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선

JR 서일본의 지방교통선 중 하나로, 후쿠이현 츠루가시의 츠루가역과 교토부 마이즈루시의 히가시마이즈루역을 잇는다. 와카사만 쪽을 돌아 일본해(동해) 연안의 츠루가시, 오바마시, 마이즈루시 등을 이어 주는 노선으로, 연선에 해수욕장이나 명승지가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이 노선은 철도부설법의 개정으로 호쿠리쿠선에 '京都府下舞鶴ヨリ福井県小浜ヲ経テ敦賀ニ至ル鉄道京都府舞鶴から福井県小浜を経て敦賀に至る鉄道(교토부 마이즈루에서 후쿠이현 오바마를 거쳐 츠루가에 이르는 철도)'라는 조항이 추가된 것에서 비롯되었다. 1917년 츠루가-토무라 구간이 처음 개통되어, 1922년 전 구간이 개통되었다. 1987년, 국철 민영화로 JR 서일본에 승계되었다. 2003년 3월에 전구간이 전철화되었다.

이 노선 연선 관광에 특화된 오바마선 타비와 패스를 tabiwa by WESTER에서 팔고 있다.

기점이 츠루가, 종점이 히가시마이즈루역이나 히가시마이즈루 방면이 상행이다. 이는 오바마선이 마이즈루선의 연장선 격이기 때문.

전철화 이후, 125계 전동차 이외에 113계 전동차와 521계 전동차도 정기 운용에 사용되었지만 2010년 3월 13일 이후부터는 모든 열차가 125계 전동차로 통일되었다.

보통열차만이 1시간에 1대 꼴로 운행하며, 대부분 전 구간을 운행하나 중간에 시종착하는 열차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