구의 자취방에서 라면을 끓여먹곤 했던 적이 있으며, 최태원도 교촌치킨의 마니아이며 "재벌도 요플레 뚜껑을 핥아먹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할 정도이다.

특히 실제 재벌들이 갈수록 소탈함과 친밀감을 보여주려 노력하는데, 아무리 대중에게 친숙하지 않은 파라다이스 그룹이라 할지라도 전청조만큼 대놓고 서민과 자신의 급을 가르지는 않는다. 당장 오뚜기그룹이나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행보도 그러하고, 일반 소비자 생필품 판매업이 아닌 신라호텔의 이부진 사장 또한 나름 대중 친화적인 행보를 보이려 노력한다.[18] 식품사업의 비중이 꽤 있는 롯데그룹의 신동빈도 젊었을 때 크리스피 크림 도넛을 좋아해서, 나중에 자기가 한국과 일본에서 사업을 추진하여 시작할 정도다.

전청조의 재벌 코스프레가 얼마나 구시대적이고 허황된 스테레오 타입을 참고한 것인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최소한 재벌가를 다룬 뉴스 기사나, 하다못해 유튜브 영상을 몇 개 정도만 봐도 실제 재벌가의 행색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을 것인데, 이만큼 허술하게 준비한 것은 거의 <상속자들> 같은 여성향 판타지에 매우 가까운 드라마들만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3.4. 유치한 수준의 허술한 시나리오[편집]

이슈가 커지면서 이어진 주변 폭로에 따르면, 전청조의 행각은 상식선에서 완전히 벗어난 수준 이하의 언행으로 "도대체 어떻게 속을 수가 있느냐"는 반응이 인터뷰 직후부터 이어졌다. 결국 여론이 처음부터 의심으로 모아진 이유는 유치할 정도로 허술했던 전청조의 언변 때문이었던 것이다. "한국에서 가장 돈이 많은"이라는 대사를 기자 역할에게 요구하고, 일론 머스크와 미팅을 언급하는 등 누가 봐도 허술한 사기행각은 '남현희도 공범이 아니냐'는 의심[19]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폭로 이후 남현희 본인조차 의심했었다고 인정할 정도로 수준 이하의 시나리오에 피해자가 늘어나자 "일확천금에 판단력이 흐려진 허영심이 문제였다"는 비판적인 여론이 높아졌다. 남현희 역시 대중을 상대로 강력한 법적 대응을 경고해 이미지가 되돌릴 수 없이 하락한 것은 물론이고, 남현희라는 이름을 믿고 피해자가 된 이들도 적지 않아 비판에서 자유롭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3.5. 이혼과 약혼, 그리고 공개 시점[편집]

사실 남현희의 열애가 대중들에게 각인된 것은, 2개월 전 본인이 이혼 발표와 동시에 열애를 밝혔던 기행[20] 때문이었다. 이 때문에 당시 기자들이 기사로 은근히 의구심을 드러내기도 했고, 대중들도 지적한 부분으로 상위 댓글이 모두 "이혼과 열애를 왜 함께 거론하냐"는 반응이었다. 폭로 이후 남현희는 본인의 의심으로 확인차 결혼 발표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밝혔지만, 이 역시 언론 공개로 확인한다는 접근[21] 자체가 말도 안되는 일이고, 전청조가 시키는대로 했다는 남현희의 주장과도 배치된다.

물론 이혼을 외부에 '발표'한 것이 8월이지 실제로는 더 빨리 이혼했을 가능성이 높기에, 일각에서 제기했던 '이혼 전에 오히려 본인이 외도하고 있던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꼭 맞다고는 말할 수는 없다. 애초에 원본 인스타 게시물부터가 "많은 분께서 '이혼을 했느냐'고 질문을 했고, 답을 하기 위해 많은 고민 끝에 글을 적는다"이다. 일단 남현희는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혼 시점이 7월 초였다고 주장했던 전례가 있다.

3.6. 승마선수 출신이라는 주장[편집]

재벌 3세 승마선수가 실존하긴 한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3남 김동선이 그 주인공이다. 승마는 골프보다도 훨씬 많은 자본이 필요한 스포츠이고, '말을 소유한 마주=재벌'과 거의 상응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서 이재용이 정유라에게 사주었던 말 3마리의 값이 38억 원이었고, 이것이 뇌물로 인정되어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렇다보니 국내 승마 인구는 매우 적을 수밖에 없는데, 한 다리만 건너면 다 연결되어 있어 사실상 그 나물에 그 밥이나 다름없는 승마계에서 전청조라는 인물을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 어불성설이다. 결국 전청조의 승마 관련 경력은 한국경마축산고등학교를 중퇴했고 승마선수가 아닌 프리랜서 말 조련사로 일한 것이 전부임이 밝혀졌다.

