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 몽타뉴 에 멜

JR 서일본의 관광열차로, A루트는 조하나선 신타카오카역을 출발하여 히미선을 경유해 히미역까지 운행하고, B루트는 타카오카역을 출발하여 조하나선을 경유해 조하나역까지 운행한다.

열차의 애칭은 타카오카역을 기준으로 조하나선이 산으로, 히미선이 바다로 뻗어나간다는 것에서 착안하여 '아름다운 산과 바다'를 프랑스어로 번역한 '벨 몽타뉴 에 멜'이라는 이름을 만들었다.

모든 열차가 키하 40계 동차로 운행한다. 일요일에는 죠하나선 루트인 A루트, 토요일에는 히미선 루트인 B루트가 운행하는 형태로 운행한다.

키하 40계 동차 1량 편성으로 운행한다. 바다 쪽 측면의 좌석에는 원형 테이블이 설치되어 있으며, 1인용 나무 의자가 바다를 바라보는 형태로 배치되어 있다. 또한 바다 쪽의 창문을 모두 고정창으로 개조하여 창을 넓혔다. 산 쪽의 좌석에는 2인용 크로스시트와 접이식 책상이 구비되어 있는 4인용 박스시트가 있으며, 맨 끝에는 롱시트가 배치되어 있다. 롱시트부의 손잡이는 나무로 되어 있으며, 차내의 조명 역시 천장 중앙부에 동그란 조명을 설치하는 형태로 개조하였다.

또한 차내 인테리어로 지역의 전통 공예품인 타카오카 동기, 난토시의 유명 공예품인 이나미 조각을 배치하여 지역에 특화된 관광열차임을 더더욱 어필하고 있다.