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신선

JR 서일본의 지방교통선 중 하나로, 효고현 히메지시의 히메지역과 오카야마현 니미시의 니미역을 잇는다. 츄고쿠 지방의 산악 지대를 다니기 위해 만들어진 로컬선이며, 유노고 온천이 있는 하야시노역, 히루젠고원 근처의 츄고쿠카츠야마역 등의 관광지가 있다. 또한 산요 지방과 산인 지방을 연결하는 '인요연락노선(陰陽連絡路線)' 중 하나이다.

노선 부설 당시 츄고쿠 철도가 여러 노선으로 쪼개져 부설하였는데, 사쿠비선은 1923년, 히메츠선은 1930년, 인비선(개업 당시에는 인비난선)이 1928년 개업하였으며, 1936년 이 노선들을 전부 모아 '키신선'으로 명명했다. 1944년 츄고쿠 철도가 국유화되었다. 2014년 8월에는 히메지 - 코즈키 구간에 노선기호 K가 부여되었다. 그리고 2016년 4월을 기해 노선 색상과 기호가 키신선 전구간으로 확대되었다.

히메지 - 코즈키 구간은 신형차량 도입, 지상설비 공사 등 고속화 사업이 이루어졌으며, 최고 속도도 85km/h에서 100km/h로 증가되었다. 1989년까지는 미사사, 미마사카 등의 급행도 운행했지만 폐지되었고 현재 우등열차는 다니지 않는다. 운행 형태는 히메지 - 사요(코즈키), 사요 - 츠야마, 츠야마 - 니미로 크게 나뉜다. 이 중 코즈키[3] - 츠야마, 츠야마 - 니미 구간에 각각 쾌속이 운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