10월 24일, 대한승마협회의 박서영 회장은 자신의 SNS에 "최근 결혼설로 뉴스에 나온 모 유명인사가 진짜로 승마선수였는지에 대해, 대한승마협회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고 했다. 당사자 동의 없는 개인정보 공개는 위법이기 때문이다. 다만 전청조 입장에서는 무조건 승마선수 출신이라고 인정받는 게 100% 이득이므로, 실제로 승마선수였다면 당연히 박서영 회장이 "전청조 선수, 당신의 개인정보를 공개할까요?" 라고 질문했을 때 무조건 동의했을 것이니, 사실상 전청조가 실제 승마선수가 아니라고 확인한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 이어 "그와 별개로 혹시 콘셉트를 위해 승마인이 되고 싶은 분이 계시면, 이 기회에 승마협회에 후원을 해봐라. 후원하는 당신이 진정한 승마인이다."라고 했다.[22] # 개인정보 유출로 시비가 걸리는 걸 피하기 위해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전청조의 말이 헛소리라는 것을 돌려 말한 셈. 박서영 회장 본인이 현직 변호사인 탓에 "변호사가 써준 답변"이라는 농담도 돈다.

승마선수 출신으로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땄던 정유라는 10월 25일 개인 SNS에서 "내 또래 엘리트 선수들은 아무도 (전청조를) 모른다",[23] "한국경마축산고등학교 나와서, 승마선수 그 누구도 모르게 혼자 (다수 대회에서) 입상하고 혼자 외국 대학도 가고 부럽다", "나랑 동갑이던데, 2014년 랭킹 1위였던 나도 이화여대 밖에 못 갔는데 무슨 수로 뉴욕대학교에 갔느냐", "뉴욕대학에 승마과가 있는 줄 알았으면 나도 갈 걸" 등의 발언#으로 전청조를 비난했다. 또한, 정유라는 "애초에 승마 전공이란 건 없다. 한국 선수협회와 미국 선수협회는 분리되어 있어서, 한국 대회 성적으로 미국 대학을 입학한다는 건 말도 안 된다."고 비판했다.#

3.7. 글로벌 IT 기업의 임원이라는 주장[편집]

오너 일가가 젊은 나이에 기업의 임원으로 추대되는 것은 매우 흔한 일이며, 특히나 한국의 재벌에서는 사실상 디폴트라고 봐도 무방하다.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계열사에 오너 일가가 낙하산으로 꽂아줄 때의 이야기다. 파라다이스 그룹에는 당연하지만 글로벌 IT 기업이라고 불릴만한 계열사가 없다. 또한 회장의 혼외자라는 것은 그룹이 숨겼으면 숨겼지 밖에 내보일만한 요소는 아니다. 설령 회장이나 오너 일가가 혼외자의 입막음 겸 낙하산으로 임원 자리를 만들어줬다고 치더라도 상식적으로 자기들 그룹에 자리를 마련했을 것이다. 굳이 본인들 계열사가 아닌 IT 기업, 그것도 글로벌이라고 불릴 수준의 기업에 자리를 마련해서 임원으로 넣어줘서 구설수를 일으킬 구실을 만들 이유가 없다.

시가총액이 1,400조 원에 달하는 엔비디아[24] 주주를 운운한 것으로 보아 글로벌 IT 기업의 임원, 즉 엔비디아의 임원으로 여겨지게끔 엮으려 한 것으로 보이는데 임원은 돈이 많다고 시켜주는 게 아니다. 투자자는 어디까지나 투자자이고 경영과는 다른 영역이다. 당장 삼성그룹의 회장이 이재용이어도 사장단이 따로 존재하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물론 이런 것과 관련없이 20대에 대기업 임원이 된 경우도 있기는 하다. NC소프트 CEO 김택진의 부인인 윤송이 NC소프트 사장이 예시인데, 윤송이 사장은 서울과학고등학교와 카이스트를 조기졸업하고 MIT에서 20대에 박사학위를 취득하여 SK텔레콤 이사로 부임한 전력이 있다. 그 정도 능력이 되면 본인이 원하지 않아도 이미 전국적으로 너무 유명한 인사가 되어있기 마련이다.

3.8. 자산이 51조 원이라는 주장[편집]

51조라는 터무니없는 거액을 가짜 은행 앱을 통해 과시하였다. 포브스 선정 2023년 한국 최고 부자인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의 자산이 12.7조 원, 이재용 회장의 자산은 10.5조 원이다. # 51조는 연이율을 3%로만 계산해도 단 하루 이자가 14억 원에 이른다. 이 정도면 세금 때문이라도 유명인사가 되는 걸 피할 수가 없다.[25]

사건이 불거진 2023년 10월 기준 4대 시중은행의 전체 시가총액이 약 45조 원이고,[26] 한국은행 금보유고는 104.4톤으로, 같은 시점의 시세로 약 9조 원밖에 안 된다. 51조 원이면 개인이 아닌 2022년 대한민국 대기업 순위 12위에 해당한다. 이래도 감이 오지 않는다면 그 만수르의 재산이 한화로 약 53조 원이다. 미국 아마존 창업주 제프 베이조스 재산이 200조 원이 넘고, 2023년 세계 부자 순위 3위이다.[27] 본문의 예시와 설명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자산이 51조원이면 그야말로 세계적인 유명인사인데다가, 진짜로 창업자 가문의 자산이 51조원에 달할 재벌가이면 파라다이스 그룹으로는 어림도 없다. 그 삼성그룹 일가의 전체 재산이 10~12조원이라는 걸 상기해보자.

결국 대다수 사람들이 사건 초기부터 사기를 떠올린 것은, 말도 되지 않는 허황된 증언들이 이어졌기 때문이었다. 51조 자산도 마찬가지 경우로, 수준 이하의 사기행각이라고 할 수 있다.

3.9. 예체능 심리예절교육학원 운영 등 커리어[편집]

전형적인 침소봉대의 사례. 전청조는 중학교 시절 태권도 선수 경력이 있으며, 따라서 초등학생을 상대로 체육과 예절교육, 심리상담등을 실제로 담당하는 태권도 도장의 시스템에 매우 익숙할 것으로 여겨진다. 실제로 태권도장을 운영했다 한들 태권도장을 예체능 심리예절교육 학원이라고 포장하는 것은, 맥도날드 알바가 스스로를 "글로벌 푸드체인 커스터머 니즈 매칭 앤 케이터링 에이전트"라고 부르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더군다나 태권도, 축구, 수영 등 체육 관련 교육업은 편의상 학원이라 부르지만, 학원법상의 학원이 아니고 체육시설업법상의 체육도장이다.

아울러 호프집과 삼계탕집을 창업했다고 주장한 점도 상식이하. 순대국밥은 먹어본 적이 없지만 호프집은 드나든 적이 있는 특이한 경력이다. 무려 재벌 3세가 왜 하필이면 펍도 아니고 수제 브루어리나 위스키바도 아닌 호프집인지는 의문. 호프집에서 시작해서 글로벌 IT 기업 임원에 이르기까지 그 모든 것을 20대의 나이에 이루었다면, 남현희가 보기에 백종원은 그저 평범한 동네 식당 아저씨처럼 보일지도.

3.10. 미국 시민권자 주장 및 영어 실력[편집]

후술하겠지만, Next time은 영어로 말하고 신뢰는 한국어로 말한다. 차라리 반대의 경우였다면 모를까, 어린 시절부터 해외생활을 했던 교포들을 흉내내기엔 한국어 어휘와 발음이 어색하지 않았다. 다만 맞춤법은 잘 모르는 듯. 영어 표현에 있어서 전형적인 흉내내기가 지나칠 정도로 드러난 부분도 한숨을 자아내는 지점이다. 예전에 천재소녀 하버드·스탠퍼드 동시 합격 사기 사건 등 유사한 사건에서도, 문서의 날짜표기에 물결표[28]를 넣는 바람에 한국인이 위조한 문서임이 들통난 적도 있었다.

남현희도 이런 부분에선 전청조가 "미국 시민권이 있다고 하는데 같이 있어 보면 영어를 그렇게 잘하진 않는다"라고 의심하고 있었다고 한다. 세계 수준의 운동선수들은 올림픽, 세계 선수권 대회 등 굵직한 국제 대회를 많이 치르다보니 자연스럽게 해외 출장이 잦아서 은근히 영어를 잘하는 경우가 많다.[29] 국제 대회를 많이 치러 최소한 어느 정도의 영어 수준을 갖췄을 법한 남현희가 전청조의 너무 어설픈 영어 원어민 흉내에도 단순한 의심을 가지고만 있었다는 것도 의구심을 자아내는 부분이다.[30]

3.11. 공개 인터뷰에 참여한 것[편집]

일반적인 사기꾼은 절대로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지 않는다. 자신의 존재가 대외적으로 알려진다는 것 자체가 커다란 위험을 감수하는 것이기 때문. 하지만 전청조는 이미 전과가 있고 교도소까지 다녀왔음에도 당당하게 얼굴을 드러내고, 심지어 본명까지 드러내며 언론 인터뷰에 나섰다. 결과적으로 그 정체와 과거가 밝혀지는데는 불과 하루조차 걸리지 않았다.

인터뷰에 참여한 것에 대해서는 남현희에게 자신의 출신에 대한 확신을 주기 위해서라거나, 대외적으로 남현희와의 관계를 알려 사기를 치기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라는 등 여러 추측이 돌지만, 확실한 건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며 인터뷰를 한 것이 전청조의 사기 행각이 대대로 밝혀지는 결정적인 패인이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전문가들은 전청조가 심각한 리플리 증후군이 아닐까 의심하기도 하지만 정확한 건 밝혀진 바가 없다. 참여한 인터뷰가 그리 유명하지 않은 잡지사인 여성조선[31]이었다는 것을 고려할 때, 전청조 본인은 이 인터뷰가 이렇게까지 큰 후폭풍으로 돌아올지 예상하지 못했을 가능성도 있다. 혹은 인터뷰가 나간 직후 불거진 의혹에 대해 전청조와 남현희 양측이 똑같이 명예훼손운운하며 법적대응 카드를 꺼낸 것으로 보아, 논란이 일더라도 둘이 함께 법적대응을 하면 머지않아 논란이 사그라들고 빠르게 잊힐 것으로 안일하게 생각했을 수도 있다.

3.12. 시한부 환자?[편집]

30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 따르면 전청조는 남현희에게 스스로를 죽을 병에 걸린 시한부라 6개월밖에 못 산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실제로 호흡곤란과 피 토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병원에는 가지 않았다 한다.

하지만 상식적으로 삶이 6개월 밖에 남지 않은 시한부라는 말과, 처음 전청조가 남현희에게 접근했을 때 말했던 '일론 머스크와의 대결을 위해 펜싱을 배우러 왔다는 소개'는 한눈에 봐도 부합하지 않는다. 그리고 사유가 무엇인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시한부 6개월 판정을 받을 정도면, 겉으로 보기에도 환자티가 팍팍 나는게 당연하다.

그럼에도 이런 일차원적인 거짓말에 속은 이유에 대해 남현희는 '아픈 사람을 의심하는 건 좋지 않은 것 같아서 지켜보게 되었다'고 변명했지만 전청조를 시한부라고 생각했다면 그런 시한부와 결혼하고 아이까지 가지려고 했고 자신의 펜싱 아카데미의 업무 책임을 사실상 다 맡겨놓고 있었다는 남현희의 주장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

4. [편집]

4.1. I am신뢰에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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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뉴욕뉴욕 돈가스[편집]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전청조 혼인빙자 사기 사건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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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강화여자중학교를 다니다 전학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졸업한 중학교는 밝혀지지 않았다.[2] “처음에 펜싱을 배우고 싶다고 해서 저한테 연락을 해서 찾아왔고요. 남현희한테 본인은 배우고 싶다고. 본인은 28살 여자고, 경호원이 있고 어떠한 이유로 경호원이 있고, 일론 머스크랑 경기를 하기 위해서 이거를 준비하는 건데”[3] 다만 표현이 "저를 만날 때, 이미 남자였어요. (성전환은 이미 한 상황이었어요?) 네."여서 애매하다. 상식적으로 처음 만났을 때는 여자였다면서 이미 남자였다고 하는 것은 말이 안 되므로, 저 '만날 때'는 '교제를 시작했을 때'라고 해석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4] 경찰이 신원조회를 통해 주민등록상 여성이라고 밝혔으므로 성별 정정은 하지 않았음이 확실하다. 위의 주장이 사실일 경우 전청조는 위조된 주민등록증을 사용한 것이고 이는 공문서 위조죄10년 이하의 징역이 가능한 중범죄이다.[5] 현대 의학으로는 음경을 비롯한 외부 생식기를 "모조"할 수 있을 뿐 정자를 생산하는 정소 및 부속기관까지는 아직 만들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파트너 중 어느 한 쪽이라도 성전환수술을 받았다면 통상적인 방법의 임신은 불가능하다. 만약 타인의 부속기관 일체를 그대로 이식받는다면 임신이 가능할 수도 있으나 아직까지는 성공 사례가 없다. 가끔 외신 번역 등으로 나오는 '임신한 남자'류의 기사는, 트랜스젠더가 원래의 자궁, 난소, 질 등의 여성기를 제거하지 않고 남성호르몬 치료만 받다가 중단한 뒤 임신을 선택한 경우이다.[6] 굳이 남성이라고 속이고 다닌 이유는 전청조가 사칭하고 다닌 파라다이스 그룹 일가에 해당 연령대에 속하는 젊은 여성이 없다고 알려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물론 김상중이 피해자였던 혼인빙자 사기의 사칭 대상이 1996년생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이것도 제대로 된게 아니다.[7] 앞서 말했듯 다른 과정을 날림으로 다 건너뛰었더라도 막 성기 형성을 마쳤을 때일 텐데, 회복 및 관리가 중요한 시점에서 관련 의료 조치를 아무 것도 받을 수 없는 교도소에 2년동안 수감된다면 수술 부위가 썩기 딱 좋다. 정기적으로 형집행정지 등으로 나와서 치료를 받는다면 모를까.[8] 대한민국에 여성 전용 교도소는 청주여자교도소가 유일하니 아마 이곳에 수감되었을 것이다.[9] 영상에서 공개한 DM 속 날짜는 5월 22일.[10] 당장 전화로 처음 접촉할 당시 FTM 유튜버가 전청조의 목소리를 듣고 정체를 알아챌 뻔해서 당황한 적이 있음에도 원래대로 못 돌아갈까봐 걱정을 했다. 이런 걱정을 한다는 것 자체가 정말로 신체적으로 남자가 되고 싶어하는 사람이 아닌, 그저 남자인척 위장하는 것만 필요하다는 의미다. 즉 전청조는 성별 정체성이 여성인 시스젠더(신체적 성별과 정신적 성별이 일치하는 인물)임이 확실하다는 뜻이다.[11] 물론 이런 사례가 없지는 않다. 신데렐라 콤플렉스 문서의 '사기의 함정' 문단에도 나오는 사례로, 한 여성 영양사가 여성 후배를 통해 사법연수원생 남자를 만나 이내 잠자리까지 하는 관계로 발전했는데 알고 보니 남자는 후배가 고용한 역할 대행이었고, 잠자리를 한 건 성인기구를 갖고 들어간 그 여성 후배였다. 반대 성별인 여장남자 사기극 사례도 있는데 중국 여성 스페이푸가 프랑스 외교관 베르나르 부르시코에게 접근해 교제하면서 아이까지 낳았는데, 알고 보니 스페이푸는 여장남자에 스파이였고 아이는 아무 혈연도 없는 아기를 데려다 입양한 것이었던 일도 있다. 피해자들은 전자의 사례에서는 약 1년, 후자에서는 무려 20년 동안이나 속고 살았다. 정리하자면 일반인들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 되겠지만, 당사자 입장에서는 사기꾼과 피해자의 성별과는 상관없이 사기꾼이 고도의 가스라이팅을 했거나 피해자가 자신들의 관계에 대해 심리적으로 크게 의존하고 있다면 속는 게 가능은 하다.[12] 고환 이식 자체는 존재하는 수술이지만 이는 성 기능에 문제가 생긴 남성이 하는 수술로 여성에게 남성의 고환을 이식하여 남성의 성 기능을 갖게 하는 것은 현재의 의학 기술로 불가능하다.[13] 명함은 구세대들이나 사용할 것 같지만 기업체간 만남이 있을 경우 여전히 꽤 많이 주고 받는 물건 중 하나이다보니, 사기사건에 자주 쓰이는 소품이 되기도 하고 사건의 증거가 되기도 한다.[14] 카지노 업계 대부이던 전낙원 회장은 1994년에 국세청 추징금 3백55억 원을 전액 현금으로 납부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15]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평소에 패스트푸드를 입에 달고 사는 사실이 잘 알려졌는데도 불구하고, KFC 치킨을 먹는 사진에서 포크와 나이프가 같이 찍힌 것 때문에 "치킨을 스테이크처럼 썰어먹느냐"는 비웃음과 함께 정치적으로 곤욕을 겪은 것이 대표적인 예다.[16] 물론 그렇지 않은 부유층 가문 인물도 있긴 있다. 재벌은 아니지만 박근혜가 그 예로, 구치소 수감 당시 구치소 급식을 먹는 둥 마는 둥 했고 대통령 재직 당시 식단이 전형적인 부자 식단이었다고 한다.[17] 개인 경호가 없는 건 아니다. 간혹 범죄위협 때문에 고용하기도 하고, 방송을 통해 노출되기도 했는데 이와 같은 경우 대체로 집 외곽에 배치되고 개인일상 중에도 둘러싸듯이 경호하지 않는다. 오히려 과도하게 눈에 띄고 대화의 내용이 유출될 소지가 있어서 더 조심하는 편이다. 타인과 경호받는 사람이 카페 같은 곳에서 대화를 하는 경우, 주변 테이블들을 경호원들이 차지하거나 비워두고 거리를 두는 식의 방식을 사용하기도 한다. 공적인 자리라면 주최 측이 고용한 시큐리티 직원들이 동선 통제하고 출입 자체를 막는 게 더 효율적이고 의외로 많이 볼 수 있는 장면이다.[18] 크게는 택시기사 사고 합의 건이 있고, 작게 보면 오빠 이재용과 야구장에 방문했던 적이 있다.[19] “속았다”던 남현희, 피해자 아닌 사기 공범으로 지목된 이유[20] 펜싱 남현희, 12년 만에 이혼 발표… 동시에 새 연인 깜짝 고백[21] 인터뷰 기자나 언론사가 뒷조사를 하는 법은 없다. 게다가 문제소지가 있더라도 오히려 인터뷰와 함께 드러나게 된다.[22] 상당히 뼈있는 농담인 것이,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당시 선수단 자비 1억 부담 논란에도 전혀 비난받지 않은 것에서 보이듯#, 현재 대한승마협회는 거의 말라 죽어가는 상황이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때 승마선수였던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엄마 빽으로 엄청난 특혜를 받은 것이 드러난 뒤 승마의 이미지가 안 좋아졌고, 이후 대기업 후원이 죄다 끊겨버렸기 때문이다.[23] 승마업계는 한 다리 건너면 서로 누군지 다 알 정도로 업계 풀이 매우 작다. 아무리 외진 시골의 승마장이라도 졸업한 축산대학, 한국승마협회와 모두 연관되어 있다.[24] 엔비디아의 최대 주주는 펀드그룹 "뱅가드"로, 7.49%를 보유 중이다. 개인 자격의 최대 주주는 창립자 젠슨 황으로, 3.51%를 보유중이다. 참고로 2023년 대한민국 국가 예산이 600조 원이다.[25] 기업가들이 가진 자산 대부분은 주식으로, 이는 회사 경영권 행사의 수단으로 쓰이기 때문에 금전으로 바꿀 요인이 거의 없다. 그러다 보니 주식시장의 등락에 따라 수천억에서 조 단위의 재산 손실을 입는 경우가 종종 언론을 탄다.[26] 참고로 대한민국 제 1금융권에 예치된 돈의 절반은 인구의 1%, 대략 50만 명의 명의로 되어있다.[27] 1위는 루이뷔통 등 명품 브랜드들을 보유한 LVMH 그룹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 2위는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28] 영미권에서 수학기호나 공학용어인 -가 아니라 일상에서 물결표(~)를 쓰는 사람은 100% 한중일 출신이다.[29] 예를 들면 박지성, 김연아, 손흥민 모두 매우 자연스럽게 영어를 구사한다.[30] 여담으로 펜싱 용어는 전부 프랑스어다보니 펜싱 선수들은 프랑스어에도 아주 익숙하다.[31] 조선일보 계열 잡지이기는 하지만, 2020년대 들어 월간 여성잡지가 전반적으로 침체 상태인지라 큰 의미는 없다. (광고가 줄면서 볼륨이 대폭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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